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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회귀수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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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인간관계
4.1. SJD컴퍼니
5. 능력
5.1. 의식영역5.2. 홍령수지체5.3. 무공5.4. 수선
6. 기타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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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명 김 주임. SJD컴퍼니 영업개발부 일곱 명 중 가장 후임이다. 일곱 명이서 워크숍을 가다가 돌연 산사태에 휩쓸려 등선향에 떨어졌으며, 상계의 수사라 착각할 정도로 엄청난 의식을 각성한다. 이에 눈독을 들인 괴군에게 끌려가 강제로 제자가 된다.

2. 특징

서은현만 모르고 직장의 모든 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지만 수계로 떨어지기 전부터 서은현을 좋아했다.[1] 그래서 상단전의 확장으로 인한 과부화로 눈코입에서 피를 철철 쏟는 순간에도 괴군에 의해 서은현이 죽으려 하자 괴군에게 제발 뭐든 할테니 저들을 살려만 달라고 애원한다던가 매 회차 때마다 헤어지는 순간 서은현에게 손을 뻗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3. 작중 행적

13회차에 서은현이 괴군에게 납치되면서 엮이게 된다. 같은 괴군의 제자로서 김연 대신 개조수술을 감당하다가 끝내 완전히 생체개뢰로 개조된 서은현을 보고 엄청난 절망과 증오에 빠져 괴군을 향한 복수를 다짐하지만, 이후 5백여 년 가까이 기묘성채의 괴뢰를 조종하면서 광기에 침식되어 행동거지가 점점 괴군을 닮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서은현은 혼이나마 남아 서장군의 몸과 회로를 장악하며 그간 김연의 곁에 머물러 있었고, 회로를 장악하여 짧게나마 의사를 표출하자 그제야 서은현의 존재를 깨닫고는 광기가 걷히며 기묘성심전의 경지가 진일보하고, 입천의 시야를 개화하면서 비로소 서은현과 심어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추후에 밝혀지길 이 때 자신의 명(命)을 깨달았다고 하며, 자신을 포함한 모든 회사 동료들의 능력은 이 운명과 연관이 있다는 의미심장한 떡밥을 던진다. 심지어 이 세상에 떨어지며 얻은 권능은 자질을 확인한 이들의 수준이 너무 낮아 제대로 파악 못했다고 혹평할 정도.
이후 서은현과 함께 괴군으로부터 벗어나 탈출할 기회만을 노리고 있다가, 귀도성모 토벌전에서 패퇴한 데다 함천존자 장익의 개입으로 마침내 괴군에게서 빈틈이 생긴다. 이 때라며 도망을 종용하는 서은현에게 되려 반문하며 이 때까지의 원한을 반드시 갚아줘야 한다고 주장하고는 괴군을 죽이고 '그녀'를 박살내어 복수하기 위해 서은현과 협력하여 기묘성채의 통제권을 탈취하려고 한다.
그렇게 괴뢰와 기묘성채를 장악해가며 전진하고 마침내 기묘성채 최상층에서 제정신을 되찾은 괴군과 조우하는데, 이 때까지의 모든 일이 오히려 괴군의 의도였다는 사실을 면전에서 듣고는 진심으로 분노한다. 그리고 기묘성채의 제어권을 완전히 빼앗은 순간 괴군이 설계했던 최종계획 '연의 연'이 발동되고, '연의 연'의 실체를 깨닫는 동시에 자신이 그것의 발동을 도와준 꼴이 되어버렸다는 것을 자각하며 절규한다.
연의 연이 발동됨에 따라 강제로 자신의 생명력과 기력이 모조리 빨려들어가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인생을 유린해온 원수가 행복한 꼴로 죽는 것을 결코 용납할 수 없었기에 목숨을 걸어 연의 연을 부수려 하지만, 때마침 서은현이 개입하여 그것을 막는다. 저렇게 괴군이 행복한 꼴로 죽는 것을 두고 볼 수는 없다고 부르짖지만, 다른 사람을 정인으로 두었으며 인형의 몸으로 전락했기에 김연의 마음에 합당한 무언가를 줄 수 없었다는 이유로 김연의 마음을 받을 수 없다며 거절해왔었으나 이제 끝이 다가와 마음을 줄 수 있기에 김연의 마음을 받아주겠다는 서은현의 말에 결국 그의 품에 안겨 복수를 포기하고 울음을 터뜨린다.
이후 '연의 연'을 끊고 김연을 구하기 위해 서은현이 함천존자 장익의 일격을 꺼내들어 기묘성채를 박살내고, '연의 연'이 중단됨에 따라 겨우 목숨을 건지고 빠져나오는 데 성공하나, 좌표를 추적해온 서휼이 오혜서의 조력을 받아 확인사살을 위한 범위폭격을 가해온다. 결국 죽음을 피할 수 없는 막다른 상황에 처해 체념할 때, 서은현이 '다음 생이 있다면 거기서의 네가 지금까지 나와 함께해 온 네가 아니더라도 이 마음을 전해도 되겠느냐'며 허락을 구하자 엄청난 비밀을 알려주겠다며
"은현 오빠가 너무나 좋아요. 그러니... 그렇게 해 주세요."
그 말을 마지막으로 둘이서 입을 맞추며 한 많은 생을 마감한다.

19회차에서는 이전 회차처럼 서은현에게 구출받는다. 그 다음으로 강민희를 데리러 가야하는 상황에서, 같이 이동하던 와중 서은현의 의념을 보고는 그가 몰랐던 사실[2]을 지적해 깨닫게 해주었으며, 비로소 '13회차의 김연'과 '그 이후의 김연'이 다른 사람임을 다시금 인식한 서은현은 그것을 돌려 표현하고, 지금 김연의 감정을 받아줄 수 없음을 솔직하게 말해준다. 그에 김연은 지금의 마음을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맙다며, 계속 서은현에게 고백하여 정말로 서은현이 자신에게 반하게 만들겠다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음을 선언한다.

그렇게 서로의 관계를 정리한 뒤에는 서은현을 따라 다른 회사 동료들과 합류하고, 이제 강민희를 데리러 흑색귀골곡에 방문하나 서휼과 오혜서의 수작으로 일행이 다같이 혈음귀곡미궁에 빠져든다. 이후 명부 수석판관장까지 강림하는 대형 사태까지 포함해 온갖 우여곡절을 거쳐 일행과 함께 명귀계로 날아와버리고, 광한계로 돌아가고자 서은현의 오복축을 쌓기 위하여 일행과 함께 무극교단을 창설한다.

20회차에서는 서은현의 개입으로 저번과 달리 살아남았으며, 태산의 주인을 직시한 여파로 체내에 요핵이 생겨나 지족 결단기가 되었다.

21회차에는 깨어난 서은현이 밖으로 나오자 맞이해주는데, 서은현이 기절해있던 사흘 간의 일들을 설명해준다. 다만 이전의 '은현 오빠'라는 친근한 호칭이 아닌 '당신'이라는 호칭으로 바꿔부르기 시작한 상태.

4. 인간관계

4.1. SJD컴퍼니

  • 오현석
  • 오혜서
  • 조수현

5. 능력

5.1. 의식영역

범인 시절부터 사축기급의 방대한 의식영역을 지니며 이 덕에 매우 빠른 수행속도와 동 경지 대비 훨씬 강한 위력의 법술을 사용할수 있다. 또한 의식을 가속하는 등봉조극과의 시너지가 매우 방대하여 천인기 대원만때 합체기 태수에 준하는 전력으로 평가받을 정도이다.

5.2. 홍령수지체

원래는 영근이 없었으나 괴군에 의해 홍령삼(紅靈蔘)을 먹어 홍령수지체(紅靈樹地體)라는 목토 속성의 이영근을 개화했다.[3] 육신을 조화롭게 하고 튼튼하게 만드는 홍령체의 효용 덕분에 부작용이 해소되었고, 다른 수도자들에 비해 월등히 큰 의식영역 덕택에 수행속도 또한 상당히 빠른 편이다.

5.3. 무공

17회차에서부터 서은현의 지도로 빠르게 경지를 올려 오기조원까지 도달했고, 지족의 요핵을 얻은 뒤론 기묘성심전과의 시너지를 더해 등봉조극에 이르렀다. 결국 21회차에서 월도입천에 도달한다.
  • 만개화(滿開花)
    자신의 연정이 어째서 무색이었는지를 깨닫고 월도입천에 오른 김연의 심상구현.
  • 비익무
    비익창과 쌍선무를 서은현이 합치고 개량하여 만들어낸 무공. 육신이 버티는 한 끝없이 강해지는 우공이산의 원리를 모방해 기운이 허락하는 한 끝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계속 강해진다.

    또한 무공을 펼칠 때마다 주변의 기운을 흡수하며 그 흡수량은 점차 많아쳐 임계점을 넘어서면 기운의 흡수량이 사용량을 넘어서 무한한 힘을 얻게 된다. 라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론상일 뿐이고 실제로는 700억번 이상 사용해야 하며 그것 마저도 겨우 결단기 정도의 힘에 그친다. 서은현은 어디까지나 김연에게 무공을 수련시킬 목적으로 만들어줬을뿐, 김영훈이였다면 이런 비효율적인 무공보다 훨씬 뛰어난 것을 만들었을 거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후 사용자인 김연이 천인기가 되며 얘기가 좀 달라졌는데, 천인기의 공능인 천기유도와 주변의 힘을 흡수하여 계속해서 이어지고 강해지는 비익무의 상성이 매우 좋아, 천기유도를 통해 끌어온 천지영기를 흡수하며 힘의 소모없이 펼칠수록 끝없이 강해지는 괴악한 절기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결국 기묘성채의 수조기의 괴뢰들이랑 동시에 비익의 춤을 추는 방식으로 무한동력에 도달한다.
  • 연리지심
    서은현이 가르쳐준 내공심법.

5.4. 수선

천족 공법으로 천인기에 이르렀으며, 20회차 이후에는 요핵이 생겨나 지족 결단기에 올랐다.
  • 기묘성심전
    괴군의 제자로 들어가면서 익힌 의식공법. 방대한 의식영역을 지닌 김연과 궁합이 맞으며, 자신의 괴뢰를 조종하는 것에 더불어 상대의 괴뢰 조종권을 탈취할 수도 있다.

6. 기타

  • 19회차 회귀 도중 한때 서은현을 스토킹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스토킹은 둘째 치고 이게 작중 저승의 천존에게 쫓기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그때 느꼈던 느낌이다'라고 대놓고 비교되는 바람에 어선급 스토커 등의 온갖 밈이 붙고 말았다.(...) 팬덤에서 한바탕 난리가 난 것은 덤. 그러나 이후 김연의 과거 회상에서 이 일이 오혜서의 유도로 인해 벌어졌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다행히 명예회복은 했다.
  • 문제는 상술한 스토킹 다음 장면에서 술에 취해 꽐라가 된 상태로 업혀가다 서은현의 등에 부침개를 그렸다는 것.(...) 이렇듯 작중 술을 마시고 취할 때마다 주사를 부리는 묘사가 가끔 등장하는데, 19회차에는 북향화와 같이 술에 취한 상황에서 무려 북향화의 머리카락을 빨아먹는(...) 장면이 나와 여러가지 의미로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새겨버리고 말았다.
  • 강민희와 오혜서의 심상찮은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던 과거 회상 장면에서 자연스럽게 강민희의 감자튀김을 빼 먹는 장면이 나와 우스갯소리로 감튀 도둑이라는 밈이 붙었다.
  • 이렇게 대놓고 서은현을 좋아했다면 대체 왜 1회차 때 등선향에 처음 떨어졌을 당시 전명훈이 서은현을 먹이로 던져주자는 말에 별 반응을 안한 거냐는 몇몇 독자들의 의문이 있었다. 이 때문에 히로인 중 한 명인 강민희와 함께 팔다리 도적단 밈이 붙는 등 한동안 이에 관한 비난을 피할 수 없었으나, 후에 작가 Q&A로 밝혀지길 얘기만 들어주고 있었을 뿐 여우가 나타나면 여우에게 열심히 빌어볼 생각이었다고 하면서 만회할 수 있었다.
  • 여담으로 히로인임에도 작중 외모에 대한 언급이나 묘사가 전혀 없다는 점 때문에 관련된 밈[4]이 생긴 적이 있다. 독자 몇몇이 매번 회귀수선전 Q&A가 열릴 때 마다 지속적으로 김연의 외모 관련 질문을 넣었는데, 이에 몇 번은 '은현이를 좋아하는 마음만큼은 누구보다도 아름다워' 라며 돌려 말했다가[5] 이 언급을 보고 대부분 '못생겼다고 직설적으로 말하면 난리나니까 돌려말한 거구나' 라고 받아들여서 생긴 것으로, 추후 작가는 다시 '예쁘긴 당연히 예쁜건 맞는데'라는 언급을 내놓았고, 해당 언급을 한 뒤 본문에는 (이런 외모 묘사가) 나올 일이 없을 거라고 입장을 확고히 한 바 있다.[d][7]
  • 한편 작가 입장에서는 가장 불가사의한 히로인이라고 평가받는 중이다.(...) 본래라면 '10회차의 북향화'를 진히로인으로 잡고 다른 여캐들의 경우 아무리 골을 넣으려 해도 노맨스로 밀고 가려고 했는데, 김연의 경우 어느 순간부터 서은현 옆자리를 꿰찼다고. 13회차의 괴군 에피소드를 통해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얘네가 사귀는 게 더 좋을 것 같아 그대로 냅두게 되었단다. 그래서인지 독자들 사이에선 현실에서 진정한 제를 뛰어넘는 전지전능한 존재에게 멸신겁천을 사용해 서은현과 절대로 이어질 수 없는 명을 뒤틀어버린 진정한 종명자라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불린다.
  • 다만 작가는 '욕 좀 먹더라도 서은현이 김연 고백을 거절했어야 했다'고 토로했다. 히로인의 인기에 관한 문제라기보단 설정과 전개 문제 때문이라고. 그래도 19회차 때 '김연의 운명을 다시 궤도로 되돌렸다'는 제목에 '최강의 종명자가 온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원래 예정해뒀던 전개와 설정을 진행할 것이란 암시를 하긴 했다.
  • 상징화는 서은현과 마찬가지로 모과꽃. 서은현이 평범과 정열쪽이라면 김연은 조숙이라고 한다.

7. 관련 문서



[1] 오죽하면 회사 동료들 모두 "어휴 답답한 새끼"라고 생각하며 서은현을 한심하게 쳐다보고 있었다고. 그만큼 김연 쪽에서 어프로치를 대놓고 했었다고 한다. [2] 헤어진 전 여친일 뿐인 강민희를 구하러 간다는 것을 말하는 서은현의 의념이 지금 김연 자신을 향하는 의념과 동일하다는 것. 즉 서은현은 김연을 '다른 누군가'를 보고 있다는 뜻이다. [3] 천영근과도 수련속도가 차이가 안나고 동급 경지의 수사보다 강하다. [4] https://m.dcinside.com/board/genrenovel/7217657 [5] 작가 피셜로는 마음이 크다라는 말을 직접적으로 말하면 노골적일 것 같아서 돌려 말한 거라 한다.[d] [d] [7] 작가 개인적으로 예쁘다는 묘사는 사악한 존재들에게만 부여하는 게 더 맞지 않나라는 쓸데없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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