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08:59:52

리벳 시티

파일:Rivet_City_panorama.jpg

1. 개요2. 설명

1. 개요

Rivet City

폴아웃 3에 등장하는 지역. 수도 황무지 동남쪽 끝 포토맥 강 하류에 있는 정착지로, 특이하게도 버려진 항공모함을 거주지로 삼았다.

2. 설명

맨 처음 들어갈 때는 다리를 연결해야 하며, 입구 옆에 있는 인터컴을 사용하면 배 안에 있는 사람이 다리를 연결해준다. 다리는 한 번 연결되면 계속 연결된 채로 유지된다.

모티브를 보면 과거 여러 작품이 생각나는 도시인데, 브로큰 스틸에서 물을 나눠주는 모습과 물을 실어나른 캐러밴을 이끄는 상인들이 오락시설에서 쉬는 모습은 1편의 허브를 연상케하고 순수 황무지인의 독자적인 연구로 제법 과학적 기술력을 가진 것은 1편의 아디툼에 살고 있던 마일즈(Miles)를 연상케한다. 또한 구시대의 유물을 활용하여 민간인 거주지로 완전히 탈바꿈한 센스는 프로젝트 반 뷰렌 후버 댐 마을을 연상케하고 과학연구의 목표가 자연환경의 정화라는 점은 프로젝트 반 뷰렌의 The Nursery를 연상케 한다. 또한 배 안에서 생활하고 각종 물품은 판매하는 모습은 폴아웃 2의 PMV Valdez의 시장을 연상케 한다. 리처드 해리스 주연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영화 'Ravagers'에서 대형 선박을 거주지로 삼아 살고있는 사람들이 나오는데 이 영화 역시 모티브가 된듯 하다.

도시에 각 분야 대표들이 모여 의사를 결정하는 위원회가 있다. 위원으로는 과학자 대표 닥터 리, 상인 대표 베논, 그리고 경비 대표 하크니스가 있다. 맨 처음 리벳 시티를 건립하고 의회를 발족시킨 사람인 핑커톤은 축출되어 무너진 다른 쪽 항모 파편에 숨어서 자신의 연구를 하고 있다.

다만 도시의 상황은 영 좋지 않은 상태. 내부 기록을 살펴보면 리벳 시티에 퍼진 녹 때문에 다친 사람들이 파상풍에 걸리거나 폐에 녹 입자가 축적되어 여기서 오래 산 사람들이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강에서 잡히는 물고기엔 방사능은 물론 고농도의 수은도 축적되어 있어 주민들을 물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한다.[1]

메가톤 원자의 아이들 교단과 더불어 폴아웃 3에서 묘사된 단 둘밖에 없는 종교 단체가 있다. 십자가를 상징으로 쓰며 목사도 있고 교회도 있고 교회 내부 양식이나 각종 의식, 용어 등을 보면 전체적으로 기독교의 느낌이 물씬 풍겨오지만, 섬기는 주체가 예수도 아니고 신도 아니고 성 요한이나 성모 마리아도 아닌 '성 모니카(Saint Monica)'라는 여성을 섬기고 있다. 이 분은 작중에서 등장하진 않는다. 클리퍼드 목사의 설명에 의하면 성 모니카는 노예상에게 끌려갔다가 노예상 리더가 된 아들을 위해 신께 매일 기도함으로써 아들이 자기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게 했다고 한다.[2] 이렇게 뭔가 대단한 일화도 있고, 또 방문하는 신도도 많지만[3] 막상 헌금함을 털어보면 전쟁 전 화폐 같은 잡템밖에 없다.

함선 내부에는 작은 격실을 개조하여 미국의 유산을 바탕으로 하는 소규모 박물관이 하나 있다. '에이브러햄 워싱턴'이라는 노인이 박물관 관장이며, 이 노인한테서 독립선언문을 회수하는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전쟁 전 유물들을 모아다 이 양반에게 건네는 미니 퀘스트도 있다.

여담으로, 수도 황무지에서 가장 번성한 도시지만 이상하리만치 주변 마을과의 접근성은 굉장히 나쁘다. 메가톤과는 강변을 따라가면 가장 쉽고 빠르지만, 메가톤에서의 출발을 가정할 경우 도로를 따라 걸어가면 레이더 소굴인 수퍼 두퍼 마트를 지나쳐야 하고, 중간에 경유하는 대교 밑으로 레이더 집단이 도사린다. 그리고 건너자마자 슈퍼 뮤턴트들이 득실거리는데 리벳 시티 바로 앞에는 캠프까지 차려 놨다. 때문에 강변길로는 도저히 상인이나 황무지인들이 건너갈 수 없다.[4][5] 그 외에는 강변과 반대방향에 위치한 아나코스티아 역으로 지하철을 통해 가는 방법이 있는데, 지하도는 페럴 구울들의 주 서식처고 슈퍼 뮤턴트도 일부 진입해 있는데다 안전한 구역은 레이더들이 많다. 게다가 지하철을 통한 길은 길다란 에스컬레이터부터 그 안의 계단들까지 도통 짐 실은 브라민이 건너가기가 힘들다. 한 마디로 수도 황무지의 캐러밴 상인과 탐험가들은 어딜 가나 위험한 길을 통해 리벳 시티를 왔다간다는 건데, 이 정도면 어떻게 도시로 번성할 수 있었는 지 미지수다.[6]

Broken Steel에서는 정화 시설이 있는 제퍼슨 기념관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측이 간이 초소를 설치하고 정화된 물을 다른 마을로 운송하는 허브를 설치하여 대박을 맞았다.

Mothership Zeta에서는 우주선 내부 피랍자들 중 리벳 시티 경비병이 있다. 갑자기 뒤바뀐 상황에 적응하지 못해 정신이 나가버려있어 대화도 불가능하고 적대 상태라서 죽이는 수 밖에 없다.

이하 특이사항
  1. 메가톤처럼 리벳 시티 정문 다리엔 거지 하나가 깨끗한 물을 구걸한다. 물을 주면 선한 카르마를 얻을 수 있다. 물을 안 주면 거지는 언젠가 죽게 된다.
  2. 교회에 성 모니카를 섬기는 성직자인 디에고라 하는 사람이 있는데, 리벳 시티 시장의 음식점 사장 게리 스텔라의 딸 앤젤라가 그와 사귀고 싶어하지만 남자는 100% 완벽한 종교적 삶을 사는지라 그게 안 되고 있다. 클리퍼드 신부에게 그 남자가 여자와 검열삭제를 했다고 거짓말하든가 또는 앤젤라에게 여왕개미 페로몬을 주면 며칠 뒤에 그 둘은 결혼한다.[7] 전자의 방법으로 완료하면 카르마가 나빠지고, 후자의 방법으로 완료하면 선한 카르마를 얻을 수 있다.[8]
  3. 리벳 시티 꼭대기에 로페즈란 할아버지가 자살하려고 서있다. 그냥 자살 대신 죽여주던가(…), 대화로 자살하게 만들든가, 반대로 설득해서 자살을 뜯어말리는 방법이 있다. 자살을 그만두게 만들면 선한 카르마가 오른다. 자살을 그만두면 테드 스트레이어의 양아버지로 들어가며 해피 엔딩.
  4. 리벳 시티의 지도자 베논은 자신의 라이벌인 시그레이브 홈즈가 자신의 자리를 빼앗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있다. 베논의 요청에 따라 홈즈의 집을 뒤져야하는데, 방에서 홈즈와 노예 사냥꾼들의 도시 파라다이스 폴스의 지도자 율로지 존스의 관계를 암시하는 자료를 찾을 수 있다.[9] 이 사실을 덴버 사령관에게 알려 베논이나 홈즈 둘 중 한 명 편에 설 수 있다.[10] 보상은 편들은 쪽에서 10% 물건값 할인. 반대로 피해본 쪽은 주인공에게 10% 바가지를 씌운다(…). 일단 게임플레이 면으로만 본다면 쓸데없는 옷이나 중반만 지나도 안 쓰게 되는 하위 갑옷류를 취급하는 베논보다는 후반까지 쓸 탄약이나 재료까지 파는 홈즈가 더 이익. 다만 베논 편을 들 경우 데스클로 건틀릿 설계도를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참고로 설계도류의 아이템은 최대 3개까지 획득하면 만들 때 일반 장비류의 경우 시작 내구도 면에서 이득을, 수류탄 같은 소모품은 한번에 만들어지는 조합품의 수에서 이득을 볼 수 있는데, 데스클로 건틀릿 같은 전자의 경우 하나만 있을 때 수리 스킬의 75%(즉, 수리 스킬이 100일 경우 만들어진 조합품은 전체 내구도의 75%로 시작한다), 2개는 100%, 그리고 3개는 125%의 내구도로 시작한다. 즉, 수리 스킬이 100일 경우 여기서 설계도를 얻지 않아도 "나는 게임 안의 모든 것을 모을 거야"라고 다짐하는 콜렉터가 아닌 이상 최종적으로는 피해보는 것이 없다. 여담으로 홈즈의 방에 침입해서 그의 터미널을 살펴보면 홈즈가 " 증기를 사용해 쇠못을 날리는 신무기"의 구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원래 베논에게 협조하면 데스클로 건틀릿, 홈즈에게 협조하면 개못 소총의 설계도를 보상으로 주는 퀘스트였는데 홈즈의 보상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잘려버린 듯.
  5. 남편이 사라진 후 술에 절어살고 있는, 테미 하그레이브란 여자가 살고 있는데,[11] 아들과 사이가 나쁘다. 아들을 부추겨 친구와 함께 가출을 하게 만들 수 있고, 총알을 빼돌려달라고 부추길 수도 있다. 물론 둘 다 카르마가 나빠지며, 가출했을 경우 리벳 시티 입구에서 말을 걸면 되돌려보낼 수 있다. 참고로 그 '사라진' 남편은 앤데일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6. '메이 웡'이란 NPC와 대화하면 그녀가 사실 도망간 노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녀는 '자매님'이란 남자가 노예 사냥꾼이 아닌가 걱정하고 있다. 시스터는 노예 사냥꾼이 맞는데, 메이 웡의 정체를 자매님에게 알려 메이 웡을 잡아가게 할 수도 있고, 또는 그녀에게 25캡을 줘 무기를 살 수 있게 만들 수 있다. 전자는 카르마가 나빠지고, 후자는 카르마가 상승한다. 시스터를 암살해도 별 다른 이벤트는 없다.
  7. 마누라가 약물가게를 하는(시장에 있는 Quick Fix 가게다), 약물에 중독된 파울리 칸티엘리라는 NPC가 한 명 살고 있는데, 그에게 마약을 주면 사망하고 카르마가 나빠지며, 약물을 사용하지 말라고 설득하면 카르마가 오른다.[12]
  8. 진료소에 가면 의식 불명의 환자가 한 명 있다. 별 다른 퀘스트나 이벤트는 없다. 퀘스트를 만들려다 만 흔적인듯. 프로젝트 퓨리티에 FEV를 타면 환자가 세 명으로 늘어난다.

2.1. 폴아웃 4에서

동료인 팔라딘 댄스가 이곳 출신. 정확히는 천애고아로 황무지를 떠돌다 리벳 시티에서 고물상을 했으며, 여기서 브라더후드의 신병 모집 공고를 보고 친구와 함께 입대했다고 한다. 플레이어가 "리벳시티? 처음들어보는곳인데 혹시 전쟁후 세워진 도시인가요?"라고 물어보고 댄스는 이곳이 좌초한 항공모함을 개조한 도시라고 설명해준다.

BoS 커먼웰스 원정군의 기함 프리드웬 내의 엘더 맥슨의 터미널에서 프록터 인그램이 보내온 메일에 의하면 프리드웬을 움직일 핵융합 전력 공급원을 항공모함의 잔해에서 가져왔다는 언급[13]이 리벳 시티의 항공모함이라는 추측이 있다. 왜냐하면 프리드웬이 건조된 곳이 바로 아담스 공군 기지인데, 폴아웃 3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지역 중에서 항공모함이 유일하게 나오는 곳이고, 전력이 온전히 돌아가는 곳도 여기 뿐이기 때문.

이걸 근거로 브라더후드가 리벳 시티를 파괴하고 발전기를 강탈했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애초에 그 항공모함 잔해가 리벳 시티를 얘기한다는 명확한 근거가 없다는 건 차치하고, 강제로 빼앗았다는 근거는 더욱 없다. 브로큰 스틸에서 브라더후드는 병뚜껑과 고급 기술을 리벳 시티에 지불하며 프로젝트 퓨리티의 물 공급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원만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상술한 팔라딘 댄스를 비롯해 브라더후드에는 리벳 시티 출신이 많으며 가족과 지인들이 리벳시티에 있을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양자가 적대적인 관계에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폴아웃 4보다도 이후 시점을 다루는 모이라 브라운의 일기에서 '경비(guard)들이 제퍼슨 기념관을 지키고 있다'고 한 것도 도시가 멀쩡히 유지되고 있음을 암시한다. 리벳 시티 바로 앞에 프로젝트 퓨리티로 깨끗한 물이 확보되고 제퍼슨 기념관과 캐러밴들을 지키기 위해 다수의 경비를 배치해 안전한 땅을 확보했다면, 주민들 역시 마이얼럭에 둘러싸인 낡은 항공모함에 갇혀있을 필요 없이[14] 배를 해체해 새 도시의 건축 자재로 쓰고 문자 그대로 잔해만 남은 곳에서 발전기를 빼갔을 거라는 추측도 있다.[15] 브라더후드가 그걸 가져갈 때 충분한 대가를 지불했는지는 별개의 얘기지만.[16]


[1] 함선이 정박된 강 자체가 방사능에 찌들어있는데다, 함체는 200년 넘게 방치되어 정상적인 함선으로써의 기능이 단 하나도 남아있지 않는 상태. 원래 이런 상황을 예방하는 데 쓸 환기 시스템도 고장났을 테니 사실 질병에 안걸리는게 이상할 지경이다. [2] 죄인인 아들을 회개하기 위해 기도했고 그 아들이 나중에 성 어거스틴이 되는 기독교 성인 성 모니카의 실제 일화와 비슷하다. [3] 매주 일요일마다 예배가 시작되니 관심있다면 가보는것을 참조한다. [4] 레이더들이야 캐러밴 상인이나 폐품업자들이 맞서 싸우거나 통행세를 지불하거나 알아서 오가지만, 슈퍼 뮤턴트들은 대화 자체가 통하지 않아서 무조건 전투를 벌어야 한다. 리벳 시티 경비들의 무장 상태를 보면 10mm 권총이나 제식 소총 정도. 도저히 맞설 능력이 되지 않아 보이는게 문제. [5] 다만 리벳 시티 자체는 도개교를 놓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고, 도시 위치도 워싱턴 중심가에서 상당히 떨어진 외곽 지역이라 뮤턴트들도 대대적으로 공격할 상태가 아니긴 하다. 시 중심가에서 BoS나 탈론 컴퍼니들과 격렬한 전투를 벌이고 있어 리벳 시티까지 병력을 보낼 처지가 아닐지도 모른다. [6] 바로 앞에 슈퍼뮤턴트 캠프가 있는 것 등은 게임적 허용이라 치고, 원래는 강에 배를 띄워서 가는 식으로 안전한 루트가 있는데 게임 한계상 구현이 안 된 거라 볼 수도 있다. [7] 왜 페로몬 인가 하니 앤젤라는 아예 디에고를 덮칠 생각까지 하고 있다(...). 페로몬으로 디에고를 꾀어 일을 벌일 생각인 것. [8] 구체적으로는 이렇게 한 다음 결혼식에 참석해서 진행되는 걸 끝까지 봐야 한다. 결혼식은 약 1주일 뒤에 교회에서 진행되며 참석해도 끝까지 보지 않으면 소용 없다. [9] 다만 기록을 자세히 훓어보면 알 수 있는데 이건 율로지가 홈즈에게 노예 거래를 트자고, 즉 리벳 시티의 인물들을 납치해서 팔지 않겠냐고 제안을 한 것을 홈즈가 거절한 기록이다. 홈즈에게 이 일을 언급하면 이 사실을 짚고 넘어간다. [10] 같은 기록물을 제출하는 것이지만 그 전달 방식이 판이하게 다르다. 베논의 편을 들어 기록을 건네주는 경우엔 말 그대로 홈즈가 율로지와 접촉한 인물이라는 뉘앙스로 받아들여지는 거고, 홈즈의 편을 들어 기록을 건네주는 경우엔 홈즈가 율로지를 거부한 의식있는 인물이라는 뉘앙스로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11] 리벳 시티 시장이나 진흙탕 타륜에서 자주 보인다. [12] 이미 약물에 쩔어있기 때문. 리벳 시티 사람들 대다수가 칸티엘리의 약물중독 문제를 알고 있고, 하크니스는 저러더가 약빨에 죽을거라고 말할 지경. [13] 제 공병 부대를 보내 프리드웬의 낡은 발전기를 빼내고 그 항공모함 잔해에서 빼낸 신형 핵융합로로 교체했습니다.(I had my engineering team pull her older power plant and '''replace it with an updated fusion plant we pulled from that aircraft carrier wreckage.) [14] 댄스도 다이아몬드 시티를 보고 '밖에 좋은 건물들이 있는데 사람들이 야구 경기장에 갇혀 두려움에 떨고 있다니 유감이다'라는 말로, 주민들이 안전하지만 좁고 폐쇄된 전쟁 전 시설에서 벗어나 도시를 재건하길 바란다는 걸 보여준다. [15] 멀리 갈 필요없이 이 가설이 가장 설득력이 있는것이, 리벳시티는 위에서 얘기했듯 녹때문에 주민들이 파상풍과 호흡기질환에 시달리고 도시근처의 물에서 잡는 생선도 수은이 함유되어 있기에, 이런 결함투성이 도시를 해체해서 새 도시를 만들 자재로 썼을 가능성이 있다. [16] 물론 기술이 짱짱한 브라더후드가 보답으로 도시 재건설을 도와줬을 가능성도 있긴하나 확실한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