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22:01:45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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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세계관을 담은 영상
2.1. 영화
3. 경찰과 레이서들4. 지역별 명칭
4.1. 올림픽 시티4.2. 베이뷰4.3. 락포트4.4. 팔몬트 시티4.5. 시카고4.6. 트라이시티 베이4.7. 시크레스트 카운티4.8. 페어헤이븐 시티4.9. 레드뷰 카운티4.10. 블랙릿지4.11. 벤튜라 베이4.12. 포춘 밸리4.13. 팜 시티4.14. 레이크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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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니드 포 스피드(Need For Speed)는 레이싱 장르이기 때문에 현실과 크게 차별되는 요소는 별로 없지만, 시리즈가 전성기에 들면서부터 각 작품마다 독자적인 명칭을 가진 지역을 선보여왔다. 최신작인 페이백에서의 긍정으로 세계관의 입지 자체에 어느정도 힘이 실렸으며, GTA 시리즈처럼 그 범위를 미국에만 한정시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각 지역들이 현실 지역에서 모티브를 따온건 맞지만, 위치까지 똑같진 않다. 예를 들어 트라이 시티는 락포트와 팔몬트 사이에 위치해있는데 실제 마이애미와 미시시피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한참 떨어져있는 것 처럼. 뭐 슈퍼카 몰고 두시간 안에 주파가 가능하다면야 교두보랄만 하긴 하겠다만.. 또한 어떨 때는 주 안에 있는 도시, 어떨 때는 주 전체가 모티브가 되는 일도 있다.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의 번외작은 현실 세계관인 시프트 시리즈와 더 런이 있다. 프로스트리트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니드 포 스피드: 페이백에서 언급되면서 사실상 정사에 편입되었다.

2. 세계관을 담은 영상

[GMV] Need For Speed - On My Own

2.1. 영화

Need for Speed / Koenigsegg Race- The Spectre (cover)
Need For Speed - Roads Untraveled (Music Video)
Need For Speed (Linkin Park - Roads Untraveled) Music Video

3. 경찰과 레이서들

레이서들이나 경찰들이나 지역차가 굉장히 심하다. 어떤 지역은 JDM이 주류를 이루고 실제 미국 정도의 평범한 경찰들이 순찰을 도는가 하면 어디는 억대의 슈퍼카/하이퍼카들이 활개치고 다녀서 경찰들도 똑같이 슈퍼카를 추격 용도로 쓰기도 한다.

각자의 전술도 다양해서 그냥 차를 믿고 속도로 도주하는 레이서들도 있고, EMP나 재머, 스파이크 스트립 같은 추격전용 장비를 경찰이나 레이서나 똑같이 쓰면서 거의 전쟁을 방불케하는전투를 벌이기도 하고, 무식하게 서로 치고박고 싸우기도 한다.

당연히 서로 적대 관계이지만, 지역 사정에 따라 경찰이나 레이서들 간에 내분과 부패, 배신이 일어나는 등 복잡하게 꼬이기도 한다.

경찰 캐릭터는 MW부터 등장했지만 사실 경찰자체는 초대 로드 앤 트랙부터 핫 퍼슈트 2까지 이미 등장했다.

4. 지역별 명칭

4.1. 올림픽 시티

Olympic City

언더그라운드 1의 배경. 현실의 로스앤젤레스 차이나타운 일대에 해당한다. 인구가 밀집한 도심이지만 늦은 밤 시간대만을 다루는 작품 특성상 큰 인구유동을 보이지 않고, 블록 단위로 나눠지는 도심인 만큼 뒷골목과 지하차도 등과 같은 기묘한 지름길들을 잘 활용하는 것이 주요 관건이 된다. 이상하게도 이곳 경찰은 심야 시간대에 순찰을 잘 하지 않는지 작품 내에서 경찰이 뜬다는 묘사는 거의 스토리 막바지에 가서야 한두 번 등장한다.

니드 포 스피드: 라이벌에서 경찰 측이 선택할 수 있는 번호판 중에는 올림픽 시티 디자인이 두 개 있는데, 하나는 상단에 작게 페어헤이븐 카운티 (Fairhaven County)라는 상위 행정구역이 표기되어 있다. 하술될 페어헤이븐 시와 가깝거나 이름만 같은 상위 행정구역일 가능성이 있다.

4.2. 베이뷰

Bayview
언더그라운드 2의 배경. 현실의 로스앤젤레스의 재패니즈타운(리틀 도쿄) 일대에 해당한다. 전반적으로 올림픽 시티보다 번화한 도심, 더 다양해진 도로 구조, 그리고 유명한 할리우드 힐스를 패러디한 베이뷰 언덕을 가로지르는 산복도로가 특징. 이 곳도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경찰이 등장하는 묘사를 찾아보기 힘들다.

4.3. 락포트

Rockport

모스트 원티드 (2005)의 배경. 현실의 샌프란시스코에 해당한다. 미아와 크로스라는 시리즈 내에 큰 임팩트를 남긴 두 인물, 그리고 경찰을 장난으로 보는 15인의 블랙리스트 인물들이 포진해 있는 지역이다. 올림픽이나 베이뷰와는 달리 경찰이 수시로 도로를 순찰하고, 용의자 추격이 어려워지고 중요도가 상승할수록 주정부, 연방정부 소속 추격차량들까지 끌어들일 정도로 권한이나 치안 유지 의지가 강한 것으로 보인다.

4.4. 팔몬트 시티

Palmont City

카본의 배경. 현실의 미시시피에 해당한다. 번화한 도심과 미시시피강 일대를 연상케하는 절벽지대로 구분되어 나름대로 미시시피가 연상되는 특징적인 지역이다. 이곳의 산에 닦인 고갯길은 레이서들의 결투장이 되어, 심심하면 한두 번씩 가드레일을 뚫고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4.5. 시카고

Chicago
프로스트리트의 배경. 유일한 현실지명이지만 이 때 등장했던 키무라 아키가 차기작인 페이백에도 등장하며 세계관이 연결됨을 입증했다. 타 지역들과 달리 공도 레이서들의 현황은 묘사되지 않았지만, 합법적으로 개최하는 모터스포츠 이벤트가 성대한 규모로 열리며, 공도 출신 레이서들도 다수 참가하는 듯하다.애초에 주인공부터 공도 챔피언 출신이다.

4.6. 트라이시티 베이

Tri-City Bay
언더커버의 배경. 현실의 마이애미에 해당하며 팔몬트 시티와 락포트를 잇는 교두보이다. 따라서 락포트와 팔몬트를 합쳐놓은 월드에서 트라이시티로 가는 표지판을 볼 수도 있었다.

언더커버가 워낙 망작이었던 관계로 실제 게임에서는 많은 디테일이 잘렸으나, 두 도시의 교두보답게 팔몬트의 굽이진 헤어핀, 락포트의 고속도로 등 둘의 특징을 잘 섞은 디자인이다.

4.7. 시크레스트 카운티

Seacrest County
핫퍼슈트 2010년작과 핫퍼슈트 리마스터의 배경. 시리즈 대비 우거진 수풀이 인상적인 지역이며, 전체적으로 현실의 오리건과 비슷하지만 수풀의 특징은 오하이오에 가깝다.

마치 아랍 에미리트를 보는듯한 비범함을 갖춘 슈퍼경찰이 특징적이며 페이백 출시 이전에도 노 리미트의 블랙 릿지와 크로스오버를 벌여 시리즈간의 유대를 확인시켜준 지역이기도 하다.

이곳 출신들은 블랙릿지보다 평균적인 실력대가 높은지 대부분 블랙릿지를 상대론 이긴다고 한다. 그래서 블랙릿지에서는 "웬 선팅 진하게 바른 이방인들이 올 때마다 이기고 가는데 시크레스트 방향인 것 같더라"는 소문이 퍼졌고, 결국 '시크레스트의 팬텀'이라는 별명을 붙여 경외와 타도의 대상으로 삼았다.

이러한 사정이 본인들한테도 흥미로웠는지 어느새부터 블랙릿지에 올 때는 팬텀이 왔다고 홍보하기 시작했다.[1] 그리고 노 리미트의 핫퍼슈트 이벤트를 클리어하면 주인공에게도 팬텀의 자격이 있다고 인정한다.

4.8. 페어헤이븐 시티

Fairhaven City
모스트 원티드 2012년작의 배경. 전체적으로 워싱턴 D.C.에 해당한다. 도심지역은 현실의 시애틀에 해당하지만 도심은 맨해튼도 적당히 섞인 분위기이며, 시 외곽에는 보스턴 느낌 풍기는 공업지대와 비행장, 산간지대가 공존하고 있다. 이곳의 레이서들은 형편이 그리 좋지 못한지, 비슷한 경찰 병력이 있는 시크레스트와 비교했을 때 레이서들의 대응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다. 대신 더 복잡한 도로망이 깔려 있는 지역 특성을 이용해 테크니컬하게 따돌리는 데에 도가 튼 모양.

4.9. 레드뷰 카운티

Redview County
라이벌의 배경이며 현실의 텍사스를 포함한 주경지대에 해당한다. 라이벌을 차용해서 출시된 엣지의 배경도 여기다. 붉은 모래알만 보인다고 해서 '레드'뷰이지만 사막뿐만 아니라 설원도 있다. 개발사에서 니드포 시리즈가 미국 중부를 잘 다루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미국 중부를 통째로 레드뷰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엣지의 오픈월드에서는 국제 여객선 터미널이 근거지이며 하늘에 떠다니는 헬륨기구들이 아기자기함을 더한다. 이 외에도 경비행기, 행글라이더가 날아다니는 등 스포츠는 어느 정도 활성화되어 있는 듯하다.

도로만 깔린 사막, 일꾼 없는 농사장, 방치된 공사장 때문에 분위기는 이례적으로 암울하다. 이쯤 되면 국제 여객선 터미널은 무용지물인데, 어떻게든 해안이라도 재개발하려다 포기한 흔적이라 볼 수 있다. 스토리상으로도 레이서들이 유명세와 자유를 쫓아 난장판을 벌이며 경찰도 똑같이 폭력으로 맞대응하고, 그 사이에서 터져나가는 시민들의 불만을 이야기로 삼고 있으며, 게임상으로도 레이서가 없는 도로가 없고 서로 EMP, 정전기장, 스파이크 스트립 등 온갖 무기를 주고받으며 고속에서 치고박으니 한시도 조용할 수가 없는 마경이다.

다음은 레드뷰에는 없는 엣지만의 고유한 트랙에 대한 소개이다.
  • 지하 주차장 : 현재 유일의 꼬리잡기 모드 전용 트랙
  • 상해 : 개발진들이 프로스트 바이트 엔진 시험용으로 만든 트랙. CBT 시네마틱 티저의 배경으로 추정.
  • 차가운 굽이길 : 산마루 통신소는 레드뷰와 공유되지만, 차가운 굽이길은 고유 트랙이다.
  • 죽음의 안갯길 : 팔몬트의 강변 지역을 연상시키는 트랙.
  • 노을진 해안 : 원전 출처 불명
  • 붉은 계곡 : 원전 출처 불명
  • 서부마을 : 상해와 동문
  • 심야 고가도로 : 팔몬트의 도심 지역을 닮은 트랙.
  • 불의 계곡 : 블랙릿지의 남부 에리조나 테마 지역. 곳곳의 열기구들과 결승선 근처의 모래폭풍이 백미이다.
  • 폭풍우 치는 해안도로 : 시크레스트 카운티를 연상시키는 트랙. 파도가 밀려들어오는 효과가 있다.

4.10. 블랙릿지

Blackridge
모바일 게임인 노 리미트의 배경. 현실의 네바다에 해당한다. 2017년 말에 남부지역이 추가되었는데, 거기는 애리조나에 해당한다. 지리상 락포트와 가까운지 락포트를 연상시키는 지역도 추가되었다.

4.11. 벤튜라 베이

Ventura Bay
2015년작의 배경. 현실의 캘리포니아에 해당하며, 이곳 차량들은 실제 캘리포니아와 동일한 번호판을 장착하고 있어, NFS 세계관에도 캘리포니아가 존재하는 듯하다.

벤튜라 베이의 맵을 왼쪽으로 90도 돌려보면 언더그라운드 2의 베이뷰와 비슷해지는 걸 볼 수 있다.

재밌게도 캘리포니아에 분위기는 전혀 다르지만 실제로 벤투라(Ventura)라는 도시가 존재한다.

4.12. 포춘 밸리

Fortune Valley
페이백의 배경. 현실의 라스베이거스 일대에 해당하며, 카지노가 밀집한 도심과 그 외곽의 쭉 뻗은 고속도로와 국도, 굽이치는 산간도로가 주요 특징이다.

내용을 보다시피 상당한 막장동네다. 도박의 도시 아니랄까봐 모든 종류의 레이싱이 도박으로 취급되어 많은 시민들이 관객으로 참여하고, 여기에 판주들의 보호까지 합쳐지면 레이싱이 합법 아닌 합법이 된다.[2]

그렇다고 참여한 시민들을 전부 도박사범으로 잡아 넣을 수도 없는 진풍경은 결국 레이서 대신 차량 절도범을 노리는 경찰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레이서들 또한 차량 절도범을 겸하는게 부지기수인지라 골머리 앓는 신세를 못 벗어나고 있다. 오죽하면 크로스가 잠시 이곳에 전근을 왔다가 잡으라는 레이서는 안잡는 경찰에 실망하고 다시 락포트로 돌아갈 정도.

4.13. 팜 시티

Palm City
히트의 지역. 마이애미를 베이스로 한 지역으로, 매년 스피드헌터즈 쇼다운이 개최된다. 해변가와 내륙 간 고저차가 심한 것이 특징. 지역 특성상 라틴계가 많이 활동하고 있으며, 밤에는 이들 공도 레이서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고속 순찰대가 거리로 나온다.

4.14. 레이크쇼어

Lakeshore
언바운드의 지역. 시카고와 그 주변 지역을 모티브로 하였다.
이곳에 있는 높으신 분이 레이서와 튜닝카만을 잡겠다고 경찰 인력들을 전부 불법 레이스 단속으로 배치해버려서 범죄율이 하늘을 찌른다고 한다. 게다가 전작에 팜 시티 경찰들은 모든 인원이 부패하지 않지만 레이크 쇼어 경찰의 모든 인원들이 부패를 저지른다고 한다.


[1] 노 리미트의 이벤트에서는 팬텀과 대적할 만하다는 주인공의 경기들을 찾아본 최종보스가 팬텀용 번호를 따로 만들어 놓고 주인공에게 접근했다. 주인공이 보는 앞에서 주인공이 팬텀의 문자를 받게 한 것이 그 예. [2] 과거에는 그래도 판주들이 돈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경찰을 어찌할 도리가 없어서 소규모 지역횡단 위주로 개최했다고 한다. 그 돈이 모이고 모여 경찰에게 보석 크리를 먹이는 판주들을 만든 거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