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ラトゥーニ・スゥボータ (Латунь Суббота / Latooni Suvota)게임 《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등장인물. 《 슈퍼로봇대전 OG1》에서 첫 등장했다. 담당 성우는 히라이 리코. 애니박스 더빙판 OVA의 성우는 여민정.
나이는 14세. 신장은 147cm.(OVA) 계급은 상사→ 소위. 친한 사람들 사이에선 애칭 "라트"로 불린다.
어린 시절의 좋지 않은 경험으로 자폐증을 앓다가, 류세이 다테를 포함해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밝아져서 현재는 히로인급의 포지션에 있는 캐릭터. OG에서 첫등장한 OG 오리지널 캐릭터 중에서도 상위에 속하는 인기를 자랑한다.
탑승기체는 F-28 멧서, 빌트랩터, 양산형 휘케바인 Mk-II, 페어리온S, 바르톨(OVA에서 탑승).
원래는 F-28 멧서에 탑승하는 전투기 파일럿이었지만, PT 조종에도 재능을 발휘한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 슈퍼로봇대전 OG 디바인 워즈》 이후로는 류세이 다테 이후로 빌트랩터의 파일럿을 맡는 것이 거의 공식화되었다.[1] 《 슈퍼로봇대전 OG2》 이후로는 페어리온의 파일럿으로도 입지를 굳혔다.
전용 BGM은 진유의 진심[2], Fairy Dang-Sing.
2. OG의 라투니
2.1. OG1
과거 PT파일럿 양성기관인 스쿨에서 훈련받고 있었다. 스쿨에서는 모든 사람들을 코드로만 부르는데, 라투니의 원래 코드명은 '라투니[3] 11'. 스쿨에 오기 전에 자신의 과거가 어땠는지는 모른다.'라투니 클래스'[4]가 스쿨에서 실패작으로 여겨져 모두 폐기된 후, 버려져서 폐인이 된 어린 라투니를 당시 전투기 파일럿이었던 가넷 선데이와 재더 베네르디가 데려와서 살게 되었다. 그 이후 쭉 하가네에 타게 된다. 재더와 가넷은 라투니에게 있어서 부모와 같은 존재.
주워온 아이이기 때문에 성이 없었고, 라투니란 이름도 그녀가 스쿨에 있었을 당시 속해있던 학급인 '라투니 클래스' 에서 유래되었다. 뒷이름 '수보타'는 재더와 가넷이 베네르디[5]와 선데이[6]의 중간인 수보타[7]를 붙여서 최종적으론 라투니 수보타라고 지어졌다.[8]
초기에는 스쿨에 있던 중 겪은 가혹한 인체 실험과 약물 투입의 영향으로 심각한 대인공포증과 자폐증을 앓았기 때문에, 재더와 가넷 두 사람 외의 타인에게는 마음을 닫고 살고 있었다. 누가 말을 걸면 도망갈 정도.[9] 그러나 하가네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며 점점 극복해내, 상냥하고도 강한 마음을 지닌 소녀로 성장한다.
특히 그녀의 마음이 돌아오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된 인물은 류세이 다테로, '스쿨 출신'이란 것 때문에 텐잔 나카지마에게 농락당하던 그녀를 류세이가 구해주고, 감정표현이 서투른 그녀 대신 텐잔에게 크게 화를 내주었다. 라투니는 그 모습에 반해서 그 이후로 류세이를 계속 짝사랑하게 된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류세이를 생각하며 극복해내기도 하는 등, 정신적 지주가 될 만큼 소중한 존재로 생각한다. 다만 류세이 본인이 연애에 지독히 둔감해서 아직도 라투니가 자신을 좋아한단 사실을 모르는 데다, 라투니가 부끄럼이 많아서 표현을 잘 못하는 탓에 서로간의 관계 진전이 없다.
그래도 OG1에서 류세이가 잉그램 프리스켄에게 배신당하고 슬럼프에 빠졌을 때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인물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해도 진전이 특별히 있는 건 아니지만...
또한 릭센트 공국 사건 이후로 잠시 샤인 하우젠 왕녀의 경호를 담당했던 것을 계기로 이후 그녀와 신분을 초월한 친구가 되기도 했다. 자폐증이 완화된 이후 처음 사귄 친구였다.
OG1에서는 스쿨 당시 있었던 친구들과 다시 만나고 싶다는 자신의 소망을 밝힌다.
2.2. OG2
OG2에서는, L5전역 당시 PT 조종과 모션 데이터 작성에 천재적인 재능이 있다는 것을 카이 키타무라에게 높이 평가받아 신생 특수전기 교도대로 배속된다.류세이와 관계는 여전히 큰 진전이 없으며, 그저 같이 게임 센터에 가는 정도. 영상화된 디 인스펙터에선 원작대로 빌트팔켄을 재회한 제올라에게 빼앗기고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은 상태에서 류세이가 부드럽게 안아주며 걱정해주는 장면도 추가되었지만 류세이의 성격상 이성으로서의 호감이 아닌 그냥 남성들의 습성대로 놀란 여자아이 안심시켜 주듯이 한 행동이었을 듯 하다. 오히려 자신보다 앙주르그나 페어리온을 더 좋아하는 류세이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받는 이벤트도 있다.[10]
작품 중간에 조국을 빼앗긴 샤인 왕녀를 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며, 이를 계기로 그 이후 피리오 프레스티의 취미에 의해 탄생한 기체 " 페어리온"에 탑승. 같이 페어리온에 탑승한 샤인 하우젠 왕녀와 파트너로 로열 하트 브레이커로 적들을 도륙하며 전장에서 활약한다.
평소 스쿨의 친구들[11]을 다시 한자리에 모아 함께 있고 싶다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OG2에서 아라도와 제올라를 구해내 실제로 그 꿈을 이룬다. 하지만 가슴아프게도, 오우카 나기사는 하늘로 보내야 했다.
엔딩에서는 민간인이 된 재더, 가넷과 함께 번듯한 가정을 꾸리게 되며, 재더와 가넷에게 아라도와 제올라도 자신의 남매로 인정받는다. 또한 아라도, 제올라, 라미아 러블리스와 함께 신생 특수전기 교도대로 활동.
2.3. OG 외전
류세이와는 역시 별 진전 없이 가끔 통신으로만 만나는 원거리 짝사랑 중.스쿨 친구들과 특수전기 교도대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으며, 카이를 제외한 멤버들 중에선 제일 계급이 높다. 실력도 뛰어나, 모의전에서 리더를 담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어리다는 이유로 평가가 절하되는 경우도 많았다. 바르톨 사건 때 납치되는 등 고생을 했지만, 라미아의 도움으로 다른 동료들과 같이 탈출에 성공. 그러나 라미아를 눈앞에서 잃고 만다. 나중에 살아나지만.
한편, 납치된 여동생을 구하러 가는 코우타 아즈마를 구하러 가고 싶다는 다른 스쿨동료들과 함께 잠시 교도대를 떠나 쿠로가네로 들어간다. 샤인 왕녀가 페어리온을 가지고 가 버린 관계로[12] 구형 PT인 빌트랩터를 타야 한다는 게 문제다(...). 강제 출격 때도 빌트랩터라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라제오는 무쌍급의 활약을 하거늘...
이후 하가네 측과 합류해서 류세이와 재회하게 되지만, 눈치 없는 류세이가 삼각관계인 마이 코바야시와 쓸 합체기 모션 데이터를 라투니에게 작성해 달라고 요구해서 큰 충격을 받고 류세이의 부탁을 거절하고 잠시 혼란에 빠진다. 그러나 결국 자신이 질투에 휘말려 잘못했음을 깨닫고 류세이와 마이의 합체기 '천상천하 염동연격권'의 모션 데이터를 만들어 준다.
이후 중반에 샤인 왕녀가 라투니를 위해 페어리온을 다시 가지고 돌아오면서 제대로 활약할 수 있게 되지만, 비교적 페어리온의 등장이 늦고 다른 강력한 기체가 많아 OG2에 비해서 활약할 기회는 많지 않았다.
싸움이 끝난 후에는 다시 교도대로 복귀.
2.4. 제2차 OG
여전히 교도대 소속. 빌트랩터를 전용기처럼 쓰다가 결국 대대적인 개조를 가해, 빌트랩터 슈나벨로 업그레이드했다. 멘탈이 상당히 강화되어, 류세이를 비롯한 강룡전대가 통째로 실종되었지만 백전연마의 그들을 믿는다며 흔들리지 않고 류세이에게 보여줄 신형기 사진을 미리 찍어두는 등 심지 굳은 면모를 보인다.문제는 매드 독스라는, 스쿨에 있었을 때부터 끝내주는 문제아들이 툭 튀어나왔다는 것. 그래도 동료들과 함께 극복해냈다.
2.5. 문 드웰러즈
3. 특징
3.1. 안경
자폐아 시절에는 자기 외모에 전혀 신경을 안 쓰고 불투명 안경을 쓴 채 범생이처럼 하고 돌아다녔다. 사실 이 안경은 적의 데이터 등을 분석하는 아날라이즈 툴로, 실제로 이 불투명 안경을 쓴 라투니는 원호 레벨이 평소보다 1 올라 있는 등 전투력이 더 높다.안경을 썼을 때와 벗었을 때의 인상이 엄청나게 차이가 나서, 안경을 쓰고 있을 때는 다들 라투니가 귀여운 애란 사실을 몰랐을 정도. 현재 쓰고 있는 안경은 샤인이 선물해준 것으로, 평범한 안경이다. 이걸 쓰고 있을 땐 그나마 괜찮다.
...결국 미용을 위해 전투력을 희생했다. GBA판에서는, 노가다로 불투명 안경일 때 레벨을 올려서 원호 레벨을 미리 평소보다 +1 되게 올려 놓으면 이후 안경을 벗어도 그 원호 레벨이 그대로 이어져서 이득이었으나, OGs부터는 이 꼼수는 통하지 않는다.
3.2. 고스로리
OG1에서 우연히 가넷이 자기 취향과 라투니의 심리치료를 겸해서 하늘하늘한 고스로리 드레스를 입혀 놓았는데, 라투니는 부끄러운 나머지 드레스를 입은 채 도망갔다. 그때 마침 출격 명령이 떨어지는 바람에 이 옷을 입은 그대로 출격해버리고 만다.평소의 라투니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귀여웠기 때문에 아무도 그녀를 알아보지 못했고, 멀쩡한 사람들까지 로리콘(?)으로 만들어 버릴 정도였다. [13]
GBA판에선 "안경을 안 쓰는 편이 더 예쁘다"는 샤인 왕녀의 충고를 받아들이고, 숀 웨브리가 "여자아이라면 외모를 좀 더 가꾸고 다니라"며 항상 드레스를 입으라는 명령을 내려, 중반 이후부터는 안경 안 쓴 맨얼굴에 계속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수많은 팬이 생겼다. [14] 또한 그녀의 기체 페어리온도 '고스로리온'이라 불릴 정도로, 그녀가 입은 고스로리 드레스를 의식해서 디자인한 기체.
그러나 디바인 워즈[15]와 OGs에서는, 샤인이 새 안경 (투명 안경)을 선물해줘서 그 안경으로 갈아쓰는 이벤트가 있을 뿐, 숀이 명령을 내리지 않기 때문에 드레스를 입는 이벤트는 가넷이 처음 갈아입혔을 때와 샤인 왕녀의 경호를 할 때 단 두 번 뿐이다. 대부분의 전투에서 파일럿 슈트를 입고 전투한다. 때문에 드레스 전투 컷인은 이벤트나 RHB 사용시의 이미지 컷 등 극소수만 나오며, 심지어 페어리온에 탈 때도 파일럿 슈트를 입는 상황에 팬들은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
심지어는 전투 중이 아닌 평상 시에도 군복만 입고 돌아다니고 있다. 전투 중에 슈트를 입는 거야 안전상 문제라고 쳐도, 평소에도 이러는 것 때문에 반발이 컸다. 하긴 자폐증에 대인공포증까지 있었던 애가 뜬금없이 저러고 다니는 건 좀 이상하긴 하다. 그러나 본인도 어느 정도 적응해서 특별한 이벤트에 참석할 때나, 류세이나 샤인 왕녀와 같이 활동할 때는 가끔 입고 있다.
디 인스펙터에서는 계속 군복만 입고 돌아다녔지만 7화에서 사정상 고스로리로 의상 변경.
그러나.. OGMD에선 다시 파일럿 슈트 컷인으로 고정된다. 페어리온 탑승 시에도!
3.3. 천재, 전투력
파일럿으로서의 재능이 뛰어나서, PT 조작 실력이 매우 능숙하다. 그 실력은 버닝PT 최상위급 랭커인 류세이[17]를 6승 4패로 이길 정도.브란슈타인 형제 외에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초강력 특수능력인 천재를 보유하고 있다. 스쿨 출신은 극중 여러 명이지만, 아라도나 제올라에게는 없는 능력이다.
머리도 좋아서 적의 전투패턴 분석 등을 담당하며, 여러가지 복잡한 데이터 분석 및 해석을 별로 시간 안 들이고 간단히 해낸다. OG 세계관에서 PT의 모션 데이터 작성[18]에 있어 카이 키타무라 등 원조 교도대 멤버들에 절대 뒤지지 않거나, 오히려 능가하는 면도 보여준다. 류세이와 마이의 합체기인 천상천하 염동연격권도 그녀의 작품.
스쿨 출신이라 육체에도 강화 처리가 되어 있어서, 맨몸 싸움에서도 상당한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다. 시큐리티 폴리스 몇 명 정도는 격투전으로 간단히 제압할 정도. 그 힘을 살려, 샤인 왕녀의 보디가드를 해 주기도 했다.
게임 중 능력치는 천재 보정으로 일단 반쯤 먹고 들어가며 다른 능력치도 좋아서 A급. 집중과 섬광의 SP소비도 낮아서, 회피능력은 본좌급. 또한 보조 정신기로 재동까지 가지고 있어서 후방 보조도 가능하다. 단점이라면, 성격 탓인지 열혈에 드는 SP소모가 다른 캐릭터에 비해 높다는 것. OG1에선 사격이 높았으나, OG2에서는 페어리온 때문에 격투가 더 높아져서 격투로 육성하는 것이 좋다. 어느 쪽으로 키워도 에이스다.
여기까지 놓고 보면, 이런 엄청난 능력을 가진 애를 왜 스쿨에서 내버렸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류세이와 붙여놓으면 애정 보정으로 공격력이 상승한다. 되도록 류세이와 붙여놓는 것이 좋다. 문제는 류세이는 라투니에게 애정보정을 받지 않는다. 신뢰보정만 받을 뿐. 짝사랑이 시스템에까지 재현된 것이다. 지못미.
그리고 OGMD에 와선.. 신뢰보정 조차 삭제됐다. 라투니만 류세이에게 연애 LV1을 받을 뿐.
3.4. 류세이 바이러스(류세이병) 감염자
처음에는 류세이의 오덕 취향에 대해 상당한 거부감을 보였지만, OG 외전에서는 OGs에서 장난삼아 추가된 전투대사들인 "류세이처럼 해봐야지" 시리즈가 거의 대부분의 기체에서 필살기 전용대사로 추가되었다."천상천하 대암흑 빔( 휘케바인의 블랙홀 캐논)", "더블 언럭키 스타 소드 다크 소드 킬( 그룬거스트의 계도나후검 암검살)", "슈퍼 울트라 유성킥", "얼티밋 고스트 어택(이상 게슈펜스트 Mk-2 S의 궁극 게슈펜스트 킥)", " 시시오 블레이드 라이온베기( 그룬거스트 삼식의 시시오 블레이드)", "초필살 페어리 스파크 음속폭쇄( 페어리온의 소닉브레이커)", "지강 강강 어택( 지간스쿠도 두로의 지간테 운기아)", "두 장 칼날 패대기 몽둥이( R-BLADE의 블레이드 톤파)" 등, 류세이보다도 더 정신나간 센스의 기술명을 어색한 외침과 괴성의 연발로 외쳐대 사람들을 경악케 하였다(…). 거기다 절친인 샤인 하우젠에게도 류세이 바이러스를 전파시키는 등, 여러가지로 류세이 바이러스 최대의 피해자로 꼽히고 있다.
특히 R-BLADE의 블레이드 톤파(블레이드~톤파아~☆)와 지간스쿠드 두로의 지간테 운기아 대사가 들어볼 만하다(지간테에에에-- 운끼야앗-)...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이를 통해 류세이, 아라도, 타스크, 가넷, 엑셀렌 등과 함께 갈아태우기 필수 캐릭터로 등극하는데 성공.
물론 재밌다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캐릭터가 너무 망가졌다고 싫어하는 팬들도 종종 있다. 덕분에 류세이는 후자에 속하는 라투니 팬들에게 지독한 원망을 사고 있다. 애 하나 제대로 버려놨다고.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서도 회복되지 못하고 나락으로 수직하락하였다. 네이놈 류세이 다테!!!
문 드웰러즈에 와서는 증상이 아임 라이어드급으로 더 심각해졌다.[19] 유령연격권( 엑스바인 복서의 가이스트 너클), 오픈 아웃, 체인지 세이버, 엑스바인 초필살 중력검 대 잠수 베기( 엑스바인 복서의 G소드 다이버), 더블 트윈 버스트 버스터( 엑스바인 건너의 G임팩트 재퍼), 언럭키 스타 인스턴트 헬 소드, 버닝 플람( 그룬거스트 이식의 계도순옥검 본명살), 게슈세이버, 광자 이나즈마 게슈펜스트 킥, 볼텍 슛( 게슈펜스트 하켄의 피닉스 쇼다운)등, 이제는 아예 동작 하나하나에 일일이 괴상망측한 명칭을 붙이고 있어서 류세이보다도 한술 더 뜨는 지경. 외치는 명칭에 다른 작품 패러디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다. 게슈펜스트 하켄에 태우면 아셴 브뢰델이 "속성과다도 적당히 해라"고 태클까지 거는 판이다.
문 드웰러즈의 특전으로 준 픽쳐 드라마 BD에서는, 밤마다 욕실에서 필살기 대사 외치기를 연습하고 있다는 걸 오래 전에 이미 라미아에게 들켰다는 사실을 알고서 멘탈이 나가서 기절한다.
3.5. ... 아야나미 레이?
한국어로 번역하면 잘 의식하기 힘든 것이지만 사실 캐릭터의 머리색, 무감정했던 초기 시절, 그리고 특유의 말투[20]부터 시작해서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아야나미 레이와 대단히 유사했던 캐릭터. 디자인이나 성격이야 뭐 레이 닮은 캐릭터가 흔하니까 그렇다쳐도 말투까지 똑같은 것이 문제. 또한 성우 히라이 리코의 연기도 다분히 레이의 연기를 의식하고 있음이 느껴진다.물론 현재의 류세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망가진 라투니를 보고 레이 같다고 하면 레이 팬들에게 돌 맞을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OG1때만 해도 저랬다.
4. 인간 관계
4.1. 류세이 다테
자폐증과 대인기피증 극복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은인이자 짝사랑의 대상이다. 류세이가 텐잔으로부터 자신을 구해주고 자신의 입장을 대변해준 것을 계기로 류세이에게 반했고, 이걸 계기로 점점 대인기피증이 치료되어 현재는 정상적으로 사회생활이 가능해졌다.라투니는 자기가 류세이에게 마음이 있음을 자각하고 있으며 재더와 가넷 등 주변 인물에게 지원까지 받고 있으나, 정작 류세이가 눈치가 없어 여전히 짝사랑만 계속될 뿐 진전이 없다. 그래도 친구 관계는 이어오고 있고, 라투니 본인도 좌절하던 류세이에게 마치 유키코 다테 같은 말을 하며 응원해주기도 했다.
OGs2 후반부 파티 때는 SRX의 마스크 모양의 주먹밥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초창기에는 그의 덕후 취향에 거부감을 보이기도 했다. DVD로 공개된 디바인 워즈 26화에서, 류세이가 엄마에게 줄 선물은 안 사고 오덕 굿즈만 산 줄 착각하고 기분나빠했다. 앙주르그의 치마에 감동하는 류세이를 보면서 "나도 치마 입고 있는데..."라며 서운해하는 모습도 보인다. 오덕 관련 지식도 마이보다 떨어지는 듯. 그러나 OG 외전부터 " 류세이처럼 해봐야지" 시리즈로 막장의 길을 걷게 되는데, 마이와 함께 셋이서 류세이의 방에서 애니메이션을 보는 지경이 되고 말았다.
류세이를 사이에 둔 삼각관계인 마이 코바야시에게 질투심을 느끼기도 하며, 짝사랑은 여전히 진행중.
4.2. 스쿨
아라도 발랑가를 오빠처럼 생각하고 있지만, 아라도의 장난기에 난처해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제올라 슈바이처의 세뇌가 깊어서 그녀를 구출하기 위해 고생을 많이 했으며, 구출한 뒤로는 언니 동생 사이처럼 잘 지낸다.
오우카 나기사는 라투니가 스쿨에 있을 때 가장 의지했던 인물. 오우카도 라투니를 유독 귀여워했으며, 세뇌된 뒤로도 라투니에 대한 기억이 남아 가장 의식했었다. 끝내 구해내지는 못했으나, 지금도 오우카와의 추억은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
같은 스쿨 출신인 매드 독스와도 그런대로 지내고 싶어했지만, 이들이 보통 문제아가 아닌지라...
4.3. 샤인 하우젠
자폐증이 완화된 이후 처음 사귄 또래 친구. 라투니가 그녀를 경호해준 것을 계기로 친해졌고, 그 후로 신분과 국경을 넘어서 깊은 우정을 나누고 있다. OG2에서는 둘이 함께 페어리온에 타서 좋은 호흡의 연계전을 보여주기도 했다. OG 외전에서는 라투니를 위해 다시 페어리온과 함께 전장으로 돌아와주기도 한다.OG2 엔딩에서는 도쿄 아사쿠사 한복판에 있는 집을 통째로 선물받기도 했으며 이후로도 선물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딴 소리지만 특수한 취향(백합계)을 가진 팬들에게는 샤인 왕녀가 '공' 라투니가 '수'로 여겨지고 있다. OGs의 RHB 컷인을 보면 라투니 쪽이 부끄러워하고 있거나, 공식 일러스트 중에 샤인 왕녀가 침대 위에서 라투니를 덮치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
4.4. 그 외
재더 베네르디와 가넷 선데이는 그녀의 양부모로, 자신을 거둬주고 자폐증까지 극복시켜 준 것에 깊이 감사하고 있다. 다만 퇴역한 두 사람과 달리 라투니는 군에 남아있기 때문에 만날 기회는 적은 듯. 가넷 부부가 아라도랑 제올라도 형제로 받아준데다, 쌍둥이까지 태어나면서 졸지에 대가족이 되었다.마이 코바야시하곤 친구이면서 연적으로, 라투니가 마이를 질투하거나 마이가 라투니를 질투하는 등 대립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친구로서 우정이 깊고 서로의 아픈 과거를 알기 때문에 싸움으로 이르는 경우는 드믈다.
카이 키타무라 하고도 교도대 일로 친한 사이. 카이도 라투니가 자기 딸 또래라서 잘해주려고 한다.
아들러 코호는 그녀의 인체 실험을 주도하고 그녀에게 트라우마를 남긴 주범으로, 디바인 워즈나 코믹스판을 보면 당시 어린애였던 라투니를 상대로 거의 고문에 가까운 실험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아기라 세토메는 자매나 다름없는 제올라와 오우카를 세뇌하고 괴롭혔기 때문에 또다른 원수라고 할 수 있다.
텐잔 나카지마는 아들러에게 들어서 그녀의 과거를 알고 있으며 이걸 빌미로 '결함품' 운운하면서 정신적으로 괴롭히기도 했지만, 류세이가 자기 대신 화를 내고 감싸주었기 때문에 어떤 의미론 이놈 덕분에 류세이와 친해지게 되었다고 할 수도 있다.
템페스트 호커는 전장에서 싸우는 어린 라투니의 모습을 보고 죽은 자기 딸의 모습을 떠올리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복수심은 가라앉지 않아 계속 대립했다. 라투니도 그에게 깊은 연민을 느껴 죽은 뒤에 안타까워하기도.
5. 유명한 대사
"죽은 사람의 의지는 확인할 수 없어. 당신은 길을 잘못 든 거야... 그러니까... 이제 가족 곁으로 돌아가. 당신의 싸움은... 16년 전에 이미 끝났으니까."
전투에서 패배해 사망한 템페스트 호커의 명복을 빌어주는 대사.
(
앙주르그를 보고)류세이 : "반했어 반했어. 그것도 첫 눈에 반했어! 등에 달린 날개도 좋지만 그 스커트가 좋아!"
라투니: (스커트... 나도 입고 있는데...)
라투니: (스커트... 나도 입고 있는데...)
...바로 옆에 자기를 좋아하는데다가 마침 스커트를 입은 여자 애가 있는데 눈치없이 로봇 쪽의 스커트를 극찬하는 류세이. 그리고 충격을 받는 라투니. 웃긴데 웃을 수가 없다.
라투니: :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 모두 마찬가지니까. 후회만 해선 앞으로 나아갈 수 없잖아?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정해. ...적어도 난 그렇게 했으니까."
류세이: (! 엄마랑 똑같은 말을...)
류세이: (! 엄마랑 똑같은 말을...)
OG1에서 잉그램의 배신과 어머니의 과거를 알고 절망에 빠진 류세이를 보다못해 격려해주는 라투니. 우연히도, 그 말은 류세이의 어머니가 류세이에게 해줬던 말과 같은 것이었다. 이 이벤트 이후로 류세이는 각성이라 해도 될 정도로 극적으로 성장한다. 그런데 보통 이런 얘기를 들으면 연애가 발전할 법도 한데 그런 건 없었다.
"류세이도 마이도 그럴 생각은 아니라는 거 알고 있는데도...나... 그런 태도로 대해 버렸어. 나 자신이 너무 한심해..."
류세이가 마이와의 연계공격 패턴 작성을 도와달라고 하자, 소외감과 질투심을 느껴 거절하고 자기혐오에 빠진다. 하지만 금방 자기가 잘못했음을 깨닫고 모션 데이터 작성에 도움을 주는데, 그렇게 탄생한 연계공격이 R-1과 ART-1의 합체기, 천상천하 염동연격권이다.
"
류세이처럼 해봐야지"
OGs에서 라투니의 이미지를 크게 바꿔버린 대사. 좋아하는 사람의 취향에 제대로 물들어, 이 대사 이후에 붙이는 기술명은 류세이보다 한층 더 처참한 센스를 자랑한다.
6. 기타
본가 《 슈퍼로봇대전 α》를 비롯한 알파 시리즈에서도 그 이름은 설정에 언급된 적이 있으나 죽었는지 살았는지 그에 대해 일절 말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살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앞서 언급되었듯이 라투니란 이름은 본명이 아니라 스쿨 시절의 그룹에서 따온 코드네임이고 쿠엘보 세로에게 이름을 부여받지 못했기 때문에 스쿨 멤버 중 그녀만 계속 이 코드네임을 쓰게 되는데 여기서 설정구멍이 생긴다. 바로 라투니가 오우카, 제올라, 아라도란 이름을 처음부터 알고 있다는 것.
OG1 엔딩 부분에서 스쿨 멤버를 기억할때부터 저 이름을 그대로 언급하는데 라투니는 쿠엘보가 이름을 지어주기 전에 버려졌으므로 스쿨 멤버랑 재회하기 전까지는 저 이름을 알 수가 없다. 그런데도 회상때나 재회하자마자 저 이름으로 부른다는 건 확실히 설정구멍이다.[21][22]
여담으로 이름이 러시아어지만, 실제로 러시아인이거나 슬라브계인지는 불명.[23]
[1]
전투 대사 중, 빌트랩터를 '류세이가 탔던 소중한 기체'라고 말하는 등 빌트랩터에 애정을 보이는 대사도 추가되었다.일단 제일 먼저 탔던 건 쿄스케다. 추락도 경험
[2]
진유는 놋쇠의 일본식 표기를 음독한 것. 라투니의 이름 뜻을 생각해보면 곡 제목은 '라투니의 진심'이 된다
[3]
러시아어로 놋쇠라는 의미
[4]
그외에도 브론즈, 아우름, 이에로, 알쟌 등의 클래스도 존재했다.
[5]
이탈리아어로
금요일.
[6]
영어로
일요일.
[7]
러시아어로
토요일.
[8]
다른 스쿨 아이들은 나중에 쿠엘보에게 이름을 부여받았지만, 라투니는 그러기 이전에 스쿨에서 퇴출된 아이이므로 재더와 가넷에게 발견되기 전까지 이름이 없었다.
[9]
그렇지만
마사키 안도의
패밀리어인 시로와 쿠로는 고양이이기 때문에 문제없이 이야기할 수 있었다.
[10]
류세이가 앙주르그를 보며 "저 스커트가 진짜 이쁘다고!"라고 말하자, 당시 고스로리 드레스를 입고 있던 라투니는 속으로 '스커트 나도 입고 있는데...'라는 말을 삼켰다.
[11]
아라도 발랑가,
제올라 슈바이처,
오우카 나기사.
[12]
페어리온은 군 소속 기체가 아니라 리크센트 공국 소속.
[13]
바람둥이로 소문난
이름가르트 카자하라는 "내가 여태 못 알아보다니"하며 자책(?)한다.
[14]
OG OVA 드라마 CD에서 밝혀진 바로는, 숀의 명령에는 "군에 예쁜 소녀가 돌아다닌다는 사실을 알려 군을 홍보한다" 라는 목적도 있었던 것 같다.
[15]
TV 애니메이션 판.
[16]
피겨 스케이터가 입는 경기복 같은 느낌.
[17]
GBA에서는 우승, 디바인워즈, OGs에서는 준우승.
[18]
OG세계에서는 PT의 움직임을 프로그램으로 패턴화해서, 필요한 상황에서 맞춰 쓴다는 설정으로 되어 있다. 그 패턴을 만드는 작업이 모션 데이터 작성. ...사실
건담 등의 리얼계 메카닉물 일부에서 이미 등장한 개념이다. 작품 내부에서 실질적으로 PT가 리얼계로 구분되고
말해서는 안 되는 그것은 아예 MS로 구분된 적도 있다(...) 그 덕분인 듯. 특기 계열(슈퍼계)이 모션 링크나 뇌파조종 같은 계열이 많은 것과 대조적이다.
[19]
영상 코멘트에 "류세이, 옥상으로 따라와라", "
오우카언니 울겠다" 등등이 흐른다.
[20]
어미가 '~다카라'(~러니까), '~노니'(~인데)로 끝나는 말투.
[21]
굳이 말이 되게 맞춰보자고 한다면 쿠엘보가 말한 라투니의 이름을 지어줄 수 없었다는 게 쿠엘보가 오기 전에 버려져서가 아니라 올 때도 있었는데 상태가 워낙 심각해서 접촉이 불가능했다 정도가 되겠다. 사실 원흉은 OG엔딩에서 얘들을 이름으로 언급해 버린거 때문이겠지만.
[22]
그러고 보면 OG2 어스크레이들 루트에서 보면 라투니도 쿠엘보를 아는 눈치인거 같고.
[23]
그도 그럴게 라투니는 스쿨의 소속된 학급 명칭인대(러시아 어로 놋쇠) 라루니만 살아남아서 이 이름인거에 가깝고 수보타는 재더와 가넷이 베네르디(
이탈리아어로
금요일.)와 선데이(
영어로
일요일.)의 중간인 수보타( 러시아어로
토요일.)를 붙여준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