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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오리진/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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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2019년
2.1. 구글 스토어 클라이언트 유출2.2. 정식 그랜드 오픈 & 계속되는 점검2.3. 베타 테스트 전환 및 초기화 논란 해결2.4. 오픈 베타
2.4.1. 2월 15일2.4.2. 2월 16일2.4.3. 2월 17일2.4.4. 2월 18일
2.5. 2차 정식 오픈2.6. 3차 정식 오픈2.7. 클라이언트 변조 논란2.8. 6구역 업데이트 이후 게임 전반에 대한 논란(6지 사태)2.9. 자원 운용 버그2.10. 매크로 7일 정지 논란2.11. 드랍율 100% 버그2.12. 전투 중 자동 결제 논란2.13. 접속 불가 문제2.14. 만월의 야상곡 2차 업데이트 논란(캐릭터의 가치 사태)2.15. 매크로 논란2.16. 복규동 PD 지스타 강연2.17. IOS 오픈으로 인한 대기열과 오류2.18. 9개월 버그무시 사건
3. 2020년
3.1. iOS버전 앱스토어 검열3.2. 캐릭터 아이디어 공모전 표절 논란3.3. 이상한 나라의 초코 여왕 이벤트 논란3.4. 공식 굿즈 판매 논란3.5. 2.0 사전예약3.6. 만우절 이벤트 자원보상 오류3.7. 아트북 관련 논란3.8. 2.0 업데이트 4대 명검 사태3.9. 무적의 용 너프 논란3.10. 서약 업데이트3.11. 오르카호를 수복하라 이벤트 논란
4. 2021년
4.1. 로그라이크 업데이트4.2. 장비 확업 미적용 논란4.3. 헌혈 대란4.4. 벅스 뮤직 Project ORCA 1~6위 석권 사태4.5. 제 2회 미스 오르카 선발 대회 투표 조작 사태4.6. 기간제 유료 아이템 추가 논란4.7. 부품영양전력 사건
5. 2022년
5.1. 암습형 전투 시스템 논란5.2. 일러스트 무단 NFT 판매 사건5.3. 만우절 사태5.4. DLsite 동인지 제재 사건5.5. 개발 일정 지연과 관련 논란5.6. 오렌지에이드 밸런스 조정 논란5.7. 젠틀매니악 홍보 PPT 논란5.8. 일러스트 퀄리티 관련 논란5.9. PiG로 IP 및 개발진 이전5.10. Taesi 작가 그림 AI도용 사건
6. 2023년
6.1. 5월 밸런스 패치 관련 논란6.2. 일본서버 3주년 기념방송 후일담 폭로 사건6.3. 전국 블레이드 콜라보 운영 미숙
7. 2024년
7.1. 업데이트 연기와 퇴사 논란

1. 개요

오드리 드림위버: 게임을 휘발유 굳혀서 만들었냐... 언제 꺼지는 거야...
콘스탄챠 S2: 함께 해요. 이 어플이 게임이 될 때 까지.(잘 생각해보면 프로포즈)
공식 만화 대래랜 라스트 오리진 43화, 110화
라스트오리진 잘 되게 해주세요...
GM 아이샤, 공식 만화 라스트오리진 만화 극장 8화 중 나온 말이다. [1]

성인 게임으로서의 등급 문제부터 개발사의 부족한 자본과 능력으로 인하여 게임 외적으로 뭔가 나사 빠진 운영, 게임 내적으로도 넘쳐나는 수많은 버그와 부족한 완성도 등, 굉장히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자연히 무수한 사건 사고가 쌓이게 되었다. 그래도 초창기에는 툭하면 불타서 휘발유 덩어리라고 불렸던 것에 비해 시간이 지날수록 약간씩 개선되는 모양새였다.

특히 오픈 시작부터 2019년 까지는 주 혹은 개월 단위로 문제가 터졌으나 이후로 천천히 잠잠해져가는 경향을 보인다. 2.0 업데이트 이후 여러 문제를 개선해 나간 2021년 기준, 게임 자체가 아직도 문제가 워낙 많기는 하나 예전처럼 게임의 존폐가 갈릴 만한 대형 사건 사고는 크게 줄어든 편이다.[2]

이렇게 위태로운 사정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이 용케 운영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이유는 우선 국내에서 유일하다시피 한 성인을 노리는 고수위 남성향 게임이라는 점도 있지만 개발사인 스마트조이에서도 이 게임에 사활을 걸고 있기 때문이다. 인공영웅의 충격적인 대실패를 겪은 스마트조이에서 성공작이라고 할 만한 게임은 이 라스트오리진 하나뿐이기에 사태가 터지면 GM측에서 빠르게 해명하고 해결하는 모습을 보이며 의욕과 진심을 담은 사과를 하거나, 공식 만화에서 자학개그를 하는 등, 총력을 다하며 적극적으로 수습을 하고 있고 남아있는 플레이어들도 상식 밖의 사고를 워낙 자주 겪어 분노하다가도 이들의 사과와 보상에 누그러지는 것을 반복하다보니 아예 해탈해서 어지간한 사고는 원래 이들이 무능한가보다 하고 넘어가거나 오히려 보상으로 자원을 받을 수 있다고 좋아하기까지 하는 기막힌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어찌보면 사건 사고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유저들의 충성도가 올라간 케이스.

이런 식으로 2021년 말 겨울 이벤트까지는 꽤 잘 수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022년 4월 만우절 사태 이후로는 상당한 파행을 보였다. 같은 해 8월에 벌어진 맞불로 인해 어느정도 사태는 수습되었지만 4월의 여파가 지나치게 큰 탓에 게임이 사실상 회생불능 상태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고, 만우절 이후 4개월간 전체 직원 39명 중 27명이 퇴사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기존 직원들이 대거 퇴사하고 그 자리가 신입들로 수습된 후유증이 상당히 큰 것으로 보이며 대부분의 업데이트가 중단되었고 심지어 9월에는 최후의 보루로 여겨졌던 일러스트 퀄리티마저 논란이 되는 등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었다.

결과적으로 그동안 쌓아왔던 유저와 게임사 간의 신뢰가 만우절 사태로 날아가버린 탓에 정상적인 사과문을 올려도 수습되지 않고 있고, 오히려 블라인드 등에서 퇴사자들의 입을 통해 흘러나오는 루머들이 더 많은 루머와 논란을 생산하는 모양이 되었다. 대부분의 루머는 회사 경영진들이 모든 문제를 자초했다는 내용이 주인데, 루머의 진위여부나 유저들의 반응에 상관없이 대부분의 직원들이 한꺼번에 나가버린 것을 보면 내적인 문제가 어마어마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결국 직원들이 전부 교체된 후 라오는 퍼블리셔인 PiG에 팔렸으며 이 시기 등장한 '요PD'[3]가 지휘를 맡게 되었다. 대량퇴사 이후 스토리는 좋은 평을 받았지만 인력 문제로 이외의 컨텐츠 업데이트가 없다시피 하며, 정작 오타쿠 지향 게임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일러스트 및 캐릭터 애니메이션의 퀄리티가 급락하였고, 다른 대작 게임들이 많이 출시된지라 매출과 유저수 둘 다 현상유지에도 급급한 정도를 보이고 있다.

2023년 들어와서는 전임자처럼 무리하게 컨텐츠에 집착하지 않고 내적강화를 우선으로 주력해 그동안 3DMax로 비효율적으로 만들던 2DLive를 스파인 기반으로 개선 후 기존 전투원의 일반 스킨에 라이브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적응중이고, 유저들조차 저건 해결 못할거라고 자조했던 전투원, 창고 상한을 해제하는데 성공했으며[4], 일러스트도 22년 하반기에 비해 퀄리티를 올렸으며, 유저들에게 엄청난 비평을 들은 장미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리메이크하고 신규 컨텐츠인 총력전을 현재까지는 별다른 진통 없이 안착시키는 중이며[5] 그동안 전임자들은 말만 했던 오프라인 통발 도입 직전까지 오는등 상당한 개선을 이뤄내는 중이다 덤으로 남아있는 유저들은 도대체 요피디가 8개월만에 해내는건 전임자들은 뭐하는 새끼들이길래 3년 6개월동안 이거 하나 해결 못했냐라고 까는 중이다.

허나 요피디 부임한 이수호 PD의 삽질로 운영진에 대한 평가가 다시 나빠지고 있다. 콜라보펍에서 열린 미니간담회에서 내부사정이 공개되며 왜 그래야했는지가 설명했으나 굳이 비공식이라는 방식을 택해 유저들의 불만을 만들어 냈으며 그마저도 라투디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비추는 등 전반적으로 모바일 게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텐가이 콜라보 이벤트를 그야말로 대차게 말아먹으며 게임에 대한 여론을 다시 나락으로 보내는데 일조했다.

2. 2019년

2.1. 구글 스토어 클라이언트 유출

  • 1월 21일 구글의 오류로 잠시 심의를 위해 올렸던 1.0.0 버전의 비공개 클라이언트가 설치 가능하게 되었던 일이 있었다. 해당 공지 이후 라스트 오리진 마이너 갤러리에서 언팩에 대한 언급이 나오자 GM아이샤는 바로 공지와 경고를 주었다. 하지만 다음날 누군가 언팩을 하여 고화질 미공개 원화를 올리자마자 저작권 위반에 따른 사법 조치를 한다고 공지가 올라왔다. 특이하게도 이때 카페에는 언팩에 대한 아무런 언급이 없었고, 갤러리에서 논란이 되자마자 공지가 올라왔다. 이 사건이 노이즈 마케팅이 되었는지 라스트 오리진 마이너 갤러리는 실북갤 4위에 오르게 된다.

2.2. 정식 그랜드 오픈 & 계속되는 점검

  • 2019년 1월 24일 16시에 공식 오픈[6]하고, 개발자 모드로 들어갈 수 있는 현상이 발견되어 긴급 점검을 했다. 매우 심각한 문제였으나 긴급점검 이후 당일 20시경 서버가 다시 오픈되었다. #
  • 거기에 기기 호환성 문제로 안드로이드 5.1버전 이하의 스마트폰[7]에선 구글 플레이로 설치가 되지 않는 현상이 발견되었는데, 하지만 다행히도 문제가 잘 해결되어 오픈 베타 이후로는 안드로이드 5.1버전 이하의 기기에서도 설치가 가능해진다고 한다. 네이버 카페 공지
  • 2019년 1월 24일 20시 긴급점검 이후 접속자가 폭주하여 접속이 불가한 현상이 계속 이어졌다. # 21시에 해결을 위한 서버 증설작업에 들어갔다. #
  • 2019년 1월 24일 23:24분 기준으로, 1차 서버증설 및 서버가 오픈되었다.[8]
  • 2019년 1월 25일 00:30분 기준으로 여전히 서버가 안 열리는 경우가 많고, 지금 상황으로 1월 25일 24시까지도 서버 증설이 되지 않아서 열리지 않을 거라고 비아냥 하는 사람까지 있으며 공식 카페에서도 서버가 부실한 점에 대해 불만이 많은 유저들이 화를 참지 못하고 욕설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튜토리얼도 끝까지 못했거나 아직 못한 유저들이 많은 상황이라 사태는 더욱 심각해지는 중이다. 가끔 운좋게 접속이 되기도 하지만 얼마안가 다시 튕겨버린다.
  • 2019년 1월 25일 20시부터 버그 픽스 겸 점검을 하고있지만 기준으로 22시 30분, 23시 30분까지 연장점검되어 다시 서버가 열렸으나, 데이터베이스와 연구 기능의 오류로 인해 또 긴급 점검을 시작했다. 정식 오픈 당일부터 쉴새없이 나왔던 버그와 서버 오류 등의 문제가 겹쳐져 많은 유저들이 불만을 표하는 중이다. 이 때문에, 결국 25일까지였던 SS등급 캐릭터의 보상수령 기간을 31일로 늘렸다.

2.3. 베타 테스트 전환 및 초기화 논란 해결

  • 2019년 1월 26일 01시. 결국 베타 테스트 전환 및 오픈 연기 선언을 했다. 선언의 내용은 오픈 상태에서 베타 서비스로 전환 및 환불, 베타 기간은 약 한 달, 커뮤니티 의견 수렴, 구글 플레이 뿐만 아니라 원스토어에도 오픈 예정, 베타서비스 종료시 데이터베이스 초기화, 재오픈 시 사전 예약 보상 재지급이다. 오픈 직후 이틀동안 이어진 수많은 버그와 문제점들로 인해 오픈 전부터 쌓아두었던 긍정적인 이미지가 상당수 날아가 버렸으며 DB 초기화와 베타 서비스 전환 예고로 인해 게임의 미래가 불투명해질지도 모른다는 추측까지 나왔다.
  • 이후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스마트조이 측은 70만 사전예약자 중 일반적인 유저전환율 15%를 기준으로 10만명, 그 중 동시접속자는 20% 정도인 2만명만을 예상했으나, 실제 동접자 수는 그 3배 이상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 대기업 캡콤의 AAA급 타이틀인 몬스터 헌터 월드 스팀 접속자 통계가 6만대 안팎이므로( #) 중소업체인 스마트 조이 입장에선 얼마나 예상치 못한 사태였을지 상상이 될 것이다. 실제로도 6만명을 넘어서는 카운트가 불가능했다고한다.
  • 2019년 1월 26일 오후 5시 41분에 최종 공지가 나왔는데, 우려하던 계정 초기화는 없고 오픈베타도 2월 중순에 3~5일동안 실시하겠다는 공지를 올렸다.
  • 2019년 2월 1일 오후 4시 24분. 라스트 오리진 공식 카페에 오픈베타 일정 공지가 올라왔다. 오픈베타는 2019년 2월 15일(금) 12시 ~ 2019년 2월 17일(일) 22시 까지의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파일:라오사과문.png
  • 카페 대문이 사과문으로 바뀌었다.

2.4. 오픈 베타

2.4.1. 2월 15일

  • 2019년 2월 15일 오후 12시 9분 GM아이샤는 현재 오픈베타버전을 구글플레이에 이미 1시간전에 올려놨지만, 알 수 없는 현상 때문에 현재까지 지연이 되었다라는 공지와 함께 카페에 1.0.5 APK파일을 미리 배포를 하였다.[9]
  • 베타테스트 중에도 무한로딩 현상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중이며 이후 일어나는 접속지연과 무한로딩 현상의 원인이 서버 구조나 프로그램 문제가 아닌 DB 과부하로 인한 문제로 파악되어 운영진들이 급히 DB작업에 들어갔다. 서버는 대기열이 걸렸지만 열려있는 상태이다. 관련 공지
  • 2019년 2월 15일 14시 30분에 DB과부하 해결을 위해 DB스케일업 작업이 진행된다. 관련 공지
  • 2019년 2월 15일 15시 10분부터 16시 10분까지 서버문제 해결을 위한 긴급점검을 했다. # 이후 다시 점검을 끝내고 재오픈했으나 여전히 자잘한 버그와 무한로딩 현상이 잦다.
  • 2019년 2월 15일 17시, 운영진측에서 DB 과부하의 원인을 파악했고 그 원인이 되는 시스템을 잠시 제한하기 위해 17시 00분부터 19시까지 연장점검이 진행된다. #
  • 2019년 2월 15일 19시, 구글 플레이 업데이트 배포 지연으로 서버 오픈이 늦어지고 있다. # 사유는 메타데이터 (스토어 화면에 올라가는 이미지와 동영상, 홍보문구 등) 정책 위반으로, 비정상적으로 큰 가슴 등을 근거로 하고 하고 있다. 보통 플레이스토어 데이터를 갱신하면 정상적으로 통과될 경우 사용자들에게 적용되기까지 빠르면 2~3시간은 걸리므로, 2월 15일에 플레이 할 가능성은 꽤 요원해진 상태.
  • 2019년 2월 15일 23시 45분, 2월 16일 오후 12시에 오픈베타를 재개한다는 공지를 마지막으로 오픈베타 1일차가 마무리되었다. 지연 보상으로는 S급 중장형 보호기 성벽의 하치코가 지급된다. #

2.4.2. 2월 16일

  • 2019년 2월 16일 00시 04분, 15일에 유저들을 괴롭혔던 DB오류와 원인이 되는 시스템이 고쳐진 새 버전이 나와 구글 플레이에 다시 심의가 들어갔고, 심의가 통과되어 새 버전이 배포되었다. 16일 낮 12시에 다시 오픈베타를 시작할 예정이다. #
  • 2019년 2월 16일 12시, 오픈베타가 재개되었다. # 현재는 앞서 언급된 문제들이 해결되어서 가끔 서버 혼잡으로 대기열을 기다려야 되는 점을 빼면 원활하게 실행되고 있다. 다만 스킨이 사라지거나, 알렉산드라의 2번 스킬을 사용하면 튕기는 오류가 있어 현재 조사 중에 있다. #
  • 2019년 2월 16일 18시~19시까지 중복 로그인, 알렉산드라 스킬 문제, 업적보상 중복수령 문제 해결을 위한 패치점검을 진행한다. #

2.4.3. 2월 17일

  • 2019년 2월 17일 01:00부터 03:00까지 점검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점검이 조기 종료되어 01:50분에 서비스가 재개되었다.
  • 2019년 2월 17일 12시, 오픈베타 테스트 보상으로 자원팩 5000이 지급되었고, 유저들에게는 악몽과 같았던 금요일과 다르게 별다른 이슈 관련 공지나 서버점검이 없어 베타 테스트는 순항 중이다.
  • 2019년 2월 17일 17시부터 오류수정 점검이 진행되었고 18시 10분에 점검이 조기 종료되었다.
  • 2019년 2월 17일 22시 37분 현재 서버가 닫히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2.4.4. 2월 18일

  • 오픈 베타는 2019년 2월 18일 2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정식 서비스에 관한 일정 및 세부사항은 오픈베타 이후 별도 공지될 예정이라고 GM이 밝혔다. #
  • 2019년 2월 18일 10시에서 11시까지 서버 안정화를 위한 점검이 진행되었다.
  • 2019년 2월 18일 20시 30분~베타종료시간인 22시까지 접속을 하면 S5 기간테스를 지급했다.
  • 2019년 2월 18일 22시에 오픈베타가 종료되었으며, 정식 서비스 날짜는 2019년 2월 27일 12시로 공지되었으나, 심의 통과가 빨리 진행되면 좀 더 빠른 시간에 오픈 될 수 있다고 한 상태이다. #
  • 출시 이틀을 앞두고 첫번째 밸런스 패치노트가 공개되었는데 상당한 덕력과 센스가 엿보이는 첨언으로 흥하기도 하였다.
  • 구글 심의 통과가 빠르게 진행되어, 11시에 조기 오픈 된다고 한다.

2.5. 2차 정식 오픈

  • 2019년 2월 27일 11시에 정식 오픈하였다. 접속자가 몰려서 게임에 처음 접속할 때만 접속대기가 밀리는 것 외에는 큰 렉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
  • 2019년 2월 28일 기준 간헐적인 끊김현상, 게임 프리징, 결제 누락 버그 등 심각한 버그들이 발생중이다. 1차 오픈 당시보다는 많이 나아진 상황이지만 게임에 치명적인 버그들이라서 우려가 많은 상황. 결제누락의 경우 개발사 측에 직접 메일을 보내야하며, 구글플레이 환불을 신청하면 계정 블럭되니 주의. 28일 현재 결제누락으로 메일을 보낸 건의 70퍼센트가량을 처리했다고 한다.
  • 2019년 3월 1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버그픽스용 점검을 진행하였으나 막상 버그들은 제대로 수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2월 28일 구글 플레이 일 매출 26위, 3월 1일에는 10위까지 올라갔다. 실시간 매출은 6위까지 올라갔다.
  • 3월 4일자 패치노트에서 회피 스탯의 조정안이 나오면서 유저들이 불탄 사건이 있었다. 가장 큰 원인은 절대 적중률을 추가하는 스탯 너프식 밸런스패치였기 때문.
    현재 라스트 오리진에서 스탯 공식은 합연산으로 이루어진다. 즉, 일정 수치 이상의 방어력과 회피를 갖추면 기하급수적으로 효율이 올라가는 형태라는 것. 여기에 고지역은 워낙 적들의 공격력이 높아 방어력의 산술급수적 효율로는 도저히 커버가 안 됐다. 그러나 회피스탯은 특유의 기하급수적인 탱킹 기댓값을 바탕으로 고지역의 높은 공격력을 버텨낼 수 있었고, 사실상 회피탱이 아니면 클리어가 불가능한 게임환경이었다. 당연히 유저들은 회피탱 위주로 캐릭터를 육성하고 있었다. 이 와중에 회피스탯 너프식 조정안이 들어온 것.
    캐릭터 하나하나의 캐릭터성에 크게 의존하는 코레류 게임 특성상, 너프식 밸런스패치는 RPG게임의 장비, 스킬 너프 패치나 AOS의 너프 패치의 파장을 따위로 취급할만큼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 캐릭터 하나만 보고서 게임을 하는 경우도 흔한데다가, 많은 재화를 투자하여 낮은 확률을 뚫고서 캐릭터를 획득하고 육성하는 것이 주요 컨텐츠이다. 그렇기에 상대적으로 RPG와 AOS류 게임보다 너프패치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
    덕분에 해당 공지에는 적에 대한 너프 방안도 제시되어 있었지만 회피 스탯 너프식 조정안에 완전히 묻혀버렸고 유저들이 불타올랐다. 결국 추가 공지로 사내 테스트 후 결정이라는 잠정결론이 나면서 진화되었다.
  • 3월 4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이 삭제되어 검색과 순위 노출이 되지 않고 있다. 제작사에서는 구글의 검열로 인해 발생된 일이라고 밝혔으며[10] 항의 중이고 안될 경우 구글에는 검열판을 서비스하고 원본은 언리쉬드처럼 원스토어로 갈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이후 라오갤에 다른 게임 개발자가 상황 설명을 위해 구글의 일처리 과정을 알려주면서[11] 플레이 스토어에서 19금 게임은 기대 안하는 것이 좋다는 글을 올렸다. 그나마 진전이 있다면 각종 게임관련 기사에서 이 사실이 언급되고 있으며 게임메카에서 만평으로 다룰 정도로 이슈가 되어 구글을 비판하는 의견이 늘고 있다는 것. 일단 대부분의 유저들은 원스토어로 가도 상관 없다는 반응을 하고있다.
  • 3월 5일 결국 구글의 심의 거부로 인해 1~2주 뒤에 원스토어에서 원본 무삭제판을 서비스하고 이후로 구글에서는 일러스트의 수위를 낮춘 검열판을 다시 서비스할 계획임을 밝혔다. 구글은 거부시에 무엇이 정확히 문제인지 지적해주지 않고, 거부를 몇 번 한 후에는 아예 판매자 ID를 블락해서 입점조차 못하게 만들어버리므로 문제가 조금이라도 될 법한 이미지를 다 일일이 수정해야 해서 시간이 상당히 걸린다고 한다.
  • 결국 3월 6일 원스토어 사전예약을 받으면서 2개월여 만에 오픈만 3번, 사전예약을 2번 받는 기록적인 게임이 되었다.
  • 3월 7일 밸런스 및 버그 패치를 실시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내려갔으나 패치 서버를 별도로 구축한 듯 하다. 그러나 여전히 버그는 제대로 고쳐지지 않았을뿐더러 오히려 새로운 버그가 더 발생했고 밸런스도 이상하게 적용되면서 상당한 불만이 고조되었다. 이후 저녁에 2차 점검을 추가로 실시했는데, 또 추가 버그가 발생해서 밤에 3차 점검[12]을 실시했다.
  • 3월 15일 9시부터 12시까지 점검한 뒤 플레이스토어에 다시 등록하면서 검열버전을 내놓았다. 아예 게임을 삭제하고 다시 올렸기 때문에 삭제하고 다시 받아야 한다. 기존 앱으로 접속하려 하면 스토어에서 업데이트하라고 뜨지만 정작 링크에선 아무 것도 나오지 않는다. 반드시 기존 앱은 삭제하고 다시 검색해서 설치해야만 한다. 이를 알리기 위해 스마트조이 쪽에서 푸시 알람을 수십 번은 보냈다. 패치가 되면서 대부분의 캐릭터 노출도가 줄어들었고, 버그도 소수 해결되었고 UI도 약간의 개선이 있었다. 정작 플레이어 대부분은 검열보다는 온갖 버그와 프리징에 더 신경쓰는 반응이고 원스토어를 빨리 열어달라는 요구가 많다.
  • 구글 재업 이후에도 3월 18일까지 매출 순위에 제대로 노출이 되지 않고 있다. 구글쪽에 항의해도 답변도 없다고 한다. #
  • 3월 19일 순위가 업데이트되었다. 35위로 상당히 많이 하락.

2.6. 3차 정식 오픈

  • 3월 20일 원스토어 3차 오픈을 실시했다. 구글플레이 버전의 게임은 그리폰이 실행아이콘인 반면 원스토어 버전은 콘스탄챠 S2로 구분된다. 그러나 오픈하자마자 오류가 나서 잠시 패치를 했다. 구글 차단에 대한 홍보 효과와 원스토어로 이주한 유저들로 인해 대기열이 발생하였으나 초창기와는 달리 금방 접속되는 편이다. 사전예약을 한 일부 유저들에게 사전예약 보상인 핀토 스킨이 제공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였는데 스마트조이에서는 원스토어쪽 문제라고 주장하였다. 한편 카페가 10만 회원을 돌파하여 보상으로 기간테스를 또 지급하였다.
  • 3월 21일 원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했다. 매출은 2위. 인기 1위 기념으로 공진의 알렉산드라를 무료 지급하였다. 도감번호가 11번이라서[13] 그런 것으로 보인다. 공지 올린 시간은 11시 11분.
  • 3월 23일 오후 2시 전투서버에 접속이 되지 않아 전투화면으로 넘어가지않는 서버문제로 1시간 점검을 실시했다.
  • 3월 28일 새벽 6시 40분에 전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동일한 서버문제로 역시 3시간 점검을 실시했다.
  • 3월 29일 스테이지 클리어 시 지급하는 참치캔의 오류 문제로 2시간 점검을 실시했다.

2.7. 클라이언트 변조 논란

  • 4월 2일 디시인사이드 라스트오리진 마이너 갤러리에 클라이언트 변조방법을 올린[14] 사람이 등장했다. 당일날 바로 스마트조이 측에서 행동에 들어갔으며, 고소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미 1월 21일경 클라이언트 언팩으로는 사법제재를 취하겠다고 말한 바가 있었기에 자업자득.
    이 과정에서 GM 아이샤가 고닉을 파고 마갤에 직접 글을 올렸다. 처음엔 주작으로 의심했지만 라오갤에 글을 먼저 올린 뒤 공카에 글을 이어서 올렸기 때문에[15] 많은 이들이 납득했고, 이 글은 결국 개념글에서 공지로 옮겨가게 되었다. 다만 하지만 단순히 법적조치를 취한다는 말만 하거나 아예 정식 법무팀[16][17]을 거친다는 말이 아니라 사이버수사대에 민원을 넣는 인증짤을 법적조치를 한다는 공지글에 집어넣어서 웃음거리가 되었다. 결국 몇 시간도 되지 않아 해명공지를 다시 올리며 마무리. 반응은 '그냥 취약점 인정하고 보완하겠다는 말 먼저 하고 법적조치한다고 해야지 거꾸로 해서 욕을 더 먹냐'.
    이후 이 글은 몇 달간 공지로 계속 남아서 아이샤를 놀리는 댓글이 계속 달리곤 하였으나, 2019년 7월 말 경 갤러리 관리자가 도배글을 삭제하다가 실수로 같이 삭제되어버렸다고 언급. 아이샤가 관리자에게 뇌물을 먹이고 실수로 삭제한 척 시킨 거 아니냐는 말도 돌았다.
  • 4월 14일 링크 아이템 강화가 비용 감소 내지는 공짜가 되는 버그가 발생해서 유저들이 들고 일어났다. 사실상 최종 연구테크인 정밀 분해 시설 테크[18]를 타야하기에 수혜자는 170명정도가 있었다고 한다. 버그에 대해선 업그레이드 후 자원 배분을 진행한다고 했으나, 공식메일을 통해 들어간 제보를 수일간 방치했던것이 불만으로 떠올랐다. 최상위 5렙 연구와 다음인 4렙 연구 완료자가 공교롭게도 7명, 4명인지라 칠무해와 사황드립이 흥하기도 하였다.

2.8. 6구역 업데이트 이후 게임 전반에 대한 논란(6지 사태)

2019년 4월 17일 6스테이지 업데이트 이후로 상당히 큰 논란이 터지게 되었다.[19]

최종 컨텐츠 공략이 가능한 플레이어들에 의해 6지역 스토리가 공개되기 시작하였고, 당일 2~3시부터 6지역 마지막 부분의 반전이 공개되자 유저들이 황당해하기 시작하면서 기존의 문제점들 및 6지역 업데이트에서 새로 등장한 문제들이 겹쳐 큰 반발을 불러왔다. 일단 기존 메이 스킨의 중상 일러스트가 19금 게임임에도 노출도가 지나치게 낮다는 이유로 검열판인 구글 기준으로 맞추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으며, 6지역의 지나치게 높은 난이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버그와 각종 불편한 요소, 황당한 반전, 오픈 2개월이 되어감에도 별다른 이벤트가 없는 등의 문제가 겹쳐 비판을 엄청나게 받았다.

결국 복규동PD가 GM아이샤 아이디로 이번 업데이트에 관한 입장문을 올렸으나 대다수는 '월클병 걸렸냐'며 더더욱 불타오르고 있다. 해당 글에서 나온 표현인 "저열한 자신감이나 병적인 자기 만족" 부분만 줄여 저자병자라는 멸칭까지 생겼을 정도. 뭣보다 개선이 시급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별별 말로 변명을 하면서 나중에 하겠다고 말하는 모습에서 더더욱 유저들의 학을 떼게 만들었다. 버그도 제대로 못 잡는데 그 나중이 언제가 될지 기약이 없으니 플레이어들은 이런 해명에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으며, 심지어 이런 심각한 상황에 불난 데 기름 붓는 이벤트 공지가 올라오기까지 하면서 개발사에 대한 신뢰도는 더 떨어지게 되었다.

이후 4월 18일 저녁 공지를 하여서 메이 스킨의 중상 일러스트 노출도를 올리고, 난이도 역시 낮추며, 버그 수정에 최선을 다하겠고, 반전 요소 역시 손보겠다는 내용을 밝혀 당장 어떻게 할 수 없는 이벤트를 빼면 급한 불은 끄겠다고 선언한 셈이다. 물론 버그는 언제까지 작업하는 것인지에 대한 불만이 많았고, 왜 항상 커뮤니티가 불타고나서야 허겁지겁 반응하느냐는 부정적인 이야기도 있었지만 그래도 아직 개선의 의지가 있으니 좀 더 지켜보자는 입장이 꽤 많았다.

2.9. 자원 운용 버그

게임포커스 기사

2019년 4월 20일 새벽, 6지역 업데이트로 인한 불만이 그래도 어느 정도 무마되어갈 무렵 하필 터져버린 버그이다. 요약글 사실 이 버그 자체는 오픈 때부터 있던 버그로 이미 오픈 직후 보고가 되었지만 제대로 검토되지 않은 채로 넘어갔던 버그라는 점에서 게임의 황당한 완성도를 알 수 있다.

문제는 크게 두 가지였는데, 자원이 최대치를 초과했을 때, 자원을 소모해도 다시 최대치로 복원되는 버그 #와 중제조시 드는 자원이 최소치인 900/900/900 보다 못한 양이 들어도 제작이 되는 버그 #가 동시에 확인되었다.

자원 버그는 현질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버그이고, 조건이 빡빡해서 사황이나 칠무해 드립이 나올 만큼 극소수만 사용할 수 있었던 장비강화 버그와는 달리 조건만 알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버그였다. 무엇보다도 6구역 업데이트의 논란의 불씨가 남아 있는 시점이었기 때문에 커뮤니티의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개발사에서는 당일 07시 10분부터 종료 예정 시각이 정해지지 않은 긴급점검에 들어갔다. 무려 9시간을 훌쩍 지난 16시 30분경 점검을 종료하고 보상으로 모든 자원 2만과 멸망의 메이를 뿌렸다. 이후 3차에 걸쳐 공지로 버그를 악의적으로 이용한 유저 명단을 제시하고 제재 및 자원 회수를 약속하였다. 다만 일부 플레이어들은 공지의 신뢰성을 의심하기도 하였는데, 해당 버그와 관련된 인원이 워낙 숫자가 많았고 버그를 사용해놓고도 제재 명단에 없다는 인증이 올라오기도 하였기 때문이다.

많은 버그를 비롯해 기존에 게임이 가진 문제점들이 상당하고, 프로그래머의 실력부터 의심받고 있었으며, 각종 불편한 사항들이 언제 수정될지도 기약도 없었던지라 많은 플레이어들이 게임에 대한 신뢰를 잃어 이탈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실제로 이후로 커뮤니티의 반응이 상당히 침체된 모습[20]을 보여 정말로 플레이어들의 이탈이 다수 있었음을 추정 가능하게 한다. 이런저런 일이 겹쳐 이 즈음에서 갤럭시 런처 기준으로는 유저가 거의 반토막이 났다. #

그런 이유로 해서 이 사건은 앞서 논란과 합쳐서 철충남 사태, 6지 사태 등으로 지칭되며 플레이어나 스마트조이 양쪽에게 게임이 망할 뻔했다는 큰 트라우마로 남았다.

이후로 스마트조이는 프로그래머와 QA 인력을 신규로 채용해 버그 수정에 힘쓰겠다는 공지를 올렸고, 이벤트 등으로 이탈한 유저수를 천천히 회복해나가기는 했다.

2.10. 매크로 7일 정지 논란

19년 5월 14일 공지로 서비스 최초로 매크로 사용 유저를 정지시킨다는 공지가 올라왔지만 이전에 미리 처벌 사항을 고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작 7일간만 정지한다는 내용 때문에 논란이 된 사건이다.

매크로 이용자들을 영구정지 시키지 않고 7일간 정지 시키는 것은 처벌 수위가 너무 낮지 않냐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그리고 논란에 대한 보상 역시 경험치 50% 추가라는 플레이어들이 만족하기 힘든 내용이였다. 게임의 육성에 필요한 경험치 양 많아서[21] 경험치 50% 추가 이벤트를 해도 부족하다는 불만이 많았는데 그럼에도 공지에는 '무려 50% 증가'라고 적혀 있어서 플레이어들의 분노를 부채질하였다. 개발사 친화적인 공식 카페에서도 반발 글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였고 "이거 먹고 떨어지냐는 거냐", "이것들 게임은 해보고 저렇게 적는거냐"며 격분하는 반응도 있었다.

심지어 이런 반발성 글을 삭제하고 해당 글의 작성자들은 카페 8일 정지를 받는 일이 생겨 유저탄압이라는 논란까지 일어났다. 밤중에 일어난 사태였기 때문에 상황 자체는 금새 사그라들었다. 그런데 이 유저탄압 논란의 경우 이모티콘을 사용해 게시판을 도배하는 소위 '눕는' 글들이 집중적으로 삭제된 점, 매크로 정지유저들의 일방적인 피해 제보만 있고 욕설과 야짤도 많았다는 점, 비속어와 반말을 사용하는 원색적인 비난이 아닌 공격적이지 않은 정중한 말투의 비판 글들은 삭제되지 않았고 정지 당하지 않은 점을 종합해 봤을 때 카페의 철권통치까지는 아니였다는 시각도 있다.

게임에서 일어나는 연이은 사건 사고에도 불구하고 항상 미숙한 대처를 한다는 점에 지쳤다는 플레이어들이 속출하였고, 이에 대해서 복규동 PD의 책임[22]을 묻고 사퇴를 촉구하는 유저가 나타났을 정도로 스마트 조이에 대한 신뢰가 흔들렸다.

그리고 한 플레이어가 인 게임내 이용 약관을 확인해본 결과 매크로에 대한 제재 근거를 담은 문구가 하나도 없다고 한다. 이것은 회사에서 제일 중요하게 여겨야 할 법적약관에 대하여 소홀히 했다는 의미로써, 기본에 기본도 할 줄 못하는 회사임을 이번에 증명한 꼴이다. 이후 추가 공지로 매크로에 대한 제재 근거를 담을 문구가 없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설명하였다.

결국 매크로 사용으로 7일 정지를 받은 플레이어들은 앞으로 있을 게임의 보상 자원 차감이라는 추가 제재를 받게 되었다. 그리고 매크로 사용자들이 정지되는 7일 기간동안 경험치 50% 상승과 동시에 드랍률도 50% 상승시키기로 하였다. 또한 진행되고 있던 지고의 저녁 식사 이벤트의 교환소 교환장비인 도시락을 추가로 1개 더 제공하고, 이벤트 스테이지에서 구할 수 있는 SS등급 전투원을 1개씩 교환소에 추가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공지사항에서 '납득하지 못했을까봐 다시 설명 해준다'라는 뉘앙스를 풍기는 문장 때문에, 개발사는 게임만 못 만드는게 아니라 사과문도 제대로 못 만드는거냐는 반응이 나오기도 하였다. 게다가 매크로 사용자에 대한 영구적인 보상들이 차감이라는 제재가 얼마나 큰 처벌이 될지 미지수인지라 당시에는 처벌 수위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일단 보상 차원에서 비롯된 오르카 디저트 이벤트가 시작된 이후에는 커뮤니티가 어느정도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경험치와 드랍률 상승 이벤트는 육성과 파밍[23]을 일체시키며 성장에 가속도를 붙여주었고, 추가 소완제 도시락[24] 과 SS급 전투원을 교환소에서 교환 가능하게 되면서 스펙 부족으로 B~Ex 스테이지 파밍이 힘든 초보 유저들도 최소 명함만이라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지고의 저녁 식사 이벤트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평가는 최종적으로 만족스러운 편이였는데 사실 이 매크로 논란에서 비롯된 경험치, 드랍률 상승과 SS등급 교환이 긍정적으로 작용한게 컸다고 봐야 할 것이다. 물론 갑자기 진행된 추가 이벤트였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하는 플레이어가 낭패를 보는 일이 생기기도 하였다.[25]

하지만 이벤트의 호평과는 별개로 6구역 논란과 자원 버그 이슈가 터졌던 2019년 4월부터 플레이어들의 이탈은 지속적으로 관측되어 왔고, 매크로 사건 역시 유저들의 이탈을 가속화 시킬수 있는 큰 사건이였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한편 당시에 부족하다고 느꼈던 보상 차감 제제가,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 이상으로 꾸준히 누적된 결과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양의 자원 제제가 되었다.[26] 또한 지속적으로 패치노트에 매크로 사용자는 해당 보상을 받지 못한단 문구가 포함되면서 유저들 사이엔 패치노트나 뭔가 보상을 풀 때마다 매크로 사용자를 조롱하는 것이 밈으로 정착하기에 이르렀다. 라오갤에 올라온 매크로 사용자 제재 한 짤로 요약 2019년 11월 15일 기준 6개월동안 자원 46만이 넘어가며, 기타 A~SS등급 바이오로이드와 각종 아이템들과 참치캔까지 합산하면 과금으로 환산시 무려 120만원이 넘어간다!

첫 빼빼로데이에 바이오로이드 편지 푸쉬 알림공지에서 매크로 사용자에게는 바이오로이드들이 편지를 쓰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붙어서 유저들이 파안대소하고 매크로 유저들은 더욱 비웃음당하는 중이다. 매크로 사용자 제재문구야 매크로 사용자에게는 알림이 가지 않습니다로도 말할 수 있었는데 저렇게 써버리니 이 게임 성향상 매크로 사용자들은 버틸 수가 없는 부분. 또 읽어서 삭제해버린 편지를 수집품 형태로 지급할때 펍헤드가 분실물을 찾아왔다는 멘트를 덧붙이고는 매크로 유저의 펍헤드는 분실물을 찾지 못했습니다.라는 멘트로 또 다시 매크로 사용자를 능욕했다.

2019년 11월14일 패치에 추가되는 레오나 사전예약스킨도 메크로 유저는 못받는다. 한술 더 떠 크리스마스 특별 선물로 무려 SS 등급 선택권을 주는데 이것도 받지 못한다.

2020년 2월에 진행한 이상한 나라의 초코 여왕 이벤트 때에도 메크로 유저에 대해서는 아우로라 편지에는 관심이 없다, X-00 티아멧은 고마움을 느끼지 않는다, 펜리르는 주인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보상을 주지 않았으며, 리리스의 경우 반대로 매크로를 사용하지 않은 주인님께는 착한 리리스가 가요!로 메크로 유저에 대한 능욕을 거듭하고 있다.

2020년 05월 08일을 기점으로 2.0 업데이트로 뉴비 지원 겸 이벤트성으로 출석 이벤트를 하였고[27], 그 과정에서 2.0 업데이트가 결국 4대 명검을 뽑아 역대급 보상을 뿌렸는데, 그 중 참치캔 100개라는 전무후무한 보상을 뿌렸다. 이 모든 보상들도 기본적으로 메크로 사용 유저한테는 지급이 되지 않았다.

그리고 2.0 업데이트와 더불어 7 스테이지가 업데이트 되었는데, 간혹 7스테이지 클리어보상 무적의 용이 확정 지급되지 않는 문제가 생겼었다. 이는 추후 업데이트 후 미지급자에게 우편으로 보낸다고 하였으나, 매크로 사용자 들 에겐 해당사항이 없는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매크로 계정 + 무용 획득못함 버그 로 둘이 겹쳤다면 7스테이지 클리어 보상으로만 획득 가능한 무적의 용을 영원히 써볼 수 없게 되는 것. 무용의 성능을 생각하면 계정이 똥이 되어버린 것이나 마찬가지다.

2.11. 드랍율 100% 버그

파일:1558591312.png
해당 스테이지에서 획득 가능한 모든 전투원과 장비가 드랍된 모습
긴급 점검 공지
5월 23일 패치 이후 스테이지에서 드랍이 가능한 모든 캐릭터와 아이템이 생성되는 오류가 생겼다. 모든 유저에게 일어나는 버그는 아니지만 꽤나 많은 사람들이 해당 버그를 겪었고, 결국 해당 버그 때문에 15시 12분 경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긴급점검 내용 및 오류 사항에 관한 상세 알림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후 개발사가 이번 버그는 서버장비 간 통신을 할 때 발생한 문제라고 공지로 알렸다. 점검 중 오류 발생 대상자와 오류로 생성된 캐릭터, 장비를 파악하여 일일이 회수 작업을 펼칠 것이라는 것을 예고하였다. 또한 업데이트로 생긴 다른 버그도 같이 해결할 예정이라고 말하였다. 점검 이후에는 각 자원 10000개를 지급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점검 시작 이후 약 10시간이 지나서도 서버점검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긴급점검 종료 안내 및 추가보상 알림
자정이 되어 날짜가 넘어가기 직전 겨우 긴급점검이 종료되었다. 자원 각 5000개와 고급모듈 100개를 길었던 점검에 대한 추가 보상으로 지급하였으며, 예상보다 회수 작업이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서 오래걸렸다고 공지로 해명하였으나 실제로는 긴급점검으로도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상태였다. 정상적으로 획득한 바이오로이드가 회수되거나, 비정상적으로 획득한 바이오로이드가 회수되지 않는 등 작업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자원과 참치가 모두 증발하는 버그 등 심각한 버그가 터져 결국 익일 00:50부터 3시간동안 추가 임시점검에 들어갔다.

임시점검 알림(내용 추가)
개발사는 워낙 버그의 규모가 방대하여 모든 로그 추적이 사실상 불가능했다고 알렸고, 버그로 획득한 B급, A급 전투원과 장비는 회수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하였다. 이 임시점검으로 일단 참치캔 50개가 보상으로 들어오게 되었으며 버그를 겪은 플레이어는 각 30000개의 자원, 버그를 겪지 않았던 플레이어는 각 35000개의 자원을 받게 되었다.

해당 업데이트는 신 캐릭터 2명과 신 스킨 2개, 노움 중파 일러스트 등을 업데이트 하기에 기대가 많았다. 그리고 기존에 진행 되었던 지고의 저녁 식사 이벤트가 최종적으로 괜찮은 평가를 받으며 마무리 된 시점이라 버그 이전까지 커뮤니티 분위기는 훈훈하였으나 버그 이후에는 이내 뒤숭숭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일단 버그 발생 최초 시점에서는 누가봐도 그대로 둘 수 없는 황당한 버그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곧 회수나 백섭으로 해결될 문제라고 판단하였다. 이 때문에 문제의 심각성에 비해 커뮤니티가 크게 불타지는 않았다. 점검 때문에 커뮤니티에서 죽치고 있던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개발사가 일일이 회수할 능력이 없지 않을까' 하는 회의적인 의견이 나오는 정도였다. 혹여나 백섭 사태까지 갈지도 몰랐기 때문에 업데이트 이후 제조로 SS 캐릭터나 신 캐릭터를 획득한 유저들은 전전긍긍하기도 하였다.

첫번째 점검에 들어간 이후에는 개발사가 어떤 방식으로 대처할지 지켜보자는 의견이 많았다. 그리고 공지로 오류로 생성된 전투원과 장비를 일일이 파악, 회수하기로 알린 시점에서는 드물게 제대로 된 대응을 한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오후 3시 쯤에 시작되었던 점검은 밤 12시 자정이 머지 않았을 무렵까지 진행 되었다.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기나긴 점검을 겪자 커뮤니티는 다시 불평 불만으로 꽉차게 되었다. 제 2의 부유천하 사건이 터진 것 아니냐는 흉흉한(?)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이러한 긴 점검을 마친 이후에도 문제는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상태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제조 버그나 자원 증발 버그[28] 등이 터지기까지하여 커뮤니티는 혼란의 도가니 속에 빠졌다. 정확한 사태를 파악하기 힘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다시 임시점검에 들어가게 되었고 결국 로그 추적의 어려움 때문에 B급, A급 전투원과 장비의 회수는 포기하겠다고 개발사가 선언하였다. 개발사가 일일이 실제 수동작업으로 회수 대상을 찾아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제대로 회수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일련의 사태 이후, 모든 점검의 보상을 종합 해보면 각 자원 50000개 + 참치캔 50개 라는 큰 보상이 나왔다. 이정도 자원이 보상으로 나올만큼 해당 업데이트가 실시된 당일은 심각한 버그와 기나긴 점검의 연속이였다. 마지막 점검 이후에도 여전히 이런저런 버그들이 있다는 일부 제보가 커뮤니티에서 나오기도 하였지만 또 다시 점검에 들어가는 일은 없었다. 자원 보상이 워낙 컸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은 일단 잠잠해진 상태이지만 6월 대규모 업데이트에서 비슷한 사태가 발생할까봐 걱정하는 의견도 있다.

2.12. 전투 중 자동 결제 논란

2019년 5월 26일 아침 무렵 발생한 논란이다. 극소수의 플레이어들이 자동 전투를 돌려놓고 수면을 취하는 사이 느닷없이 상점에서 참치가 구입되거나, 설비등이 구입되었다고 한다.

5월 12일에도 어떤 플레이어에 의해 이미 공개적으로 알려진 현상이였는데, 이 플레이어는 닉네임 변경권이 여러개 구매되는 현상을 겪고 환불을 요청하였지만 거부되었다. 카페에 여러 글을 남겼지만 일이 커지지는 않았었는데, 본격적으로 사건이 확장되기 시작한 26일 오전에 라스트 오리진 마이너 갤러리에 해당 플레이어가 글을 남기기도 하였다.

라스트 오리진이 비록 버그가 많은 게임이긴하지만, 커뮤니티에서는 초기부터 매크로 사용에서 비롯된 현상이 아닌가 의심하는 의견이 있었다. 하지만 상술한 5월 12일경 최초로 해당 현상을 겪은 플레이어가 1초 간격으로 닉네임 변경권을 연속적으로 구매한 로그가 있었기 때문에 "아무리 매크로 때문이라고해도 1초 간격으로 구매하는게 가능한가?"라고 이내 진짜로 버그로 생각하는 의견도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개발사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아 정확한 사실을 알 수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커뮤니티에서 여러가지 가설과 의견이 오가며 충돌하였으며, 이 와중에 라스트 오리진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관리자가 바뀌는 해프닝도 있었다.

전투 중 자동 결제에 대한 진의 여부 사태는 오후 1시경 공식 카페에 아이샤의 공지가 올라옴으로서 전환점을 맞았다. 공식적으로 버그가 아니라고 밝혔고 1초 간격 구매 역시 가능하다고 동영상으로 증명하였다. 공지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원인은 의도하지 않은 접촉, 매크로 사용 중 매크로 버그, 고의적인 사용 등이라고 명시하였고 거기에 매크로를 사용해본 플레이어 원인 추측 글까지 올라오면서 수복과 관련한 매크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한 사건이였다는 의견에 힘이 모였다.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매크로 사용자의 자업자득이라고 고소해하는 분위기이다.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한 플레이어들은 매크로 사용자 취급을 받고 커뮤니티에서 폭풍까임을 당하기 시작하였다. 사실 주머니에 스마트폰을 넣고 오토를 돌리다 수복실을 구매 하거나, 술을 마시고 음주 게임을 하다가 장비창고를 구입한 경험이 있던 플레이어들이 이번 사태에서 알려지기도 하면서 모든 피해자들이 100% 매크로라고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 GM 아이샤가 확실히 결과가 나온 게 아니니 진정하라는 글을 올리기도 하였다.

이후 일부 상식적으로 해당 아이템을 구매할 필요가 없다고 보이는 경우[29]들은 환불 처리해 주었다.

2.13. 접속 불가 문제

2019년 7월 말 벌어진 사건으로서 한 플레이어가 로딩창에서 로딩이 100%를 넘어가며 게임 접속이 되지 않는 버그를 겪고 있는데, 여러 차례에 걸쳐 스마트조이에 문의를 넣어도 반응이 없다는 을 써서 벌어진 사건이다. 이후 당일 밤 10시에 공지가 올라와 과거 서버오류 때 생긴 문제라고 해명이 되었으나, 워낙 버그가 많은 게임이다 보니 상당수의 플레이어들은 자신도 비슷한 버그에 걸리는 것 아니냐며 불안에 떨기도 했다.

이후 스마트조이 쪽에서는 해결을 위해 해당 플레이어가 직접 회사에 방문할 것을 제안했고, 이 플레이어는 다음 날 직접 방문하여 계정 문제를 해결하고 차비와 각종 굿즈, 보상 등을 받아 깔끔하게 마무리되었다. #

2.14. 만월의 야상곡 2차 업데이트 논란(캐릭터의 가치 사태)

9월 20일, 만월의 야상곡 2차 업데이트로 이벤트 1-5~1-8과 ex1-5~6이 추가되었다. 그런데 업데이트된 이벤트 지역과 UI 개편에 문제가 있었다.


1. ex 추가던전의 난이도 문제, 드랍 문제
방어막탱, 회피탱, 속성탱, 받피감탱 전부가 카운터당해서 3인 이하 오토덱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최소 4인 이상에 장비 강화 요구도도 매우 높다. 특히 이번 만월의 야상곡 이벤트는 뽀끄루 대마왕이라는 걸출한 신캐 덕에 유입된 유저가 많은데[30], 정작 그렇게 유입된 유저들은 도저히 시간상 이벤트가 끝날 때까지 6ex 오토를 돌릴 덱을 만들기도 어려울 정도다. 올드비라고 만만한 것도 아닌데, 상술했듯이 4인 이상 구성에 장비도 SS 10강 도배가 거의 전제될 정도. 라스트 오리진에서는 장비 강화에 들어가는 자원의 양이 어마어마하다보니 사실상 장비 강화는 엔드 컨텐츠라고 취급받고 있어서, 바이오로이드 육성은 탄탄하게 된 유저인데도 장비 강화는 약간 모자란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그런데 그런 지역의 드랍 캐릭터 중에 블팬+뽀끄루대마왕이 있던 게 더 큰 문제였다. 그나마 1-5ex는 드랍 보상들이 모두 일반지역에서도 얻을 수 있었기에 정 감당할 수 없다면 안 돌아도 상관없지만 문제는 1-6ex. 엄연히 스토리 중심캐이고 뉴비 유입을 촉발할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킨 뽀끄루 대마왕의 추가 드랍이 ex여서 반발이 컸다. 그나마 난이도라도 합리적이었다면 명함을 쉽게 줬으니 풀링은 나름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올드비들이 뉴비 최적화 공략을 올리며 케어했겠지만, 하필이면 올드비들조차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불합리한 스테이지였다는 게 문제. 결국 '뽀끄루 보고 온 뉴비들은 뽀끄루 풀링하지 말라는 거냐'라는 게 가장 큰 불만이었다. 스마트조이의 난이도 조절과 점검 능력이 형편없다는 걸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인데, 왜냐하면 이렇게 불합리한 고난이도로 출시→시원하게 욕먹고 너프하는 패턴이 게임 출시 이후로 무려 6번이나 똑같이 반복된 문제이기 때문이다.[31][32][33] 상황이 여기까지 치닫자 대부분의 유저들이 왜 QA팀이 해야 하는 일을 유저들이 겪어야 하냐, 한두 번도 아니고 어느 수준으로 난이도를 잡아야하는지 이젠 감을 잡을 때가 되지 않았냐, 왜 자꾸 불합리한 난이도를 강요해서 유저들이 언제쯤 그걸 그냥 받아들일지 간을 보는 짓을 하는 거냐는 식의 비판을 하게 되었다.

한 가지 더 유저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던 부분은, 굳이 이런 식의 극악 난이도의 전투를 하게 만들고 싶었다면 유저들이 불만없이 받아들일 수 있게 내는 방법이 이미 두 가지나 있다는 것이다. 첫째가 지난 리오보로스에 추가된 "챌린지" 구역이고, 두번째가 공지로 업데이트 예정을 알렸고 예전부터 전장 화면에 있던 영원한 전장이다. 영전이야 지금 당장은 미구현인데다 야상곡 이벤트도 기간이 다 되어가니, 챌린지 구역을 몇개 넣어 그곳의 난이도를 높였다면 애초에 필수적으로 돌아야하는 지역도, 파밍을 위해 여러번 오토로 돌아야하는 지역도 아니므로 클리어하지 않고 재낄 유저들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므로 적당적당히 넘어갈 수 있었을 일이다. 그런데 이것을 스마트조이 특유의 고집을 부려 사실상 인게임 중간 수준의 난이도 밖에 안되는 포지션인 ex지역에 이런 초고난이도로 설정된 전투를 때려박아 강요하니 문제가 된 것이다.


2. 개악된 UI
개선한다던 UI는 대부분의 유저들이 불평을 하게 만들 정도로 개악에 가까운 몰골이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기존에는 통일성을 갖췄던 뒤로가기, 자원 탐색 살펴보기, 출격하기 버튼 중 굳이 뒤로가기 버튼만을 다른 양식으로 바꾼데다 크기가 줄어들어 누르기도 힘들어졌고, 아무런 이유없이 스쿼드 편성 창을 기울여서 배치해 가독성이 나빠지게 만들었으며, 기존에 멀쩡히 사용했던 전투화면에서의 스테이지 반복, 자동 전투, 전역 클리어 조건 보기, 설정 등의 버튼을 굳이 사이즈를 줄여놓는 바람에 자꾸 터치가 씹히게 만들어놓은 등.[34] 그밖에도 편성창의 글자 폰트들을 전반적으로 기존에 비해 전부 축소시켜놔서 읽기 어렵게 만들어 놨다. 이외에도 하나하나 따지면 끝이 없을 정도로 기존보다 오히려 컨트롤이 힘들어지고 가시성이 떨어져 편의성이 악화된 부분이 많다. 심지어 이런 통일성 없는 개악으로 인해 UI가 밀려서 출력됨으로서 튜토리얼 진행이 꼬이는 버그까지 발생했을 정도. 그나마 이 버그는 바로 번들패치가 되긴 했지만, 그 외에 상술한 개악점들은 당연히 고쳐지긴 할지 기약조차 없다.

이는 스마트조이 내에 UI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사람이 없어서 생긴 문제로 추정되는데, 실제로 게임잡에 등재된 스마트조이의 구인 광고를 보면 원래는 UI, UX 등 다양한 부문을 모집하던 공고가 수정되어 UI 디자이너만 남았다. 그리고 라스트오리진의 UI 아이콘들을 보면 사람이 손과 눈으로 억지로 맞춘 듯 아이콘 위치가 어긋난다던가, 같은 닫기 버튼인데 창에 따라 닫기 글자의 위치가 미묘하게 다르다던가 하는 문제들이 잘 알려져 있다. 게임하다 분노한 현직 게임UI 디자이너가 하나하나 지적했으니 참고해 보자. #


3. 운영진의 4과문과 태도
사과문을 제대로 썼으면 진정이라도 될 텐데 이도 아닌 게 문제였다. 업데이트 당일 오후 7시경 공지문이 나왔는데 문구 중 "신캐릭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라는, 의도한 바는 아니겠으나 마치 'SS등급 캐릭터라서 쉽게 주기 싫다'는 듯한 뉘앙스[35][36]의 이 발언이 1차로 더 문제를 키웠고, 여기에 당장 추가 점검을 실시해도 모자랄 판에 예정일이 23일, 즉 주말 이후 월요일의 오후로 나온 것,[37],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제대로 된 사과[38], 재발 방지 약속조차 없이 예전처럼 자원이나 던져주면 유저들이 알아서 흑우 모드가 될 거라고 우습게 생각하는 것처럼 느껴졌는지라[39], 말도 안 되는 불합리한 난이도 - 항의 - 하향이라는 반복되는 줄다리기에 지친 유저들의 분노가 폭발한 것이다. 이는 운영진이 이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고, 과거에 반복됐던 일들도 모조리 잊은 채 지금 유저들이 폭발한 것이 오로지 이번 이벤트 하나 때문이라고 안일하게 인식한 것으로밖엔 보이지 않았다. 결국 그로 인해 유저들의 분노는 사그라들기는 커녕 한층 더 대폭발해버렸다.

이 때문에 6지 저자병자 이후 잘 보이지 않던 꼬접갈갈쇼가 다시 대량으로 발생했고[40], 오후 8시 즈음해서 복규동 PD 명의로 재사과문이 올라가며 그나마 가라앉았다. 유저들이 그렇게 부르짖었던 문제점 인식과 불합리한 난이도 설정의 재발 방지가 처음 언급된 사과문이었으며[41], 당장은 말 뿐인지라 신뢰성이 의심받고 있지만[42], 일단은 최소한 처음으로 언급이라도 했으니 두고 보자는 정도로 정리가 되었다.

정리하면, 패치 자체도 문제가 많았지만 무엇보다도 그동안 쌓여온 불만이 폭발했다는 것이 핵심이다. 연초부터 계속 플레이해온 다수의 라스트 오리진 유저들에겐 간과할 수 없었던 것이, 신규 지역 난이도 문제는 최초 오픈 이후로 벌써 여러번 계속 되풀이던 사안이고 그때마다 유저들이 거세게 항의하자 뒤늦게 문제가 된 부분만 너프하는 것이 전부였다. 게다가 위의 '저자병자' 사태를 촉발한 6지역조차도 메인 스테이지만 수정되었을 뿐, 문제점이 총 집약된 EX 스테이지는 아직도 손을 대지 않아 지금도 심심하면 언급이 되고있는 수준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동안의 행태에서 아무것도 못 느끼고 이번에 똑같은 짓을 또 다시 발생했다는 것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선 이번에도 또 문제가 된 지역만 깔짝거리며 수정하고 넘어갔다면 결국 다음 이벤트나 7지역에서도 같은 짓이 계속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인식이 퍼진 상태였다.

그나마 2차 사과문으로 본인들의 불합리한 설계 방식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실제로 어떻게 할지는 두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어떤 의도로 한 말이었건 결국 '캐릭터의 가치' 드립도 저자병자급 놀림감이 되어버렸다. 당장에 유저들에게 사과하면서 배포한 세라피아스 앨리스조차 '이야 가치없는 값싼 핑챙이라 무료 배포 당했네'라며 비웃고 있는 수준. 2차 사과문에서도 자신들이 단어 선택을 잘못해 생긴 인식이니 이제와서 변명할 생각은 없고 계속 듣고 가겠다는 뉘앙스로 말했을 정도. 다만 필요 이상으로 분탕을 치려한 어그로 유저들도 있었고 스마트조이에서 원래 말하려고 했던 뜻이 틀린 말은 아닌지라 사태가 소강되고 나서도 캐릭터의 가치를 들먹이며 까는 사람들이 뇌절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와 부정적으로 쓰이는 경우는 좀 줄어들었다.

2.15. 매크로 논란

2019년 10월 할로윈 파크 패닉! 이벤트를 앞두고 매크로 제재 명단이 새로 발표되었는데, 이에 관해 자신은 억울하다며 스마트조이가 잘못 제재한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는 사람들이 대거 등장했다. 물론 이런 식의 제재에 있어 억울하다는 주장을 했다가 사실은 매크로를 썼다고 밝혀지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기는 하나, 이전에 매크로 관련으로 큰 홍역을 치른 게임이고 스마트조이의 좀 부실한 게임 시스템 등의 면모 때문에 잘못 제재할 수도 있다는 여론도 형성되기도 했다.

이에 관해 스마트조이를 항의 방문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며, 이후 일부 플레이어들은 매크로 사용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며 제재를 풀어주기도 했다.

2.16. 복규동 PD 지스타 강연

인벤 기사
2019년 11월 14일 지스타의 개발자 대상 강연회인 엑스콘에서 복규동 PD의 강연이 있었다.

자신이 왜 20대 게이머들을 타겟팅한 19금 미소녀 게임을 만들게 되었느냐를 설명하고 이후 게임의 운영 과정에서 플레이어들의 불만을 어떻게 잠재울 것인가 등을 개발자 입장에서 말하는 강연이었는데, 평일 오전에 있었던 개발자 대상의 이벤트, 게다가 입장료까지 비쌌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열성적인 플레이어들이 찾아가 듣고 질의응답을 하고 사인을 받아 오기도 했다.

실제로 강연 자체는 굉장히 흥미로운 내용이었고 개발자가 아닌 플레이어 입장에서도 공감할 측면이 많아 상당한 호평을 받았으며, 복규동 PD의 유능함을 다시 보게 되었다는 등의 평이 나오기도 했다. 후기 1 후기 2 공식 대본과 영상 리뷰 영상[43]

소위 "철남충", "영수증" 사태등 흑역사라 치부될만한 사건들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개발, 운영에 대한 경험담에 대해서 강연했으며 특히나, "사과하며 준 보상들이 과하다는 지적이 있지만 그것이 없었으면 지금의 라스트오리진은 없었다." 라며 유저층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또, 3040대와 같이 과금에 익숙한 세대 위주로 돌아가는 한국 게임시장의 현실에 대해서도 비판하며 이들에 비해 과금력이 약할 수 밖에 없어 결국 게임업계 중심 소비자에서 변두리로 밀려난 20대를 위해 라스트오리진에서 지금의 과금 구조를 편성했다고 한다.

특히 대한민국 20대 플레이어들의 상대적인 박탈감을 지적하고 게임상에서 어떻게 이에 맞춰줄 것인가를 따진 점에서 감동을 받았다는 평도 많았으며, 자신들이 운영상 잘못을 했을 때 '보상을 안 해주면 지금 망한다'는 등의 말도 화제가 되었다. 한때 유명했던 콰아아아와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

다만 20대 여성에 비해 남성이 차별받는 요소 등을 이야기해 특정 사상 집단의 사람들에게 공격받기도 했다.[44]

때문에 강연 관련 사진들이 각종 다른 커뮤니티를 돌며 홍보효과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마침 ios도 오픈 되는 시점이여서 더 이득.

2.17. IOS 오픈으로 인한 대기열과 오류

2019년 11월 14일 예고되었던데로 iOS 버전이 드디어 오픈되었는데, 같은날 iOS 버전 오픈 전에 지스타에서 있었던 복규동PD의 강연으로 인한 홍보효과에, 그동안 안드로이드만 서비스해서 관심은 있었으나 운영체제 문제로 게임에 접근할 수 없었던 iOS 유저들까지 몰리면서 대기열이 최고기록을 갱신해버렸다. 보통 점검 직후엔 대기열이 보통은 1천명, 많아야 2천명 정도까지만 있는 편이였는데, iOS 오픈날에는 대기열이 최대 5천명까지 늘어나는 신기록을 갱신했고 그만큼 입장이 지연되는것도 모자라 겨우 접속한 인원들도 튕김 현상 등을 빈번하게 겪었다. 결국 기존 유저들이 신규 유저 유치를 위하여 자발적으로 통발[45]을 거두고 접속을 종료하는 등 서버에 빈자리를 챙겨만들어주는 훈훈한 광경까지 연출되었다.[46] 실제로 라스트 오리진 마이너 갤러리는 신규 유입의 증가로 10위권 안팎에서 1위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이후 11월 15일 00시 ~ 02시까지 임시점검을 하고 서버를 확충했는데, 사죄 보상으로 자원 10,000개를 뿌리면서 같은날 지스타에서 복규동PD가 강연에서 말한 "보상이 없으면 당장 망한다"를 실천하며 이 게임의 운영 방향을 직접 보여주었다.

iOS 오픈 지연은 다음주 점검 후에도 터졌는데 이는 애플 측 검수가 늦은 탓이여서 이미 다른 모바일 게임에서도 같은 일을 겪어봤던 대부분의 유저들은 그러려니 하였고 일부 신규 유저들이 불평하는 정도로 그쳤으며, 이후 iOS 버전이 다시 오픈하면서 보상의 의미로 전투 기록 5개, 실전 교본 5개, 고급 모듈 100개, 모든 자원 5,000개를 보상으로 지급하였다. 일부 유저는 iOS 유저만 주는거 아니냐며 불안의 의견을 내비쳤지만 구글이나 원스토어 유저들도 동일하게 지급되어서 상기한 "보상이 없으면 당장 망한다"를 다시 한번 제대로 실천해보였다.

2.18. 9개월 버그무시 사건

계정 접속 문제 사건과도 연관되는 사건이다. 2019년 12월 7일 오후 6시경 어느 유저가 제작 불가 버그로 9개월넘게 방치 되었던 유저입니다.라는 글을 라스트오리진 마이너 갤러리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이 유저의 경우 무려 오픈베타 당시(2019년 1월 말이다!)생겼던 버그가 10월 8일경 우연히 고쳐졌던 사례인데, 사측으로 메일을 보냈는데도 스마트조이 측에서 그간 매크로 답변 이외에는 아무런 피드백이 없었다. 10월 초중순경 보낸 메일 인증샷

이 유저의 사례가 심각한 사건으로 받아들여진 이유는,

첫째, 공식 창구인 이메일로 보내진 게임 플레이 자체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중대한 버그제보가 무시된 것.
이것이 왜 문제가 되는가 하면, 일반적으로 플레이어, 아니, 소비자가 상품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을 위해 제일 먼저 찾아가는 곳은 해당 상품을 구입한 판매처, 혹은 판매하는 회사에 직접 연락하는 것이다. 그런데 소비자가 문제를 직접 회사에 직통으로 연락했음에도 제대로 확인조차 하지 않은 셈.

심지어 이번 사건은 계정 하나가 사실상 게임플레이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완전히 막힌 정도로, 게임을 하지 마라는 수준의 심각한 버그가 9개월동안 어떤 피드백도 없이 무시당한 건이다.

둘째, 계정 접속 오류 이후 또 다시 반복된 커뮤니티 → 사태인지 사례.
이 사건은 놀라우리만치 계정 접속 오류 당시와 똑같은 수순을 밟았다. 그리고 그동안 유저들 사이에선 알게 모르게 문제가 생기면 메일문의를 보내기보다는 커뮤니티를 불태워라라는 권고지침이 돌고 있었는데 이번 사건으로 사실상 확정이 된 샘. 버그 관련 메일 제보, 혹은 버그게시판을 통한 제보에도 불구하고 버그를 인지 했는지 안 했는지에 대해서도 알 길이 없었고, 치명적인 오류가 언제 고쳐질지 기약없이 기다리기만 했던 경험을 가진 유저들이 많았다.

이 두 번째 이유는 사건 사고의 9번째 문단 자원 운용 버그와도 연관이 있다는 점에서 심각하다.

심지어 그 와중에 계정 접속 오류를 겪었던 또 다른 유저까지 나타났다. 커뮤니티를 하지 않는 유저의 경우 사실상 치명적 오류 혹은 버그가 났을 시 사실상 버림받는게 아니냐며, 지스타 강연 당시 한 문구 중 하나인 사과에는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문구를 사과가 없으니 보상도 안 준다로 비꼬기에 이르렀다.

2019년 12월 8일 오전 00시 38분경 해당 유저가 GM 아이샤님께 메일을 받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스마트조이 측이 본사 차원에서 문제해결관련 매뉴얼 신설 및 불편사항 문의메일 재점검, 문의 무시의 재발방지를 약속함과 동시에 해당 유저에게 뒤늦게나마 보상을 주는 것으로 사그라들었다.

해당 유저는 캐릭터 수집 게임에서 캐릭터 및 장비의 제조가 막히는 치명적인 버그가 무려 9개월이나 지속되었음에도 꾸준히 계정을 키웠다는 점에서 생불이라고 불렸다. 혹자는 제조 폭사의 가능성이 원천봉쇄되어 자원낭비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오히려 이득일수도 있다고 한다. 그만큼 라오에서 제조가 필요없다.

3. 2020년

3.1. iOS버전 앱스토어 검열

2020년 1월 7일, 앱스토어에서 앱이 내려갔다.

공식카페 공지에 따르면 가이드 내용을 준수하지 않는 선정적인 컨텐츠가 포함되어 있다고 하여 앱이 스토어에서 내려갔다고 하며, 현 상황은 IOS측에서 발표한 한국법을 따르겠다는 정책에도 불구하고 이중 검열을 실행한 결과이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이의 제기를 신청한다고 말했으며,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구글처럼 검열판으로 재심사를 진행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출시 초기 같은 일이 있었으나 이것은 출시 직 후에 벌어진 일인데 반해, 앱스토어의 경우 출시 후 2개월 가까이 문제삼지 않다가 갑자기 검열을 해버린 것이기 때문에 말이 많았다. 거기다가 애플의 대응을 기다리고 있다는 GM의 답변이 무색하게 애플은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중이라 아무런 조치도 못 취하고 있는 상태인데 이러다가 업데이트 스케쥴에 영향이 가는거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시기상으로 오픈 1주년과 겹치는 상황인데 상품 추첨 등의 게임 외적 이벤트 위주로 진행되었고, 게임 내적으로는 1주년 기념 출석 보상외에는 지고의 저녁식사의 복각 뿐이었다. 이게 애플 때문에 업데이트를 제대로 못해서가 아닌가 하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47]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은 이에 대한 불만을 애플을 맹 비난하는 행태로 표출하고 있다.[48]

2월 12일 업데이트 공지를 통해서 애플과 협의가 끝났으며 빠르면 차주 업데이트때에 IOS 패치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결국 2월 19일 공지로 이미 한번 검열이 이루어진 구글 스토어 버전보다 더 심한 검열을 적용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검열과 그에 따른 대처가 마법도서관 큐라레의 일러스트 검열 사건과 유사하다. 큐라레의 경우는 그나마 게임사의 잘못도 어느정도 있는 사례였다. 게임사가 컨텐츠 바꿔치기 수법[49]을 써서 여러번 등급재조정이 이루어졌고, 열받은 게임위가 강도 높은 검열을 요구하여 벌어진 일이었기 때문. 반면에 라스트오리진의 경우는 엄연히 게임위의 공정한 심의를 받고, 초기 검수까지 통과했는데도 애플이 갑자기 강도 높은 검열을 요구한 사례이다.

이번 이중심의 사건으로 게임위의 신뢰성이 의심된다는 말도 많았지만, 사실 게임위는 최소한의 규제만 가하는 단체이기 때문에 이번 사건에 직접적으로 개입할 수 없다. 예시로 게임위는 엄연히 등급거부 판정을 내린 게임을 유통사가 유통하는 경우에는 유통사를 처벌할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게임이 엄연히 게임위로부터 심의를 통과받았음에도 유통사가 게임 유통을 거부하는 경우에는 게임위는 그 어떠한 제제도 할 수 없다. 이 말은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이 아니어도 애플스토어가 수정을 요구하면 무조건 이에 따라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야말로 애플스토어가 유통사로서 절대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는 것. 쉽게 풀이하면 어떤 게임 회사가 심의와 어긋나는 앱을 서비스하면 게임위는 회사에게 제제를 가할 수 있지만 앱 자체에는 제제를 가할 수 없고 앱스토어는 반대로 앱에 제제를 가할 수 있지만 회사에는 제제를 가할 수 없는 차이가 존재한다고 보면 된다.

# 해당 글에서 아이샤는 '애플스토어 측의 느리고 안일한 대응과 구체적인 수정요청없이 모르쇠 식의 무차별적인 대응'과 같은 과격한 언사로 애플스토어를 비난했는데 검열이 통과된 일러스트를 보면 정말 말이 안 나올 정도. 제작화면의 여체 실루엣을 가린 것은 그렇다치고 포티아나 라비아타 스킨을 뭉게구름 비슷한 것으로 가린 스샷을 보자 유저들은 무릉도원, 근두운이냐며 기가 막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공지글 수정을 통해서 '해당 이미지는 최종 검수 버전이 아니며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임시로 검열을 진행한 이미지'임을 밝혔으나 저 정도로 신체 대부분을 가려야 한다면 별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서 검열 이미지를 원스토어, 구글, 애플의 3단계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과도한 작업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관련만화

2월 21일 패치로 결국 iOS 검열판이 올라왔고, 거의 모든 캐릭터들을 구글판 이미지로 바꾸고 거기에 더해 구름으로 엄청나게 가려서 사실상 볼 것이라곤 아무 것도 없는 수준이다. 때문에 기존 애플 유저들이 환불을 요구하며 이탈을 하기 시작했다. 추후 iOS 유저가 전체의 절반이 넘는 일본 진출에도 상당한 적신호가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기사에 따르면 앱스토어 철수까지도 고려하고 있으나 유저들과의 신뢰 문제로 겨우 버티고 있는 모양.[50]

3월 11일 올라온 패치 공지에 따르면 구글버전으로 통과된 모양. 때문에 문제의 근두운은 사라지지만 앞으로는 구글판과 같은 검열[51]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3중 작업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는 안심이지만 그래도 무검열판에서 검열판으로 강등된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 아쉬워진 상황. 결과적으로 먼저 서비스하고 있던 청불 등급 게임들인 데스티니 차일드, 벽람항로와 같은 상황이 되버어렸다.[52]

3.2. 캐릭터 아이디어 공모전 표절 논란

공식카페에서 진행된 2차 이상형의 캐릭터를 만들어 드려요! 이벤트에서 1위로 뽑힌 캐릭터의 일러스트가 19년 2월 픽시브에 올라온 대만인의 그림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생긴 것.

2020년 1월 23일 작가가 작년에 그린 그림들을 트위터에 올렸고 이를 본 한 플레이어가 표절의혹을 제기했다. 그림 자체의 스타일은 다르기 때문에 표절인가 아닌가에 대해 논란이 초기에는 좀 있었으나 배색을 비롯한 장비 구성이 지나치게 똑같기 때문에 표절이 맞다는 쪽으로 기울었다. 검녹 배색도 물론이거니와 포니테일, 비키니탑, 레깅스, 가죽벨트, 뾰족뾰족한 어깨보호대, 고글, 오픈한 재킷, 장갑, 부츠 등 세부적 구성요소에서 비슷한 부분이 매우 많다.

이후 아이샤가 조사 후 결정을 하겠다며 급히 공지를 올렸다. 설 연휴이기 때문에 일단 연휴 이후에 결론을 내기로 한 것.

유저들 사이에서는 그나마 설 휴일 시작 전에 알아서 다행이라는 반응이다. 연휴에 제기되었으면 스마트조이 직원들도 다들 쉴 게 뻔하니 손도 못 대면서 4일간 신나게 불탔을 게 뻔히 눈에 보였기 때문. 아울러 해당 대만 일러레를 채용하자거나 당선작의 경우 아이디어만으로도 괜찮은데 왜 굳이 표절 그림을 올렸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도 보였다.

연휴 이후 공지가 나와 당선이 취소되고, 다른 작품이 대신 뽑혔다. 재공지, 재당선작(공카 로그인 필요) 그 이후 대신 1등에 당첨된 캐릭터가 바로 징벌의 사디어스로 이후 9월에 드디어 신 캐릭터로 등장했다.

3.3. 이상한 나라의 초코 여왕 이벤트 논란

2020년 2월 14일 발렌타인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앞서 지고의 저녁식사 이벤트가 복각이었고 1주년에도 큰 이벤트 없이 네이버 카페에서 상품을 나눠주는 단순한 출석체크나 AR 카메라 사진인증 등을하는 방식이었고 설날 또한 큰 이벤트 없이 넘어갔다.[53] 그런 과정에서 기사에 발렌타인 이벤트는 대규모가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기에 상당한 기대를 불러일으켰었다.

실제로 오픈 직후엔 1-5ex에서 치칩과 아르망이 1-4ex에선 아자젤이 드랍테이블에 있는데다가 이벤트 메인스토리만 다깨도 에밀리와 티아멧을 주는 등 역대급 혜자이벤트로 여겨졌었으나 얼마안가 이벤트 재화의 엄청나게 낮은 드랍갯수와 창렬한 자원교환율, 좁은 드랍풀로 인한 창렬해진 자원회수율 때문에 유저들이 단체로 화내는 사태가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아이샤의 무성의한듯한 답변때문에 이 불은 더더욱 커지게 된다.

얼마안가 운영진 측에선 원래부터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기획중이라는 해명 및 사과와 함께 사과보상 5천자원과 그 외 이벤트로 보내진 캐릭터의 편지와 자원으로 이벤트 재화와 자원이 소량 증정되었지만 이걸 며칠이나 해줄거라곤 이당시 유저중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고 대부분 어이없다거나 서프라이즈고 뭐고 다 변명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그래도 이 당시에도 극렬 까에 반발한 극렬 빠와 분탕+비판 러쉬를 보다못해 옹호파로 돌아선 유저들중 일부가 실드를 치기 시작하면서 이들사이에도 언쟁이 오가며 시간이 흘렀다.

사실 이때 제일 문제는 뒤죽박죽 섞여버린 이벤트 교환소의 가격이 주 이유였는데 드랍갯수가 적어진 만큼 강화재료등 대부분의 재료템들도 그대로 낮아졌으나 이벤트 한정장비, 아우로라 등은 상대적으로 비싸졌으며 무엇보다 자원의 교환비가 엄청나게 창렬해진게 컸다. 이걸로 한번 유저들의 화를 내기 시작했고 이를 시작으로 복각&ar사진 이벤트 등 신년임에도 불구 상대적으로 비실한 운영건까지 끌고오는데다 분탕까지 개입하기 시작하면서 불이 너무 커져버린 것.

이후 2월 19일 업데이트 공지에서 막대한 출석보상[54], 애플 검수 통과, 대규모 편의성 패치, 2.0 UI의 조기도입'등등 말그대로 '서프라이즈'라고 할만한 엄청난 양의 공지가 올라왔고 결국 불타던 유저들은 우디르급 태세전환과 함께 '사실 우리도 너무 심하긴 했다.' '그래도 이사람들 바쁠텐데 댓글까진 신경못써줄수도 있지'라는 자책과 사죄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

3.4. 공식 굿즈 판매 논란

2월 16일경 애니플라자에서 제작한 라스트오리진의 공식 굿즈의 온라인 판매가 시작되었다. 이 샵 사장은 이전에도 자신이 게임을 한다는 사실을 라스트 오리진 마이너 갤러리에 어필하고 상품의 샘플 사진을 올리기도 했고, 초반 판매량이 너무 많으면 힘드니까 그만 사라는 등의 드립을 올리기도 하는 등 꽤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다.

판매 직후 다른 상품들에서는 큰 불만이 나오지 않았지만, 2월 19일 오후에 캐릭터 그림 투명 아크릴 키링을 수령한 한 플레이어가 캐릭터 그림이 단면에만 인쇄되어 있고 보호 코팅 같은 게 안 되어있어서 쉽게 손상되지 않겠냐는 불만글을 올렸다. # 이걸 본 다른 플레이어들에게서 키링은 지나치게 비싸고 품질도 나쁘다는 불만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한편으로는 원래 이런 굿즈는 그렇게 나오는 경우가 많고 가격도 그 정도면 괜찮다는 옹호의 의견도 있었다.

이에 다소 싸움이 벌어지기는 했으나 일단 캐릭터 상품이라 비싼 건 어쩔 수 없다는 쪽으로 의견이 수습될 수도 있었던 분위기에서 갑자기 사장이라는 사람이 "욕 처먹고 있는 상황이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에혀....", "아...진짜" 등의 표현을 써가며 공격적인 글을 썼다. 이 사장은 늘 유동으로 글을 올렸기 때문에 이것도 유동 사칭범이 쓴 글로 간주되어 관리자가 삭제했지만 몇 분 후에 본인이 맞다고 인증을 했다. 이에 엄청난 비난과 환불의 러시가 시작되게 되고, 사장이 다시 제대로 사과글을 올렸지만 돈 받고 나니 본색 드러난 거냐는 등의 조롱만 이어지게 되었다.

이후로 어떻게든 수습이 가능했던 상황에서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의문이라는 반응이 많았다.[55] 직후 iOS 검열사태가 벌어지면서는 그나마 잊혀져갔다. #

보면 알겠지만 iOS 검열 사건, 이벤트 관련 논란, 굿즈 관련 논란의 세 사건들이 엉켜 일어나면서 대혼돈의 며칠이 벌어졌다. 이 바로 다음 날에는 새로 공개된 네오딤의 캐릭터 손가락 애니메이션이 어색한 데 대한 논란이 상당히 있었고 급히 수정된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으며, 그 다음 날에는 대규모 패치 및 애플 검열판 릴리즈가 있었다.

1주년 이벤트로 공개된 엘리스 마우스 패드가 굉장히 고퀼인 나머지[56] 라오갤을 비롯한 커뮤에서는 꼬와 죽겠다 라는 글들이 쏟아지면서 에혀좌[57] 나와라 같은 글들이 쏟아졌고 트위터로 나중에 생산 판매하겠다고 하자 바로 우효좌로 개명되었다. 이광경을 보는 사람들은 우즈마키 나루토와 나뭇잎 마을에 빗대어서 우효마키 나루토와 라뭇잎 마을이라는 평이나왔다. 이후로는 별 문제 없이 계속 굿즈가 나왔고 팔렸다. 후에 이미지 프레임이 아트북을 개떡으로 내는가하면 우효좌는 위탁 업체에서 요구내용을 받아들일수없다해서 다른 업체를 찾아다니면 퀄리티가 바뀔수있다면서 상품을 내렸다. 이걸본 라붕이들은 퀄리티에 신경쓰는 우효좌를 보며 에효할만했다등 응호모습을 보였다.

3.5. 2.0 사전예약

2020년 3월 9일 2.0 시스템 업데이트를 공지하고 애니메이션 PV를 공개한 뒤 사전예약을 받았다.

그리고 바로 사전예약 페이지가 터져서 예약 일시중지 공지가 바로 올라왔다. 여태껏 사전예약을 여러 차례 받았음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며, 오히려 유저들이 줄어든 시점에서 사람들이 지나치게 몰려 서버 과부하가 걸린다는 건 말이 안되기 때문에 뭔가 페이지를 만들 때 실수한 것으로 추정.

2.0이 대규모 시스템 개선을 약속한 판이지만 예약페이지부터 문제있다는 점에서 역시 라오답다는 평을 받았다.

다음날 공지가 올라와 정상화를 알렸다.

이후 2차례의 베타테스트가 이루어졌지만, 온갖 희한한 버그가 넘쳐났고 심지어 기존에 고친지 한참 된 버그가 다시 나타나는 모습까지 보였기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3.6. 만우절 이벤트 자원보상 오류

4월 1일 만우절 기념으로 성벽의 하치코 무료 스킨이 배포되고 또한 3일간 4100 자원과 모듈, 신속의 칸 등을 출석보상으로 제공하는 이벤트가 있었다. 그런데 2일차인 4월 2일 공지됐던 4100 자원이 아니라 그 10배인 41000 자원이 보상으로 나왔다. 현질할 시 약 8만원의 거금을 들여야 살 수 있는 자원량이었고 워낙 라스트오리진이 오타와 실수가 많은 게임이다 보니 0을 하나 실수로 더 잘못 입력한 것이란 예상이 일반적이었다.

이에 이를 재빨리 강화나 제조에 꼴박하는 플레이어들이 나타났다. 그래서 전량 회수는 불가능했기에 굳이 이를 회수하려면 롤백을 하거나 차후 보상에서 차감하는 방식[58]일 수밖에 없었는데, 롤백할 만큼 중요한 자원도 아니었으며[59], 자신들의 실수로 줬다 뺏는 건 스마트조이의 방식에는 맞지 않을 거라 보기에 그냥 냅둘 것이란 낙관적 시각이 많았다. 결국 GM아이샤가 GM아이샤48 계정으로 '실수가 맞으나 회수는 하지 않겠다'라고 공지를 올렸다. 혼이 났는지 공지 중간에 흰 글씨로 ㅠㅠ 이모티콘이 숨겨져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유저들한테는 큰 이득이었기에 별 문제삼는 사람들은 없었고 아이샤가 늘 그렇지 하며 넘어갔다. 오히려 실수를 빙자해서 일부러 퍼준 것 아니냐는 음모론도 있었다. # 혹은 아이샤가 자기 지갑을 털어서 변상한거냐는 우스갯소리가 등장했고 이에 유저들이 위로를 겸해서 참치를 지르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3.7. 아트북 관련 논란

2019년 여름에 진행된 2차 캐릭터 공모전의 1등 상품으로 아트북 100권을 나눠주기로 했지만, 코로나 사태 및 각종 사건 사고로 제작 및 발송이 꾸준히 지연되고 있었다. 그러다 2020년 4월 20일에 겨우 제작이 완료되어 상품으로 발송하고 곧이어 정식 판매에도 들어갈 것임을 알렸다. #

아트북 자체는 상당히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이때 같이 공개된 표지가 이상해 보인다는 비판이 상당히 많았다. 특히 띠지에 사용된 폰트가 유치하다는 둥의 불만이 많았다. 이에 스마트조이 쪽에서는 조용히 띠지 사진을 내리고 띠지 없는 사진으로 바꾼 후 좀 더 평범해 보이는 속표지 사진도 추가로 올려서 어느 정도 불만이 잦아들었다. #

이어서 4월 24일에 상품을 수령한 사람들이 나왔는데, 막상 책을 읽어보니 이런저런 오타가 굉장히 많아서 역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 초기에는 정오표와 수정 스티커를 보내주는 것으로 해결하려 하였으나 이후 수정본을 추가로 보내주는 것으로 공지가 올라왔다. #

이후 이미지프레임 쪽에서 오류와 관련해 캐릭터 트럼프 카드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4월 29일 트럼프카드와 수정용 스티커가 포함된 초회판의 예판이 시작되었다.

4월 30일 18시 경에 초회판이 매진되었다. # 이후 오류를 수정했다는 수정본의 예약도 진행되었다. 초회판의 쿠폰은 특대코인 반면 수정본의 쿠폰은 자원 3000이다.[60]

5월 23일경 초회판 배송이 시작되었고 앞서 언급된 오류들은 수정되었다고 하나, 이번에는 보상이라는 트럼프카드가 제대로 오지 않는 등의 문제도 여러 사람에게 발생하였고 # 인쇄에 문제가 있었는지 온갖 파본이 등장하였다. # 후에 라스트오리진 마이너 갤러리에서 인쇄소 일을 하는 유저가 아트북 상태가 엉망인 것에 대한 추측을 정리한 글을 올렸다. #

3.8. 2.0 업데이트 4대 명검 사태

전투부분의 시스템을 개선하고 기타 많은 개선사항이 있으며 동시에 1년만에 신규 지역인 7지역이 등장하는 대형 2.0 업데이트가 5월 8일 이루어졌다.

1년여 전의 6지역 업데이트 당시에는 버그, 밸런스와 스토리 등 온갖 면에서의 문제가 발생해 유저층의 대거 이탈이 일어난 바 있었다. 또한 이 시점까지 2.0은 2차례의 베타테스트를 거쳤지만 베타테스트에서도 각종 버그가 창궐했고, 스마트조이가 기존에 쌓아왔던 버그의 악명이 워낙 높았기 때문에 실제 2.0 업데이트에서 뭔가 사건 사고가 터질 거란 예상이 팽배해서 팬아트까지 다수 나올 정도였다. # #

2.0 업데이트가 평소보다 2시간 이른 오전 7시에 시작됐지만 완료 예정 시간인 오후 1시에는 오후 4시까지 연장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사령관들은 대체로 이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며 기다렸고, 점검이 끝나 오픈하자마자 대기열 6천을 넘어갈 정도로 인원이 몰리기 시작했다.

이에 서버가 한계에 도달했는지 게임 접속이 매우 느려졌으며, 접속 이후에도 각종 메뉴 전환에 평균 5초에서 길게는 30초가 넘는 시간을 기다리는 심각한 렉이 발생했다. 그래서 오후 5시 4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서버 증설을 위한 임시점검을 실시했다.

그러나 점검 후에도 렉이 걸리는 현상이 완화된 것은 잠시뿐이었고, 오히려 자원이 멋대로 표기되고 스테이지 클리어 보상이 멋대로 들어오거나 아예 증발해버리는 등의 온갖 버그가 넘쳐났다. 결국 오후 11시 15분부터 45분간 임시점검을 한다는 공지가 올라왔고, 곧이어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점검이 연장되었다. #

새벽 2시에 서버가 다시 열렸지만 서버렉은 여전한데다 이번에는 꽃다발 선물을 줄 때 호감도 상한이 제대로 올라가지 않거나[61] 업적이 재접속할 때마다 리셋되는 버그가 추가로 발생했다. # 업적 보상으로 참치를 주기 때문에 무한히 참치를 얻을 수 있는 매우 심각한 버그였고 이에 17분만에 다시 점검종료시간 미정의 긴급점검에 들어갔다.

새벽 4시에 공지가 올라와 5465명에게 업적 버그가 발생했고 780명은 이미 이 업적으로 얻은 참치를 써버렸으며 회수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안 쓴 사람들은 이번 긴급점검 때 회수 처리되며 이미 써버린 사람들에 대한 처리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작업이기 때문에 매 점검 시마다 일정인원들의 참치를 회수한다고 했다.

오전 8시에 사과공지가 한 번 더 올라왔고 오전 11시에 9시간짜리 점검이 종료되었다. 여기까지만 해도 28시간 동안 연이어 점검이 이루어져 라스트오리진 기준으로도 역대급 점검이었다. 그러나 점검이 끝나고 바로 참치 회수가 제대로 되지 않은 계정이 상당수 발견되자 또다시 오전 11시 25분 ~35분까지의 10분간의 긴급점검을 시작한다는 공지가 올라왔고 당연히 점검시간은 10분을 넘어갔다. 약 11시 45분경 20분 뒤 서버가 열렸지만 이번에는 버그와 무관한 참치가 회수되는 경우가 대량으로 발생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지급과 회수량을 알 수 없어 현재 자기 참치 갯수가 정확한지 불명확한 경우도 많았고[62] 결국 도저히 참다못한 유저들이 불타기 시작했다.

오후 2시에 드디어 공지가 올라와 참치캔 차감에 대해선 1차 조사는 끝났으나 다음 정기점검까지 상세조사를 마친 후 복원한다고 공지했다. 전일부터 발생한 서버 트래픽 증가 오류 및 자원 표기오류 등 다양한 오류가 발생한 부분은 오류를 사전에 체크하지 못했으며, 2.0 업데이트와 함께 게임 플레이뿐만 아닌 다양한 상황과 서비스 대응을 준비하였어야 하지만 충분히 준비하고 서비스를 진행하지 못한 부분이라는 사과를 하였다. 또한 전무후무한 수준의 유료재화인 참치캔 100개[63]와 전투 모듈 초기화 10개를 지급하였다. 한편 GM 아이샤는 이에 대해 AWS 탓을 하기도 했다. # 꽤 드물게도 디스이즈게임에서 기사로도 다뤄줬다. #

물론 미봉책에 불과하여 이외의 버그들은 공지에 언급 안 된 채로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였다. 특히 무적의 용을 얻지못하는 버그가 남아있어 7-8을 깨고도 무적의 용을 못받은 유저들의 분노가 하늘을 찔러 계속해서 관련 버그에대한 성토가 쏟아졌으며, 각종 서버불안정 현상이 계속 발생하였다. 다음날인 9일 새벽 1시에 이런 요소도 추후에 해결하겠다고 또다시 공지가 올라왔다. 업적 클리어 버그는 앞서도 공지가 되었지만 수정 뒤 참치 회수, 무적의 용 버그는 개별적으로 캐릭터 발송, 약속의 꽃다발 버그 또한 버그로 사라진 꽃다발을 개별적으로 발송하는 것으로 처리한다고 하며 버그 참치 회수는 한 달 내로[64], 무적의 용 발송은 다음 주 중(11~17), 약속의 꽃다발 발송은 15일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그 이후로도 멋대로 자원이 회복되는 등의 온갖 대형 버그가 계속 발생하였다. # 게다가 업적이 리셋되어 참치를 받을 수 있는 심각한 오류 역시 해결되지 않아 계속 발생하였는데, 빠른 해결을 할 능력이 없으니 문제를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업적이 리셋되도 참치를 받지 않아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하는 공지까지 올렸고, 서버가 계속 문제를 일으켜 10일에도 임시점검을 2회나 실시하는 등 역대급 사고가 쭉 이어졌다. 결과적으로 10일까지 3일 동안 26시간이 넘는 점검을 실시하였고 보상으로 자원만 6만을 뿌렸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서버 문제에 대해서는 2.0 업데이트에 근본적으로 잘못된 부분이 있었고 단순 서버 증설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며 해결에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 결국 10일 오후에는 서버 문제가 지나치게 심각해서 상당수의 플레이어들에게는 게임이 제대로 플레이할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었고 11일 0시에 또 1시간 30분 동안 점검을 했다. 해결에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말과 달리 이 점검 이후로는 해결이 된 것인지 혹은 사람들이 실망해서 떠난 것인지, 둘 다인지 알 수 없으나 아무튼 서버는 안정화되었다. 이후 12일 오후에는 무적의 용을 못 받은 사람들에게 발송도 완료되었다. 15일에는 패치와 함께 잘못 차감된 참치를 지급했다.

벌어지는 사건들만 보면 역대급의 난장판으로 결국 2.0으로 개선을 약속했고 베타까지 2회나 실시했음에 하루 넘게 제대로 된 게임플레이가 거의 불가능한데다 온갖 심각한 오류가 다발하여 4대 명검을 다 뽑는 매우 한심한 모습을 보였지만 유저들의 반응은 상당히 너그러운 편이었는데, 상당수의 올드 유저들은 이미 스마조가 사고를 칠 것을 예상하고 있었고, 크게 나아질 거라 기대하는 경우도 별로 없었다. 이에 포기하고 해탈한 유저들은 1년 전 버그로 점검에 점검을 거듭하던 시절의 추억이 생각난다며 낄낄대는 모습도 보였다. 또한 스토리나 난이도 등 인게임에서 우려되던 요소들은 괜찮은 평가를 받아 문제만 지나가면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할 것이란 기대감도 있었고, 무엇보다 “문제가 생겼을 시 사과와 보상을 확실하게 한다”는 스마트조이의 원칙이 지켜져 온갖 버그에 시달리던 유저들도 '버그 생기면 또 보상해 주겠지'라 생각하는 등 서로간의 신뢰 관계가 훼손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쟁이나 일퀘 등 이렇다 할 압박요소 없이 자유로이 오토나 돌려놓는 게임 플레이 특성이 맞물린 것도 한몫했다.[65] 주말 내내 점검의 홍수에 찌들었을 개발진에 대한 동정적 시선도 늘어 몇몇 유저들이 스마트조이 사무실에 과자나 음료수 등을 보내기도 했다. 기사 2021년 9월 16일 방송에서 GM 아이샤는 이때 3일간 야근하다가 목디스크가 걸려서 실려갔다고 했다.

3.9. 무적의 용 너프 논란

앞서 언급된 2.0 업데이트의 잔불이 꺼진 5월 13일 일어난 논란.

신규 등장한 7지역의 클리어 보상인 무적의 용의 일부 스펙[66]이 인게임에 적용되지 않는 오류에 대해, 스마트조이 측이 수정을 포기하고 다른 옵션[67]으로 아예 변경할 예정임을 5/15(금) 업데이트 사항으로 공지하면서 유저 불만이 터져나온 사건이다.

무적의 용은 해당 항목에도 나와 있듯 압도적인 지원기 성능에 더해 강력한 광역기까지 갖추고 있어 각종 거지런, 쫄작런 등을 초고속으로 캐리하며 OP급 성능을 자랑하는 중이었다. 그런데 그런 위용조차도 상기한 스킬 옵션이 누락된 상태에서 뿜어낸 것임이 드러나면서, 오류가 해결된 후의 무적의 용은 대체 얼마나 강할지 유저들은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업데이트를 기다리던 중이었다. 그래도 스마트조이는 과거에 너프를 하지 않겠다[68]고 했으므로 별 걱정은 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스마트조이 측에서 이 오류를 고칠 수 없다고 공지하며 더 약한 성능의 다른 기능으로 대체하겠다는 예상 밖의 결정을 내놓자 이에 상당한 논란이 빚어지게 된 것이다. 라스트 오리진 마이너 갤러리는 여느 때처럼 화르륵 불타올랐고, 2.0 업뎃한다고 그 난리를 피워놓고 이런 오류가 생긴다는게 말이 되느냐+오류는 핑계고 그냥 너프 아니냐는 항의가 줄을 이었다. 옹호측에서는 이에 반박할 뾰족한 논리를 찾을 수 없었고 정말 수정이 불가능한 오류라 해도 멸망의 메이가 유사한 버그가 발생했을 때 패시브를 옮겨서 해결한 적이 있는지라 굳이 전혀 다른 옵션으로 변경할 당위성이 없다. 결국 스마트조이의 추가 해명이 절실하게 되었다.

결국 2시간 30분 정도 후 추가 공지가 게시되었다. 버그 수정 자체는 힘든 일이 아니지만 apk 교체 작업 병행이 필요한데 코로나 사태로 마켓 검수가 늦어지고 있어 시간이 상당히 걸릴 수 있고[69], 이에 미봉책이나마 당장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조치를 하려 한 것이며 추후 apk 교체가 되면 제대로 수정하겠다는 내용의 해명이 이루어졌고 자원 5000과 초기화 장비 10개 보상이 제공됐다.

평소다운 초고속 피드백과 명확한 안내, 그리고 확실한 보상으로 논란을 순식간에 잠재우긴 하였으나, 이번에도 운영진이 쓸데없이 자초한 논란이었는지라 그것 역시 평소다웠다는 평. 사정이 있었다면 일단 다른 옵션으로 때워두었다가 추후 재수정할 계획임을 처음부터 명시하였다면 불탈 일이 전혀 없었을 것인데, 그 제일 중요한 내용을 완전히 생략한 채 너프로 여겨질만한 공지만을 툭 던졌으니 당연히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었다.[70]

다행히도 서약시스템이 추가되는 5월 22일 점검공지[71]를 통해 원래 스펙대로 수정한다는 공지가 나왔다.

3.10. 서약 업데이트

5월 22일 많은 기대를 받았던 서약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동시에 2주일 전 2.0 명검 사태 때 터졌던 참치캔 문제 관련 회수작업이 이루어진다고 하였으나, 실시 후 정확하게 회수가 되지 않았다는 불만이 폭주하였다. 이에 스마트조이는 긴급점검을 실시하여 추가 회수를 실시하였으나 그 후에도 잘못 회수가 이루어졌다는 말이 계속 나왔으며 반복적으로 회수 작업이 이루어지다 보니 자신의 참치 갯수가 맞는지 혼란을 겪는 경우도 다수 발생하였다.

거기에 추가해 업데이트된 서약 역시 서약 대상이 엉뚱하게 나오는 버그, 호감도 관련 버그, 인터페이스 관련 버그, 스텟 초기화권 먹힘 버그[72] 등의 온갖 크고 작은 버그가 또 잔뜩 생겼다. 민감한 문제인 유료재화를 계속 제대로 관리를 못하는데다 버그를 계속 발생시키는 데 대한 불만이 상당히 커졌다. 스마트조이는 특대코어 1개와 자원을 보상으로 제공하였으며 유료재화 관련은 일부만 회수가 진행된 것이라 기다려 달라고 해명하였다.

2.0으로 대규모 사건 사고를 일으킨 것이 고작 2주 전이었고 빨리 고쳐달라는 유저들의 응원까지 받으며 무난하게 넘겼으나, 그 바로 다음 업데이트에서조차 계속 사고를 치는 모습에 매우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왔다.

3.11. 오르카호를 수복하라 이벤트 논란

앞서 계속된 사고로 인해 유저들의 불만이 상당량 쌓여있던 시점에서 7월까지는 별다른 이벤트도 없다는 것이 밝혀지자 할 것이 없다는 불만이 상당수 나왔다. 이에 급조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6월 들어 오르카호를 수복하라는 이벤트가 시작되었는데, 별도의 이벤트 스테이지나 스토리 없이 그냥 일반 스테이지에서 재화가 드랍되고 이를 교환하는 상당히 단순한 것으로 누가 봐도 그냥 땜빵용이었다.

그러나 교환비가 이전보다도 훨씬 나빠진데 대한 불만이 나왔고[73], 뉴비를 지원하기 위한 이벤트라면서 정작 뉴비들은 먹지 못할 정도로 교환비와 드롭량이 나쁘다는 사실이 지적받았다. 구체적으로 보면 캐릭터를 성장시키기 위해선 성장재료를 먹여야하는데, 일반 전역을 돌아서 얻는 전투원으로는 효율이 좋지 않고, 대부분 모듈이라고 하는 것을 먹인다. 이전의 모든 이벤트에서 이 모듈은 값싸게 구할 수 있어 크게 부담이 되지 않았는데, 이번 이벤트에선 뜬금없이 가격이 4배 가량 올라버렸다[74]. 이렇게 올라버린 모듈 가격 때문에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은 게임을 시작한지 얼마안된 뉴비였는데, 뉴비는 가진 덱이 좋지 못해 재화를 적게 주는 낮은 스테이지밖에 돌 수 없고, 재화를 못 모으니 모듈 구입은 엄두도 낼 수 없고, 모듈 구입을 못하니 캐릭 성장이 되지 않아 계속해서 낮은 스테이지에 머물 수 밖에 없는 악순환이 만들어졌다. 여기다 더욱 기름을 끼얹은 것이 제작사에서 이번 이벤트는 '뉴비 성장'이라고 언플을 했던 것이 드러나서 더욱 더 많은 욕을 먹었다. 이후에 GM 아이샤가 2부에서 좀 더 재화를 풀 것이라고 하면서 긴급하게 매일 3000개의 이벤트 재화를 지급하게 되었지만, 정작 모듈의 값은 깎아주지 않아 뉴비들은 여전히 모듈 수급에 차질이 발생했다. 3000재화를 매일 받아도 뉴비들은 모듈보다 훨씬 중요한 아이템[75]들을 먼저 교환해야하기 때문.

동시에 앞서 2.0 업데이트로 발생한 참치캔 관련 수정 작업이 여전히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있는 경우가 나왔으며 관련 문의에도 전혀 답변이 없는 등의 경우가 다수 발굴되어 무책임하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또한 바바리아나 등의 캐릭터 로비 애니메이션이 이상한 것도 말이 많았는데, 이 역시 기존에도 계속 지적받던 요소였다.[76]

이런저런 일로 인하여 쌓여있던 불만이 6월 초에 폭발, 기존의 복규동 PD를 대신하여 1월에 들어온 신입 이태웅 PD가 EA와 NC 등에 근무한 경력이 있었기 때문에 일부러 게임을 창렬화시키는 것 아니냐는 주장까지 나왔다.[77] 이런 것들은 게임 출시 이후 계속적으로 반복되어온 문제였고 게임 출시 이후 1년 반이 되어가는 시점에서도 여전히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유저들의 임계점이 폭발해 카페와 갤러리를 포함한 커뮤니티가 상당히 많이 불탔다. 오죽했으면 대놓고 신입 PD 때문에 개판되는 꼴 못보니까 당장 자르라거나 아이샤가 고통받는 그림에 뭘 잘했다고 괴로운 척 하냐는 등의 과격한 반응이 수도 없이 튀어나올 정도. 그 와중에 스토리 작가의 역량에 대해 성토하는 글들이 갤러리에 꽤나 나왔는데 아이샤의 답변으로 스토리 작가가 기획팀까지 겸업하며 신규 캐릭터, 스킨의 대사 작성, 성우 섭외 보이스 녹음 디렉팅, 음성파일 입력 작업 등 거의 공밀레 수준으로 굴리는 사실이 발굴 #되어 이러니 스토리가 개판이 난다는둥 차라리 갤러리나 카페에 외주를 구하던가 사람을 더 뽑으라며 조롱 겸 한탄하는 반응이 나왔다.[78]

또한 사태가 악화된 것에는 운영진의 잘못된 대응도 한몫했다. 이벤트 1부 시작때부터 교환소의 교환비가 이상하다, 모듈 교환비를 저렇게 놓으면 뉴비들은 뭐하라는거냐 라는 지적이 많았고, 그때마다 GM아이샤는 2부때는 모두 해결하겠으며 2부를 기대해달라고 했었다. 하지만 그러면서 끊임없이 이번 이벤트는 1부가 끝이 아니라 2부도 있다. 아직 이벤트는 다 끝나지 않았다. 라는 식으로 1부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고, 누가봐도 재화를 너무 적게 풀어 매일 이벤트 재화 3000개씩을 지급하면서도 '500일 기념'이라는 명목을 붙이는 등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듯한 태도를 계속해서 보였다. 이처럼 이벤트 2부 공지가 되고 나서도 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오히려 들끓기 시작했으며 결국 2부 공지가 올라온지 2시간 30분만에 GM 아이샤가 사과문을 올리게 된다. # 그래도 여전히 여론은 악화되었고, 유저들은 이번 이벤트의 최종책임자인 PD가 해명해야 한다는 점을 들며 계속해서 항의를 이어나갔다.[79]

이후 PD 명의로 사과문이 올라왔다. # 하지만 이걸로도 온전히 진압되지 않고 되려 7월에 개판이 날 경우를 각오하라거나 그 이전에라도 꼬운 상황이 하나라도 생기면 당장 접을거라는 투의 글들이 올라와 강점이였던 유저와 운영진간의 신뢰가 처참히 깨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80] 결국 이번 사건은 거듭된 문제 발생으로 지쳐가던 유저들의 임계점이 터진 것으로 설령 7월 중으로 사과문에 언급된 모든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이전처럼 어지간한 문제는 웃고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긴 힘들 것이다.[81]

그나마 6월 11일의 재화템을 10배로 드랍하는 초강수를 뒀고 유저들이 가장 많이 지적한 '뉴비 유저가 수급해야 할 바이오로이드 강화 모듈과 장비 강화 모듈을 재화템이 아닌 일반 재료로도 수급할 수 있게 추가했고 펜리르 스킨의 라투디가 매우 잘나오고 족발딤으로 악명높았던 네오딤 스킨과 팔이 있을 수 없는 방향으로 꺾인 바바리아나의 라투디를 수정하는 등 빡세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어느정도 불만을 잠재우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어느정도 잠재운거지 메인 이벤트가 열리는 7월까지는 지켜보자는게 중론이다. # 그러나 유저들의 불만은 꾸준히 쌓여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물론 여전히 수습은 제대로 못하고 있어서 6월 29일에는 참치 1천 개가 잘못 회수된 것을 거듭된 문의에도 무시하다가 소비자보호원에 고발까지 가고 법적소송 직전까지 가서야 겨우 돌려받은 사례도 나왔다. 해당 문제로 라오갤과 카페에서 '아무리 처리할 일이 산더미라 해도 유료재화는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건데 어떻게 그거 관련된 일처리를 이렇게 개판으로 할 수 있는거냐'며 논란이 되었고 이후 다른 유저의 질문에 GM아이샤가 매주 정기점검 때마다 한주간 조사 작업을 마치고 일정 인원에게 로그를 보내는 식으로 진행 중이며 현재 속도를 고려하면 약 7~8주 뒤에 모두 완료가 될 것이라는 답변을 보냈다. 그리고 이 사건은 스마조와 스마조를 옹호하는 사람들과의 갈등을 더욱 심화 시키게 만들었다.

그리고 운명의 7월 20일 이벤트 업데이트가 완료되면서 많은 유저들이 업데이트의 결과를 기다렸고 점잔히 놀라지않을수 없었는데 접속자 폭주로인한 임시점검을 제외하면 그 어떤 점검도 없었으며 무수히 많은 버그도 대부분 종적을 감추거나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서 이런만화 까지 나올정도 다만 일부 유저에게서 결제가 안된다는 오류가 있었지만 어찌됐든 잘 넘어가면서 라스트오리진 최대위기는 무사히 넘어갈 줄 알았으나 하루도 안 되어 각종 발열과 버그, 서버 문제, 그리고 이로 인한 3번의 임시점검으로 인해 커뮤니티는 또 다시 과열되었었다.

어쨌거나 이런 다사다난함을 거치고 약 반년이 지난 후 한 유저가 위의 태웅PD 사과문을 다시 복기해본 결과 대체로 한 말을 잘 지키고 있는 것을 보여주면서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4. 2021년

4.1. 로그라이크 업데이트

무척이나 다사다난했던 후로 2021년 초반까지는 비교적 큰 사고 없이 조용했던 편. 낙원으로부터 온 초대장의 스토리가 나쁘다고 불만이 나와 패치로 수정된 사건 정도였는데 물론 이것은 한동안 큰 업데이트가 없었던 탓이기도 하다.

2021년 4월 5일 신규 로그라이크 컨텐츠인 철의 탑이 업데이트되었고, 역시 수많은 플레이어들의 예상대로 점검이 엄청나게 이어졌다.

새벽 6시에 로그라이크와 같이 추가될 예정이었던 시즌 패스가 버그로 인해 갑작스레 취소되었다는 공지가 올라온 것부터 시작해서 오후 1시 종료 예정이었던 것이 오후 5시, 7시, 8시로 계속 미루어졌으며, 검수 문제로 인해 iOS의 버그 수정도 미루어졌다. GM 아이샤는 테스트 끝나는 대로 오후 8시 이전에 오픈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지만 당연히 그 시간을 넘겼고, 8시 10분에 오픈할 것이라 공지하고 약간 더 늦어져서 8시 13분에 서버가 열렸다.

즉 원래 7시간 점검에서 7시간이 더 추가되어 14시간 점검이 되었다. 그러나 게임 오픈 후 2년도 더 지난 시점에서는 스마트조이의 주장과 달리, 이들의 개발 수준이 개선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큰 불만은 나오지 않았던 편이다. 그나마 GM 오렌지에이드가 저녁이 되자 긴급히 방송을 켜서 공식 만화 작가들을 전부 초대해[82] 이런저런 쑈와 프로젝트 오르카 근황을 알려주면서 민심을 달래기도 했다. 할 말이 없어서 아무말 대잔치가 되긴 했는데 재밌었다는 평.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실망스러운 상황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게다가 점검만 오래 갔다면 모르겠지만 그 이후로도 문제가 계속해서 생겼다. 2.0 때의 유료재화같은 치명적 버그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정찰 버그, 표기 버그, 편성 오류 버그 등 온갖 크고 작은 버그들과, 철의 탑 자체의 완성도도 매우 좋지 않아 불만이 많이 터져나왔다. 이런 일을 겪은 적 없던 신규 유저들이 당황하기도 했고, 기존 유저들 중에서도 이럴 거라 예상은 했지만 현타가 온다는 반응이 상당히 많이 나왔다. 복규동 이사가 추후 개선하겠다는 공지를 올렸으나 이미 저열한 개발능력을 보여줬다는 건 변하지 않는 사실이기에 플레이어들을 또 실망시켰다. 그 중 일부는 스마조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게임을 그만두기도 했다.

이어진 4월 12일 업데이트에서도 연장점검이 이뤄졌다.

이어진 4월 19일 업데이트에서도 연장점검이 있었다. 다만 19일은 탑도 탑이지만 복각이 아닌 새로운 이벤트 적용이기에 가뜩이나 고칠게 많은 탑과 콜라보되어 연장한 듯 하다.

2022년 시점에서는 라스트오리진 만우절 사태의 전조였다고 재조명 받기도 한 사건이었다. 1년도 더 전부터 쌓여있던 화약고의 일부를 보여줬던 사고였던 것이었다.

4.2. 장비 확업 미적용 논란

이벤트가 종료될 무렵마다 장비 드랍 확률업 이벤트가 꽤 자주 이루어지는 편이었으나, 한 플레이어가 드랍 결과로 통계를 내본 결과 이것이 전혀 적용되지 않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스마트조이 측에서는 4월 13일 공지로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사과문을 올리고 보상으로 장비 선택권 5개를 뿌렸다. #

플레이어들은 확업 같은 기초적인 것조차 제대로 처리 못하냐며 불만을 드러내기는 했으나, 애초에 온갖 버그가 창궐하던 게임이라 기대치가 낮았고 평소처럼 빠른 대응과 화끈한 보상으로 인해 큰 문제 없이 넘어갔다.

그리고 5월 27일, GM 아이샤는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도 버그가 있는 줄 알고 일단 반사적으로 보상을 뿌렸으나 이후로 아무리 조사해도 이상이 없었다고 밝혀서 플레이어들을 당황시켰다. 워낙 버그로 악명높던 게임이라 플레이어나 개발진 둘 다 덥썩 믿어버린 경우로 보인다. 사실 버그가 훨씬 많았던 게임 오픈 직후에도 보상을 주는 수준까진 가지 않았지만 유사한 경우가 좀 있었다. 온갖 황당한 버그 제보가 계속 쏟아져나오다보니 누군가가 없는 버그를 지어내서 말해도 무조건 믿어줄 것 같단 말도 나왔을 정도.

4.3. 헌혈 대란

해당 유저및 가족들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실명및 가족관계는 서술하지 않습니다.

4월 29일 라스트오리진 공식카페에 모 유저가 가족중 위독한 분이 계시며 급하게 수혈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정헌혈[83]을 해줄수 없겠냐는 부탁글이 올라왔다. 글이 올라온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많은 유저들이 우려와 관심을 표했고 어느 유저의 요청을 받은 스마트 조이쪽에서 사내 논의를 거쳐 무려 카페 공지로 해당 글이 올라가기까지 한다. 또한 카페에서 머무르는것만이 아닌, 아카라이브등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공론화시키면서 헌혈 여건이 되는 유저들이 헌혈 참가를 표명했고 여건이 안되는 유저들은 헌혈자들을 위해 기프티콘을 무료나눔하는등 훈훈하게 전개되었다. 또한 공식 만화작가인 '웨히히'또한 트위터를 통해 이 사건을 언급하며 독려하는 만화를 올리기도 했다.

5월 4일 이후 해당 유저는 위독한 가족이 에크모치료에 들어갔고, 공지로 전환해준 카페 운영진과 헌혈에 동참해준 유저들에게 감사하다며 근황을 알렸다.

5월 10일 영래기가 라스트오리진 헌혈 대란을 유튜브 영상으로 게재했다.

다만 5월 13일에 해당 유저가 결국 환자 본인의 병세가 갑자기 급격히 악화되어 별세하셨다며, 그렇다 해도 도와주신분들에겐 감사하다는 안타까운 근황글을 올렸다.

4.4. 벅스 뮤직 Project ORCA 1~6위 석권 사태

파일:179c7f242ff13c659.gif [84]

Project ORCA 이벤트의 주요 골자는 라스트오리진의 캐릭터들로 아이돌 그룹을 만든다는 것이었는데, 그리폰 캐릭터를 많이 그려서 소위 그리폰 장인으로 불리던 플레이어 yong2의 그리폰 아이돌 팬아트가 인기를 끈 것으로부터 시작되어, 아이돌을 원하는 부대별 인기 투표가 진행되고, 해당 팬아트의 인기 때문에 그리폰이 소속된 스카이나이츠 부대가 당선되었으며, 스카이나이츠의 아이돌 세트 스킨이 나오고, 아예 2021년 4월에는 해당 플레이어가 외주 일러스트를 그린 이벤트 스토리가 나오더니 결국 캐릭터송과 정식 앨범까지 나오게 되었다.

이벤트 시작 전에 8개월간 준비되어 라스트오리진 기준으로는 사상초유의 대형 프로젝트였는데, 초반부에 일부 공개된 노래가 상당한 악평을 받았고 캐릭터송 공개가 계속 미루어지면서 플레이어들에게는 많은 불안감을 안기기도 했다. 다만 나머지 노래는 게임상에서 공개되었을 때 괜찮은 평가를 받았으며, 한참을 미루어진 끝에 5월 31일에 정식 음원 출시가 이루어졌다. 동시에 이 노래가 벅스에서 일정 순위 안에 올라가면 보상을 준다는 이벤트를 했고 최종 보상으로 50위 안에 들면 뮤직비디오를 만들겠다는 충격적인 공약이 걸렸다.

그래서 플레이어들이 총공을 계획하기는 했으나, 19금 오타쿠 게임의 OST라는 마이너 요소의 집합이나 다름없었기에 다들 50위는 커녕 차트인 조차도 굉장히 어려운 일일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동시에 라스트오리진이 일본에 진출하려고 만들었던 애니메이션 PV 역시 그리 좋은 퀄리티가 아니라 뮤직비디오도 제대로 만들 수나 있을까 의문시하는 상황도 있었다. 그래서 최대한 순위를 올려보고 선물이나 즐기자는 여론이 형성되었고 별다른 기대는 없었다.

그런데 막상 공개하자마자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엄청난 화력을 등에 업고 공개된 곡 6개 모두가 실시간 차트 1~6위를 점거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물론 '실시간' 차트 특성상 순간적으로 화력이 모이다 보니 가능한 일이었고, 벅스 자체가 해당 시점 기준 국내 점유율이 고작 3퍼센트밖에 되지 않는 아주 작은 사이트였기에 가능한 일이었기는 하다. 애초에 벅스를 선정한 것도 점유율이 낮아서였기도 하고. 그래도 보통 기사가 거의 나지 않는 라스트오리진 관련 소식이 여러 군데에서 보도될 정도로 충격적이었던 사건이었다. 인벤 루리웹 게임포커스

다만 해당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알겠지만 유저들은 이 사실을 기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좌불안석이었다. 하필 6곡 모두가 상위랭킹을 죄다 점거한데다가, 또 하필 바로 아래인 7등이 다름아닌 방탄소년단 Butter라는 것. 이에 유저들은 목표달성했다는 기쁨을 느끼기도 전에 아미는 물론 소식을 본 특정한 성향들에게 노려지는게 아닐까 두려워하기 시작했고 실제로 해당 음원의 댓글란에 특정 성향의 유저들이 악플을 올리느라 분위기가 험악해지기도 했지만 사정을 확인한 방탄소년단 팬덤이나 더쿠 등지를 보면 게임보상을 위해서는 그럴 수도 있다고 이해를 하거나 무작정 욕하는 내부의 소수 분탕종자에 면박을 주는 등, 상당히 신사적인 반응을 보여주었다[85]. 하지만 그럼에도 유저들은 마이너중에서도 마이너 취향이 강한 이 게임의 존재가 수면위로 드러나는 것에 부담과 거부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당시 유저들의 심정. 커뮤니티가 진정된 이후론 안그래도 19금 게임상 물어뜯기기 좋다는 위치와 개발사인 스마트 조이 자체가 버그나 관리 미흡등으로 여러번 문제를 일으켰던 적이 있던 만큼 유저들은 이런 사태에 나름대로 적응했는지 그저 '이번에도 무사히 지나가게 해주세요'라는 단체 기도메타를 보이기도 했다.
다만 그러고도 이러다 괜히 언론에 떴다가 최악의 경우 서비스 종료 위협, 못해도 제재가 가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고려해[86] 어떻게든 시선을 돌리고자 처음 의견을 제시한 일부를 시작으로 BUTTER를 시작으로 방탄소년단의 곡을 포함해 실시간 랭킹 상위권의 곡들을 돌려들으며 어떻게든 라오의 테마곡들의 랭킹을 적당히 낮추고자 노력하자는 말도 나왔다. 또 라스트오리진이 인지도가 워낙 낮다보니 가수에 등재된 이름중 하나인 인게임 캐릭터 뮤즈가 옆동네의 뮤즈로 오해받거나 하는 등의 일도 벌어졌다.

이런저런 이유로 천천히 화력이 떨어지기 시작해, 출시 이후 4시간이 지난 오후 5시경에 Butter가 뮤즈의 잠시와 자리를 바꾸며 1위를 탈환했다. 다만 그 아래 2~7위는 여전히 줄서기가 되어있는 상태였다. 이후로 약간 엎치락뒤치락하기는 했으나[87] 이후로 순위가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해 다음날 6월 1일이 되자 50위권 정도에 그치게 되었다. 그래도 그날의 일간 노래랭킹에선 butter가1위, with you를 필두로 2~6위, 뮤즈의 잠시가 8위를 기록했으며, 일간 앨범 랭킹에선 Project.ORCA가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보였다.[88] 아쉽게도 그 다음날부터는 차트아웃을 하며 확실한 하락세를 보였다.

그래서 GM 아이샤가 눈물이 날 정도로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으며 약속했던 뮤직비디오도 제작할 것이고 언젠가 가능하다면 1쿨짜리 애니메이션도 만들고 싶단 포부를 밝혔다. 다만 이전에 50위권에 들면 노래방에 등록되면 GM 오렌지에이드와 아이샤가 같이 노래를 부르고 린티파트 랩도 할 것이며, 심지어 아이샤의 자비로 금고깡 200연차, 약 1100만원어치를 지르겠다는 발언도 했는데 노래야 그렇다 쳐도 자기 회사 게임에 엄청난 돈을 지르는 일을 실제로 실현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GM 아이샤는 유저들과의 약속이라며 강행할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플레이어들이 어차피 게임 수익으로 돌아올 것인데 괜히 세금만 추가로 떼일 뿐이고 200연차를 보는 것도 의미가 없다며 뜯어말려서 금고깡은 10연차만 하고 나머지 돈으로 콜라보레이션 스킨에 활용하기로 하면서 훈훈한 결말로 끝이 났다.
정작 금고깡을 하기로 한 다음날 방송에서는 도무지 게임이 제대로 실행이 안 되어서 미루어졌다. 이때 이벤트 마지막에 추가된 노래의 경우 스마트조이의 노두섭 회장이 특별히 게임을 여태까지 믿고 따라 준 플레이어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투자해서 추가로 만든 것이란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혔고, 아울러 아라이 이후 노두섭 회장의 지시로 참치 100개를 추가 선물로 풀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이 이벤트는 안좋게 끝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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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제 2회 미스 오르카 선발 대회 투표 조작 사태

2021년 라스트오리진 공식 카페에서 실시한 제 2회 미스 오르카 선발 대회에서 촉발된 사건.

미스 오르카 대회는 2020년에도 1회를 실시하였으며, 이때는 단순히 카페 대문 이미지 정도만 바꿔주는 매우 단순한 인기투표 이벤트에 지나지 않았다. 물론 선거 과정 자체야 치열했지만 일종의 명예직이었고, 뽀끄루 대마왕이 압도적 1위로 선출되었음에도 큰 논란은 없었다.

다만 전술한 프로젝트 오르카의 성공으로 말미암아 2회에는 상위 3위 캐릭터들에게 신규 스킨과 노래까지 만들어준다는 어마어마한 보상이 걸리게 되었다. 이에 플레이어들의 주목도가 더욱 높아지게 되었지만, 그래도 이벤트 초반부엔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특정 캐릭터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 포스터를 만들거나, 자신이 지지하지 않는 다른 캐릭터를 깎아내리는 짓은 자중하자는 움직임까지 나오면서 나름 훈훈하게 이벤트가 진행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지난 1년 사이에 네이버 카페의 투표 시스템이 변경되어버린 것이 문제였다. 비밀투표의 경우는 그렇지 않지만, 공개투표를 할 시 한 번 투표하고 나도 투표 기간 동안에는 자신의 표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투표수와 순위를 볼 수 있게 되어버린 것이다. 따라서 플레이어들은 투표율을 보고 마음대로 표를 몰아주거나 빼는 등의 행동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예선에서는 조당 11명의 캐릭터중 4명의 후보만 진출하게 되었는데, 첫날부터 B조의 티타니아 프로스트 세라피아스 앨리스간에 치열한 4위 경쟁이 벌어졌다. 표차가 막상막하로 30표 내외의 매우 좁은 격차를 계속 보이다가, 투표가 마무리될 무렵이 되자 실시간으로 표가 줄어들고 늘어나는 게 보일 정도로 일부 플레이어들이 투표 내역을 변경해서 차이를 0에 가깝게 만들려는 조작행위를 시작했다. 결국 양측 후보의 최종 득표수가 3667표로 정확히 일치하는, 조작 없이는 보기 힘든 결과가 나왔다. 이에 GM오렌지에이드는 다음날인 예선 2일차에 득표 수를 볼 수 없도록 설정하여 B조 예선 4위 결정전 재투표를 실시했고, 그 결과 티타니아 프로스트가 51.9%의 득표율을 얻어 최종 B조 예선 4위로 본선에 진출한다.

그러나 예선 2일차 F조에서도 4위 경쟁을 하던 타이런트 운디네의 득표 수를 똑같이 맞추기 위해 일부 유저들이 표를 넣었다 뺐다 하는 것을 반복했고, 불과 1표 차이로 운디네가 아슬아슬하게 본선에 진출하는 일이 벌어진다. 이를 본 유저들이 "왜 재투표를 가능하게 한 것인가?"와 "왜 현재 득표 수를 볼 수 있도록 해 놓은 것인가?"에 대해 라스트오리진 공식 네이버 카페의 'GM에게 물어보세요' 게시판에 성토하기에 이른다. 이에 GM아이샤는 이벤트 방식을 변경할 예정이 없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본선 A조 투표에서 3등 경합을 보이던 로얄 아스널 아자젤의 표를 조작하는 일을 반복하기에 이른다. 그 결과 아주 적은 표차로 4위를 유지하던 아자젤이 로얄 아스널을 5표 차로 제치고 3등이 되어 준결승에 진출한다. 이에 대해 라스트오리진 커뮤니티들에서는 나름 큰 보상이 걸린[89] 중요한 인기 투표를 순전히 자신의 재미와 어그로를 위해 장난질을 치며 망치고 있다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결국 이 투표가 끝나자마자 6월 29일 0시 57분에 GM아이샤가 네이버 공식 카페에 미스 오르카 투표 방식 변경에 대한 안내와 당부를 올리면서 네이버 카페의 투표 시스템상 공개투표시에는 이런 조작행위를 막을 수 없으니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준결승부터는 비밀투표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6월 30일 C조 투표에서도 1~4위를 대상으로 비슷하게 표를 넣었다 빼며 순위를 비슷하게 맞추려는 행위가 반복되자, GM아이샤가 공지를 통해 투표 조작을 막기 위해서 23시 50분~24시 사이에 무작위로 투표를 종료하겠다고 공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표 조작이 반복되자 GM아이샤는 기습적으로 23시 42분에 투표를 종료했다. 이후 종료 시간을 사전에 정했음을 증거로 남기기 위한 추가 게시물에서 투표 종료 시간을 정하면서 조작을 반복하는 유저들에게 '조작질'이라는 강경한 발언까지 사용했다. 때문에 이후 본선 투표는 모두 비밀투표로 진행되었다. 다만 비밀투표는 아무래도 보는 맛이 없기 때문에 준결승부터는 공개투표와 비밀투표를 같이 진행해 합산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라스트오리진이 캐릭터성이 중요한 게임이니만큼 캐릭터의 인기를 가리는 투표에는 굉장한 관심이 모이기 마련인데, 별다른 이득 볼 것도 없으면서 단순히 자신만의 재미를 위해 장난질을 벌이는 플레이어들에 대한 비판이 대단히 거셌다. 기본 득표량이 수천에 달하는 투표에서 조작만으로 동률이 나올 정도면 그 숫자도 결코 적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4.6. 기간제 유료 아이템 추가 논란

2021년 10월 13일 공개된 개발자 노트의 한 부분으로 인해 발생한 사건.

개발자 노트에서 공개된 내용은 편의성 패치 및 신규 유료 컨텐츠 추가였는데 간단히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출석 체크 개편 및 프리미엄 출석 체크 추가.
2. 장비 강화 재료 개편 및 강화 방법 변경.
3. '자가 학습 알고리즘' 기간제 유료 아이템 추가.
4. 코어 링크 개편 및 대체 코어류 소모품화.

이 중 자가 학습 알고리즘' 기간제 유료 아이템 추가 부분이 크게 문제가 되었다.

해당 유료 아이템의 출시 목적은 캐릭터의 자동 전투 실행시 사거리에 따라 다른 스킬을 사용하는 것을 막고 '유저가 지정한 스킬을 사용'하며 캐릭터 스탯 초기화에 이용되는 초기화 모듈을 무제한화 하려는 의도로 계획했던 것으로 보이나, 문제는 스마트조이가 기존에 의도했던 '자유롭게 공략을 짜고 기존에 사용되지 않던 전투원을 사용'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는 것이다. 만약 해당 유료 아이템이 개발자 노트대로 출시되게 된다면 '유료 아이템을 사용하는 공략'과 '유료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는 공략' 이 나뉘게 될 가능성이 크며, 소모 자원과 인원 수, 바이오로이드의 종류 등이 정해져 빠르고 값싼 공략을 필요로 한다면 유료 아이템을 구매해야만 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될 확률이 다분했다. 게다가 신규 유저가 새롭게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을 때 '특정 공략을 이용하려면 유료 아이템을 사용해야 한다'라는 이야기가 나올 경우 유입 장벽만 높이는 꼴이 되며 기존 유저층 또한 꾸준히 일정 금액을 과금해야 하는 부담도 커지게 된다.

그 외의 개편 내용 역시 라스트오리진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단순히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유료 재화를 이용하여야만 편의성이 좋아지는 편해지는 비용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 탓에 2부 스토리 업데이트를 앞두고 사전예약까지 진행하며 훈훈하던 라오 커뮤니티들은 순식간에 뒤집혔고, 스마트조이에 대한 민심도 한순간에 추락해버렸다.

그나마 해당 개발자 노트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을 보았는지 2시간 40분만에 주신영 PD의 이름으로 사과문과 시스템 수정 공지가 게시되었다. 개발자 노트로 실망감을 드려 죄송합니다.

사과문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 문제가 되었던 자동 전투에서의 스킬 우선 순위 설정 기능은 자가 학습 알고리즘과 무관하게 기본적으로 쓸 수 있는 무료 기능으로 출시.
  • 프리미엄 출석 체크는 랜덤이 아니라 보상이 고정되는 부분으로 수정.
  • 코어 링크 관련 문제는 신규나 복귀한 유저들에게 게임 진행에 핵심이 되는 전투원들과 다수의 대체코어를 전용 출석 보상을 통해 지급할 예정.[90]
  • 장비 강화 재료는 대부분 양산형 파츠나 초록칩 같은 일반 재료부터 시작, 고급 재료는 업그레이드 후반에 소량 사용[91]

해당 사과문에서 기존에 지적된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과 해명으로 일단 급한 불은 끄고 최소한의 초동 진압에는 성공한 상태이지만, 이미 유저들의 신뢰도가 상당히 떨어진 상태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기획의 의도에 대한 해명이 빠져 있어 유저들의 불신은 사그라들지 않은 상황이다.

기지 시설, 3% 버그, 상점 BM 등의 문제도 많고 제대로 개선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이런 대격변 수준의 개발 계획을 안내한 것 부터가 무리라는 시선도 많은 데다가, 개발자 노트와 사과문으로 인해 '간을 보려고 했다' 라는 의견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기존 라오의 모토인 상처받은 2030의 안식처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패치를 시도했다는 사실에 BM의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유저들도 많다.

그동안 쌓아온 신뢰를 다시 쌓아가야 할 고난에 앞서, 10월 19일에 있을 1000일 기념 오라이에서 어떻게 처신하느냐에 따라 유저들의 민심, 그리고 게임의 운명이 좌우될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그나마 오라이나 패치노트에서 공개되지 않은 것이 불행 중 다행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결국 인벤에서 기사화까지 되었다 #

이후 10월 19일 1000일 기념 오라이 10회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많은 유저들이 예상했듯이 젠틀매니악 관리+기존 인원의 재입사+신규 직원 채용+일러스트레이터들의 계약비 등으로 인해 고정 지출이 커져감[92][93]과 동시에 현재의 스킨 정가 판매 정책에 한계가 찾아왔고, 이에 위기를 느낀 주신영 PD가 복규동, 메카셔군, 공재규 이사가 서로 떨어져있는 상황이라 충분히 검수가 되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위의 BM을 무리하게 밀어붙인 것으로 판명났다. BM의 한계에 대해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그 한계가 이렇게나 빨리 찾아왔다는 것에 유저들은 1차로 충격을 먹었고, 솔, 스노우볼 등 퇴사한 인원의 복귀에 주신영 PD가 크게 관여했다는 것에 2차로 충격을 먹었고, 방송 후반에 마지막으로 퇴사한 페인트에일과의 재계약을 알림으로써 돈이 없을 만 했다며 유저들과의 갈등을 방송 한 번에 봉합함과 동시에 주신영 PD는 '주님', '주멘' 등의 별명과 함께 까임방지권을 얻는데 성공했다. 상황을 보다 자세히 알게 된 이후 커뮤니티에서 많은 유저들이 BM에 대한 이야기를 올리고 의견을 주고받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같은 날 23시에 사과문이 올라왔으며 1만자원과 50참치를 보상으로 지급했다. #

스킬 우선 사용이 처음부터 알고리즘이랑 붙어서 만들어서 그런지 알고리즘 버프가 없을때 재접속하면 우선사용 설정이 초기화 되는 버그가 생겼다 * 알고리즘 체험 기간이 끝나 버그가 발견되었고, 이후 차주 패치에서 수정되었다.

4.7. 부품영양전력 사건

12월 1일에 발생한 사건.

당일 아침부터 모든 유저들의 닉네임이 "부품영양전력"으로 고정, 원 레벨에 상관없이 99레벨로 표기되고, 부관 아이콘이 리리스로 고정되어 표기되는 인터페이스 버그가 발생했다. 여기에 더해 자가 학습 알고리즘이 222일치씩 6개가 중복해서 표기되어 있고, 월정액 충전 여부에 상관 없이 월정액 1/2가 모두 20일치씩 남았다고 표기되었으며 오르카 패스의 남은 보상 수가 99+, 또한 5회차 충전 보상은 페로 99마리를 지급하는 것으로 보이는 등의 버그였다.[94] 다행히 데이터 자체는 변동이 없었다. 처음 버그를 접한 유저들은 당황과 황당함을 드러내었으나, 모든 유저들이 같은 현상을 겪고 있음을 알게 되자 재미있다, 웃기다, 이래야 역시 우리 라오답다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유저 전체의 화면이 오류가 나는 상당히 스케일이 큰 사태임에도 통발은 멀쩡하게 돌아가는지라 대다수의 유저들이 크게 신경쓰지 않고 넘어간 특이한 사례가 되었다.

이에 스마트조이 측에서는 일부 정보의 비정상적 표기라는 공지를 올려 수정 작업에 돌입했고, 오후 1시 경 원스토어 버전의 업데이트 공지를 올리며 보상으로 자원 1만, 고급 모듈 250개와 씨앗 5개를 지급하며 마무리되었다. 다만 구글/아이폰 버전은 업데이트 검수로 인해 업데이트 버전이 배포되지 않았고, 플랫폼에 따라 진행이 느려질 수 있다는 사과와 함께 자원 5천개씩을 추가로 뿌렸다. 아이폰은 2일, 구글 버전은 3일에 업데이트가 완료되며 사건이 종료되었다.

5. 2022년

5.1. 암습형 전투 시스템 논란

2021년 즈음해서는 파워 인플레와 더 강력한 적들의 등장으로 인해 엔드컨텐츠에서 보호무시 스킬이 딜러들에게 사실상 필수가 되어가고 있었지만, 보호무시를 줄 방법이 없었기에 애초에 보호무시가 없는 딜러들은 버려지는 추세였다. 대표적으로 X-00 티아멧은 게임상 최고의 한방딜 데미지를 갖고 있었음에도 보호무시가 없어서 그냥 예쁜 쓰레기 취급을 받고 있었다.

이에 보호무시를 제공하는 암습형 전투 시스템이 장비로 등장하였으나, 딱 2턴간만 보호무시와 약간의 공격력 증가를 주며 그 댓가로 2턴간 행동력 감소를 주는 엄청난 패널티가 있어서 활용이 매우 까다로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행동력 감소 때문에 2턴 동안 제대로 활동할 수도 없고, 2턴의 기준이 해당 전투원의 행동 기준이 아니기 때문에 더 행동력 빠른 적군이나 아군이 있으면 아에 첫 턴에는 행동도 못해 1턴만 쓸 수 있게 되기도 했다. 게다가 2턴이 지나고 나면 공격력 증가 효과도 사라지기 때문에 장비를 장착하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란 추가적 단점까지 있다. 특히나 이 장비는 변화의 성소에서만 얻을 수 있는 귀한 자원인 알터리움을 대량으로 소모했기에 더 큰 불만이 나왔다.

때문에 GM에게 물어보세요 답변에서 승급을 통해 암습형 전투 시스템의 패널티 완화를 할 수도 있다는 떡밥을 흘렸는데 상향을 기약없는 승급에 기대야한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유저들이 단체로 성토하였다. 유저들중에는 장문의 질문글에 비해 답변은 단 몇 줄이라 일단 달래는 용도로 답변한 것 아니냐는 의견 또한 보이기도 했다. 이어서 22년 3월 18일 GM 아이샤가 변화의 성소를 등반하는 공식방송 중 대놓고 밥값 못하는 장비라 칭하며 암습형 전투 시스템의 상향 떡밥을 흘렸다.

결국 22년 3월 24일 패치노트에서 상향이 공지되었다. 그러나 보호무시가 2턴간인 점은 바뀌지 않았으며, 단지 공격력 증가량을 늘리고 행동력 감소를 완화하며, 이 두 효과만 2턴간만 아닌 999턴, 사실상 영구적용으로 바꾸겠다는 내용이었다. 때문에 정작 필요한 보호무시는 여전히 부족하고 왜 행동력 패널티까지 끌고가냐며 충분한 상향이 아니라는 불만이 터져나왔다.

이후 대응이 조금 더 논란이 되었는데 유저들의 반응이 좋지 않자 바로 공지 내용이 바뀌어 해당 장비를 강화하면 행동력 감소가 증가로 바뀐다는 내용이 추가되었다. 이에 유저들은 간보기 하는 것이냐며 더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결국 GM 아이샤의 사과문이 올라왔으며, 페널티 완화를 목적으로 하였다는 패치의 방향성을 알려주고, 패치노트 내에서 명확한 변화 수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사과의 자원과 함께 납득할만한 패치 의도를 보여줬으며, 28일에 해당 내용으로 상향이 이루어지면서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암습형 OS 자체는 그 용도가 제약이 있는, 즉 보호무시가 없는 딜러를 쓰지 않으면 되므로 굳이 쓸 필요도 없는, 구하기도 쉽지 않은 마이너한 장비이므로 게임상 그렇게까지 심각한 문제점은 아니라 볼 수도 있다. 변화의 성소 자체가 하드 유저들 위주의 컨텐츠이고, 정제 알터리움 장비를 접하기 힘들었던 라이트 유저들은 어째서 불탔는지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거나, 굳이 사과문까지 쓸 필요는 아니란 반응도 나왔다.

그러나 변화의 성소의 지나친 고난이도로 보호무시에 대한 가치는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었고, 고인물들 입장에서도 버거운 양의 재화를 지불하고 구입/강화해야하는 장비가 매우 유용한 효과를 가지고 있음에도 지나친 페널티 때문에 그 값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저변에 깔려 있는 상태였다. 게다가 기존에 약속된 메인 스토리와 외전 등이 미뤄지면서 고난이도인 변화의 성소 3~4지역, 밸런스를 개선하지 못하고 신규 재화를 요구하는 레벨 확장 등 피로도와 과금 의존도가 높은 컨텐츠가 연이어 업데이트 강행되고 운영진이 이에 대해 사과와 개선 약속을 반복하는 상황이 계속 이어졌기 때문에 유저들의 발화점이 낮은 상태였다.

길게는 상술된 알고리즘 사태부터 전투 관련 컨텐츠 및 BM을 무리하게 추가하면서 유저들의 불만이 쌓여온 상태였고 그것이 암습OS 패치 간보기로 인해 1차적으로 폭발한 것이다. 이런 운영진의 태도와 개발 방향성이 바뀌지 않고 유저들의 불만도 제대로 해소되지 않고 쌓이면서, 결국 후술할 확장 패시브를 기점으로 크게 폭발하고 말았다.

5.2. 일러스트 무단 NFT 판매 사건

3월 29일, 라스트 오리진 채널에서 한 유저가 라스트오리진 캐릭터의 일러스트를 누가 NFT로 판매 중이라는 글을 올렸다. 다이카의 웨딩드레스, 리리스의 메이드, 페로의 우유 도둑 등의 스킨으로 한 장당 약 150만원 정도의 가격이었다. #

당사자는 이 글이 올라온지 불과 20~30분만에 트위터와 NFT 판매 계정을 세탁 및 삭제하기 시작했다. 이에 채널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는 한국인 플레이어일 것이란 추정이 나왔지만, 채널 내 계정 추적 결과는 달랐다.

해당 사이트는 다른 유저에게서 초대장을 받아 들어온 사람만이 NFT를 판매할 수 있었기 때문에, 판매자에게 초대장을 보낸 인물인 'MiLD'을 우선 찾아갔다. 해당 인물은 채널 유저와의 DM에서 자신의 사촌이 벌인 일이라고 해명했지만,[95] 결정적으로 판매자와 초대자의 비트코인 지갑의 주소가 같은 것을 보고, 판매자와 MiLD라는 인물은 동일인물이라는 판정을 내리게 된다. #

이후 이미 지워진 메일 주소를 구글 검색창에 검색해보았더니 링크드인을 통해 PiG BKK라는 회사의 아트 디렉터라는 사실이 알려졌으며, PiG BKK는 라스트오리진의 해외 퍼블리셔인 PiG의 방콕 지부였음이 드러났다. 즉 해외 퍼블리셔의 직원이 게임 파일을 빼돌려서 팔고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말. #

물론 사기꾼이 계정을 도용하거나 타인 행세를 하는 것일 가능성은 있으나, 해당 일러스트 파일이 게임에서 언팩한 것이 아니라 아예 8K 해상도의 소스 파일인 것으로 추정되면서 실제 직원일 가능성에 힘이 많이 실리게 되었다. #

결국 3월 30일 공식 카페에 공지가 올라왔다. 스마트조이가 PiG와 연락해본 결과 PiG BKK는 이미 청산된 법인이며, 해당 지부 소속 전 직원이 PiG와 스마트조이 승인 없이 독단적으로 벌인 일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추후 라인게임즈 법무팀에서 대응할 계획이며 동시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 PiG가 얽힌 일에다 일본 유저들한테도 소문이 퍼진 상태여서 일섭 공식 트위터에도 해당 공지가 올라왔다. #

처음에는 그저 NFT로 한탕 해보려는 해외의 얌체 저작물 도둑인줄 알았던 자가 알고보니 사실은 퍼블리셔의 직원, 그것도 아트 디렉터가 협력사의 자료를 빼돌려 NFT로 팔려고 한 전대미문의 황당한 사건이기에 이 사실을 밝혀낸 유저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때문에 안 그래도 운영에 소극적이며 유저 적대적인 일본 서버 운영으로 미운털이 박힌 PiG에 대한 비판 여론도 거세졌다.

NFT가 한창 화두인 시기인 만큼 몇 군데 언론에서 보도도 되었다. # # # # #

5.3. 만우절 사태

라스트오리진의 전반적인 방향과 유저 여론의 성향이 바뀐 시점으로 이후 사건사고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었으며 내용이 길어져 항목이 독립되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라스트오리진 만우절 사태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4. DLsite 동인지 제재 사건

5월 19일 트위터에서 한 일본인 작가가 DL site에서 라스트오리진의 동인지가 판매 중지되었다는 말을 하자 2차 창작이 중요한 게임에서 왜 그런 일을 했느냐며 논란이 된 사건. 개발사나 판매사 등의 문제는 아니었던 듯 본인이 잘 해결되었다며 이후 라스트오리진 채널에 글을 쓰고 가기도 했다. #

5.5. 개발 일정 지연과 관련 논란

22년 5~6월경에 걸친 사건.

앞서 만우절 사태로 인해 장기간의 개발 계획을 다룬 로드맵이 발표되었으나, 제대로 지켜질 수 있을까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히 존재하였다.

로드맵에서 약속한 외전 2개와 미스 오르카 투표는 그럭저럭 정상적으로 진행되었으나, 이후 5월 19일 로비 애니메이션이 1개월 가량 업데이트가 없을 것이란 공지가 나왔고, 6월 7일에는 해당 일자에 공개되어야 했을 신캐는 6월 27일로 연기되었으며 이후로는 신캐 출시가 기존의 월 2개가 아닌 월 1개로 축소된다는 발표 역시 나왔다. 라스트 오리진 출시 당시는 2주마다 2개의 신캐가 추가되었고, 이후 2주 1개, 그리고 4주 1개로 출시 빈도가 줄어든 것. 월 1개는 다른 수집형 게임들 대비해서도 적은 출시 숫자이다. 또한 만우절 당시 신캐 추가 등의 일정은 변동이 없을 것이란 말도 하였으나 이와는 맞지 않는 말이기도 하였다.

스마트조이측에서는 대신에 내부 개발 프로세스 개선 및 기존 캐릭터들의 밸런스 조정 등에 더 치중하여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말을 하였으나, 신캐 출시 연기를 당일 바로 발표한 것도 그렇고 기존 2주 2개에서 2주 1개로 줄일 때와 달리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말도 없는 짧은 공지였기에 라스트오리진 채널 쪽에서는 매우 비판적으로 받아들였다. 동시에 스마트조이에서는 대량의 구인공지를 올린 것 역시 발견되었는데, 물론 개발인력을 추가로 증원하겠다고 기존에 발표하긴 하였으나 시기가 시기인지라 대량퇴사 혹은 정리해고로 내부 업무가 펑크가 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었으며, 게임의 미래에 대해 아주 암울한 전망을 하는 시각이 많이 나왔다.

이에 대응하여 6월 9일에 실제로 퇴사로 업무공백이 발생하였으며 곧 인력을 추가해 해결할 것이란 공지가 올라왔다. # 그러나 여전히 만우절 사태 당시 4월에 받은 Q&A 답변이 8월까지 4개월이나 밀리는 등 여전히 파행이 우려되는 상황.

이 와중에 만우절 사태 때와 마찬가지로 커뮤니티별 반응이 극단적으로 대립되는 상황이 되었는데, 비난을 가한 것은 라스트오리진 채널 쪽이고, 만우절 때도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 여기던 루리웹 및 상대적으로 반응이 덜하던 공식 카페는 아무 문제될 일이 아니며 더 이상 채널의 강요에 휘둘리지 말고 무시하라는 의견을 제시하며 대립을 보이기도 하였다.

한편 실제 6월 말이 되자 로비 애니메이션은 툴 변경을 이유로 무기한 연기되었다. 또한 실제 회사 정보를 보면 5월에만 전체인원 40명 중 8명이 퇴사하였으며 6월 말에는 일러레 2명의 퇴사가 확인되고 AD를 포함한 구인공고가 10여 개나 추가로 올라오는 등의 불안한 행보를 보였다.

6월 28일에는 이와 관련된 블라인드발 루머가 확산되었는데, 만우절 사태 이후 주신영 PD가 자신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다고 했으나 경영진이 무시하고 해고시켜버렸고, 후속으로 온 인물이 게임을 모르는 인물이라 다른 직원들도 반발하여 대부분의 시니어 직원들이 퇴직하였으나, 경영진은 요지부동이라 그나마 들어온 신입들도 바로 퇴사하는 등 회사 내부가 난장판이 되었다는 내용이었다. # # 만우절 사태 때와 동일하게 이 이야기는 디시인사이드 마이너 갤러리에서 블라인드 글을 퍼오는 것으로 시작되어 아카라이브 쪽으로 퍼져나가 확산되었으나, 갤러리 쪽에서는 정황상 틀림없다고 주장하고 나머지 커뮤니티에서는 부정하거나 그런 것은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의견이 갈리게 되었다.

한편으로 이 글에는 만우절 사태 때와 동일하게, 퇴사한 복규동 PD에 관한 비판도 포함되어 있었다. 스마트조이 재직 시절 신작을 개발한다고 자기 라인을 데려다 형편없는 게임만 만들다 조용히 퇴사하였으며, 퇴사 후 거짓말로 계속 둘러대고 있다는 것이었다. # # 이에 대응하여, 6월 29일 새벽 3시. 역시 만우절 사태 때와 마찬가지로 복규동 PD 본인이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근거없는 루머를 퍼뜨리는 사람은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투의 글을 3곳의 라스트오리진 커뮤니티에 올렸다. 루리웹 디시인사이드 아카라이브

5.6. 오렌지에이드 밸런스 조정 논란

오렌지에이드의 밸런스 조정을 강행하면서 발생한 논란이다.

오렌지에이드의 버프는 등장 당시 유일한 자신 공격력 비례 고정수치 공격력 증가 버프를 주는 방식이었다. 여기에 생명의 세레스티아 T-50 PX 실키를 활용해 빠르게 버프를 중첩하여 경장형 캐릭터의 공격력을 수만단위로 올리는 공략이 탄생하였다. 기존의 단리식 %버프와는 차원이 다른 버프량이었지만 글라시아스 같은 강캐 속성딜러들도 범위 공격으로 만만치않은 총합 딜량을 내고 있었고, 이 정도 화력이 필요한 곳은 지나치게 고난이도인 변화의 성소 정도밖에 없었기 때문에 유저와 운영 모두 문제시하지 않았다. 이론상으로는 최대 표기 수치인 21억 4748만 3647[96] 대미지를 낼 수 있긴 했지만 1000%가 넘는 초고계수 딜러인 X-00 티아멧에 수라운드에 걸친 밑준비가 필요한 말 그대로 이론상의 수치라 고인물들의 장난 정도로만 치부되었다.

본격적으로 밸런스 문제가 불거진 것은 오렌지에이드와 비슷한 버프를 가진 경장형 지원기 에라토가 추가된 5월 2일부터로, 안 그래도 기하급수적인 버프를 보이던 오렌지에이드와 조합이 되자 공격력 자체가 최댓값을 찍어버리는 오버플로우를 보이게 된 것.[97] 물론 이미 오렌지에이드의 버프를 통해 공격력 상승치가 복리적으로 중첩되는 건 확인되었기에 에라토의 스킬이 공개된 시점에서 예상되던 상황이었는데, 이를 오류로 보고 수정하겠다는 공지가 나오면서 논란의 불씨가 생기게 되었다.

공격력 증가량 자체는 비정상적이지만 원리부터 적용까지는 전부 정상작동한 결과물이었다. 즉 이미 오렌지에이드가 있는 시점에서 같은 버프를, 그것도 중첩이 가능하게 내놓은 기획 및 설계부터가 잘못된 것. 일단 버프 중첩을 막고 에라토에 걸린 버프가 해제되는 임시조치를 했지만 순서 조절로 여전히 뻥튀기가 가능했기 때문에 에라토 뿐만 아니라 오렌지에이드도 조정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게 되었다.

그리고 6월 16일 공개된 밸런스 조정안에서는 결국 오렌지에이드의 액티브 2 스킬에 자기 자신은 버프 대상에서 제외, 최대중첩수 제한이라는 너프가 가해지게 되었다. 여기에 오렌지에이드는 물론 에라토, 테티스도 자신 공격력 비례 공격력 증가 스킬이 실시간 공격력 참조가 아닌 버프 발동시 공격력 참조로 조정되었다. 여기에 대한 보상으로 지속 라운드 증가, 소모 AP 감소, 다른 스킬 상향과 승급 추가가 같이 공지되었으나 특유의 명확한 수치 없는 두루뭉실한 표현에 만우절 사태로 민심도 떨어진지 오래라 "또 깨작거리는 공지로 간보는 거냐" "너프 없다고 해놓고서 대놓고 너프시키는 것이냐"[98]는 불만과 비난이 터져나오게 되었다.

결국 17일에 나온 상세 조정안에 대한 반응은 그야말로 악평. AP소모량은 1밖에 안 줄어든데다 중첩수는 고작 2중첩밖에 안되고, 승급으로 얻는 패시브는 거의 의미가 없는 수준의 버프였다. 게다가 같이 공지된 스틸라인의 승급 및 밸런스 조정 내용도 나사 빠진 것들이라 불만이 쇄도하였다. 일단 업데이트는 27일에 진행되며 그때까지 댓글로 피드백을 받겠다고 했지만 결국 일부 수치만 소폭 상향된 최종안을 공지하면서 사실상 강행에 가까운 밸런스 조정이 진행되었다.

이에 대한 불만이 라스트오리진 채널이나 공식 카페의 GM에게 물어보세요 게시판에 넘쳐났지만 답변 공지에서도 해당 질문들은 전부 패싱하면서 여론이 악화에 일조했다. 한술 더 떠 자신 공격력 참조 버프가 실시간에서 발동시 참조로 바뀌면서 캐릭터 습득 순서, 스쿼드 배치 순서에 따라 버프 순서가 꼬이는 버그가 생기는, 오버플로우 이상으로 심각한 버그가 생기면서 "왜 괜히 어렵고 힘든 방향으로 삽질하면서 문제를 창조해내냐"는 비판을 받게 되었다.

오렌지에이드의 조정에 관한 일련의 논란은 그 이전부터 이어진 스마트조이의 밸런싱 논란의 연장선이라 볼 수 있다. 오렌지에이드는 이미 액티브 1스킬이 효과 재분류 과정에서 해로운 효과로 바뀌는 간접 너프[99]를 당했고, 2스킬마저도 굳이 예외처리 같은 간편하고 유저도 납득하기 쉬운 방식을 놔두고 시스템을 뜯어고치면서 너프를 강행해 여론도 나빠지고 새로운 치명적인 버그까지 나왔다. 승급스킬마저 경장 2인 이하라는 빡센 조건에 비해 거의 의미가 없는 사거리 증가와 적중 증가뿐이라 스탯과 버프에 대한 가치 산정 기준이 전혀 현실적이지 않다는 비판까지 받았다.[100] 캐릭터의 상향은 자꾸 엇나가거나 뒤로 미루면서 직간접적인 하향은 잊을만 하면 나오고, 그러면서도 밸런스 문제에 불을 붙인 변화의 성소를 비롯한 무식하게 높은 적 난이도는 무수한 너프 요청에도 건들이지 않는 모습이 오렌지에이드의 조정에서도 압축적으로 드러난 것이다.

후일 주신영 PD 등의 퇴사가 밝혀지면서 반복되는 인력 교체로 개발 방향성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일었다. 그러나 7월 18일 이루어진 프레스터 요안나, 티에치엔, 스카디, 마이티R의 SS승급 및 밸런스 조정이 기대 이상으로 좋은 결과를 내면서 유저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다시금 기대를 갖게 하였다.[101]

5.7. 젠틀매니악 홍보 PPT 논란

앞서 만우절 사태 이후로 계속해서 외전과 사이드스토리 출시가 연기되는 등 개발일정은 파행을 겪었고, 끝내 8월 18일에는 신규 PD가 등장해 앞으로의 개발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기존의 로드맵은 수정될 수 있다는 글을 올렸다. 수 차례의 연기 끝에 9월에 내겠다던 메인스토리가 11월까지 다시 연기되는 등 개발이 계속 미뤄지고만 있는 상황.

만우절 사태 이후 급증한 퇴사자들도 계속 확인되어 갔으며 이 연기의 원인으로 추정되었다. 특히 신규 일러레들이 여럿 소개되며 기존에 라스트오리진 팬덤의 사랑을 받던 페인트에일, 스노우볼 등의 일러레들이 전부 퇴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 되었다. 스마트조이 대표이사는 인터뷰에서 인력 유지와 채용에 힘을 쓰고 있다고 주장하였지만 이와 반대로 실제 회사 인력이 줄어들고 있는 게 국민연금공단 자료로 매월 공개되는 상황에서는 믿기 어렵다는 회의적 반응이 나왔고, 대부분의 일러레들이 1년만 채우고 퇴사하는 것이 반복적으로 확인되자 스마트조이가 직원 대우를 대체 어떻게 하느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4월부터 7월까지 스마트조이 총 직원의 최소 절반 이상이 퇴사했기 때문. [102]

이러한 인력 문제 때문인지 신규 PD(일명 요PD[103])는 기존에 정직원으로 일러스트레이터를 고용하던 경향을 깨고 외주를 대폭적으로 사용하겠으며, 외주 일러레의 필명조차 필요하면 공개하지 않겠다고 하였다. 실제로 해당 주 스킨의 일러레는 아예 누군지 밝히지 않았다. 기존에 일러스트레이터 관련 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개를 하겠다던 원칙과 완전히 반대되는 태도.

이런 혼란스러운 와중, 8월 19일 밤에 광운대학교 홈페이지에서 라스트오리진 1, 2대 PD를 지낸 복규동, 이태웅이 세운 젠틀매니악 회사의 홍보용 PPT가 발굴되었다. 회사측에서 직접 대학교에 보낸 것인지 채용 소개글에 입사지원서 양식과 같이 올라와 있던 파일이었으며, 이 사실은 만우절 때와 동일하게 라스트오리진 마이너 갤러리에 처음 올라왔는데 이후 라스트오리진 채널로도 전파되어 굉장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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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건으로 젠틀매니악로 옮겨간 전임자들과 현재 스마트조이 스태프들에 대한 여론이 상당히 반전되었다. 전임자들은 수많은 공수표 기획으로 겉으로만 유저를 위하는 척 하면서 라스트오리진을 유기하고 새 회사를 차려 유저층만 빼돌리려다 들통난 무능력[104], 무책임한 자들로 낙인 찍혔으며, 요PD를 비롯한 현직원들은 지속된 줄퇴사로 인해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유저들이 원하는 방향성에 맞는 패치를 이어나가면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물론 주신영 전PD에 대해서는 "전임자들이 싸지른 똥을 떠넘겨 받아서 자폭한 거 아니냐"며 불쌍하다는 반응이 나오긴 했지만 불합리한 전투 관련 패치를 강행해 유저 이탈을 유발한 것은 변함이 없기 때문에 재평가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한 블라인드 등에서 전현직 스태프들에게 악의 축이라고 까이는 유지웅 대표이사, 유종훈 개발이사는 만우절 사태 이후로도 계속되는 퇴사의 원흉으로 꼽히며 물어뜯기게 되었다.[105] 맨 윗선이 그대로라 요PD 사단 역시 제대로 업무를 수행하지 못할 거 같다며 불안을 표하는 목소리도 종종 나온다.

한편 라스트오리진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나 접은지 오래된 사람들은 이 논란에 대해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3년에 걸친 기간 동안 게임이 곪고 터져가는 과정을 전부 이해하기에도 어렵고, 유저 친화적인 운영을 주장하는 지스타 강연 때의 복규동이 대표적인 이미지로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다.[106] 때문에 대략적인 내용을 알고는 믿기지 않는다며 애도를 표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물론 그동안 복규동및 예전 스마트조이 제작진들의 믿음에대한 배신감에 치를 떠는 유저들도 있었지만 정작 많은 유저들이 불타고 지치다 못해 해탈한 상태였고, 애초에 문제되는 인원들은 스마트조이에서 한참 전에 퇴사한 인물들인데다 젠틀매니악 측이 온라인 간담회에서 성대하게 자폭을 한지라 "지금 직원들 때문에 불타는 게 아니라 예전 놈들을 불태우고 있다.", "장례식이 아니라 축제입니다." 같은 웃픈 반응들을 보이기도 했다. 사실 이 사건이 터진 시점에서 대량퇴사는 한 번도 아닌 두 번째가 현재진행형이었고 두 번째 퇴사는 젠틀매니악과 상관이 거의 없는데도 착각하는 경우가 이후로도 많이 보였다.

5.8. 일러스트 퀄리티 관련 논란

9월 19일, 뮤즈 에라토의 웨딩 스킨 및 하이에나의 스킨 중파가 출시되었다.

4월 만우절 사태 이후 일러레를 포함한 기존 직원들 중 70% 넘는 인원들이 퇴사한 것이 정황상 확인된 시점에서 뮤즈와 하이에나의 스킨은 신규 일러레들이, 에라토는 외주로 일본 일러레 키로메가 그리게 되었는데, 신규 일러레가 그린 뮤즈 웨딩 스킨과 하이애나 중파 스킨 퀄리티가 너무 떨어진다는 유저들의 반발이 나왔다. 하이에나의 경우 성인 게임답지 않은 중파 퀄리티, 지나치게 딱딱해보이는 자세, 손발톱이 없고 일부 신체 비율이 이상한 것 등이 지적되었다. # 뮤즈는 기존 캐릭터 및 아트스타일과 지나치게 이질감이 심한 외모, 기존의 신체비율이 맞지 않는 스킨 퀄리티가 문제가 되었다. 오죽하면 유저가 수정한 게 훨씬 낫다는 말이 나왔을 정도였다. # #

거기에 에라토와 뮤즈는 웨딩 세트스킨으로서 둘을 같이 세우면 손가락 하트가 완성되는 형태로 출시되었는데, 기존의 다크 엘븐 포레스트 레인저 엘븐 포레스트 메이커 웨딩 세트스킨은 각각 단독으로도 세울 수 있도록 바꿀 수 있게 되어 있었으나, 이번에는 그냥 같이 세울 수밖에 없는 형태로 나왔다. 여기에 에라토를 그린 키로메가 트윗으로 말하길, 단독 전시가 가능하도록 하트를 한 왼손에 웨딩 부케를 든 그림을 그려서 보냈는데 스마조가 왜인지 부케를 오른손으로 옮겨버렸다며 이상하다고 했던 것. 실제로 일주일 전에 공개한 스킨 조각을 보면 부케가 오른손이 아니라 왼손에 들려있는 걸 볼 수 있다. #

결국 19일 당일에 뮤즈와 에라토 둘 다 다음주 월요일 패치로 수정하겠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 21일에 첫 수정본이 올라왔다. # 하지만 그 수정본조차도 전임자 스킨을 이용한 복붙 의혹이 나오고 있다. # # 게다가 이상하게 그려진 하이에나 스킨에 대해선 언급조차 없어서 불만을 표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러한 불만이 심각하다고 본 것인지 이틀 뒤에 수정 패치가 이루어졌다. # 뮤즈의 경우 노출도가 올라간 원스판도 추가되었다.

9월 24일에는 뮤즈 스킨을 그린 일러레 우유똥꼬가 퇴사했다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 이 글에서 우유똥꼬 일러레 본인은 지난 2개월간 AD로 일했었고, 여러 이유로 싫은 것을 꾹 참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좋아 일했었지만 유저들에게 최악이란 소리를 들은 AD의 말을 들어야 하냐는 지적을 받고 나가게 되었다고 밝혔다. 단순한 능력 부족, AD라는 걸맞지 않은 옷을 입은 잘못은 둘째치고 자기가 쫒겨난 걸 유저 탓을 하는 무책임함, 본인 퇴사 과정을 굳이 SNS에 게시하는 프로 답지 못 한 행동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으며, 더욱이 예정된 미스 오르카 스킨 출시 일정을 비롯한 스케줄 연기와 일러스트 퀄리티의 지속적인 하락을 유저들은 우려했다.

26일자 새벽에 우유똥꼬가 새로운 글을 올렸는데, 자신이 저지른 일은 무조건 옳고 당당하며 자신의 편이 아닌 사람은 모두 익명 뒤에 숨어 악플다는 찌질이라는 요지의 글을 올렸다. # 자신과 자신의 작품을 비판한 유저와의 기싸움에까지 돌입한, 인성마저 밑바닥 아래의 밑바닥으로 스스로 떨어뜨리는 추태를 실시간으로 보이는 중이다.

애초에 라스트오리진은 분재겜이라 불릴정도로 게임성도 바닥이고 운영에 대한 논란도 많았던 게임인데도 살아있었던 이유가 그럼에도 매력적인 일러스트들이 있었기 때문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로 일러스트의 비중이 매우 높고 유저들 또한 앞으로 나올 신규 스킨이나 본인의 애정캐의 신규 스킨 등을 소망하며 게임을 계속 플레이 해왔던 유저들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신규 스킨이 나올때마다 캐릭터의 설정 자체를 망가뜨리는 수준의 스킨[107]이라도 이점에 대한 불만을 표시할지 언정 일러스트의 퀄리티 자체는 호평했다. 이럼에도 뮤즈의 신규 일러스트에 대한 문제점이 심화 되어 논란이 일어났을 정도면 유저들이 지금까지 쌓여있었던게 폭발한 것들은 고사하고 객관적으로 봐도 일러스트의 퀄리티가 매우 떨어졌다는 이유이기도 하다. 당장에 해당 일러스트와 뮤즈의 이전 아이돌 일러스트 기본 일러스트를 라스트오리진을 하지 않는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줘도 '같은 캐릭이 맞냐', '일러스트 퀄리티가 왜 저러냐'는 반응이 나올 정도다.

이어서 26일 오후에는 AD 구인공고가 새로 올라온 것으로 보아 AD 자리는 공석으로 보이며, 앞으로의 인력 충원을 걱정하게 되었다.

5.9. PiG로 IP 및 개발진 이전

2022년 11월 14일, 드디어 온갖 사건 사고를 겪으며 1년을 넘게 걸린 신규 메인 지역인 10지역이 업데이트되었다. 신규 지역이 어느 정도 괜찮은 평을 받고 있던 와중 공식 카페에 갑작스럽게 PD가 공지를 올렸다. #

해당 공지는 기존에 라스트오리진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던[108] PiG로 서비스가 이관된다는 사실을 알렸다. 공지 내용은 서비스 이관만을 언급하고 있으나 내용상 개발진이 통째로 넘어가며 아마도 IP도 같이 팔렸을 것으로 보인다.[109]

이는 잇따른 사건사고로 경력 있는 직원들도 대부분 이탈하고 업데이트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매출도 급감하며 이미지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는 등 회사 내부 문제도 심각한 상태에서 스마트조이의 경영진이 게임 자체를 통째로 팔아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워낙 문제요소가 심각해져 게임의 미래가 불안한 상황이었기에 납득 안 가는 상황은 아니었으나, 결국 회사 경영진이 게임을 버리다시피 하며 자초한 상황이었기에 스마트조이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특히나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꾸준히 대표가 게임을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재투자를 할 것이다 등의 발언을 하였던 것이 주목받게 되어, 복규동 라인에 이어 대표까지 공수표 쓰다 런하는 거냐는 욕을 먹게 되었다. 이런 거의 야반도주가 연상되는 통보에 라스트오리진 유저들의 스마트조이에 대한 여론은 그나마 긍정적일 수도 있는 여지 없이 최악으로 끝난 상태다.[110]

기존의 스마트조이는 라스트오리진 이외에 서비스하는 게임이 없고 회사의 악명 때문인지 구인조차도 잘 안 되고 있기 때문에, PiG에 개발진까지 넘겨버린 스마트조이의 운명은 불명이다. 라스트오리진에 대한 재투자에 인색한 채로 차기작만 꾸준히 개발해왔지만 전부 엎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미래도 불투명하다. 의장이 본업이 따로 있다는 루머가 있으니만큼 라스트오리진 서비스로 얻은 막대한 잉여금[111]을 안은 채로 게임업계를 떠날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그나마 희망적으로 보는 사람들의 경우, PiG는 일섭 서비스 초기에는 논란이 다소 발생하긴 하였으나 이후로 별 사고도 없고 광고도 꾸준히 해 주고 있으며 프로젝트 오르카도 원음으로 때우지 않고 완전 재녹음을 하는 등 푸쉬를 해 주고 있는데다 타고 올라가면 라인게임즈 소속[112]이 된 것이므로 자본이든 푸쉬든 오히려 스마조가 그대로 끌고 가는 것 보다는 더 나을 거라고 말하는 모습도 보인다.

물론 단순 이관이 아니라 엄연히 상당한 비용을 내고 사왔을 것이고 최근 잇따른 업데이트 중단으로 인해 매출이 급락하였으므로 기업 입장에서는 그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한정판 스킨이나 가챠 등의 BM을 변경하거나 인력을 정리하는[113] 등의 변화가 있을 것이란 우려 역시 존재한다. 이에 따라 기존보다 더 끔찍하게 몰락할 수도 있을 가능성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애초에 이미 그런 선례가 있다.

일본 유저들도 일본쪽 퍼블리셔가 역으로 게임을 인수하는 상황에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

관련 이야기들에 관해 당일 추가 공지로 요PD는 공식 만화 작가나 개발진, BM 등을 그대로 계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다음날 15일에 네이버에 본격적으로 홍보를 시작했다. # 반응은 감회가 새롭다 반, 대놓고 광고해도 되는지 걱정된다 반이다.

18일에는 공식 이사 일정을 밝혔다.

23일, 이사 간식 선물 러쉬와 함께 PiG로 이사를 완료했다.

12월 19일 서비스 이전으로 점검이 18일 23시 50분 부터 19일 16시까지 무려 16시간 이상의 점검이 예고되었으며 이마저도 2시간 연장되어(...) 무려 18시간이라는 초장기간 점검이 되었다. 그리고 누가 라오 아니랄까봐 또 터졌다.

한편 22년 8월에 쓰여진 스마트조이의 잡플래닛 리뷰에 따르면 이미 발표 3개월 전인 8월부터 정해졌다고 한다.

5.10. Taesi 작가 그림 AI도용 사건

11월 29일 아카라이브 라스트오리진 채널에 한 유저가 Taesi 작가가 작업한 60장의 일러스트[114]를 AI에게 학습시키고 그림의 일부를 유용하여 C-77 홍련 AI 그림을 만들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를 본 작가는 크게 상심해서 픽시브에 이 업계를 떠야 하냐, 인생 전체를 부정당하는 경험을 해보니 자살하고 싶다며 한탄하는 글[115]을 올렸다.

자살이라는 무거운 단어를 언급할 만큼 충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키로메 작가를 비롯한 동업자들이 유감을 나타내거나 태시 작가에게 급하게 연락을 하는 일이 일어난 한편, 네이버 카페, 아카라이브, 루리웹, 디시인사이드 등 모든 커뮤니티의 라오 유저들[116]이 분노했고, 이들을 통해 들은 일부 서브컬처 게임 유저들까지 가세하여 해당 유저의 이전 행적[117]까지 발굴하고 해당 유저를 질타했다. 이에 해당 유저는 사과문을 올리고 태시도 유저들께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태시가 라스트오리진 캐릭터 다수 및 장미 이벤트 리메이크의 일러스트 등 외주를 맡으면서 대호평을 받자, 라스트오리진 유저들도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때 태시가 진짜 펜을 놨으면 라오는 정말 망했을지도 모른다'라고 회고하게 되었다.

6. 2023년

6.1. 5월 밸런스 패치 관련 논란

2023년 5월 신규 스킨이 시스터즈 오브 발할라 2캐릭으로 확인되면서 실제로 해당 부대의 업데이트 및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 하지만 부대 특색을 살리는 부분은 나쁘지 않지만 범용성을 살리지 못하는 개편 계획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캐릭터 범용성이 크게 상실되었다는 점이다.
우선 라스트오리진을 상당히 플레이한 유저들의 경우에는 큰 영향이 없지만, 라스트오리진을 새로 시작하는 뉴비들은 제한된 자원이나 장비만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동안 일부 고인물들은 그런 뉴비들을 위해 신규 유입 유저 전용 공략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런 공략들은 당연히 매우 저열한 장비들을 사용하는 만큼 사용하는 캐릭터들이 갖고 있는 패시브를 그야말로 쥐어 짜서 만들어진 공략들이다. 그리고 여기에 주로 활용되었던 캐릭터가 베라 님프였는데, 이 두 캐릭터들의 패시브가 종전에는 모든 캐릭터들에게 적용되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한 공략들이 많았다.

대표적인 공략으로는 베라or님프+ 라미엘 공략으로, 중장 공격기라 AP가 늦게 돌아오는 라미엘에게 AP를 공급, 빠르게 적을 녹일 수 있게 만든 공략이 있다. 그런데 행동력 수치들의 적용 범위나 양이 꼬이거나 너프당하면서 현재까지 있는 뉴비들 공략 대부분이 폐기해야 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위의 공략을 예로 들자면, 님프는 딱 중장형이 빠져 나가면서 종전에 님프를 사용하는 중장형 공략들은 전부 망한 상태이고, 베라의 경우에는 액티브 2스킬이 걸려야지만 행동력 버프를 받는데, 문제는 그러면 당연히 행동력 버프는 1턴이 아닌 2턴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악의를 가지고 비난할 경우 고의적으로 뉴비 공략을 죽이려고 이렇게 패치했다는 얘기도 나올 수 있을 정도다.

두 번째는 스킬 자체의 몰개성에 있다. 안드바리의 개편안을 예로 들자면,
  • 예전: 공격기-공격력, 치명타 증가 / 방어기-방어력, 회피 증가 / 지원기-행동력 적중 증가.
  • 개편 후: 경장 공격기-공격력 증가 / 경장 방어기-방어력 증가 / 지원기-행동력 증가(1턴)
    발할라 자매단 한정 공격력, 방어력 증가 (A랭크 기준),

원래 2스에 달려 있던 버프를 패시브 1/2/3에 뜯어서 넣고, 그 범위 또한 경장형에 한정하면서[118] 결과적으로 원래 A랭크의 안드바리를 쓰던 캐릭터에게는 큰 너프일 수밖에 없다.

이 개편 방향의 공통점은 어디까지나 고인물에게는 큰 체감이 없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보통 안드바리를 쓰려고 생각한다면 승급을 통해서 안드바리 랭크를 올릴 것이기 때문. 하지만 신규 유입되는 뉴비의 경우에는 승급에 쓸 오리진 더스트를 수급할 수 없기 때문에 현질을 하던지, 아니면 그 공략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런 두 가지 문제의 제기로 특히 뉴비 공략을 만들던 고인물들이 대거 공략 작성을 거부하거나 이미 작성된 공략 또한 더 사용할 수 없으니 폐기를 선언하고 있고, 이것은 가뜩이나 코드 뭉치(..)라고 불리는 라스트오리진의 게임 자체의 신규 유저 유입을 막는 장애가 될 가능성이 크다. 물론 이 부분에 대해서 당연히 '진행하지 않은 패치 예정이 논란이 될 것인가?'에 대한 의견도 있었지만 카페나 커뮤니티 내에서 해당 내용에 대한 설왕설래가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운영진 측에서는 해당 부분에 대한 접근의 미흡함에 대해 언급하며 5월 11일 발할라 패치를 취소했다.

6.2. 일본서버 3주년 기념방송 후일담 폭로 사건

라스트오리진 일본서버 3주년 전야제에서 이터니티 캐릭터 ASMR에 대한 판매 계획을 공개한지 하루도 안돼 DLsite에서 발매를 시작했다.[119] 해당 굿즈는 당일날 1등을 차지하고, 발매 이틀 사흘이 지나도 괄목할 순위권을 유지했을 정도로 관심을 받았다.[120]
발매 당일, 일본 서버 정직원들끼리 뒷풀이겸 후일담으로 라스트오리진 일본 공식 트위터에서 트위터 스페이스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때 청취자 목록으로 밝혀진 사실로 한 때 일본서버 공식 홍보 만화가로 섭외되었으나 최근 잠잠했던 레츠나 작가가 섭외 수준이 아니라 사실 정직원으로 여전히 활동 중 임이 밝혀졌고, 일본에서 라오에 진심이라고 불리는 블로거이자 기자인 겜보쿠는 어김없이 찾아왔다. 이때까지만 해도 유저들은 새로운 정보나 에피소드를 기대했으나.... 그 내용은 상상을 초월하는 폭로가 되어버렸다. 출처와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현 피그소속이 되기 전, 스마트조이와의 업무교류 방식은 최악이었다.
  2. 운영 초반에 1대 아이샤와의 협업이 상당히 나빴다.
  3. 오픈초반 1~4지역의 스크립트를 전부 번역하는 데 2주의 기간밖에 주지 않았다. 신캐를 추가하기 바로 며칠 전에 지시를 내리는 등의 막장 상황을 자주 보았다. 그리고 보내준 글들의 텍스트 상태가 너무 나쁘고 뭉개져서 번역하기 힘들었다.
  4. 오히려 현재 바뀐 피그 소속 한국쪽의 아이샤와는 매우 소통이 잘돼서 편하다.
이미 22년 8월에 이전의 구 제작진에 관해서는 그들이 일으킨 사건으로 인해 학을 땐 유저들이었지만 스마트조이도 그냥 한탕 해먹을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121] 거기에다가 이 정보의 소스가 현재 일본서버의 공식 직원의 입이라는 데에서 이런 폭로가 나오리라고는 예상도 못했기 때문에 더더욱 경악했다. 이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으나 어차피 스마트조이는 사실상 공중분해되었고, 구 제작진들과도 완전히 교류가 끊겨버린 완전한 남남이 되어버린 상황이기에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와 같은 마인드로 이야기한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그리고 한때 비즈니스 관계였음에도 오죽 뭐 같았으면 이렇게 대놓고 말하나 라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일본인의 특징 중 하나는 상황에 따른 언어 예절이 다르다는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폭로하는 것은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는 수준이다. 이후 분위기 수습을 위해 여러 다른 에피소드를 밝혔는데,
  1. 3주년 전야제 방송에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인원이 와서 놀랐다. 그리고 지금 진행하고 있는 후일담 방송에도 제법 많이 와서 신기하다.이 수치는 제법 고무적이며, 추후 계획에 박차를 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2. 이터니티 ASMR의 대사를 쓴건 본인 [일본서버 번역담당자이자 방송 진행자]가 했다.그런데 반응과 판매량이 상상이상으로 엄청나서 흥분된다. 성과치는 애초에 달성.아이샤한테 발언권이 생겨서 추후 다른 굿즈계획을 밀어붙일 수 있을 것 같다.
  3. 다음 ASMR은 뭘할지 고민중이다. LRL 에이미 레이저의 가족 ASMR도 생각해봤는데, 역시 안드바리를 하루종일 울리는 ASMR을 해보고싶다.
  4. 업계 대선배인 우로부치씨의 글을 내가 감히 손대야 했을 때는 식은땀이 다 났다.
  5. 레츠나 曰 : 저는 아마 일본 전용 굿즈를 생각중이고 일부는 실제로 준비중입니다.

이 정도의 내용을 끝으로 방송이 종료되었다.

즉, 폭로 내용을 정리하자면 그 동안 사람들한테 욕을 먹었던 PiG는 오히려 라오에 정말 진심이었고, 적어도 여러 폭로가 있기 전까지는 사람들에게 친유저 성향으로 칭송받았던 스마트조이와 젠틀매니악 소속 전직원들이 오히려 라오를 한탕벌이로 생각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PiG가 4년이나 되어 가면서 동력을 조금씩 잃고 있던 라스트오리진의 인수를 추진한 진짜 이유는 저런 굉장히 불친절하고 가혹한 상황에서도 라스트오리진이라는 IP에 매력을 느낀 일본 제작진의 노력에 있었음이 밝혀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122]

유저들이 초기에 PIG에 대해 불신을 보였던 이유는 PIG가 이전의 다른 게임들의 서비스에서 보여준 여러 문제점과 태국 AD의 NFT판매 시도로 신뢰를 상당히 잃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위의 사실들이 알려지자 유저들은 PiG가 복규동사단과 스마트조이의 깽판을 고군분투하며 수습하느라 괜히 욕받이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라스트오리진을 살려보겠다고 IP인수까지 했다는 점에, 미래를 보고 온 예언자가 왜 배척받는지 알겠다는 씁쓸한 평가를 내리면서 PiG의 대한 신뢰가 급상승하게 되었다.

한편 23년 12월 15일에 일본 서버에서 공식적으로 진행한 방송 준비 중에 추가 폭로가 나왔다.

6.3. 전국 블레이드 콜라보 운영 미숙

9월 1일 라스트오리진 사상 최초로 다른 게임 IP랑 콜라보 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 그런데 이 공지에서 콜라보 케릭터 컨텐츠를 기간한정으로 판매한다는 공지를 했었다. 이는 라스트오리진이 4년 동안 유지했던 '콘스탄챠 베타한정 스킨 외 한정판매는 없다'라는 기조를 깬 만큼 일부는 반발을 했으나 다른 일부에서는 게임 운영을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한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하고 납득하는 분위기였다. 그리고 이때는 어떤 게임IP와 콜라보 하는지는 공지를 안해서 어떤 게임인지 유저들 모두 기대를 하고 있었다.

예고대로 9월 6일에 추가 공지가 올라왔고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 전국 블레이드 토가시 코요리이며 특수 제조로 획득 가능
  • 이벤트 기간 내 코요리 설계도 배포
  • 2V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식신 각성 코요리 스킨을 147참치 (현금으로 약 3만원)에 판매
  • 원작자 츠카사 준이 그린 스킨이 들어있는 랜덤상자를 판매하며 상자 하나에 10참치 10+1은 100참치(약 2만원)
  • 상자에서 원작자 스킨이 나올 확률 1%
  • 상자에서 코요리가 등장할 확률 2%
  • 10+1 참치를 살 경우 코요리의 마음이라는 재화 10개를 추가 지급
  • 코요리의 마음 150개를 모으면 원작자 스킨 구매 가능
요약하면 원작자 스킨을 가챠로 판매한다는건데 이때문에 유저들에서 난리가 났다. 이는 라스트오리진이 상단에 적힌 많은 사건사고에도 불구하고 유저층이 남아있던 이유인 한정 없음가챠 없음을 동시에 깨버렸기 때문이다.

가챠스킨 천장을 치기 위해서는 10+1 상자를 15번 구매해야하며 참치 1500개인데 이를 한화로 환산하면 약 275,000원이다. 즉 스킨 하나를 천장치기 위해서는 저 금액을 구매해야한다는 의미이다.[123]

또한 이때문에 전국 블레이드를 선택한것까지 덩달아 욕을 먹고 있는데, 전국 블레이드라는 게임 자체는 성공작이었으며 토가시 코요리역시 파격적인 의상 디자인으로 라스트 오리진의 컨셉과 잘 맞은것은 사실이나 게임 IP가 너무 오래 되었기 때문에 신규 유저를 끌어들일 메리트가 전혀 없다는게 문제인데, 이를 위해서 라스트 오리진의 최후의 정체성이라 할수있는 2가지를 모조리 깨버리는 무리수를 뒀다는게 이유였다.

다만 콜라보이기에 한정인것은 어쩔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 이전부터 라스트오리진에 신규BM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하는 유저들도 있었기에 이번 가챠에 호의적인 유저들도 있다. 거기에 복각 혹은 상시화 예정도 있다고 했기에 천장재화인 코요리의 마음이 이월된다면 복각시 얻을수도 있기에 지켜보자는 의견도 있다.
커뮤니티별로는 아카라이브는 부정적, 루리웹은 긍정적, 공식카페는 양쪽의견이 부딫히는 상황이다

9월 7일에 가챠판매가 아닌 패키지 판매로 전환한다는 공지 #가 올라왔으며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이벤트 기간한정으로 원작자 스킨을 206참치에 패키지판매되며, 복각 시에는 가챠로만 판매
  • 라스트오리진 BM이 가챠위주의 다른 모바일게임과 달라서 계약 기준이 미달성이나 전국 블레이드쪽의 양해로 계약내용을 바꾸는데 성공했다.
발표 이후 주요 불만사항은 진압되었으나 갑자기 206까지 내려버린점에 대해서는 퀄리티를 맞추기 어려운데 그 퀄리티에 1500참치 천장이면 만우절 사태를 능가하는 사태가 벌어질것 같아서 꼬리 내렸다. 일부러 간봤다는등 작은 불만들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차라리 아예 400~500수준[124]으로 비싸게 팔았으면 유저이탈도 막고, 어느정도 재무상황을 알고있는 유저들이 투덜거릴지언정 이해는 했을거고 페이백까지 따라붙었으면 오히려 유저배려해줬다는 칭찬을 들었을거라는 아쉬운 평가도 일부 보이는 중이다.

9월 22일 뒷터뷰로 자세한 내용들이 공개되었다 #
  • 콜라보를 하면 IP 홀더가 기대하는 수치가 있다. 최신 IP들은 기대 수치가 높아서 그걸 지불하기에는 저희 BM이 그걸 충족시켜주지 못하다 보니까 계약 조건을 유도리 있게 맞춰주실 수 있는 IP를 찾았고 소거법에 의해 첫 콜라보는 전국 블레이드가 됐다.
  • 국내에서는 저희랑 콜라보 할 수 있는 IP가 많지 않다. 그래서 만약 한다면 해외 IP와 하게 될 확률이 높기에 사업부 쪽에서도 해외에서 걸맞는 IP를 물색하고 협상하는 시간까지 고려하자면 주기적이라고 말씀 드리기는 너무 섣부를 것 같다.
  • 콜라보 전투원이 등장하고 그 전투원의 스킨을 만들 때, 내부에서 할지 원작자분이 참여할지를 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안될 수도 있습니다. 장담을 드리기는 힘듭니다. 그런데 저희는 웬만하면 복각을 할 수 있는 IP랑 콜라보를 할거고 복각하게 된다면 그때는 그 전투원의 스킨이 생길 확률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 IP홀더와 계약적인 관계를 맺어야 하며 거기에는 서로의 예상 수익이 존재합니다. 상대 회사도 이익 단체이기에 매출을 볼 수밖에 없습니다. 거기에 맞추다 보니 이런 저런 조건이 나오게 되었고, 특별하게 이번에는 최종적으로 가격을 조금 낮추는게 아니라 라스트오리진의 스킨 가격과 비슷하게 가며, 추후에 가챠를 도입하여 장기적으로 수익을 맞춰 가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게 됐습니다.

이 인터뷰로 인해 많은 의문점과 불만들이 해소가 되었다.

다만 10월 11일 콜라보 이벤트 시작 직후 이벤트 스토리가 리메이크 전 장미나 지고급으로 엉망으로 나온지라 1500참치 가챠 그대로 유지하고 왔으면 정말 게임 터졌을거라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직전 이벤트인 영화제가 꽤나 준수하게 나왔다는게 반작용이 컸다.

거기다 10월 23일, 사이쿄 측에서 스킨 제작에 좀 더 시간이 걸린다는 연락이 왔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콜라보 기간을 연장한다는 공지가 올라오며 공식카페 분위기가 극과 극으로 갈렸다. 그러지않아도 상술한 가챠도입 시도 때문에 유저들의 분위기가 크게 가라앉아 있는데 여기에 이번 콜라보의 뜨거운 감자인 스킨마저 출시가 지연된다고 하니 유저들의 불만이 치솟는 것은 당연한 일. 이 경우는 사이쿄 측에서는 콜라보로 약속한 사항을 준수하지 않았고, 라스트오리진 측에서는 그만큼 콜라보라는 형식의 외주 관리에 소홀했다고도 할 수 있으니 전적으로 어느 한 쪽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쌍방의 소홀함이 문제라는 것이 옳을 것이다. 이런 불상사에 대한 사죄의 의미인지 추가예정이었던 바이오로이드 카엔이 전 유저들에게 배포되었다.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는 11월 넷째 주에 일본에서도 전국 블레이드 콜라보를 진행하기 때문에 그 때 맞춰서 한/일서버에 한꺼번에 출시하지 않을까하는 기대가 남아있었다. 그러나 11월 22일, 마지막 공지 후 한 달동안 유저들 애를 태운 끝에 울며 겨자먹기로 콜라보 기간 연장이라는 악수까지 뒀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한정 스킨은 기간 내에 완성되지 못했고, 2024년 초에 진행하는 복각에 출시한다는 공지가 올라오자 결국 공식카페의 분위기는 난리가 났다. 이렇게 됐으니 가령 중파, LD2, 전용 보이스 등의 옵션을 최대한 때려넣어 역대급 퀄리티로 출시한다 가정해봤자 안그래도 기대치가 극히 낮았던 IP였기 때문에 또다시 실망한 유저들의 민심을 되돌리기는 고사하고 오히려 되레 '망한 콜라보 이벤트 얘기 꺼낸다'고 욕이나 먹지 않으면 다행인 꼴이 되고 말았다. 본 이벤트는 2023년 11월 28일 업데이트를 기하여 종료되었다.

결국 라스트오리진 서비스 최초의 콜라보 이벤트인 『멸망 이후의 커튼콜』은 처참한 실패사례로 남게 되었다. 그나마 한정이었던 코요리와 카엔은 일반 제조 및 특수 제조로 습득이 가능하게 바뀌었으며, 5주년 방송에서 PD가 공개적으로 사과를 한 후 스킨은 완성되었음을 알렸고, 추후 복각 때 업데이트를 약속했기에 어느 정도 체면치레는 할 수 있었다.

7. 2024년

7.1. 업데이트 연기와 퇴사 논란

전국 블레이드 콜라보 실패 이후로 게임은 어떻게든 굴러가고 있던 중, 원래는 매달 말, 늦어도 다음달 첫주에 이수호 PD가 개발자 노트를 올렸으나, 2월 말에는 내부 사정이 있다며 노트가 올라오지 않았으며 해당 주의 업데이트도 진행되지 않고, 임시 점검만 진행했으며, 매월 진행하는 밸런스 패치 역시 없었다. 동시에 늘 라오 관련 기사를 쓰던 더게임스의 강인석 기자 역시 인터뷰가 사측에 의해 취소되어 진행되지 않을 것임을 알렸다. 여기까지만 해도 불만을 가져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라인게임즈가 창세기전 모바일 집중을 넘어 올인하느라 인력을 빼간 것이 아니냐는 등의 추정이 있었다.[125] 다만. 기존에 네이버 게임 라운지에서 라스트오리진 만화를 그리던 노동 8호 3월 6일에 그를 공식 작가로 영입[126]하여 다소 진화는 되었다.

3월 말이 되자 3월 26일 패치는 마찬가지로 내부사정이 있어서 3월 29일로 옮겼지만 내용은 많되 뜬금없이 많은 패치가 이뤄졌다.

스토리 전개 중 등장하여 이미 알려진 니드호그에 이어 역시 스토리에서 나온 캐릭터인 잉글리쉬 셰퍼드를 제치고 발할라의 중장형 보호기인 T-19 픽시가 나왔으며, 스킨 역시 별다른 빌드업 등도 없이 노래가 붙은 멀린 음악회 스킨이 나왔다. 또한 캐릭터들이 자기소개문을 읽는 보이스 더빙 역시 92개가 한꺼번에 업데이트 되었는데 이 또한 캐릭터의 변경 이전 목소리가 사용되는 등[127] 이상한 부분이 있었다. 이에 관해 더 이상 개발이 안 되고 있으니 그냥 아무 거나 남은 걸 올리고 있는 것 아니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더욱 더 심각한 것은 정기 업데이트인 4월 2일도 번들 패치로 간단하게 끝났으며, 일정대로라면 기존 진행 중인 이벤트가 종료되고 새 이벤트가 시작되어야 하지만 이 역시 별다른 설명 없이 그냥 넘어갔다. 심지어는 중요한 유료 구독 서비스인 오르카 프리미엄 패스 50레벨 보상 아이템 변경공지마저도 나오지 않았다.

이에 대해 시간이 지날수록 굉장히 불길한 전망이 많이 나왔는데, 최근 라인게임즈가 전반적으로 적자 상황이라 구조조정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선임[128]하였고 창세기전 모바일 사활을 걸었다는 소식마저 전해지자 최악의 경우인 서비스 종료를 가정하는 경우까지 등장했다. 스튜디오 발키리 자체가 구 PiG 시절 쌓인 대출에 스마트조이로부터 라스트오리진 IP구매로 발생한 예산까지 합쳐서 이미 자본잠식 상태[129]인데다, 특히나 게임시장 자체가 2023년부터 축소되어 해고 등의 문제로 시끄러우며, 이전에 데스티니 차일드, 카트라이더, 소울워커 등이 갑자기 서비스를 종료하거나 넘겨버린 전례가 있어 더욱 불안이 가중되었다.

4월 3일에 이르자 아카라이브, 루리웹, 공식 카페 등이 죄다 이런 긴 침묵이 매우 불길하다는 분위기를 보였다. 추가로 스토리작가의 경우 트위터에서 스토리를 더 써달라는 반응에 눈물 이모지만 달았으며 # 일러스트레이터인 유릭스는 트위터 계정소개문을 변경했다. #

4월 5일 새벽에는 디씨인사이드에 연봉동결 2회[130]를 맞고 직원들이 다 나가서 게임이 끝장났다는 글이 올라온 후 삭제되었고 이어서 아카라이브에 명함과 사원증 인증을 걸고 기존의 송광근 PD를 비난한 뒤 마찬가지로 연봉동결 2회로 직원들이 다 나간 게 맞고 라인게임 상부에서는 게임을 살릴 생각이 없다는 글이 2개 올라온 뒤 삭제되었다. #1 #2 처음에는 명함상 회사 홈페이지 주소가 오타가 나 있어서 가짜글로 판단되었지만 곧 진짜로 오타가 난 명함을 쓰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

이후로 카페와 루리웹으로 이 글이 옮겨지며 루리웹에서는 새벽 베스트 게시판을 도배하는 등의 논란이 벌어졌다. 원래 루리웹이나 카페같은 경우는 아카라이브 간의 커뮤니티 관계 때문에 거기서 나오는 찌라시나 추측 등을 섣불리 수용하지않는 편이었는데 개발자 노트가 끊기고 정기 업데이트도 끊긴 여태까지 없었던 심각한 상황이라 난리가 벌어졌다. 사실상 게임은 사망했다고 봐야 한다는 소리까지 나오기 시작했다. 단순한 근거 없는 소문에 기반한 논란으로 볼 수도 있겠으나, 이런 일련의 사건들에 대한 해명이 나오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유료 재화에 관련된 공지조차 제대로 나오지 않는 상황에, 현재 진행중인 복각 이벤트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이 역시 공지가 없으며 인게임에서조차 4월 2일까지라는 기간이 적힌 배너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즉 현재 스튜디오 발키리는 배너조차 바꿀 수 있는 개발자조차 다 나가버릴정도로 회사 내부 사정이 최악 수준으로 심각한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묘하게도 정확히 2년여 전의 만우절 당시에도 큰 논란이 터졌고, 회사의 끔찍한 처우에 불만을 가진 직원들이 대부분 나가 게임 운영이 마비되며 동시에 퇴사자들이 찾아와 이야기를 퍼뜨리는 일이 벌어졌기에 이의 완벽한 재림인 상황이다. 다만 그때는 최소한 기본적인 공지 정도는 나왔고 구인은 계속 이어지고 있었으나 24년에는 구인구직 공고가 멈춰 그것조차 되지 않는 상황이라 서비스 종료가 멀지 않았다는 등의 예상이 나왔다.

이어서 4월 5일 오전에는 아카라이브에 송광근 PD 본인이 찾아와 반박을 올렸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본인에 대한 비난에 대한 것이었고 게임에 관련된 것은 아니었다. # 제대로 된 반박이 올라온다는 시점에서 폭로자가 전 직원인 확률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암울한 전망속에서도 루리웹과 공식 카페 등에서 대량퇴사 등이 루머였거나 과장되었을지도 모른다고 아직 희망의 끈을 놓지 못한 글이 종종 올라왔으나, 4월 5일 낮에 기사가 올라와 그 끈도 잘려버렸다. 실제로 퇴사자로 인해 업데이트에 차질이 생겼으며 이수호 PD 역시 그만뒀고 신임 PD를 찾고 있다는 내용이다. # # 곧이어 공식 카페에도 공지가 올라왔으나, 이는 앞서 기사와 달리 내부정비와 방향성 고민 때문에 업데이트가 늦어지고 있다는 모호한 내용만을 담고 있어 기사가 올라와서 부랴부랴 올린 면피성 공지 아니냐는 비판도 받았다. 또한 차주 업데이트를 취소하고 4월 24일 공지 후, 30일에 업데이트하겠다며 일정을 한 달을 미루겠다는 소식도 알렸으나 어떤 업데이트를 할 것인지, 또는 그 이상 구체적인 미래 계획에 대한 내용 등은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PD 본인이 공지에 이름을 걸고 쓰지 않은 것으로 보아 PD 퇴사는 사실상 확정이며, 게임 서비스 5년차에 거쳐간 PD가 5명이 넘는 기막힌 상황이 되었고, 온갖 사건 사고는 다 겪은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개중 최악의 사건이 터진지 정확히 2년만에 그것을 능가하는 사태가 터져버려서 대단히 암울한 상황이 되었다. 실제로 만우절 사태가 터진 직후에도 게임 일정에 따른 배너 업데이트같이 최소한으로 해야하는 조치는 진행했으나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으로 실질 개발인력이 없는 수준으로 보인다.

4월 16일에는 그나마 최후의 희망으로 여겨지던 스토리 작가마저 트위터로 퇴사를 알렸다. 이뿐만 아니라, 게임잡 사이트의 스튜디오 발키리 항목을 보면 퇴사인원이 최소 12명은 넘는 것으로 확인된다. # 이 때문에 이 시점까지 어느 정도 긍정적 면모를 보이던 커뮤니티조차도 대부분 자포자기하거나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 # 그나마 희망을 잡고있는 사람들도 마스터 오브 이터니티처럼 엔딩만이라도 나오길 바라는 정도이다.

[1] 이후 유저들이 입에 달고 사는 거의 상징과도 같은 멘트가 됐다. 통칭 라기도문이라 불린다. [2] 2021년 항목만 봐도 사건 사고 수가 크게 줄어들었는데다가 그 중 게임 내적 문제는 2개에다 1개는 오해였으며 나머지는 게임 외적인 문제에다가 2개는 긍정적인 사건이다. [3] PD 본인의 성이 요씨는 당연히 아니고, PD의 첫번째 결과물인 프레스터 요안나의 SS 승급을 비롯한 여러 행보들이 평가가 좋자 본인이 불러달라고 한 이름이다. [4] 스마트조이에 있었던 시절에는 이걸 해결 못해서 임시 보관소라는 기괴한 방식으로 임시 땜빵했다. [5] 이전에 추가했던 철의 탑과 비교하는것 자체가 실례될정도로 유저 반응이 극과 극이다. [6] 15시 공식 오픈예정이었으나, 최종 조정 단계에서 약간의 문제가 발생해서, 1시간 지연되어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7] 일부 오래된 기기는 버전업도 되지 않아 사실상 설치가 불가능했었다. [8] 하지만 충분한 서버증설이 완료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네크워크 오류가 발생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9] 문제는 성인 게임으로 분류 된 게임임에도 카페에서 APK를 받은 유저들이 다른 유저들에게 전하거나 게시판 등지에 업로드 하면서 19세 미만의 유저들도 라스트 오리진을 설치할 수 있었고 법적 문제까지 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이후 1.0.7 버전 APK는 카페를 통해 배포하지 않았고 이를 몰랐던 일부 유저들이 왜 107버전은 안뿌리냐고 항의를 하기도 했다. [10] 간혹 이미 19금으로 심의를 받았다는 사실을 모르고 한국의 심의기관을 비판하는 글이 종종 올라오는데 이는 구글측의 자체 심의로 인한 제재이다. 한국법상 청불등급은 반드시 사전심의를 거쳐야 내놓을 수 있기 때문에 라스트 오리진은 이미 심의를 끝마친 상태로 출시했다. 따라서 이 사건에서 게관위는 딱히 관련이 없다. [11] 구글이 앱을 제제할때는 그저 '약관 위반이 존재한다'라고만 언급할 뿐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뭘 어떻게 위반해서 제재된 것인지는 절대 알려주지 않고 끊임없는 항의를 해야만 그제서야 얼추 알려주고, 결국 개발자가 나름대로 추측해서 대응과 항의를 번갈아가며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여담으로 앱스토어의 경우 직접적으로 뭐가 문제인지는 거론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앱의 어느어느 부분에서 우리의 이러이러한 약관을 위반한 사실이 감지되었다'는 투로 개발자가 눈치를 챌 수 있도록 한번에 짚어주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묘사하자면 어느 e북 앱의 99번 페이지에서 경쟁사의 운영체제 이름이 들어가서 제재할 경우 구글은 '약관 위반이 존재한다' 한 마디만 하고 제재하고 왜 제재가 되었냐고 항의를 해야 얼추 알려주는 식이지만, 앱스토어는 곧바로 '귀하의 앱의 99번 페이지에서 우리의 XX번 약관을 위반한 사실이 감지되었다'라고 알려주며, 이에 개발자가 해당 약관을 살펴보고는 '경쟁사 운영체제 언급 금지' 약관을 발견함으로서 개발자가 해당 문제만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개발자에게 해당 약관을 들여다보도록 유도해주는 식이다. 이것은 구글쪽에서는 약관을 악용하는 행동을 막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명확한 규정 없이 멋대로 판단한다는 느낌을 주어 개발자에게 매우 불편한 행동인 것이 사실이다. 구글이 운영하는 유튜브에서도 이는 마찬가지로 멋대로 광고를 잘라서 수익을 얻지 못하게 하거나 영상을 내리거나 하는 일이 잦은데 역시 구글 쪽에선 이런 처리를 하는 이유를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고, 결국 2019년 3월에는 공정위에서 이를 문제삼기까지 했다. [12] 유저들이 흔히들 말하는 게임 중 멈춤 현상의 경우, APK를 통해 클라이언트 버전 업을 실시하지 않으면 고칠 수 없는 사항이라고 공지로 띄워놓았다. 앱스토어에 다시 정식으로 등록되기 전까지 어떻게든 수정하겠다고 언급했으므로 앞으로의 대응을 지켜봐야될 상황. [13] 도감 1번은 아예 없고 2번인 라비아타 프로토타입부터 시작한다. 1번은 에바 프로토타입과 같은 배경스토리 중추 캐릭터로 추정 중. [14] 본인이 밝히길, 글을 올린 취지 자체는 악의없이 '너네 클라이언트 건드려 보니까 보안이 너무 취약하다 좀 제대로 해놔라'이지만 어쨌든 클라이언트를 불법적으로 건드리고 또 그 정보를 공개적으로 유포한건 맞기 때문에 고소미 먹어도 할말은 없다. 회사 입장에선 누군가 대문을 따고 들어와선 집 안에서 인증샷을 찍고 대문따는 방법을 동네방네 유포하고선 '너희집 방범 취약하더라' 하는 격. 제대로 된 화이트 해커라면 회사측에만 조용히 알리거나 직접적인 방법을 유포하지는 않는다. [15] 카페글을 비교하면 마갤글이 34분, 카페글이 40분에 올라왔다. [16] 규모가 얼마 되지도 않는 중소기업이 법무팀을 가지고 있을리가 만무하다는 점을 상기하자. 또한, 법에 신경쓸 일 없이 생활해온 일반인이나 다름 없는 사람이 법적 제재를 가한다고 하면 십중팔구는 관련 기관에 신고하는 것을 떠올린다. 변호사, 변리사를 고용해서 해당 안건을 맏기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겠으나, 제대로 된 변호사, 변리사를 일개 중소기업에서 고용한다는 것도 상당한 부담이다. [17] 변호사 선임 비용은 싸면 200만원. 비싸도 400~500만원을 넘지 않는다. 특히 이처럼 피해가 명백하고, 법리적 다툼도 없이 한쪽이 무조건 이기는 사건은 오히려 가격이 더 싸진다. 거기다 승소하게 되면 선임 비용도 청구할 수 있으며 법률구조공단의 도움을 받으면 거의 무료로 구할 수도 있다. 이게 무리라고 한다면, 다르게 보면 이 정도의 노력과 비용도 무리라고 느낀다는 수준이란 것이다. [18] 자원 일정량 사용 조건인 재활용과 전투원 일정량 수복 조건인 수복실 개량의 극후반엔 S급 이상 분해에서만 손에 들어오는 특수모듈도 갈아넣어야 한다. 이 후엔 전투원과 장비 모듈 분해 조건이 들어가있다. [19] 사실 위키의 서술상의 한계로 인해 전개가 상대적으로 담백하게 서술되어있지만 경험자들에게는 캐릭터의 가치사태, 수복 이벤트 사태, 라스트오리진 만우절 사태와 더불어 라오 역사상 최악의 사건을 거론할때 반드시 언급되는 사건 중 하나이다. [20] 2차 창작 팬아트의 숫자가 확연히 줄어든 것으로 쉽게 알수 있었다. [21] 그나마 쫄작이 되는 스테이지도 마찬가지이다. [22] 참고로 복규동은 과거 KOG 출신의 개발자로 과거 KOG 게임들이 겪고 있던 문제가 라오에서도 벌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있다. [23] 특히 드랍률 상승의 경우 몇 일을 돌아도 나오지 않던 SS 전투원들이 오르카 디저트 이벤트 이후 하루에 적어도 1~2명 많게는 4~5명 이상 드랍 되었다는 제보글이 속속 올라왔다. [24] 기존에 플레이어들에게 강력한 장비로 평가 받은 이벤트 아이템이였다. [25] 5월 21일 12시까지 SS급 교환 이벤트가 진행이 되어 이를 인지하지 못한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곡소리가 나왔다. 소완 교환을 해야 될 이벤트 아이템으로 다른 SS급을 교환해서 소완을 교환하지 못하거나, 교환 시간을 넘겨서 걸작 요리를 쌓아놓은 김첨지 등. 다만 애초에 12시까지라고 2번을 공지했기 때문에 진지한 문제는 아니다. 또한 이번 매크로 제재로 7일 정지를 먹은 플레이어는 소완의 도시락을 2개 구할 수 없기 때문에, 매크로 사용 유무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그래서 님 도시락 몇개임? 식으로 도시락이 2개인지 아닌지를 보면 된다는 이야기도 있다. [26] 2019년 7월 4일 기준으로 자원만 따지면 무려 72000이며, 그 외에도 SS 강화 모듈 10개, 특수 모듈 100개, 참치 50개에 SS랭크 바이오로이드인 샬럿까지 들어간다. [27] 이 출석 이벤트의 마지막 보상이 SS등급 캐릭터인 홍련이다. [28] 이는 서버 문제였던 것으로 보이며 재접속을 하니 해결되었다는 증언도 있었다. [29] 닉변권을 몇십개를 사거나 하는 등, [30] 갤럭시 게임 런처 통계로 약 2~3천명 정도의 유저가 유입되었다. 절대적인 숫자면 봐도 결코 적은 수가 아닌데, 기존 유저들이 1만명 내외였던걸 고려하면 상당히 많은 수가 유입됐다고 볼 수 있다. [31] 이와 비슷한 사건이 오픈 초기에 1번(3~4지 올 너프로 해결), 두번째로 5지역 5-8(이후 너프), 세번째로 6지 사념체 저자병자 사건(일반 너프, ex는 그대로), 소완 이벤트의 칙 엠페러 영수증 버프중첩(이후 너프), 리오보로스의 유산 2-5b 스테이지(이후 너프), 그리고 이번 만월의 야상곡 추가 스테이지 난이도로 도합 6번. 8개월간 유저들의 성향을 무시한 지나친 고난이도 책정 인해 유저들의 항의가 발생한 사건이 무려 6번이나 반복됐던 것이다. [32] 오토가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었고, 실제로 시간이 지나면서 오토덱들이 조금씩 나오기는 했다. 문제는 뉴비가 손도 못 댈 정도였다는 것. 물론 갓 시작한 유저가 이벤트 최종 스테이지를 쉽게 진입하는 것은 말도 안 되지만, 이건 성장해서 도전하겠다는 생각조차 못할 정도로 스펙 요구가 높았다. 리오보로스의 유산 2-5b도 처음엔 이런 식으로 어마어마한 스펙을 요구했다가 너프 후에야 뉴비들이 겨우 도전할 생각을 할 정도였고, 그나마도 블러디 팬서 노링을 넣은 공략이 가능하기는 했다. 단지 뉴비들은 교환소에서 먹을 캐릭터가 더 많아서(경장덱용 소완 등) 블러디 팬서 명함조차도 따기 어려웠다는 게 문제였을 뿐. 무엇보다 교환소에 블팬이 추가된 것도 블팬 공략이 나오고 유저들이 불탄 후에 추가해준 것이지 처음부터 있었던 게 아니었다. 그런데 만월의 야상곡 6ex는 풀링 올10강 종결스펙 덱을 짜서 오토를 구성해도 터질 확률이 적게나마 존재한다. 실제로 고인물들이 몸비틀어가며 내놓은 6ex 공략들 중 100% 안전하다고 검증된 덱이 없다. 패치 다음날에야 겨우 그나마 안전한 공략이 나왔지만, 장비 10강 다수에 자원 잡아먹기로 소문난 전용장비 10강까지 들어가는 등 뉴비가 따라가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33] 대표적으로 불합리할 정도로 강력하게 설정된 철충이, 보호기의 보호를 무시하고 보호막도 1800이나 무시하면서 적중률도 굉장히 높아 회피조차 할 수 없이 겨냥된 캐릭터를 거의 원샷원킬할 정도로 강력한 '스토커'였다. 기존에 있던 버그로 철충들은 아군 캐릭터들은 불가능한 '버프 중첩'이 가능해 같은 버프를 서로 연달아 걸면서 엄청나게 스펙을 뻥튀기되던 걸 비판했더니, 이번엔 스킬 하나에 개사기 치트 옵션을 다 몰빵해서 해결했냐는 비아냥을 유저들이 할 정도. 그나마 스토커는 타겟 우선순위가 명확해서 아쿠아 같은 전투원으로 흘릴 수 있지만, 그마저도 여러 대 맞고 죽기 전에 스토커를 죽여야 성립되는 것이지 전투가 늘어지면 결국 죽는다. [34] 특히 이 전투 화면에서의 버튼들은 문제가 심각한데,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놓은건지 4개의 버튼들이 모두 다 사이즈가 제각각, 버튼 간의 간격도 제각각이며 심지어 중심축도 버튼들이 다 달라 대충봐도 일렬로 정렬되어있는게 아니라 삐뚤삐뚤 흩뿌려져있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난잡하게 배치되어있다. [35] 심지어는 뽀끄루를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의 가치를 저평가 하는 발언으로 해석될 수도 있으니, 미소녀 캐릭터 콜렉션 게임에선 절대 나와선 안 될 말이다. 물론 코레류 게임이 으레 그렇듯 SS등급이기에 그 이하 등급의 캐릭터들보다 성능도 보통 더 좋고, 구하기 어렵기 때문에 희소성이 생겨 유저들이 원하게 되는 것 자체는 맞다. 스마트조이가 말하고 싶었던 것도 이런 의미에 가까웠겠지만, 문제는 억지에 가까운 난이도와 스마트조이의 고집에 분노한 유저들에게 이 문장은 그저 '어딜 감히 SS등급 신캐릭터를 쉽게 얻으려 해?' 정도로 밖에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36] 바로 전 이벤트인 리오보로스의 유산에서 SS등급 신캐릭터인 샬럿을 무료로 배포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것을 두고 유저들이 '샬럿은 가치가 없는 캐릭터라 공짜로 풀었냐', 추석 때 뉴비 지원이랍시고 풀었던 컴패니언즈 소속의 CS페로, 하치코, 리리스는(심지어 페로와 하치코는 3기씩 배포했었다) '뭐 컴패니언즈 애들은 아무 값어치도 없어서 공짜로 몸 대주는 애들이라 쉽게 여러 명을 배포했냐', '일자를 두고 따로 나온 게 사실은 가치없는 바이오로이드를 유저에게 분류해 버리는 쓰레기 분리수거였던 거다'라는 조롱이 빗발쳤다. [37] 물론 상식적으로 이런 밸런싱은 당일에 뚝딱 할 수 없는 것이고, 월요일에 패치한다는 건 주말에 잔업을 하며 난이도 수정과 테스트를 거친다는 의미다. 하지만 그것을 공지에 "주말에 밸런싱하고 월요일에 적용하겠으니 양해를 바랍니다" 같은 문구로 안내하였어야 했다. 엄연히 개발진 병크로 난 사단이며, 본래 사과문은 다른 식으로 해석될 여지를 없애야 제대로 된 의도를 전달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사과문은 이미 화가 날 대로 난 유저들에게 "일 벌이고 놀다 오려 든다"는 식으로 읽혀지게 되면서 그들의 분노가 더 커져버린 것. [38] 실제로 공지가 뜬 후에 게임을 떠난 유저들은 모두 이 가치 발언을 보고 어이를 상실하여 게임을 접은 것이었다. 끝까지 자신들의 실수는 인정하지 않으면서 쓸데없는 자존심을 세운다고 코레류 게임에서는 절대 해선 안되는 '캐릭터의 가치' 운운하는 발언까지 꺼내드는 것으로 보이기 충분했기 때문이다. [39] 유저들 사이에서 라스트 오리진에서 버그 발생은 곧 공짜 자원 뿌리는 이벤트라는 말도 있긴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자학에 가까운 농담이지, 당연히 라스트 오리진의 문제점을 그냥 웃고 넘어가자는게 절대 아니다. [40] 물론 이 갈갈쇼가 전부 진짜일리는 없지만 그랜드오픈 때부터 버텨온 유저부터 뽀끄루 대마왕 덕분에 유입된 뉴비까지 대량으로 이탈을 선언했다는 건 그만큼 사태가 심각했단 소리다. 심지어 그중엔 '내가 애정을 갖고 처음부터 키워온 가치 낮은 캐릭터들보다 가치 높은 캐릭터는 못 갖고 있겠다'며 90레벨 애정도 100 뽀끄루 대마왕을 갈아버린 유저도 있었다. [41] 지금까지 스마트조이의 불합리한 난이도 설정은 몇 번이나 비판받았지만, 그때마다 언발의 오줌누기 식으로 당장에 항의를 받은 부분의 난이도만 수정했을 뿐, 난이도 책정 방식 그 자체에 대해 언급하며 사죄하거나 재발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한 적도 없다. 그런데 이번엔 단순히 어려운 걸 넘어서, 철충들의 스킬들을 포함한 구성 자체가 불합리하다는 걸 공식적으로 처음 인정한 것이다. [42] PD의 취향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것이 중소기업인지라, 사실상 사람이 바뀌지 않는 이상은 앞으로도 이런 사태가 안 일어나리라는 보장이 없다. 상술됐듯 이번 건은 한두번도 아니고 무려 6번째 난이도 밸런싱 실패 사건이다. [43] 사실상 해당 강연을 리뷰한 유일한 동영상이다. [44] 이 현상은 지금도 마찬가지여서 n번방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사건이 사회적 이슈가 되자 클로저스, 소울워커등을 엮여 n번방같은 게임으로 멋대로 규정한뒤 국민청원에 올려버렸다. [45] 캐릭터나 장비 드랍을 위해 자동사냥을 돌려놓고 방치하는 플레이. 다른 게임에도 '수면런'이라고 해서 유사한 플레이가 있었기 때문에 본래 라스트오리진 팬덤에서도 수면런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는데, 마이너 갤러리에서 한 유저가 이걸 두고 '통발 돌리는 것 같다'는 표현을 쓴게 컬트적인 반향을 이끌어내서 통발로 칭해졌다. [46]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이 당시 진행중인 할로윈 파크 패닉! 이벤트가 원래 11월 14일 까지만 진행하기로 했다가 새로 유입될 iOS 유저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이벤트 기간을 연장했기 때문이다. 즉 통발을 하루이틀 놓쳐도 무방하기 때문. [47] 일단 아이샤 답변으로는 애플 때문에 이벤트 계획에 소폭의 변경이 있었다고는 하는데 실제 1주년 인게임 이벤트를 크게 할 생각이었는지, 혹은 원래부터 2.0 버전 출시 등으로 별 이벤트 없이 넘어갈 계획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 [48] 애플의 CEO인 팀 쿡이 스스로 동성애자라는 것을 밝힌 점과 과도한 선정성(남성의 성기를 묘사한 기구를 든 발가벗은 남성이 앱 소개 스크린샷에 나온다!)에도 불구하고 앱스토어에 멀쩡히 남아있는 게이도라도는 멀쩡한 것을 두고 라스트오리진에 게이가 나오지 않아서 검열당한 것이라는 식의 농담에 가까운 비난도 나왔다. 게이도라도는 17세 이상 이용가지만, 한국에선 15세 이용가로 나온다. 파일:1582114949181.jpg [49] 개발사가 일부러 수위 높은 일러스트를 숨기고, 수위가 낮은 일러스트로만 심의를 받았다. [50] 다행히 무검열 버전도 DMM에서 서비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1] 바바리아나를 제외한 모든 바이오로이드의 중파cg가 사라졌다. [52] 데스티니 차일드나 벽람항로도 비록 청불 등급이지만 앱스토어판은 검열판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앞에 언급한 게임들은 출시 당시에 앱스토어에서 성인게임을 받지 않았던게 컸으며, 앱스토어가 청불 게임을 받기 시작한건 성인인증 문제로 인해 아주 최근의 일이다. [53] 사실 이땐 어쩔수 없었던게 기간을 보면 이당시엔 애플에 빠꾸먹은거 수습하랴 현황 관찰하랴 일본측 준비하랴 회사가 여러모로 바쁠 상황이라 설날 이벤트를 따로 만들순 없었다. 거기에 발렌타인 이벤트가 나온걸 보면 애초에 설날은 그냥 넘길 심산이었던 모양. [54] 나온지 1달도 안된 신규 캐릭터 바바리아나를 출석 1일차에 주며 1~7일동안 다합치면 상당한 량의 자원과 SS급 장비칩을 주는데 7일차 출석때 주는 장비칩이 무려 '치명'칩이다. 152를 막돌기 시작했거나 아직 돌지 못하는 중견층과 시작한지도 얼마 안된 뉴비에겐 치명칩과 자원만 해도 엄청난 정도이며 고인물들쪽에서도 이미 치명칩 파밍이 끝났다해도 자원만 봐도 수만이 넘는지라 상당한 수준. [55] 당시 상황을 추론하자면 사장은 그때 제품을 일일이 포장하는 상황이었고 겨우 제품 포장을 다 마쳤는데 갑자기 환불을 하겠다고 하니까 지금까지 한 일이 삽질이 되버려니 순간적으로 욱한 마음에 저런 반응이 나온걸수도 있다. 물론 저게 사실이라고 해서 사장의 행동이 절대 정당화 될순 없다. [56] 모두가 기존의 일러스트를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완전 신규일러로 디자인된데다가 워낙 예쁘게나와 호평일색이었다. [57] 애니 프라자 사장을 이전에는 사장짱이라고 불렀으나 이사건 이후로는 에혀좌로 불리는 중이었다. [58] 이전에도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시스템상 자원을 마이너스로 만들 수 없는 걸 공개했었다. [59] 이 사건 이전부터 심심하면 푸시 자원이나 기타 이벤트 등으로 하루가 멀다하고 우편함에 쌓이는 것이 바로 자원이었다. 참치였다면 몰라도 맨날 뿌리는 자원이기에 딱히 중요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60] 다만 오류가 있는 인쇄물은 추후 희귀 수집품이 될 확률이 있다. 실제로 'KOREA'가 'KORFA'로 인쇄된 오류본 우표는 정상본에 비해 3~4배 비싼 가격으로 매매된다. 관련 기사 사실 의외로 아트북 오류를 정말 신경을 안써서 지르는 사람들도 있긴 하다. 평생 동안 정독 할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며칠 정도 설정 그림만 보고 장롱 속으로 들어갈 테니. [61] 이 버그는 5월 10일 공지에 따르면 꽃다발 선물을 여러개 줄 경우 1개만 선물되는 것으로 작동되는 현상이라고 밝혀졌다. 즉 10개를 선물했다면 1개분의 호감도 상한만 올라가고 나머지 9개는 호감도 상한이 안올라가고 그냥 소멸하는것. [62] 최악의 경우 참치가 0이 된 유저도 있었다. [63] 약 2만원 어치의 갯수이다. 유저들은 창작만화의 영향으로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부르기도 했다. [64] 한 사람 한 사람 찾아야 하는지라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한다. [65] 유저들은 이것을 두고 '11년차 런'이라는 새로운 밈을 만들어냈다. [66] 핵심 스킬인 함대 포격의 방관 및 방어막 무시 옵션. 피해 감소 무시는 툴팁 오류로 확정되었다. [67] 치명타 시 방어 증가 효과 해제 및 방어막 해제 [68] 불가사리 논란 당시 "밸런스 작업의 방향성은 설계 미스나 데이터 오류로 인한 수정을 제외하고는 캐릭터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하향 패치는 없을 것입니다." 라고는 입장 발표를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너프를 안 하겠다고 한 적은 없다. 또한 간접너프 및 버그 픽스로 성능을 저하시키는 일은 여러 차례 했었다. [69] 최소 2주에서 최장 5주까지 걸릴 예정이라고 한다. [70] (지금 고칠 수 있는 오류지만 이를 게임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길게는 한달이나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오류를 고칠 수 없어 (적용이 되기 전까지는 우선 약하긴 해도) 비슷한 성능으로 바꾸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이렇게나 빠졌으니 당연히 오류를 핑계로 너프, 혹은 오류를 고치지 못한다는 결론이 나와버린다. [71] 22일 자정부터 13시간 지속되는 점검기간을 가졌다. [72] 먹혔다면 바로 게임을 종료하고 재접속하면 해결된다고 한다. [73] 발렌타인 이벤트에도 동일한 문제가 터졌었기 때문에 과거의 문제로부터 배운게 전혀 없다는 것까지 보여주고 말았다. [74] 직전 이벤트인 리오보로스 복각 기준으로 SS급 전투원은 4000재화-EX모듈은 50재화였는데, 이번 이벤트에선 SS급 전투원은 4000재화-EX모듈은 200재화 [75] SS급 전투원, 특수 대체 코어, 키르케, EX급 장비, 오리진더스트, 대체 코어 등 [76] 유저들은 '계속 이딴식으로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허접하게 만들거면 차라리 기간을 길게 잡아도 좋으니 제대로 만들던가 아니면 온/오프 기능을 넣어달라.'고 문의했지만 아이샤는 계속해서 온/오프 기능을 만들 생각이 없다고 일축했었다. [77] 해당 PD는 게임 오픈 때부터 해왔다고 인터뷰에서 말했으며, 이번 이벤트를 개판 낸 상황에 그 이전에 했던 발렌타인 이벤트도 재료 수급과 교환비가 처참했던지라 게임을 해보기나 한 것이냐는 유저들의 항의에 GM 아이샤가 UID를 공개했다. UID 9872로서 숫자만 보면 사전예약 유저 수준인 건 맞다. 다만 5월에 만렙이 풀린 후에도 여전히 100렙인 것으로 보아 이후로 제대로 게임을 하지는 않은 듯 하다. 또한 UID를 조회해보면 경험치가 이상하게 나온다며 의문을 제기하는 유저들도 있었는데 역시 그냥 버그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 [78] 여담이지만 지금까지 스마조 직원들이 정확하게 어떤 일을 하는지는 발설을 절대 안했는데 이번만큼은 상황이 상황인지라 전부 발설을 해버렸다 [79] 사과문을 보면 알겠지만 가관인게 기획의도가 어찌되었든이라는 말이 있어서 마치 자기 잘못은 끝까지 인정하지 않고 니들이 하도 불만 가지니까 그냥 우리가 잘못한걸로 할게 억지로 사과하는 느낌이 매우 강했기 때문. 해당 문장은 이른바 3N 게임 같은 국내 게임사들의 사과문에 흔히 나오는 문장으로 일반적인 사과문에는 절대로 나와선 안 되는 말이다. [80] 어쩔 수 없는게 해당 사과문에서 언급한 내용은 2.0으로 업그레이드 되기 전에도, 이후에도 꾸준히 유저들이 제시한 문제점이였는데 이걸 1년 반동안 제대로 해결한 게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확실한 증거나 자료 없이 두루뭉실하게 이러이러한 걸 하겠다고 말하면 1년 반동안 당해온 유저들이 믿을리가 없었다. [81] 이번 PD의 사과문도 사실상 가불기인 셈인데 7월 전에 또 문제가 터지면 굳이 7월까지 갈 것도 없이 또 유저들의 분노가 터질 것이고 반대로 7월 중으로 사과문에 언급된 문제들을 해결하면 그동안 안된다고, 못한다고 모르쇠로 일관하더니 자기들 목에 칼이 들어오고 나서야 다 해결하냐는 비야냥이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후자의 경우는 그래도 살아남을수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운영자 입장에선 더이상 유저들에게 내세울 면피성 실드 하나를 잃어버린 셈. [82] 오부이는 방송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으나 실시간으로 댓글을 남기기도 하였다. [83] 헌혈자가 특정한 인물에게 헌혈을 할 수 있도록 생긴 제도. 해당 환자의 이름과 입원한 병원명, 환자번호등을 헌혈시 알려줄시 기존의 혈액팩 배급규정을 무시하고 바로 해당 환자에게 공급되는 제도이다. [84] 엄밀히 말해선 이 결과는 약 3시간 동안만의 결과이고 당일 차트 1위는 BTS의 Butter가 차지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Project ORCA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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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실제로 이전까지 쭉 방탄소년단이 1위를 차지한 것도 아니었고 정황상 좀더 이른 시점에서 비투비가 비슷하게 순간적인 화력집중으로 수십계단을 역주행한듯한 결과를 보여줬다. 한마디로 전례가 있는 사태였단 소리. [86] 실제로 작년만 하더라도 멀쩡히 나오던 게임 시리즈의 신작이 유사범죄라는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막힌 단간론파 사태도 있었다. 라오 차원에서도 편향적인 언론인에 의해 공격받은 것 또한 전례 없는 일이 아니다. [87] 벅스 19:00 순위에서 butter가 다시 1위를 했다. 벅스 20:00 순위에서 3~11위로 분포되어 잠잠해지나했으나 벅스 21:00 순위에서 다시 butter가 4위로 내려갔고, 1~3, 5~7의 징검다리 줄세우기가 다시 시작되었다. 12,11위였던 뮤즈의 "잠시"가 갑자기 7위로 올라왔다. 벅스 2021년 6월 2일 00:00 순위에서 butter가 1위를 하고 2위~6위 8위에 Lover Lover가 위치해있다. 벅스 12:00순위에는 10위권대로 내려갔다 [88] butter는 앨범이 아니라 싱글이라서 앨범 일간 랭킹에선 빠졌다. [89] 캐릭터송과 이를 인게임에서 상시 재생할 수 있게 해 주는 스페셜 스킨 [90] 코어 링크 개편은 추후 추가될 사용하지 않는 전투원을 보관할 수 있는 전투원 외부 대기실 추가를 위한 선행 작업이라고 한다. [91] 하필이면 찍힌게 쓰랭 장비에 9강 장비 강화 화면이라 고급 재료밖에 요구되지 않는 것으로 보여 알아서 오해를 산 것도 있었다. [92] 특히 이 부분은 2021년 들어 3N을 시작으로 프로그래머, 개발자들의 연봉이 큰폭으로 오르면서(유통업계, 금융권을 비롯한 게임 외 업계에서 개발자들을 많이 채가면서 이를 막기 위한 것이 큼)개발자들의 처우 개선과 동시에 소규모 회사들에겐 운영비용의 부담 증가로서 작용되고있다. 특히 라스트오리진은 프로그래머 파트가 가장 약점인데 이들에게 증가한 인건비를 지불하지 못하면 약점은 더욱 심해질 것이다. [93] 동시에 프로그래머 말고도 같은 개발진인 기획, 일러스트 계열까지 연봉 상승폭이 커졌다. 이렇게되면 기존 일러스트레이터의 재입사도 수익 확충을 못하면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다. [94] 11월에 기존에 하루한번 앱을 껐다 켜야 일퀘 초기화 및 일일 보상이 수령가능했던 불편함을 개선하는 패치가 있었는데 이것과 관련된 버그로 추정된다. [95] "My cousin not 18 yet" 이라는 발언을 통해서 해당 인물이 태국인이 아니라, 중국인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는다. 태국에서는 만 20세부터 성인이지만, 중국과 대만에서는 만 18세부터 성인이기 때문.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96] 32비트 int형 정수 범위의 최댓값 [97] 사실 MH-4 테티스도 승급 스킬로 비슷한 자신 공격력 비례 버프를 가지고 있었으나, 이쪽은 기동형에 패시브 스킬이고 소속부대 컨셉에 맞춘 덱으로 굴리는 일이 많다보니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98] 너프가 없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직접적인 밸런스 조정 명목으로 너프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오렌지에이드는 일단 "오류 수정"이라는 명목으로 진행한 것. [99] 비슷한 효과를 가진 레모네이드 알파의 경우 일반 효과로 적용 중이다. [100] 아군 전체에 사거리 2 증가가 보기에는 파격적이지만, 알고리즘 패치 후 사거리 관련 옵션들이 거의 가치가 없어진데다 필요하더라도 해당 캐릭터만 장비 정도로 보완해주는 게 훨씬 효율이 좋다. 논란이 된 만우절 사태의 확장 패시브에서도 최고 코스트의 패시브 중 하나가 'HP 50% 이상일 때 사거리 1 증가'라 이상할 정도로 사거리를 고평가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 [101] 특히 요안나는 최초의 캐릭터 중 하나인데다 초기 주역인 21스쿼드에, 성능이 많이 떨어지는 B랭크임에도 불구하고 상향이나 승급을 전혀 받지 못한 상태였다. 스토리마저도 전임자의 언급만 있었을 뿐 기획조차 없어 백지화 된 컨텐츠를 구실로 오래 등장하지 못한 소외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승급을 통해 1티어 수준의 탱커로 초특급 상향을 받게 되었고, 동시에 요안나의 과거를 다루는 진지한 외전 스토리가 추가되면서 개발력에 대한 평가의 하락세를 반전 시킬 수 있었다. [102] 만우절 사태 당시에 아카라이브 라스트오리진 채널을 중심으로 스마트조이가 블랙기업이라는 썰이 제기되었으며, 인력확충과 재투자를 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음에도 이 직후에 전체직원 40명 중 5월에 8명, 6월에 4명, 7월에 8명, 총 20명이 퇴사했다. 정상적인 기업이라면 벌어질 수 없는 일이다. [103] 초기 캐릭터에 21SQUAD임에도 오랫동안 소외된 프레스터 요안나를 밸패와 승급으로 최상위권 성능캐로 만들고 캐릭터성을 잘 살린 외전 스토리까지 성공적으로 내고서 본인이 붙인 별명이다. [104] 후에 들어온 요PD의 경우 다른 PD 때와는 다르게 승급 패치 및 속성 추가타, 스토리 오탈자 수정 등을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줘 보다 유저친화적인 것과 다르게 이전 PD들은 유저들이 만든 밈을 그대로 채용하거나 승급을 해도 조건부가 걸리거나 버그를 냅두고 마음대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 [105] 대표이사는 실무에 전혀 신경 안 쓰고 출근조차 매일 안 한다는 증언에 전임자들에게 돈만 퍼주다 지금와서 돈줄 잠근 바보 취급 받고 있으며, 개발이사는 무리한 개발을 강요하며 회의 때마다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줄퇴사를 유발했다는 증언이 있어 사표 컬렉터로 불리고 있다. [106] 실제로 라스트오리진에 대해 크게 관심없는 사람은 22년에도 "복규동겜" 정도로만 기억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107] 대표적으로 타이런트의 여체화 스킨 [108] 다만 첫 걸음이었던 일본 진출 성과가 좋지 않은 탓인지 일본 서버만 존재한다. [109] 22년 8월에 쓰여진 스마트조이의 잡플래닛 리뷰에 따르면 이미 젠틀매니악 홍보 PPT 논란이 일어난 8월 경부터 정해진 상황이었다. 이에 스마트조이에서 젠틀매니악이 간담회 중 라스트오리진 및 스마트조이 내부 자료 공개한 것에 대해 소송 경고를 한 이유가 젠틀매니악의 행동이 자사와 PiG와의 IP 거래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을 염두에 둔 행동이란 의견도 있다. [110] 때문에 스마트조이의 전작 인공영웅 출신 캐릭터인 타치 오렐리아는 졸지에 근본을 잃어버린 난민 신세가 되어버렸다. 삭제되지는 않겠지만 워낙 상징성이 강해서 관련된 사이드 스토리 등이 나오기 힘들 것이고 다루는 것 자체가 조심스러울테니 흔적기관같은 취급이 될 확률이 높을 것이다. [111] 유저들이 흔히 돈 없는 게임이라 게임에 투자하지 않는 것이라고 오해하곤 했지만, 공개된 재무제표를 보면 첫 3년간 총매출액은 400억 원이 넘는다. 그 정도 매출이 있음에도 최소한도의 인력만 투입한 채 계속 게임을 사건사고 투성이로 운영한 것. [112] 운명의 장난인지 젠틀매니악 역시 라인게임즈의 투자를 받아 엮어있다. 다만 직속인 자회사의 소유인지라 라스트오리진이 오히려 더 가깝다. [113] 일러스트레이터를 비롯하여 라스트오리진의 '기둥'이 되는 콘텐츠를 일구고 가꿔온 기존 개발진은 이미 대량 퇴사 과정에서 나갔기에 운영주체 이관 직전까지만 해도 사실상 '없데이트' 상태였므로 당장 인력 정리가 이루어진다 해도 표면적으로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점이 아이러니다. [114] 중파 일러스트를 포함하여 당시 공개된 일러스트까지 정확히 60장이었다. [115] 원본이 삭제되어 스크린샷 게시물로 대체한다. # [116] 단, 디시인사이드의 경우 라스트오리진 마이너 갤러리가 망겜충과 분탕소굴이 된 만큼 유저들을 비웃고 조롱하는 분위기도 다수 존재했다. [117] 해당 유저는 이전부터 각종 일러스트를 유용하여 AI 그림을 제작하던 유저였으며, 과거 커미션을 진행하면서 트레이싱을 했다가 발각되어 사과한 전적도 있었다. [118] 물론 시스터즈 오브 발할라에는 샌드걸이라는 기동형 방어기가 있어서 적용 대상이 되지만, 그 외에는 오로지 경장형만 버프를 받을 수 있다. [119] 채널, 루리웹 [120] 해당 ASMR은 23년 DLsite 신인상을 수상했다. [121] 스마트조이의 이러한 점은 블라인드 1, 블라인드 2, 잡플래닛에서도 당시 스마트조이 윗선들이 사업확장 의지가 적다고 토로한 사항과 일맥상통한다. [122] 아카라이브 채널, 루리웹, 공식카페. [123] 비교를 위해서 3회 미스 오르카 스킨 3개 합쳐서 참치 566개 현금으로는 약 10만원 남짓이다. [124] 현재 판매중인 스킨중 제일 비싼건 미스오르카 시즌2의 메이와 히루메이며 각각 265참치수준이다. [125] 이는 라인게임즈에 방문한 유튜버의 증언을 빌어 라인게임즈에서 내부 인력을 모두 창세기전 모바일에 집중했다는 인식이 퍼져나가서 그렇다. [126] 본래 네이버에서 라스트오리진이 주제인 '멸망 전의 일상 순한맛'을 그리던 중 게임 라운지 폐지로 연재를 중단했었다. [127] T-20S 노움의 경우 원래 낮은 톤의 목소리가 어색하다며 2021년에 스킨 출시와 함께 재녹음을 해 더 밝은 목소리로 변경되었는데, 24년에 공개된 더빙의 경우 기존의 낮은 톤의 목소리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다. 즉 캐릭터 처음 제작 당시에 이미 녹음해놨지만 공개하지 않은 기존 자료들을 한꺼번에 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캐릭터 업데이트 때마다 데이터상으로는 추가되지만 게임상에서는 쓰이지 않는 MVP 대사란 것도 존재한다. [128] 이는 23년 2월 말에 리스크 관리 담당을 대표이사로 올렸던 상황이 와전된 것이고, 24년에 라인게임즈의 새로운 공동대표로 올라온 사람은 캐주얼 게임을 개발하는 '슈퍼어썸'의 조동현 COO다. 물론 이러한 공동대표 자리로 오르게 한 것은 창세기전 모바일의 시장안착 때문이라고 하며 이는 라인게임즈의 최대 관심사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129] 스튜디오 발키리에선 라스트오리진 말고도 로한M, 토로와 친구들: 온천 마을 또한 서비스를 하다 중단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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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24년 4월 기사에 따르면, 넥슨게임즈 네오위즈를 제외한 게임업계에선 연봉 관련으로 긍정적인 소식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