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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tark, we need a plan of attack!
스티브: 스타크, 우린 공격할 작전부터 필요해!
I have a plan, "ATTACK!"
토니: 난 작전은 이미 있어, "공격!"
어벤져스(영화)
스티브: 스타크, 우린 공격할 작전부터 필요해!
I have a plan, "ATTACK!"
토니: 난 작전은 이미 있어, "공격!"
어벤져스(영화)
LEEROYYYY- JENKINS!!!!
리로이이이- 젠킨스!!!
닥치고
돌진/닥치고
돌격의 줄임말.리로이이이- 젠킨스!!!
2. 상세
주로 현재 상황이나 뒷일을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돌진하는 플레이를 일컫는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유래된 말로, 도닥붕에서 파생된 별명인 전닥돌(전사는 닥치고 돌진)에서 전사가 빠지고 닥돌이라고만 부르게 된 것.초창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전사의 돌진은 분노가 생성되지만 전투중에는 사용이 불가능하며 사용에 상당한 부담이 있는 기술이었다. 던전에서 무턱대고 돌진을 박아버리면 전사를 인식한 인근 몹들이나 로머가 에드되어 전사가 먼저 죽고 전멸하기 십상이기 때문에, 분노 수급을 포기하더라도 안전하게 원거리 무기로 풀링하는 방법이 선호되었다. 하지만 구데기 같은 성능과 답답한 스킬셋으로 인해 수많은 전사들이 전사는 닥치고 돌진을 외치며 파티+공대 파괴의 리스크를 무시하고 돌진을 박아버리곤 했다.
물론 초보 전사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닥돌이긴 하지만, 반대로 뛰어난 전사의 실력을 볼 수 있는 모습 또한 닥돌이기도 했다. 좋은 장비, 애드를 피하는 자리 선정, 로머의 위치 파악, 좋은 컨트롤, 합이 맞는 힐러를 파악하는 안목까지 두루 갖춰진 전사는 닥돌로 수급된 분노로 광역 어그로를 빠르게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던전을 빠르고 능숙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와우뿐만이 아니라, 어느 게임이든지 실력이 뛰어난 플레이어의 돌진은 적절한 타이밍에 진입해서 적 진영을 박살내고, 잘하면 본인까지 살아남는 경우가 많아 승리의 열쇠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모두가 그런 실력을 가진 것은 아니기에, 함부로 돌진을 감행했다가 적의 킬수 혹은 장비 셔틀이 될 가능성 역시 매우 높다. 즉, 돌진이란 게임을 불문하고 영웅 아니면 개죽음이 되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도박성 플레이다. 하지만 일단 성공한다면 람보가 되어 순식간에 적을 쓸어버릴 수 있으므로 좋아하는 사람도 굉장히 많다. 당연하지만 성공하려면 상당한 노림수를 갖춰야 한다. 실제 역사에서 괜히 '닥돌'했다가 망한 대표적 사례로 쿠낙사 전투가 있다.
서양권에서는 이런 플레이를 리로이 젠킨스라고 부른다. 공교롭게도 이 역시 와우에서 유래했다. 또한, 일부 3D 1인칭 슈터 게임에서는 닥돌을 W + M1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그냥 공격하면서 전진만 한다는 것. 좋은 의미로는 무기나 캐릭터 등이 너무 사기여서 그걸로 아무 생각 없이 쏘기만 해도 게임을 휘어잡을 수 있다는 의미고, 나쁜 의미로는 사람이 아무 생각 없이 들이박기만 한다는 뜻으로 쓰인다.
3. 용례
- 미식축구의 경우는 수비 엔드나 아웃사이드 라인배커는 오직 닥돌이 임무인 경우가 많다. 이 선수들의 목표는 상대 쿼터백이 패스를 던지기 전에 닥돌해 쿼터백을 저지하거나 태클해 쓰러뜨리는 것. 이것을 패스러쉬라고 하여, 쿼터백이 미식축구 공격의 꽃이듯, 미식축구 수비의 꽃이 바로 패스러쉬이다.
- 스타크래프트에서 질럿의 컨셉이기도 하며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스킬화시켰다.
- 스타크래프트에서 Nuclear Launch Detected라는 음성을 듣고 닥돌하는 것을 이건 '에라 모르겠다'러쉬인데요. (영상 18:49초에서)라고 설명하는 경우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