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언스 (2008) Defia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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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에드워드 즈윅 |
각본 |
클레이턴 프로만 에드워드 즈윅 |
제작 |
에드워드 즈윅 피터 얀 브루게 알렉스 보덴 |
출연 |
대니얼 크레이그 리에브 슈라이버 제이미 벨 알렉사 다바로스 앨런 코더너 마크 퓨어스타인 |
촬영 | 에두아르도 세라 |
편집 | 스티븐 로젠블럼 |
음악 | 제임스 뉴튼 하워드 |
제작사 |
파라마운트 밴티지 베드포드 폴스 프로덕션 그로브너 파크 프로덕션 |
배급사 |
파라마운트 픽처스 얼라이언스 필름 (전세계) |
개봉일 |
2008년
12월 31일 2009년 1월 8일 |
상영 시간 | 137분 |
국내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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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드워드 즈윅 연출, 다니엘 크레이그, 리에브 슈라이버 주연의 2008년 전쟁 영화.2. 예고편
3. 시놉시스
200일간의 가슴 뜨거운 저항 생명을 걸고 끝까지 지킨다! 2차 세계대전, 가족을 모두 잃은 ‘투비아’는 독일군과 밀고자를 죽인 후 형제들을 이끌고 숲으로 몸을 숨긴다. 그리고 죽음을 피해 숲으로 도망 온 피난민들을 외면하지 못한 ‘투비아’는 은신처가 발각될 것을 걱정하는 동생 ‘주스’의 반대를 무릅쓰고 그들을 받아들인다. 독일군에 맞서 유태인들을 보호하는 ‘투비아’의 명성은 피난민들의 유일한 희망이 되고 숲으로 몰려드는 사람들의 수는 수 천명에 이르게 된다. 한편 '주스'는 적에게 전면전으로 대항하겠다며 은신처를 떠나 러시아군에 합류하고 '투비아'와 막내 '아사엘'은 혹독한 겨울과 독일군의 습격 속에서 남자들을 훈련시키고 노인과 여자, 아이들을 지켜나간다. 살육과 절망의 비참함 속에서 단 하루라도 인간답게 살기 위해 결혼을 하고, 학교를 열고, 가난한 축제를 여는 사람들. ‘투비아’ 역시 아름다운 여인 ‘릴카’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투비아’의 은신처를 초토화하려는 독일군의 대공습과 추격전이 시작된다. 사랑하는 여인과 수천 명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국경을 넘어야 하는 ‘투비아’와 형제들의 마지막 사투가 다가오는데…4. 평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 독소전쟁을 일으키면서 독일군이 벨로루시를 점령하자 홀로코스트를 자행하는 슈츠슈타펠와 나치 독일에 협력하는 친독 부역자들에 저항한 유대인 빨치산 부대의 이야기를 다룬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으며 주인공인 비엘스키 형제들도 실제 역사 속 인물들이다.네이버 영화 평점란에는 "또 불쌍한 유대인 영화냐?"면서 반유대주의 악플들이 주루룩 달리곤 하는데, 사실 홀로코스트를 다룬 다른 영화와는 달리 유대인들이 직접 무기를 들고 저항하는 내용이어서 여러모로 특이한 영화.[1]
영화 자체는 그럭저럭 볼만하지만 문제는 개봉 타이밍에 따른 시류. 하필이면 이 영화가 개봉하고난 직후 2008-2009년 가자 전쟁이 터져버렸다. 이스라엘 육군의 민간인 대상 백린탄 사용, 민간인 학살로 전세계적인 지탄을 받고 반유대주의가 퍼졌던 바로 그 전쟁이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 이렇게 이스라엘에 대한 전세계의 인식이 급격히 안좋아졌거니와, 피해본 건 비유태계가 더 컸거든요?라는 반발도 나올 정도로 "불쌍한 유태인" 코드 자체가 상당히 식상해졌기에 이 영화 이후로는 홀로코스트를 다룬 전쟁 영화의 비중이 상당히 적어졌다. 이 영화도 3200만 달러로 저렴하게 만들었음에도 미국에서도 흥행 실패하고 전세계 흥행합쳐서 5100만 달러를 넘기는 수준으로 망했다. (극장과 수익 나누고 세금내고 하면 적어도 2배인 6400만 달러를 벌어야 하는 걸 생각하면 손해본 흥행이다.) 2차 시장에서도 그다지 성공하지 못해 이젠 불쌍한 유태인 운운거리는 영화가 돈이 안되니 그런거 제작하던 유태인들도 많이 포기할 수밖에 없다는 비아냥도 나왔다.
사실 이 작품은 불쌍한 유태인을 강조하기보다는 살아남기 위한 숲 속에서의 사투와 전쟁의 참혹성을 그린 영화에 가깝다.[2]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현대의 이스라엘이 나쁜 짓을 한다고 해서 당시 나치가 벌인 끔찍한 행동들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5. 더빙
5.1. 한국어
2010년과 2012년에 KBS 1TV에서 더빙 방영도 했다. 연출은 이재길, 번역은 김혜연. 주인공 삼형제 성우들의 경우 큰형( 다니엘 크레이그)부터 이정구, 둘째( 리에브 슈라이버) 홍시호, 막내( 제이미 벨)가 강수진이 담당했고, 영화 극중 큰형 투비아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히로인 릴카(알렉사 다발로스)[3]는 이선이 연기했는데 KBS의 유명 성우들이 캐스팅되어 초호화 캐스팅을 보여줬다.5.2. 일본어
6. 기타
-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 후보작이다.
- 전쟁이 끝날 때까지 1230명이나 되는 인원이 숲에 들어가 진료소와 학교와 밭까지 갖춘 "소사회"를 구성했으며 소련 빨치산 사령부와 협력했다. 희생자는 50명 내외. 대단히 높은 생존율을 보인 셈인데 이는 동유럽에 위치한 숲들이 그만큼 거대하고 무성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 이 시기 동부유럽에서 빨치산 활동을 한 유대인의 숫자는 2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 국내에서는 DVD로만 나오고 블루레이로 나오지 않다가 마침내 2020년 2월에 노바미디어를 통해서 BD 정발판이 출시됐다.
[1]
사실 이 이전에 업라이징이라는 바르샤바 봉기를 다룬 영화가 있기는 했다. 다만 이쪽도 처참한 고증에다가 비주얼 효과도 별로여서 평은 매우 안좋았다.
[2]
오히려 홀로코스트에 대한 증오와 원한에 휩싸인 유태인들이 잡아온 독일군 병사를 때려죽이는 장면이 나온다. 독일군에게 원한이 있는 유대인들이 살해당한 자기 가족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붙잡혀온 독일군 병사를 둘러싸고 총기 개머리판으로 죽어라 두들겨패는데 그걸 얻어맞고 살았을리는 없다.또 앞부분에서는 유대인들이 오토바이와 승용차를 타고 가던 독일 군인들을 습격해 전부 죽이고 무기를 탈취하는 장면도 있다. 또, 투비아의 무리에 합류하기 전 나치 독일군에게 강간 당해 원치 않은 임신을 한 유대인 여인까지 등장하며, 빨치산 활동이 현지 농민들에게 피해를 안 줄 수가 없는지라 갈등이 심했던 것도 묘사된다. 영화의 배경이 된 해당 지역에서는 이를 두고 평가가 엇갈린다고.
[3]
나치의 게토 구역에 갇혀있던 유대인 여성이었으나 위장하여 게토에 들어가 탈출을 권유하던 투비아의 주장에 찬성해 게토를 탈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