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강국 李康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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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출생 | 1906년 2월 7일 |
경기도 양주군 (現 경기도 양주시) | |
사망 | 1956년? (향년 50세?) |
평양시 | |
본관 | 전주 이씨 효령대군파[1] |
부모 | 아버지 이기택 |
형제자매 | 형 1명 |
학력 |
보성고등보통학교 (졸업) 경성제국대학 예과 ( 문과 / 수료)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 법학과 / 학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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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 및 한국의 공산주의자. 북한의 정치인.2. 생애
경기도 양주의 지주 이기택의 2남으로 태어났다. 1925년 보성고등보통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경성제대 예과 제2회로.입학해 1927년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로 진학했다. 법문학부 재학 중 재정학 강좌주임 미야케 시카노스케 교수, 1년 선배인 유진오 등을 통해 공산주의 사상에 입문하였다. 1930년 3월 법문학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30년 4월부터 1932년 3월까지 동학부 정치공법연구실 조수[2]로 근무했다.조수 임기를 마친 후 독일 베를린 대학으로 유학 가서 독일 공산당에 가입한다.[3] 귀국 후에는 국내에서 이주하와 함께 원산공산주의자그룹을 하다가 옥고를 치른 전력이 있으며, 일제 말에는 여운형과 함께 건국동맹 활동을 했다. 8.15 광복 후 건준을 거쳐 민전에서 활동한다.
2.1. 광복 후 행적
1946년 미군정의 정책을 비판하는 글을 발표하여 박헌영과 함께 체포령이 내려지자 숨어있던 중 월북한다. 월북하기 전에는 연인이었다고 알려진 김수임의 집에 숨어 있었다고 한다. 월북 과정도 드라마틱한데, 김수임이 당시 동거하던 베어드 대령의 차 트렁크에 타고 삼팔선 접경까지 가서 북한으로 도주했다는 것이다.[4]6.25 전쟁 휴전 무렵 남로당계 숙청 과정에서 미제 스파이 혐의로 체포되어 1955년 12월에 사형을 선고받았다. 사망은 1956년 초로 추정된다.
2.2. 진실
2001년 9월 미국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리강국은 미국 방첩대의 간첩이었다. # 김수임의 유족들은 이것이 고문으로 조작된 사건이라는 결정적 증거로 이 미국 비밀문서를 든다.AP는 비밀자료 기록에 따르면 당시 베어드 대령이 민감한 정보에 접근권이 없어 김수임이 북측에 넘겨줄 기밀도 없었으며, 나중에 북한에서 처형된 김수임의 애인 이강국도 사실상 미 CIA(중앙정보국) 요원이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 1956년 미 육군 정보국 비밀자료에 따르면 이강국은 CIA의 비밀조직인 `JACK(한국공동활동위원회.Joint Activities Commission, Korea)'에 의해 고용됐던 것으로 나와 있으며, 지난 1953년 정전 후 북한당국은 이강국을 `미국 간첩'으로 규정, 처형했다고 AP는 덧붙였다.
김수임과 베어드 대령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김원일씨(캘리포니아 라시에라대학 신학교수)는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1천페이지 분량의 비밀해제된 미 기밀문서를 발견, 진실규명 활동을 벌여왔다고 AP는 전했다.
연합뉴스
특히 지난 1956년 미 육군 정보국 비밀자료에 따르면 이강국은 CIA의 비밀조직인 `JACK(한국공동활동위원회.Joint Activities Commission, Korea)'에 의해 고용됐던 것으로 나와 있으며, 지난 1953년 정전 후 북한당국은 이강국을 `미국 간첩'으로 규정, 처형했다고 AP는 덧붙였다.
김수임과 베어드 대령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김원일씨(캘리포니아 라시에라대학 신학교수)는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1천페이지 분량의 비밀해제된 미 기밀문서를 발견, 진실규명 활동을 벌여왔다고 AP는 전했다.
연합뉴스
이승엽·조일명·임화·박승원·이강국·배철·윤순달·이원조·백형복·조용복·맹종호·설정식, 그리고 박헌영의 13명이 간첩 혐의에 연루되었다.
그런데 북한은 독재국가니까 숙청은 13명뿐만이 아니라 남로당계가 광범위하게 당했다. 권오직 등 다른 남로당계는 간첩혐의가 아니라 종파분자 등의 말도 안 되는 용어로 이루어진 이유로 숙청당했다.
3. 여담
리강국은 일제 시대의 '주식왕'으로 유명했던 동아증권[5] 사장 조준호(趙俊鎬)[6]의 매제으로, 조 사장이 리강국의 독일 유학 시절에 학비를 대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독일 유학 후 조준호 사장의 회사에서 이사로도 근무 했다.4. 대중매체
1981년작 MBC 드라마 <제1공화국>에선 배우 현석이, 1985년작 KBS1 대하드라마 <새벽>에선 배우 민욱이 각각 연기했고, 2005년작 대하드라마 서울 1945의 최운혁( 류수영 분)이 바로 이 사람을 모델로 삼았다고 한다. 서울 1945/등장인물 참조.2023년 JTBC 방송 듣고 보니 그럴싸 9회에서는 임주환이 연기했다.
[1]
효령대군 19세손, 시조 42세손 '康'자 항렬.
[2]
구제대학의 박사과정~박사후과정 학생.
[3]
리강국은 소련 유학을 한 적이 없다.
[4]
이 베어드의 차를 타고 월북한 일에 대해서 북한측 기록에는 리강국이 베어드와 월북문제를 상의했단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이게 사실이라면 리강국의 월북은 미국의 첩보활동의 일환이었을수 있으며 최소한 베어드의 인지 혹은 묵인, 더 심하게는 베어드의 주도로 월북이 이뤄졌을수도 있다.
[5]
뒷날 최원석이 이끌던 동아그룹 계열
동아증권과는 이름만 같을 뿐, 서로 무관하다.
[6]
현재 그의 재산은 지금도
명동에 있는 '사보이 호텔'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그의 손자가 경영하고 있다. 1975년
조양은의
신상사 습격 사건이 이 호텔에서 벌어진 탓에 폭력배와 연계된 걸로 오해를 사서 고생 좀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