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의 일반철도 노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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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회선 南迴線 / South-Link L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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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자 | 대만 정부 | ||||
운영자 | 타이완철로유한회사 | ||||
노선명 | 남회선(南迴線) | ||||
종류 | 간선철도 | ||||
영업거리 | 98.2km | ||||
궤간 | 1,067㎜ | ||||
역수 | 14 | ||||
기점 | 팡랴오역 | ||||
종점 | 타이둥역 | ||||
선로 수 |
2(
중양신호장~
구좡역) 1(기타 모든 구간) |
||||
전기 |
교류 25,000V 60㎐
가공전차선 |
||||
최고속도 | 130km/h | ||||
개업일 | 1985년 7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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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화 이전 전 구간 주행영상 푸콰이처 3671열차 ( 팡랴오→ 타이둥) |
1. 개요
대만의 타이완철로유한회사(2023년까지 타이완 철로관리국)에서 운영하는 핑둥의 팡랴오역과 타이둥의 타이둥역을 잇는 간선 철도노선이다. 표준 중국어 발음을 살려서 표기하자면 난후이선이 된다.타이완 섬의 간선 중에서 제일 늦게 개통되었다. 계획은 심지어 대만일치시기에 있었으나 전쟁과 그 이후의 혼란기 때문에 어영부영 진행되다 1980년에 착공, 1985년에 타이둥 - 즈번 구간 부분개통, 1987년 즈번 - 타이마리 구간 부분개통을 거쳐 1992년에 전구간을 개통했다. 타이완 섬 중앙을 가로지르는 산맥을 관통하기 때문에 전체길이 98.2km중 터널 구간이 38.9km를 차지하며, 팡랴오역 인근에는 대만 해협 위기에 대비해서 만들어놓은 인공 터널 구간도 있다. 인구가 희박한 지역이기 때문에 역으로서 영업은 하지 않는 신호장이 타 노선 대비 많이 있다.
항목에는 없지만 주변 인구가 워낙 적어서 개통되고 나서 얼마 쓰지도 못하고 폐역된 역도 3~4개 정도 된다. 여기에 신호장으로 격하된 역도 있고 여객영업을 중단한 역도 있다. 인구가 적어 중간수요 같은 게 없는 수준에 가까우므로 역간거리도 대개 10km 선에서 오가며 일부 역들은 하루 승하차 수가 일일 한 자리 수에 그치고 있다.
그나마 종점 타이둥역은 타이둥시의 대표역으로, 타이둥에서 두 역 더 내려간 즈번역의 경우 인접한 온천 덕분에, 기점 팡랴오역의 경우 컨딩과 헝춘의 관문지 역할 덕분에[1], 노선 중간쯤의 다우역은 그나마 그 일대에서 제일 큰 마을인 덕에 나름대로 체면치레는 하고 있지만 나머지 역들은 거의 잉여 급이다. 그나마 태평양 쪽에 붙은 즈번 - 다우 구간 역들은 나름대로 쯔창하오들이 돌아가며 정차하지만 팡랴오 - 다우 사이 역들은 하루에 두번만 기차가 서는 그야말로 간이역들이다.
해선이라는 이름이 붙은 종관선 해선도 바다와 떨어져 있지만, 이 노선은 산맥을 관통한 후 지나가는 상당구간이 태평양 해안선에 면해 있다. 다우역에서 즈번역까지는 차창밖으로 바다 풍경이 잘 보인다. 이 덕분에 바다를 볼 수 있는 좌석들이 좀 더 인기가 있고, 맑은 날에는 상당히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이 노선을 다니는 열차는 거의 대부분 가오슝과 타이둥을 연결할 목적으로 다니는 특급열차이다. 이 구간 내에서 아예 정차하는 역이 없는 특급열차들을 포함해 왕복 15편성 이상의 특급열차가 이 구간을 이용하는 반면, 일반 열차는 거광호(쥐광하오) 왕복 2편성과 구간쾌차 왕복 3편성[2]에 불과하다. 그러나 2023년 4월 부로 남회선에는 구간차는 없어지고 구간쾌차만 운영한다. 팡랴오역에서 다우역 사이의 약 40여km 구간은 구간쾌차 왕복 1편만 정차(2024년 6월말 기준)하며 나머지 차량은 전부 통과한다. 아울러 2024년 6월 말 기존 쯔창하오도 전부 쯔창3000 특급열차로 대체된다.
일부구간(중양신호장~구좡신호장)만 복선이고 대부분의 구간은 비전철 단선이었으나 2014년에 타이둥선 전철화와 함께 타이둥역~즈번역 구간에 한해 전철화가 되어 푸유마호 등 타이둥선 전동차가 직통하고 있었고, 2014년 11월 16일에 착수한 전철화 공사가 2020년 마무리되어 12월 23일부터 전철이 운행된다. 이에 따라 대만을 순환하는 간선 철도노선이 모두 전철화되었으며 가오슝에서 타이둥까지 쯔창하오로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것이 1시간50분에서 2시간 정도로 대폭 단축되었다.
전철화에 따라 푸유마호도 편도 6회로 운행을 개시하였다. 신쭤잉-화롄간 기존 쯔창하오 왕복 1편성이 푸유마호로 승격되며, 기존 서부간선을 달리던 난강-차오저우간 푸유마 왕복 1편성이 난강-타이둥으로 연장되고, 수린-타이둥간 푸유마 편도 1편성이 수린-신쭤잉으로 연장된다. 여기에 편도 1회 추가 편성분이 있는데 기존 신쭤잉발 남회선 열차의 막차가 18:20분이 마지막이었으나 푸유마호 추가 편성에 신쭤잉발 21:40분 막차가 신설된다.(23:48분 타이둥 도착) [3] 이후 특급열차 수가 점차 늘어나 2022년 6월 개편 이후로는 거의 대부분 특급열차로 바뀌었다.
핑둥선, 타이둥선과 직결되며 중간에 다른 철도 노선과 연결되지 않는다.
2. 역 목록
역명 |
영업 거리 |
비고 | 소재지 |
↑ 핑둥선 | |||
팡랴오 枋寮 |
0 | 핑둥 | |
자 루 加祿 |
5.3 | ||
네이스 內獅 |
8.7 | ||
팡 산 枋山 |
13.6 | 대만 최남단역 | |
팡 예 枋野 |
20.5 | 2019년 2월 27일부로 여객취급 중단 | |
중양신호장 中央號誌 |
23.6 | 신호장 | |
구좡신호장 古莊號誌 |
40.5 | 2017년 10월 30일부로 여객취급 중단 | 타이둥 |
다 우 大武 |
43.8 | ||
룽 시 瀧溪 |
55.5 | ||
多良 |
|
폐역 | |
진 룬 金崙 |
63.9 | ||
타이마리 太麻里 |
74.9 | ||
즈 번 知本 |
86.6 | 일부 동부간선 전동차 시종착 | |
캉 러 康樂 |
93.6 | ||
타이둥 台東 |
98.2 | ||
↓ 타이둥선 |
[1]
물론 저 두 곳을 갈때 대부분
가오슝에서
버스를 타긴 하지만 화롄, 타이둥 쪽에서 온다면 차라리 팡랴오에 내려서 버스타는게 낫다. 타이둥에서는 컨딩과 어롼비(鵝鑾鼻) 방면 버스는 커녕 타이둥현을 벗어나는 노선이 화롄, 팡랴오행 완행버스 정도를 제외하면 사실상 없다시피 하기 때문이다. 과거에 있었던 타이둥~가오슝행 버스도 코로나의 여파등으로 팡랴오역까지 단축하면서 현재 타이둥에서 가오슝으로 갈때는 철도 말고는 없다. 대만의 시외버스 요금이 철도에 비해 그렇게 싸지도 않은데다가 철도쪽이 소요시간이 훨씬 짧기 때문에 버스로서는 사실상 답이 없는 상황이긴 하다. 물론 컨딩 및 헝춘에서 제일 가까운 기차역은 이 노선상의 팡산역이지만 그 역은 완행열차만 정차하는데다 버스가 다니는 대로에서 한참 멀리 떨어져 있고 급행버스인 9189는 무정차 통과하는 곳이므로 그냥 팡랴오역까지 가서 버스 타는 게 제일 편하다.
[2]
전철화 전에는 구간차 왕복 1편성과 푸콰이처 왕복 1편성이 운영하였다.
[3]
수린-타이둥-신쭤잉 편성의 복편이 타이둥에서 오전 5시에 출발하는 열차로 신쭤잉-타이둥 구간에서는 야간 운행 후 타이둥에서 타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