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18:27:29

김명신/선수 경력/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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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3년 2024년 2025년

1. 개요2. 페넌트레이스
2.1. 3월2.2. 4월2.3. 5월2.4. 6월2.5. 7월2.6. 8월
3. 포스트시즌4. 총평5. 관련 문서

1. 개요

두산 베어스 소속 우완 투수 김명신의 2024 시즌을 정리한 문서.

2022~2023 시즌 동안 많은 이닝을 소화한 여파로 휴식이 필요하다는 코치진의 결정에 따라 호주에서 열리는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지 않고 2군 미야자키 캠프에 합류했다.

2. 페넌트레이스

2.1. 3월

23일 개막전 8회말에 등판했으나 첫타자 권희동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하고 손아섭을 1루수 실책으로 내보낸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팀은 끝내기 안타를 내주면서 패배.

27일 수원 kt전에서는 선발 최원준 다음으로 등판하여 1이닝 1K 삼자범퇴로 호투했다.

29일 잠실 KIA전에서는 8회초 등판해 이우성에게 2루타- 이창진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세 시즌간 많은 이닝을 소화해 긴 휴식 후 1군에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위, 제구 모두 상당히 불안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어 안식년이 온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1] 그러나 정철원, 이영하의 부진과 홍건희의 부상으로 인해 뎁스가 너무나도 얕아진 현 두산의 팀 사정으로 인해 김명신을 섵불리 2군으로 내리기도 뭐한 상황. 하지만 결국 30일자로 2군으로 내려갔다.

2.2. 4월

2군에서 2경기 등판해 3이닝 무실점 1탈삼진 2홀드를 기록하며 점검을 마치고 9일 1군 엔트리에 다시 등록되었다. 그리고 당일날 한화전에서 1점 밀린 7회초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김재환의 다음 이닝 쓰리런 홈런으로 팀이 역전을 거둬 승리 투수를 얻었다. 2군에서 점검을 하는 동안 구위를 상당히 끌어올렸는지 그동안의 김명신과 달리 윽박 지르는 피칭을 했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3km/h까지 찍혔다.

2.3. 5월

1일 삼성전 5대 2로 지는 상황에서 등판했지만 투아웃을 잘 잡아놓고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6대 2를 만들더니 이성규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하며 그대로 무너졌다. 결국 다음 날 1군 말소되었다. 이후 다시 1군에는 복귀했으나 거의 추격조 내진 로우 에버리지 상황에서만 나오는 중.

14일 KIA전 9회말 2사에서 이교훈이 2실점 후 안타를 내주자 구원 등판했으나 볼넷을 내주고 강판되면서 팀 불펜이 홍건희를 소모시키게 했다.

15일 KIA전 2:1로 밀리는 4회말 1사에서 최원준이 퀵후크로 물러나면서 구원 등판했으나 볼넷을 내준 후 나성범- 최형우에게 연속 적시타를 얻어맞고 강판되면서 0.1이닝을 분식으로 마무리했다. 3년 동안 잦은 등판이 이뤄지면서 체력적으로도, 구위도 상당히 떨어진 상태인게 육안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런 상태임에도 감독은 김명신을 말소하지 않고 계속 기용하고 있다.

2.4. 6월

1일 LG전(H) 연장 11회초 등판했으나 아웃카운트를 못잡고 1사 후 신민재에게 도루- 문성주에게 적시타- 김현수에게 투런포를 얻어맞고 완전히 박살났다. 결국 다음 이닝 타선이 3점 차를 뒤집지 못하면서 그대로 패전투수가 됐다.

8일 KIA전에서 김유성이 1회 1아웃 밖에 잡지 못하고 12분만에 강판되어 급하게 올라오게 되었다. 1회의 만루 위기를 실점 없이 잘 막아냈고, 이후에도 실점은 있었지만 꾸역꾸역 이닝을 잘 먹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최종 성적은 3.2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좋은 투구라곤 할 수 없지만 갑자기 올라온 소방수였던 점도 있고 50구[2]로 늘어지지 않게 수비 이닝을 먹어줬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 그리고 팀 타선이 기적적으로 점수를 짜내 경기를 뒤집어 승리투수가 되었다. 시즌 2승.

2.5. 7월

7월 17일 롯데전 10회말 2대2 2사만루 상황에 등판해 레이예스를 상대로 2구만에 끝내기 만루홈런을 맞았다.

2.6. 8월

3. 포스트시즌

4. 총평

커리어 로우 시즌. 2021년부터 3년간 불펜으로 무려 225이닝, 연 평균 약 75이닝을 소화한 후유증 탓인지 구위가 크게 하락하며 시즌 내내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도 올시즌 두산의 불펜은 리그 최고 수준으로 매우 강력했기에 김명신의 빈자리가 그리 크게 나진 않았고 팬들은 이참에 2군에서 안식년을 보내고 다시 구위를 회복하는 시즌으로 보내는 줄 알았더니만 이승엽 감독은 시즌 내내 잊을만하면 콜업해서 올렸다가 다시 털리고 이천행을 반복하는 등 무리수를 일삼았다.

5. 관련 문서



[1] 다만 현재 KBO과 피치클락+ABS 도입의 영향으로 타자들이 유리해지면서 기교파인 김명신에게 다소 불리한 환경으로 변모한 것도 있다. [2] 이닝 당 13~14개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