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12:48:50

로봇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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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대표팀 롤링스타즈와 스페이스 리그 준결승 전이 끝난 뒤, 찍은 사진.
오른쪽이 로봇팀이며, 제로 클락은 사정상 저기에 없다.

롤링스타즈에 등장하는 로봇 행성 대표 야구팀이다. 크라켄 감독[1]이 지휘봉을 잡고 군림했으며 대부분의 선수들이 테슈박사의 자식같은 로봇들이었으나, 50년이 지나 로봇폐기법에 의해 폐기될 운명이 되어 목숨을 담보로 국가 대표팀에 들어가서 노예처럼 부려먹히고 있다.

팀의 특성이라면 상대 팀에 대한 배려가 눈곱 만큼도 없이 일본 야구를 연상시키는 스몰볼을 추구하는데다 크라켄은 네놈들은 하루하루 야구하는 기계일 뿐이지라는 마인드로 절대 자유권을 주지 않고 자신의 지휘대로 움직이는 게임판의 말처럼 선수들을 착취하고 있었으며 마음에 안드는 로봇은 파괴 로봇을 통해 마치 고장난 가전제품 버리듯 폐기 시키는 등의 총제적 난국적인 팀이었다.[2]

작중 제로 열사(?)의 희생에 충격을 받은 로봇들은 스페이스 리그 준결승 전에서 거포이자 주장인 프랑켄 주니어의 선동으로 크라켄에게 반항심을 품게 된다. 다음날, 경기가 진행 중이던 그 때 선발투수인 클락마저 크라켄에게 희생당하자 분노한 로봇팀 선수들의 혁명이 일어나게 되고, 로봇 행성 국왕인 폴린 2세의 크라켄 감독에 대한 하야 요청으로 혁명을 완수하게 된다.[3] 비록 결과는 패배지만 노예에서 해방되어 해피엔딩을 맞이한 몇 안되는 케이스.

마지막화에 지구팀과 데블스의 경기를 선수단이 지켜보는 장면이 짧게 등장한다.

투수로는 클락이 있으며, 타자로는 이름이 나온 선수로 링고, 아이스, 프랑켄 주니어, 제로, 코미, 밍밍, 실버, 토비, 싸이언.


[1] 성우는 신용우. 발바리 해설위원과 비슷한 톤이라 보면 된다. [2] 순 억지로 돌아가는 팀이라 조직력이 있을리 없지만 로봇들은 목숨이 아까워서 마음이 너무 착해서 좋아하는 야구를 크라켄때문에 억지로 한다. [3] 덤으로 제로와 클락도 다시 재생될거라고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