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03:06:04

도화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Dohwa Engineering.Co.Ltd
都和엔지니어링
파일:도화엔지니어링 CI.svg
<colbgcolor=#003f44><colcolor=#fff> 설립 1957년 8월 15일
전신 도화종합설계사무소
대표 박승우, 손영일, 곽준상, 김덕구
업종 종합 엔지니어링 컨설팅
기업 분류 중견기업
상장 여부 상장기업
상장 시장 코스피
시가총액 2,566억원(2024년 4월 8일)
매출액 5,750억원(2023년 12월)
영업이익 219억원(2023년 12월)
자본금 168억 6,000만원
자산 총액 6,051억원 (2023년 12월)
직원 2,633명[1]
소재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로 438 ( 대치동 942-1)
웹사이트 홈페이지

1. 개요2. 역사3. 주요사업
3.1. 상하수도(물산업)
4. 사건/사고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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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57년에 설립된 엔지니어링 회사. 대한민국 최초의 종합 엔지니어링 회사이다. 사실 최초로 생긴 업체는 1955년 전엔지니어링의 전신인 전화공설계사무소라고 한다.

상하수도, 수자원개발, 도시, 조경, 철도, 도로, 교량, 터널, 항만, 환경, 플랜트 등 엔지니어링 전 분야에서 기획, 타당성조사, 설계, 분석, 시험, 감리, 시공, 구매, 시운전, 평가, 자문 및 지도 업무를 수행하는 종합엔지니어링 컨설팅 회사이다.

2. 역사

1957년에 설립된 도화종합설계사무소를 전신으로 하여 1981년 도화종합기술공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이후 2011년 도화엔지니어링이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했다.

연도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957 도화설계사무소 설립
1962 (주)도화종합설계공사로 상호변경
1969 건설용역업 등록
1975 기술용역업 등록 (과학기술처), 이란 테헤란 지사 설치
1976 IBRD 및 ADB 등록
1981 (주)도화종합기술공사로 상호변경
1982 해외건설 용역업 등록 (건설교통부)
1983 환경영향평가 대상자 선정 (환경처)
1987 동탑산업훈장
1988 건축사 신고, 건설면허업 취득 (서울특별시)
1990 종합감리전문회사 등록 (건설교통부)
1992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유럽공동체 (ECC) 등록
1993 한국엔지니어링 활동주체신고 (한국엔지니어링진흥협회)
1997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1998 산업포장
2004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2007 베트남 지사 설립
2008 카자흐스탄 지사 설립
2009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등록
2010 KOSPI 상장
2011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원자력품질시스템 인증
ENR 선정 글로벌 상위 150개 설계사 중 106위
인도네시아 지사 설립
조지아 지사 설립
해외종합건설업 신고
(주)도화엔지니어링으로 상호 변경
2012 알제리, 파키스탄, 키르키스탄 지사 설립 및 콜롬비아 현지 법인 설립
2013 공공하수도기술진단 전문기관 및 관리대행업 등록
2014 볼리비아, 오만 지사 및 미국 현지 법인 설립
2015 페루, 모잠비크, 방글라데시 지사 설립
뉴비전 2020 선포식
OHSAS 18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2016 곽영필 회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ENR 선정 글로벌 (국내+해외) 상위 150개 설계사 중 121위
니카라과 지사 설립
2017 탄자니아, 필리핀, 일본, 케냐 지사 및 베트남 현지 법인 설립
2018 중국 현지 법인 설립
2019 ENR 선정 글로벌 (국내+해외) 상위 150개 설계사 중 91위
2020 ENR 선정 글로벌 (국내+해외) 상위 150개 설계사 중 83위
2021 ENR 선정 글로벌 (국내+해외) 상위 150개 설계사 중 74위 / 인터내셔널 (해외매출) 상위 225개 설계사 중 55위
2022 ENR 선정 글로벌 (국내+해외) 상위 150개 설계사 중 71위 / 인터내셔널 (해외매출) 상위 225개 설계사 중 60위
2023 인도 현지 법인 설립

3. 주요사업

3.1. 상하수도(물산업)

도화엔지니어링은 전통적으로 상하수도(물산업) 분야의 강자로 2020년~2023년 상반기 시장점유율이 약 22%에 이르는 업계 선두주자이다.(엔지니어링데일리 2023.7.17.)
창업주인 곽영필 회장을 비롯한 역대 경영진들은 대부분 상하수도 기술사를 보유한 물산업분야 전문가로 도화엔지니어링이라고 하면 상하수도 분야가 첫 번째로 꼽힌다. 현재도 회사 내 여러 부서 중에서도 상하수도부(물산업부문)가 수주액, 매출액, 영업이익 측면에서 가장 회사 기여도가 큰 부서 중 하나이다.
파일:상하수도점유율.jpg
도화는 광역상수도를 포함한 전국단위의 상수도 시설을 계획, 설계 및 감리를 수행하며, 해수담수화와 강변여과수와 같은 대체 수자원 개발, 고도정수처리장 및 노후 상수도 시설 현대화를 통한 물산업 전반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일:영등포 아리수 정수장.jpg
영등포 아리수 정수장
상수도 설계와 EPC 서비스 능력을 바탕으로 2022년에는 성균관대학교 기술지주자회사인 Inwater Solution Agro와 함께 키르기스스탄 Chui지역의 Issyk-Ata지구에 스마트팜 사업에 투자하였다.
파일:도화키르기기스스탄스마트팜.jpg
키르기스스탄 스마트팜
하수도분야는 하수처리시설의 신설 및 증설, 고도처리 및 현대화, 하수처리수의 재이용, 임대형 하수관거 정비, 노후 하수관거 정밀조사 외에도 하수도시설 자산관리, 도시침수예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일:안산하수종말처리장.jpg
안산하수종말처리장 고도처리시설 설치사업

4. 사건/사고

4대강 사업 관련뉴스

5. 여담

엔지니어링사라고 하면 삼성엔지니어링(삼엔)이나 현대엔지니어링(현엔)을 떠올리곤 한다. 삼엔과 현엔은 정유/가스, 화공, 발전, 산업 등의 플랜트 시설물의 설계(Engineering), 자재조달(Procurement), 시공(Construction)을 수행하는 EPC사로 시공사와 큰 차이가 없다. 특히 현엔 같은 경우는 심지어 현대건설로부터 힐스테이트라는 브랜드를 물려받아 아파트도 만든다. 엄밀한 의미에서 업계에서 엔지니어링이라고 하면 설계(Design)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서 삼엔과 현엔 외의 엔지니어링사라고 하면 타당성조사(Feasibility Study), 설계(Design), 감리(Supervision), 사업관리(Project Management) 등의 서비스를 수행하는 회사로 영어권 국가에서는 주로 컨설턴트(Consultant) 또는 컨설팅 회사[2]라고 말한다. 국내의 엔지니어링사는 주로 토목(Civil Engineering)을 기반으로 교통, 도시, 환경을 포함시켜 사회기반시설(Infrastructure)에 대한 서비스를 주로 담당하고, 도화엔지니어링과 같이 컨설턴트분야의 대형사들은 철도, 공항, 에너지, 폐기물, 수처리 등 복합 공종에 대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따라서 삼엔과 현엔은 시공사와 유사하다 생각하면 되고, 실질적으로 설계를 담당하는 컨설팅 회사는 도화엔지니어링 이하 순위의 회사를 보면 된다. 컨설팅 분야에서 국내 1위는 도화엔지니어링이다.

엔지니어링 업계 독보적인 1위 회사인데 월급은 그렇지 못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아랫쪽 직급은 동종 업계에 비해 많은 건 사실이나 위로 올라가면 오히려 적기도 하다는 듯. 그렇지만 호봉제에서 연봉제로 전환시 40시간에 해당하는 야근비가 연봉에 포함되는 포괄임금제를 도입하여(야근 하던 안하던 상관 없음) 야근을 해서 야근비를 받아야 어느 정도 금액을 맞출 수 있는 타회사와는 달리 임원이나 직원 모두 야근을 잘 하지 않는 분위기로 변화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고객사와 함께 한 사무실에서 같이 일해야 하는 턴키설계 합사(합동사무실)의 경우 고객사의 강요로 어느 정도의 야근은 피할 수는 없다고 한다. 도화엔지니어링은 그나마 턴키설계가 주력이 아니어서 여기 직원들은 타사 대비 야근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고 한다.
2020년 이후 신입사원 첫해 연봉을 대기업 시공사 수준으로 대폭 인상시켰다고 한다. 이는 도화엔지니어링이 업계 1위이면서 해외사업 역시 국내 1위여서 고학력 신입사원 유치가 필요하고 기껏 뽑아놓은 신입사원을 메이저 대기업 시공사에 뺏기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회사내 직급 구성이 괴상하다. 부장 이상 직급이 회사 내 인원의 60프로에 달한다는 듯. 어떤 부서는 영업직으로 들어와있는 부회장들이 과장보다 훨씬 많다. 이런 이유로 낮은 직급에서의 업무량이 엄청나다고는 하는데 이건 엔지니어링, 건축 업계에서 그냥 당연하다는 듯이 일어나는 일이다. 젊은 직원(~5년차)들의 퇴사율이 굉장히 높아서 이래저래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대기업 시공사 대비 직원들의 정년은 공무원과 같이 잘 지켜진다고 볼 수 있다. 대기업 시공사들은 50대가 되면 구조조정이나 명퇴를 종용하지만, 여기는 사람(기술자)으로 사업을 하는 직종이라 회사에서 쉽게 자를 수 없다고 한다. 내부직원의 말에 따르면 자기가 마음만 먹으면 60대를 넘어 70대까지도 일을 할 수 있다며 노후대비로 이런 직장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예로부터 기술 배우면 굶어죽지 않는다고 하지 않던가) 그래서 20년 이상 장기 근속자 수도 상당하고 심지어 30년 이상 장기근속자도 사무실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1] 2023.12 기준 [2] 컨설팅이라고 하면 법률 컨설팅, 회계 컨설팅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여기서의 컨설팅은 공학서비스의 컨설팅을 말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분야 컨설팅 회사로는 AECOM, Jacobs, WSP, Arup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