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9 10:58:54

듀얼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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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단점4. 매체에서 등장5. 기타

1. 개요

영상으로 보는 이중 탄창

Dual Magazine / Magazine Coupler / Magazine Clamp

일반적인 박스 탄창을 두 개 이상씩 붙여서 만든 것. 재장전 시간을 크게 단축할 목적으로 제작되었고 탄창의 탄을 다썼을 때 새로운 탄창을 탄입대에서 찾아 빼서 쓸 필요 없이 바로 옆에 달린 탄창으로 순식간에 옮기거나 돌려 끼우면 끝이다.

2. 상세

몇몇 총기 부품 회사에서 이렇게 이중탄창으로 만들어주는 부품도 만들고 있으며 SIG SG550, H&K G36, H&K HK33, H&K G3[1], H&K MP5/10, FAMAE SAF, 줄피카르 소총 등의 탄창은 처음부터 이렇게 달 수 있도록 돌기가 붙어서 나온다.[2][3] AR-15용 폴리머 이중탄창

파일:1024px-Ethiopian_Soldiers_Korean_War.jpg [4]

이런 부품이 없더라도 테이프를 감아 직접 엮어 만드는 사례도 있는데, 일명 '정글식 탄창'이라 하여 이런 탄창 운용 방식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군 병사들이 M1 카빈, M3 그리스건, 톰슨 기관단총[5] 에도 이용한, 꽤 유서 깊은 방식이며 베트남 전쟁 시기에도 M16A1 #, M14 소총 #등에 이용할 만큼 유구한 역사를 지닌 군인들의 전장 아이템다.[6]

테이프를 감아 만든 이중 탄창 중에 래리 빅커스가 고안한 이중 탄창도 있는데 탄창과 탄창 사이의 장전손잡이, 노리쇠 멈치, 먼지 덮개 등의 부품들의 간섭을 방지하기 위해 'V'자로 기울여서 만드는 방식이다. # #

AR-15의 바리에이션중 하나인 Gilboa Snake MP40의 바리에이션인 'MP40/1'처럼 처음부터 이중 탄창 삽탄을 목적으로 설계된 총기들도 있다. 전자의 경우 더블배럴이라는 파격 스펙 덕분에 탄창 두개를 동시에 삽입해 사용해야하는 경우이다.[7]

유나이티드 디펜스 M42의 탄창은 아예 위아래로 용접해서 붙이고 만들었다.

관형탄창 같은 경우에는 Neostead 2000, UTAS UTS-15, Kel-Tec KSG, DP-12, S&W M&P 12처럼 2개로 결합하거나 헨리 소총, XRAIL, M1216, TS12처럼 여러 개로 결합하는 비슷한 경우도 있다.

FN P90의 경우엔 본의 아니게 칙패드 효과를 볼 수도 있다.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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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ZI 글록처럼 탄창을 권총 손잡이 안쪽에 삽탄하는 총기같은 경우에는 교차로 묶는다. # # #

3. 단점

물론 단점도 존재하는데 일단 부피가 커져서 휴대가 귀찮고 무게중심이 흐트러진다. 별 거 아닌것 같지만 그만큼 무게가 늘어나서 휴대가 힘들고, 일단 무게중심이 안 맞아서 조준할 때 불편함이 생기고, 그만큼 명중률도 감소한다.

또한 탄창과 탄이 전장에서의 환경에 무방비해 옆에 있는 탄창이 충격을 받거나 흙이나 먼지같은 이물질이 들어가 고장 나기 쉬우며, 한쪽 탄창의 삽탄부를 아래로 하면 반동으로 총을 쏠 때마다 탄환이 빠져나오거나 불량삽탄이 된다는 문제가 있어서 생각보다 널리 쓰이지는 않는다.

게다가 유탄발사기 쪽에도 문제가 있는데 M203처럼 통상적인 방아쇠가 있는 경우 격발할 때 파지감 문제가 생기고 # #,[9] 한술 더떠 Mk.13 EGLM의 경우에는 구조적 특징 때문에 SCAR-L처럼 30발 이중탄창 제작에 신경을 써야하거나, 아니면 SCAR-H처럼 연장 탄창을 부착하지 않는 한 아예 이중탄창 자체를 삽탄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다만 HK79, H&K M320, GP-25처럼 방아쇠와 손잡이 모두 탄창으로부터 독립된 유탄발사기 같은 경우에는 이런 문제에 제약이 없다.

덤으로 접철식 개머리판이 탑재된 총기 같은 경우 개머리판을 접은 상태에서 이중탄창을 삽탄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10]

4. 매체에서 등장

상술했다시피 각종 베트남 전쟁 관련 미디어 매체 등에서 빠지지않고 등장하는 단골손님으로 등장한다.

일부 FPS 게임에서는 한 번 이중 탄창으로 재장전해서 분명히 옆의 탄창은 비어있을텐데 다시 재장전을 하면 어느새 삽탄이 완료되어있는 마법의 탄창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 포인트 블랭크에서 듀얼 매거진이 구현되어 있다. 다만, 게임 물리엔진의 한계인지 듀얼매거진으로 교체해도 그냥 일반적인 장전모션 그대로 탄창을 뽑은뒤 주머니에서 다른 탄창을 꺼내 재장전을 한다(...)
  •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선 트레이아크의 콜 오브 듀티의 패스트 탄창 계열이 이중 탄창으로 묘사되는 편이다. 블랙 옵스 콜드 워 처럼 대용량 퀵 드로우면 대용량 탄창에 테이프를 감은 형태로 묘사되는 편.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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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ii.cheaperthandirt.com/arr-083_1.tif&wid=480&cvt=jpe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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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royalgazette.com/AR-704059949.jpg


[1] # [2] 가끔 탄창이 아닌 부품에 돌기가 붙이는 경우도 있다. # [3] 다만 이런 탄창은 여러 단점이 제기되어 현재는 많이 쓰이지 않는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4] 한국전 당시 에티오피아 보병의 사용례 [5] 도입 초기에는 30발들이 탄창이 없었다. [6] 여담으로 덕트 테이프는 1942년에 등장했고, 접착 테이프는 그 이전 1930년대에 등장했다. [7] 한편 이중 탄창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탄창 세 개를 마개조해서 붙이고 총열도 세 개를 붙인 TKB-059도 있다. [8] 이런 방식이 불편하다면 이 사진처럼 묶는 방법도 있다. [9] 덤으로 이와 비슷하게 매그웰 그립으로 파지하거나 탄창 손잡이를 부착해 파지하는 경우에도 파지감 문제가 생긴다. # # # [10] 이것 때문에 이중탄창이 신축식 개머리판 총기와 조합이 매우 좋다고 알려졌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