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7:51

대릴 딕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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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워킹데드 로고.png 워킹 데드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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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57a5b><colcolor=#ffffff> 워킹 데드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대릴 딕슨
Daryl Dixon
파일:대릴 딕슨 시즌8.jpg
본명 대릴 딕슨
Daryl Dixon
국적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직업 실업자 (아포칼립스 이전)
애틀랜타 생존자 그룹 사냥꾼
교도소 집단지도위원회 위원
알렉산드리아 안전지대 모집원
생츄어리 지도자[1]
커먼웰스 군인
가족 관계 윌 딕슨 (아버지)
멀 딕슨 (형)
주 무기 석궁
등장 드라마 워킹 데드
워킹 데드: 대릴 딕슨
담당 배우 노먼 리더스

1. 개요2. 극중 행적
2.1. 과거2.2. 시즌 12.3. 시즌 22.4. 시즌 32.5. 시즌 42.6. 시즌 52.7. 시즌 62.8. 시즌 72.9. 시즌 82.10. 시즌 92.11. 시즌 102.12. 시즌 112.13. 워킹 데드: 대릴 딕슨
3. 인간 관계4. 능력5. 평가6. 기타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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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You want to know what I was before all this? I was nobody. Nothing.
이 모든 일이 있기 전에 내가 뭐 하던 놈이었는지 궁금해? 난 그 누구도 아니었어. 아무것도.

드라마 워킹 데드의 등장인물. 작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원작 만화에는 등장하지 않는 오리지널 캐릭터다.

배우는 영화 ' 분닥 세인트'나 '블레이드', 그리고 게임 데스 스트랜딩으로 유명한 노먼 리더스(Norman Reedus).

대부분이 '데릴'이라고 표기한다. 하지만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Daryl은 '대릴'로 표기된다. 다양한 표기가 함께 사용되곤 한다.

여담이지만 극이 진행되는 동안 단 한 번도 이발을 하지 않았다. 야생 분위기의 남자인 대릴의 캐릭터성을 상대적으로 살리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단순히 배우가 이발을 하지 않는 것인지는 불명. 때문에 시즌이 거듭될수록 점점 더 머리가 길어진다. 다른 캐릭터들은 비교적 깔끔한 머리스타일을 하고 있는 것과 대조된다.[2][3]

시즌 9 중반부부터 원래 주인공이었던 을 대신해 주인공으로 활약한다.[4]

2. 극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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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과거

다른 등장인물들처럼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제대로 없었으며, 시즌 4에서 잭이 했던 말[5]에 비슷한 일을 했다며 수긍하여 과거에 대한 떡밥을 던졌다.

베스와의 대화에 따르면, 대릴은 마약 밀매상인 형 멀 딕슨을 따라다니며 멀이 시키는 것은 무엇이든 했다고 한다. 간단히 마약 밀매상 일을 했다고 보면 된다. 대릴이 12살 때 멀은 소년원에 가고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라 대릴을 돌봐 줄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6] 이런 아픈 과거 때문인지 소피아가 실종 됐을 때 누구보다 앞장서서 소피아를 찾아 다녔다. 본인과 같이 외로운 과거를 가진 사람을 만들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2.2. 시즌 1

파일:images (12).jpg
애틀랜타 근방의 캠프에서 첫 등장. 사슴을 사냥하기 위해 온갖 공을 들였지만 재수없게 사슴이 워커에게 잡아먹히자 온갖 욕을 쏟아부으며 워커를 처리한다.[7]

형인 멀 딕슨이 일행과 함께 물자 조달을 위해 애틀랜타 시내에 나가 난동을 부리다가 백화점 건물 옥상에서 수갑이 채워진 채 고립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해서 릭을 죽일 기세로 덤비지만 셰인과 릭에게 제압당하고, 겨우겨우 마음을 진정시킨 후 릭, 글렌, 티독과 함께 형을 구하러 간다.

하지만 멀은 이미 수갑이 채워져 있던 손목을 자른 뒤 어딘가로 사라진 후였으며 잘린 손목을 본 대릴은 또다시 이성을 잃고 티독에게 석궁을 겨누지만[8], 다시 한 번 릭에게 제압당한다.

충분한 무기도 없이 애틀랜타 거리를 돌아다니기는 무리라고 판단한 그룹원들과 함께 릭이 두고 온 무기 가방을 찾아나서지만 그 과정에서 글렌이 의문의 남자들에게 납치되고, 글렌을 되찾고 싶으면 무기 가방을 내놓으라는 그들과 전쟁까지 할 각오로 맞서지만, 놀랍게도 그 그룹은 병든 노인들을 책임지는 착한 사람들이었고 이에 감동한 릭 일행은 그들에게 무기를 꽤 나눠주고 길을 떠난다.[9]

이후 다시 캠프로 돌아가지만 캠프는 워커들에게 습격당하고 있는 상태였고 겨우겨우 워커들을 제압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된다.

그 후 여차저차 질병 관리 센터(CDC)에 도착해 잠시나마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10]을 누리지만, CDC는 결국 폭파되고 그룹은 다시 떠돌이 생활을 이어나가게 된다.

2.3. 시즌 2

파일:episode-12-daryl.jpg

끊임없이 이동하는 그룹이었지만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캠핑카가 고장나서 어쩔 수 없이 잠시 멈춰서게 된다. 그 와중에 대규모의 워커 떼가 고속도로를 덮치고 일행은 모두 차 밑에 숨는다. 이 때 티독이 급히 움직이다가 차 문의 모서리에 팔을 긁혀 피가 많이 나서 워커에게 들킬 위기에 처하지만 대릴이 그 워커를 제압하고 재빨리 자신과 티독의 몸 위를 시체로 덮어 놓아서 다행히 들키지 않는다.

하지만 소피아가 워커를 보고 놀란 나머지 혼자 도로를 이탈해 숲 속으로 도망치게 되고, 릭이 따라가지만 결국 소피아를 잃어버리고 만다. 대릴은 자신의 사냥 실력을 살려 소피아를 추적하려 하지만 별다른 성과는 보지 못했고 그 와중에 칼이 총에 맞는 사태까지 발생한다.

이후 칼을 쏜 오티스라는 남자가 자신이 머무는 농장의 위치를 알려주고 릭과 칼에 이어서 대릴을 비롯한 다른 그룹원들도 모두 농장으로 향한다. 칼의 부상이 심각한 탓에 그룹원들 모두가 한동안 농장에 머물게 되고 대릴은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소피아를 찾아다니지만 별 성과는 보지 못했다. 이에 그룹원들이 소피아 수색을 포기하자는 말까지 하지만 격하게 반대하며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시즌 1부터 입은 거칠어도 사냥을 나가서 식량을 마련하고 납치된 글렌을 구하는데 힘을 보태고 사람들에게 총을 나눠주는 등 선한 본성이 이때부터 드러나기 시작한다.

소피아를 찾아다니다가 심각한 부상까지 입고 죽을 위기에 처하고 악착같이 간신히 살아서 돌아가나 했지만 그 와중에 안드레아가 대릴을 워커로 오인하고 총을 쏘는 바람에 귀를 맞게 되고 완전히 넉다운해서 실려간다. 하지만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었다.

이후 캐롤이 자신에게 미안해하며 소피아는 아마 죽었을 게 분명하니 그만 찾아다녀도 된다는 식으로 말하자 제대로 빡돌아 캐롤에게 독설을 한다. 엄마가 자기 딸에 대해 그런 식으로 말한다는 게 못마땅했던 모양. 사실 대릴 자신도 어릴 적 실종됐는데 아무도 찾으러 오질 않아서 며칠 동안 헤매다가 겨우 집에 돌아간 뼈아픈 과거가 있었으니 캐롤의 행동이 못마땅한 건 당연한 듯하다.

결국 소피아가 농장 헛간에서 워커가 된 채로 발견되자 다른 그룹원들과 함께 멘붕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로 더 이상 다른 사람들 뒤치다꺼리는 해 주기 싫다며 선을 긋고 농장 구석에서 혼자 캠프를 만들어 생활한다. 충격이 아주 컸던 듯.

그룹의 최연장자이자 가장 의지가 되는 데일이 워커에게 배를 찢겨 고통스러워하자 손수 총을 쏴 그를 영면에 들게 해 줬다.[11]

릭이 데려온 랜달을 위험하다고 생각하며 고문을 통해 랜달의 동료가 어디 있는지 알아내려 하지만 실패했고 랜달이 사라지자 랜달의 흔적을 찾아 뒤쫓지만 랜달이 누군가에 의해 목이 꺾여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범인이 셰인이라는 걸 알아낸다. 하지만 셰인 역시 릭과의 싸움으로 죽게 되고 농장이 워커 떼에게 덮쳐지자 오토바이를 타고[12] 캐롤과 함께 농장을 탈출, 소피아를 잃어버렸던 고속도로에서 다시 그룹원들과 재회한 후 또다시 방랑 생활을 시작한다.

2.4. 시즌 3

파일:TWD_GP_302_0518_00941.jpg

방랑 생활 중 우연히 교도소를 발견, 사방이 펜스로 둘러싸여 있어 안에 있는 워커만 정리한다면 정착하기 딱 좋은 곳이라고 판단해 교도소 정리에 들어간다. 워커가 너무 많기도 하고 총알도 아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백병전으로 워커를 하나하나 제거하고 일부 구역을 완전히 청소하는 데 성공한다.

수감 구역 내까지 들어가지만 허셸이 워커에게 발목을 물리게 되고 갑작스레 워커들이 사방에서 튀어나오면서 위기에 몰리게 되고 급한 대로 아무 곳이나 들어갔는데 그곳이 우연히 식당가였고 그곳에는 생존한 수감자들이 있었다. 혹시 모를 위험에 수감자들을 견제하며 허셸을 안전한 곳으로 옮긴다.

이후 현재 세상이 돌아가는 상황을 잘 모르는 수감자들에게 현실을 알려주고, 교도소에서 떠나라고 한다.[13] 하지만 수감자들이 이곳은 원래 자신들의 보금자리라며 떠나지 않겠다고 하자 릭 일행이 다른 구역을 청소해 수감자들에게 넘겨준다는 조건으로 수감자들이 가지고 있던 식량의 절반을 요구하게 되고 협상에 성공한다.

이후 다시 다른 구역 청소에 들어가게 되지만 수감자 일행 중 한 명이 은근슬쩍 릭의 목숨을 노리자 이를 눈치챈 릭이 곧바로 그 수감자를 죽였고, 그들 중 한 명은 도망친다.

이후 남아있는 수감자들에게 약속대로 청소한 구역을 넘겨주고 거기서 살든지 떠나든지 선택하라고 한 뒤, 자신들의 구역을 침범하면 모두 죽이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그 후에 평화롭던 일상을 보내던 도중 갑자기 워커들이 안에 들이닥치고 교도소에 갑작스레 경보음이 울린다. 깜짝 놀란 대릴은 일단 경보음을 멈추기 위해 릭과 함께 안으로 향하고 그 곳에서 도망친 수감자 앤드류를 발견한다. 이 모든 짓의 범인이 그였던 것. 릭이 수감자와 싸우던 중 총을 놓치고 죽을 위기를 겪지만 오스카라는 수감자가 앤드류를 쏴죽이고 릭에게 총을 돌려준다. 이 과정에서 매기와 칼과 함께 고립된 로리가 출산에 어려움을 겪은 나머지 배를 갈라 아기만 살리는 길을 택하게 되고 자신은 죽게 되었다. 대릴은 그녀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한편 아기가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멘붕한 릭 대신 밖으로 떠나 이유식과 아기 용품을 구해온다.

이후 우드버리라는 마을에 글렌과 매기가 납치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동료들과 함께 그들을 구하러 가서 구출에 성공하지만 본인은 퇴로를 지키려다가 그만 우드버리 사람들에게 붙잡히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마침내 그토록 찾아다니던 형, 멀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멀 역시 대릴이 자신과 한패라는 오해를 사서 대릴과 함께 처형당할 위기에 놓이는데, 거버너가 형제 둘이 싸움을 해서 이기는 쪽을 살려 주겠다고 하자 멀이 대릴에게 선빵을 날린다. 하지만 이는 그들을 낚으려는 의도였고 적당히 싸우는 척하다가 합을 맞춰 교도소 사람들의 도움으로 우드버리 탈출에 성공한다.

하지만 릭을 비롯한 다른 그룹원들은 멀을 교도소에 받아들일 생각이 전혀 없었다. 애초에 애틀랜타에서도 온갖 망나니 짓을 일삼기도 했고, 심지어 이번에는 매기와 글렌을 납치해 고문하기도 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것. 대릴도 그 사실을 인정하지만 그래도 자신은 형과 함께 가야 한다며 교도소 일행을 뒤로 하고 멀과 함께 떠난다.

그 후 한동안 멀과 함께 돌아다니지만 멀은 여전히 망나니였다. 예전에 비해 거의 사람이 바뀌다시피 선해진 대릴을 시종일관 비꼬며 시비를 건다.
우연히 워커 떼에 의해 위험에 처한 가족들을 도와주고 다시 길을 떠나려 하지만 멀이 그들의 물품을 약탈하려 하자 질린 나머지 멀을 두고 다시 교도소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멀 역시 어쩔 수 없이 대릴을 따라간다.[14]

마침 교도소는 거버너의 습격으로 워커 무리가 상당히 들이닥친 상태였고 대릴은 멀과 함께 위기에 처한 릭을 구해준다. 일단 멀 역시 거버너에게 노려지는 입장이기도 하니 일시적으로 교도소 일행과 함께 지내게 된다.

이후 릭이 거버너와의 협상을 하기도 했지만 결렬되었고, 멀과 글렌 등은 거버너를 죽여야 했다고 말한다.
멀은 자신과 교도소 일행이 살아남기 위해 거버너의 요구대로 미숀을 독단적으로 우드버리 측에 넘겨주려고 몰래 움직인다.[15] 하지만 갑작스런 변덕[16] 으로 미숀을 그냥 돌려보내주고 자신 혼자 거버너를 암살하려다가 실패하고 살해당한다. 이 때 대릴은 워커로 변한 멀을 보며 오열하고 결국 자신의 손으로 멀의 머리를 난도질한다.

그 후 거버너가 우드버리 사람들을 이끌고 교도소를 침범하지만 역관광당하여 도망치고 교도소는 평화를 찾게 된다.

2.5. 시즌 4

파일:TWD_412_GP_0913_0092.jpg

우드버리의 일부 주민들을 교도소에 수용하게 되고 대릴은 교도소 그룹의 위원회 소속이 된다. 사람들에게 상당히 신뢰받는 듯 묘사된다. 틈틈이 거버너의 습격을 대비해 미숀과 대릴이 각각 그를 찾아다니지만 찾을 수 없었고, 결국 수색을 반쯤 포기한다.

물품 조달을 위해 마트를 습격했다. 참고로 이 때 대릴의 과거에 대한 떡밥이 나오는데, 일행 중 한 명인 잭이라는 청년이 대릴의 과거 직업에 대해 물어보자 어물쩡 넘기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 후 워커에 의해 위기에 몰려 잭이 물려 죽게 되고 겨우 돌아온다. 잭의 여자친구인 베스에게 잭의 죽음을 알리고 그녀를 위로한다.

이후 교도소에 전염병이 퍼지게 된다. 그 와중에 누군가가 전염병에 걸린 캐런과 데이비드를 살해하고 불태우자, 캐런의 애인인 타이리스가 진심으로 분노해 범인을 찾으라고 윽박지르자 일단 그를 달랜다.

대릴을 비롯한 몇 명의 인원이 약을 구하기 위해 조금 멀리 떨어진 수의학 건물에 들어가 약을 구하지만 그 와중에 밥이 약에는 관심도 없고 본인의 알코올 중독을 달래줄 술에만 집착하자 그에 대한 혐오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분노한다. 이후 교도소에 돌아오자 캐럴이 사라져 있었고 릭에게 캐런과 데이비드를 죽인 범인이 캐럴이라는 것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캐럴을 교도소에서 추방했다는 사실을 듣고 분노하며 그게 그녀일지는 몰라도 그녀의 전부는 아니라고 옹호한다.

예상대로 거버너가 다시 교도소를 습격했고 허셜이 거버너에 의해 목이 잘려 사망하자 다시 전투가 벌어진다. 이때 혼자서 워커 여럿과 거버너 일당 여러 명을 사살하고 심지어 탱크까지 수류탄으로 폭파시키는 등 엄청난 무쌍을 선보인다. 교도소가 완전히 워커들에게 점령당해서 어쩔 수 없이 베스와 함께 탈출한다.

교도소 탈출 후, 사람들을 잃었다는 것에 크게 멘붕한 듯 마치 짐승처럼 생존에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베스는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고 끊임없이 대릴을 설득하려 한다.
식량 등 보급품을 구하기 위해 이 집 저 집을 돌아다니는데 그 때마다 돈이나 비싼 물품 등을 자신의 주머니에 쑤셔넣는 등 과거의 버릇을 되풀이하며 과거에 대한 떡밥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 후 술이 마시고 싶다는 베스를 미숀과 함께 찾았다고 언급한 어떤 집으로 데려가 밀주를 대접하는데, 술게임을 하는 도중 자신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그것이 큰 트라우마였던 듯 심하게 화를 낸다. 베스의 어려움 없이 사랑받았던 과거를 비꼬다, 자신이 확실하게 거버너를 제거하지 않아서 허셜 같은 좋은 사람이 죽게 만들었다고 자책한다.[17]

과거에 자신은 그저 마약 딜러였던 멀을 따라다니던 양아치였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과거는 과거일 뿐이고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는 베스의 위로와 충고에 의해 멘탈 붕괴를 극복해내고 자신의 과거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집을 불태운다.

그 후 베스와 같이 희망을 놓지 않고, 이런 세상에도 아직 좋은 사람이 남아있을 거라고 생각하게 되는 등 전에 비해 많이 밝아진 모습을 보인다. 이때 베스에게 석궁 쏘는 법을 알려주고 다리를 다친 그녀를 업어주는 등 그녀와 미묘한 감정이 생겨나는 듯했으나, 머물고 있던 집이 워커에 의해 습격당해 베스를 일단 바깥으로 피신시키고 나서 워커를 처리하고 다시 바깥으로 나가 베스가 의문의 차량에 의해 납치당하는 것을 보고 차량을 쫓지만 놓치고 만다.

밤낮없이 뛰며 베스를 찾아다니지만 이내 갈림길이 나오자 절망하며 도로 위에 주저앉게 되고 조 그룹을 만나게 되어 한동안 같이 행동하게 된다. 그 후 그들을 떠나려다가 그들이 릭 일행을 죽이려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되고 릭을 해치지 말라며 피를 볼 거라면 자신을 치라고 말한다. 그 후 조 일행에게 거하게 얻어맞으며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릭과 합을 맞춰 조 그룹을 몰살하고 결국 살아남는다.

이후 릭에게 합류해 모두의 안식처라고 광고하는 종착역으로 향하지만 그들은 사실 식인을 일삼는 그룹이었고 그들에게 저항하려 하지만 압도적인 화력에 제압당하고 무기를 빼앗긴 채 컨테이너에 갇히게 되고 그곳에서 교도소 일행과 재회한다.

2.6. 시즌 5

파일:the-walking-dead-episode-508-rick-lincoln-daryl-reedus-935-1.jpg

컨테이너 문이 열리면 바로 종착역 주민들을 제압할 계획을 세우지만 갑작스레 연막탄이 날아오고 꼼짝없이 묶여 끌려나간다. 도살장에 끌려가 살해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바깥에 갑작스런 폭발이 일어나 그 틈에 종착역 주민들을 제압하고 탈출에 성공, 교도소에서 추방당해 다시는 보지 못할 줄 알았던 캐럴과 재회하고 너무나 반가운 나머지 그녀를 포옹한다. 알고 보니 폭발을 일으킨 것은 캐럴이었던 것.

그 후 가브리엘 신부를 만나 성당으로 향하게 된다. 성당 근처에서 우연히 베스를 납치했던 그 차량을 목격하게 되고 캐럴과 함께 급히 그 차를 뒤쫓는다. 그 후 우연히 노아를 만나 무기를 빼앗길 위기에 처하지만 역으로 제압에 성공한다.
하지만 캐럴이 그들의 차량에 치여 납치당하게 되고 대릴은 흥분하며 그들을 쫓으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그녀의 목숨을 살릴 수 있는 건 저들 뿐이라는 노아의 설득을 듣고 일단은 일행에게 돌아가기로 한다.

대릴이 캐럴과 함께 떠나 있는 동안 성당에 있던 릭 일행은 종착역 주민들에게 습격받지만 오히려 그들을 제압한 상태였다. 어쨌든 릭 일행은 베스와 캐럴을 구하기 위해, 그녀들을 납치한 경찰들의 본거지인 메모리얼 병원 근처에서 경찰관 세 명을 생포하는 데 성공하고 그들을 베스와 캐롤과 맞교환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도중 한 명이 도망치지만 릭에 의해 최후를 맞는다.[18]

이후 병원 내부로 들어가 협상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베스가 병원 책임자인 돈의 뻔뻔함에 분노해 그녀를 찔렀다가 총살당하고 만다. 이에 분노한 대릴은 곧바로 권총을 꺼내들어 돈을 사살한다. 이후 오열하며 일행과 함께 노아와 캐럴을 데리고 병원을 떠난다.

노아를 마을에 데려다주기 위해 그곳으로 향하지만 이미 마을은 약탈자들의 침입으로 완전히 망한 상태였고 설상가상으로 타이리스가 워커에게 물려 죽는 일까지 벌어진다. 안 그래도 베스의 죽음으로 멘탈이 말이 아니었던 일행은 완전히 멘붕한다.

그 후 다시 방랑 생활을 시작하고, 폭풍우가 몰아닥치자 한 헛간으로 피한다. 그 곳에서 릭이 자신들을 워킹 데드라고 자칭하자 우리는 그것들과는 다르다며 반발한다. 이후 워커들이 헛간에 들이닥치자 문을 막느라 필사적인 모습을 보이고 간신히 막아낸다.

애런이라는 남자가 자신의 마을에 스카웃하겠다고 하자 어리둥절해하는 한편 그를 의심한다. 일단은 이 지겨운 생활을 벗어나기 위해 그를 따라가보기로 한다. 이후 무사히 애런이 사는 안전지대 알렉산드리아에 입성. 다른 일행들이 모두 샤워를 하거나 옷을 갈아입는 와중에도 대릴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마을에 잘 적응하지 못한채 겉도는 모습을 보인다. 아무래도 대릴은 워커 사태가 발생하기 전부터 이런 생활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하다. 이후 에이든과 글렌이 싸우는 것을 보고 글렌에게 달려들던 니콜라스를 제압하고 으르렁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애런이나 에릭과는 함께 식사까지 하며 마음을 열게 된다.

그 후로 애런과 함께 사람들을 마을에 스카웃하는 일종의 스카우터 같은 직업으로 일하게 된다. 마을에 적응하지 못하는 대릴을 배려한 애런의 주장이었던 듯. 바깥에서 행동 중 워커들에게 둘러싸이는 위기를 겪지만 모건의 도움으로 간신히 빠져나오게 되고, 모건을 스카우트해 마을로 데려온다.

2.7. 시즌 6

파일:the-walking-dead-episode-606-daryl-reedus-4-935.jpg
알렉산드리아 근처에 좀비가 많아지자 이들을 다른 곳으로 유인하기 위해 에이브라함, 사샤와 함께 오토바이를 몰고 마을 밖으로 나가 좀비들을 유인해내는 데 성공하는 듯 싶었지만, 멀리서 갑작스레 들려온 경적 소리로 반 정도 되는 좀비가 대열에서 이탈해 버렸다. 말이 반이지 최소 몇백에서 몇천 마리는 되는 상황. 직후 무전기 너머로 릭이 위기에 처한 듯한 소리가 들리자 릭을 돕기 위해 사샤와 에이브러햄을 두고 대열을 이탈하지만 워커들을 몰아내는 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다시 돌아가 사샤 일행과 합류한다.

설상가상으로 의문의 집단에게 습격당해 위기에 처하게 되고, 대열에서 이탈해 바이크를 탄 채 도망치다가 바이크가 미끄러져서 팔 쪽에 부상을 입고 숲속으로 숨는다. 주위를 경계하다가 한 남자에게 뒤를 잡혀 뒤통수를 가격당하고 기절. 이후 남성에게 묶인 채 깨어난다. 그 후 틈을 노려 자신의 무기와 그들의 짐가방까지 훔쳐 잠시 도망치지만, 가방 속에 인슐린 약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다시 그들에게 되돌아간다.[19] 일전에 자신을 습격했던 의문의 집단이 그 남성과 여성들을 찾아다니는 것을 보고 그들이 무사히 숨을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러나 그 일행은 오히려 대릴에게 위협을 가해 석궁을 빼앗고 바이크까지 뺏어 타고 달아난다. 무기와 바이크는 빼앗겼지만, 무사히 빠져나와 사샤와 에이브러햄과 다시 만나 대열에 합류한다.

시즌6 9화에서 네간의 부하들에게 권총을 빼앗기고 위협당하지만 에이브러햄이 주워온 RPG탄으로 그들을 말 그대로 완전히 개박살내며 폭풍간지를 뿜어낸다.~사샤가 함박 웃음으로 반겨준다.~ 그 후 다시 알렉산드리아로 가서 글렌과 매기를 구해준 후 유조차에 있던 기름을 모조리 쏟아부은 뒤 불을 질러 워커들을 상당수 몰아낸다.

시즌6 10화에서는 릭과 함께 물품을 구하러 밖에 나간다. 마을과 사람들의 상태로 봐선 9화로부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시점인 듯. 밖에서 자신을 '지저스(Jesus)'라 소개하는 한 남자를 만난다. 워커로부터 쫓기고 있었다는 그는 릭, 대릴과 통성명을 한 뒤 그대로 다시 사라진다. 직후 반대쪽으로부터 나는 총소리를 들은 릭과 대릴은 그곳으로 향하지만 그것은 그저 폭죽이 터지는 소리였다. 지저스가 자신들의 차량을 훔치려고 속임수를 쓴 것이라는 것을 깨달은 두 사람은 급히 트럭이 있는 곳으로 가지만, 예상대로 지저스는 릭과 대릴의 트럭을 타고 유유히 도망치고 있었다. 제대로 빡돈 릭과 대릴은 뛰어서 지저스를 추격하고 잡는 데 성공한다. 이후 격투를 벌이게 되고 의외로 대단한 지저스의 실력에 고전하게 되지만, 권총이 있었기에 그를 무사히 제압한 뒤 밧줄로 꽁꽁 묶어 놓은 채 트럭을 타고 다시 길을 떠나려 하는데..

놀랍게도 지저스가 그 짧은 순간에 결박을 풀고 트럭 지붕 위에 올라타서 어그로를 끈다. 진심으로 빡돈 대릴은 트럭에서 내려 지저스를 잡기 위해 뛰어다니고, 트럭에 타 도망치려 하는 지저스와 격투 중 워커에게 뒤를 잡힐 뻔하지만, 몰래 권총을 훔쳐놓았던 그의 도움으로 무사했다. 대릴이 지저스를 한 대 후려치고 그를 끌어내리려는 도중, 사이드브레이크를 잘못 건드려서 트럭이 움직이는 바람에 차량이 물에 빠져버리고 지저스는 움직이던 트럭의 문에 머리를 부딪혀 그대로 기절한다. 대릴은 지저스가 자신을 구해 줬으니 나쁜 사람은 아닐 거라 추측하고 그를 차에 태워 알렉산드리아로 데리고 가서 드니스에게 치료를 맡긴다.

11화에서는 지저스를 따라 그들의 공동체라는 힐탑 마을로 향하던 도중 길 한복판에 힐탑 마을 사람들의 차가 널부러져 있는 것을 보고 그들이 위기에 몰렸음을 깨달아 그들을 찾아 구해주고 함께 마을로 간다.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힐탑 마을로부터 물품의 반을 빼앗아가는 네간이라는 자의 실체에 대해 알게 되고, 네간 일행을 박살내주는 대신 힐탑 물품의 반을 자신들이 받는다는 조건으로 네간과 전쟁을 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한다.

12화에서 구원자 일당의 아지트를 습격했다. 아지트에 있던 구원자들을 대부분 쏴 죽이는 데 성공하고 그들의 아지트를 장악한다. 6화에서 빼앗겼던 바이크를 한 구원자가 타고 도망치려는 걸 목격하고 그를 제압하며 바이크를 어디서 났는지 묻는다. 그때 그 남자가 가지고 있던 무전기에서 '캐럴과 매기를 데리고 있다'는 한 여성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13화에서는 납치됐던 캐럴을 무사히 다시 만나고 그녀를 걱정하며 껴안아준다. 덤으로 바이크도 다시 되찾았다.

14화에서는 에이브러햄, 로지타, 유진, 드니스와 함께 밖으로 나갔다가 구원자 일당에게 습격당해 드니스가 사망한다. 놀랍게도 그 구원자들을 이끌고 있었던 건 자신이 예전에 구해준 적이 있었던 드와이트였고, 그들에게 사로잡힐 뻔하지만 유진의 순간적인 기지[20]로 반격 기회를 잡는 데 성공하여 역공을 가해 그들을 후퇴시켰다.

15화에서는 드니스의 죽음에 분노한 나머지 복수를 위해 구원자들을 찾아나선다. 하지만 자신을 말리려고 따라온 글렌과 미숀이 구원자들에게 사로잡히게 되고, 이를 발견하고 그들을 구출하려 하지만 이미 그 상황을 예측하고 기다리던 드와이트에게 뒤를 잡혀 권총에 맞는다(!!!). 피가 화면에 튀는 장면이 나오고 생사는 불명.

16화에서 미숀, 글렌과 함께 네간 일당에게 붙잡힌 채 등장, 총에 맞아 상태가 안 좋은 듯한 모습이다. 덩달아 임신 중인 매기를 병원에 데려가려던 릭 일행도 붙잡히고 마지막 장면에 네간이 누군가를 때려죽여 피가 쏟아짐과 함께 페이드 아웃된다.

2.8. 시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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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간이 에이브러햄을 죽이자 분노하여 네간에게 주먹을 날리지만 이내 부하들에게 제지당하고 네간은 본보기로 글렌을 살해한다.[21] 드와이트가 대릴을 죽이려 달려들었지만 네간은 의외로 대릴이 맘에 든다며 인질로 붙잡기로 하고 이후 드와이트에 의해 차에 실려 어디론가로 끌려간다.

3화에서 구원자들의 메인 아지트에 갇혀있는 모습으로 등장. 햇볕도 거의 안 드는 독방에서 속옷조차 걸치지 않은채 드와이트가 만들어온 개밥 토스트를 게걸스럽게 먹어치운다.[22] 그리고 드와이트가 끼니 때마다 빵을 던져놓고는 독방 문을 굳게 잠그고 일부러 경쾌한 음악[23]을 시끄럽게 틀어놓고 사라져버리는 통에 대릴의 심신은 모두 지쳐버린 상황.

얼마 후 노란색 락카로 투박하게 알파벳이 새겨진 하얀 옷을 받아입고 구원자들 그룹 내의 의사로부터 드와이트에게서 입은 총상의 회복이 순조롭다고 진단받는데, 이 때 임신 여부 확인을 위해 진료실에 먼저 들어와 있던 드와이트의 전 아내 셰리[24]에게서 구원자들 그룹원들이 무슨 짓을 시키던 거기 따르라는 걱정 어린 충고를 듣는다. 이후 드와이트에게 이끌려 독방으로 돌아가던 중 통로에서 네간과 마주치고 무릎꿇리게 되는데, 여전히 반항적인 태도를 보이자 워커들을 묶어놓은 장소로 드와이트에게 붙들려가 워커가 될 것인지, 동료 취급도 못 받는 흰 옷을 입은 노예로 살 것인지, 아니면 자신처럼 충실한 종이 되어 살 것인가를 잘 생각해보라는 말을 듣고는 다시 독방에 가둬진다.

시간이 지나도 반항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그에게 드와이트가 자신 역시 과거에는 그처럼 반항했다가 자신이 가진 것을 잃었고 결국 굴복했으니 그만 고집피우는 걸 그만두라는 충고아닌 충고를 던지는데, 대릴은 자신이 구원자들에게 복종할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 단언한다. 드와이트가 독방의 문을 잠그고 떠나자 문을 걷어차거나 문 틈을 살피는등 빠져나갈 단서를 찾으며, 어느 날 드와이트가 자신의 친구가 홀로 도주한 것을 붙잡으러 나간 사이 그를 대신하여 대릴을 감시하던 남자가 독방 문을 잠그지 않고 떠나자 대릴은 이를 기회로 여기고 독방을 나선다.

아지트를 탈출하려는 그의 뒤로 셰리가 다가와 허튼 짓을 했다간 결국 험한 꼴을 당하게 될 거라며 독방으로 돌아가라고 충고하지만 대릴은 그런 그녀를 뒤로 하고 탈출을 감행한다. 오토바이가 여러대 놓여있던 구역으로 나와 오토바이 한 대를 탈취하려 했으나 대릴이 탈출 기회를 노리고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독방 문을 일부러 잠그지 않은 것인지 곧 네간을 비롯한 구원자들 무리에게 에워싸이며, 네간으로부터 자신에게 복종할지 말지 생각해보라는 말을 듣고선 다른 그룹원들에게 흠씬 두들겨맞고 다시 독방에 가둬진다. 그 후 아지트로 돌아와 자신에게 빵을 주는 드와이트에게 빵을 집어던지며 분노를 표출하지만 드와이트는 폴라로이드 사진 한 장[25]을 벽에 붙여놓고는 감방 문을 잠궈버린다. 드와이트가 남기고 간 사진을 보고 그가 틀어놓은 노래를 들으며 결국 대릴은 참고 있던 울음을 터뜨린다.

다시 한 번 네간에게 불려가 그에게 복종할 것인지 아닌지를 종용받는데, 대릴은 네간의 질문[26]에 "Daryl."이라 답한다. 이에 네간에게서 가장 멍청한 답을 골랐다는 말을, 드와이트에게선 다른 워커들처럼 막대기에 꽂힌채 지내게 될 거라는 말을 듣고선 도로 독방에 갇히게 되는데, 대릴은 드와이트에게 그를 이해할 수 있지만서도[27] 자신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 말한다.

복종을 거부하며 살았기에 나중에 칼이 단신으로 구원자들 아지트에 쳐들어왔을 때에도 여전히 노예 A로서 취급당하며 각종 허드렛일을 하고 있었다. 좀비들을 거의 맨몸으로 잡아들여오거나 네간에게 과일을 직접 내오는등 등장할 때마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다시 독방에 갇혀 멍하니 있던 그 때, 정체불명의 누군가[스포일러]로부터 '(탈출하려면) 지금이다'라는 쪽지를 받고는 탈출을 다시 시도, 오토바이가 모여있는 장소로 나왔다가 구원자들 중 하나와 마주치는데, 자신도 살기 위해 똑같이 살고 있는 것이라 변명하는 그를 사정없이 쇠파이프로 내리쳐 끔살시킨다. 이후 지져스와 함께 아지트를 빠져나와 힐탑으로 돌아오며, 힐탑과 공동전선을 펼치려는 제안을 하러 온 릭 일행과 재회한다.

9화에서 릭과 함께 그레고리와 에제키엘에게 구원자들과 같이 맞서 싸우자고 제안하지만 거절당한다. 에제키엘은 싸우는 것은 거절했지만 대릴이 킹덤에 머물 것을 허락한다. 대릴은 동의하지 않으나 릭이 에제키엘을 설득하라며 킹덤에 남으라고 한다.

10화에서 리차드에게 석궁을 받고 리차드와 함께 리차드가 구원자들에게 맞서기 위해 준비 해둔 캠핑카에 가서 지나가는 구원자들을 칠 준비를 한다. 최대한 잔인하게 구원자들을 죽여 구원자들을 화나게 하고 에제키엘 왕이 신경쓰는 여자가 한 짓처럼 꾸며 놓았다는 리차드의 이야기를 들은 대릴은 그 여자가 캐럴이라는 것을 알아채고는 그리고 만약 캐럴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그를 죽일 것이라며 경고한다. 리차드에게서 캐럴의 거처를 알아낸 대릴은 그녀를 찾아가고 둘은 포옹을 한다. 대릴은 모두 무사하냐고 묻는 캐럴에게 그렇다고 거짓말을 하며, 캐럴에게 에제키엘 왕이 믿을 만한 사람인지 물어보기도 한다. 그날 밤 모건에게 에제키엘 왕에게 구원자들을 치자고 설득해달라고 부탁하지만 거절당한 대릴은 더이상 킹덤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다고 느꼈는지 다음날 아침 구원자들을 칠 준비를 하기 위해 힐탑으로 떠난다.

14화에서 힐탑에 구원자들이 찾아 왔을 때 매기와 함께 식량 창고에 숨는데, 창고에 구원자들 한 명이 들어 오고 음식을 챙겨 나가려 할 때 죽이려고 하지만 매기에 의해 저지 당한다. 매기가 대릴에게 대릴이 힐탑에 오고 자신에게 말 한 마디 하지 않았다는 말로 운을 떼자 대릴은 매기에게 그저 미안하다고 하며 눈물을 흘린다. 매기는 그 일은 대릴 탓이 아니며 글렌도 대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는 말로 위로하고는 우리는 이겨야 한다고 말하며 대릴을 따뜻하게 감싸안아준다.

15화에서 타라의 안내를 받으며 오션사이드에 도착, 협상을 원만히 이끌어내기 위한 장치로써 다이너마이트를 오션사이드 주민들이 다치지 않을 경로에 설치한다. 타라가 약속한 시간이 지나도 신호를 보내오지 않자 결국 폭약을 터뜨리며, 오션사이드 주민들을 한 곳으로 모이게 한다. 오션사이드의 책임자인 나타니아가 타라를 인질로 삼고 나타나는데, 이 때 폭발음에 이끌려 오션사이드로 몰려온 워커들을 다른 일행들과 함께 처리하고는 별다른 충돌 없이 총기 및 화약을 공수해오는데 성공한다.

그 후 알렉산드리아로 돌아오는데, 로지타가 데려온 드와이트를 보고는 죽여버릴 기세로 달려드나 릭에게 제지당한다. 타라가 그의 손에 죽은 드니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드와이트가 그녀를 죽일 생각은 없었다[29]는 답을 하는 바람에 또다시 빡쳐서 달려들었으나 이에 알렉산드리아에 대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네간을 위해 일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인 그의 아내 셰리가 떠났으니 그를 죽이고 싶다고 고백, 특히 대릴에게 그도 잘 알고 있던 셰리를 언급하며 감정에 호소하자 결국 겨누던 칼을 거두고 그에게서 네간의 예상되는 행동 및 그에 대한 자신의 대처 계획을 듣고 그를 다시 구원자 성소로 돌려보내준다. 물론 드와이트에 대한 악감정이 사라지지는 않은듯 알렉산드리아를 떠나가는 그를 보며 "일이 모두 끝나면 저 개자식을 죽여버리겠다"고 으르렁댔지만.

다음날 드와이트가 말한대로 네간을 위시한 구원자들이 알렉산드리아에 당도한다. 이들이 도착하기 전에 다른 일원들과 함께 다이너마이트 등 폭약으로 입구 근처에 트랩을 설치해놨지만 이미 구원자들과 내통하던 스캐빈저스가 전선을 제거해 불발되며, 이들에게 포위당한다. 어찌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때마침 워커가 된 사샤가 관에서 튀어나와 구원자들의 주의를 끌고, 망루에서 이를 볼 수 있었던 칼이 자신을 겨누던 스캐빈저스를 처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릴 등 알렉산드리아 주민들도 반격을 개시한다. 하지만 스캐빈저스 & 구원자들의 인원수를 알렉산드리아 인원들만으로 상대하기에는 너무 벅찼고, 결국 대부분의 주민들이 제압당한다. 그런데 타이밍 좋게 힐탑 & 킹덤 지원군이 등장함으로써 승기가 기울어 구원자들과 스캐빈저스를 내쫓는데 성공한다. 전투가 한 차례 정리된 후 대문을 닫던 대릴은 구석에서 목각 인형 하나[30]를 발견하곤 복잡한 표정을 짓는다.

2.9. 시즌 8

알렉산드리아&힐탑&킹덤 연합의 전투원으로 활약하며, 일행 중 가장 강경파에 주전론적인 모습을 보인다. 전투 중 예전 애틀랜타 시절에 동료였던 모랄레스를 만나지만 망설임 없이 사살하며 '저놈이 누구였든 이젠 상관없다'며 냉혹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구원자들의 주요 아지트를 파괴할 계획을 실행하기 직전 릭과도 크게 의견 대립을 하는데, 릭은 거기에 있는 노예들이나 죄 없는 사람들까지 휘말릴 것을 우려해 말리지만 대릴은 그런 것보다 확실히 구원자들을 끝장내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하는 등 매우 적대적이고 강경한 태도를 취한다.

구원자들을 배신하고 연합 측에 붙은 드와이트를 불신하며 적대했지만, 그가 타라를 구해줬음을 알게 되자 어느 정도 누그러진 모습을 보인다. 결국 구원자들과의 전쟁이 연합 측의 승리로 마무리되자 드와이트에게 차량 하나를 넘겨주며 이곳을 떠나 다신 돌아오지 말라고 말하며 드와이트가 아내를 찾으러 떠날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등 마지막에는 어느 정도 복수귀의 모습을 떨쳐내게 된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의 원흉인 네간을 릭이 살려두겠다고 선언하자 매기와 함께 크게 반발한다.

2.10. 시즌 9

전쟁이 끝난 후 성소에 머무르며 구원자 잔당들을 감시 겸 지도하는 리더가 되었지만, 본인은 영 탐탁지 않아하며 그들을 계속해서 싸고 도는 릭에게 불만을 토로하기도 한다. 이러한 태도는 구원자들 잔당이 계속해서 크고 작은 사건을 일으키자 더더욱 깊어져만 간다.

저스틴이라는 옛 구원자 출신의 남자가 무전기를 제대로 충전시키지 않아, 일을 하던 사람들이 워커 떼의 습격을 전달받지 못하고 이 과정에서 애론이 한쪽 팔을 잃는 큰 부상을 당하자 이성을 잃고 저스틴을 때려눕히기도 한다.

구원자 잔당에 대한 불만이 곪아가는 와중에 결국 매기가 릭 몰래 네간을 죽이겠다고 하자 그에 동조해, 릭이 매기를 막으러 가지 못하도록 고의로 방해하며 릭과도 한차례 몸다툼을 벌이지만 결국 릭과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화해하게 되긴 하지만 이후 릭이 매기를 막기 위해 마을로 급하게 향하던 도중 큰 부상을 입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대규모 워커 떼가 다리를 건너가려 하자 결국 폭약을 터뜨려 동귀어진하며 실종되자 큰 죄책감을 느끼며 눈물을 흘린다.
  • 6화
    릭이 사라진 후 사냥개[31]와 함께 밖에서 산다. 미숀과의 대화를 보니 릭의 시체를 발견하기 위해서인 듯하다.
  • 11화
    위스퍼러에게 리디아를 내주지 않으려고 했지만 루크와 알든을 인질로 잡은 걸 보고 마지못해 리디아를 내준다. 헨리가 당신도 부모한테 학대를 당했는데 어떻게 견딜 수 있냐고 말하자 "세상은 거지같을 때가 많아. 견뎌야지."라고 충고한다. 그러나 그날 밤 자신이 한 말이 무색하게 바로 리디아를 구하러 떠나려고 하는데 코니가 어디 가냐고 물어보니 "난 못 견디겠어요. 리디아를 찾으러 갈래요."라고 종이에 적어준다. 그리고 코니가 같이 가자고 부탁해서 둘이 같이 리디아를 구하러 가는 장면으로 11화가 끝난다.
  • 12화
    위스퍼러 캠프에 워커들을 이끌고 잠입해서 헨리와 리디아를 구출한다. 위스퍼러들이 써왔던 전법 그대로 워커 가죽을 뒤집어쓰고 워커를 몰아서 위스퍼러 캠프를 아비규환으로 만든다.
  • 13화
    타라와의 조약 때문에 힐탑으로 가지 못해서 넷이서 위스퍼러와 대치할 준비를 한다. 다행이도 네 사람이 가는 길 근처에 공사중인 건물이 있어서 위스퍼러들이 이끄는 워커무리들을 떼놓을 수 있게 됐고[32] 워커무리에서 분리된 위스퍼러를 제거하던 중 베타와 만나 싸우는데 처음엔 나이프 파이트에서 베타의 오른쪽 가슴에 칼을 꼽았으나 아무렇지도 않게 칼을 뽑은 베타한테 힘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게 베타한테 내동댕이 쳐지다가 따돌리는 데 성공해서 건물 바닥 속에 숨어있다가 베타가 승강기 입구를 수색하는 사이 뒤에서 몸통박치기로 베타를 추락시킨다.
  • 14화
    위스퍼러를 따돌린 후 근처에 있는 알렉산드리아로 일행을 데려가서 헨리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한다. 알렉산드리아 문 앞에서 미숀이 리디아가 누구냐고 물어보자 그냥 일행이라고 답해서 들어갈 수 있게 만든다. 미숀의 6년 전 회상 씬에서 미숀과 같이 아이들을 납치한 조슬린을 수색하다가 조슬린 그룹에게 잡혀서 인두로 지져지는 장면이 나온다.[33] 헨리의 다리를 치료받고 알렉산드리아의 쇄국정책 때문에 교통수단도 지원받지 못하고 바로 일행들과 킹덤으로 떠나지만 주디스의 행동에 생각을 바꾼 미숀이 킹덤으로 가는 길에 마차를 끌고와서 대릴 일행을 태워주는 것으로 14화에서의 등장은 끝난다.

2.11. 시즌 10

2.12. 시즌 11

2.13. 워킹 데드: 대릴 딕슨

3. 인간 관계

과는 처음엔 대립하는 듯한 묘사가 많았지만 현재는 형제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아예 대놓고 릭이 대릴을 형제라고 칭했을 정도. 대릴이 워낙 자기 할 일을 묵묵히 하는 릭의 오른팔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며 심지어는 전투력까지 엄청나니 신뢰를 안 받을래야 안 받을 수가 없는 정도이다. 릭은 무슨 일이 일어나면 구원병으로 대릴을 가장 먼저 찾을 정도로 그에게 의지하고 있다. 대릴 역시 전체적으로 릭의 의견을 존중하는 편이며, 시즌 2 후반과 시즌 3 초반에 릭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자 캐럴로부터 리더가 되라는 뉘앙스의 부추김을 받지만 릭을 배려해 거절하기도 한다.

가끔 릭의 의견과 다른 견해를 비칠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으로는 릭의 결정에 따라가려 하는 편이다. 다만 시즌8에서 구원자들과의 전쟁 때 릭과 의견 충돌[34]이 생겨 격한 몸싸움까지 벌이기도 하지만, 그들의 바로 근처에 있었던 자동차가 폭발하려 하자 환상적인 호흡으로 무사히 피하기도 한다.

시즌 4 후반에서는 아예 릭이 대놓고 대릴을 "형제"라고 말하기도 했다. 시즌 7에서도 대릴이 네간에게 인질로 붙잡혔다가 탈출하고 나서 힐탑으로 돌아오는데, 이때 릭과 애처로운 눈빛을 주고받으며 포옹하는 장면은 그들이 얼마나 가까운 사이인지 증명해주는 장면 중 하나이다.

시즌 9에서는 자신이 네간을 죽이려고 고집을 피우다 발생한 사고로 인해 릭이 실종되었음에 대한 죄책감이 컸는지 밖에서 노숙을 하며 릭의 시신을 찾아다니고 있었다.

캐럴과는 친구 이상의 관계이다. 소피아의 일이 있은 후 캐럴이 대릴에게 호감을 갖게 되었으며, 대릴 또한 싫지만은 않은지 캐럴에게 금앵자를 선물하는 낭만적인 면모도 보인다. 농장이 와해되고 릭이 정신적으로 몰리기 시작하자 캐럴에게서 리더로 나서기에 충분하다고 부추김을 받기도 하지만 본인이 사양하였다. 시즌 3, 교도소에서 생존 죄수의 보복으로 사이렌이 울리던 때 교도소 내에서 행방이 묘연해진 캐럴을 발견했을 때에는 공주님 안기를 시전하기도[35]. 시즌 4에서는 캐럴이 감염되어 워커화할 교도소 주민들을 독단적으로 처리하여 릭이 캐럴을 교도소 그룹에서 내보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한다. 정황을 전해듣고는 자신이 해결할 수도 있었다며 릭에게 화를 내기도 한다. 그녀가 그룹원을 죽였다고 설명하는 릭에게 그것이 그녀일지 몰라도 그것이 그녀의 전부는 아니라고 말한다. 이후로 만나지 못하다가 시즌 5 1화, 캐럴이 종착역에 갇힌 릭 일행을 구하고 다시 만났을 때 캐럴을 보자마자 달려들어 안고 기뻐한다. 그 후로 왠지 겉도는 캐럴의 옆에 착 붙어서 같이 등장하고 있다.

베스와는 시즌 3까지도 별다른 접점이 없었으나 시즌 4 2화에서 교도소 그룹이 와해된 이후로 단둘이 함께 다니며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과정을 거치고, 베스는 대릴의 무너진 멘탈을 바로잡아 주며 대릴이 과거에 대한 트라우마를 버릴 수 있게 도와주었다. 이후 손을 잡거나, 발을 다친 베스를 대릴이 업어 주는 등 미묘한 기류가 흘렀으나, 베스가 곧 납치당해 겨우 구하나 싶었으나, 베스의 사망으로 둘 사이의 관계는 안타깝게 막을 내린다. 이후 대릴은 그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글렌과도 가까운 편. 멀이 글렌을 중국인이라고 했을 때 한국인이라고 정정해 주기도 했다. 글렌이 위기에 처했을 때 구해준 적도 많다. 글렌과 매기가 검열삭제를 할 때 놀리기도 하는 등 상당히 친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후 글렌의 죽음에 간접적인 원인을 제공함으로써 글렌과 매기 부부에게 한동안 큰 죄책감을 가지기도 했다.

친형인 멀과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잘 통하는 사이이다. 엄마는 어릴 적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망나니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대릴에게 의지할 만한 것은 멀뿐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워커 사태 전에도 같이 지냈다고 한다. 시즌 3에서 그동안 생사고락을 함께해 온 교도소 일행을 뒤로 하고 멀과 함께 떠나고, 멀의 양아치 같은 성격에 질려 그를 버리려고 하기도 했지만, 멀이 죽었을 때 오열했고 그 후에도 종종 멀을 그리워한다는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다.

미숀과도 상당히 죽이 잘 맞는 듯. 미숀과 단둘이 행동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고 서로 농담따먹기도 하는 등 좋은 사이로 보인다.

타라와 스토리상 엮이게 되면서 함께 있는 장면이 자주나오게 됐다. 타라의 연인 드니스의 죽음을 목격하고 묻어준것이 데릴이였기 때문에 시즌7 8화에서 릭그룹이 네간에게 반격하기위해 메기를 찾아 힐탑을 갈때 타라와 포옹을하며 드니스의 죽음을 위로했다.드와이트가 알렉산드리아로 오자 타라는 데릴에게 드와이트를 반드시 죽일것이라고 하자 데릴또한 함께 하겠다고 하였다. 릭그룹중 거의 구원자 집단들에게 칼을 갈고있는 인물이 데릴과 타라이기 때문에 둘이 차를 타고 직접 구원자들의 입구의 문을 부시러 가는등 무모한 행동도 하였다.이후 타라의 성급함으로 드와이트가 구원자들을 유인하러 돌아갈수 밖에 없게되자 데릴은 타라에게 화를 내며 드와이트를 아직 완전히 믿지 못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표출했다. 힐탑으로 처들어온 구원자들이 오염된 무기로 공격을 하면서 타라가 드와이트의 화살에 맞게 된다.데릴이 타라에게 오염된 무기임을 알려주며 드와이트에게 반드시 복수하겠다고 말하자 타라는 자신때문에 연합팀에 있고 싶어하는 드와이트가 구원자에게 돌아간 것이며 이렇게 죽는것이 정당방위라고 자신의 잘못을 후회하였다. 하지만 화살은 오염되지 않았다.사실상 타라의 목숨을 두번이나 구한 드와이트를 타라는 용서하였고 드와이트를 죽이는 복수에서 자신은 빠지겠다고 데릴에게 말했다.

시즌 9에 들어서서는, 마그나 그룹의 코니와 엮이며 의외의 케미를 선보이고있다.
두 사람은 대릴이 리디아를 찾으러 간 헨리를 뒤쫓으려 나갈 때, 코니가 자진 합류하면서 만나게된다.
처음 대릴은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그녀가 종이에 글씨를 적어 의견을 전하는것이 답답하고 믿음직스럽지 못해보여 거절하지만, 완강한 코니의 태도에 결국 함께 힐탑을 나선다.
헨리와 리디아를 구출하는 여정을 겪으면서, 비록 의사소통이 빠르게 되진않지만 종이에 적는 족족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고
전투력과 센스 또한 상당한 코니가 마냥 싫지만은 않아하는 모습이다.
원체 사람들하고 의사소통이 원활한 대릴이 아니었기에, 오히려 필요한 말만 딱딱 하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코니가 그와의 파트너로선 제격인 것 같다.
추후에 대릴은 종이에 적기도 전해 코니의 뜻을 알아채며, 수화마저도 조금씩 배워 소통의 속도도 빨라진다.
마그나 그룹과 대릴 외에도, 간단명료하고 조용한 수화의 장점을 받아들여 마을사람 모두가 사용한다.[36]

시즌 10 중반부에 알파를 뒤쫓은 캐롤과 함께 대릴일행이 동굴에 갇혔다
탈출 과정 중 동굴에 무너져 내리고, 다이너마이트 폭발과 함께 코니가 그대로 묻히자 절규와 함께 돌무더기를 파헤치며 코니를 구하려 애를 쓴다 [37]
폭발음을 들었을 위스퍼러가 몰려오니 후퇴하자는 켈리의 말해 현실을 깨닫고, 캐롤을 비난하려다 멈추지만 그녀는 그냥 말하라 한다.
대릴이 코니와 잘 맞았고 그녀를 아낀것을 알기에, 자신때문에 코니가 잘못된것을 숨기지말고 표현하며 질책해달라는 캐롤[38]
하지만 그런 캐롤조차 대릴이 아끼는 사람 중 한명이였기에 속으로 감정을 삭이고 집으로 돌아가자 한다
후에 캐롤이 자기를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말하자 당신을 절대 미워하지 않는다고 답한다[39]

시즌 11 9화에서 알렉산드리아로 돌아온 코니를 정말 반갑게 맞이한다.

주디스에게는 삼촌이라고 불릴 정도로 친근하게 여겨지고 있다. 대릴 본인도 시즌11 코먼웰스 에피소드에서는 직접 주디스를 돌보러 갈 정도로 소중히 대하고 있다. 아무래도 사라져버린 릭을 대신해 여러가지 돌봐주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철천지 원수였던 네건과는 관계가 조금 개선된 편. 알렉산드리아 감옥에서의 생활 뒤 네건이 주인공 일행에게 감화되어 위스퍼러와의 전투에서 알파를 암살하고 베타 제거에도 협력을 하는 등 주인공 일행을 오히려 도와주며 예전보다는 그에 대한 감정이 조금 누그러든 편이다. 하지만 여전히 그를 탐탁지 않아하는 것은 동일.

4. 능력

작중 전체를 통틀어 , 모건, 지저스와 함께 최상위권의 무력을 보유한 인물답게 엄청난 생존력을 자랑한다.[40] 사람을 상대하든 워커를 상대하든 완벽한 모습을 보인다. 거버너와의 전투 때에는 홀로 워커와 거버너 일당을 동시에 상대하며 탱크까지 폭파시키는 엄청난 무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워커나 사람의 흔적을 뒤쫓는 추적 능력도 탁월하다. 누군가가 없어지거나 흔적을 쫓아야 할 때 사람들이 가장 의지하는 게 대릴. 시즌 2에서 소피아가 사라졌을 때나 시즌 6에서 캐럴이 구원자들에게 납치당했을 때에도 앞장서서 수색했다.

거기다 통찰력까지 뛰어난데, 그 예로 시즌 2에서 데일은 셰인과 수차례 대화를 하면서 셰인이 흑화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대릴은 이미 정황 증거에서 드러난 오류를 파악하고 오히려 데일보다 더 일찍 그가 흑화했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있었다. 셰인의 주장대로 오티스가 셰인을 엄호해주다가 워커에게 당한 거라면 오티스의 총은 가져오지 못해야 말이 되는데 셰인은 가져 올 수 없어야 하는 오티스의 총까지 들고 왔던 것이다. 그리고 랜달을 추격하던 도중 셰인이 자해를 한 흔적과 랜달의 시체에서 타살의 흔적을 발견하기도 한다.

순발력도 엄청나서, 순간적으로 주위의 사물을 이용해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시즌 4에서 베스와 함께 지내던 집에 워커가 들이닥치자 순간적으로 침대를 방 모퉁이에 밀어넣고 그것을 벽으로 삼아서 워커가 자신에게 손대지 못하게 했으며, 직후에 그곳에 있던 가위를 집어들어 워커 여럿을 도륙내고 집에서 탈출하기도 했다. 보통 사람이라면 절대 흉내내지 못했을 거라는 점에서 대릴의 능력이 부각되는 장면이다.

그의 전투력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인간 병기. 하지만 지져스의 등장으로 위치가 약간 애매해졌다. 하지만 시즌 5부터는 대부분의 일행의 전투력이 미칠듯이 상승해 있기 때문에[41] 더 이상 단독 선두가 아니게 된 점이 가장 크다. 아무래도 전체적인 전투력 상향 평준화의 영향을 받았다고 봐야 할 듯. 사실 대릴의 능력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것은 대릴의 생활 자체인데 정찰과 추적 특성상 밖에서 야영을 하는 일이 많은데 대릴은 작중 주요인물중에서 가장 야영을 많이 했다. 거의 수시로 밖에 나가서 사는 수준. 그런데도 단 한 차례도 워커에게 물린 적도 감염된 적도 중태에 빠진적도 없으니[42] 작중 최강의 생존왕이라고 할 만하다.

주 무기는 석궁이다. 기종은 스트라이크존 380 크로스보우. 전쟁 등의 대인전을 제외하면[43] 작중 대부분의 전투에서 석궁을 이용하며 실력도 상당히 좋다. 작중에서 데릴의 석궁이 빗나간 적은 단 한 번도 없으며[44] 단순히 발사만 하는게 아닌 둔기처럼 휘둘러 때리기도 하는 등[45] 총 대신 써도 할 말 없는 수준이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화살을 공급받을 수 없기 때문에 사용한 화살은 반드시 화살을 회수해야 하며 상황이 틀어지면 버려야 한다. 이로 인해 회차가 지날수록 화살 개수가 줄어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46]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이미 사용한 탄을 재사용할 수 있는 것이기에 총알 등의 물자가 부족한 아포칼립스 상황에서는 화살을 회수할 수만 있다면 영원히 쓸 수 있다는 점이 나름대로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또한 총에 비해 소음이 적기 때문에 은밀 활동이나 사냥 등에 더 특화되어 있기도 하다.

시즌 6에서 드와이트에게 석궁을 빼앗기고 한동안 베넬리 M4를 주무기로 들고 다니다 킹덤에서 새 석궁을 받는다.

또한 물자 조달 관련 능력도 뛰어나며 일행 중 유일하게 바이크를 몰고 다니기도 한다.[47] 그 덕에 다른 일행 등이 다같이 자동차 차고 다닐 때 혼자서 단독 행동을 하기도 한다.[48] 여담으로 데릴을 연기한 노먼 리더스 본인도 엄청난 바이크 매니아라고.

5. 평가

사실 극중에서 대릴만큼 성격 변화가 심한 인물은 극히 드물다. 시즌 1에서는 모두가 꺼리는 망나니였다가, 시즌 2에서는 그룹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지만 결과가 나쁘게 돌아오자 다시 흑화하는 캐릭터, 시즌 3에서는 동료들 사이에서 완전히 감화되어 그룹 사람들은 물론 이방인에게도 천사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시즌 4에서 그 정점을 찍지만 가버너의 습격으로 모든 걸 잃자 다시 사람을 불신하고 남에게 정을 주지 않기로 결심하며, 시즌 5 이후로는 말수가 부쩍 줄어들어 대사가 손에 꼽힐 정도이다.

그의 최고 장점이라면 역시 그 어떤 일도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함인데, 때로는 이 용감함이 독이 될 때도 있었다. 예를 들자면 네간과의 첫 만남 때 에이브러햄을 살해한 네간이 그의 죽음을 조롱하자 분을 참지 못하고 네간에게 주먹질을 했는데, 이 행동 때문에 네간은 본보기로 글렌까지 죽였다. 물론 네간이 나쁜 놈인 건 맞지만, 앞뒤 생각 안 하고 무작정 주먹부터 날린 대릴에게도 잘못이 있는 건 사실이다. 생각없이 감정에 휩쓸려서 한 행동이 결국 오랜 친구의 죽음으로 이어진 셈이니. 본인도 이를 크게 후회해서 글렌이 죽어나가는것을 제압당하면서 무기력하게 눈물을 흘리며 지켜본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극중 최고의 멘탈갑이기도 하다. 어렸을 때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에게 학대당하며 자라고, 유일하게 의지했던 형도 가버너에 의해 살해당했다. 또한 자신이 정을 줬던 동료들이 줄줄이 죽어나가도 눈물을 흘린 적은 있지만 절대 무너지지는 않는다. 자신 때문에 글렌이 살해당했다는 생각에 한동안 멘붕을 겪기도 하지만 매기의 다정함[49]으로 극복했다.
또한 자신을 결박하고 총구를 들이댄 드와이트가 위험에 빠지자 도와주기도 했다. 물론 그 다음엔 다시 통수맞아서 가진 거 다 뺏기고, 나중에 가서는 자기 동료마저 살해당하지만..
이처럼 과묵해도 정이 많은 캐릭터이지만, 종종 냉정함을 넘어선 냉혹함을 보여주기도 한다. 자기 그룹에게 위험이 되는 인물들은 망설임 없이 죽인다. 가버너 일당이 교도소를 습격하자 망설임없이 그들을 쏴죽이기도 했고, 구원자들이라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그들의 전초기지를 선습격해서 다 쏴죽이기도 한다. 시즌8에서는 릭이 모랄레스에게 위협을 당하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모랄레스를 살해했다.[50] '모랄레스가 옛 동료이긴 했지만 지금은 아무 상관없는 일'이라고 말하는 냉혹함을 보여준다.

이처럼 자기 사람들은 한없이 아껴주지만, 그동안 수많은 아수라장을 헤쳐오며 자기 친구들 외의 타인은 아예 믿지 못하게 된 비극적인 인물.

한편 뛰어난 개인의 능력과는 별개로 삶의 태도가 대단히 피동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워커 사태가 발생하기 이전에는 형인 멀이 하자는 대로 따라다니며 아무 가치 없이 껄렁하게 살았다며 스스로 고백했고, 시즌 8 13화에서는 타라와의 대화에서 자신도 을 만나서 무엇이 옳은 것인지 깨닫지 못했더라면 구원자들과 같은 부류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대릴이 릭에 버금갈 정도로 유능한 사람이지만 집단을 감화시키고 이끄는 리더가 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6. 기타

  • 넓은 어깨와 다부진 근육과 맞물려 극중에서 과묵하면서도 할 일 다 하고 츤데레 같은 성격으로 인해 극중 최고 인기 캐릭터를 담당하고 있다. 대릴을 죽이면 방송사를 폭파시키겠다는 팬들도 있을 정도.
  • 잘 씻지 않는다. 극 초중반까지는 사실 씻을 물이나 샤워 시설도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어쩔 수 없었다고 하더라도, 시즌5 이후로는 공동체 내에 제대로 된 샤워 시설이 갖춰졌고 물 또한 풍족한 정도까진 아니지만 나름대로 모자람은 없는 수준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인물들과는 달리 늘 씻지 않은 채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심지어 옷도 잘 갈아입지 않아서 캐럴이 제발 좀 씻고 옷 좀 갈아입으라고 핀잔을 줬을 정도. 심지어 머리도 갈수록 길어져서 꼬질꼬질한 얼굴 상태와 더불어 마치 삽살개처럼 보일 정도. 애초에 대릴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문명과는 거리가 먼, 그야말로 야생의 사내이기 때문에 이러한 지저분한 모습도 그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 매사 감정적으로 보이지만 사실 서바이벌 상황에 처했을 때 중요한 냉정함을 통한 객관적 상황 판단을 하는 인물이다. 대릴은 일단 형의 실종 사건이 어떻게 지나간 이후, 매사 항상 가장 냉정한 결정을 주장하며, 그런 냉정함은 객관적인 입장에서 상황을 판단하게 하여 집단에게 도움을 준다. 한편 공동체의 생존을 위해서는 감정적이 되기도 하는데 그런 면은 동료들이 그들의 목표가 개인의 생존보다 공동 생존이라는 것을 깨우치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릭마저 해결하지 못한 일을 대신 처리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워커에게 배를 공격당해 괴로워하는 데일에게 릭은 차마 방아쇠를 당기지 못했지만, 대릴이 대신 그를 편히 보내준다. 이때 데일에게 하는 대사가 인상적이다. "Sorry, brother."
    전투력은 릭과 셰인과 대릴이 막상막하라 할지라도 정신력 만큼은 그가 가장 강하지 않을까 싶은 대목.
  • 처음에 나왔을 때는 워커에게 물린 짐을 다짜고짜 즉결 처형하자고 나섰고 대놓고 막나가는 모습을 보여준 형 멀과 함께 그럼 그렇지, 쓰레기같은 형제들 같으니 같은 소리를 들었으나 시즌 2로 넘어가서는 동료애가 투철해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더해 행방불명이 된 그룹의 여자아이 소피아를 수색하다가 말에서 떨어져 죽을 고생을 하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며 셰인이 소피아의 수색을 포기하자고 주장할 때에는 격노하며 수색 재개 의사를 표명했다. 소피아의 어머니 캐럴은 그런 그에게 "릭과 셰인만큼 뛰어난 사람"이라고 감사를 표하기도 한다[51] 오오 팔방미인 대릴 오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시간이 흐르면서 이렇게까지 이미지가 바뀔수 있을까하는 인물이다.
  • 아기 돌보기에도 자질이 있는 듯하다. 특히 시즌 3 5화에서는 아기에게 분유가 필요하다는 말을 듣자마자 바로 분유를 구해올 채비부터 한다. 그리고 주디스에게 ass kicker라는 별명을 붙여준 장본인. 야생 사나이지만 아이들에겐 살가운 성격인듯.
  • 사실 대릴 딕슨이라는 캐릭터는 원작에는 없던 오리지널 캐릭터이다. 멀 딕슨 배역을 두고 열린 오디션에 참여한 노먼 리더스의 연기를 보고 마음에 든 프로듀서들이 오로지 그를 위해 멀의 동생인 대릴이란 캐릭터를 만들게 된 것. 또한 배우의 연기력은 물론이요 캐릭터 자체도 매력이 넘치다 보니 시청자들에게 잘 먹힌 덕분에 현재까지 생존하면서 시리즈 전체에 많은 영향을 미친 주역 캐릭터들 중의 한 자리를 꿰차게 되었다. 다만 역으로 이 높은 비중을 가지는 오리지널 캐릭터라는 특성 탓에 시나리오의 재조정으로 인한 캐릭터/장면의 추가 또는 삭제, 배우들의 사정으로 인한 특정 캐릭터의 퇴장 시기 조절 등 원작과 스토리를 달리하는 부분이 자주 발생하는 드라마의 특성상 이런 차이에서 오는 구멍을 메꾸기 위한 장치로써 최신 에피소드에서조차 엄청나게 굴려지고 있기도 하다.
  • 시청자들의 호평에 대한 방증인지 2013년 3월, 멀과 함께 애틀랜타 생존자 그룹에 합류하기 전의 일을 다룬 게임인 Walking Dead: Survival Instinct의 주인공으로 나온다. 심지어 성우도 배우인 노먼 리더스가 직접 담당했지만 문제는 게임이 쿠소게.
  • 초기엔 대릴이라는 캐릭터가 게이가 될 수도 있었다고 한다. 이후 '굳이 게이로 만들 필요성을 못느껴서' 이 설정은 폐기되었고, 대릴 딕슨은 확실히 이성애자라고 원작자와 드라마 각본가가 직접 발언하였다고. 이에 배우인 노만 리더스는 "캐릭터 설정은 각본가와 감독의 몫이고, 난 캐릭터가 게이든 이성애자든간에 상관 없이 연기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다만 시즌 5 알렉산드리아의 애론과 에릭 게이커플과 친해지는데, 커밍아웃과는 관련 없고 서로 아웃사이더인 처지라서 친해진것이다.[52]
파일:대릴 딕슨 조끼.jpg * 석궁과 함께 대릴하면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것이 그의 날개 달린 조끼이다. 시즌2부터 시작해서 꾸준히 입고다녔으며 작중 그의 조끼를 탐내는 사람도 몇몇 있었다. 시즌7에선 대릴이 구원자들에게 납치당하면서 드와이트가 주로 입고다녔다. 대릴의 인기 만큼 관련 상품도 상당히 많다. 대릴의 날개 달린 옷의 한 쪽 날개가 찢어지면서 반 날개가 되었는데, 주디스가 위스퍼러와의 싸움 바로 전 힐탑에서 파란색 펜으로 대릴의 찢어진 한 쪽 날개를 그려준다. 그걸 보고 대릴은 엄청나게 좋아한다.
  • 시즌 9에서 릭 역할의 앤드류 링컨이 하차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그 이후 극의 중심을 이끌어갈 주인공으로 대릴이 선택되었다고 한다.
  • 시즌 11 24화에서 '난 누구에게든 수혈할 수 있다'는 대사가 나온 걸로 보아 혈액형은 O형인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어렸을 적에는 형인 이 돈을 벌기 위해 자주 헌혈을 시켰다고.

7. 관련 문서


[1] 시즌 9 시점에서 공동체 연합과 구원자들간의 전쟁이 끝난 이후 투항한 구원자들은 알렉산드리아 힐탑에 합류하기도 했지만 과거 자신들의 거처인 생츄어리에서 거주하며 다른 공동체들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는 인원들도 있었기 때문에 대릴이 이들을 직접 관리하고 이끌었다. 하지만 폐공장인 생츄어리의 특성상 농사에 적합하지 않아 식량 부족에 시달렸고 이로 인해 릭에게 식량 공급을 요구하는 등, 불만을 품었던 인원들과 제대로 동화되지 않은 인원들로 인해 대릴이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 [2] 지난 편에는 분명히 머리가 긴 상태로 나왔는데 다음 화에서 갑자기 머리카락이 잘려서 나오면 극의 흐름상 어색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 [3] 다만 한 번도 이발을 하지 않았다기보단 지속적으로 다듬고 있는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시즌이 거듭되면서 단발 정도로 자랐지만 사실 첫 등장 후 단발 정도의 머리가 되기까지는 1년 정도면 충분하다. 하지만 시즌별 시간 경과가 약 1년이니 한 번도 이발을 안 했다면, 머리가 아무리 느리게 자란다 해도 적어도 허리 아래까진 닿을 것이다. 이후 시즌9에서 캐롤이 이발을 해 주는 장면이 나왔다. [4] 하지만 릭에 비해서 존재감이 확연히 떨어진다. [5] 대릴의 전직이 잠입수사를 하던 강력계 형사였냐는 말 [6] 아버지라는 인간이 술에 취해 이들 형제를 때리는 인간말종이었던 탓에 결국 마지막에 남은 가족은 멀이고, 의지할 사람도 멀 뿐이었기 때문이다. 멀이 시키는 모든 일을 다 했고, 시즌 3에서 멀과 재회한 후에도 멀과 함께하려 했다. [7] 위험하니깐 먹어선 안된다고 릭이 설득하자 "잘 익히면 괜찮을거야" 라며 아까워했다. 다만 시즌5에서 종착역그룹이 감염된 밥의 다리를 잘라 익혀먹고도 멀쩡했으며 시즌 7에서 돼지가 워커를 산채로 뜯어먹게 해서 살찌게 만든걸 보면 잘 익혀서 먹었으면 괜찮았을 것이다. 물론 이때는 모두가 감염된 걸 몰랐으니 괜한 모험을 삼가는게 좋은 행동이였다. [8] 당시 티독이 멀을 풀어주려 했지만 수갑 열쇠를 하수구에 떨어뜨렸고, 자신도 급히 도망쳐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어쩔 수 없이 멀을 두고 갔다. [9] 대릴은 지금 상황에서 총과 총알은 금이나 마찬가지라고 틱틱대지만 순순히 나눠줬다. [10] 음식도 풍부하고, 전기도 공급되며 온수도 콸콸 잘 나왔다. [11] 이때 "Sorry, brother."라는 대사를 남겼다. [12]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끝까지 농장을 배회하며 생존자들이 남아있나 확인했다. [13] 좋은 소식이야 친구들. 조지아 주가 너희들에게 석방을 선고했어. [14] 여기서 나온 대화로 추론해 보면 부모에게 아동학대를 형제가 당해 왔던 것을 알 수 있다. 대릴도 같은 폭행을 당한 사실을 멀은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 이 부분에서 멀은 상당한 죄책감을 느낀 것 같다. [15] 아마도 교도소에 도착한 뒤 많은 심경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 스스로 나쁜 일을 해 줄 사람이 꼭 필요하다는 늬앙스를 취하며 공동체를 위해 행동하는 둥 악인이지만 악인의 위치에서 나름대로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발휘하려 한다.아마 위에서 설명한 대릴에 대한 죄책감 그리고 자기 말만 듣던 대릴이 확고한 주관으로 멀의 말을 듣지 않고 교도소에서 공동체를 위해 희생하겠다는 늬앙스를 풍기자 나름 그것을 멀의 방식대로 응원해준다고 생각 해 볼 수도 있겠다. [16] 사실 갑작스럽지는 않은게 그 전부터 뉘앙스를 풍겨 왔고 미숀이랑 대화에서 밝혀진 멀의 과거는 살인 같은 강력범죄도 저지르지 않았다. 이건 시즌 1의 멀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정말 의외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미숀은 특유의 직감으로 그것을 파악하고 멀을 계속 긁으면서 자극한 것이다. 결국 멀은 불우한 가정환경에 의한 피해자고 대릴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은 정말 진심이였고 미숀을 풀어준뒤 가버너와 함께 죽을 생각으로 수많은 워커를 끌고간다. 유일한 탈출수단인 차량도 버린 상태였고 습격 직전 위스키를 마시며 착찹한 표정을 짓는 것을 보면 죽음을 각오했던 것으로 보인다. 죽기 직전까지 대릴을 위하는 모습이나 위에 나와 있듯 결국 환경이 낳은 악인. 캐럴과의 대화에서 살펴보면 대릴처럼 사람이 바뀔 수 있었지만(미숀도 차에서 대화할 때 이 부분을 지적했다.) 본인이 거부하고 악인을 자청한 케이스 [17] 대릴은 이때부터 묵묵히 자기방식으로 일행을 도왔다. 소피아를 찾는 일에 자원하고, 인질로 잡은 랜달을 처형하기로 결정 했을때도 릭의 손을 더럽히기보단 자기가 처형하려고 하고 선한 인격자인 데일이 죽어가자 권총으로 안락사 시킨것도 그 였다. 대릴도 본성은 착한 사람이지만 내심 자격지심을 느끼고 멀이 가버너를 죽이려고 했던것처럼 착한사람들을 위해 더러운 일을 해주는 방식으로 도운것이디. [18] 손이 묶인 채 도망치는데 릭이 뒤에서 차로 들이받는다. [19] 그 남성의 일행 중에 당뇨를 앓고 있는 여성이 있었다. [20] 드와이트의 가랑이를 물어뜯었다(...). [21] 원작인 코믹스에서는 처음부터 글렌이 처형 대상으로 찍혀 끔살당하는 것으로 끝나는데, 시나리오의 변경에 짜맞추기 위해서인지 굳이 대릴이 혼자 열이 뻗쳐 나섰다가 글렌을 죽이는 모양새가 되어버렸다. 원작을 본 시청자들은 원작재현이니까 어느 정도 납득할 수야 있겠다만 드라마로만 워킹 데드를 접한 글렌과 대릴의 팬들 입장에서는... [22] 이 장면 직전까지 이곳저곳에서 막 집어온 재료들로 채운 풍성한 토스트를 먹는 드와이트의 모습이 나오는 탓에 그와 대비되어 더없이 처량해보인다. 무엇보다도 대릴은 자신의 토스트에 들어간 것이 개밥이라는 사실도 모르고 있다. [23] 그 노래의 제목은 easy street이다. https://youtu.be/JoQ4GidQP-k 참고로 이 음악은 11화 구원자 일행에게 납치당한 유진의 이야기에서도 나온다. [24] 자신과 드와이트가 구원자들 그룹에서 무단 탈출한 죄를 물어 네간이 드와이트를 죽이려했지만, 셰리가 자신이 네간의 아내가 될테니 드와이트를 살려달라 애원하는 것을 그가 받아들여 드와이트의 얼굴 반쪽이 지져지는 정도 선에서 처벌이 그쳐졌다고 한다. [25] 머리가 박살난 글렌의 사체를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26] "Who are you? (너는 누구지?)"라는 그의 질문에 구원자들 멤버들은 복종의 뜻으로 "I'm Negan.(나는 네간이다)"라고 대답한다. [27] 네간이 드와이트의 면전에서 대릴에게 자신과 드와이트, 그의 아내인 셰리와 그녀의 동생인 티나 사이에 얽힌 사연을 이야기해줬다. [스포일러] 11화에서 드와이트의 아내인 셰리였음이 드러난다. [29] 달리 말하면 "대릴을 죽여버릴 생각이었다"라는 것으로밖에 해석이 되지 않으므로. [30] "DIDN'T KNOW"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는데, "(스캐빈저스가 배신한 것은) 모르고 있었다"는 의미로 드와이트가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31] 대릴이 '개(dog)'라고 부른다. [32] 워커들은 막힌 층계를 못 올라가서 위스퍼러들만 위층으로 갔다. [33] 등의 X자 흉터는 이때 생겼던 것이다. [34] 대릴은 구원자 일당을 토벌할 수만 있다면 그곳에서 일하는 일꾼들이야 어찌되든 상관없으니 그냥 다 때려부수자는 입장이었지만, 릭은 그렇게 해서는 죄 없는 일꾼들이 희생될 것이고 결국 그들 역시 구원자들 편에 서서 자신들의 적이 될 거라는 이유로 반발했다. [35] 파일:TWD_BT_306_0717_02002.jpg [36] 점점 귀가 멀어가는 켈리에게 '이건 슈퍼파워야' 라고 말해준 것이 이런뜻인듯 하다. [37] 애론이 치우려면 일주일은 더 걸린다고 하자 그럼 빨리 도와달라며 그녀를 포기하지 않으려 한다. [38] 다시 생각해봐도 무모한 행동이긴 했다 [39] Im never gonna hate you 대사 [40] 다만 엄밀히 말하면 지저스와는 큰 격차가 있다. 릭과 함께 덤볐음에도 격투에서 지저스에게 압도당했으며, 결국 총으로 위협해 제압하긴 했지만 만일 지저스가 무기를 가지고 있었거나 처음부터 릭과 대릴을 죽이려고 마음먹은 상태였다면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 되었을 것이다. [41] 캐롤이 본격적으로 최종 병기 소리를 듣기 시작한 것이 시즌 5부터다. 그리고 글렌, 사샤 등 안그래도 강한 편이었던 인물들이 더더욱 강해진 것도 시즌 5다. [42] 그나마 있다면 네간에게 잡혀서 독방에 갇혀 잠도 못자고 버텨야 했을 때 정도다. [43] 이마저도 거버너와의 전쟁에선 석궁을 주로 사용했다. 길에서 약탈자들을 만나는 경우에도 평소 들고 다니는 석궁을 사용한다. [44] 다만 보호구 등에 막힌 적인 꽤 있다. 특히 방호복을 입은 좀비들이 자주 등장한 시즌 3에서 많이 막혔다. [45] 다만 현실에서 이런 짓을 하면 사람보다 먼저 석궁이 박살난다. 활이나 석궁의 내구도는 상상 이상으로 약하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석궁 현이 아니라 손잡이나 밑부분으로 후리는 것을 알 수 있다. [46] 기존의 석궁을 잃어버린 뒤에 새로운 석궁을 얻는 경우가 꽤 있고, 그럴 때마다 화살이 리필되는 덕에 별로 눈에 띄지는 않는다. 게다가 시즌 9부터는 직접 화살을 제작해서 사용하기까지 해서 더더욱 부각되지 않는다. [47] 초반에는 XS 바버를 몰고 이후엔 혼다 CB750을 개조한 바이크를 몰고 다닌다. [48] 시즌 2의 고속도로 씬처럼 먼저 가서 길을 확인한다던가, 시즌 6의 좀비 유인 작전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씬 등이 있다. [49] 글렌이 죽은 건 대릴 탓이 아니라며, 오히려 그 상황에선 자신이라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위로해줬다. [50] 대릴이 모랄레스를 쏘기 직전에 릭이 잠시 기다려 보라고 하지만 대릴이 그냥 쏴버리자 릭은 한동안 벙찐 표정을 짓는다. [51] "You're every bit as good as them." S2E5 이전에 써 있던 "'릭과 셰인의 장점을 모두 가진 인물'이라고 했다" 라고 써있었지만 이는 오역으로, 그들만큼 좋은, 혹은 뛰어난 사람으로 번역하는것이 맞다. [52] 알렉산드리아는 자급자족형 마을로 설계돼서 좀비 사태 발발 이전의 미국의 삶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런 마을에서 게이커플과 상대적인 사람들은 겉돌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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