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대학수학능력시험/제2외국어·한문 영역
교과에 대한 내용은 제2외국어(교과)/러시아어 문서 참고하십시오.
제2외국어/한문 영역 선택 과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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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 독일어 | 프랑스어 | 에스파냐어 | 중국어 | 일본어 | 러시아어 | ||||
7차 | 독일어Ⅰ | 프랑스어Ⅰ | 스페인어Ⅰ | 중국어Ⅰ | 일본어Ⅰ | 러시아어Ⅰ | 아랍어Ⅰ | 한문 | ||
'09 개정 | 기초 베트남어 | 한문Ⅰ | ||||||||
'15 개정 | 베트남어Ⅰ | |||||||||
'22 개정 | 독일어 | 프랑스어 | 스페인어 | 중국어 | 일본어 | 러시아어 | 아랍어 | 베트남어 | 한문 |
1. 개요
대학수학능력시험 선택 과목 러시아어Ⅰ에 대하여 관한 문서이다. 시험이 아닌 교과를 뜻하는 제2외국어(교과)/러시아어 문서는 해당 문서를 참고하기 바란다.2. 난이도
이와 같은 문제는 둘 다 언어의 난이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러시아어는 어렵다. 현지인들조차 ' 러시아어를 제대로 하려면 2년은 공부해야 해'라고 할 정도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아랍어보다는 제2외국어 러시아어 I 과정을 배우고 좀 더 많은 말을 할 수 있다는 정도. 그러나 어차피 '예쁜 꽃[1]'을 1과정만 배우고 말할 수 없다. 러시아어, 아랍어 둘 다 고교 과정에서 잠깐 다루는 제2외국어 형식으로 배운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욱 파행으로 운영될 것은 확정이다.3. 연혁
상대평가 체제 당시 수능 러시아어에서 1등급을 획득하기는 매우 어려웠다. 응시인원 때문에 러시아어 1등급을 맞을 수 있는 사람이 60~200명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2013년[2] EBS 수능특강 강의에서는 강사가 이 사실을 직접 언급했다. 러시아어를 독학이 아닌 방법으로 배우고 있는 외국어고등학교 학생 200명, 고려인, 러시아계 한국인, 카자흐스탄계 한국인, 우즈베키스탄계 한국인과 같이 노어권 이민자와 다문화 가정 출신 수험생 50명, 러시아어권 체류 경험자 50명 이하로 300명이라고 한다. 이마저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1등급컷이 10명까지 추락했다.과거에는 1등급이 아닌 2등급이 희망이라면 선택해 볼 만한 언어였으나 2013 수능 이전에는 외국어고등학교 학생, 고려인, 러시아계 한국인, 카자흐스탄계 한국인, 우즈베키스탄계 한국인과 같은 노어권 이민자와 다문화 가정 출신 수험생, 러시아어권 체류 경험자들을 다 합쳐도 2등급 컷을 넘어갈 확률은 낮기 때문에, 2등급 이하 막장, 카오스, 로또이기는 이쪽도 아랍어 만만찮았다. 게다가 2014학년도 수능부터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 베트남어라는 새 로또가 무려 22,865명을 쓸어가면서, 러시아어 응시인원이 3,875명(2013학년도)에서 1,745명으로 내려앉은 것. 이건 아랍어를 비롯한 다른 교과들도 마찬가지이다. 그에 따라 20점대 초반이었던 2등급 컷이 30점대 후반으로 폭등해버렸다.
그리고 이어지는 2015, 2016학년도 수능에서는 러시아어 2등급 컷이 40점을 웃돌았다. 제2외국어를 나름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는 마지노선인 2등급마저도 받기 어려워진 것이다. 전체적으로 구 러시아어 입지를 베트남어가 흡수했으며, 그 베트남어도 무너진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점점 아랍어 일당독재 체제로 넘어가고 있다.
2019학년도 6월 모의평가에서는 단 495명만 응시했으며 1컷은 49점, 2컷은 48점, 3컷은 44점이라는 막장 등급컷을 보여주었다. 일반 학생의 응시인원이 줄어들며 러시아어는 이미 외고 노어과 학생과 러시아 덕후, 그리고 러시아어권 체류 경험자들이 피터지게 싸우고 있는 과목이 되어버렸다. 9평은 더 심각해서 제2외국어 과목 중 최초로 2년 연속 응시자가 400명이 안 넘는 과목이 되어버렸다. 참고로 직업탐구 영역 농업 계열 과목의 수능 응시자 수가 400명 남짓이다.
2022학년도 수능부터 제2외국어 한문 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되고 1컷이 45점으로 고정되면서 1등급 인원은 2%대로 떨어졌고 현재 1등급 인원은 10~20명 내외로 형성되고 있다.[3]
현재 수능 러시아어 영역은 전국에서 500명 정도의 소수 인원만이 선택하는 과목이 되어버렸다.
심지어 외고에서 3년 내내 전공해도 2등급이 안 나오는 사람도 있다. 3년 배워서 1등급 못 찍는 건 순수하게 개인 실력과 적성의 문제 아니냐고 할 수도 있지만, 상대평가 시절 제2외국어 러시아어 과목의 1등급 인원은 약 20명 정도였는데 상술하듯 절대평가 전환 이후 10명대로 추락하였고 외고 1개학교의 러시아어과 인원이 일단 20명이 넘고 전국에 러시아어과를 운영하는 학교가 5개이기 때문에 수치상 전원 2등급이 불가능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