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음이의어에 대한 내용은 내일(동음이의어) 문서 참고하십시오.
명일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LeaF가 제작한 BMS에 대한 내용은
命日 문서 참고하십시오.가까운 날짜를 나타내는 표현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발화시 | |||||||||
-3일 | -2일 | -1일 | 0일 | +1일 | +2일 | +3일 | +4일 | |||
그끄저께 | 그제 | 어제 | 오늘 | 내일 | 모레 | 글피 | 그글피 | |||
{{{#!wiki style="margin: -16px -10px" | 사건시 | |||||||||
-1일 | 0일 | +1일 | ||||||||
전일 | 당일 | 익일 | ||||||||
막연한 날 | ||||||||||
과거 | 현재 | 미래 | ||||||||
지난날 | 오늘날 | 뒷날 | }}} | }}}}}}}}} |
1. 개요
오늘이 지나면 오는 날이다. 해가 뜬 뒤를 가리키기도 한다.2. 어원
올 래( 來)에 날 일( 日)로, 그제, 어제, 오늘, 모레, 글피 등은 한가지로 우리말인 반면 '내일'만은 한자어다. 그런데 본디는 내일에 맞는 순우리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고려 중기에 송나라 사신 손목(孫穆)이 초기 중세 한국어 말을 한자로 음차하여 기록한 책인 《 계림유사(1103)》에서는 "명일(다음 날)을 할재라 한다(明日曰轄載)"라는 기록이 나오는데, 할재(轄載)는 송나라 시기에 쓰였으니 그때 소리는 할제나 하제였을 것으로 보이는 것이다. # #같은 책에서 날을 나타내는 말로 기재, 흘재, 오날, 모로가 등장하는데, 이는 이제의 말과 많이 다르지 않다. '할재'라는 순우리말이 잊혀 한자어 '내일'로 바뀐 때는 알지 못하나, 'ᄂᆡᅀᅵᆯ'이 15세기 책에서부터 나오니 그 쯤부터 바뀌었을 것으로 보인다.
먼 뒷날을 가리키는 '후제'가 여기서 나왔다는 설도 있다. '후제'는 1588년의《소학언해》에 처음 나오는데, 계림유사를 연구한 진태하 교수는 '하제'가 '후제'로 바뀌며 후일(後日)과 뜻이 같아지자 한자어 '내일'을 쓰게 되었다고 추정했다.
'내일'의 어원에 관해서는 여러 가설이 있다. 가장 유력한 설은 내일(來日)이 그저 한국식 한자어에 지나지 않는다는 주장으로, 중세 국어 문헌들을 보면 그때의 한자음에 들어맞는 'ᄅᆡᅀᅵᆯ'로 쓰인 책도 보인다는 것이 이를 받쳐준다.
거꾸로 내일이 우리말에서 온 것이라는 주장도 더러 있다. 대표적인 건 *'내흘'의 소리가 바뀌어 '내일'로 바뀌었다는 것인데, 본디 사흘(3일), 나흘(4일)처럼 '-흘'이 붙어 있다 어느 때부터 한자 날 일(日)로 바뀌었고, 明(밝을 명) 대신 올 래(來)를 쓰는 것도 이 때문이라는 것이다.
다만 중세 국어 문헌에서는 내일을 'ᄂᆡᅀᅵᆯ'로 쓰고 있으나 'ᅀᅵᆯ'은 오히려 日의 소리었으며 '내흘'과 들어맞지 않는다. 또한 내흘의 '내'가 무슨 뜻을 가졌던지 명확히 해석되지 않았다.
다른 가설로는 '나아오다'와 '-흘'이 합쳐진 뒤 소리가 변했다는 주장이 있다. 내일의 뜻은 '오늘의 다음으로 나아오는 날'이라 풀 수 있으므로 뜻에 문제가 없다. 또한 '나아오다'의 중세 국어 말은 '나ᇫ다'인데, 이로 앞의 가설에서는 나오지 않았던 반시옷을 설명할 수 있다. 즉, 이 가설을 토대로 고어형을 재구하자면 '나ᅀᆞᆯ'이 된다. 그러나 이 또한 'ᄂᆡᅀᅵᆯ'과 들어맞는다 보기는 어렵고, 오히려 더 단순한 음절 구조를 지니고 있으므로 확실한 어원이 되지는 못한다.
3. 언어별 명칭
<colbgcolor=#ff8000,#2d2f34> 언어별 명칭 | |||
한국어 | 내일( 來 日)[불분명][2], 하제[고유어], 명일( 明 日)[한자어] | ||
몽골어 | маргааш(margaash) | ||
스페인어 | mañana | ||
아랍어 | غد(ghad) | ||
영어 | tomorrow( 투모로우) | ||
일본어 | [ruby(明日, ruby=あした)],[고유어] [ruby(明日, ruby=あす)],[고유어][7] [ruby(明日, ruby=みょうにち)][한자어] | ||
중국어 | 明 天(míngtiān)[주로], 明 日(míngrì)[드물게][11], 明 儿(míngr)[방언] | ||
프랑스어 | demain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fffff,#dddddd {{{#!folding 기타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0px" |
<colbgcolor=#ff8000,#2d2f34> 독일어 | morgen(모르겐) | |
라틴어 | cras | ||
러시아어 | завтра | ||
바스크어 | bihar(비하르) | ||
베트남어 | ngày mai | ||
스웨덴어 | imorgon | ||
이탈리아어 | domani | ||
카탈루냐어 | avui, hui | }}}}}}}}}}}} |
4. 관련 문서
[불분명]
[2]
두 번째 문단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현재
국립국어원을 비롯한 주류 학계에서는 한자어로 판단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고유어로 보기도 한다.
[고유어]
[한자어]
[고유어]
[고유어]
[7]
조금 더 격식 있는 표현이다.
[한자어]
[주로]
[드물게]
[11]
옛날에 쓰던 표현이다.
[방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