1. 개요
봐라, 애송아. 마법의 수많은 색깔을 보란 말이다. 그 고색창연한 멋과 일렁이는 힘을 똑똑히 보아라.
엘프와
리자드맨은 자기들이 고상한 족속들인 줄 알지. 하지만 진실은 어떤 색깔의 마법을 쓰든, 결국
우리 주인님으로부터 우러 나오는 힘이란 거다.
토탈 워: 워해머 3 인트로에서, 영원한 감시자 사르소라엘
마법의 바람이란 크게는
Warhammer 세계관에 등장하는
마법의 근원이 되는 마력을 의미하며, 좁게는 마법의 바람의 여덟가지(+알파) 색, 즉 각 마법 학파를 의미한다. "붉은 마법의 바람"이라 하면 화염의 마법을 의미하는 식. 워해머 판타지 세계관의 마법의 바람은
카오스의 차원으로부터 불어오기 때문에, 마법을 사용하는 행위 자체가 카오스의 위험을 가지고 있다.토탈 워: 워해머 3 인트로에서, 영원한 감시자 사르소라엘
2. 여덟 마법의 바람
고대부터 슬란들에게 마법을 익혀온 하이 엘프들은 마법의 바람을 선천적으로 느낄 수 있고,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 마법의 바람을 끌어올 때 느껴지는 그 마력의 "색"에 따라 마법을 여덟 갈래로 분류했다. 그러나 인간은 그런 능력이 없었고, 인간의 마법은 대개는 주먹구구식으로 대충 비슷한 용도의 마법끼리 묶어서 익히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전술한 내용 때문에, 이런 주먹구구 마법 사용자들(원시 샤먼들, 야만 드루이드들, 또는 은둔 마법사들)은 카오스 타락의 위험이 아주 높았고, 이 때문에 오랜 세월동안 인간들 사이에서 마법은 꺼려지고 터부시되는 무언가 취급을 받았다. 지그마 헬든해머조차 마법을 금지했을 정도. 그러나 시간이 흘러 마법의 바람을 제어하고 다루는 방법을 정식으로 하이 엘프들이 인간에게 전수해 줄 때 인간들은 엘프들의 여덟 마법의 바람 개념을 그대로 수용했으며 캐세이에서는 몇몇은 똑같이 불리지만 다른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출처2.1. 아쿠쉬 (Aqs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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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쿠쉬의 사용자들
2.2. 구르 (G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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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르의 사용자들
2.3. 히쉬 (Hy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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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쉬의 사용자들
- 제국의 빛의 학파의 빛의 마법사들(Light Wizards of The Light Order)
- 에그림 반 호르스트만, 제국의 빛의 학파의 마법사. 단 지금은 카오스에 타락하여 젠취의 마법사가 됨.
2.4. 차몬 (Cha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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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몬의 사용자들
2.5. 기란 (Ghy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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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아지르 (Az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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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지르의 사용자들
2.7. 울구 (Ul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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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구의 사용자들
2.8. 샤이쉬 (Shy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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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이쉬의 사용자들
- 제국의 자수정 학파의 자수정색 마법사들( Amethyst Wizards of The Amethyst Order)
- 엘스페트 폰 드라켄, 무덤의 장미
- 소피아 푸에고나서스
- 그레이트 언클린 원(Great Unclean Ones)
- 에버초즌 아카온, 엔드 타임의 군주
- 흑암의 아칸, 리치 킹
- 학살자 아자그, 나가쉬의 왕관을 가진 오크 워보스
3. 여덟 마법의 바람 외의 마법
사실 하이 엘프들이 인간에게 가르쳐준 여덟 색 바람이라는 개념은 기초 중의 기초에 불과했으나, 인간들의 짧은 삶과 미약한 마법 능력으로는 두 가지 이상의 마법의 바람을 익히는 것이 불가능했다.[2] 그러나 영원에 가까운 삶을 사는 엘프들과 리자드맨의 슬란 메이지 프리스트[3] 등은 여러 색의 바람을 두루 익히고 이를 응용하여 한 주문에 여러 속성의 바람을 다루는 것이 가능하다. 또, 인간들과 요정들의 마법 체계에서는 벗어나 있지만 오크 & 고블린의 샤먼들은 고크와 모크의 권능을 빌어 마법을 쓸 수 있으며, 나가쉬를 필두로 한 네크로맨서들과 뱀파이어들은 죽은 자를 일으켜세워 부리는 사악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3.1. 진정한 마법, 콰이쉬 (Qhaysh)
고위 마법 (High Magic) 또는 진정한 마법 (True Magic) 콰이쉬 (Qhaysh)는 고위 마법의 로어 (Lore of High Magic)로, 여덟 마법의 바람 모두를 조화시키고 융합하여 사용하는 강력한 주문들이다.- 콰이쉬의 사용자들
3.2. 흑마법, 다르 (Dhar)
흑마법 (Dark Magic)이라 불리는 다르 (Dhar)는 흑마법의 로어 (Lore of Dark Magic)로, 마법의 바람의 정제되지 않은 힘 그 자체를 제어하지 않고 발산하는 마법이다. 이 로어의 추종자들에게는 흔히 "진정한 다르(True Dhar)"라 불리는데, 이들이 다르의 길만이 진정한 마법의 사용법이라 믿기 때문이다. 원래 뱀파이어 마법도 이 흑마법의 일종. 나가쉬가 인간 시절 다크엘프 소서리스를 고문과 협박, 회유 끝에 배웠다.[4]3.3. 그린스킨의 WAAAGH!! 마법
오크와 고블린들의 WAAAGH!! 마법 (Waaagh! Magic)은 마법의 바람의 힘을 빌리는 대신, 그린스킨 특유의 WAAAGH!!의 힘을 빌려와 쓰는 주술이라고 할 수 있다. 오크가 사용하는 Big Waaagh 의 힘은 오크처럼 크고 강력하고 잔인하고 거침없고 정면에서 박살내고, 고블린이 사용하는 Little Waaagh의 힘은 고블린처럼 교활하고 기묘하고 상대의 등과 뒤통수를 치는, 그린스킨의 면모를 반영하고 있다.3.4. 카오스의 마법
3.4.1. 젠취의 마법
카오스가 원천적인 마법의 힘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마법. 정제되지 않은 마법 그 자체라 다루는 자의 내공에 의해 효과가 천차만별이며, 젠취의 특성답게 불확정성이 큰 마법이다. 무언가의 상태를 '변화'시키는 마법이거나 물질계와 카오스 렐름의 위치를 바꾸는 식의 역소환 마법이 속해 있다.- 젠취의 마법의 사용자들
- 에버초즌 아카온, 엔드 타임의 군주
- 카이로스 페이트위버, 젠취의 예언가
- 젠취 소속의 악마들
- 대부분의 카오스 소서러들
3.4.2. 너글의 마법
카오스 4대신 중 하나인 너글쪽이 쓰는 마법이다. 역병관련 마법이 주를 이루며, 그 외에도 파리와 같은 역병과 관련 된 생명체들과 대상에게 너글식 축복-썩어가는 지방덩어리나 부풀어 오르는 괴사하는 내장 따위-을 내려주는 마법이 속해 있다.3.4.3. 슬라네쉬의 마법
카오스 4대신 중 하나인 슬라네쉬 쪽이 쓰는 마법이다. 대상을 현혹하고, 환상을 보여주거나 끔찍한 고통을 주는 마법이 속해 있다.- 슬라네쉬의 마법의 사용자들
- 슬라네쉬 소속의 악마들
- 슬라네쉬를 섬기는 카오스 소서러들.
3.5. 망자의 마법 (Lore of Undeath)
엔드 타임 시기 나가쉬의 부활 이후 전세계에 죽음의 바람인 샤이쉬가 강하게 흐르면서 새로 생긴 마법. 거의 대부분의 마법이 소환 위주의 마법이며, 더 무서운건 주문이 성공하면 망자 부대를 일으켜 세우는 패시브가 있다.- 망자의 마법의 사용자들
- 엔드 타임 이후로 거의 대부분의 마법사들
3.6. 기타
이 외에도 마이너한 마법들도 많은 편이다.우드 엘프의 아델 로렌의 마법 (Lore of Athel Loren), 오거 킹덤의 위대한 아가리의 마법 (Lore of the Great Maw), 스케이븐의 역병의 마법 (Lore of Plague)과 파멸의 마법 (Lore of Ruin)[5], 비스트맨의 야생의 마법 (Lore of the Wild)[6], 툼 킹의 네헤카라 마법 (Lore of Nehekara), 카오스 드워프의 하슈트의 마법 (Lore of Hashut), 키슬레프의 얼음의 마법 (Lore of Ice), 알비온의 진실화자와 어둠의 대사의 마법[7], 아마존의 뱀의 마법 (Lore of the Serpent)등등 꽤 다양하다.
코른은 마법을 혐오하기 때문에 코른은 카오스 4대신 중 유일하게 전용 학파가 없다. 다만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코른 병종으로 빠르게 적의 뚝배기를 깨는 것을 코른의 마법이라고 부르는 우스갯소리가 있고, 피의 의식이나 코른의 권능을 통해 발현되는 마법 아니야?스러운 어떠한 주술적이지만 마법은 아닌 무언가(...)는 설정과 인게임상에도 존재하고 있다. 마법을 쓰지 못하는 대신 코른 계열 병종들은 상대의 마법에 대한 강력한 저항력을 가진다. 나중에 에이지 오브 지그마 시점에서 술자가 자신의 의지로 마법을 쓰는 비전마법은 금지하지만 코른의 성직자가 코른에게 부탁해서 힘을 빌려쓰는 신성마법은 금지하지 않는다는 설명이 나와서 코른의 마법혐오 설정은 정말로 내로남불 같은 기준이 되었다.
토탈 워: 워해머에서는 여덟 마법의 바람 전체가 구현되었고, 토탈 워: 워해머 2에서는 종족별 특수 마법 학파까지 대부분 구현되었으며 토탈 워: 워해머 3에선 카오스 관련 마법(젠취 학파, 너글 학파, 슬라네쉬 학파)역시 구현되어서 이젠 나가쉬와 관련된 망자의 마법 정도를 제외한 마법들이 대부분 구현되었다. 토탈 워: 워해머/마법 참조.
에이지 오브 지그마의 메인 무대인 모탈 렐름의 지명들(아지르, 히쉬, 울구, 샤이쉬 등)은 여기서 따온 것이다.
게임 버민타이드 2의 확장팩 이름인 윈드 오브 매직, 모드 워소드 컨퀘스트의 윈드 오브 매직 버전의 이름도 여기서 따왔다.
4. 외부 링크
5. 관련 문서
[1]
서양권에선 열쇠가 불을 억제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2]
테클리스가 첫 마법을 전수할 당시에 초대 대종정을 보면 그냥 인간 신체 자체가 가진 어떠한 한계로도 볼 수 있다. 실제로 당시의 초대 대종정은 테클리스 스스로가 평하기를 마법을 자신만큼이나 직시할 수 있는 인재이며, 그 스스로도 모든 마법의 바람의 가닥을 볼 수 있었지만 그걸 다루는 것에는 끔찍한 사고를 겪을 뻔했으며, 그렇기 때문에 테클리스를 만나기 전까지는 마법의 바람을 보는 능력만을 연마하고는 했었다는 것. 실제로 고트랙과 펠릭스에 나오는 두 바람을 다루는 마법사는 정신적으로 맛이 가 있는 것으로 묘사가 되는 걸 보면 마법의 작용이 인간과 엘프가 다르다고 봐야 할 것이다.
[3]
특히 2세대 슬란 중 가장 나이 든 존재인
마즈다문디는 선택한 마법의 학파 주문에 대해 로어마스터 특수 규칙을 받으며 7판까지 전용 마법도 보유하고 있다. 1세대 슬란인
크로악은 잇자의 구원이라는 주문 하나만 가졌지만 강력한 성능에 어떤 규칙이라도 절대 잇자의 구원을 빼앗길 수 없는 전용 규칙을 가지고 있다.
[4]
여기서 나가쉬가 대단한 점은 제국의 인간이 겨우 8학파 중 하나의 전문가가 되기 4000여년 전에 이미 마법을 마스터한 인물이란 소리다. 물론 당시 매장교단 마법이 있긴 했지만..
[5]
스케이븐의 경우 엄밀히 말하면 흑마법에 해당한다.
[6]
설정상 비스트맨의 주술사인 브레이 샤먼이 야수의 로어를 배껴 조잡하게 흉내내는 일종의 해적판 버전의 야수학파 마법이다.
[7]
진실화자의 경우는 무려 직계 스승이 올드 원의 그것이라고 한다. 정확히는 올드원이 현실에서 사라지기 직전에 위대한 계획의 일부분으로 택한 것이 이 부류의 인간들이고, 올드원들은 이 막내아이를 위하여 알비온 자이언트를 동맹으로 주면서 사라졌다. 카오스 침공에 대처한 세력들 중 하나로서 카오스 본대를 탱킹한 리자드맨/볼텍스를 만들어 마법의 바람을 통제한 엘프/산맥을 청소한 뒤 신이 직접 카오스 렐름으로 원정을 떠난 드워프와 더불어 퍼져버린 카오스 오염을 최대한 끌어 모아 알비온에 결계를 치고 봉인해 놓은 존재들이다. 단, 그 결과 역시나 오염이 진행 되면서 인간들이 무지해 지자 알비온의 진실화자들은 점점 그 힘을 유지하기 힘들어졌고, 동맹인 알비온 자이언트들은 밖의 자이언트들과 다를 바가 없이 어리석은 생물로 퇴화, 나중에는 신이 되기 위한 벨라코르의 수작질로 그들 사이에서도 타락한 이들-이게 바로 어둠의 대사들이다-이 나오는 등 인고의 세월을 거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