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9 17:08:12

나루시마 코가


파일:Kengan Omega Cover(01).jpg

1. 개요2. 상세3. 강함
3.1. 연옥 대항전 이전3.2. 연옥 대항전 이후
4. 행적
4.1. 연옥 대항전4.2. 연옥 대항전 2년 후4.3. 전귀배4.4. 안
5. 기타6. 관련 문서

1. 개요

成島 光我

켄간 오메가의 주인공.

2. 상세

백발의 머리카락을 올백으로 넘긴 겉으로는 껄렁껄렁해보이는 양아치같은 청년. 강자들을 모두 쓰러뜨리고 세계 최강이 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신장 181cm, 체중 90kg, 생일은 9월 18일에 취미는 빈티지 헌옷 수집이다. 나이는 작중 시작 시점에서 20→21세[1], 연옥대항전 이후 2년이 지난 현 시점에선 23세가 되었다.

켄간 오메가 149화에서 드디어 투기자(투사)로서 이명이 공개되었다. 이명은 권안(拳眼)으로, 후술하겠지만 권안이라고 불릴만한 초인적인 동체시력 덕분에 붙은 이명인듯 하다. 참고로 이 이명은 야마시타 카츠오의 선조인 야마시타 이치노신의 이명이기도 했다.

다만 껄렁껄렁해 보이는 건 외형뿐으로, 호전적인 성격임은 사실이지만 의외로 예의 바르고 상식적인 구석도 가지고 있다. 안 그래 보여도 불리한 상황에서 상당히 냉정하게 판단할 줄도 알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마찬가지로 오기를 부리기보다는 고개를 숙이고 인정하는 등 다른 인물들도 의외라고 생각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사실 처음 만났을 때는 몹시 호전적이고 성격도 날카로웠던 것 같은데[2], 야마시타 카즈오, 가오우 류우키와 같이 생활하다 보니 성격이 긍정적인 쪽으로 바뀌게 된 듯하다.

오메가 시점으로부터 3년 전, 토키타 오우마에게 덤벼들었다가 박살이 난 이후 그를 쓰러뜨리기 위해 이곳저곳을 전전하며 싸움을 벌이거나 도장깨기를 해오고 있었다. 그 당시에도 비록 투기자 수준에는 한참 못 미쳤어도 일반인을 상대로 무쌍을 찍을 정도로 강했었던 듯하다. 그러다 때마침 친구로부터 다크웹에 풀린 정보를 통해 권원시합과 토키타 오우마에 대한 정보, 그리고 야마시타 상사에 대한 정보를 입수 한 후 권원시합에 나가고자 하는 목적으로 접촉했고, 그렇게 야마시타 상사에 소속되어 투기자로서 성장하게 된다.

작중 시작 시점에서는 그저 싸움 좀 할 줄 아는 일반인 수준이었으나, 야마시타 상사로부터 본격적으로 투기자 데뷔를 위한 코칭을 받게 된 이후로 급격하게 성장하기 시작한다. 사실 본래부터 격투기에 어느정도 발을 담그고 있었던데다, 그런 쪽에 상당한 소질이 있는건지 그를 가르쳐준 투기자들도 코가를 보며 상당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게다가 코가 자체도 상당한 하드워커라 노력에 노력을 거듭했고[3], 작중 시점에서 대략 3개월 만에 정식 투기자 자격을 얻게 된다. 이후 1년여 정도를 투기자로서 경기를 치르고, 또 1년 정도 연옥으로 단기 임대를 갔다고 한다.

특이할 만한 점은 야마시타 카즈오처럼 권안(拳眼)을 가지고 있어, 동체시력이 매우 뛰어난 수준으로 묘사된다. 야마시타처럼 재빠른 공격의 격투 기술을 꿰뚫어보거나 눈으로 보이지도 않을 바늘 같은 암기를 보고 피하기도 하는 등을 보인다. 뛰어난 눈을 가졌지만 신체능력이 없어 눈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는 야마시타와 달리 이쪽은 정식 투기자이기도 하기 때문에 눈의 이점을 충분히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 본작 켄간 오메가는 그의 눈인 켄간(권안)[4] 오메가를 함유한 작품명인 셈이다. 실제로 권안이라는 투기자로서의 이명이 붙게 되었다.

3. 강함

격투 스타일은 가라데 베이스의 종합격투가.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토키타 오우마와의 차이점이라면, 현실에선 불가능한, 일종의 판타지 속성의 무술을 주특기로 쓰며 각종 니코류 오의로 무장한 오우마와 달리, 코가의 파이팅 스타일은 만화적인 피니시나 무술의 오의의 개념을 최대한 배제한 현실의 종합격투기에 가깝다.[5] 일단 스트라이커에 가까운 스타일이기는 하지만, 그라운드도 소홀하지 않는 상당한 만능형 타입.

묘사되는 것을 보면 본격적으로 권원 시합에 입문하기 전에도 가라데 뿐만 아니라 유도를 비롯한 다른 무술에도 조금의 소양과 지식이 있었던듯 하며[6], 투기자로 데뷔한 후에도 타격이 메인이긴 하지만 초일본 프로레스나 종합격투 도장 쿠레이시 도장에서도 그라운드에 대한 대비나 연습도 많이 했다.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좋은데다[7] 본인의 재능과 습득력까지 뛰어나기 때문에 온갖 인물들에게 테크닉과 기술들을 배워나간다. 대항전 이후에는 오우마에게서 니코류를 사사하는 장면도 등장.[8]

코가만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상기했듯 권안이라고 불리는 초인적인 동체시력을 소유했는데, 아직 단련을 하지 않았을 시절에도 코쿠로의 스팅어를 간신히 피해내거나 암기를 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본격적으로 뒷세계 격투가로 활동해 강해졌을때 즈음에는 보이기만 한다면 카노우 아기토의 러쉬도 피해내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실전에서 권안을 자주 사용하면 쉽게 피로해지고 피로해지면 집중력이 떨어져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결정적인 순간에 잠깐잠깐씩 사용하는 편이다.

여담으로 오우마의 말로는 '눈'이 좋기때문에 자신보다도 니코류의 습득이 뛰어나다고 하며, 다른 인물들의 기술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는 원동력도 권안에서 비롯된 듯.

3.1. 연옥 대항전 이전

작중 초반에도 나름 겉무대에서는 상당한 실력을 가진 수준이었고, 일반인을 상대로라면 무쌍도 가능할 정도의 실력이 있었으나, 애석하게도 권원 시합의 투기자들이나 연옥의 투사들같은 뒷세계의 격투가들하곤 까마득한 차이가 있었다. 본인 나름대로 3년전 오우마와 마주한 후 단련을 해온듯 하지만 그럼에도 뒷세계의 격투가로서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그래도 처음 야마시타 상사를 찾아와 투기자가 되겠다고 했던 코가의 재능을 꿰뚫어본 야마시타가 본격적으로 정식 투기자가 되기 위해 단련을 시켜주면서 실력이 급격하게 성장. 상기했듯 여러 일류 스승들의 도움도 있었고 나름대로 쌓아온 체력과 기술이 있었던지라 3개월만에 권원 시합 최하위권 투기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정도며, 그로부터 다시 1~2개월만에 일전에는 순식간에 자신을 패배시켰던 울프솔져 코쿠로가 실력을 인정하며 스파링을 할 정도로까지 성장하긴 했다.

하지만 연옥 대항전 시점에서는 아무래도 상위권 투기자와는 거리가 먼지라 연옥 대항전에는 승선하지 못했다.[9] 그래도 벌레 공작원들 서넛이 칼로 무장하고 덤벼도 선전하는 걸로 보면 하위권 투기자 수준은 확실히 채웠고, 6개월만의 성장력은 대단한 수준이라고 평가하는 것을 보면 추후를 기약해도 좋을 듯.

3.2. 연옥 대항전 이후

대항전 이후 3개월여 시점에서 투기자로서 데뷔전을 치뤘고, 그렇게 1년 정도를 권원회에서 보내다 연옥으로 1년간 단기 임대를 다녀왔다고 한다. 권원회의 투사로서 공식적으로 최초의 단체 이적이었다는 듯. 대항전 시점에서 2년 정도를 보냈기에 상당히 성장해 있었으며, 153화에서 로롱과 카노우에게 개인 지도를 철처하게 받은 덕에 상당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시아 지와의 결투에서 지의 회피궤도에 '주먹을 놔둬서' 명중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쿠로키나 카노우처럼 선의 선을 사용하는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경지에는 들지 못했지만 연습삼아 한두번정도는 사용해볼 수준으로 성장했다는듯. 하지만 여전히 권원절명 토너먼트에 참가했던 레전드 투기자 수준에는 미치지 못해 리히토에게 패배했으며, 본인도 운이 좋아 결승까지 갔을뿐 현재 자신의 실력이 한참 모자라다는 걸 인정하고 있다.

4. 행적

4.1. 연옥 대항전

친구로부터 다크웹을 통해 야먀시타 상사의 정보를 알아낸 후 야마시타 카즈오와 접촉하는데 성공. 뒷세계의 격투가가 되고자 하는 코가에게 야마시타는 코스모의 권원시합을 보여주며 코가를 만류하나, 그럼에도 뒷세계의 격투가로서 데뷔하고 싶었던 코가였던데다, 나름 소질이 있다고 판단한 야마시타는 코가를 정식 투기자로 단련시켜주기로 한다.

그렇게 야마시타 상사에서 잡일등을 하고 있었으나, 본인이 찾고자 했던 토키타 오우마와 똑 닮은 가오우 류우키를 만나게 된다. 본격적으로 한바탕 일이 벌어지기 전에 야마시타의 개입으로 사태가 진정되고, 메츠도의 언질로 찾아왔다는 류우키에게 곧바로 투기자 채용여부에 대한 시험을 치르기로 결정한다.

자신을 제쳐두고 먼저 투기자가 된, 그것도 오우마와 똑 닮은 류우키에게 분노한 코가는 당일 류우키와 싸우게 될 '울프 솔저' 우츠부키 코쿠로를 찾아가 투기자의 자리를 건 싸움을 거나 손쉽게 패배한다. 결국 그 다음날 행해진 코쿠로와 류우키의 시합해서 수준의 차이를 실감했으며, 이에 코가를 어엿한 권원회의 투기자로 만들기 위해서 '거물사냥꾼' 카네다 스에키치의 소개로 세키바야시 쥰이 소속되어 있는 '초일본 프로레스'라는 단체에 보내지게 된다.

레슬링 단체에게서 배울게 뭐가 있겠냐며 반발한 코가였으나 같은 단체의 멤버이자 연옥의 A급 투사인 '호세 칸자키'에게서 압도적인 벽을 느낀 후 실력 부족에 수긍하여 정상적으로 수련에 매진한다. 그래도 나름대로 체력과 재능이 있었던지 체력적인 부분은 데뷔를 압두고 있는 풋내기들 사이에서도 두각을 보이는 실력이라고 한다. 심지어 도중 류우키로부터 풋 워크의 단련까지 받아 더더욱 움직이 좋아졌다는 듯. 세키바야시도 레슬러로 그를 데뷔시키기 위해 눈독을 들이고 있을 정도였다.

그렇게 체력 트레이닝에 매진하고 있었으나, 하필이면 초일본 프로레스 단체가 전국투어로 자리를 비우게 되어 그 사이 한 달동안 아담 더들리와 이마이 코스모가 있는 쿠레이시 도장에서 수련을 받게 된다. 쿠레이시 도장에서 쿠레이시 미츠요의 지도 아래 타격과 그라운드를 아우르는 종합격투기를 배우게 된다.

훈련에 열중하면서 여름이 거의 끝나갈 때, 류키와 함께 불고기를 먹자고 약속하고 가던 중에, 우연히 류키가 사람을 살해한 광경을 목격한다. 이래저래해도 코가는 1부 초반의 야마시타 카즈오와 다를 바 없는 일반인이었고, 안쪽 출신처럼 살해에 익숙해질 수도 없었다. 필사적으로 상황을 이해하려고 들었지만[10] 가오우 무카쿠와 안쪽의 어긋난 상식과 사상을 주입당한 류우키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리를 떠난다.

이후 초일본 프로레스의 트레이닝 졸업 시험을 마친날 쿠레이시에게 이끌려 과거 파문당했던 육진회관 가라테의 사부로 있던 친척 나루시마 죠지를 만나게 된다. 죠지로부터 가라테의 타격을 다시 재 연마하게 되고, 도중 야마시타, 류우키와 함께 연옥을 방문한 경험을 살려[11] 실전에서 사용할 필살기 또한 발굴. 그렇게 훈련을 거듭해 3주 후 투기자 채용시험으로 또 다른 투기자를 쓰러뜨려 정식 투기자의 자격을 획득한다.

그리고 그 날 오후 아코야 세이슈와 가오우 류키의 권원시합이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같이 가자는 제안을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결국 시합장소에 찾아간다. 권원회 상위권의 실력자인 아코야 세이슈의 맹공에 류키가 다시 살인기를 해금하려는 것을 알고 다시 당황했지만 류키가 갑자기 공격을 멈추고 패배하자 안도한다. 그리고 시합 후에 류키에게 어째선지 살인에 거부감이 들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류키는 아직 바뀔 수 있는 사람이라면서 안도하게 된다. 그리고 비슷한 시간 벌레에서는 코가를 류키를 다루기 위한 미끼로 쓸 계획을 세운다.

그렇게 대항전이 3개월 남은 시점에서 호세가 유미가하마에게 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코가는 더욱더 트레이닝에 매진하게 된다. 코쿠로와 리매치 이후 믿을 수 없을정도로 강해졌다는 말을 들은 뒤 남은 대항전날 동안 체력단련, 그라운드 훈련, 가라테 단련 코쿠로와의 스파링을 비롯한 하드한 트레이닝 스케쥴을 소화하며 힘을 기른다.

허나 연옥대항전을 한달 앞두고 벌레의 습격이 발발. 야마시타를 도주시키는 과정에서 벌레 암살자들의 심각한 부상을 입은데다 실력도 아직은 대항전에 참가할 레벨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대항전 멤버로는 승선하지 못한다.

이후 연옥 대항전에서도 부상이 완치되지 않아 주변사람들의 걱정을 사지만, 강해지겠다는 꿈을 가지고 선수 대기실까지 찾아가서 시합을 지켜본다. 5차전에서 부흐의 고수 나이당긴이 사실은 벌레의 두령 직속 전투원이며 자신의 임무에 따라 류키가 자신을 죽이게 만든다. 멘탈붕괴한 류키를 걱정해 경기장으로 달려나갔다가 친구의 죽음에 분노한 리우 동청의 공격을 받지만 토키타 오우마가 먼저 끼어들어 구해주고 다른 격투가들이 모여 중재하는 사이에 류키를 부축해 경기장에서 물러난다.

이후, 나이당긴을 죽이고 절망해있는 류키를 걱정하기는 하지만 대기실로 다시 돌아와 남은 경기를 관전한다.

연옥 경기가 끝난 146화에서는 다른 격투가들과 연회를 즐긴다.

그후 3개월이 지난 147화에서는 하야미의 사망 건으로 미사키와 대화한 후 오우마와 만나 자신과 싸워주지 않겠냐는 제안을 한다.

그로부터 약 2년여가 지난 후. 나루시마 코가는 권원회와 연옥에서 연달아 승률을 내는 초신성으로 성장했다.

4.2. 연옥 대항전 2년 후

1년여 정도를 권원회에서 경기를 치르다 149화 시점으로 부터 1년 전, 연옥으로 단기 임대를 막 다녀왔다고 한다. 현역 권원회의 투기자로서는 처음이라고. 오랜만에 권원회에서 공식 경기를 치르게 되었는데, 상대는 2년 전에 일방적으로 압살당했던 '울프솔저' 우츠부키 코쿠로. 그 때와는 다르게 여유있게 스팅어를 피하며 그라운드 전으로 몰아넣고 압살한다.

초신성이라고 불리우는 권원과 연옥을 아우르는 최강 신인 5인방 중 한 명이 되어 주가가 상당히 올랐다.

카노우 아기토 로롱 도나이레의 훈련을 받게 되는데, 권안의 능력은 분명히 아기토의 공격조차 충분히 피할 반응 속도를 주지만, 역으로 체력이 소모될 수록 집중력과 회피력이 계속해서 떨어지기 때문에 너무 눈의 성능에 의지하면 안 된다고 조언을 받는다. 눈을 제외한 다른 감각 역시 활용하라고 조언을 받으며, 로롱에게서 '낌새'를 읽는 방법 또한 배우게 된다.[12][13]

또한 카를로스 메델과의 경기 후 메텔에게 가르쳐 달라고 부탁해 메텔에게도 훈련을 받았다.

이후 초신성끼리의 대결에서 오우마에게 니코류 일부를 전수받았음이 나온다. 배운건 3개로 현재까지 나온건 버드나무와 철쇄

4.3. 전귀배

전야제에서 쓰리피스 정장과 호랑이 목도리라는 아주 화려한 복장을 선보이며 등장하자 카에데에게 "그게 뭐야..." 소리를 들으며 등장한다.

1회전 3번째 싸움에서 같은 초신성인 시우바와 싸우게 된다. 시우바의 조르기에 고전하지만 미숙한 철쇄를 응용한 조르기를 풀며[14] 승리.

2회전 2번째 싸움에서 류우키와 싸운다. 각기 다른 형태로 성장한 두사람은 서로의 역량을 파악하고 위협적인 기술을 피하며 호각의 접전을 보인다. 허나 류우키의 나찰장으로 압박해오자 수세에 몰려 직격당할 뻔한 걸 철쇄로 대항하나 고작 2번 맞부딪친 것 만으로 철쇄가 한계에 달한 시점에서 다행히 나찰장의 약점을 파악하는데 성공해 파훼한다. 코가는 풀컨텍트 가라데로 초근접전을 선보이자 류우키도 마찬가지로 초근접적으로 대항해 치열하게 난타전을 벌이는데, 코가의 불괴가 류우키도 불괴와 같은 기술인 '가오우류 - 전개'를 사용하는데다 숙력도가 더 높은 탓에 장기적으로 불리했다. 결국 대미지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는 듯 했으나 이는 코가의 노림수. 류우키가 나찰장으로 선공하자 금강 화천의 - 순철•쇄 2연격으로 반격해 류우키의 전개를 부수지만 부족한 철쇄의 강도를 속도를 더해 파괴력만 겨우 확보한 것에 불과해 반동 대미지로 양 주먹이 박살난다. 코가의 특공에도 불구하고 류우키가 다시 일어서 공격해오는데 이에 부숴진 손을 억지로 쥐은 후 가오우류 - 지복룡으로 류우키에게 동경과 전력을 다한 것으로 승리한다. 이후에 류우키와 대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류우키는 자신의 불안함을 말하고, 코가는 못 봐준 자신의 잘못이라 말한다. 여러모로 사이가 참 좋다.

결승전 상대는 리히토. 하지만 싸움은 사실상 일방적이다 못해 압도적으로 패배했다.[15] 권안을 사용해서까지 리히토에게 분투했지만, 리히토는 권안의 통찰력을 역이용한 페인트로 인해 시선이 좁아진 틈을 타[16] 안면이 주먹이 직격당하면서 넉아웃으로 결판났다. 이후 치료받고 퇴원한 후 카에데와 린을 만나 전귀배 준우승자 타이틀을 축하해주미나 정작 본인은 운이 좋아 얻은 과분한 성적이라고 겸손해한다.[17] 이후 두사람에게 류우키가 자신의 상식과 가치관을 되돌아보기 위해 '안'으로 향했다는 말을 듣게된다. 류우키는 잠깐 고향에 가는 것이니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는 말을 듣고 나름 안도하며 기다리기로 하지만 결국 여름이 끝나갈 무렵까지 류우키는 돌아오지 않았다.

4.4.

이후 류우키를 찾으러 오우마들과 같이 ‘안’에 들어가는데 일본이면서도 일본과 너무 다른 ‘안’에 대해 놀란다. 이후 일행들 몰래 오우마와 같이 사식을 먹던 중, 신변에 어떤 위험이 있을지 알 수 없어진 오우마에게 니코류를 잇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는다.

계속해서 안내를 받아 분쟁지역에 도착, 가오우 무카쿠와 한바탕 마찰을 겪은 후 그에게 속박당해있던 류키를 구출해낸다. 선 우롱에게 복수하기 위해 류키를 도구로 이용해먹었던 무카쿠에게 분노하지만, 현재 해당 지역에서 분쟁이 계속되는데도 목적도 달성했기 때문에 무카쿠를 뒤로하고 분쟁지역을 나가려고 한다

5. 기타

  • 캐릭터 모티브는 실제 극진공수도가 '나루시마 류', 코가의 필살기인 초승달차기의 달인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참고로 같은 인물을 모티브로 한 만화로 군계가 있다. 이쪽도 마찬가지로 주인공으로, 이름은 '나루시마 료'
  • 생각보다 검소한 성격인 건지 찢어진 옷을 직접 바느질로 기우거나 한다고 한다. 의외로 바느질도 수준급이라고 한다. 야마시타 상사에 견습 투기자로 들어가게 된 이후에도 시간이 남으면 야마시타의 성격상 굳이 시키지도 않았을 청소를 하거나, 어쨌든 직원이 되었으니 출근은 해야 한다면서 일정을 짜는 모습을 보여준다. 의외로 생활력이 매우 좋다.
  • 기계를 다루는 걸 싫어하는 듯하다. 본인 왈 아무래도 친숙해지지 않는다고 한다. 심지어 투기자가 되기 위해 야마시타의 집에 온지 무려 5개월이 넘도록 개인적으로는 PC도 다뤄본 적이 없는 듯하다. 다만 작품 초반에 코쿠로의 정보를 열람하기 위해 회사 PC를 뒤진 적도 있으니 기계를 아예 못 다루는 정도는 아닌 듯하다.
  • 투기자와는 안 어울릴 정도로 정 많고 예의바르고 착하다. 초일본 프로레스에서 임시 문하생으로 수련할적엔 호세나 다른 레슬러들과 진심으로 친해졌고 자신을 이긴 오우마에 대해서도 순수하게 동경하고 목표로 삼을 뿐 미워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18] 카노와 로롱 이라는 양 단체 톱의 지도를 받는 엄청난 행운을 얻은데는 본인의 재능뿐만 아니라 이런 인성도 한몫 했을 듯하다. 이후 전작의 주인공인 오우마에게도 지도를 받는 등 끊임없이 파워업하고 있다.[19][20]
  • 벌레의 공작원들에게 습격을 받은 후 병원에서 퇴원해 퇴원 파티를 한 날에 가오우 류우키와 함께 절명 토너먼트에서의 오우마의 싸움을 녹화한 영상을 보게 된다. 본격적으로 싸우는 오우마의 영상에 놀라면서도 본인은 나름 전의를 불태운다.[21]

6. 관련 문서


[1] 작 연재 도중 생일이 지나 21세가 되었다 [2] 사실 이곳저곳을 전전하며 도장에 다니다가 물의를 일으켜 파문당하기를 반복했을 정도였다. 세미 컨택트 가라테 대회에 출전해 상대 선수를 무자비하게 패놓고는, 격투기라면서 츤도메를 하는 걸 까는 걸로 봐서는 최영의 옹의 일화에서 나온 것 같다 [3] 아침에는 세키바야시의 도장에서 체력단련, 낮에는 쿠레이시 도장에서 종합격투기 훈련, 저녁에는 육진관 가라테에서 타격훈련, 밤에는 투기자인 코쿠로와 스파링까지 하는 등 잠자는 시간 외의 하루 스케쥴을 전부 훈련으로 채워 넣는 수준이다. 오죽하면 지켜보던 아담 더들리조차도 마조냐여 신기해했다. [4] 권원=권안 발음이 켄간으로 동일하다 [5] 일례로 초반 나루시마 죠지로 부터 수련받았던 삼일월차기 역시 화려한 피니쉬가 아니라 비교적 약한 부분인 간장을 노려 공격한다는, 실제 MMA 경기에서도 사용되는 발치기이다. [6] 니토쿠의 자세나 움직임을 보고 니토쿠의 무술이 삼보임을 바로 알아채는 등 무술에 대한 지식은 꽤나 넓은 수준이다. [7] 권원회라는 배경과 뛰어난 스승 등 [8] 뛰어난 재능으로 키울 맛도 나는데다 자신을 패배시킨 상대에게 바로 찾아가 가르침을 구하는 등 위를 향하는 향상심과 격투가로서의 긍지, 신념도 있어 카노우, 로롱, 오우마, 메델 등의 강자들이 상당히 대견해하고 있으며, 자신들과 같은 최상위 실력자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9] 1부 극초반에 실력이 매우 퇴보한 상태의 오우마가 순식간에 잡아버린 인왕 코마다가 톱클래스 격투가가 아니라면 충분할 정도의 실력자다. 그보다도 훨씬 약한 최하급 투기자인 무라사메 슈야에게 겨우 승리한 코가는 갈 길이 멀어도 너무 멀다! [10] "어쩌다 죽은 걸 우연히 본 거지?" 라고 물었다가 "내가 죽였는데." 라고 대답하자 "그놈이 먼저 널 죽이려고 들었구나! 어쩔 수 없던 거겠지?" 라고 다시 합리화하려고 했지만 "굳이 하려면 안 죽일 수도 있었지만 귀찮아지겠다 싶어서 죽였어." 라는 충공깽스러운 대답을 듣는다. 이후 경악한 표정의 코가에게 "벌레 소속은 죽여도 되는 거야." 라고 고기를 구우면서 설명해주는 류우키는 덤. [11] 전 6대 송곳니였던 유미가하마 히카루에게 무방비 상태에서 간장을 가격당했덨다. [12] 낌새를 먼저 읽고 재빠르게 대응하는 움직임이 바로 '선의 선'이다. [13] 이에 코가를 너무 밀어준다는 반발이 나왔는데, 얼마 안 있어 오우마가 시야와 낌새의 사각을 가볍게 찔러줌으로써 코가가 아직 멀었음을 보여준다. 코가로선 감히 따라할 수도 없는 고등기술인데 오우마는 한 번 봤으니 할 수 있지 않냐며 써보라는 말을 할 정도로 수준 격차가 난다. [14] 코가는 숙련도 미달로 인해 철쇄를 사용한 후 손가락이 경직되어 펼 수 없게된다. 하지만 이를 역이용해 상대방의 신체부위를 잡고 철쇄를 사용해 거의 압착기급 악력으로 골절을 일으켰다. [15] 게스트 해설역으로 등장한 와카츠키 타케시가 코가가 리히토에게 도전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 순간부터 이미 결말은 예측되고 있었다. [16] 리히토는 오른 주먹으로 공격할 것처럼 움직여 코가의 시선을 오른 주먹으로 집중시킨 순간, 왼주먹으로 안면을 후려갈겼다. 리히토의 노련함과 코가의 권안에 의존한 미숙함을 한번에 알 수 있는 장면. [17] 만약 제비뽑기를 못해서 상대를 잘못 만났다면 예선에서 탈락할 수 있었다는게 그 이유였다. 빈말도 아닌게 코가는 레전트 투기자들이 아닌 본인과 비슷한 실력을 가진 초신성들과 싸우다 결승에서 레전트 투기자인 리히토를 만나 일방적으로 패배했으니 헛말이 아닌 셈. 코가의 성장속도는 확실히 빠르지만 라이안도 언급했듯 세기의 대천재가 아닌 이상 순식간에 레전드 투기자 수준으로 올라갈 수는 없다. 오랜 시간을 들인 꾸준한 노력만이 답이다. [18] 사실 이 작품의 투기자들 대부분이 이런 면에선 담백한 사람들 뿐이다. [19] 한마디로 본인의 재능 + 노력 + 최강급 투기자들의 교육이라는 최고의 조건이며, 사실상 오우마의 제자로 묘사된다. [20] 후에 류우키와 전귀베 준결승전에서 싸우게 된다. 하지만 후에 나오는 장면을 보면 서로 충분히 성장한 후 싸울 가능성이 농후해보인다. [21] 이 때, 퇴원 파티에 후스이와 카에데 그리고 사야카가 왔는데 사야카가 레츠도에게 퇴원 파티의 사진을 보냈는데 헤벌쭉한 모습의 코가를 보고, 레츠도가 빡친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