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스패로 (2018) Red Sparrow |
|
|
|
장르 | 스릴러, 첩보 |
원작 | 제이슨 매튜스 - 소설 《레드 스패로우》[1] |
감독 | 프랜시스 로렌스 |
각본 |
에릭 워런 싱어 저스틴 헤이드 |
제작 |
개릿 배시 데이비드 레디 스티븐 제일리언 피터 처닌 제노 토핑 |
출연 | 제니퍼 로렌스, 조엘 에저튼 외 |
촬영 | 조 윌리엄스 |
편집 | 앨런 에드워드 벨 |
음악 | 제임스 뉴튼 하워드 |
제작사 |
처닌 엔터테인먼트 TSG 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20세기 폭스 20세기 폭스 코리아 |
스트리밍 | |
개봉일 |
2018년
3월 2일 2018년 2월 28일 |
상영 시간 | 140분 (2시간 20분) |
제작비 | 6,900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46,874,505 (최종) |
월드 박스오피스 | $151,491,593 (최종) |
총 관객수 | 108,344명 (최종)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Restricted |
[clearfix]
1. 개요
CIA 요원출신 제이슨 매튜스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며 콘스탄틴, 나는 전설이다, 헝거 게임 실사영화 시리즈의 감독이었던 프랜시스 로렌스가 연출한 스파이 스릴러 영화이다.2. 시놉시스
“죽든지, 레드 스패로가 되든지”
아름다운 외모와 타고난 재능의 발레리나 ‘도미니카’(제니퍼 로렌스)는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더 이상 무대에 오를 수 없게 된다.불확실한 미래 앞에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게 된 그녀는 엄마를 지키기 위해 ‘레드 스패로’가 되기로 결심한다.
유혹하고 조종하고 제거하라!
젊은 요원들의 육체와 정신을 극한으로 몰아붙여 몸과 마음을 이용해 타겟의 심리를 파고드는 훈련으로 스파이를 양성하는 비밀정보기관 ‘레드 스패로’.
한계를 뛰어넘는 훈련과정을 통해 '레드 스패로' 사상 가장 치명적인 스파이로 새롭게 태어난 '도미니카'. 그녀는 조직에 숨어있는 이중 첩자를 알아내기 위해 미국 CIA 요원 '네이트 내쉬'(조엘 에저튼)를 유혹한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그녀가 믿을 사람은 자신뿐이라고 말하는데…
속고 속이는 위험한 작전, 살아남기 위해 승자가 되어야만 한다.
3. 출연진
- 제니퍼 로렌스 - 도미니카 에고로바 역
- 조엘 에저튼 - 네이트 내쉬 역
- 마티아스 스후나르츠 - 반야 예고로브 역
- 제러미 아이언스 - 코르치노이 역
- 세르게이 폴루닌 - 콘스탄틴 (볼쇼이 무용수) 역
- 조엘리 리처드슨
- 샬롯 램플링 - 사감 역
- 메리루이즈 파커 - 스테파니 역
- 시아란 힌즈 - 자하로프 역
4. 예고편
공식 티저 예고편 |
공식 예고편 |
5. 원작과의 차이
원작은 3부작 트릴로지로 되어있다. 2부는 배반의 궁전(Palace of Treason), 3부는 크렘린의 후보자(The Kremlin's Candidate)라는 부제를 갖고 있다. 국내에는 1,2부[2]만 번역되어 나왔고, 3부는 영화가 개봉했음에도 감감무소식이다. 영화는 원작의 1부에 해당하는 내용을 어레인지했다. 전체적인 줄기는 비슷한 면이 있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많이 다르다.- 원작의 도미니카는 인간의 심리 상태를 색깔로 감지할 수 있는 공감각 능력자이다. 묘사에 의하면 '머리 위에 떠있는 구름의 색깔'을 보고 상대가 현재 불안한 상태인지, 진심인지 등을 추측할 수 있는 것 같다. 개인의 심리를 묘사하는데 한계가 있는 영화에서는 이 부분은 묘사하지 않았다. 다만 도미니카가 네이트에게 자신이 꾸었던 꿈 이야기를 하는 장면의 내용은 이 설정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 도미니카가 동료들의 질투와 시기심 때문에 부상을 당하고 발레리나에서 은퇴하는 전개는 같으나, 묘사가 크게 다르다. 영화판에서는 공연 도중 파트너의 실수 같은 고의에 다리가 부러지지만 소설판에서는 그냥 동료의 계략에 의해 연습 도중 넘어져서 다리를 절게 된다. 또 영화판에서는 자신을 부상 입힌 동료의 이름을 반야로부터 알게 된 도미니카가 볼쇼이 발레단에 찾아가고 동료들의 연습이 끝나자 라커룸 뒤 샤워실에 들어가서 목발로 두 커플을 때렸고 특히 여자는 턱을 부러뜨려버리지만, 소설판에서는 둘이 성교하는 장면을 기숙사감에게 걸리게 해서 둘의 커리어를 끝장내는 선에서 끝난다.
- 원작의 도미니카는 기분에 따라서 원나잇을 하거나 작전 상으로 필요하다면 스패로우 기술로 상대방을 유혹해 섹스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영화판에서는 잠자리를 허락하지 않기 위해 저항하거나 학교의 명령을 어기고 사고를 치기도 하는 등, 성적으로 보수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 원작의 도미니카는 러시아 첩보부 SVR에서 훈련을 받은 뒤, 반야의 요구에 의해 스패로우 학교에 입학한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SVR에서 훈련받는 장면 없이 바로 스패로 학교에 입학한다. 영화에서는 스패로 학교에 남자도 있고, 사격이나 체력 단련도 시킨다.
- 도미니카가 작전을 하는 해외 무대가 원작에서는 헬싱키와 아테네였지만, 영화에서는 부다페스트와 런던이다.
- 원작의 도미니카는 갈색 머리에 푸른 눈이다. 영화에서도 초중반까지는 그렇지만, 중반부터 밝은 금발로 염색을 한다.
- 원작의 마르타는 이미 은퇴한 전설적인 스패로우로, 네이트에 대한 연심과 러시아 체제에 대한 회의감으로 혼란스러워하는 도미니카에게 조언해주는 역할을 한다. 반면 영화에서는 미국 스파이 건에 대한 실적을 빼앗기기 싫어 도미니카와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마르타가 세르게이 마토린에게 살해당하는 전개는 같으나, 원작에서는 침실에서 살해당해 도미니카는 살해당했다고 추정만 할 뿐 마르타의 시체를 보지는 못한다. 반면 영화의 도미니카는 눈 앞에서 공개적으로 마르타의 시체를 보며, 허튼 수작을 부리면 마르타와 같이 될 것이라고 마토린에게 협박당한다.
-
엔딩이 매우 다르다. 미국의 스파이는 코르치노이 장군이었고, 그가 스스로를 희생해 도미니카를 자신의 스파이 후계자로 삼으려는 모습을 보이며 이로 인해 도미니카가 내부 스파이를 밀고하여 승진하게 되는 전개는 같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도미니카가 내부 스파이를 코르치노이가 아닌 반야로 조작해 죄를 뒤집어 씌운다. 영화 중간중간에도 반야가 내부 스파이라는 증거를 곳곳에 심어두는 장면이 나온다. 결국 반야는 포로 교환 중 러시아에 의해 사살당하고, 도미니카는 밀고의 대가로 승진하여 의심을 완전히 벗는다. 그녀와 눈이 마주친 코르치노이 장군은 입가에 옅은 미소를 띈다. 러시아로서는 정보국 최고의 자리에 미국 스파이를 둘이나 두고도 눈치조차 못채는 대참사가 벌어진 셈이다. 완벽한 미국 정보국의 승리.
반면 원작에서는 도미니카가 코르치노이가 스파이라는 것을 알기 전에도 호감가는 인물로 교감하는 장면이 나오며, 코르치노이와 CIA의 작전으로 도미니카가 본의 아니게 코르치노이를 밀고한다. 결국 포로를 교환하는 장면에서 코르치노이 장군이 사망한다. 참고로 원작의 반야는 5년 뒤의 이야기를 다루는 2부에서 '숙청됐다'라는 식으로, 한 줄로 언급되고 끝난다(...).
6. 사운드트랙
오리지널 스코어는 베테랑 작곡가 제임스 뉴튼 하워드가 담당했다. 하워드는 레드 스패로의 감독 프랜시스 로렌스와 자주 협업을 해온 경험이 있다.
레드 스패로의 스코어는 크게 두 가지 양식으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영화의 배경을 반영하여
스트라빈스키나
쇼스타코비치 등의 소련 클래식 작곡가들의 영향력이 짙게 드리워진 교향악적 음악이다.[3] 영화의 시작과 끝을 수미상관식으로 장식하는 곡인 "Overture"와 "End Titles"이 그것인데, 이 곡들은
에사 페카 살로넨의 지휘로 녹음되었다.
다른 하나는 첩보 스릴러라는 장르적 양식에 부응하기 위해, 묵직하고 스산한 현악 위주 오케스트라와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적절히 융복합시킨 서스펜스 음악이다. 제임스 뉴튼 하워드가 2000년대 이후
헝거 게임 실사영화 시리즈 등의 영화에서 선보였던 전형적인 스릴러 음악의 양식들을 들을 수 있다.
스코어의 스토리텔링적 측면을 살펴보자면, 하워드는 다리 부상으로 은퇴한 발레리나인 도미니카의 서사를 음악적인 구조로 표현하는 것에 집중을 한 것으로 여겨진다. 우선, 하워드는 주인공을 위해 작곡한 주제적 요소들을 오프닝 시퀀스에서 발레곡 형식으로 풀어놓았다. 그 곡이 바로 "Overture"이며, 공연을 하던 도미니카의 다리가 부러지자 음악은 음울하고 공허한 뉘앙스를 지속시키다가 끝을 맺는다. 그 이후 도미니카의 테마는 거의 나오지 않고, 진행되는 스토리에 적절히 부응하기 위한 불길한 무드의 음악으로만 진행된다. 완전히 사라졌던 도미니카의 테마는 플롯이 진행됨에 따라 미묘한 방식으로 재등장하면서 서서히 재건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영화의 클라이막스 씬에 해당되는 악곡 "Didn't I Do Well?"에 이르러서 완전한 형태로 재현된다. 그리고 영화의 엔딩 크레딧을 장식한 "End Titles"에서는, "Overture"와 동일한 구성을 가진 발레곡의 형태로 등장하며 막을 내린다.
영화음악 전문 비평사이트 Filmtracks에선 주인공의 내면적인 서사를 스코어 전반적인 구조로 표현한 제임스 뉴튼 하워드의 방법론에 호의적인 평가를 내렸다.
#
사운드트랙 음반은 소니 클래시컬에서 2018년 3월 2일에 발매되었다.
여담으로, 담당 작곡가 하워드는 같은 해에 로스앤젤레스 챔버 오케스트라에게 헌정한 첼로 협주곡에서 본작의 악상들을 재활용했다.
7.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
메타스코어 53 / 100 | 점수 6.2 / 10 | 상세 내용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
신선도 45% | 관객 점수 49%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
레터박스 |
사용자 평균 별점 3.1 / 5.0 |
야후 재팬 |
네티즌 평균 별점 3.86/5.0 |
왓챠 |
사용자 평균 별점 3.3 / 5.0 |
네이버 영화 | ||
기자, 평론가 평점 5.00/10 |
관람객 평점 없음/10 |
네티즌 평점 없음/10 |
다음 영화 | |
기자/평론가 평점 5.3 / 10 |
네티즌 평점 7.6 / 10 |
로튼 토마토 45%, 메타크리틱 56점으로 평이 좋지않다. 아토믹 블론드, 솔트같은 화려한 여성 액션 영화를 생각하고 갔으나 액션과는 거리가 먼 심리적인 영화라는 것이 대부분 반응. 2시간이 넘는 긴 러닝타임 탓에 다소 늘어진다는 의견이 있다. 영화 평가와 별개로 처음부터 끝까지 원톱으로 끌고가는 제니퍼 로렌스의 연기에 대해서는 극찬 일색이다.-
8. 흥행
8.1. 북미
개봉 첫 주 3,056개 스크린에서 16,853,422달러를 벌어들이며 2위로 출발했다. 비슷한 영화인 아토믹 블론드와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모두 1,800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였으므로, 상당히 저조한 출발이라고 볼 수 있다.8.2. 대한민국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 ||||||
주차 | 날짜 | 관람 인원 | 주간 합계 인원 | 순위 | 일일 매출액 | 주간 합계 매출액 |
개봉 전 | 420명 | 420명 | 미집계 | 2,994,000원 | 2,994,000원 | |
1주차 | 2018-02-28. 1일차(수) | 17,628명 | -명 | 7위 | 111,166,600원 | -원 |
2018-03-01. 2일차(목) | 21,180명 | 7위 | 180,110,300원 | |||
2018-03-02. 3일차(금) | 11,075명 | 7위 | 93,144,600원 | |||
2018-03-03. 4일차(토) | 16,863명 | 7위 | 143,456,600원 | |||
2018-03-04. 5일차(일) | 14,091명 | 8위 | 120,592,600원 | |||
2018-03-05. 6일차(월) | -명 | -위 | -원 | |||
2018-03-06. 7일차(화) | -명 | -위 | -원 | |||
2주차 | 2018-03-07. 8일차(수) | -명 | -명 | -위 | -원 | -원 |
2018-03-08. 9일차(목) | -명 | -위 | -원 | |||
2018-03-09. 10일차(금) | -명 | -위 | -원 | |||
2018-03-10. 11일차(토) | -명 | -위 | -원 | |||
2018-03-11. 12일차(일) | -명 | -위 | -원 | |||
2018-03-12. 13일차(월) | -명 | -위 | -원 | |||
2018-03-13. 14일차(화) | -명 | -위 | -원 | |||
3주차 | 2018-03-14. 15일차(수) | -명 | -명 | -위 | -원 | -원 |
2018-03-15. 16일차(목) | -명 | -위 | -원 | |||
2018-03-16. 17일차(금) | -명 | -위 | -원 | |||
2018-03-17. 18일차(토) | -명 | -위 | -원 | |||
2018-03-18. 19일차(일) | -명 | -위 | -원 | |||
2018-03-19. 20일차(월) | -명 | -위 | -원 | |||
2018-03-20. 21일차(화) | -명 | -위 | -원 | |||
4주차 | 2018-03-21. 22일차(수) | -명 | -명 | -위 | -원 | -원 |
2018-03-22. 23일차(목) | -명 | -위 | -원 | |||
2018-03-23. 24일차(금) | -명 | -위 | -원 | |||
2018-03-24. 25일차(토) | -명 | -위 | -원 | |||
2018-03-25. 26일차(일) | -명 | -위 | -원 | |||
2018-03-26. 27일차(월) | -명 | -위 | -원 | |||
2018-03-27. 28일차(화) | -명 | -위 | -원 | |||
합계 | 누적관객수 81,257명, 누적매출액 651,464,700원[4] |
2018년 2월 28일 개봉. 같은 주에 개봉하는 작품으로는 리틀 포레스트, 궁합, 게이트, 아인,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더 포스트, 레드 스패로, 탱크 독, 펭이와 친구들의 남극대모험, 도푸스: 줄리아의 귀환, 배틀필드 전쟁의 사상자들(이상 2018년 2월 28일), 펭귄: 위대한 모험 2, 장고 인 멜로디, 애국청년 변희재(이상 2018년 3월 1일)까지 14편이다. 봄방학 특수가 끝나면서 본격적으로 개봉작품도 많아지기 시작했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7위로 시작했다.
8.3. 대만
중화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8년 8주차 | → | 2018년 9주차 | → | 2018년 10주차 |
블랙 팬서 | 레드 스패로 | 툼 레이더 | ||
대만 박스오피스 |
8.4. 독일
독일 박스오피스 1위 영화 | ||||
2018년 9주차 | → | 2018년 10주차 | → | 2018년 11주차 |
블랙 팬서 | 레드 스패로 | 툼 레이더 | ||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독일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
9. 기타
- 수위가 상당히 높다. 잔인한 장면도 약간 나오며 제니퍼 로렌스 나체가 여러 번 등장한다(중요 부위는 아슬아슬하게 가려서 나온다). 남자 배우의 성기 부분까지 노출되는 장면도 나온다.
- 그렇다고 수위가 높은 것 치고는 그다지 야하다고 느껴지는 장면은 거의 없다. 영화 특성상 분위기 자체가 다운되어있고 사무적인 느낌이 매우 강해서 배우들의 노출이 있어도 에로틱한 분위기는 아니다. 그보다 제니퍼 로렌스의 발레리나 연기도 부족하지만 무엇보다 일반적인 발레리나의 몸매와 달리 너무 통통하고 육감적이어서 발레연기를 맡기에는 어울리지않는다는 평이 있다.
-
극 중 제니퍼 로렌스의 삼촌 반야 역할로 나오는
마티아스 스후나르츠와 러시아의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이 많이 닮았다는 의견이 많다. 사실 영화 개봉 전부터 마티아스 팬들은 알고 있었던 이야기.
왼쪽이 푸틴, 오른쪽이 마티아스이다. 엄청나게 닮은걸 알 수있다. 다만 코 모양이 묘하게 다른데, 푸틴의 코 비주 부분이 더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