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별숲리그 과학 총괄 前 사성삼림의 세 번째 별 {{{#fff {{{+4 리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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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 인간 |
소속 | 前 별숲리그 로드즈 |
이명 | - |
직책 | 前 세 번째 별 - 과학의 별 |
성우 |
송하림 코우노 마리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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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지역별 대사 모음
- >타워 오브 로드전 우연을 좋아해요. 그리고,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죠.
아, 반가워요. 잘 부탁해요!잔디이불 캠프
너무 기대하진 마세요. 전, 그저 평범한 사람일 뿐이랍니다?
걱정 말아요. 언제나 곁에 있을 거니까.디플루스 호라이즌
날개가 있어도, 바람이 불지 않으면… 새는 날 수 없답니다.
이러면 안 되는데… 저도, 욕심이 생길 것 같아요.
소울워커의 등장인물로, 다나 오피니 스토리에서 나오는 등장인물이다. 등장 시점에서의 나이는 25세이다. 글로벌판 표기는 Reive.
- 클릭 시 스포일러 주의
- 비스타 이전의 과학의 별이었으며, 2년전 다나와 비스타를 구해내었던 세기말의 천재. 머리 좋은 걸로는 톱을 달리는 그 세듀린과 사라마저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아득하게 뛰어넘는 희대의 천재성을 지닌 두뇌를 가진 S.T.LAB을 뛰어넘어 클라우드림 내에서도 열 손가락 안에 손꼽히는 최연소, 최우수 과학자였다.[1] 오죽하면 걸어다니는 L.X.T라고 불릴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디플루스에서는 아예 비스타의 하수인으로 들어간 빅터가 직접 비스타보다 더 머리가 좋은 것 같다고 말했을 정도이다.
작중 시점, 즉 기존의 소울워커 9인방이 활동하는 시점에서는 이미 반 년 전에 죽은 고인이며, 다나의 시간선에서도 현실에서는 이미 죽은 상황이다. 다만 살해 후 비스타의 연구용 장난감이 된 상태라 나중에 재등장할 가능성은 있다. 확률상 적대 개체 내지는 보스몹일 가능성이 높을 뿐이지만...
비스타 레이드에서 이미 시체조차 남기지 못하고 폐기처분되었음이 알려진다. 비스타가 리브에게 소생술을 시전해 리브의 두뇌에 각인된 천재성만 살려보려했는데 전부 실패해서 결국 쓰레기 넝마가 되어버린 리브를 제 손으로 산화시켜버렸다고 한다.
2. 행적
원래는 세듀린과 사라와 같은 서부 출신이었으나, 그녀가 만들어낸 공학 발전의 공로를 높이 산 장예섭은 리브를 동부로 불렀고, 순식간에 위세를 가지게 되어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로드즈의 일좌를 차지하게 되었다.
로드즈는 그녀의 재능과 비상한 두뇌만을 보고서 로드즈에 취임시킨 것이었고, 그녀를 위한 마음 따위는 1도 없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리브는 자신의 연구가 세상을 더더욱 어지럽히는 데에 쓰인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절망과 고통속에서 허우적대었고, 허우적대면 댈수록 장예섭과 다른 로드즈의 잇속만 채워주는 꼴이 되어버렸다. 이렇게 뼛속까지 철저하게 이용당해서 로드즈의 일좌가 되었던 것이었다. 그제서야 리브는 사람 한 명 구하지 못하는 자신이 어찌 인류와 세상을 구하겠냐는 것을 깨달아 엄청난 환멸에 젖어들었고, 로드즈의 구원론에 의문을 품고서 자신의 연구 자료를 모조리 폐기처분 해버렸다. 그리고는 딱 하나, 아직 이루지 못했던, 이루는 데 막연했던, 이루고 싶었던 단 하나의 연구에 집착하기 시작했었으니...
그 연구의 이름은 바로 [움브라(그림자) 프로젝트]. 자신이 구해낸 다나를 위해서 만들어낸, 에프넬의 레저렉션 프로젝트처럼[2] 한 사람의 세계 전체를 새롭게 쥐어짜버리는 자각몽을 응용한 참으로 획기적이면서도 로드즈가 알면 당장 2세대 소울워커 프로젝트를 이걸로 채택해 버릴 만큼 끝내주는 연구였다.[3][4] 하지만 이 연구는 장예섭을 비롯한 다른 로드즈에게 매우 위협적이면서도 두려운 사안으로 다가왔고, 결국 장예섭은 리브가 구해낸 비스타를 사주하여 리브를 살해하고 시체마저 비스타의 연구재료로 줘버렸다. 그렇지만 리브의 목숨을 바쳐 만들어낸 움브라 프로젝트는 결국 리브가 원하던 대로 자신이 구해낸 단 하나의 소녀에게 거짓이 아닌 진실이라는 것과 자유로운 마음을 알려주었으니... 그녀의 마지막 발악이자 희생은 결코 무의미하게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5]
그렇게 움브라 프로젝트가 진행된지 반 년 후... 테네브리스의 사후, 소울워커로 각성하여 동부 아르카디아 렐름의 하이츠의[6] 거처에서 눈을 뜬 다나는 모든 진실을 알려준 하이츠와 뜻을 함께하기로 결정하며, 자신의 단 하나뿐인 언니이자 별을 앗아간 비스타와 장예섭만큼은 제 손으로 죽여버리리라 다짐하게 된다.
그렇게 6개월 뒤 여전히 아르카디아에서 하이츠와 로우나의 그림자로 활동하는 다나는 드디어 비스타를 죽일 기회가 왔음을 확신하고 다른 소울워커들을 지원하러 비스타의 섬으로 잠입을 개시한다.
이후 다나를 비롯한 소울워커들이 비스타와의 결전을 끝마친 뒤에 발견한 비스타의 연구수첩에서 리브의 사후 행적이 드러난다.
비스타는 리브의 부활 내지는 그녀의 천재적인 면모를 복원하려고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로 끝났고, 리브의 처리를 의뢰한 장예섭도 이에 별다른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비스타 또한 그녀가 만든, 한때 리브였던 것에 대한 흥미를 잃고 그것을 폐기했다고 한다. 사후에도 로드즈에 의해 존엄성을 훼손당하는 처참한 꼴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2.1. 발명품
다나의 스토리에서 확인된 리브가 해낸 일들. 개조하고 개발한 물건과 연구와 기술들이 하나같이 공백이 창궐하는 지금 시대에 꼭 필요한 개조품들밖에 없다.리브가 만든 이 발명품들이 없었더라면, 다나는 9명의 소울워커들의 예정을 그렇게 순탄하게 따라오지 못했을 것이라 할 수 있을 만큼이었다. 사실상 리브와 리브가 만들어낸 발명품들이 9인의 소울워커의 공백을 메꿔준 셈.
2.1.1. 소울 정크 억제기
바큠 베인이 소울 에너지와 반발하는 속성을 이용해서 범위 내로 들어온 소울정크의 파장을 흐트러뜨린다. 그 때문에 범위 안으로 소울정크는 거의 들어오지 않으며, 들어온 소울정크는 대부분의 힘을 잃는다.2.1.2. H.E.M.S(Hyper Express Mailing System)
한 차원 위의 좌표를 이어 물건을 전달하는 우편 시스템으로, 리브가 제작한 후 모든 마을을 직접 돌아다니며 무료로 설치했다. 전송방식상 대량의 물품을 보낼 수는 없어서 군납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각지의 생필품을 운반하기엔 충분해서 상인연합이 잘 이용하고 있다.게임 내 보상이나 메일을 주고받는 시스템인 H.E.M.S 역시 이것이다.
2.1.3. 꼬물이(드론)
각 마을의 우편을 담당하는 드론이지만 리브가 따로 개조한 기체. 시야공유 및 작전 지역 브리핑이 가능하며, 기존의 전송 기능을 이용해 보급품도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다. 레저렉션 프로젝트 쪽을 보면 컴퓨터의 데이터 수집이나 보안 시스템 가동도 할 수 있는 모양.2.1.4. 바큠 아나볼릭
바큠 베인의 모든 걸 흡수하는 성질을 세포에 적용시키는 기술. 작중에서는 주사로 투여했다. 아직 바큠 베인에 침식되지 않은 세포가 직접 바큠 베인을 먹어 정화하는 기능을 부여한다. 즉 작중 모든 의사나 연구진들이 치료가 불가능하다 단언한 소울정크화를 치료할 수 있다!다만 바큠 베인에 침식되지 않은 정상 세포가 하나라도 있어야 가능하기에, 이미 세포 하나까지 남김없이 침식당해 완전히 소울정크가 된 경우에는 치료하지 못한다. 대표적인 예시가 정크 퀸과 OB 6인 스토리에서의 아마릴리스.[7]
이 주사 하나가 로드즈의 막장성과 졸렬함을 드러나게 해주는 대목이라 볼 수 있다. 리브가 살해당하지만 않았어도 소울정크화로 사람들을 구할 수 있었을 것이며,[8] 로스카가 굳이 캐서린의 운명과 인과를 [소울정크화에 걸려 아마릴리스가 되어 죽는다는 운명]이라는 방향으로 재조정할 일도 없었을 것이다.
다나 스토리에서 리브가 보여준 천재성과 활약성, 그리고 무엇보다 순수한 학구열과 배려심을 보았을 때, 살해당하지 않고 반 년 동안 살아서 이 주사를 대량으로 생산해내었더라면 그냥 동부에서 치료주사 하나만 특급배송 해달라 하면 되는 거니 캐서린의 치료는 일도 아니었다. 무엇보다 아론이 미쳐버리지 않고, 빅터도 비스타와 손을 잡지 않았을 것이다.
2.1.5. 에너지 앰플라이어(개조)
원래 에너지 앰플라이어는 파장에 관련된 이능력자의 능력을 증폭시켜주며, 사용범위와 수명의 한계가 있었다. 평범하게 인터페이스 칩을 활용해 에너지 호환성을 조작해서, 탐지한 대상의 생체 파장을 흡수해 영구동력으로 굴릴 수 있다.2.1.6. 질량을 가진 홀로그램
10살에 유체역학 일반해[9]를 증명해서 만든 기술. 니어 소울워커들의 익시드 역시 질량을 가진 홀로그램이라는 걸 볼때 이를 응용한 듯하다.2.1.7. 의체
인간의 소울 에너지 파장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 혼의 전이 연구에도 사용하려 했지만 그쪽은 실패. 비스타의 언급을 보면 의체로 바꿔치기할 경우 사람과 구분할 수 없는 모양이다.다나 스토리에서 나온 리브의 모습은 이 연구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2.1.8. 바큠 베인 파장 억제 장치
정확히는 바큠 베인이 내뿜는 파장을 강제로 어그러뜨리는 장치. 바큠 베인의 수복능력은 모두 핵에서 기반하기 때문에, 그 파장을 조금 건드리면 중심을 잃고 붕괴한다고 한다.2.1.9. 무한히 붕괴하는 반물질
데자이어 에너지가 작용하는 물질을 가속시켜 반감기를 알아보는 실험 중 우연히 발견한 것. 닿으면 집어삼켜 늘어나는 바큠 베인과 달리, 닿으면 붕괴해 사라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비스타가 어렵사리 모아온 디플루스 바다를 점거한 소울정크 무리가 이거 한번에 싹 사라졌다.2.1.10. 링크 시스템
클라우드림 전체의 에너지 흐름을 감지할 수 있다. 지형, 날씨는 물론이고 모든 사람들의 말과 행동을 실시간으로 시스템에 포팅할 수 있다. 행성 전체를 에너지로 치환해 담아내어 신이 없는 세계로 도망갈 수도 있다고 한다.아마 레저렉션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를[10] 응용한 것으로 보인다. 마틴은 이 시스템이 리브가 죽기 전에 없애버려서 망정이었지 아니었으면 세계는 진작에 르드즈의 손아귀 속에 있었을 것이라 장담했다.
2.1.11. 특수한 물질(추적용)
닿은 상대가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면, 에너지의 형태로 기화하여 무한히 신축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에너지 형태라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따로 장치를 이용해 추적할 수 있다.2.1.12. 통신 장비(개량)
작중 시점으로부터 2년 전에 리브가 개량한 통신 장비. 보안성이 뛰어나 외부의 감청 및 개입을 차단한다. 진작 별숲에도 보급되었어야 맞겠지만, 방산비리가 심각해서 그전까지는 계속 구식 장비를 썼던 모양.2.1.13. 임시 위성 통신망
통신 기반 시설을 대신해 드론을 통해 임시로 만든 통신망. 덕분에 작중에서 통신탑이 무너졌음에도 작전 진행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2.1.14. 템프테이션 스톤(복제)
니힐 킹덤의 메인 템프테이션 스톤을 보고[11] 구조를 파악해서 만든 것. 기능은 원본과 같다.2.1.15. 에너지 출력 증폭 장치
양산형 로드의 시체에 달려 있는 장치를 개량한 것. 외부에서 에너지를 모아 일순간 에너지 출력을 증폭시킬 수 있다. 그 효과는 시온이 잠시 전성기의 힘을 낼 수 있을 정도. 급조한 장치라 한 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3. 평가
인류가 스스로 축출한 구원
켄트
작중 등장하는 로드즈의 사성들 중, 가장 인격적으로 올곧은 인물이다. 로드의 구원론에 눈이 멀거나, 이를 악용하여 자신들의 야욕을 챙기려는 다른 인물들과 달리, 순수하게 인류의 구원을 위해 소신껏 행동한 인물이다. 오죽하면 그 네브가 그녀의 존재만으로 자신의 대의가 약해진다고 말했을 정도였다.켄트
특히 다나 오피니, 비스타를 구해 준 인물이였으며, 비스타의 시한부 인생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이 게임에 등장하는 몇 안되는 선역 사이언티스트의 모습을 보였다. 그렇기에 장예섭의 시주로 인해 비스타에게 살해당한 점은 유저들에게도 굉장히 안타깝게 다가온다.
아이러니한 것은, 그녀의 비극을 불러온 것은 바로 그녀의 올곧은 성격이었다. 너무 지나치게 우직하고 선한 사람이었기에 로드즈의 만행에 타협하지 않았지만, 그렇기에 자신의 세력을 구축할 정치력이나 카리스마는 없었다. 입장 자체도 실권이 없는 꼭두각시 로드즈였기에 결국 말로 반항하거나 연구를 폐기하는 정도가 리브가 할 수 있는 저항의 한계였고, 비스타의 손을 빌린 장예섭의 숙청을 막을 방법도 없었다.
성품 외에도 과학자 및 기술자로서의 능력 또한 등장인물 중 가장 우수한 인물이었다. 움브라 프로젝트 내부에서는 가상공간이고 리브가 제작자인 걸 감안해서 현실적 한계가 헐렁할 것을 고려해야겠지만 현실에서도 힉스조차 손도 못쓰고 있던 바큠베인 침식 문제를 사실상 끝내버리는 위업을 이루었다.[12] 힉스를 비롯해 하나같이 그 좋은 기술로 이상한 짓만 하고 다녔던 게 옥의 티지만…. 다나 스토리에서는 거의 신이나 다름없는 수준의 행적을 보여주는데 이상공백의 부분적 제거 등을 실현시킬 발명을 했고, 천재 해커라는 설정의 아벨조차 막지 못한 제레미의 해킹공격을 대수롭지 않게 막아내기도 했으며, 니힐킹덤의 최중요 수단인 메인 템프테이션 스톤마저 복제하기도 했다. 켄트조차도 이런 그녀의 능력을 보고 진심으로 탄복하며, 인류가 스스로 꺾어버린 올바른 구원이라고 평할 정도였다.[13]
때문에 작품 외적으로 만약 다른 워커들의 스토리에서 살아 있었을 경우, 게임의 스토리를 해칠 수준의 인물이였을 거라는 평가도 있다. 다나 스토리에서의 활약도 다른 워커가 타인과 교류하고 힘을 합쳐서 간신히 제압한 문제가 움브라 프로젝트 내부에서는 문제가 생기기도 전에 리브가 해결해서 끝냈다라는 식의, 매우 진부한 전개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현실에는 더 이상 영향을 주지 못하고, 어디까지나 자신이 만든 움브라 프로젝트 내부 세계에서만 확인된 업적들이며, 외적으로도 일부러 이런 형태를 취했을 가능성이 크다. 다나의 경우 웨스트 워까지 모든 스토리를 다른 워커 없이 혼자서 진행하는데, 디플루스까지는 그렇다 쳐도 플레마와 테네브리스는 도저히 다나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리브라는 초천재 없이 그걸 해결하려면 다나가 스토리상의 밸런스를 무너뜨릴 정도의 강캐거나, 혹은 기존 인물들에게 새로운 역할을 부여하거나, 혹은 신캐를 대량 투입해서 어떻게든 스토리를 끌고 가야 하는데, 다수의 캐릭터들을 무너뜨리거나 새로 투입하느니 차라리 어차피 죽어 없어질 초천재 한 명으로 모든 걸 해결한다라는 전개를 취함으로써 다소의 메리 수 논란이 있더라도 무마할 수 있는 형태를 취했을 것이다. 여기에 적절한 떡밥과 빌드업을 버무려서 리브라는 캐릭터 자체에 대한 호감도도 상당히 높다 보니, 나중에 부활이라는 무리수를 두지만 않는다면 어차피 죽어서 없는 사람이니 괜찮다라는 핑계로 무마가 가능하다.[14]
의도치 않게 비극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힉스 박사가 니어 소울워커 프로젝트를 시작한 계기가 바로 리브의 오든 치료 과정을 본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에프넬이 연루된 레저렉션 프로젝트 또한 리브의 움브라 프로젝트를 전신으로 두었다. 물론 리브 자신은 오로지 순수한 목적으로 행한 작업들이며, 러그만이 프로젝트를 네드에 팔아넘기며 리브가 전혀 관여하지 못하는 상태로 네드의 비인도적인 실험이 행하여진 것으로, 리브의 의도와는 완전히 동떨어진 결과물이다.
성품 및 능력과 별개로, 복장이 상당히 파격적이라 첫 조우 당시 많은 유저들에게 관심이 쏠리는 편이다.
[1]
작중에서 S.T.LAB의 최우수 과학자들인 사라와 세듀린이 30대다. 근데 리브는 이 둘보다 5살은 어린 동생.
[2]
사실 레저렉션 프로젝트도 이 움브라 프로젝트의 프로토타입 버젼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연구였다고 한다. 사실상 루인포트리스에서 행한 네드컴퍼니의 잔인한 실험은 모두 리브의 지식으로 탄생한 것이나 다름없던 것. 리브의 연구결과물을 네번째 별인 정보의 별 러그만이 네드 컴퍼니에 팔아넘겼던 것이었다.
[3]
얼마나 획기적이었느냐면 인류를 장난감 취급하는 그 켄트마저도 리브와 리브가 만들어낸 자각몽의 세계를 인정했을 정도였다. 실제로 다나는 이 움브라 프로젝트로 인해 공백에 출입하지도 않았음에도, 자각몽의 세계에서 1세대 소울워커의 힘을 얻어 현실로 귀환해 진짜 소울워커가 되었다. 다나 프롤로그에서 지지직거리며 비춰지던 것과, 다나 스토리에서 리브를 제외한 로드즈가 단 한명도 보이지 않았던 것이 복선이었던 것이다.
[4]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점은 어디까지나 다나의 꿈 속의 세상에서 일어난 일이기에 현실에서 기반된 사람들을 꿈 속에서 보고 친해졌더라도 현실에 있는 그 사람들은 다나를 하나도 기억하지 못한다. 실제로 현실 세계에서 활동한 이나비와는 다르게 꿈 속이라서 소울워커가 하나도 없었던 것이 복선. 유일하게 마틴이 오르카 부대 소속으로 하이츠의 뒷조사를 해 보다가 다나의 정보를 우연히 열람했던 참이라 다나를 알고는 있었다. 그러나 잔디이불서부터 알고 지낸 건 꿈 속의 마틴일 뿐, 현실의 마틴과는 아르카디아에서 만난 게 첫만남이었다.
[5]
사실 연구에 지장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다나의 데자이어 에너지 때문이었다. 꿈 속이라서 소울 에너지와 데자이어 에너지를 한꺼번에 따로따로 다루던 다나는 알지 못했었고, 디플루스에서 테네브리스에게 한 번 죽었을때 데자이어 다나가 나타나서 리브에게 진실을 알려주었다. 다나가 불러내는 그림자가 바로 데자이어 에너지였다. 다나가 한 번 죽어 현실과 꿈과 연결된 균열이 뚫리자, 현실에 잠들어있던 다나의 신체를 맴돌던 데자이어 에너지가 다나의 신체에 들어와 적응할 수 있게 되었다고.
[6]
동부에서 리브가 의지할 사람이라고는 하이츠와 로우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 둘에게 자신의 죽음을 각오하고서 그 동안 동부에서 행해왔던 모든 연구자료를 폐기함과 동시에 다나와 관련된 모든 것을 알려주고 움브라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던 다나의 신변을 인계했던 것이었다.
[7]
치이 아루엘,
에프넬 세계선에서는 알다시피 바큠 아나볼릭 없이도 생존 가망성이 있었던 것을
예정이 숙청해버려
헨리가 누명을 쓴 것.
[8]
인간은 기본적으로 소울에너지 덕분에 바큠 베인에 침식당하지는 않지만, 안티 소울 때문에 진화한 소울정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치료가 필요해졌다. 특히 베시같은 경우에는 사용하는 에너지의 본질이 데자이어라서 소울정크화가 쉽게 이루어지니, 이를 베시에게 거금을 주고 팔거나, 친목 관계 도모에도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9]
아마도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
[10]
평행세계를 만들어 신들의 통제에서 벗어난 세계를 만든 다음, 그 세계와 강제로 융합시키는 단계.
[11]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이 만진 것도 아닌, 그저 단순하게 한 번 보고 복제한 거다. 리브가 세계를 넘어서 차원적으로 얼마나 뛰어난 천재인지를 알려주는 대목.
[12]
오죽하면 작중 최고의 천재중 하나로 나오던 힉스가 미쳐버린 이유 중 하나가 리브를 향한 열등감 때문이라고 언급된다.
[13]
이 평가가 뜻하는 진정한 의미는 로스카의 도박수(소울워커들을 모으니, 알 수 없는 미래로 나아가니, 행성에 힘을 되돌려주니)에 기대지 않고 리브라는 존재가 살아서 연구만 계속했으면 반드시 인간 스스로 켄트를 죽이고 공백을 닫았을 것이라는 뜻이다. 당장 스토리에서만 봐도, 공백을 부분적으로 제거하는 장치, 소울워커를 별다른 부작용 없이 자연발생형과 동등하게 길러낼 수 있는 움브라 프로젝트, 어떤 신도 간섭할 수 없는 평행세계 창조장치 등등, 한발짝만 더 나아가면 진정한 구원에 다다를 수 있는 가능성이 수두룩하다. 그리고 그런 리브가 죽어버린 이상 로스카의 도박수 외에는 구원의 길이 모조리 닫혔다는 뜻도 된다. 이만하면 이런 인간을 죽인 로드즈가 얼마나 정신줄 놓은 막장 집단인지를 알 수 있는 부분. 릴리의 디플루스 스토리에서 베네리스가 이론상 로드즈의 계획이 모두 이루어졌다면 인류는 공백을 이겼을 것이다 라고 언급한 게 허언이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런 리브를 자기 멋대로 억압하고 죽인 장예섭이 얼마나 그릇되고 오만한 망집에 사로잡혔는지도 잘 보여준다.
[14]
비스타가 나름대로 리브에게는 애증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였고, 리브의 시체를 실험체로 쓰고 있단 언급이 있어서 나중에 어떤 형태로든 부활을 시키는 게 아니냐는 걱정어린 시선도 있었다. 하지만 시나리오 담당자도 이런 생각을 의식했는지, 노웨어 투 하이드에서 다나의 개인 스토리를 보면 리브가 과학의 별이었던 시절의 단편적인 기록 정도만 남아 있을 뿐 리브의 시체와 관련된 건 흔적도 없다고 한다. 사실 리브는 두뇌가 비상했을 뿐인 평범한 인간이고, 비스타가 은근히 천재로서 리브에게 열등감을 느낀다는 묘사가 다나의 디플루스 스토리에서 나왔던 것을 감안하면 인간의 육체로 할 만한 실험을 모두 마무리한 후에는 리브의 시체에 흥미를 잃었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