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19:05:45

다라이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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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이드판 포스터[1]

ダライアス
DARIUS

1. 개요2. 설명3. 특징4. 스토리
4.1. 각 존별 엔딩
5. 보스 일람6. 버전의 차이점7. 음악8. 이식작들

1. 개요

1986년 타이토에서 제작한 횡스크롤 슈팅 게임. 실제 아케이드의 가동은 1987년 2월에 이뤄졌으며,《 그라디우스》, 《 R-TYPE》 등과 더불어 1980년대 횡스크롤 슈팅 게임의 명작으로 손꼽힌다.

2. 설명

파격적이게도 대형 모니터 3개[2]를 횡으로 연결한[3][4] 120cm 길이의 머신과 27:7(거의 4:1)의 압도적인 화면비가 매우 파격적이었던 작품. 또한 보스가 등장할 때 진동이 울릴 정도로 강렬한 사운드도 압권이다. 특이하게도 시리즈 첫 작품부터 헤드폰을 끼울 수 있었다. 염가형 케이스도 존재하긴 하지만 그것도 2 화면이다.[5] 덕분에 이 다라이어스를 완벽하게 이식한 머신은 현재로서는 플레이스테이션 4 닌텐도 스위치다. 이식 자체는 PC 엔진, X68000, 세가 마스터 시스템(《다라이어스 II》 이식판), 게임보이 어드밴스, 아미가 등 몇 군데 기기에 이루어졌다.[6] 이 무식한 크기 때문에 좁은 입구의 게임 센터에 들어갈 때는 본체를 반으로 절단하고(…) 들어간 다음 재조립하는 과정을 겪었다고 한다. 이 타이토의 다화면 게임은 《워리어 블레이드 -라스탄 사가 에피소드 3-》를 끝으로 20년 가까이 나오지 않았다가 《 다라이어스 버스트 어나더 크로니클》이 와이드 2화면으로 나왔다.

이 때문에 현재는 MAME로 즐기는 편이 오히려 더 안정적이다. 그나마도 플레이가 안정적이라는 얘기이지, 레터박스를 최소화하려면 HD 모니터 2대가 필요하다. 21:9나 32:9 모니터를 사용하면 1대만으로도 구성할 수 있다. 일본의 어느 용자는 다라이어스의 기판을 구해서 자작으로 3화면을 구현해 내었다. 그리고 또 다른 어느 용자는 다라이어스의 전용 케이스를 자작으로 재현해 내었다.[7] 한국에도 다라이어스의 기판을 구한 용자가 있다. 그 중 하나는 아카트로닉스의 점주가 구매한 것으로, 2019년 3월에 커스텀 캐비넷을 완성해 가동 중이다.

3. 특징

전형적인 정통파 횡스크롤 슈팅 게임으로서 메인 샷, 봄, 아머 아이템을 습득하면서 각각 3단계의 파워업 단계를 지닌다. 한 번 미스가 날 경우 일부 지점으로 되돌아가서 다시 했던 구간을 지나오게 되며 또한 미스했을 때에는 지금까지 해 온 모든 파워업이 0으로 초기화 되는 끔찍한 상태에 빠지기 때문에 후반에 미스는 곧 끝장을 의미하기도 했다.[8] 메인샷의 경우에는 미사일 - 레이저 - 웨이브 순으로 파워업이 되었는데 레이저로 강화했을 경우 적을 관통했으며 웨이브까지 강화 되었을 땐 지형지물을 관통하여 공격이 가능했다.

보스가 모두 해산물을 모티브로 한 전함들이라는 것이 특징이다.[9] 이는 다라이어스 시리즈의 정체성으로서 해산물 슈팅, 건어물 슈팅, 심지어는 어물전 슈팅으로 불리는 원인이기도 한다. 그래서 한국에서 붙은 별명은 다랑어, 후속편들에서도 같은 특징에 별명도 그대로 계승되고 있다. 참고로 아이디어를 생각한 사람은 '후지타 아키라(藤田朗)' 라는 기획 & 게임 디자인 담당의 개발 스태프이다.[10] 그리고 실버호크와 모든 적의 메카 디자인을 담당한 사람은 전 타츠노코 프로덕션의 메카 디자인 팀 '암모나이트'의 멤버인 오가와 히로시(小川浩), 오오쿠라 히로토시(大倉宏俊), 오노 타카시(小野隆嗣)가 담당하였다.( 관련 인물 및 개발자 참조.)[11]

또 다른 특징으로는 스테이지를 알파벳으로 구별해 첫 스테이지는 A 지역을 플레이한 후 2번째 레벨은 B, C의 두가지 지역의 분기를 나눠서, 또 세 번째 레벨은 D, E, F의 분기를 나눠서... 하는 식으로 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할때마다 각기 다른 구성의 레벨을 선택해서 갈 수 있는 슈팅 게임으로선 굉장히 독특한 스테이지 구성을 취하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마지막 스테이지인 레벨 7의 최종 레벨은 7개의 레벨 중 하나를 지금까지 걸어왔던 분기에 따라 선택된다. 즉 총 26개의 스테이지를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엔딩 또한 마지막으로 선택한 지역에 따라 달라진다. 개발자에 의하면 역사는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표현했다고 한다. 분기를 선택하는 방식이 분기 결정화면에서 기체를 위 아래로 직접 이동하는 방식[12]이라 분기를 나누는 벽에 주인공 기체가 충돌해 죽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 다양한 분기 시스템은 《 버블 심포니》와 《 마제스틱 트웰브》, 《 퍼즐보블》(2편부터)의 퍼즐 모드[13]로 계승되었다.
한 화면 상의 탄 처리 제한 때문에 플레이어가 쏠 수 있는 최대 탄 수는 미사일과 레이저는 4~5발, 웨이브는 3발이다. 덕분에 모든 물체를 관통하는 웨이브는 결과적으로 화면에 오래 탄이 남게되고 오히려 미사일보다 약한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이 때문에 일부 보스에서는 차라리 레이저나 웨이브보단 미사일 상태로 잡는 게 훨씬 빠른 경우가 있어서 모르는 사람에게는 일부 보스, 특히 스테이지 4 보스인 "패티 글루톤"은 레이저로 잡으려면 끔찍한 경험을 해야 했다. 그렇기에 당시 많은 플레이어에게 트라우마를 주기도.[14]

주인공 기체 실버 호크의 파일럿 이름은 1P는 PROCO, 2P는 TIAT인데 사실 이건 'TAITO CORP'를 붙여서 거꾸로 한 'PROCOTIAT'에서 따온 것이며 속편에서는 이들의 후손들이 실버 호크의 파일럿을 맡는다.

덤으로 적 졸개 유닛의 이름은 개발 스태프(그리고 기획 회의에 참여한 사람들 까지)[15]의 이름을 거꾸로 붙인 것 이라고 한다. 그리고 약품명에서 일부를 따오기도 했다.

일본의 게임 잡지 게메스트에서 제1회 대상을 수상하였다. 잡지의 편집장(당시)인 이시이 젠지가 매우 좋아하는 게임이었는데, 실제로 당시 기준 전일을 찍었으며, 당시의 게메스트 및 베마가의 하이스코어 집계 내역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후에 나온 엑스트라 버전의 제작에 조언 역할로 참여하였다.[16]

4. 스토리

다라이어스력 201년.

고도의 과학력과 문명을 가지고 있었던 행성 다라이어스는 어느날 돌연 이성인인 베르서의 공격을 받게 되어서 대부분의 거주민이 사망하게 되고 얼마 남지 않은 생존자들은 지하 피난처로 대피하게 된다.

허나 남은 식량과 자원은 얼마 있지 않았기에 이대로는 멸망이 기다릴 뿐. 결국 생존자들은 2명의 파일럿인 프로코(1P)와 티앗트(2P)를 뽑아 운송기를 개조한 다라이어스 별의 전설에 등장하는 매의 이름을 딴 전투기인 실버 호크(Silver Hawk)에 태워서 새로운 이주지로의 필사적인 탈출을 시도하지만 그 앞을 베르서의 전함이 가로막는데...

4.1. 각 존별 엔딩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V: 불사조처럼[17]
    스트롱 쉘을 격파한 프로코와 티앗트의 눈 앞에 난공불락의 거대 요새가 우뚝 서있었다.

    이것이 바로 베르서의 전선기지이자 행성 다라이어스에 대한 침략 거점이었다.

    거대 요새를 파괴하면 행성 다라이어스에 평화가 되살아날 수 있지만, 요새의 실드는 실버 호크의 무장으로는 어떠한 공격도 통하지 않을 것 같았다.


    "프로코, 이대로는..."

    "...... 할 수 밖에 없는 것인가"


    실버 호크의 전설. 그것은 전투할때 아우라에 반응하여 무한한 힘을 준다는 전설이었다. 그리고 이제 그 전설은 현실이 된다.

    2대의 실버 호크에는 아우라가 가득하다. 눈부신 아우라에 휩싸인 2대는 융합해 거대한 피닉스로 그 모습을 바꾼다.

    행성 다라이어스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지켜야 할 사람들의 내일을 위해.


    프로코와 티앗트는 자신의 목숨을 불태운다.

    실버 호크는 최후의 포효를 지르며 거대 요새로 돌격해 가는 것이었다.
  • W: 신천지로[18]
    그린 코로나터스를 격파했지만, 이미 행성 다라이어스는 죽음의 별이 되었다.

    베르서에 의하여 인간은 더이상 살 수 없을 정도로 환경이 악화된 것이다.


    거기서 2명은 실버 호크로 워프를 반복해 어떻게든 인간이 거주할 수 있는 행성을 지향했다.

    기체의 한계를 넘은 타키온 드라이브를 아슬아슬하게 사용해 몇 광년을 달려간다. 그리고 나서야 센서에 반응 신호가 떠올랐다.


    "적합수치 허용 범위... 이 별이라면 테라포밍 없이도 인류가 살아갈 수 있어!"

    "좋아, 내려가보자"


    오랜 수색 끝에, 그들은 신천지에 다다른다. 그 별은 그들의 모성과 마찬가지로 녹음이 넘치는 비옥한 대지였다.

    지평선에 지는 석양을 보면서 프로코와 티앗트는 굳게 다짐한다.

    이 별을 제 2의 모성으로 삼아 옛 다라이어스와 같은 평화로운 도시를 건설할 것을...
  • X: 미지로의 여행
    옥토퍼스를 격파하고 행성 다라이어스에서 탈출했지만,

    치열한 전투로인해 실버 호크의 에너지는 앞으로 몇 시간밖에 남지않았다.

    이미 절망이라고 생각되었을 때, 전방에서 거대전함이 출현.

    그것은 베르서도 다라이어스 성인의 것도 아닌, 미지의 성계에서 온 전함이었다.


    전함과의 교신을 시도하자 이들은 우리들처럼 전쟁으로 모성을 잃고 거주할 수 있는 별을 찾고있음을 알게되었다.

    교신을 계속한 결과, 프로코들은 적대세력이 아닌 것으로 판단해 전함에 승선하여 함께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기 시작한다.
  • Y: 나이스 파이팅![19]
    MISSION COMPLETED

    YOU DESTROYED ALL ENEMIES

    AND WAR IS OVER

    YOU ARE THE BRAVEST PILOT

    SEE YOU NEXT GAME


    파이널 존 Y를 클리어!

    프로코는 그 순간 오락기 앞에서 만세했다.

    이곳은 미래의 게임 코너. 그 코너의 가장 있는 게임 "DARIUS"로, 겨우 전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냉정하게 생각하면, 처음에는 둘이서 플레이하고 있었을 것이다.

    옆 자리를 들여보자, 거기에는 이미 지쳐버린 짝꿍 티앗트가 대자로 누워 있었다.
  • Z: 되찾은 평화
    행성 다라이어스의 운명을 걸고 최후의 싸움에 나선 실버호크.

    베르서의 최종 방어선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그 어느 때보다 거대함과 화력을 자랑하는 전함이었다.

    격전 끝에 거대 전함 그레이트 씽을 파괴하자,

    지금까지 레이더 상에 무수히 있던 적 전투기의 반응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렸다.


    "무슨 일이야 이게..."

    "아마도 베르서 군의 모든 무기를 통괄하는 거대 전함이었을 거야."


    행성 다라이어스로부터 통신이 들어와 베르서의 모든 무기가 정지되었다는 보고를 받는다.

    멸망의 위기에 처했던 다라이어스 성계에 다시 평화가 되살아난 것이다.

5. 보스 일람

다라이어스의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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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아케이드판 PC 엔진판[1]
1 KING FOSSIL(A)
2 ELECTRIC FAN
(B, C)
ELECTRIC FAN(B)
BURST OUT(C)
3 DUAL SHEARS
(D, E, F)
BIG RAJARNN(D)
LITTLE STRIPES[2](E)
DUAL SHEARS(F)
4 FATTY GLUTTON
(G, H, I, J)
MY HOME DADDY[2](G)
FATTY GLUTTON(H)
GUARD SAVAGE(I)
STEEL SPINE[2](J)
5 KEEN BAYONET
(K, L, M, N, O)
HARD MOLLUSC(K)
ALLOY LANTERN[2](L)
TOUGH SPRING(M)
HYPER STING[2](N)
KEEN BAYONET(O)
6 IRON HAMMER
(P, Q, R, S, T, U)
DRIOSAWM[2](P)
MYSTIC POWER(Q)
FIRE STAR(R)
IRON HAMMER(S)
BUDDY BLAZER(T)
RED CRAB[2](U)
7 STRONG SHELL(V)
GREEN CORONATUS(W)
OCTOPUS(X)
CUTTLE FISH(Y)
GREAT THING(Z)
[1]: 슈퍼 다라이어스 기준.
[2]: 다라이어스 2에서 넘어온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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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쓰이지 않은 보스들

일본 내수판 아케이드 띠지에는 BIG RAJARNN과 GUARD SAVAGE의 모습이 그려져 있으나, 실제 게임에선 쓰이지 않았다.[20] 실제로 게임 내부의 데이터에는 이 둘의 스프라이트가 남아있으며, 차후 PCE 이식판인 슈퍼 다라이어스에서 모습을 보이게 된다.

또한 아케이드 포스터에선 HYPER STING, IRON HAMMER, MYSTIC POWER가 나오지만 이 중에서 아케이드에 쓰인건 IRON HAMMER뿐이며 MYSTIC POWER는 PCE 이식판에서, 그리고 HYPER STING은 후속인 다라이어스 2에서 등장하고 나중에 PCE 이식판에서도 등장하였다.

6. 버전의 차이점

이 문단은 다라이어스의 일본어 위키( 해당 문서)와 게임 카탈로그 위키( 해당 문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였다.
각 버전별로 미세한 차이가 많은데 간단히 요약하면 전체 밸런스는 EXTRA에 오면서 제일 많이 바뀌었고, 보스전 밸런스는 NEW를 경계로 크게 바뀌고 EXTRA에서 추가적으로 또 바뀌었다고 보면 된다.

<OLD 버전>
· 가동 초기에 발매된 버전.
· 레이저와 웨이브로 강화시 모든 보스의 내구력이 미사일 대비 약 9/12배[21]로 증가한다. 이 터무니없는 배율 상승이 보스가 레이저/웨이브에 내성이 있다고 알려진 이유로, 후반 스테이지의 보스 격파까지 시간이 매우 길어진다.
· 특히 Z존 보스인 그레이트 씽은 기본치가 255인데 레이저 강화시 2266 / 웨이브 강화시엔 2964까지 내구력이 높아져서 영파 방지 캐릭터인 야즈카·타카미가 반격탄을 뿜을때까지 버텨도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클리어 위주로 플레이한다면 보스의 내구력 급증보정이 안 걸리는 미사일로 잡는 방법이 유효했다.
역으로 웨이브까지 파워업하면 상기한대로 보스의 체력이 확 올라가서 금방은 죽지 않기에 야즈카 타카미 불리기가 가장 하기 쉬우며 일하협의 기록신청은 대부분 OLD 버전으로만 이루어진다고 한다.[22]

<NEW 버전>
· 레이저와 웨이브 강화시의 보스 내구력 증가치가 9/12배였던것에서 최대 3배로 낮아져서, 플레이하기 좋게 조정되었다. 이로 인해 스테이지 4 보스의 패티 글루톤과 W존의 그린 코로나타스 이외에는 OLD 버전보다 난이도가 하향되었다.
· 보스의 공격 패턴에 대해서 변경은 없지만, 스테이지 6 보스인 아이언 해머에서 T자 형태의 머리 부분에 가드 판정이 추가 돼서 미사일로 격추하는 난이도가 약간 상승했다.

· 일부의 엔딩에서 표시하고 있는 하나의 그래픽이 표시되지 않는 버그가 존재한다. 데모 플레이 화면에 표시되는 'GAME OVER'의 글꼴 색상으로 어떤 버전인지 판별이 가능하다. OLD 버전과 엑스트라 버전은 흰색, NEW 버전은 붉은색이다.
· 발매 당초에는 19인치 모니터 3대를 탑재한 케이스 밖에 없었지만, 공간 절약을 원하는 목소리에 부응하여 15인치 모니터 버전을 추가해 생산했다. 그 사이에 프로그램을 수정한 것이 바로 NEW 버전이다(NEW 버전으로 19인치 모니터의 케이스도 존재한다).

<EXTRA 버전>
· 타이틀 화면에서 《다라이어스》(DARIUS) 로고의 오른쪽 아래에 작은 노란색 문자로 'EXTRA VERSION'라는 표시를 추가했다. 이렇게 해서 이전 버전과의 식별이 가능하다.

· 지상 연발 포대의 탄속 & 내구력과 지상 미사일의 속도가 상승. 공중의 적 졸개들도 약간 속도가 상승했다.
· 각 ZONE의 파워업 캡슐 배분을 재검토해서, ZONE 마다 특징이 있게 배분했다(EASY 설정과 VERY HARD 설정 제외).
· K, M, O, Q, T존의 적 캐릭터 일부가 변경 또는 추가. 이것으로 인해서 ZONE의 난이도가 상승
· 이전 버전에 있던 황금색의 아이템 캡슐이 매우 감소함.(대신 지형에는 은색의 보너스 아이템 캡슐로 대체) 이전 버전에서 나온 공략 패턴을 사용할 수 없는 ZONE이 많아졌고, 이에 따라 후반 스테이지의 대부분이 장애물을 관통하는 웨이브가 없으면 클리어할 수가 없다.(단, 가장 어려운 L 영역은 일단 전멸 캡슐을 이전 버전에 가까운 위치에 배치했다.)

· 레이저/웨이브 강화시의 보스 내구력 증가치가 줄어든것에 이어 이번엔 아예 레이저 자체의 위력이 증가. 난관이었던 스테이지 4 보스인 패티 글루톤이 다소 쉬워졌다. 이전 버전에서는 많은 플레이어들이 파워업을 미사일로 고정해서 대응했어야 했다.
· 보스전에서 파츠를 파괴하면 본체에 일정 대미지가 가해진다.[23]
· 스트롱 쉘의 머리 부분이 그대로 있게 되면서, 해당 판정 출현과 동시에 연사하면 공격 전에 격파할 수가 있는 통칭 '2초 패턴'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 이전 버전에서는 화면 최상단, 최하단으로 이동할 수가 없었던 킨 베요넷트, 아이언 해머, 그레이트 씽이 최상단, 최하단까지 이동할 수가 있게 되어지면서 이전 버전에서는 이러한 보스의 이동 범위의 부분에서 공격을 받지 않는 장소에서도 공격을 받게 되었다.
· 옥토퍼스와 캐틀 피쉬의 공격이 올드와 뉴보다 어렵게 됐다.

· ALL 클리어가 되면 잔기 1대에 대해서 100만 점 보너스 점수를 가산하도록 변경했다. 이것은 잔기를 사용하여 끝없이 점수를 불리는 플레이 시간의 연장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 보스전의 부유 기뢰는 EASY 난이도 이외에 스테이지 4에서 푸르게 변색된 기뢰가 고속으로 플레이어 기체를 노리고 돌진하는 공격이 추가되었다.

· EASY 난이도는 컨티뉴 플레이 불가(도중 참가는 가능).

· "미사일에서 파워업을 멈추는 플레이를 하면 이전보다 난이도가 상승하기 때문에 초·중급자에게 '어려워졌다' 라는 인상을 주었다", "헤비 게이머가 지금까지 했던 점수 불리기 패턴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등의 이유로 인해서 발매 당시의 평판은 좋지 않은것으로 보인다.

정직한 플레이를 하면서도 고난이도로 상대적으로 조정된 버전이라고 할 수가 있다. 아이템 수의 증가와 보스의 내구성 감소를 위한 웨이브까지 쇼트를 업그레이드 하는 표준적인 공격 플레이의 난이도가 개선된 것이 크다.

7. 음악


스테이지 1 BGM CAPTAIN NEO[24]

당시로서는 드물게 음악에 매우 신경을 쓴 슈팅 게임이기도 했는데 곡 하나에서 몇 가지 곡으로 반복 재생하던 당시 다른 게임들에 비해 스테이지의 분위기에 따라 5가지의 곡을 적절하게 배치했으며, 각 스테이지의 보스마다 각각 다른 곡을 지니고 있었다. 시리즈 대대로 음악을 맡은 준타타의 OGR이 담당한 곡들 또한 매우 훌륭해서 지금도 다라이어스를 게임 음악하면 한번씩 언급되는 그런 작품으로 만들어준다. 대표곡으로는 "Captain neo", " BOSS SCENE 7" 등.

다른 게임에 비해서 폭발음이 꽤 길다.[25] 이는 효과음을 담당하였던 Mar.(다카기 마사히코)에게 폭발음의 데이터를 받은 OGR(오구라 히사요시)이 '폭발음에 스토리를 넣어보면 어떨까?'라는 시행착오의 결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출처

스테이지 BGM은 다음의 다섯 종류가 번갈아서 쓰인다.
배경음/스테이지 1 2 3 4 5 6 7
CAPTAIN NEO A - - H N P W
INORGANIC BEAT - B - I L U Y
COSMIC AIR WAY - C D - O Q X
MAIN THEME-CHAOS- - - F G M T V, V'
THE SEA - - E J K R, S Z, Z'

8. 이식작들

전술한 대로 PC 엔진, X68000, 아미가, 게임보이 어드밴스에 이식이 되었고, 먼 훗날, 메가 드라이브 미니(2019), 메가 드라이브(2021)에 이식.

먼저 PC 엔진판은 휴카드로 《다라이어스 플러스》와 보스 러쉬만 있는 《다라이어스 알파》, 그리고 CD-ROM2로 완전판이라고 할 수 있는 《수퍼 다라이어스》가 이식되었다. 비록 1 화면 제약이 있었으나 그래픽과 게임성을 훌륭히 이식해 내었으며, 나중에 나온 CD판에서는 CD의 대용량을 활용해서 아케이드에서 나오지 못한 보스의 추가, 음악도 원작의 음원 그대로 돌비 서라운드로 재현하고, 비기로 모든 스테이지의 보스 러쉬를 할 수 있게끔 한, 말 그대로 초월이식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수퍼 다라이어스 II》에서는...-

게임보이로도 이식되었다. 여기선 《 다라이어스 II》의 해외 제목인 《사가이아》(SAGAIA)로 이식되었는데, 부족한 사양임에도 수작으로서 이식됐으며, 아케이드판에서 없는 오리지널 보스가 추가되었다. 또한 OGR이 직접 음향 감독을 담당하였다.

2001년에는 게임보이 어드밴스에 《다라이어스 R》이라는 초대의 리메이크로 이식되었다. 하지만, 말도 안되는 구린 품질로 인해 다라이어스 시리즈의 팬들에게 쓰레기 게임으로 낙인찍혔다. 특히 음악 면에서는 정말 게임 역사에 남을 만한 끔찍한 음질로 전설이 되었다. 판타지 존의 음악인 YA-DA-YO를 그대로 표절한 곡이 들어있는가 하면 기존의 명곡들을 음악 초보자가 대충 듣고 입력한 듯한 박자, 음적도 엉망에, 부적절한 곡 선정 등 그야말로 어이없는 수준. 음질도 GBA 수준에 비해 떨어지는데다 이런 끔찍한 곡들은 음질이 좋아져도 끔찍하다. 또한, 게임 밸런스도 엉망이어서 첫 판이 가장 어렵고 스테이지를 지나가면서 오히려 쉬워진다. 아이러니하게도 G 다리우스 PC판을 국내 정식 출시했던 엠드림을 통해 국내에 정식 발매되었다.


미국의 EDGE GAMES사에서 판권만 사서 아미가로 이식했었다. 그러나 그래픽을 포함한 모든 요소가 원작과는 거의 상관이 없다.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 없는 상황에서의 리메이크가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불러 일으키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 플레이어 기체만 해도 실버 호크가 있어야 할 자리에 무슨 PYRO-GX 닮은 기체가 출장을 가 있다. 단순히 리메이크만 이상하게 한 게 아니라 회사 자체도 훗날 특허괴물로 악명을 떨치게 된다.

2016년 8월 26일 햄스터(게임 회사)가 아케이드 아카이브스 레이블로 플레이스테이션 4에서 이식되었다. 여기선 각각 화면의 조정(위치,색상 등)을 할 수가 있으며, 올드 버전[26]과 뉴 버전, 엑스트라 버전을 고를 수 있다. 하이 스코어 모드, 제한 시간 5분동안 최대 득점을 내는 모드인 캐러밴 모드가 있다. 심지어 버그도 재현했다!. 닌텐도 스위치는 2022년 10월 6일에 이식되었다.

그리고 2019년 9월에 출시된 메가 드라이브 미니에 수록되었다. 타이토의 감수 하에 M2에서 이식. 그런데 이 전에 코니시 히데키라는 일본인이 개인적으로 메가드라이브로 이식한 다라이어스가 존재했다. PC 엔진판에 있던 보스러시 모드를 이식하였고 이후 원작 전체를 완벽에 가깝게 이식하는 위엄을 보였는데 어느 순간 유튜브에 올렸던 해당 영상들이 모두 삭제되었다. 처음에 세가에서는 관련성을 부정했으나 실제로는 이 이식작을 쓴 게 맞았다. 코니시 히데키의 이식작을 본 M2 측에서 코니시 히데키, 세가, 타이토와 접촉해서 타이토의 감수 하에 게임을 완성시키고 수록한 것. 옵션에서 SGDK라는 메가 드라이브 게임 개발툴의 라이센스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버전은 이후 "다라이어스 EXTRA"라는 명칭으로 2021년 2월 25일에 실제 메가 드라이브 롬팩으로도 출시가 되었다. 속편인 다라이어스 2는 이미 1990년에 메가드라이브로 이식되었는데 전작인 이 1편은 30년이나 걸려서 겨우 나온 것.

그 외에도 다른 사람이 이식한 버전도 존재한다. 이쪽 영상은 삭제되지 않고 남아있는 상태.

기종의 성능차가 해소된 완벽이식이 성사된건 2016년[27]의 아케이드 아카이브스와 2019년의 코스믹 컬렉션인데, 아케아카판에서는 NEW랑 EXTRA버전만 수록되었고[28], 2019년의 코스믹 컬렉션에서야 처음으로 OLD버전이 수록되었다. 그때까지 레이저/웨이브 내성이라고 알려졌던 보스의 내구력 직접 강화도 이때 발각되었다.

히가시오사카시(市) 세가월드 후세점(セガワールド 布施店)에서 무려 3개의 50인치 스크린으로 현역 가동 중이다.


[1] 출처는 영문 위키피디아. [2] 2개 이상의 화면을 이용한 게임은 타츠미 전자 공업에서 만든 게임인 《TX-1》이 먼저였으며, 다른 게임 회사에서도 여러 화면을 이용한 게임이 나왔다. 일본어 위키 다라이어스 문서 참조. [3] 왼쪽과 오른쪽에 있는 밑의 화면을 하프 미러(Half Mirror)라는 특수한 거울로 비추어서 중앙의 화면과 이어지게 만들었다. 하프 미러는 다라이어스 이전 스페이스 인베이더 시절부터 사용되어 왔으며, 주로 게임 화면과 배경을 합성하는데 사용되었다. [4] 타이토는 다라이어스를 개발하기 전 1985년에 출시한 제비우스 타입의 슈팅 게임인 와이번 FO에서 하프 미러의 전용 케이스 (현재는 존재가 매우 희귀함.)를 이용하여 2개의 화면 디스플레이를 합성해서 표시하는 시도를 하였다. 참고로 해당 케이스는 1987년 동사(同社)에서 출시된 횡스크롤 슈팅 게임인 익스지서스의 2화면 버전에서도 사용됐다. 팬이 재현한 케이스. [5] 이 케이스는 《 다라이어스 II》의 2 화면 버전과 《 워리어 블레이드 -라스탄 사가 에피소드 3-》에서도 사용했다. [6] 비슷한 이유로 《 닌자 워리어즈》도 완벽히 이식된 기종이 없었지만, 2017년 9월경에 플레이스테이션 4로 이식되었다. [7] 이 사람은 다라이어스 케이스 풍의 Mac mini도 만들었으며, 제작 영상 프로그래밍을 독학해서 PC 엔진판 《수퍼 다라이어스》 밖에 없었던 보스 러쉬를 3화면으로 구현해 내었다. 참고영상 여기에 메가 드라이브로 초대 다라이어스를 이식하였다. # 이 이식작은 세가 측의 협의를 거쳐 메가 드라이브 미니에 수록되었다. [8] 단 초기화 되는건 서브 레벨 뿐이며 메인 레벨은 유지되기 때문에 다시 아이템으로 보충할 수 있다. [9] 다라이어스 30주년 기념 이벤트 & 미니 라이브에서 관계자에 의하면 화면을 보고 수족관 같은 게임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10] 정보 출처는 다라이어스 30TH ANNIVERSARY EDITION 박스 라이너노트 참조. 이 사람은 《 알카노이드》의 게임 디자인을 담당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11] 다라이어스 30TH ANNIVERSARY EDITION 박스에서 담당자들의 이름이 공개되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오가와가 담당하였으며, 오오쿠라와 오노는 채색을 담당하였다. 다라이어스 외에도 일부 타이토 게임을 디자인하였다. [12] 이 방식은 G 다라이어스에서 스테이지내 중간 분기 선택 시스템으로 변용된다. 물론 충돌 판정의 벽은 없으며 그냥 분리선이 그어지면서 분기점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13] 그래서 인지 엔딩 스태프 롤의 배경 화면에 실버호크와 KING FOSSIL이 별자리로 등장한다. [14] 이것은 레이저로 플레이할 때 그냥 막 쏘는게 아니라 입을 벌릴때를 노려서 쏘아야 한다. 게다가 레이저/웨이브로 가는 순간부터는 보스의 실체력이 늘어나버리는데, OLD버전일때는 더 안좋게 작용해서 미사일 대비 최대 9배까지 늘어나버리기 때문이다. 보스가 레이저/웨이브에 내성이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 이유가 저 메인샷 계통 강화시 발생하는 체력 뻥튀기 때문. [15] 여기에는 버블보블의 개발자인 미츠지 후키오도 포함되어 있다. [16] 파워업 아이템의 배분, 레이저의 위력 증가, K, M, O, Q, T존에 출현하는 적의 변경과 추가, 지상 포대의 내구력과 총알 스피드 & 미사일의 속도 증가, 보스의 부위 파괴에 의한 점수 가산, 올 클리어 때 잔기 1기당 백만 점의 보너스 등.(이것은 임사와 미스후 롤백에 의한 플레이 시간 연장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것.) [17] 2인 동시 플레이로만 볼 수 있다. 1인 플레이로 클리어 시, 날아가는 실버 호크 1대만 클로즈업하고 Y존 엔딩과 동일한 텍스트를 띄우면서 끝난다. [18] 다라이어스 외전의 스토리는 W존 엔딩에서 이어진다. [19] 2인 동시 플레이 시, 2P의 파일럿인 티앗트도 같이 등장한다. [20] 띠지에는 BIG RAJARNN이 G존, GUARD SAVAGE가 S존에서 나온다 적혀있으나, 게임 내에선 G존은 FATTY GLUTTON이 나오고 S존은 IRON HAMMER가 나온다. [21] A존 KING FOSSIL만 3배로 끝이다. [22] 본작의 야즈카 타카미는 격파점이 존재하는것 때문에 영구 패턴 방지책으로 반격탄을 뿜을 수 있게 되더라도 야즈카 격추 불리기 자체가 점효율이 높은덕에 지나칠 정도의 플레이 연장 행위로 이어진다. 심지어 이땐 보스의 타임오버 퇴장 개념도 없었는지라 이후 시리즈에서는 2처럼 야즈카의 무적화, 외전처럼 관통 불가, 출현후 시간을 더 끌면 보스가 자폭하는 등으로 더욱 영구 패턴 방지용 캐릭에 맞는 강경한 대책이 이뤄졌다. [23] 본체에 HP 개념이 없는 일부 보스는 제외한다. [24] 태고의 달인 6과 GROOVE COASTER 시리즈, 뮤직 건건! 시리즈에 등장하였다. 단, 그루코스 시리즈에선 리믹스로만 등장했다. 원래 '메탈솔저 아이작 2'라는 게임에 쓸 노래였으나 모종의 사정으로 다라이어스에 쓰게 되었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이 곡은 태고의 달인 8에도 수록되어 있으나 한국에서는 찾기도 힘드니 플레이스테이션 2판 6대째를 구해서 치거나 직접 일본에 가서 쳐 볼 수밖에 없다. [25] 아케이드에서는 클리어 음악 때문에 잘 들리지 않지만 PC 엔진판에서는 들린다. [26] 나중에 업데이트때 추가 [27] 닌텐도 스위치는 2022년 [28] OLD버전은 나중에 업데이트때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