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1 01:43:57

롭 좀비

<colbgcolor=#000><colcolor=#fff> 롭 좀비
Rob Zombie
파일:Zombiemayhem.jpg
개명 전 이름 로버트 발레스 커밍스[1]
Robert Barleth Cummings
이명 롭 스트레이커
Rob Straker
출생 1965년 1월 12일 ([age(1965-01-12)]세)
미국 매사추세츠주 헤이버힐
국적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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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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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직업 싱어송라이터, 배우, 성우, 영화감독
장르 헤비 메탈, 하드 록, 인더스트리얼 메탈, 쇼크 록, 뉴 메탈
소속 화이트 좀비 (1985~98)
활동 1985년 ~ 현재
학력 프랫 인스티튜트
배우자 쉐리 문 좀비 (2002년 결혼)
종교 무종교[2]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음악인으로서의 롭 좀비3. 영화 감독으로서의 롭 좀비
3.1. 영화 연출작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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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음악가이자 영화감독. 1982년부터 40여년간 채식을 해왔으며, PETA 지지자이기도 하다.

2. 음악인으로서의 롭 좀비

미국의 명문 미술 대학 프랫 인스티튜트에 다니면서 포르노 잡지 편집장 등을 하다가 1985년, 평소부터 좋아하던 고전 B급 호러/SF와 헤비 메탈을 결합시킨 밴드 화이트 좀비[3]를 결성하여 음악인으로 데뷔했다. 1992년 게펜과 계약하고 낸 메이저 1집 La Sexorcisto는 꽤 유명한 명반으로 손꼽힌다. 1998년에 화이트 좀비가 해체 발표를 하자마자 발매된 솔로 1집 앨범 Hellbilly Deluxe의 Dragula[4]는 이 양반 최고의 히트곡. 솔로 활동시에는 화이트 좀비 시절의 메탈 감성이 많이 사라지고 전자음이 주가 되는 인더스트리얼 메탈 장르를 구사하고 있다.

여담으로 화이트 좀비 시절의 곡 <Super Charger Heaven>을 부를때는 코러스때 데빌맨 OVA판의 클립을 틀어준다. 왜냐하면 코러스가 Devil man- Devil man-(calling)이기 때문.

영화계로 진출한 후에도 음악활동을 간간히 하는 편. 마릴린 맨슨 밴드에 속해있었던 존 5 진저 피쉬가 현재 롭 좀비 밴드의 멤버로 활동중이다.

솔로 3집인 <Educated Horses>까지는 괜찮은 반응을 얻었지만 영화에 집중해서인지는 몰라도 4집 <Hellbilly Deluxe II>는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앨범이었다. 2013년 4월에 낸 5집 <Venomous Rat Regeneration Vendor>는 혹평과 함깨 흑역사로 묻혔다. 2016년 4월 29일에 발매한 신보 <The Electric Warlock Acid Witch Satanic Orgy Celebration Dispenser>는 평가가 괜찮은 편.

2012년에 이어 2018년, 2019년에 마릴린 맨슨과 함께 'Twins of Evil'이라는 합동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단발성으로 끝날 줄 알았으나 의외로 지속되는 중. #

2021년 3월, 5년만에 새 앨범 <The Lunar Injection Kool Aid Eclipse Conspiracy>를 발매했다. 전성기 스타일로 회귀한 듯한 음악을 선보였으며 메타크리틱 점수는 64점으로 대체적으로 평작이라는 평가.

2022년 10월, 존 5가 롭 좀비 밴드에서 탈퇴하고 머틀리 크루의 새 기타리스트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23년 5월, 롭 좀비는 자신의 전성기 시절을 함께한 기타리스트 마이크 릭스(Mike Riggs)가 밴드에 복귀하였으며 8집 앨범도 이미 녹음이 시작었다고 발표했다. 8집은 2024년 여름에 발매될 예정이다.

3. 영화 감독으로서의 롭 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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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좀비 시절부터 직접 뮤직비디오를 감독했을만큼 공포 영화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대단한 롭 좀비는 자신이 그동안 냈던 앨범들보다 진지한 분위기로 승부한 솔로 2집 <The Sinister Urge>가 대성공하자 ‘1000구 시체의 집(원제: House of the 1000 corpses, 국내명 '살인마 가족')’이라는 공포 영화를 통해 영화감독으로서 데뷔한다. 이 영화는 좀 평이 안좋았지만 전작의 캐릭터가 거의 그대로 나오는 후속작인 ‘데블스 리젝트(원제: Devil’s Rejects, 국내명 '살인마 가족 2')는 스토리나 구성 등 여러가지 면에서 전작보다 발전하며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제작비도 전편과 동일한 7백만달러였다. 당시에 깐깐하기로 유명한 영화 평론가인 로저 이버트가 별 4개 만점에 별 3개를 주며 이례적으로 극찬했다. 출연한 캐릭터들은 공포영화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급부상을 하였다.

데블스 리젝트의 큰 성공으로 롭 좀비는 할로윈 1편 리메이크의 감독과 각본을 담당하게 된다. 리메이크 1편은 쓸데없이 긴 살인 장면과 마이클 마이어스를 너무 동정적으로 만들고 희생자 캐릭터들도 천박하고 정이 안가는 등 원작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그럭저럭 볼만하다는 평을 들었고 15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8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흥행에도 성공했다.

그런데 2편인 ‘H2’가 쌈마이의 진수를 보여준다. 마이클 마이어스가 가면을 안쓰고 돌아다닌다. 이미 여기서부터 원작과는 안드로메다로 떨어졌지만 영화 내에서 소위 말하는 하위층 백인들의 천박한 모습만 죽어라 나오고 원작에서 불굴의 투사와도 같던 샘 루미스는 돈만 밝히는 속물이 된 데다가 후반부에 어버버하다가 그냥 살해당한다. 게다가 리메이크판 1편에는 엄마가 아들이 사이코패스가 된 걸 비관해 자살했는데 2편에는 유령으로 재등장해 아들에게 살인을 부추긴다. 영화 중간중간마다 잊을만하면 계속해서 나오는 롭 좀비의 아내 쉐리 문 좀비에 대한 혹평도 자자해서 어느 리뷰를 보든 거의 쓰레기급의 평을 받는 쌈마이가 되었다. 이 영화보고 데블스 리젝트 때의 호평은 다 잊은 채 사람들이 영화 그만 찍으라고 한다.

이후 할로윈 시리즈의 감독 교체가 이루어졌다. 2016년에 나올 3편에서는 각본만 롭 좀비가 맡고, 블러디 발렌타인 리메이크판을 감독하여 흥행 성공한 패트릭 루시에가 감독을 맡아서 제작 예정이다. 그래도 할로윈 팬들은 이런 결과가 더 낫다고 기뻐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디멘션 사의 할로윈 판권 만료가 끝나서 3편은 제작되지 못했고 대신 블럼하우스에서 판권을 새로 얻어 원작 1편의 직접적인 후속작을 제작하였다.

2012년 9월에 개봉된 The Lords of Salem도 흥행참패를 면치 못하자 롭 좀비는 이 영화는 "내가 감독하는 마지막 공포 영화가 될 것이고 몇 년 동안 영화 자체를 감독하지 않을 것"이라 선언했다.

그러나 2016년 <31>이라는 공포 영화를 감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메인 주연은 그의 아내인 쉐리 문이라고 한다. 크라우드 펀딩를 통해 제작비를 모집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31>은 150만 달러를 들여 만들어 놓고 77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수익에서도 망했고, 평론가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2019년 살인마 가족 3편에 해당하는 3 프롬 헬을 공개했다. 공포 영화로서의 정체성은 사라졌고 영화 초중반까지는 범죄물이었다가 중후반부 갑자기 장르가 전환되어 서부극이 된다. 영화는 평가를 떠나서 반응 자체가 보이질 않을 정도로 바로 잊혀졌다.

2021년 고전 시트콤 The Munsters의 리메이크판 감독으로 결정되었다. 해당 영화는 2022년 9월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다. 로튼토마토에서는 52%를 기록했고 평균 리뷰 점수는 10점 만점 기준에 4.7점이다. 대체적으로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는 영화라는 평가.

3.1. 영화 연출작 모음


[1] 법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롭 좀비로 개명하였다. [2] 사후세계를 믿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3] 이 이름은 벨라 루고시의 좀비 영화에서 따왔다. [4] 매트릭스 1편 클럽씬에서 나왔기 때문에 들어보면 익숙할 사람이 많은 곡이다. [5] 이 영화에서 처키 성우로 유명한 배우 브래드 듀리프가 보안관 역할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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