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시리즈의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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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76c86> 군인 |
<colbgcolor=#fff,#1f2023>
매버릭 ·
아이스맨 ·
구스 루스터 · 행맨 · 피닉스 · 밥 |
적 진영 | |
민간인 | 찰리 · 페니 |
<colbgcolor=#1c0101><colcolor=#ffc755> 닉 "구스" 브래드쇼 Nick "Goose" Bradsha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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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닉 브래드쇼 Nick Bradsha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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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 네임/별명 | 구스(Goose) | ||
콜사인 | 고스트 라이더 203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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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미상[1] | ||
사망 | 1986년 7월 29일 | ||
가족 관계 |
브래들리 "루스터" 브래드쇼 (아들) 캐롤 브래드쇼 (아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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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미합중국 해군 | ||
직위 | 미합중국 해군 항공대 전투조종사/레이더 관제사 | ||
계급 | 중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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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c0101><colcolor=#ffc755> 담당 배우 | 앤서니 에드워즈 | |
등장 영화 |
《
탑건》 《 탑건: 매버릭》[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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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판 성우 |
김준(탑건 KBS 더빙),
박조호(탑건 MBC 더빙),
이재용(탑건 SBS 더빙) 히라타 히로아키(탑건 TV 도쿄 더빙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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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화 탑건 시리즈의 등장인물. '루스터(Rooster)' 브래들리 브래드쇼의 아버지다. 콜사인은 ‘구스(Goose)’.2. 작중 행적
2.1. 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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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은 물론 탑건 스쿨에 와서도 객기를 부리는 매버릭을 꾸준히 받쳐주지만 그런 그도 한계가 있었기에, 취침전 막사에서 정 안되면 트럭 운전 배워서 화물차 기사나 해야겠다고 평소처럼 농담을 하다가, 진지한 목소리로 " 지금 당장은 졸업만 했으면 좋겠어. 난 생각할 가족이 있잖아. 이 기회를 망칠 순 없다고."라는 말을 한다.
그 뒤에 공중전 훈련 중 매버릭의 압박에 못이겨 이탈하는 아이스맨의 기체[4]의 후방 기류에 잘못 휘말려 기체의 엔진이 꺼지며[5] 엎친데 덮친 격으로 스핀에 빠져 추락하게 되자 매버릭과 함께 사출좌석으로 비상탈출을 시도하지만 항공기가 기속이 거의 없고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며 추락하는 플랫스핀 상태에 빠져 조금 늦게 사출된(이게 정상이다) 캐노피에 머리를 부딪혀 뇌진탕으로 사망하고 만다. 사망한 채로 착수해 매버릭이 착수 후 다가가 그의 시신을 지켰으며, 해안경비대의 HH-3F 헬리콥터가 달려와 항공구조사를 투입, 매버릭과 함께 구스의 시신을 수습했다.
2.2. 탑건: 매버릭
작중 매버릭이 구스를 잊지 못한다는 사실이 자주 언급된다. 또한 그의 아들 루스터가 아버지를 죽게 만든 원흉이 매버릭이라고 생각해 그를 원망하고 있기에 극에서 매버릭과 루스터의 갈등을 유발하는 장치로써 사용되었다.극 초반에 매버릭이 다크스타의 속도를 마하 9까지 올리고, 동쪽으로 날다가 크게 선회하여 서쪽으로 비행하는데 속도가 속도인지라 일몰을 따라잡아 석양을 보게 된다. 매버릭은 이를 바라보며 늘 자신과 함께 비행했던 후방 관제사이자 전우 구스를 추억한다.[6]
3. 인간관계
- 캐롤 브래드쇼: 구스의 아내. 결혼한 지 꽤나 시간이 흘렀고 남편의 직업 특성상 자주 만나진 못하지만 여전히 부부 금슬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남들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닭살 행각을 아무렇지도 않게 할 정도로 잉꼬 부부였지만, 구스가 사고로 순직한 이후엔 마음의 상처를 크게 얻어 아들인 브래들리가 절대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걷게 하지 말아달라고 매버릭에게 당부한 뒤, 일찍 사망한다.
- 브래들리 브래드쇼/루스터: 구스의 아들. 작중 구스는 여성 편력이 심한 매버릭과는 달리 가정을 아끼고 책임지려는 전형적인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런 아버지를 어렸을 때 잃은 루스터는 아버지를 매우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매버릭이 아버지의 사망에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회피했다 생각하며 자신의 해군사관학교 입교를 네 차례나 막았기 때문에 매버릭이 아버지의 지인이자 자신의 상관임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그를 상당히 원망하고 증오하며 매버릭과 그 삶의 방식을 백안시한다.
- 피트 미첼/매버릭: 그야말로 걸어다니는 폭탄이었던 1편의 매버릭을 유일하게 이해해 준 절친이자 유일한 가족.[7] 비록 무혐의 판정을 받았지만 사고로 인한 구스의 죽음은 매버릭에게 큰 트라우마를 안겨줬다.[8] 매버릭은 구스가 죽은 후에도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에는 "말해줘, 구스"라고 되내였고, 시간 설정 상 30여년이 지난 후속작 탑건: 매버릭에서도 구스의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해 여전히 "말해줘, 구스"라고 중얼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아이스맨 역시 그런 매버릭의 심경을 잘 알기에 "이젠 그를 떠나보내야 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 톰 카잔스키/아이스맨: 슬라이더와 함께 구면이라 매버릭에게 아이스맨을 소개시켜준다. 아이스맨의 실력을 매버릭에게 이야기하며 그를 우습게 보지 말라고 하는거 보면 꽤 오래 알고 지낸 듯하다.
4. 기타
- 탑건 1편이 막 개봉한 1986년 당시에는 콜사인이 "구즈"로 번역되어서, 지금까지도 한국 팬들은 '구스'와 '구즈'를 혼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스'가 더 자주 쓰이는 편.
- 매버릭 친구 아니랄까봐 은근히 눈치가 없는 편이다. 상관에게 제독의 딸을 비행기에 태워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털리는 와중에 굳이 매버릭에게 “ 페니 벤저민?”하고 물어 본다던가, 교육 시간에 미그기 위에서 미그기를 어떻게 봤냐는 찰리에게 상황설명을 하는 매버릭 옆에서 또 굳이 매버릭의 그 손동작을 재현해서 찰리에게 본의 아니게 욕을 하게된 건 덤.[9] 아내 캐롤에겐 숨기는 거 없이 할 말 안 할말[10]을 다 하는 등, 입이 약간 가벼운 구석이 있다. 아내 캐롤 역시 부창부수 아니랄까 봐 매버릭의 애인 찰리 앞에서 다른 여자 이야기를 꺼내는 등 이 아줌마도 은근히 남편하고 닮았다.[11]
- 탑건: 매버릭에 등장하는 아들이 82년생이라는 설정이 있다. 20살에 결혼했다고 쳐도 구스도 62년생 이상이어야 하는데 62년생으로 나오는 매버릭처럼 같은 대위가 아니라, 고작 중위밖에 안되는 설정이 좀 이상하다. 더군다나 해군사관학교 출신이기까지 하는데 진급 누락을 겪으면서 탑건에 왔다는 것이 너무 기수가 꼬여있는 설정이다. 그런데 정작 탑건: 매버릭의 한 장면에서 브래들리 브래드쇼의 프로필 서류엔 84년생으로 되어있다.
- 매버릭과 같이 관제탑을 지나갈 때 "이~하~하~하~! 위대한 불덩이여!"(Yi~ Ha~Ha~Ha~! Great balls of fire!!)라는 전설의 명대사를 날려 준다. 유튜버 진격의 아재도 관제사 허락을 받고 플라이바이를 할 때, 관제사가 이 대사를 그대로 쳤다고 한다.
[1]
아들인
루스터가
탑건: 매버릭에서 84년생이라는 설정이므로, 최소 64년생이어야 어색하지 않다. 아무리 미국이라고 해도 고등학생 때 결혼을 해서 아이를 가졌다는 설정은 너무 무리이기 때문이다. 만년 중위 그리고 탑건 1편의 등장인물들 대부분의 나이가 배우들의 나이를 많이 따른 편인데 배우
앤서니 에드워즈가 62년생이고 매버릭도 62년생으로 설정되어있으니 62년생일 가능성이 제일 높다.
[2]
1편에서의 장면을 편집해 회상으로 등장.
[3]
Radar Interceptor Operator.
F-14의 고성능 레이더와 장거리 미사일
AIM-54 피닉스는 파일럿 혼자서 다루기 복잡했기 때문에 레이더와 무장제어를 후방에 탑승하는 부조종사가 분담하는 방식이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는 동세대 F-14 처럼 크고 강력한 레이더를 장착한
MiG-31이 있다. 여담으로 2인승 전폭기의 후방석에서 지상타격용 정밀유도병기를 제어하는 역할은 RIO가 아니라 WSO(Weapon Systems Officer, 무장관제사)로 부르며, 이 경우 예시로 공중전 및 지상타격을 위한 정밀유도무기를 운용하도록
전폭기로 개량된
F-15E 스트라이크 이글 등이 있으며 후속작에서는 2인승 슈퍼 호넷에 WSO가 타는 것이 묘사된다. 작중에서는 훈련이든 실전이든 근거리 교전 상황만 벌어졌기 때문에 후방석의 RIO들은 F-14의 주특기인 장거리 레이더와 피닉스 미사일을 제어하는 모습은 거의 없고, 근접전 시 파일럿을 도와 적기를 육안으로 관측하여 회피 기동에 조언하는 역할이 주로 묘사되었다. 실제로 BVR 전투 중 RIO의 주된 임무는 원거리에서 감지된 표적을 요격하기 위해 최적의 요격 코스(고도, 접근 방향 등)를 전방석의 파일럿에게 조언하며, 레이더를 조작해 탑재된 장거리 무장들의 표적 조준을 분배하고 파일럿에게 발사 타이밍을 전달하는 등 F-14의 성능을 100% 발휘하는 데 막중한 임무를 띄고 있다. 고성능이지만 70~80년대 기종답게 RIO가 담당하는 후방석도 조작 편의성을 배려한 디지털화가 거의 되어있지 않은 관계로 온갖 버튼과 다이얼들로 빼곡하기 때문에 속된말로 F-14의 RIO 자리는 멍청한 놈에겐 절대로 맡기지 않는다는 농담까지 있을 정도. 농담이 아닌 것 같은데 단순히 복잡정교한 기기를 고기동중인 전투기 내부에서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능력 뿐만 아니라, 고성능 장비로 전황을 넓게 관측하며 전방석의 파일럿과 아군에게 중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전술적인 판단력와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우수해야 한다.
[4]
바이퍼를 잡을 수 있던 것이 아이스맨이었는데, 매버릭이 답답해서 못 봐주겠다면서 내가 해결할 테니 나가라고 고집을 부린게 원인이었다. 매버릭은 원칙대로라면 후방에서 적기의 기습에 대비한 엄호를 해야 했으나, 점수 획득에 눈이 멀어 자기가 처리하겠다고 생고집을 부린 끝에 일어난 사고였다.
[5]
급기동시 엔진 플레임 아웃 현상은 실제로
F-14A의 커다란 문제점이었다. 엔진을 교체하고 일부 설계를 보완한 F-14B에 가서야 이러한 문제가 해결된다.
[6]
비행할 때 늘상 대화를 주고받던 것처럼 "알려줘, 구스.(Talk to me, Goose.)"라고 읊조리는 매버릭의 모습은 전작의 올드팬들을 찡하게 만드는 명장면.
[7]
혈연관계는 아니지만 부친은 작전 중 전사하였고 모친은 그 후 얼마 안되어서 돌아가셨다고 나온다. 다른 형제도 없는 것처럼 묘사되는걸 보면 같이 있는 시간이 가장 많은 구스가 가족이나 다름없으며 작중에서도 구스의 하소연에 "넌 내 유일한 가족이야. 다시는 널 실망시키지 않을게."라고 약속한다. 구스의 아내 캐롤과 아들인 브래들리와도 관계가 좋은 것으로 나온다.
[8]
그 때문에 작중 다소 소극적인 모습으로 변한다.
[9]
이걸로 찰리는 미그기를 욕한 그 조종사들이 바로 매버릭과 구스임을 알아채게 된다.
[10]
매버릭의 여성 편력을 다 이야기해줬다는 암시가 있다.
[11]
그래도 캐롤은 이 이야기를 하고는 본인도 머쓱했는지, 찰리에게 '매버릭이 당신에게 빠져 있네요'하고 한 마디 해주긴 했다.
[12]
탑건 스쿨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매버릭과 구스가 역대 수석 졸업자들의 명단이 적힌 액자에 다가갈 때, 아이스맨이 "후보들 자리는 저 아래 여자 화장실에 있다고."라며 조롱했다가 웃는 장면이다. 아~하-하-하-하-하-하! 그리고 멋쩍게 웃는 아이스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