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데모니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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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30> 단장 | |
이름 | ??? |
나이 | ??? |
성별 | 남성 |
이명 |
뒤로 걷는 자
|
소속 | 판데모니엄 |
직위 | 단장 |
위계 | ???[1] |
[clearfix]
1. 개요
분명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음에도, 그 얼굴을 명확하게 알아볼 수 없다.
마치 노이즈가 낀 전처럼 머릿속으로 들어오는 정보가 제대로 변환되지 않는다.
레녹의 감각기관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 존재가 세계에 출력되는 값에 오류가 생긴 것만 같은 이질적인 풍경.
372화 中
복마전의 수장. 직위 외에는 성별, 나이, 생김새 등 어떠한 정보도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인물이다. 알려진 활동 내역이 거의 없는데다가 판데모니엄 내에서도
아그네타를 제외하면 단장과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을 가지고 있는 존재가 없고[2], 판데모니엄의 단원들 중에도 단장과 만나본 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전설상의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 얼굴에는 노이즈가 끼어 외모를 알아볼 수가 없고 목소리도 남녀노소의 것이 뒤섞여 있어 누구의 것인지 구분할 수 없다고 한다. 설령 세계가 원하지 않더라도 세상을 계속 유지시키기 위해서 판데모니엄을 만든 인물로, 마지막에 외해의 괴물들에 의해 세계가 멸망하는 것을 막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마치 노이즈가 낀 전처럼 머릿속으로 들어오는 정보가 제대로 변환되지 않는다.
레녹의 감각기관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 존재가 세계에 출력되는 값에 오류가 생긴 것만 같은 이질적인 풍경.
372화 中
대륙의 몇몇 인물들은 단장을 뒤로 걷는 자라고 부르며[3], 단장이 손을 댄 일은 과정이 어떻던 간에 결과는 이미 정해져 있기에 괜히 피곤하게 힘 빼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뒤로 걷는 자가 하는 일에는 개입하지말라'라는 회의적인 조언이 대륙에 돌고있다.
2. 작중 행적
항하사 미궁 내 진둔의 요람에서 첫 등장. 진둔과 접촉한 마이야 렌슬릿을 통해 미궁을 거치지 않고 도달한다. 에르몽의 말에 따르면 수백년 전부터 세계의 결말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진둔의 선배라고 한다. 예정된 결말을 바꾸기 위함이라며 진둔에게 연결된 생명 유지 장치를 제거한다. 이때 분리된 시공간에서 오백로를 두는 진둔과 레녹에게 시선을 돌리는 장면이 압권.그와 약속을 지키고 죽음을 맞이한 진둔에게 애도를 표하고선 에르몽에게
난 사람을 그렇게 쉽게 죽이지 않는다.[스포일러]
라고 말한다. 세계를 존속시키기 위한 기적을 만들어 자신이 겪은 고통을 다른 이들이 겪지 않게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뭘 보고 판단한 건지 알 수 없지만, 에반 마르티네스가 반이라는 사실을 곧바로 알아채고는 진둔의 시체를 챙겨 돌아간다.이후 편람의 우물편에서 재등장. 천견이 만든 등대의 결계를 아무렇지 않게 들어와 청의 눈의 주시자들을 무력화시킨 후, 전산망을 마비시킨다. 등대의 천구를 변형시켜 계백을 탄환으로 삼아 외해로 쏘아올리는 계획의 실현을 지켜본다. 신을 쏘아죽이려는 거냐고 묻는 라피스 팔시어의 질문에 방향성은 결코 틀리지 않았으며 이미 한번 해봤던 일이라고 답한다.
이후 중간결산 편에서 레녹이 로기어의 기억을 들여다보자 명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나온다. 진와의 타락을 암시하며 명과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기계도시 마키나 편에서는 헤르메스 오로크니어의 기억을 통해 구세계에서의 행적이 드러난다. 도시를 파괴하고 대륙을 헤집고 다니면서 때론 문명을 부흥시키기도 하는 등 수백년을 살며 승천을 준비한 것으로 밝혀진다.
레녹이 승천문을 통해 기억을 보았기 때문인지 잠에서 깨어나 흑요석 관에 적인 진둔의 명패를 바라본다.
917화에서 인공지능 검색 시스템을 통해 세계 어딘가에 현신했다고 언급된다. 이후 극위회담에서 사도화된 아나테마와의 전투 중에 8레벨 마이스터의 죽음을 애도하며 재등장. 레녹에게 교주를 만나러 가자고 제안한다. 그를 부르기 위해 레녹을 도와주겠다며 낡은 탄피를 건낸다.
==# 능력 #==
"사격이라는 개념을 비틀어, 탄환과 표적의 의미를 다시 정의하고 고쳐쓰는 거다."
…
"세계의 기둥 자체를 탄환으로 삼아, 항거할 수 없는 종말을 꿰뚫을 생각이다."
639화 신을 죽이는 방법(5) 中
…
"세계의 기둥 자체를 탄환으로 삼아, 항거할 수 없는 종말을 꿰뚫을 생각이다."
639화 신을 죽이는 방법(5) 中
인지와 개념을 뛰어늠은 무언가, 자신과 저 뇌광 사이의 인과를 강제로 끼워맞추고 있다.
조죽과 사격, 적중. 그 모든 공정을 인위적으로 비틀어 지워 버리고 오직 '맞춘다'는 결과만을 남긴다.
승천에 도전하는 초월자들조차도 감히 꿈꾸지 못하는,
오직 정해진 결과를 돌아보고 걷는 자에게만 허락되는 기적.
아나테마 (12)
조죽과 사격, 적중. 그 모든 공정을 인위적으로 비틀어 지워 버리고 오직 '맞춘다'는 결과만을 남긴다.
승천에 도전하는 초월자들조차도 감히 꿈꾸지 못하는,
오직 정해진 결과를 돌아보고 걷는 자에게만 허락되는 기적.
아나테마 (12)
그럼에도 이렇게 인과를 비틀어 모순을 창조하는 솜씨는 경이롭기 그지없습니다. 이는 세번의 세계를 통틀어 오직 그대만이 획득한 권능일지니
후천(後天)에 다다랐기에 허락되는 인과의 조준과 역전...... 역시 그대는, 옛적의 나와 비교해도 훨씬 뛰어난 대답자겠지요......
답천(4). 교주
마총사의 직업으로 승천에 성공한만큼 사격에 정통한 것을 넘어서서 개념 자체를 비튼 것으로 묘사된다. 작 중에서 불멸자라 불리는 외신을 쏘아 죽인다는, 기적에 가까운 계획을 실현한다.후천(後天)에 다다랐기에 허락되는 인과의 조준과 역전...... 역시 그대는, 옛적의 나와 비교해도 훨씬 뛰어난 대답자겠지요......
답천(4). 교주
구세계에서 그의 동료들은 자신의 재능을 전부 활용하지 않고 초월적인 위계에 오른 그를 괴물이라 불렀다.
다만 직접 본인의 재능이 고점이 명확하고 한계가 있다라고 언급하는데 이는 1화에서 주인공이 마총사를 키우던 중 마법에 맛들여 지나치게 마법능력에 투자한 탓에 망캐로 전락해버렸다는 서술과 이어진다.
세계를 비틀어 탄환을 조준한다.
-
인과의 조준과 역전[5]
2번째 빙의자 필연이라는 명칭을 가진것처럼 인과조작계 권능을 소지한걸로 추정된다. 작중 정식명칭을 나오지 않았으나 공격에 필중상태를 부여하거나 미래를 고정하여 기억속에서 레녹에게 대화를 거는 등 여러형태로 사용하는 것을 보여주며 3명의 빙의자 중 가장활발하게 권능을 활용한다. 교주의 언급으로는 인과의 조준과 역전이라는 능력이라고 한다. 레녹의 독백에서는 필연의 조정이라는 능력이라고 나온다.
-
테레메르의 종언
구세계에서 단장이 사용하던 유물. 현재는 레녹이 소유하고 있으며 여섯 가지의 형태 변형 기능이 있는 머스킷 총이다.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지면 주인에게로 돌아가는 사용자 귀속 기능이 인챈트 되어있다. 현재 주인은 레녹이지만 단장이 근처에 있으면 반응하는 것으로 보아 둘을 같은 존재로 인식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하늘이 열리고 외해의 종말이 내려오는 순간에 인간의 의지란 하등 중요하지 않게 될 테지.
...
생존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세계의 모든 가치가 잡아먹히기 전에 다른 돌파구를 찾아내는 것.
...
한번 끝을 바라본 사람은, 그 누구든지 결말로 향하는 의지에서 벗어날 수 없을 테니까.
371화 中
...
생존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세계의 모든 가치가 잡아먹히기 전에 다른 돌파구를 찾아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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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끝을 바라본 사람은, 그 누구든지 결말로 향하는 의지에서 벗어날 수 없을 테니까.
371화 中
2세계의 마총사. 승천에 도전할 자격을 손에 넣었던 초월자.
판데모니엄의 주인이자, 끝없이 세계의 시간선을 뒤로 걸으며 돌아보는 대답자.
스스로의 공능으로 신을 죽이고 그 위업을 다음 세계까지 이어가는 미치광이.
640화 中
판데모니엄의 주인이자, 끝없이 세계의 시간선을 뒤로 걸으며 돌아보는 대답자.
스스로의 공능으로 신을 죽이고 그 위업을 다음 세계까지 이어가는 미치광이.
640화 中
"이 세계의 결말이 찾아오는 것을 막을 수 없다면, 승천만이 유일한 해답이자 유예에 불과할 뿐이라면..."
초점이 없는 그 시선이, 밤하늘을 흐릿하게 뒤덮은 눈동자에 향했다.
까마득히 떨어진 아득한 시간과 공간을 넘어, 외신과 마주한 그가 중얼거렸다.
"나는 신을 쏘아 죽여 멸망을 막아보겠다."
639화 中
초점이 없는 그 시선이, 밤하늘을 흐릿하게 뒤덮은 눈동자에 향했다.
까마득히 떨어진 아득한 시간과 공간을 넘어, 외신과 마주한 그가 중얼거렸다.
"나는 신을 쏘아 죽여 멸망을 막아보겠다."
639화 中
그 정체는 바로 WORLD ver.3.0에 레녹으로 빙의 되기전 현실 세계의 인물이 WORLD ver.2.0에서 플레이했던 마총사 캐릭터이자 제 2세계에서 승천하여 작품의 배경인 제 3세계로 넘어온 존재다.
외신들을 모조리 쏴죽여 멸망을 막겠다는 목적만 나왔을뿐 구체적인 청사진은 작중에서 설명되지 않았지만 제2세계에서 일어난 일이나 직접 진둔의 시체를 수거한 일, 우물에서 계백을 통해 한 실험 등 단장이 작중에 보여준 행동으로 인해 승천자의 유해들을 외신살상용 탄환으로 재가공한 다음 이것들로 외신들을 쏴죽이려는거 아니냐는 추측이 반쯤 정설로 여겨지고 있다.
얼굴에 낀 노이즈, 남녀노소가 섞인 목소리는 승천의 부작용으로 생긴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제3세계에서 존재하기 위해 늘 상당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
참고로 단순한 게임 캐릭터가 아니라 교주와 레녹과 마찬가지로 현실 세계의 인물이 빙의된 존재이다. 본래 한 명이었던 사람이 3명으로 복제되어 각자 다른 몸, 다른 시간대에 빙의한 것. 때문에 레녹과는 빙의 전 기억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3. 기타
- 등대 침입 당시 등대 계기판이 터치식인 걸 몰라서(...) 계획이 어그러질 뻔 했는데 나름 인간미가 느껴지는 부분.
-
웹툰 1화에선 단장이 위엄 넘치며 신비로운 분위기일거라 상상하던 독자들의 편견을 깨부수고 유쾌한 적발의 청년으로 등장했다. 나름 신선한 해석이었지만
마왕의 등장이라거나세계관 및 설정오류로 현재는 전폭 수정과 함께 삭제된 상황이다. - 박사의 말에 따르면 여러모로 인간과 멀어진 교주와 달리 인간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말투도 교주보다는 레녹과 비슷하다.
- 2세계의 주인공 아니랄까봐 사건을 몰고 다니는데 교단 관련되면 교주를 찍고 판데모니엄 관련된 일은 단장, 그리고 프로젝트와 관련되었다면 카이세를 찍으면 3세계의 모든일의 원흉을 맞출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 쉽게 죽이지 않는다는 말처럼 다른 단원들과 빙의자들에 비해 살육은 비교적 자제하는 편으로 보인다. 이는 필중이라는 능력 답게 단장에게 공격이란 즉 살해이기 때문으로 추측 된다. 고통에 의해 망가진 교주와 특성으로 인해 감성이 바뀐 레녹에 비해 시간으로 인해 마모되었을 뿐이라 오히려 카르마 시스템에 의해 변한 레녹보다 원본에 가까운 감성을 가졌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1]
진둔의 말에 의하면 승천자는 아니라고 한다. 승천자 이상의 존재일수도 있지만 단장의 상태가 그닥 좋지 않은 것을 고려한다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올리비에라처럼 위계를 일부로 떨군 상태일수도 있다.
[2]
아무리 단장에게 연락하려해도 허락해주지 않는다면 불가능하기에 사실상 없는거나 마찬가지.
[3]
그냥 지어진 이명이 아니라 단장의 본질을 엿보는데 성공한 누군가가 흘린 말을 다른 사람들이 따라 부르는거라 한다.
[스포일러]
이후 레녹이 청문회에서 깽판 친 후에 클로징 멘트로 써먹었고, 견뢰의 악명만 더 높아졌다(...)
[5]
정식명칭이 아닌 교주의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