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0 02:52:41

김창민(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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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남자 (6)
<rowcolor=#fff> 스킵 서드 세컨드 리드 핍스 믹스더블 남자
김창민 성세현 오은수 이기복 김민찬 이기정
경북체육회 컬링팀
<rowcolor=#fff> 여자 (6)
<rowcolor=#fff> 스킵 서드 세컨드 리드 핍스 믹스더블 여자
김은정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 장혜지
경북체육회 컬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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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7ceeb><colcolor=#ffffff> 김창민
Kim Changmin
파일:김창민.jpg
출생 1985년 9월 4일 ([age(1985-09-04)]세)
경상북도 의성군
국적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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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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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학력 의성북부초등학교
의성중학교
의성고등학교
동아대학교
종목 컬링
소속 경북도청 (2005~2006)
경상북도체육회 (2007~2013, 2016~현재)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수상 기록4. 역대 WCF 팀 랭킹5. 역대 팀원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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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컬링 선수이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다. 한국 남자 컬링팀 첫 세계선수권 4강 진출, 아시아 남자 컬링팀 최초 그랜드 슬램 결승 진출 등 김수혁과 더불어 대한민국 남자 컬링을 대표하는 스킵이다.

2. 선수 경력

2.1. 주니어 시절

부친의 지인이었던 김경두 전 대한컬링연맹 부회장의 권유로 중학교 1학년 때 컬링에 입문했다. 컬링을 접한 후 집에서 1시간 떨어진 컬링장[1]에 연락해, 간곡한 부탁 끝에 일주일에 1번 주말을 이용해 자정에서 새벽 3시까지 컬링 연습을 했다고 한다. 그런 노력 끝에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주니어 컬링대표팀으로 뽑혔다. 팀의 스킵을 맡은 건 2006년부터였다.

2.2. 2007년~2017년

경북체육회 남자팀의 스킵으로, 김창민이 이끄는 경북체육회 남자팀은 강원도청이나 서울시청과 3파전 양상인데, 공교롭게도 강원도청의 스킵인 박종덕은 김창민과 고교 동기고 서울시청의 스킵인 김수혁은 고교 1년 선배다. 주니어 컬링대표팀 시절에는 같이 활약했지만, 김수혁과 박종덕은 이후 부산컬링협회를 거쳐 2009년 강원도청에 입단했고 김수혁은 경북체육회에게 평창 올림픽 대표팀을 내주면서 이후 서울시청으로 이적했다.

2011 에르주룸 동계 유니버시아드에서 우승했다. 한국 남녀를 통틀어 유니버시아드 컬링 첫 금메달이었다. 2014년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해 2016년에 제대했다. 2017 한국선수권에서 지난 4년간 국가대표였던 강원도청 팀을 꺾으며 5년 만에 국가대표가 됐다.

2.3. 2017-2018 시즌

9월 캐나다 전지훈련차 출전한 월드 컬링 투어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17 아시아태평양선수권에서 경북체육회 남자팀 첫 우승을 이끌었다.[2] 이후 11월 중순에서는 그랜드 슬램 대회 중 하나인 내셔널 대회에서 결승까지 진출했다.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아시아 남자 컬링팀이 그랜드 슬램 대회에서 결승까지 진출한 건 처음이었다.

올림픽에서는 4승 5패로 예선에서 탈락했다. 한 경기만 더 이겼어도 타이브레이크를 노릴 수 있었기에 더욱 아쉬웠다. 이후 알려진 사실이지만 대회 초반 김민찬을 투입했던 게 패착이었다.[3]

올림픽 이후 3월 31일부터 4월 8일까지 진행된 세계선수권에 출전했다. 김창민에게는 첫 세계선수권이었는데, 예선에서 7승 5패로 4위를 하면서 한국 남자 컬링 사상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노르웨이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스웨덴에게 졌고,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스코틀랜드에게 지면서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공교롭게도 대회 전 경북체육회 남자팀의 월드 컬링 투어(WCT) 랭킹은 13위로, 대회에 출전한 팀 중에서는 4위였는데 WCT 랭킹을 따라 4위를 했다. 한국 뿐만 아니라 1~3위도 WCT 랭킹 순위대로 됐다.

월드 컬링 투어 랭킹 11위로 마쳤는데, 역대 한국 남자팀 중 가장 높은 순위였다. 대회 규모가 클 수록 받는 포인트도 커지기에 올림픽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올림픽보다는 앞서 언급한 내셔널 결승 진출 등 투어 대회에서 얻은 포인트가 더 컸다.

2.4. 2018-2019 시즌

경북체육회 컬링팀 지도부 폭로 사건의 여파로 월드 컬링 투어는 물론 2018 한국선수권에도 출전 못했다. 그나마 2019년 동계체전에서는 우승하며 한국선수권 출전권을 따냈다.[4]

2.5. 2019-2020 시즌

2019 한국선수권에서 종전 국가대표팀이었던 서울시청을 꺾고 전승 우승하며 국가대표를 탈환했다.

2019 아시아태평양선수권에서는 우리나라 남자 컬링팀 처음으로 전승 우승했다. 이후 열린 코리아컬링리그에서도 예선 전승하면서 세계선수권에 대한 기대를 키웠지만 코로나 19의 유행으로 세계선수권이 취소되고 말았다.

한편 2020년 2월 동계체전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다. 2012년 이래 동계체전은 7년 연속[5] 우승했기에 그야말로 충격이었다.[6]

2.6. 2020-2021 시즌

코로나 19의 유행으로 유일하게 열린 2020 한국선수권에서는 비실업팀인 경기도컬링연맹 팀에게 우승을 내줬다. 하필 코로나 19의 여파로 2021 세계선수권의 성적만으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직행이 결정되기에 많은 컬링팬들이 경기도컬링연맹의 우승을 축하하면서도 경북체육회의 국가대표 탈락을 아쉬워했는데[7], 실제로 2021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대표팀으로 출전한 경기도컬링연맹은 14팀 중 13위를 했다.

2020년 말, 경북체육회와 계약이 만료된 이기복- 이기정 형제 등이 강원도청으로 이적했지만, 그 대신 오랜 기간 라이벌 관계를 형성했던 김수혁과 16년만에 한 팀에서 재회했다.

2.7. 2021-2022 시즌

팀 개편 과정에서 마지막 올림픽 도전에 나서는 김수혁에게 스킵 자리를 양보했다. 서드를 맡아 팀의 2021 한국선수권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월드 컬링 투어에 참가하면서 다시 포지션에 변화를 줘, 김수혁은 포스만 맡고 김창민이 스킵 겸 서드를 맡았다가 아르민 하더 총감독을 비롯한 선수들과의 상의 끝에 다시 스킵 겸 포스로 복귀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이 불발되면서 김수혁이 스킵으로, 김창민은 서드를 맡았다가 2022 세계선수권 중 김수혁은 포스로, 김창민은 스킵 겸 서드로 포지션을 바꿨다.

3. 수상 기록

아시아태평양선수권
금메달 2017 에리나 단체전
금메달 2019 선전 단체전
금메달 2021 알마티 단체전
동메달 2009 가루이자와 단체전
동메달 2011 난징 단체전
유니버시아드
금메달 2011 에르주룸 단체전
주니어 태평양-아시아선수권
금메달 2005 토코로 단체전
은메달 2007 네이즈비 단체전
동메달 2006 베이징 단체전

4. 역대 WCF 팀 랭킹

시즌 순위 포인트
2010-2011 184위 9.0
2011-2012
(국가대표)
95위 20.3
2012-2013
(국가대표)
86위 21.7
2013-2014 84위 20.9
2014-2015 -
2015-2016
2016-2017 56위 78.5
2017-2018
(국가대표)
11위 263.0
2018-2019 -
2019-2020
(국가대표)
20위 179.2
2020-2021[8] 21위 179.2
2021-2022
(국가대표)
32위 98.1
2022-2023 192위 11.0

5. 역대 팀원

시즌 스킵 서드 세컨드 리드 핍스
2001-2002
(WJBCC)
김수혁 고승완 김창민 황군현 김현철
2002-2003
(WJBCC)
김창민 양창윤 김현철 박종덕
2003-2004
(WJCC)
박종덕 서석재
2004-2005
(WJCC)
박진오 하진혁
2005-2006
(WJCC)
김창민 김민찬 최병록
2006-2007
(PJCC)
-
2007-2008 임명섭 정태연 -
2008-2009 이신호
2009-2010 성세현
2010-2011 성세현 서영선 오은수
2011-2012
2012-2013
2013-2014
2016-2017 김창민 성세현 오은수 김치구

이기복
이기복

김민찬
2017-2018 이기복 김민찬
2018-2019 이기정 김민찬
2019-2020 김학균 -
2020-2021 이기정

김수혁
이기복

성세현
김학균 공석

전재익
2021-2022 김수혁
(포스)

김창민

김수혁
(포스)
김창민
(스킵)

김수혁

김창민
(스킵)
전재익

성세현
공석

전재익
2022-2023 김수혁
(포스→스킵)
김창민
(스킵 겸 서드→서드)
성세현

김학균
김학균

전재익
전재익

성세현
2023-2024 김수혁
(스킵→포스)
김창민
(서드→스킵 겸 서드)
전재익

김학균
김학균

전재익
-

6. 기타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팀 선수 중 이기복[9]을 제외하고는 모두 경상북도 출신이다. 게다가 김창민 선수의 출신지는 의성군으로, 여자 컬링팀 대부분과 동일한 지역 출신이다.[10] 팀이 개편을 거친 2019-2020 시즌에는 팀원 중 유일한 경상북도 출신이었다.
  • 키가 168cm로 대다수 유럽이나 캐나다 남자선수들이 180cm를 넘는 것에 비하면 작은 편이다. 한동안 팀내에서도 제일 작았다.
  • 팀원들에 따르면 평소에는 다정다감한 성격이지만 경기에서는 완벽주의자라고 한다. 2019 PACC 결승전에서도 7엔드 종료 후 9대2로 사실상 승부가 판가름난 상황임에도 3엔드가 남았다며 선수들에게 긴장을 늦추지 말라는 모습이 잡혔다. 상대인 일본팀이 전년도 PACC 우승팀이기에 그랬던 것으로 보이는데, 3엔드 동안 7점차를 따라 잡히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실제로도 전의를 상실한 일본팀은 8엔드에 실수를 범해 2점 스틸당하고 악수를 청하며 경기가 끝났다. 반대로 2021-2022 시즌에는 이러한 면모가 다소 안 좋게 작용했는데, 특히 2022년 세계선수권 중 김수혁이 스킵이었음에도 엔드 사이마다 본인이 스킵인양 다른 선수들의 실수를 지적하며 다그치는 모습이 다수 잡혔다. 결국 대회 중반에 김창민이 스킵으로 복귀하긴 했는데, 2019 PACC 때와는 달리 김창민의 리더십에 의문을 제기하는 팬들이 늘었다.
  • 별명은 최강창민 갬블러가 있다. 최강창민은 이름 때문에 팬들이 붙여준 별명이고, 갬블러는 2018년 세계선수권 당시 어려운 샷을 시도해 곧잘 성공시키면서 해설진이 붙여준 별명으로 마침 2018년 남자 세계선수권은 도박으로 유명한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1] 당시에는 의성에 컬링장이 없었고 거리를 감안했을 때 대구에 있는 아이스링크장인 것으로 보인다. [2] 같이 국가대표로 선발된 경북체육회 여자팀도 우승을 하면서 아시아 태평양 선수권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 처음으로 남녀팀이 동반 우승했다. [3] 당시 여자팀의 외국인 코치였던 피터 갤런트 코치는 김민찬에 대해 남자팀 선수들 중 가장 기량이 떨어진다고 평가했었다. 국내 타팀에서는 김민찬이 선발 출장하면 이길 수 있어 좋아할 정도였다. [4] 공교롭게도 2018-2019 시즌 동안은 국내대회가 줄면서 사실상 동계체전 성적만으로 한국선수권 출전이 갈렸는데, 동계체전 때 경북체육회에 패한 강원도청은 출전포인트 미달로 2019 한국선수권에 출전하지 못했다. [5] 2018년의 경우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때문에 출전하지 않았다. [6] 동계체전은 다른 국내대회와 달리 토너먼트전으로 열리기에 1경기만 져도 탈락이라 동계체전에서의 우승은 곧 전승 우승을 뜻한다. [7] 위에서 언급했듯이 2018 세계선수권에서 4위를 했지만, 김창민의 경북체육회를 제외하면 그동안 남자 대표팀은 세계선수권에서 2승 이하를 기록하며 순위도 최하위권이었다. [8] 2020-2021 시즌은 코로나 19의 유행으로 인해 랭킹포인트를 집계하지 않았고, 팀원의 변화가 없는 한 2019-2020 시즌 포인트를 유지할 수 있었다. [9] 강원도 춘천시 출신이다. [10] 컬링 대표팀 15명 중 6명이 의성군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