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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스타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호산.
로봇 팀 소속의 선수. 럭키와 수지의 첫키스를 방해하며 요란하게 쫓기는 모습으로 첫등장한다.
사실 이전 경기에서 제로는 크라켄 감독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스스로 판단해 적절한 선택으로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다.[1] 동료이자 주장이었던 프랑켄 주니어도 제로의 판단은 옳았다고 할 정도.
하지만 자신의 지시를 무시했다는 것에 화가 난 크라켄 감독은 럭키와 수지가 지켜보는 앞에서 파괴로봇을 동원해 그에게 죄를 묻는다.
하지만 그는 자신은 잘못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우린 꼭두각시가 아니다라며 이런 자유없는 야구는 그만두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크라켄은 전기장치로 살짝 고문한 후, 야구 안하는 로봇은 필요 없다며 동료 로봇들이 보는 앞에서 파괴 로봇에게 죽이라고 명령하고 제로는 울면서 "아빠"라고 외치지만 결국 강제 폐기되어 고철덩어리가 되어버렸다.
이후, 크라켄에게 불만을 가지게 된 주장 프랑켄 주니어와 다른 로봇들은 크라켄의 독재에 혁명을 일으키게 된다. 어떻게 보면 모두의 자유를 위해 희생된 투사. 다행히 나중에 크라켄이 쫓겨나고 다시 부활했다.
괴혼의 왕자와 디자인이 비슷해서 단역이지만 한때 유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