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C1293E><colcolor=#ffffff> 루트 필름 ルートフィルム Root Fil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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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 카도카와 게임즈 |
유통 |
카도카와 게임즈 Clouded Leopard Entertainment PQube[1] |
플랫폼 | PlayStation 4 | Nintendo Switch |
ESD | PlayStation Network | 닌텐도 e숍 |
장르 | 미스터리 어드벤처 |
출시 | 2020년 7월 30일 |
한국어 지원 | 지원 |
심의 등급 | 청소년 이용불가 |
해외 등급 |
CERO D ESRB M PEGI 16 GSRR 限制級 |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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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도카와 게임즈에서 2020년 7월 20일 PS4와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한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 국내에도 한국어화되어서 정발되었다.[2]장르는 추리물이며, 살인사건 발생 → 수사 → 추궁 및 해결이라는 보편적인 구조를 따르고 있다. 탐정 진구지 사부로 시리즈나 역전검사 시리즈 등과 어느 정도 비슷하다.
일단 √Letter의 후속작이자 같은 시리즈지만 시마네현을 배경으로 한 추리물이라는 것 외에 전작과의 연관성은 거의 없다. 전작이 스토리 면에서 혹평을 들었기 때문인지 시나리오 라이터를 교체했으며, 본작의 시나리오 라이터는 클락 타워와 미카구라 소녀 탐정단으로 유명한 코우노 히후미. 나름 검증된 라이터를 고용한 덕분에 발매 뒤 평가도 추리 요소에 대한 평가는 갈리지만[3] 시나리오의 퀄리티 자체는 전작보다 월등히 높아졌다는 평을 받는다.
2. 특징
본작은 주인공에게 공감각이라는 기능을 설정하였다. 특수한 키워드를 머릿속에 입력할 수 있으며 이 키워드는 추궁에 주로 쓰인다. 역전재판 시리즈의 증거물이 여기서는 키워드로 바뀌었다고 보면 된다.주인공은 무명 영상감독인 야구모 MAX와 신인 여배우인 리호, 두 사이드로 진행되며 총 7편의 이야기를 다룬다. 각각의 시점으로 에피소드가 나뉘어있으며 별개의 사건을 다룬다. 다만 비중은 야구모 MAX가 훨씬 높다.
주인공이 경찰도 탐정도 아니라 수사에서는 보통 여러 이유로 제외된다. 그러나 영상 촬영 팀답게 언제나 카메라를 돌리고 있는지라 사건의 범인을 추리하는 증거로 요긴하게 쓰인다.
3. 시놉시스
뛰어난 영상 작가인 야구모 린타로는 한 TV 기획에 참여하게 된다.그것은 시마네현을 무대로 펼쳐지는, 관광 PR을 겸한 미스터리 드라마 제작이었다. 파일럿 버전이 촬영된 후, 10년이 지나도록 이유도 모른 채 중단되었는데, 이번에 부활이 결정된 것이었다. 영상 작가 세 명의 경쟁도 이 프로젝트의 포인트로, 각각 다른 여배우를 주인공으로 캐스팅해 촬영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본인 이외의 영상 작가 두 명이 유명한 감독이란 것을 알고 흥분하는 야구모. 얼마 뒤 야구모는 촬영을 위해 스태프와 함께 로케이션 헌팅을 하러 가지만, 가는 곳마다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이 발생하게 되는데……
29.97f에 숨겨진 살의의 막이 오른다.
4.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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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모 MAX CV:
코마다 와타루
본명은 야구모 린타로. 예명으로 야구모 MAX를 쓰고 있다. 작은 사무소, 야구모 영상의 소장.
아시아 필름 컴페티션에서 입상하여 그 실력을 인정받고는 있지만 심령 DVD 같은 소일거리로 먹고 살고 있었다. 그러나 시마네현을 무대로한 미스터리 드라마 프로젝트의 감독 중 한명으로 이소가미 히로유키의 추천을 받게 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10년 전, 중지되었지만 이번에 이소가미의 기획으로 부활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야구모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현장 로테 촬영 등에 힘쓰는 한편, 10년 전 이 프로젝트가 어째서 중단되었는지 추적하게 된다.
상대방을 밀어붙이고 압박하여 진실을 캐내며 작중에서 대략 세가지의 살인사건을 해결해낸다. 수사쪽에 더 재능이 있는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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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리 아이네 CV:
세리자와 유우
야구모 영상의 어시스턴트로 편집 소프트웨어 및 기자재를 다루는 일을 맡고 있으며 작중 내내 야구모의 요청으로 여러 영상을 편집 및 재생을 담당한다. 또한 그 외 세금 등의 사무소 관련 잡일도 도맡아하고 있으며 회의 등에 참석하는 야구모의 용모까지 신경써주는 사실상의 비서일도 하고 있다.
본래는 좀 날리던 성격이었던 모양으로 경찰에 여러번 드나든 적이 있다고 하며 또 평소에는 야구모에게 말은 험해도 존대를 하긴 하지만 위급한 상황이면 반말은 물론 야구모를 막부른다. 둘은 굉장히 친밀한 관계라 별 신경 안쓰겠지만.
야구모의 공감각처럼, 마가리는 메모 워드라는걸 사용해 중요한 키워드를 기억해놓는다.
야구모가 탐정 역할이라면, 마가리는 조수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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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데 쿄이치
야구모 영상의 카메라맨. 화면 밖에서 "네."라는 말만 하며 얼굴도 등장하지 않고 존재감도 없다. 단, 존재는 하고 있으며 야구모와 마가리만 돌아다니는 것 같아도 옆에는 항상 카나데가 붙어있다.
중후반부를 계기로, 카나데도 제대로 등장하게 된다. 이 때 엄청나게 잘생긴 얼굴에 주위 사람들이 모두 놀란다.
카메라맨인 만큼 거의 대부분의 상황을 촬영하고 있으며 이 영상 자료는 야구모의 추리에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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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호 CV:
아카네야 히미카
신인 여배우로, 작은 기획사에서 조용히 데뷔했지만 이목을 끄는 외모와 타고난 연기력으로 서서히 인정받고 있다.
미스터리를 굉장히 좋아하지만 약간 괴짜적인 면이 있다. 모르는 사람이랑 대화할때도 말장난을 치거나 하는 식. 추리 실력은 뛰어나며 야구모 MAX와 같은 공감각을 사용하여 상대방을 추궁으로 압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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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베 쇼코 CV:
히다카 노리코
리호의 매니저로 라이트 미스터리 시리즈의 작가인 하츠세 카나의 광팬이다. 리호와 죽이 잘맞으며 매니저와 배우라기 보다는 거의 친구 관계 같은 느낌이다.
영상 촬영을 도맡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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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카타 히토하 CV:
쿠보타 미유
작은 기획사의 무명 아이돌이지만 밑바닥부터 실력을 쌓은 노력파.
이소가미가 야구모에게 추천한 세 명의 배우 중, 야구모가 자신의 드라마 주연으로 선택한 배우인데 이유가 한명은 너무 거물 배우라 무명 감독인 야구모가 스스로 포기했고 다른 한명은 현직 배우로 활동하는 여동생이었다. 따라서 소거법으로 선택된 셈. 하지만 히토하가 애초에 이소가미의 추천 리스트에 올라온 것은 실력파 감독인 이부세의 추천이 있던 덕이므로 실력은 보증되었다고 볼 수 있다.
첫 등장은 작품의 프롤로그인 야구모편 1화부터다. 이때는 그저 등산 중인 여행객 같은 느낌으로 등장했으나 유령의 정체를 파해치려던 야구모와 마가리 앞에 뜬금없이 나타나 본의 아니게 크게 겁을 줬다. 이때는 그저 이곳 요모츠히라카사에 존재하는 천국에 편지를 보내는 편지함에 대해 야구모 일행에게 얘기해주는 걸로 등장 끝.
로케 촬영으로 인해 현지 방문을 하려는 야구모 일행과 2화부터 함께 움직이게 되었으며 이후로도 레귤러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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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와 슌스케
야구모편에 등장하는 수사 1과의 경부보. 야구모편 2화부터 등장하였으며 처음에는 야구모가 현장을 돌며 촬영한 영상을 모조리 압수해버리지만 갈수록 야구모를 어느 정도 믿어주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며 마지막엔 든든한 아군이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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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노 타쿠미
자신의 이름 앞글자를 '켕시'라고 줄여부르는 이상한 버릇이 있는 신입 형사로 미사와 경부보와는 2인조 콤비다. '켕시', 즉 한국어로는 '경시'로 상대가 착각하게 들리도록 이상하게 말을 하는데 때문에 처음 보는 사람은 경찰 중에서도 간부급으로 착각하기 마련이지만 실제론 그냥 순사.
아마카타 히토하의 광팬이다. 때문에 히토하가 부탁하는 것만으로 수사 기밀사항을 줄줄 다 말해주다 미사와에게 쳐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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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바 토시로
리호편에 등장하는 민완 형사.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나넺를 해결해온 형사기도 하다.
미사와하고는 달리 처음부터 리호와 우호적으로 만났으며 리호편 2화에서도 리호와 충돌없이 수사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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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가미 히로유키
야구모편의 등장인물. 시마네TV의 프로듀서로, 미스터리 드라마 프로젝트를 부활시키고 야구모 MAX를 임원진에 추천했다.
'떠보자'는 말을 입버릇처럼 사용하는 등 약간 피곤한 성격이지만 야구모를 적극 밀어주는 등, 여러모로 괜찮은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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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세 이자야
시마네 미스터리 드라마 프로젝트의 감독을 맡은 인물 중 한명. 세계에서 주목받는 천재 감독으로 굉장한 거물임에도 불구하고 이소가미의 요청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야구모 MAX를 눈여겨보고 있었으며 이소가미와 함께 시마네TV의 임원진에게 야구모를 적극 추천해주었고 이후로도 야구모에게 적극 조력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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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시마 모나미 CV:
미나구치 유코
이부세 이자야의 매니저. 이부세의 일정을 모두 관리해주는 유능한 인물이다. 이부세가 등장할땐 거의 항상 함께 등장한다.
5. 에피소드별 등장인물 및 진상
5.1. 야구모편 1화
이소가미로부터 감독 제의를 받은 야구모. 하지만 임원진 중 한명이 반대하고 있어 해당 프로젝트가 진행될지 어떨지도 의문이다. 반대 사유는 10년전 촬영된 파일럿 프로그램의 내용 때문이라고 하는데....
영상 소재 관리 센터의 실장인 사야마 슈헤이를 만나 당시의 필름을 확인한 야구모. 거기에는 어느 여배우가 빗속을 걷다 갑자기 귀신이 나타나고, 그리고 트럭에 치이는 장면이 찍혀있었다. 즉, 이 필름이 저주받은 필름이라 위에서 프로젝트 재개를 거부하고 있다는 것.
해당 필름을 마가리와 함께 확인한 야구모는, 이 영상에 의문을 가지고 절묘한 연출이 아닌지 의심하게 된다. 프로젝트 재개를 위해서는 이 사건을 풀어야하는 상황. 야구모는 마찬가지로 해당 프로젝트를 맡게 되어 시마네현에 방문한 이부세 감독 등과 만나 이 사건을 파해치게 된다.
야구모는 촬영된 현장을 방문하고, 영상을 확대해 여성을 치어버린 트럭이 어디 회사인지까지 알아낸다. 그런데 여성을 친 트럭에 쓰여있던 회사 로고는 8년 전에 설립된 회사였다.
이 사실을 알아낸 야구모는 이부세 감독을 추궁한다. 이 영상은 10년 전의 필름이 아니며 이부세 감독이 가짜로 조작해서 만든 것에 불과하므로 프로젝트 재개에 아무 문제 없다는 것을. 압박당한 이부세는 당황하는 듯 하지만...
사실 이 모든 것이 이소가미와 이부세가 짜고친 연기였다. 필름은 애초에 이부세 감독과 상관이 없었으며 그냥 적당히 봉인돼있던 필름을 이부세가 소재로 사용한 것에 불과했다. 임원진이 반대한 것은 사실 프로젝트의 부활이 아닌, 무명 감독인 야구모 MAX를 기용하는 것을 반대한 것이었다. 때문에 이부세가 나서서 야구모를 시험해본 것. 그리고 야구모는 속았다고는 해도 이부세의 기대대로 멋지게 시험을 통과한 것이었다.
이렇게 본격적으로 프로젝트가 시작되려는 차, 야구모는 다시 한 번 사야마를 찾는다. 해당 필름에는 아직 의문이 남아있던 것이다. 야구모는 해당 영상에서 트럭이 여성을 치는 사고의 순간, 어째서 회사 로고가 노출되었는지 묻는다. 아무리 그래도
교통사고 장면인데 실존하는 회사 로고를 쓸 리가 없다는 것. 그리고 야구모는 자신의 추측을 입에 담는다. 트럭이 여성을 치어버린 장면은 연출이 아닌 실제 사고였다는 것을. 사야마는 그 대답을 듣고, 그런 사고 필름은 여기에 얼마든지 있다고 말하며 저주받은 필름이 맞지 않았냐고 씁쓸히 말한다.
스토리 전체의 프롤로그에 해당하며 게임도 튜토리얼 느낌이 굉장히 강하다. 또 야구모편 1화는 살인사건을 다루지 않는 유일한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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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마 슈헤이
시마네 TV 영상 소재 관리 센터의 실장이다. 언제나 테이프 더미에 파묻힌채 인스턴트 커피를 마시고 있다.
5.2. 리호편 1화
신인 여배우 리호가 친구인 미에와 관련된 사건에 말려든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리호는 매니저인 마나베와 함께 촬영이 끝난 후 고등학교 동창인 미에와 만난다. 미에는 시마네대학에서 코이즈미 야구모를 연구하는 학생이며 자취 중이었다. 오늘은 아버지가 일이 있어 시마네현에 오는김에 오랜만에 만나게 되었다.
미에와 관광을 즐기던 리호는 저녁, 미에의 아버지, 아오토 코사쿠에게 저녁을 대접받는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저녁식사를 즐기던 리호와 마나베. 하지만 어떤 전화가 걸려오고 코사쿠의 표정이 험악해진다. 코사쿠는 일행에게 양해를 구한 뒤 급히 자리를 나선다.
이 때, 이 식사 광경을 보고 있던 사람이 나타나 미에에게 말을 건다. 그녀의 이름은 코토시로 아야네. 아야네는 코사쿠의 얼굴을 알고 있었으며 코사쿠가 본디 코토시로 가문의 사람이고 아오토 가문에 데릴사위로 들어갔으며 따라서 미에와는 사촌지간임을 알려준다. 또한 코토시로 가문에 뭔가 문제가 생겨서 코사쿠가 이곳에 온것임을 알린다.
그리고 다음날, 미에가 리호를 급히 찾아온다. 리호 일행과 헤어진 이후 코사쿠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것. 그 때, 경찰에서 리호에게 연락이 온다. 다름아닌 코사쿠의 사망소식이었다.
코사쿠는 운전중, 강에 빠져 사망하였다. 블랙박스 상, 지그제그로 운전하는 등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었다는 것을 근거로 만바 형사는
음주운전이란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다. 문제는, 코사쿠는 술을 먹지 않았다는 것.
이 사건에 코토시로 가문이 연관돼있으리라 생각한 리호는 미에를 위해 사건의 진상을 파해치기로 하고 코토시로의 저택을 방문한다. 이때, 코토시로 가문은 전 당주가 타계하여 차남인 코토시로 세이지가 당주 자리를 계승받고 있던 중이었다. 아야네와 만바 형사는 식이 끝나기를 기다리지만, 갑작스런 비명과 함께 발견된 것은 화살에 등을 꿰뚫려 죽어있는 세이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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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토 미에
리호의 고교 시절 친구이자 시마네대학 3학년. 자취 중이며 아버지를 굉장히 좋아한다.
자신감이 별로 없는 성격이지만 향토사를 연구하고 있는 영향인지 관련 얘기에는 엄청나게 수다스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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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시로 아야네
코토시로 가문의 사람 중 한명. 약간 멋대로인 성격도 있지만 고용인인 마키타 카즈야를 감싸준건 물론, 지금껏 얼굴은 커녕 존재조차 몰랐던 사촌인 미에가 아버지를 잃자 진심으로 위로하며 언제든 힘들면 찾아오라고 말할 정도로 좋은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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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토 코사쿠
미에의 아버지. 아내 없이 홀로 미에를 키운 비즈니스 맨이며 일과 학업 때문에 서로 따로 떨어져 살았지만 서로를 아끼는 좋은 부녀 관계를 이루고 있었다. 1화의 피해자 중 한명으로, 자동차와 함께 물에 빠져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었다.
고혈압을 앓고 있으며 때문에 약을 먹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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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시로 세이지
코토시로 가문 전 당주의 차남. 코사쿠의 친동생이다. 코토시로 가문의 당주 자리에 욕심을 내고 있다.
술과 여자를 굉장히 좋아하며 고용인인 카즈야에겐 자주 폭력을 휘둘렀다.
리호편 1화의 피해자 2. 코사쿠가 사망하면서 당주 계승권을 갖게 되었고 때문에 코토시로 가문 전통의 식을 치르고 있었으나 갑자기 화살에 맞아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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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시로 료코
코사쿠의 여동생이자 아야네의 어머니. 약간 말을 굉장히 쏘아붙이듯이 한다.
하지만 아야네와 마찬가지로 얼굴 한 번 본적 없는 친족인 미에를 염려하여 경제적 지원을 약속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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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타 카즈야
코토시로 가문에서 일하는 청년. 코사쿠나 료코가 맡기는 잡일을 주로 맡는다.
작중 명확히 드러나진 않지만 아야네와 레스토랑에서 단둘이 만날 정도로 친밀한 관계이기도 하다.
{{{#!folding [리호편 1화의 진상(스포일러 주의)]
코사쿠의 사망사고와 세이지의 사건은 서로 별개다. 세이지를 살해한 것은 세이지 같은 난폭한 사람이 당주가 되길 원하지 않았던 아야네였으나 코사쿠는 정말로 사고사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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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시로 아야네
세이지를 살해한 진범이다. 카즈야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매일 밤마다 술이나 마시며 집에서 행패를 부리던 세이지를 굉장히 싫어했다. 코사쿠가 가문으로 돌아와 당주 자리를 잇는게 아니면, 당연히 어머니인 료코가 당주 자리를 물려받아야 생각했으며 때문에 평소에 원한이 있던 세이지를 석궁으로 살해한다.
힌트는 한가지. 극중 당주의 계승식이 진행될 때는 당주 후보는 대기실에 있어야 하고, 애초에 의식이 진행되는 방은 복도 끝에 있다. 1자형 복도를 중심으로 방이 있는 저택의 구조상, 작중에서 복도를 단 한번이라도 지나간 사람은 아야네밖에 없었다. 아야네는 리호 일행에게 아이스크림을 가져다준다는 이유로 자리를 떴지만, 그 외에는 아무도 복도를 지나지 않았으므로 뭔가 할 여지가 있던건 아야네밖에 없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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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토 코사쿠
안타깝게도 정말로 사고사였다. 앓고있던 고혈압 때문에 코사쿠는 약을 먹고 있었는데, 하필 미에와 저녁 식사중 먹었던 음식에 자몽 성분이 포함되어있어 약의 효과가 증대되었고[4], 이때문에 운전 중 혼수 상태에 빠졌던 것이다.}}}
5.3. 야구모편 2화
촬영할 후보지에 로컬 촬영을 가게 된 야구모는 직원인 마가리, 카나데와 더불어 주연 여배우인 히토하와 합류하여 현지 촬영을 하게 된다. 마가리는 현지의 정보를 얻기 위해 츠와노의 명사이자 시마네 주오 대학교 문학부 역사과 비상근 강사인 쿠라모치 켄자부로와 약속을 잡고 그의 가이드를 받는다.
츠와노는 한참 칠석제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야구모 일행은 이를 카메라에 담는다. 저녁, 켄자부로는 쿠라모치 저택에서 츠와노 현지의 역사 등에 대해 짧에 강의하고자 했고 야구모 일행은 이에 따라 쿠라모치 저택을 방문한다. 그러나 거기서 발견한 것은 괴롭다는 듯이 일그러진 표정으로 사망한 쿠라모치 켄자부로의 아내, 쿠라모치 아카리였다.
다음날, 쿠라모치 저택의 문앞에서는 켄자부로와 어떤 양아치 같은 차림의 사내가 싸우고 있었다. 사내의 이름은 이토 사키오로 잡지사에서 일하고 있다. 사키오는 켄자부로에게 너때문에 동생이 죽었다고 소리친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 알아본 야구모는 곧 이 마을에서 아카리와 동일한 시간, 이토 세이야라는 청년이 살해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게다가, 이토 세이야와 쿠라모치 아카리는 불륜 관계로 의심받고 있었다.
이 사건을 파해쳐보기로 결심한 야구모. 하지만 이 사건에는 몇가지 의문점이 있었다. 아카리는 남편인 켄자부로에 의해 스마트폰을 금지당했고 외출도 거의 불가능해진 상태였다. 하지만 두 사람이 동시에 죽은 이상, 사이에 뭔가 있었음은 명백하다. 그 비밀은 무엇일까?
{{{#!folding [야구모편 2화의 진상(스포일러 주의)]
- 이토 세이야와 쿠라모치 아카리는 불륜 관계, 혹은 그에 준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인것이 확인된다. 역앞 노점상에서 수제 공예품을 파는 노점상의 증언으로 확인된다. 둘 다 사망했기 때문에 정확한 관계는 나오지 않지만, 단둘이 외출하는데다 악세사리를 선물할 정도로 친밀한 관계임은 명확하다.
2. 아카리가 세이야와 연락을 취한 방법은, 츠와노현의 특징을 이용한 것이었다. 츠와노의 강은 하나로 연결돼있는 특징을 이용해 캡슐에 편지를 담아 의사소통을 취한 것이다. 이 캡슐과 편지는 아카리의 저택에서 발견된다.
3. 범인은 이토 사키오와 쿠라모치 켄자부로, 둘 다였다. 켄자부로가 준비해둔 수면제로 잠든 아카리를, 세이야가 죽는 타이밍에 맞춰 사키오가 드론을 이용해 아카리의 침실에 준비돼있던 물품을 이용해 유독가스를 발생시켜 살해한 것이다.
4. 동기가 굉장히 악랄한데, 사키오는 쌍둥이가 겪는 공명이라는 것으로 인해 계속 고통받고 있었다. 때문에 동생이 자신에게 굉장히 방해돼서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켄자부로는 본래 방탕한 생활을 하는지 돈이 다 떨어졌으며 때문에 아내의 생명 보험금을 노리고 살인을 저질렀다.
5. 켄자부로는 둘 사이의 연락법을 알고 있었으며 이를 조작해 서로 동반자살 하도록 유도해간다. 하지만 세이야도 아카리도 자살하는 것은 망설였다. 때문에 켄자부로는 세이야가 아카리에게 선물한 수제 공예품인 목걸이를 보여주며 아카리는 이미 자살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 소식을 들은 세이야는 곧바로 자살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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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라모치 켄자부로
지역의 명사. 20살이 넘게 차이나는 아내인 아카리를 아내로 맞이한다. 아카리에게 집착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스마트폰도 금지, 외출도 금지, 이것저것 다 금지시키고 새장속의 새처럼 만들어놨지만...
정작 살해동기는 그런 것과 관계 없이 그저 돈 때문이었다. 아카리를 죽이고 받을 보험금을 노린 것. 이렇게 되면 켄자부로가 굳이 몸에 큰 화상 자국이 나있는데다 나이 차이도 많이 나는 아카리를 아내로 맞이한 것도 다르게 볼 수 있다. 아카리는 본래 여배우였기에 재산을 노린 결혼이었을 수도 있는 것이다. 극중, 사키오가 야구모에게 '아카리가 켄자부로와 결혼한 것은 돈 때문이다'라고 말하는데 어쩌면 그 반대였을 수도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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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라모치 아카리
온화한 인상의 미인이지만 어딘가 그늘진 인상의 인물. 야구모 일행이 얼굴을 봤을 때는 이미 시체였다. 사인은 가스 중독.
본래 배우로 일하고 있었으며 드라마 촬영도 하는 등 활발히 활동한 모양이지만 모종의 사건을 겪고 배우의 꿈을 접게 된다. 이후 켄자부로와 결혼한다.
미인으로 본래부터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추측된다. 작중 이토 세이야, 하토야 미나오 두 사람이 아카리를 좋아했다는 것이 확인된다.
어깨 부근에 심한 화상자국이 있으나 살인사건과는 관계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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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 와카코
대학생이나 아르바이트로 쿠라모치 저택에서 잡일을 맡고 있다. 돈도 받지만 무엇보다 쿠라모치 저택에 있는 연구 자료를 열람할 수 있기 때문에 시바는 열심히 일하고 있다.
문제는 그녀가 학생일 뿐이지 언제나 이곳에 머무르는 가정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때문에 쿠라모치 저택에서 벌어지고 있던 아카리와 세이야의 연락을 조작하기에는 시간이 맞지 않아 혐의가 켄자부로로 좁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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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키마 슈지
여행 잡지 '남자의 여행' 편집자로 사키오와 함께 취재차 츠와노를 방문한 참이었다. 사키오를 변호해주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키오는 실제 살인을 저지른 실행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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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세 이자야 & 하이시마 모나미
야구모 일행에게 츠와노의 특징인 강에 대해 설명해준다.
미스터리 드라마 프로젝트의 촬영 후보지를 둘러보고 있었으나 거장답게 야구모에게 먼저 촬영지를 고르도록 양보해준다.
등장은 짧지만 그가 알려준 츠와노의 배경지식은 해당 사건의 트릭과 연결돼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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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사키오
범인 2. 켄자부로와 짜고 아카리를 살해해버린다. 본래 영상 쪽에서 일한 듯, 뛰어난 솜씨의 사진과 영상을 찍어낸다. 때문에 인상이나 행태가 험악해도 토키마의 신뢰를 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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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세이야
피해자 2. 아카리와는 굉장히 친한 관계였던 것으로 추정되나 아카리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절망하여 자살한다.
심한 천식을 앓고 있었으며 때문에 잠이 잘오는 향, 혹은 수면제를 처방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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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 미나오
츠와노의 하토야 클리닉 원장으로 소심하긴 하지만 동네 의사로는 신임받고 있다.
무언가를 숨기고 있어 야구모에게 추궁받아 털어놓은 결과, 하토야는 시판되지 않는 강력한 수면제를 세이야에게 처방해줬다는 사실을 실토한다. 이전 아카리가 수면제를 요구할 때는 아무리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공과 사를 구분하여 거절했지만, 세이야에게는 심각한 천식을 앓고 있어 밤에 잠도 제대로 못잘 정도라 불면증 까지 앓게 되자 처방해줬던 것이다.
하지만 아카리의 사체에 수면제 성분이 검출되자 세이야가 처방해간 수면제가 자살에 쓰였다고 생각하여 죄책감을 앓는 한편, 무서워진 나머지 이 사실을 숨기려 했다. 하지만 이 사건은 자살이 아닌 살인 사건이라 말하는 야구모의 말에 범인을 밝히기 위해 정보를 제공해준다.}}}
5.4. 리호편 2화
이와미에 로컬 촬영을 위해 방문한 리호와 마나베는, 현지에서 유명 미스터리 시리즈 소설 작가인 하츠세 카나와 만나게 된다. 카나의 광팬인 마나베는 물론, 엉뚱한 매력이 있는 리호를 마음에 들어한 카나는 둘을 생일파티에 초대한다. 생일파티가 열리는 곳은 카나가 큰돈 주고 구입한 트릭 저택, 키소관이었다.
키소관에 머물게된 리호와 마나베는 이곳 키소관 곳곳에 놓여진 트릭을 풀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다. 특히 카나 본인만 알고 있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3층으로 가서 카나의 서재 및 욕실 등을 구경하게 된다. 옥상으로 가는 방법은 비밀이라는 말과 함께... 다음날, 카나의 생일파티가 열리게 된다. 카나의 공식 생일파티는 이후에 열릴 예정으로 지금은 가까운 사람 몇몇만 모인 소규모 파티였기에 리호, 마나베도 안심하고 파티를 즐기게 된다.
파티 중, 카나는 참석자들에게 이와미 은광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을 얘기해준다. 시체를 공양받는 신, 카나야고가미에 대해서. 카나야고가미는 시체를 공양받는 신이지만 시간이 현대 시점으로 흐를 수록 공양을 받지 못하게 되어 시체를 찾아 이와미의 밤을 해메고 있다는 얘기였다.
이후 카나가 모습을 감춘 뒤, 요리장인 콘노는 카나가 무대장에 나타난 트릭을 풀어보라는 식으로 이벤트 분위기를 연다. 파티에 참석한 이들은 다시 파티를 즐기게 되지만... 카나가 1시간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자 일행은 이를 수상히 여긴다. 마침내 저택에 카나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황급히 일행은 모두 저택 외부를 수색하게 된다. 거기서 발견한 것은 목이 졸려 죽어있는 하츠세 카나였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였다. 일생의 보물로 삼으려고 카나의 생일파티를 빠짐없이 녹화하던 마나베의 영상 자료를 돌려봐도, 피해자인 카나와 파티 시작 직후 사라진 소이치를 제외하면, 누구도 파티장에서 15분 이상 벗어난 적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카나가 시체로 발견된 장소는 이와미 은광의 갱도로, 저택에서 도보로 20분이나 걸리는 장소였다. 왕복 40분의 거리. 어떻게 시체를 옮길 수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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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세 카나
'종단논리' 시리즈의 작가. 큰 인기를 받고 있으며 키소관이라는 거대한 저택은 물론, 동생인 소이치를 먹여살려줄 정도의 재력을 갖고 있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이기도 하다. 사인은 질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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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세 소이치
카나의 남동생. 사람과의 교류를 극단적으로 싫어해 히키코모리 마냥 방에 틀어박혀만 있을 뿐이다. 파티 시작 후, 바로 모습을 감췄다.
예술가이긴 하지만 실제 수입은 없으며 카나에게 모든 생활을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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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카미 히로코
카나의 비서로 키소관에 살고 있는 인물 중 한 명이다. 카나의 일정 등을 관리하며 카나가 집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과거에는 카나와 함께 미스터리 소설을 썼던 고등학교 시절부터의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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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노 죠지
도쿄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셰프로 실력이 뛰어난건 물론, 카나와도 인연이 있어 파티의 요리를 담당하게 되었다.
과거 레스토랑을 개업할 돈을 카나에게 융자받았으며 이 일로 카나에게 크게 감사히 여기고 있다. 물론 레스토랑 운영이 순조로워 창업자금은 모두 갚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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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조노 료고
카나의 담당 편집자로 신작 플롯에 대해 카나와 회의하기 위해 키소관에 들른 참이었다. 소심한 성격.
파티 내내 오늘 회의를 반드시 해야하는 상황이라 초조해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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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자와 시호
베테랑 작가로 카나의 선배. 대중적으로 성공한 카나와는 달리, 매니악한 작품 구성으로 소수의 강렬한 지지를 얻고 있었다. 때문에 작가로서의 인기나 위치가 카나에게 뒤쳐져 있었다.
미스터리 작가인 만큼 추리력이 뛰어난지, 카나가 파티때 보여준 이벤트성 트릭을 리호와 함께 풀어낸 단 둘뿐인 인물이다.
{{{#!folding [리호편 2화의 진상(스포일러 주의)]
1.물리적으로 소이치를 제외하면 카나가 살해당한 장소까지 오갈 방법은 없다. 때문에 리호는 소이치가 범인이 아니라는 전제 하에, 살인 현장이 갱도가 아닌 다른 어딘가라 추측했다.
1.물리적으로 소이치를 제외하면 카나가 살해당한 장소까지 오갈 방법은 없다. 때문에 리호는 소이치가 범인이 아니라는 전제 하에, 살인 현장이 갱도가 아닌 다른 어딘가라 추측했다.
2.문제는 카나가 어디서 살해당했는가, 였다. 이때 콘노 죠지는 카나가 파티에서 어떻게 사라졌는지 알아내달라고 리호에게 의뢰한다. 콘노의 증언과 영상 자료에 따르면, 카나는 연회실의 유일한 출입구를 지난 적 없이 파티장에서 사라졌다는 것이다.
3.리호는 첫날 카나가 3층으로 데려갔던 것을 생각하고 연회실의 코트룸에 비밀 장치가 있음을 추측한다. 예상대로 코트룸에는 B1 ~ 3F까지 오가는 엘리베이터가 존재했다. 엘리베이터로 B1로 내려간 리호는 여기에 진공실험실이 있음을 알게된다. 이 진공실험실은 카나가 트릭 검증을 위해 만든 장치로, 내부에 사람이 갇히면 위험하므로 긴급정지 버튼이 있지만 이 긴급정지 버튼은 고장나있었다. 만바 형사가 조사한 결과, 이곳이 실제 살인 현장이었다.
4.자동적으로 따라오는 문제는 어떻게 시체가 갱도까지 옮겨졌는지에 대해서였다. 살인이 지하실에서 저질러졌으면, 시체를 옮길 방법이 필요하지만 리호 일행은 서로 시체를 들고 나오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5.옥상에 힌트가 있으리라 생각한 리호는 3F에서 옥상으로 가는 방법을 찾게 된다. 방법은 바로 욕실에 숨겨진 비밀 장치에 있었다.
6.옥상에 올라온 리호는, 옥상에 피아노줄이 감겨있는 것을 보고 범인을 확신하게 된다. 애초부터 지하실과 옥상이 범행에 사용된 순간부터 범인은 엘리베이터의 존재를 아는 소이치와 히로코일 수밖에 없었으며 소이치는 혼자이긴 했지만 카나를 위해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는 사실이 판명되었다. 이는 아직 마르지 않은 그림과 소이치의 팔에 갑자기 묻은 도료로 증명되었다. 즉, 범인은 히로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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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세 소이치
카나에게 감사히 생각하고 있었으나 자신같은 사람이 파티에 참석하고 있으면 카나의 명성에 흠이 갈 것을 염려해 파티에서 빠져나왔다. 대신 생일선물로 카나의 그림을 그리고 있었지만 이 그림은 끝내 카나에게 전달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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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카미 히로코
히로코는 미스터리 소설의 집필을 그만뒀지만 여전히 카나의 소설에 쓰이는 트릭을 구상할 정도의 능력이 있었다. 키소관의 저택은 히로코가 도면을 그렸는데 이 때 트릭을 구상한 히로코는 내심 카나에 대한 질투심에 미친 나머지, 카나가 가장 놀랄 타이밍에 이걸 선보여주고 싶어했다.
문제는 이 트릭 자체가 엉망진창이라는 점이다. 해당 트릭이 성립되는 조건은 오로지 알리바이 뿐이며 옥상에 놓여진 피아노줄과 태엽장치를 이용해 시체를 옮기는 방법은, 애초에 옥상이 살인 사건에 쓰인 시점에서 아무 의미없다. 옥상이 사건과 관련된 순간, 범인은 히로코 혹은 소이치 뿐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트릭의 문제점은 카나가 생전에 남긴 아이디어 노트에 이미 적혀있었다. 즉, 히로코의 트릭이 가진 결함을 카나는 본래부터 알고 있었던 것이다.}}}
5.5. 야구모편 3화
같은 대학을 다닌 친구인 토미네 유고가 몸담은 극단인 '이와미 카구라 미츠미네 극단'에 얘기한 뒤, 오다시를 다음 촬영지로 잡은 야구모는 언제나의 멤버로 오다시로 향하게 된다.
이와는 별개로, 지금껏 계속 야구모에게 스펨 메일을 보내오던 사이비 영능력자, 쿠마시로 유겐사이는 갑자기 야구모에게 10년 전의 데이터 운운하며 야구모와 만날 것을 중용한다. 이에 갑자기 쿠마시로 유겐사이를 수상하게 여긴 야구모는 이번에 오다시로 오게 되었음을 말하고 10년 전의 데이터에 대해 아는 것이 있으면 얘기를 듣기로 한다.
이곳에서 벌어지는 카구라 극단의 야간 카구라 '에비스'가 시작되기 이전, 야구모는 목발을 짚는 남자, 쿠마시로 유겐사이(?)와 만나게 된다. 얼른 10년전의 사건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는 야구모와 대비해 쿠마시로는 굉장히 여유로운 태도로 야구모에게 목발을 맡기고 손을 씻으며 연극이 끝난 뒤에 말해주겠다며 말한다. 이에 야구모는 크게 화를 내지만, 쿠마시로 말대로 연극이 끝난 뒤에 다시 물어보기로 한다.
하지만 연극이 진행되는 도중, 갑작스런 총소리와 함께 야구모 옆자리에 앉아있던 쿠마시로가 피를 흘리며 쓰러진다. 황급히 쿠마시로의 맥을 짚어본 야구모는 쿠마시로의 숨이 끊어졌음을 확인한다. 이윽고 총소리가 여러번 더 나고, 관객들은 황급히 현장에서 도망친다. 이때 야구모가 마지막으로 본 것은 불에 타고 있는 쿠마시로의 시신이었다.
사태가 진정된 뒤, 야구모는 카나데와 함께 현장을 다시 살펴본다. 거기에 있는 것은 왼손만 살짝 그을리고, 나머지 부위는 완전한 잿더미였다. 그 짧은 시간 사이, 쿠마시로 유겐사이의 시신은 어떻게 불타 사라진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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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기시 슌스케
이와미 카구라 미츠미네 극단의 리더.
리더긴 하지만 여러모로 소심한 성격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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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야마 치사
극단의 자재 등을 관리하는 인물. 간단한 보수는 스스로 하며 그외 기자재 구매를 맡고 있다.
특히 비싼 자재인 뱀 인형에 신경쓰고 있으며 또한 연극 전 자재 점검을 직접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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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네 유고
야구모 MAX의 친구. 본래 영상 관련 업계에서 일했지만 현재는 극단의 연출 담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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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시로 유겐사이
야구모편 1화부터 야구모에게 계속 수상한 스팸 메일을 보내온 사람. 수상한 영능력자다.
야구모가 10년 전의 사건을 쫓고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때문에 야구모는 쿠마시로를 본격적으로 수상하게 여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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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야 렌타로
과거 영상업계에서 일했던 것으로 추측되는 노인. 지금은 관광 여행 중이다.
사건 현장에 있었으며 야구모와 마찬가지로 영상을 촬영하고 있었다.
{{{#!folding [야구모편 3화의 진상 (스포일러 주의)]
- 특이하게도 4편과 바로 연결되는 스토리로, 3편의 의문점은 일부만 풀리며 4편에서 모두 해결되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2.3편에서 해결되는 의문점은 다음과 같다. 먼저, 피해자는 쿠마시로 유겐사이가 아니라 사쿠라이 토루라는 이름의 남자였다. 질이 안좋은 패거리와 어울리다가 목숨이 위험해질 위기에 처해있었다는 여자친구의 증언이 나온다.
3.총소리는 에비스 극중, 관객석에 사탕을 뿌리는 장면을 이용해 사쿠라이 토루의 여자친구인 시라이시 하나가 저지른 일이다. 사탕에 미리 콩알탄을 심어두었던 것이다. 짙은 스모크 연출과 갑자기 생긴 피해자로 인해 사람들은 콩알탄 소리를 총소리로 착각해 도망치게 된다.
4.시라이시 하나가 이런 짓을 저지른 이유는 토루의 부탁 때문이었다. 토루는 무언가 트러블을 일으켜 같은 패거리에게 목숨을 위협당하는 상황이었고, 때문에 자신의 죽음을 가장해 몸을 숨기려했다. 시라이시는 이를 도우려했으나, 사쿠라이는 정말로 사망하게 되었고 이때문에 영문을 몰라 슬퍼하고 있었다.
이후, 미사와 형사가 찾아와 야구모 MAX의 지문이 3D프린터로 제작된 총기의 그립 부분에서 발견되었음을 알리며 임의동행을 하고자 한다. 이 말을 들은 야구모는 모두를 따돌린 뒤, 홀로 도망치게 된다.}}}
5.6. 야구모편 4화
야구모가 도망치자 마가리는 대신해서 이소가미에게 된통 깨지게 된다. 다행히 아직 미사와가 공개 수사로 전환하지 않았기에 이런 사실들은 공표되지 않았으나 프로젝트 자체가 위험에 빠지게 된 상황. 마가리는 히토하로 하여금 소속사로 돌아가라고 조언하고 자기와 카나데는 진상을 알아내 야구모의 혐의를 벗겨내고자 한다. 위기에 빠진 야구모를 위해 이부세 감독 역시 영상의 소리 방향을 해석해주는 특수 툴을 마가리에게 전달해준다.
한편 미사와 쪽에서는 야구모의 영장을 받아내는 동시에 사쿠라이 토루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케이시노는 미사와 경부보의 행적에 불만을 토하지만 미사와는 오히려 야구모가 진범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공개 수사를 하지 않는 것이었다. 분명 야구모와 피해자가 다투는 장면은 물론, 흉기에서 지문도 발견되었지만 야구모의 동기는 매우 빈약한데다 현장 촬영까지 하고 수사에 적극 협조적이던 야구모가 살인범이라기엔 심증적으로 맞지 않았던 것이다. 오히려 사쿠라이를 수상히 여기던 미사와는 나름대로 조사를 하게된다.
야구모는 쿠마시로 유겐사이와 접촉하고자 이와미 해변으로 향한다. 야구모는 모든 것을 제쳐놓고서라도 꼭 10년 전의 진실을 알아내야만 했다. 하지만 야구모는 어느 순간, 뒤통수를 얻어맞고 끌려오게 된다. 야구모가 깨어난 곳은, 놀랍게도 황폐화된 키소관이었다.
{{{#!folding [야구모편 4화의 진상 (스포일러 주의)]
리호편의 이야기가 야구모편과 같은 시점이 아니라는 사실이 사실상 밝혀진다. 리호편과 같은 시점이라기엔, 키소관이 지나치게 낡아 먼지가 쌓인 상태이기 때문이다. 만약 같은 시간대였으면, 최소한 이 저택에는 아직 하츠세 소이치가 살아있을 시점이므로 저택이 아예 관리가 안되진 않았을 것이다.
리호편의 이야기가 야구모편과 같은 시점이 아니라는 사실이 사실상 밝혀진다. 리호편과 같은 시점이라기엔, 키소관이 지나치게 낡아 먼지가 쌓인 상태이기 때문이다. 만약 같은 시간대였으면, 최소한 이 저택에는 아직 하츠세 소이치가 살아있을 시점이므로 저택이 아예 관리가 안되진 않았을 것이다.
- 마가리의 조사 결과, 이 사건은 사쿠라이 토루의 자작극임이 드러난다. 사쿠라이는 정말로 죽지 않고 도망쳤던 것이다. 이는 시라이시 하나의 태도에서 드러난다. 시라이시는 처음에 야구모가 범인이라 생각하여 마가리 일행에게 증오어린 말을 남기지만, 막상 극단 사람들에게는 신난 기세로 극단을 그만둘 것이며 도쿄에 두사람이 살만한 방을 알아보고 있다고 한다. 이에 사쿠라이가 사실 살아있어서 시라이시와 어떤 방식으로든 연락을 취한게 아니냐는 마가리 일행의 의혹이 생기게 된다.
2.사쿠라이 토루의 자작극임이 밝혀지게 되는 근거는 다음과 같다.
2-1.마가리의 조사 결과, 흉기에 남겨진 야구모의 지문이 해결된다. 사쿠라이가 사건 당일, 야구모에게 건낸 목발의 손잡이 부분을 3D프린터로 만든 총의 그립으로 사용하여 야구모의 지문이 남은 흉기가 만들어진 것이다.
2-2.이부세의 제작툴로 해석하여 애초에 총소리가 야구모쪽에서 나지 않았음이 입증된다. 총소리는 오히려 사쿠라이의 발치에서 발생하고 있었다.
2-3.사쿠라이가 사건 당일 흘린 피와 왼손은 미사와 경부보가 알아낸다. 당시 위험한 패거리에게 쫓기던 사쿠라이를 치료하고 불법 왼손 절단 수술을 맡은 의사를 찾아내 추궁한 결과, 약 2개월간 피를 조금씩 모아온 사쿠라이가 자신의 죽음을 위장하는데 사용한 것이다. 왼손은 미리 절단하여 사체용으로 만들어냈다.
야구모의 혐의가 완전히 벗겨지게 되자마자 미사와는 기다렸다는 듯이 경찰 인력을 모두 보내 야구모를 보호하기 위해 보낸다. 야구모는 현재 쿠마시로 유겐사이와 접촉했다는 근거를 찾아냈으며 위험한 상황에 처한게 아니냐는게 미사와의 추측이었다. 이에 마가리 일행 역시 야구모를 쫓게 되며 중간에 놓인 힌트로 야구모가 키소관으로 향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3.진범 및 쿠마시로 유겐사이는 토미네 유고였다. 토미네 유고는 사쿠라이의 자작극을 돕는 한편, 사쿠라이에게 쿠마시로 유겐사이 행세를 하게 했던 것이다. 이는 다음과 같은 근거에 기인한다.
3-1.사건 당일, 사쿠라이 토루는 남들 모르게 자신이 죽었음을 연출해야 했다. 이를 도운 것은 그날따라 짙게 깔린 스모크였는데 이 스모크를 준비할 수 있는 사람은 극단 사람중 한명이다. 특히 자재 담당과 연출 담당이 의심스럽다.
3-2.사람들이 대피할 때, 극단 사람들은 비싼 기자재만 들고 도망쳤다. 이때 토미네 유고가 가장 비싼 자재인 뱀 인형을 가지고 나온척 했지만 사실 뱀 인형은 아직 현장에 있었다. 그럼 뱀 인형을 담을 정도로 거대한 가방에 담겨 있던 것은?
3-3.사쿠라이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인 것은 특수한 성분을 미리 옷과 몸에 발라 화재를 피한 것으로 영상 기법으로 주로 활용된 것이다.
4.유고가 범행을 저지른 이유는 야구모를 파멸시키기 위함이었다. 또 유고는 완전히 미쳐있었는지 카나야고가미에게 제물을 바친다는 명분으로 여러 사람들을 살해한 뒤였다. 야구모가 상을 탄 아시아 필름 컴페티션에서, 본래 유고가 상을 받고 화려한 데뷔를 할 예정이었다고 하지만... 그저 열폭.}}}
5.7. 야구모편 5화
최종화이자 지금까지 있었던 복선들을 회수하는 에필로그 스토리다.
10년 전, 중단된 미스터리 드라마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며 이 비밀을 파해치게 된다.
10년 전, 중단된 미스터리 드라마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며 이 비밀을 파해치게 된다.
{{{#!folding [야구모편 5화의 진상 (스포일러 주의)]
4화에서 손에 넣은 미스터리 드라마 프로젝트의 필름을 검증하던 야구모는 여동생인 사쿠야의 요청으로 야마기시 감독과 야구모 감독이 주연 여배우와 함께 회식을 하게 된다.
회식 도중 히토하는 갑자기 쓰러지고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히토하의 말에 따르면 단순 과로인 듯 하지만...
한편 야구모는 미스터리 드라마 프로젝트의 필름 중 3번째 에피소드가 있음을 짐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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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기시 켄타로
독립 영화로 안팎의 주목을 모은 인기 감독. 미스터리 드라마 프로젝트의 감독 중 한명이기도 하며 야구모 사쿠야를 주연으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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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모 사쿠야
야구모 MAX의 친여동생. 여배우로 일하고 있다. 작중에서는 야구모편 1화부터 메일을 보내는 것으로 존재 확인이 가능하나 실제 출연은 5화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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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카타 요시후미
아마카타 히토하의 친아버지. 왼손을 다쳐 팔에 붕대를 감고 있다.
- 리호편의 이야기는 모두 드라마상의 이야기였다. 매니저 마나베, 여배우 리호 등은 모두 극중 캐릭터에 불과하다. 즉, 리호편 1화와 2화가 바로 야구모가 쫓고있던 10년 전 중단된 미스터리 드라마 프로젝트의 1, 2화의 스토리다. 시작 시점에서 야구모는 1, 2화를 확인하고 최종편인 3화를 입수하기 위해 조사하게 된다.
1-1.야구모가 이 중단되었다는 10년 전의 프로젝트에 집착했던 이유가 드러난다. 여주인공 역을 맡았던 리호는 바로 야구모의 친누나였으며 이 당시 자살했기 때문에 누나가 죽은 사건의 배경을 알아내려 했던 것이다.
1-2.리호편에서 매니저 역할로 나온 마나베는 3화 촬영 중 사고가 발생해 어깨 부근에 큰 화상을 입고 배우를 은퇴하고 고향에서 결혼하게 된다. 그녀가 바로 야구모편 2화에서 이토 사키오에게 살해당한 쿠라모치 아카리였던 것이다. 스탠딩 CG를 보면 굉장히 닮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3.만바 형사 역할을 연기한 인물은 야구모편 5화의 조연으로 등장한다. 이름은 후나코시 시이치로로, 2시간짜리 드라마에서 형사나 탐정 역할을 연기해온 중견 배우다. 5화에서 야구모에게 당시의 감독이나 진범에 대한 힌트를 준다.
1-4.미스터리 드라마 프로젝트의 필름은 시마네TV의 자료 관리자인 사야마가 갖고 있었다. 사야마는 야구모가 해당 프로젝트에 집착하는 것을 걱정하여 이를 숨기려했으나 야구모의 추궁으로 결국 3화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실토하고 만다. 1, 2편은 모두 내용상으로 문제없이 촬영이 완료되었으므로 문제가 발생했다면 3화라는 것이 야구모의 추리였다.
1-5.당연한 얘기지만 리호편의 이야기는 모두 극중극이므로 작중에서 사건으로 다뤄지지 않는다. 리호편 1화의 영상 자료를 확인하는 씬이 나오며 키소관 역시 시간과 예산을 들여 만들긴 했지만 실거주용 저택이 아닌, 드라마 촬영용 세트장일 뿐이었다.
1-6.문제의 3화를 들고 있던 것은 이토 사키오였다. 사키오는 본래 영상 관련 회사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시마네TV가 3화를 몰래 회수하려는 것을 보고 건수를 잡았다 생각하여 복사본을 만들어둔 것이다. 아카리가 주연중 한명이었음을 알아낸 야구모는 츠와노에서 또 하토야를 압박해 이 사실을 알아낸다.
1-7.3화 역시 시마네현에서 촬영되었으며 초반은 문제가 없지만, 촬영중 갑작스래 마나베 역의 아카리에게 촬영 기자재가 넘어져 깔리는 사고가 발생하고 만다. 영상 최후반부에는 리호가 자살하는 순간의 영상이 담겨있었다.
2.당시 미스터리 드라마 프로젝트를 담당한 감독은 아카자와라는 거물 감독이었으나 후나코시의 증언에 의하면 2화 찰영중 급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즉, 3화를 촬영한 감독은 다른 인물이다.
2-1.3화가 촬영된 촬영지는 도로사용허가신청을 받아야 촬영이 가능하다. 즉, 법적으로 서류가 남아있어야 한다. 이를 알아낸 야구모는 경찰에 요청해 서류를 확인하여 당시의 감독이 누구인지 알아낸다. 감독은 바로 이부세 이자야였다.
2-2.3화에 대해 조사하던 야구모는 현지에서 사쿠야와 만나게 된다. 단지 즉흥 연기였을 뿐인데 사쿠야가 자살한줄 안 야구모는 사쿠야를 황급히 말린다. 이에 사쿠야는 죽은 리호 언니를 떠올리게 했음을 깨닫고 사과한다. 이때 야구모는 사쿠야와의 대화 중, 리호가 난치병을 앓아 수명이 얼마 안남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3.이부세 이자야를 만난 야구모는 당시의 일을 추궁하며 3화를 담당한 사람이 이부세라는 확답을 받아낸다. 이부세는 뭔가를 얘기하려다, 갑작스래 피를 흘리고는 "그렇군..."이라고 말하며 갑자기 피를 크게 토하며 사망한다.
3-1.야구모는 이부세가 사망 직전 보여준 시선 처리와 야마기시 감독의 증언을 토대로 범인이 이부세의 매니저, 하이시마 모나미임을 알아낸다.
4.야구모가 하이시마를 쫓아 추궁하려는 순간, 병원에서 마가리에게 연락이 온다. 바로 히토하가 병원에서 사라졌다는 소식이었다.
4-1.황급히 병원으로 돌아온 야구모는 히토하가 사실 예전부터 쿠마시로 유겐사이의 지령을 받았던 것을 알아낸다. 히토하는 휴대폰을 자신의 병실에 두고 갔는데 카나데가 촬영한 영상 중, 히토하가 스마트폰의 잠금을 푸는 순간이 촬영돼있어 이것으로 패턴을 풀 수 있었던 것이다.
4-2.히토하는 리호와 같은 난치병을 앓고 있었으며 때문에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몸이었다. 야구모편 2화에서부터 히토하는 몸이 안좋다는 묘사가 여러번 나오는데 이는 난치병 때문이었다.
4-3.이를 알고있던 쿠마시로 유겐사이는 예전부터 히토하에게 건강한 몸을 빌미로 영능력 사기를 치고 있었다. 건강에 도움이 된단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빌미로 히토하에게 마치 과제를 내리듯 이런저런 일을 지시했다. 등산을 하라거나, 아침 체조를 하라거나 하는 등의 간단한 지시사항부터 야구모편 4화 시점에선 야구모를 버리고 자택으로 귀가하라는 지시까지 보내져있었다. 히토하는 이것을 어겼고, 때문에 쿠마리소 유겐사이는 이제 자신의 힘으로도 히토하를 구할 수 없으며 최소한 삶의 증거를 남기기 위해 자신의 손으로 목숨을 끊으라는 지시를 내린다.
4-4.쿠마시로 유겐사이의 지시문자에서 히토하의 목적지를 알아낸 야구모는 히토하를 구출하기 위해 달린다. 거기서 발견한 것은 하이시마 모나미. 그녀가 바로 이부세 이자야 살인사건의 진범이자 진짜 쿠마시로 유겐사이였다.
4-5.야구모의 추궁 끝에 하이시마는 모든걸 인정하지만 이는 자신의 각본대로이며 모든건 야구모 MAX를 이부세 이자야의 뒤를 이을 명작 감독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한다. 하이시마는 자신의 쌍둥이 여동생이 죽는 그 순간, 사람들이 도와주긴 커녕 사진 촬영만 했음을 지적하며 사람은 죽음을 관찰하고 싶어하고 죽음을 관찰하면 영감을 얻는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이를 통해 이부세를 조종하여 그를 명감독으로 만들어주었고, 리호는 어차피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하다못해 죽음으로 예술을 만들자는 하이시마의 말에 넘어가 자살한 것이었다. 이부세를 처리하고 야구모를 후계자로 만들려고한 것은, 최근 이부세의 능력이 다해감을 느꼈기 때문이었다.
4-6.그렇게 말하며 하이시마는 바다에 잠겨 자살하려는 히토하를 보여주며 그녀의 죽음을 관찰하고 감독으로 대성할 기회를 좇으라 말하지만, 야구모는 바로 달려가 히토하를 구한다. 히토하는 어차피 살 날이 얼마 안남았다며 오지말라고 하지만, 야구모는 병과 끝까지 싸우는 히토하를 보고 싶다며 외친다. 둘다 물살에 떠내려가려는 순간, 야구모를 붙잡아준 것은 히토하의 광팬인 케이시노 형사였다. 경찰까지 도착하고, 하이시마는 현장에서 바로 체포된다.
5.이후는 CG로만 내용이 나온다. 텍스트는 없지만 정황상, 야구모는 휠체어를 탄 미스터리 탐정으로 히토하를 주연으로 드라마 촬영을 마친 것으로 보인다. 또 마지막엔 야구모편 1화에서 나왔던 천국으로 편지를 보내는 우편함에 편지를 꽂는 것으로 끝난다. 이 편지에 적힌 이름은 히토하. 즉, 히토하는 드라마 촬영까지는 무사히 끝냈지만 그리 긴 시간이 지나지 않아 결국 병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모든 에피소드가 끝난다.}}}
5.8. 의문점
전작 루트레터와 비교하여 시나리오 면에서는 크게 개선되었다는 평이지만, 추리물로서는 여전히 구멍이 많다.1. 주위 사람들은 어째서 10년 전 중단된 미스터리 드라마 프로젝트에 겁을 먹는 것일까? 시마네TV가 거액을 주고 필름을 회수하려 한 것은 이해가 가능 상황이다. 주연 여배우 둘이 중상을 입거나 자살하는 장면이 담겨있는 필름은 유출시키면 안되기 때문이다. 함구령이 내려진 것도 이해가 가는 상황이다. 하지만 어째서 사야마나 이토 사키오는 이 필름에 대해 지나치게 겁을 먹으며 자신의 인생이 망가졌다고 표현하는 것일까? 사야마가 관리하는 자료실엔 아예 여배우가 촬영 중 트럭에 치여 죽는 사고 장면이 생생히 녹화돼있는 필름도 있었는데 말이다.
2. 살해 방법 대부분이 지나치게 우연이나 기계 장치 등에 의존한 것들이라 트릭다운 트릭이 잘 나오지 않는다.
- 야구모편 2화 - 유독가스 살해에 사용된 트릭은 드론이며, 창문 사이로 설치해놓은 줄을 당길 만큼 정교한 컨트롤이 필요하다.
- 야구모편 2화 - 세이야가 죽은 것은 그저 쿠라모치의 말빨이다. 여기서 쿠라모치 부인의 목걸이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는데 알고보니 목걸이는 카피품이였고 무려 쿠라모치가 레진 복제 기술로 감쪽같이 찍어낸 것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어처구니 없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
- 리호편 2화 - 아예 키소관 전체가 방탈출급으로 비밀스런 방들이 한가득이라 추리물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심지어 범인은 옥상으로 가는 비밀통로가 발견되지 않으리라 믿고 트릭 장치 은폐를 소홀히 하여 후반부에 옥상으로 진입한 리호에게 신나게 털린다. 실상 옥상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플레이어가 추리할 여지는 거의 없는 셈.[5]
- 리호편 2화 - 저택 지하에 뜬금없이 진공 실험실이 존재하며, 피해자는 이곳으로 범인에게 순순히 불려나와 질식사한다. 초반에 피해자의 사인이 의외로 질식사였음이 발표되는데 저 하이테크한 방의 존재가 밝혀지면서 허무하게 의문이 풀린다.
- 야구모편 3화 - 총소리에 사용된 사탕 봉지 속의 콩알탄은 현장 안의 관객중 한명이라도 사탕 포장을 풀어봤으면 금세 들통날 트릭이다. 관객 전부가 공연에 집중하느라 사탕을 열어볼 생각을 못하리라는 계획은 너무 도박성이 짙다.
- 야구모편 4화 - 토미네 유고가 뱀 인형 대신 사쿠라이 토루를 가방에 넣고 빠져나오는 트릭은 토미네 유고가 가방을 지나치게 무거워하는 사진으로 간파되었다. 그러함에도 당시 경황이 없었다고는 하지만 현장의 극단원들 중 아무도 유고의 가방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으리라는 계획 은 지나치게 요행을 노렸다.
- 야구모편 5화 - 이부세 감독의 별장에 또 한사람이 있던 것 같다는 증언과 커피잔 2개, 혼잣말인 "그렇군..."만으로 '하이시마 모나미가 먼저 왔었구나!' 라는 추리는 등장인물 중에 반드시 용의자가 있다는 전제이기 때문에 좀 앞서간 감이 있다.
- 야구모편 5화 - 하이시마 모나미가 은밀히 내항선으로 갈아타서 야구모 일행을 앞질러 간 트릭까지는 그럴싸했지만 아무런 위장이나 변장도 준비하지 않아서 선장에게 섬에서는 보기 힘든 미녀 승객이라는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고, 결국 야구모의 탐문 한번에 허무하게 트릭이 무너진다.
[1]
슈타인즈 게이트,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2017) 등을 배급한 유통사이다.
[2]
단 국내에서 스위치판은 12월 3일이 되어서야 정발되었다. 본래는 스위치판도 PS4판과 동시 정발될 예정이었지만 모종의 문제가 발생했는지 스위치판은 계속해서 발매가 지연되었다.
[3]
명탐정 코난과 비슷한 수준을 보여주기 때문에
역전재판 시리즈,
단간론파 시리즈 같은 본격적인 추리물을 기대하면 좀 실망할 수도 있다.
[4]
해당 메뉴의 이름은 "배의 향연"으로 배, 자몽 성분이 들어가는데 피해자는 이름만 보고 자몽이 들어가 있을거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5]
실제로 이전에 피해자 본인이 이와 비슷한 트릭을 고안했었고, 이에 대해 자필 메모를 남긴 바 있다: "이 트릭을 사용할 때는 옥상에 절대 출입하지 못하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왜냐하면 거의 모든 증거가 그곳으로 모이기 때문에, 이후의 추리는 상당히 단조롭고 시시한 것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이 작품의 추리물로서의 맹점을 지적하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