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30 16:58:34

나치스

1. 개요2. 그들의 행적3. 여담

1. 개요

독일에 존재했던 정당인 나치당(Nationalsozialistische Deutsche Arbeiterpartei, NSDAP)의 이념이나 노선에 동조하고 있는 사람들, 혹은 그 당의 당원을 가리키는 말이다. ' 나치'라는 단어 그 자체는 'National'의 발음이 '나치오날(Nazional)'과 같은 데에서 착안해 줄여 만들어진 말이지만, 보통 "나치"나 "나치즘", "나치스" 등의 표현이 나오면 열이면 열 아돌프 히틀러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을 말한다.

2. 그들의 행적

나치당은 본래 제1차 세계 대전 전후의 혼란기에 바이마르 공화국 이곳저곳에서 난립하던 별 것 없는 정당들 중 하나였으나 히틀러가 당원에 가입하고 이후 헤르만 괴링이나 루돌프 헤스 등의 엘리트층이 가세하면서 성장하여 독일 제1정당으로 발돋움하였다. 이후 1933년 총선 승리로 히틀러 내각이 구성되면서 나치 독일의 체제가 성립되면서 독일은 라인란트 재무장, 안슐루스, 주데텐란트 요구, 체코슬로바키아 분할, 단치히 요구 제2차 세계 대전으로 다가간다.
[navertv(56014966)]
[다큐] 영상의 세기 PREMIUM 제18부 - 나치스(Nazis) · 광기의 집단中[1][2]

흔히 파시즘의 탄생 주역이 나치당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이탈리아 베니토 무솔리니가 먼저 국가 파시스트당을 창당하여 파시즘을 최초로 탄생시켰다.

아우슈비츠의 대학살이 그 당시엔 관료제하로 에둘러 진행된 비밀이었고, 그러다보니 나름 높은 계급의 친위대 대원조차 유대인이 다른 거주구역으로 이사가거나 국외추방 당한 줄로만 알았다는 이야기도 있다. 유대인 학살에 대해 알게 된 뒤에도 나치를 신봉하는 자는 거의 없다.

3. 여담

한때는 지구공동설과 관련된 음모론이 나돌았지만 요새는 조용하다.

대한민국 헌법에 의해 입국 금지를 당할 수 있다. 출입국관리법 제 11조 7항에서 "1910년 8월 29일부터 1945년 8월 15일까지 사이에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정부의 지시를 받거나 그 정부와 연계하여 인종, 민족, 종교, 국적, 정치적 견해 등을 이유로 사람을 학살ㆍ학대하는 일에 관여한 사람"이라 되어 있는데 나)목에 "일본 정부와 동맹 관계에 있던 정부"[3]라 되어 있는데 나치스는 아주 정확히 들어맞으므로 합법적으로 입국금지당한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등 여러 서브컬처 매체에서 소수정예가 살아남아 흑막이라거나 적대하는 세력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꽤 있다. 그러나 서브컬처 내에서도 나치를 저렇게 다루는 것은 엄청난 논쟁거리 중에 하나로, 아라키 히로히코의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2부 전투조류도 나치를 미화한 듯한 묘사로 비난을 받았다.[4] 결국 이후의 매체에서는 나치를 빼고 독일군으로 대체했다. 아소 다로에 따르면 나치는 일본 본받아야 할 대상이다. 답이 없다.

영미권에서는 자신의 주의나 사상을 지나치게 남에게 강요하는 행위를 나치스에 비유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도를 넘은 극단적인 페미니즘을 가리키는 영어권의 속칭은 'Feminazi( 페미나치)'
  • 인터넷상에서 사소한 문법적 오류를 지나치게 물고 늘어지는 사람들을 비아냥거리는 속칭은 'Grammar nazi( 문법 나치)'
  • 극단적인 환경주의자들은 'enviro-nazi(환경 나치)' 혹은 'eco-nazi'[5]
  • 극단적으로 특정 음식을 강요하거나 금지하면서 이를 남에게까지 강제하려 드는 사람들은 'food nazi(음식 나치)'라고 부른다.

Fate/Apocrypha에 등장하는 다닉 프레스톤 위그드밀레니아가 이곳 소속이었고 그들의 힘을 빌려서 제3차 성배전쟁 도중에 대성배를 훔쳤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심의 문제로 나치스 장식이 빠진 군복에 독일군 소속으로만 나온다.


[1] 2020년 12월 12일 방송 [2] 20세기 영상 매체 발명 후 기록된 영상들을 수집하여 히틀러에게 인생을 바친 엘리트 괴벨스 힘러, 괴링, 헤스 등을 통해 나치의 탄생과 파멸에 관해 시간 순으로 다룬 다큐멘터리. [3] 제1차 세계 대전에는 협상국, 제2차 세계 대전에서는 추축국. [4] 물론 작중에서도 나치는 좋은 이미지로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나치 출신의 캐릭터가 좋은 이미지의 동료로 나온 것도 사실이기에 상당한 논란이 일어났다. [5] 이건 에코파시즘이라는 단어가 따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