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343148><colcolor=#D7C49E> 헤르메스 오로크니어 | |
나이 | 불명 |
성별 | 남성 |
이명 |
망국의 재상 강철의 유령 백금의 사령관 전쟁대리인 |
술식 속성 | 질량 계열 |
위계 | 승천자 (9레벨) |
[clearfix]
1. 개요
망국의 재상, 강철의 유령, 백금의 사령관. 여러 개의 문명을 멸망시킨 전쟁대리인.
그가 목숨을 바쳐서 문 너머에서 불러내려 했던 위대한 영성.
구세계에서 자격을 손에 넣었던 진실된 초월자.
2세계의 승천자 중 한 명으로, 단장의 뜻에 동조하여 활동하였다.그가 목숨을 바쳐서 문 너머에서 불러내려 했던 위대한 영성.
구세계에서 자격을 손에 넣었던 진실된 초월자.
2. 작중 행적
2세계가 멸망하기 전, 승천의 자격을 얻었지만 자신이 승천에 실패할 거라는 걸 직감한다. 자신이 생각한 대답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가 바라던 구원이었기 때문. 즉 승천을 통해 다음 세계로 넘어가는 것은 그저 유예에 불과하며, 근본적인 해결책은 외신을 죽이는 것이라고 생각이 바뀌었던 것.[1] 이 때문에 헤르메스는 자기자신의 승천은 포기하였지만 자신의 대답, 즉 사상전역 백금비색성만 대신 3세계로 승천시켰다.승천하지 않았기에 2세계가 멸망하는 것과 동시에 사망하였다.
반은 이를 두고 주인 없는 심상이 어디에 도달해서 어떻게 변질될 지도 모르는 미친 짓이라며 놀랐으나, 헤르메스는 '가능성을 남기는 건 그런 의미다. 부질없는 희망에 매달려 다음을 기약한다는 건 그런 뜻. 때로는 나 자신마저 포기하고, 의미를 남겨야 할 때도 있는 법이다' 이라고 답했고, 반도 완전 부정하지는 못했다.
“오래전에 하지 못했던 일을, 이제서야 비로소 끝마친 기분이 듭니다.
생전의 나는 끝내 그를 따라잡지 못했지만, 비록 자기만족에 불과한 위안일 뿐이라도.
이제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3]
658화 승천의 자격(8) 中
라며 반의 답을 인정하고는 소멸한다.생전의 나는 끝내 그를 따라잡지 못했지만, 비록 자기만족에 불과한 위안일 뿐이라도.
이제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3]
658화 승천의 자격(8) 中
반에게 크게 감화되었는지 자신의 화신체가 반을 죽이려 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게 한다.
3. 능력
물질과 비물질의 경계를 연구해 질량술식[4]으로 승천의 자격을 획득하였다. 레녹은 이 질량 술식에 대해 '원래 전투에 특화된 힘은 아닐 것이며, 문인에 가까운 출신인 것을 염두에 두면 생산이나 제작에 특화된 능력이었을 것. 위계를 쌓아올리는 과정에서 그 방향성을 크게 비틀어 승천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고 추정했다.- 질량 술식
-
[창조 : 이델타의 성벽] [형성 : 만트라 왕조의 17군단] [배치 : 종말의 포화병진]
백금의 병사와 곡사포를 소환한다. -
[창조 : 찬 드라카의 용성공대] [형성 : 인간사냥꾼의 질병마탄]
거대한 공병포대 수십대를 형성한다. - [창조 : 엔디미온의 17창사대] [형성: 철마기병 증폭병장술]
3.1. 사상 전역
-
백금비색성(白金飛穡星)
헤르메스가 3세계로 보낸 근원심상.
4. 기타
- 이 소설의 전반적인 특징이긴 하지만 잘린 채 말을 하는 헤르메스(화신체)의 머리[5], 산제물을 바쳐 등장한 카슈인 바로 이어지는 레녹의 마키나 군대 학살(…) 그리고 화신체의 자살까지 고어 및 잔혹성 측면에서는 에피소드 중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사람을 산채로 개조시키는 수준을 뛰어넘어 오장육부와 사지와 몸이 육편이 돼도 사람을 죽게 하지 못하게 박제시키는 접합술식을 사용하는 접합술주의 등장으로 인해 관문도시 에피소드에게 그로테스크 자리를 빼앗겼다.
- 헤르메스의 질량술식은 이후 레녹이 바일런 연구소에 침투하면서 재등장한다. 잠재력이 뛰어나지만 공정자체가 난해해서 제대로 사용하기 버겁다고.
- 견뢰 토벌전 에피소드에서 화신체가 사용하면서 다시 등장한다. 비로소 다룰 수 있게된 헤르메스의 질량술식으로, 마탑을 직접 조형시켜 전투기로 형상변환 한 뒤 군단의 프리모얼럿을 격추시킨다.
[1]
이후 에피소드에서도 '다른 누군가의 해답이 더 옳다고 생각한 순간, 이미 다음에 도달할 자격을 잃어버린다' 라는 내용이 나온다.
[2]
자성영역을 2개 사용하였다. 레녹이 극위에 오른 뒤 전력을 다한 첫 전투이다.
[3]
이 에피소드 이후 귀도 교단 신녀
세이나 나이드리가 자신을 희생해 레녹을 구할때 남긴 유언도 이 말과 매우 유사하다. 특히 '이제는 괜찮을 거 같다' 이 문구는 완전히 똑같다.
[4]
백금을 촉매 삼아 자신이 부수고 파괴한 기억을 복원해내는 술식. 특질 계통에 속하며 반드시 자신의 손으로 부수어야만 술식을 통해 구현 가능하다. 즉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기적이 아니다. 그게 가능했다면 진작 승천에 성공해 세계에 도달했을 거라고.
[5]
차분하게 광기 서린 모습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