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엔지니어링 Dohwa Engineering.Co.Ltd 都和엔지니어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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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3f44><colcolor=#fff> 설립 | 1957년 8월 15일 |
전신 | 도화종합설계사무소 |
대표 | 박승우, 손영일, 곽준상, 김덕구 |
업종 | 종합 엔지니어링 컨설팅 |
기업 분류 | 중견기업 |
상장 여부 | 상장기업 |
상장 시장 | 코스피 |
시가총액 | 2,566억원(2024년 4월 8일) |
매출액 | 5,750억원(2023년 12월) |
영업이익 | 219억원(2023년 12월) |
자본금 | 168억 6,000만원 |
자산 총액 | 6,051억원 (2023년 12월) |
직원 | 2,633명[1] |
소재지 |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로 438 ( 대치동 942-1) |
웹사이트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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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57년에 설립된 엔지니어링 회사. 대한민국 최초의 종합 엔지니어링 회사이다. 사실 최초로 생긴 업체는 1955년 전엔지니어링의 전신인 전화공설계사무소라고 한다.상하수도, 수자원개발, 도시, 조경, 철도, 도로, 교량, 터널, 항만, 환경, 플랜트 등 엔지니어링 전 분야에서 기획, 타당성조사, 설계, 분석, 시험, 감리, 시공, 구매, 시운전, 평가, 자문 및 지도 업무를 수행하는 종합엔지니어링 컨설팅 회사이다.
2. 역사
1957년에 설립된 도화종합설계사무소를 전신으로 하여 1981년 도화종합기술공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이후 2011년 도화엔지니어링이라는 이름을 쓰기 시작했다.연도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957 도화설계사무소 설립
1962 (주)도화종합설계공사로 상호변경
1969 건설용역업 등록
1975 기술용역업 등록 (과학기술처), 이란 테헤란 지사 설치
1976 IBRD 및 ADB 등록
1981 (주)도화종합기술공사로 상호변경
1982 해외건설 용역업 등록 (건설교통부)
1983 환경영향평가 대상자 선정 (환경처)
1987 동탑산업훈장
1988 건축사 신고, 건설면허업 취득 (서울특별시)
1990 종합감리전문회사 등록 (건설교통부)
1992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유럽공동체 (ECC) 등록
1993 한국엔지니어링 활동주체신고 (한국엔지니어링진흥협회)
1997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1998 산업포장
2004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2007 베트남 지사 설립
2008 카자흐스탄 지사 설립
2009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등록
2010 KOSPI 상장
2011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원자력품질시스템 인증
ENR 선정 글로벌 상위 150개 설계사 중 106위
인도네시아 지사 설립
조지아 지사 설립
해외종합건설업 신고
(주)도화엔지니어링으로 상호 변경
2012 알제리, 파키스탄, 키르키스탄 지사 설립 및 콜롬비아 현지 법인 설립인도네시아 지사 설립
조지아 지사 설립
해외종합건설업 신고
(주)도화엔지니어링으로 상호 변경
2013 공공하수도기술진단 전문기관 및 관리대행업 등록
2014 볼리비아, 오만 지사 및 미국 현지 법인 설립
2015 페루, 모잠비크, 방글라데시 지사 설립
뉴비전 2020 선포식
OHSAS 18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2016
곽영필 회장 금탑산업훈장 수상OHSAS 18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ENR 선정 글로벌 (국내+해외) 상위 150개 설계사 중 121위
니카라과 지사 설립
2017 탄자니아, 필리핀, 일본, 케냐 지사 및 베트남 현지 법인 설립니카라과 지사 설립
2018 중국 현지 법인 설립
2019 ENR 선정 글로벌 (국내+해외) 상위 150개 설계사 중 91위
2020 ENR 선정 글로벌 (국내+해외) 상위 150개 설계사 중 83위
2021 ENR 선정 글로벌 (국내+해외) 상위 150개 설계사 중 74위 / 인터내셔널 (해외매출) 상위 225개 설계사 중 55위
2022 ENR 선정 글로벌 (국내+해외) 상위 150개 설계사 중 71위 / 인터내셔널 (해외매출) 상위 225개 설계사 중 60위
2023 인도 현지 법인 설립
3. 주요사업
3.1. 상하수도(물산업)
도화엔지니어링은 전통적으로 상하수도(물산업) 분야의 강자로 2020년~2023년 상반기 시장점유율이 약 22%에 이르는 업계 선두주자이다.(엔지니어링데일리 2023.7.17.)창업주인 곽영필 회장을 비롯한 역대 경영진들은 대부분 상하수도 기술사를 보유한 물산업분야 전문가로 도화엔지니어링이라고 하면 상하수도 분야가 첫 번째로 꼽힌다. 현재도 회사 내 여러 부서 중에서도 상하수도부(물산업부문)가 수주액, 매출액, 영업이익 측면에서 가장 회사 기여도가 큰 부서 중 하나이다.
영등포 아리수 정수장 |
안산하수종말처리장 고도처리시설 설치사업 |
3.2. 수자원(물산업)
도화의 수자원 분야에서는 도시침수를 포함한 하천 홍수관리계획과 홍수 방어의 구조적 대책인 배수펌프장 및 댐과 같은 수공 시설물 계획에 대한 조사와 설계 및 관리 단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하천정비계획을 포함한 수자원의 이용 및 하천의 홍수방지 분야의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하천정비사업의 경우 친수 공간의 조성과 생태하천 복원도 함께 하는 종합적인 하천관리 컨설팅도 제공된다.도화는 수자원의 안정적인 관리와 재해방지를 위한 시설물인 보(barrage), 댐, 조절지(reservior) 등의 설계도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많은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남강 다목적댐 및 소수력발전소 |
라오스 Xe Pian - Xe Namnoy 수력발전 |
3.3. 도시
도화의 도시부문은 삶의 질이 향상되고 도시가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도시 기본계획, 관리계획(재개발), 재생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검토 및 사업계획 수립 등 친환경 도시개발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화는 최근 3기 신도시, 새만금 수변도시를 비롯한 주택 및 복합단지, 산업단지, 물류단지 등 도시개발에 필요한 단지계획, 단지토공, 상하수도, 하천, 교량, 지반 등 복합공종 설계사업을 수행하였으며, 해외 신도시 및 주택단지 개발 및 계획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수원시 광교지구 택지개발사업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
도화는 도시부문 내 조경사업부를 두고 있어 국립수목공원 조성사업 및 새만금 관광용지 개발 기본계획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비롯하여 공원, 관광지, 골프장, 생태 보전 및 경관계획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성사업 |
도화는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시티 모델을 도입하여 스마트 도시공간과 스마트기술을 통합한 지능형도시를 조성을 위한 컨설팅 및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도화는 공항배후도시의 계획과 설계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사업으로 인천국제공항의 배후도시인 영종하늘도시 조성과 콜롬비아와 페루 등지에서 공항배수지원단지계획 컨설팅을 수행하였다.
영종하늘도시 |
2022년에는 성균관대학교 기술지주자회사인 Inwater Solution Agro와 함께 키르기스스탄 Chui지역의 Issyk-Ata지구에 스마트팜 사업에 투자하였다.
키르기스스탄 스마트팜 |
3.4. 교통
교통은 엔지니어링 시장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분야 중 하나로 국내외 많은 엔지니어링사들이 교통관련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이다. 토목시설이라 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것이 도로나 철도에 놓여진 대형 교량이나 바다 밑을 가로 지르는 긴 터널을 생각할 정도로 토목의 교통시설은 일반인들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조금 더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큰 배가 정박하는 항만시설이나 거대한 여객기가 뜨고 내리는 공항의 활주로 또한 토목 엔지니어링에 기반한다는 것도 알고 있을 것이다. 교통분야 엔지니어링 시장은 거의 모든 회사가 이 분야의 비즈니스를 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이 아주 치열한 시장이다도화의 교통부문은 크게 철도, 도로, 공항과 항만분야로 이루어져 있다.
3.4.1. 철도
철도분야는 고속철도와 일반철도, 대도시 대중교통의 중심축인 도시철도, 최근들어 국내에 도입되고 있는 트램에 대한 전국 또는 지역단위의 마스터플랜 수립, 타당성조사, 설계 및 공사감리와 민간투자사업에서의 프로젝트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도화는 경부고속철도와 호남고속철도로 대표되는 국내 고속철도에 대한 설계와 공사감리에 참여하였으며, 각 지방을 연결하는 일반철도의 전철화 사업 및 신규 철도에 대한 서비스도 수행하고 있다, 서울, 대구, 인천, 광주, 대전의 대도시 도시철도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철도분야는 엔지니어링 시장에서 공항과 함께 다양한 공종이 함께 투입되는 복합공종분야로 알려져 있다. 철도는 토목과 궤도, 건축, 기계, 전기, 전력, 신호, 통신, 검수, 차량, 열차운영 등 다양한 공학분야가 함께 어울려야 만들어질 수 있는 시설로 철도 담당 기술자들은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자기가 담당하는 분야의 업무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분야들과의 협업(인터페이스) 능력도 요구된다.
도화는 201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해외철도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했으며 도화가 서비스하는 여러가지 엔지니어링 분야 중 가장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도화는 인도네시아, 네팔, 라오스, 태국, 베트남,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필리핀, 모로코, 탄자니아, 알제리, 페루, 파나마, 폴란드 등의 국가에 진출하여 현지 철도 건설에 대한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폴란드 진출은 현지 엔지니어링사를 인수하여 현지법인인 DOHWA Polska를 설립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으며, 폴란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인접한 중동부 유럽국가와 전후 우크라이나 시장 진출의 포석이라는 업계의 시각이 있다.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 중 경주경유노선 설계 |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 민간투자사업 사업관리 및 설계 |
페루 리마 메트로 2호선 공사감리 |
4. 사건/사고
4대강 사업 관련뉴스5. 여담
엔지니어링사라고 하면 삼성엔지니어링(삼엔)이나 현대엔지니어링(현엔)을 떠올리곤 한다. 삼엔과 현엔은 정유/가스, 화공, 발전, 산업 등의 플랜트 시설물의 설계(Engineering), 자재조달(Procurement), 시공(Construction)을 수행하는 EPC사로 시공사와 큰 차이가 없다. 특히 현엔 같은 경우는 심지어 현대건설로부터 힐스테이트라는 브랜드를 물려받아 아파트도 만든다. 엄밀한 의미에서 업계에서 엔지니어링이라고 하면 설계(Design)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서 삼엔과 현엔 외의 엔지니어링사라고 하면 타당성조사(Feasibility Study), 설계(Design), 감리(Supervision), 사업관리(Project Management) 등의 서비스를 수행하는 회사로 영어권 국가에서는 주로 컨설턴트(Consultant) 또는 컨설팅 회사[2]라고 말한다. 국내의 엔지니어링사는 주로 토목(Civil Engineering)을 기반으로 교통, 도시, 환경을 포함시켜 사회기반시설(Infrastructure)에 대한 서비스를 주로 담당하고, 도화엔지니어링과 같이 컨설턴트분야의 대형사들은 철도, 공항, 에너지, 폐기물, 수처리 등 복합 공종에 대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따라서 삼엔과 현엔은 시공사와 유사하다 생각하면 되고, 실질적으로 설계를 담당하는 컨설팅 회사는 도화엔지니어링 이하 순위의 회사를 보면 된다. 컨설팅 분야에서 국내 1위는 도화엔지니어링이다.엔지니어링 업계 독보적인 1위 회사인데 월급은 그렇지 못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아랫쪽 직급은 동종 업계에 비해 많은 건 사실이나 위로 올라가면 오히려 적기도 하다는 듯. 그렇지만 호봉제에서 연봉제로 전환시 40시간에 해당하는 야근비가 연봉에 포함되는 포괄임금제를 도입하여(야근 하던 안하던 상관 없음) 야근을 해서 야근비를 받아야 어느 정도 금액을 맞출 수 있는 타회사와는 달리 임원이나 직원 모두 야근을 잘 하지 않는 분위기로 변화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고객사와 함께 한 사무실에서 같이 일해야 하는 턴키설계 합사(합동사무실)의 경우 고객사의 강요로 어느 정도의 야근은 피할 수는 없다고 한다. 도화엔지니어링은 그나마 턴키설계가 주력이 아니어서 여기 직원들은 타사 대비 야근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고 한다.
2020년 이후 신입사원 첫해 연봉을 대기업 시공사 수준으로 대폭 인상시켰다고 한다. 이는 도화엔지니어링이 업계 1위이면서 해외사업 역시 국내 1위여서 고학력 신입사원 유치가 필요하고 기껏 뽑아놓은 신입사원을 메이저 대기업 시공사에 뺏기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회사내 직급 구성이 괴상하다. 부장 이상 직급이 회사 내 인원의 60프로에 달한다는 듯. 어떤 부서는 영업직으로 들어와있는 부회장들이 과장보다 훨씬 많다. 이런 이유로 낮은 직급에서의 업무량이 엄청나다고는 하는데 이건 엔지니어링, 건축 업계에서 그냥 당연하다는 듯이 일어나는 일이다. 젊은 직원(~5년차)들의 퇴사율이 굉장히 높아서 이래저래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대기업 시공사 대비 직원들의 정년은 공무원과 같이 잘 지켜진다고 볼 수 있다. 대기업 시공사들은 50대가 되면 구조조정이나 명퇴를 종용하지만, 여기는 사람(기술자)으로 사업을 하는 직종이라 회사에서 쉽게 자를 수 없다고 한다. 내부직원의 말에 따르면 자기가 마음만 먹으면 60대를 넘어 70대까지도 일을 할 수 있다며 노후대비로 이런 직장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예로부터 기술 배우면 굶어죽지 않는다고 하지 않던가) 그래서 20년 이상 장기 근속자 수도 상당하고 심지어 30년 이상 장기근속자도 사무실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유트브만 보는 임원도 상당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