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31 22:53:56

구경하는 들러리양

구경하는 들러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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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로맨스 판타지, 책빙의
작가 엘리아냥
출판사 KW북스
연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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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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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시리즈
북큐브
버프툰
원스토리
연재 기간 본편: 2015. 04. 13. ~ 2015. 12. 05.
외전1[1]: 2016. 03. 03. ~ 2018. 09. 22.
외전2[2]: 2022. 02. 09. ~ 2022. 03. 30.
단행본 권수 3권 (2016. 12. 22. 完)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
4.1. 작명센스
5. 등장인물
5.1. 주역5.2. 조역
6. 평가7. 단행본8. 미디어 믹스
8.1. 웹툰8.2. 오디오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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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엘리아냥. [3]
주인공의 시원시원함, 가벼운 개그 분위기, 작가의 성향[4]까지 합쳐져 나오는 답답함 없는 전개에 부담없는 길이까지, 문자 그대로 머리를 비우고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소설이다.

로맨스 판타지계의 감초. 가볍고 유쾌한 내용과 통통 튀는 발랄한 문체 그리고 약을 거하게 빤 듯한 작가의 드립력으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여러 연령층에서 크게 인기를 얻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짤방과 유행어그리고 덕질에 통달했다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으로 댓글을 쭉 읽어보면 회차를 진행할수록 독자들의 드립력이 같이 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개그코드가 안 맞으면 유치하게 느껴진다는 것이 단점이나 이것은 거의 모든 코미디물이 가지고 있는 공통된 특성이니 어쩔 수 없는 문제. 오히려 이 정도로 개그와 드립을 들이부은 작품치고는 호불호가 적게 갈리는 편이다. [5]

2. 줄거리

'어, 뭐지?'

<'야수의 꽃'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 거지같이 친절한 안내문 덕분에 깨달았다. 내가 소설 속에 들어왔다는 걸.

그래서 누구냐고? 주인공이냐고?

내 팔자에 무슨…… 끝판 악녀 곁에 붙어, 여주인공을 괴롭히다 털릴 조연 라테 엑트리, 그게 나다.

"그래, 기왕 이렇게 된 거 내 비중을 대폭 늘리겠어!"

그런데 이게 웬일? 제국의 황태자, 최연소 공작, 그리고 마탑의 주인까지. 차례대로 나에게 들이대네? 휘황찬란한 미남 중 어느 것을 고를까요, 알아맞혀 보세요~

……같은 일은 꿈에도 일어나지 않았다.

'젠장…… 그냥 구경이나 하자.'
― 카카오페이지 작품 소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구경하는 들러리양/줄거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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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재 현황

조아라에서 프리미엄으로 연재되었고, 후에 카카오페이지에서 유료 연재되어 완결을 맞았다.

완결 이후 엘리아냥은 이 작품의 프리퀄 격인 <악당의 누나는 오늘도 고통받고>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했다.[6] 하지만 구경하는 들러리양 수준의 인기는 확실히 못 얻었다.

4. 특징

4.1. 작명센스

본작에서 개그의 90%는 라테의 드립력이고 10%는 조연의 이름이라 평할 만큼 온갖 이름이 터져나온다. 당장 본작 주인공 '라테 엑트리'부터가 '카페라테'에서 따왔다. 라테의 친구인 카노는 '아메리 카노.' 실상 원작의 주인공 이벨린과 공략 남캐들, 그리고 정말 소수의 캐릭터만 빼면 이름 자체가 캐릭터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이름이다.

해당인물의 역할이 무엇인지 단번에 알려주는 네이밍이라 작품의 유쾌함과 빠른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동시에 불필요한 설명을 덜어주는 빠른 진행을 담당한다. 이 시리즈가 진지한 판타지 소설이었다면 용납되지 않았을 것이지만, 작품 전체가 유머러스하고 유쾌한 부류이다보니 보자마자 웃음을 터뜨리는 감초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외전 '고생하는 들러리양'에서는 상대의 이름으로 성격까지 추측해내는 장면이 나온다.
  • 방앗간집을 그냥 지나치지 못할것 같은 아들은
    '챔시'
  • 피아노를 잘 쳐 손가락이 날아가는것처럼 보이는 소녀의 이름은
    '핑거즈 플라이'
  • 뻔뻔한 철같은 멘탈을 가진 사람의 이름은
    '아이언 멘타르'[7]
  • 케니스에게 달라붙던 미친 스토커 귀족 영애 이름은
    '지러브 크레이'
  • 눈이 어딨는지 모르겠는
    상황파악을 잘 못하며 끼어드는 남자는
    '누니어디에'
  • 반납 좀 잘하라는 사서의 이름은
    '반나브 좀자레'
  • 악녀의 끄나풀 짓을 다 티나게 한 여성의 이름은
    '크나푸르 다티나'
  • 엑트리 가문의 요리사는
    '드푸'.
  • 음유시인의 이름은
    '드러라'
  • 황태자한테 껌뻑 죽던 단역은
    '바수니아' [8]
  • 에이레네의 밤 천하제일 막장대회에
    가상의 인물로 출현한 방앗간집 아들
    '곡시그', 같은 이야기 내에서
    등장한 쌍둥이 자매 '트윈'과 '윈스'
  • 라테가 스크롤을 사러 가는 가게의 주인 이름은
    '다파라',
    출판사 사장은 '부크'.
  • 악녀인 페리도트도 원래는
    "레아르 조으녜"로 지으려 했는데
    메인악녀에게까지는 너무하다 싶어 보석 이름 붙였다고(...).
  • 페리도트의 호위기사
    '세이'와 '프', '티'는 Safety(세이프티)로 안전이란 뜻
  • 길 한복판에서 모녀를 핍박하던 귀족이
    사비를 들여 고용한 호위기사
    '드리어', '사비', '코용'
  • 딱 맞아 떨어지는 칼 단발의 헤어스타일을 한
    마탑 소속 마법사의 이름은
    '카르댄밸'
  • 새빨간 붉은색 머리카락을 가진
    마탑 소속 마법사 이름은
    '넘나레드'
  • 기억력이 좋은 마탑 소속 마법사 이름은
    '메모리아'
  • 페리도트 때문에 누명 쓰고 집안 망한 영애 이름이
    '나나니야' 백작가의 '모하미다' 영애[9]
  • 마탑에서 외교를 담당하는 마법사 이름은
    '외고우'
  • 마음을 잘 읽는 마탑 소속 마법사 이름은
    '다보이므'
  • 뛰어난 안목을 가진 마탑 소속 마법사 이름은
    '관차르자'
  • 자기만 보면 사람들이 상담을 해온다는
    마탑 소속 마법사 이름은
    '싱담'
  • 이름이 짧아서 좋은 마탑 소속 노안 마법사 이름은
    '비숏'
  • 마탑에서 진상부리던 왕자들 이름은
    '가오배면', '허셀배면'
    그리고 왕자들 여동생은 '젤잘나대'
    그들 왕국의 이름은 ‘시아체’
  • 전대 마탑주 이름은

    • '타브오너'

  • 심약한 성정의 마탑 소속 마법사 이름은

    • '시므야그'

  • 외전 인소의 꽃 속 라테의 환생 이름은

    • '양커피'
  • 인소의 꽃 여주 이름은
    '나여주' (이벨린의 환생 추정)
  • 인소의 꽃 속 아윈(I win)은 '이김'
    (라테는 성 2개 붙여놓은 이름이라고 폄하함)
  • 인소의 꽃 속 론드미오는 '황태자'
  • 인소의 꽃 조연 이름은
    '김조연'
  • 인소의 꽃 속 확성기같은 입을 가진 친구 이름은
    '학성기'
  • 고생하는 들러리양 속 악마 이름은
    '아그마임'
  • 고생하는 들러리양속 제비의 이름은
    '스왈로우 데인저'
  • 고생하는 들러리양 속 입을 다물어야 하는 영식은
    '샤더 마우스'
  • 고생하는 들러리양 속
    '지느 어드코(지는 어떻고)'
  • 오드의 마법사 속 변두리에 있는 왕국 이름은
    '밴둘'
  • 오드의 마법사 속 마법 아카데미 이름은
    '헤르이포티아'(해리포터)
  • 오드의 마법사 속 클레스 메이트의 이름은
    '클레스메'
  • 오드의 마법사 속 어머니가 다이아수저인
    친구 이름은 '마더가 다이아'
  • 오드의 마법사 속 주제를 모르는 친구는
    '주제르 모르그'

5. 등장인물

5.1. 주역

  • 라테 엑트리 - 성우: 김두리
    파일:라테 엑트리.jpg
    본작의 주인공. 나이 18세, 키 161, 발사이즈 230. 옅은 색소의 갈색 눈동자에 귀엽게 생긴 소녀이다. 개털같이 부스스한 금색 머리털 때문에 아침마다 뒷목을 잡는다. 얼마나 심한지 주조역 대다수가 라테의 머리칼로 라테를 기억할 정도. 머리칼이 본체
    전생에서의 이름은 김혜정, 25세의 학원 강사. 평소에 즐겨읽던 소설 <야수의 꽃>에 빙의하였는데, 특이하게도 원작 시작 시점이 아닌 훨씬 과거인 8살 때 빙의하였다. 여주인공 이벨린의 자리를 꿰어차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실패했고, 결국 이벨린이 남주인공들과 썸탈 때마다 팝콘 들고 구경하는 초고급 꿀빨기 관객(…)이 되기로 마음먹었다. 그래도 10년 동안 비모르[10]라는 장르를 개척해 그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고, 이 세계 최초로 팝콘을 개발하여 엑트리 자작의 사업으로까지 발전시키는 등 여러 쪽으로 업적을 달성했다.
    로판 세계에서 흔치 않은 드립력, 4차원력 만렙의 여주인공인데 1인칭 주인공 시점의 소설인 만큼 작가의 약을 한 사발 들이마신 드립력의 80~90%는 이 아가씨를 나머지는 작명센스 통해 표출된다. 소설 후반에서 그녀가 모든 상황을 개그와 드립으로 넘길 수 있었던 이유는 본인이 이 세상을 소설 속으로만 보고 현실로 보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사정이 공개된다. 흐름상 라테에게도 위기가 걸쳐오기 시작하고 진중한 때는 드립력이 자제되지만 외전에서 하는 짓을 보면 그냥 본성인 듯?(...).
    풀네임은 라테는 커피음료 '카페라테'에서 나온 바가 확실하고[11] 엑트리는 조연인 '엑스트라(extra)'와 사담 여담을 말하는 '엑트(etc),' 배우 '액터(actor)' 세 뜻을 나타낼 수 있다. 들러리라는 제목과 작중 라테의 위치를 보면 일단 원래의 의미는 엑스트라.
  • 이벨린 도트 - 성우: 박리나
    파일:시벨린.jpg
    소설 <야수의 꽃>의 주인공. 원작 묘사에 따르면 뛰어난 노래 실력을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은 채로 밤에 부르는 그녀는 고아한 달의 여신이라 칭할 정도로 한 소설의 여주인공다운 청흑발 녹안의 순위급 미인이다. 고대어 공부를 위해 타국에서 유학왔고 문학소녀 계열인지 고대어 연구를 비롯한 독서를 좋아한다.
    순수, 상냥하지만 제 의견은 확실히 어필하는 차분한 재녀로 원작 묘사에 따르면 "상냥해서 사랑받은 것도 있으나, 사랑받는 환경에서 태어나 상냥해졌다."고.[12] 가정에서도 친우사이에서도 큰 마찰 없이 사랑받으며 자라왔다. 으레 판타지 소설 여주인공이 그러하듯 이런 다정다감한 매력으로 론드미오, 케니스, 아윈을 어장으로 입주시킨다.
    원작 <야수의 꽃>에서는 세 명의 남자들 중 어느 누구 하나를 선택하지 않는 전개가 이어져 원작 독자들에게 어장녀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지녔다. 이는 작가가 현생에 치여 연중이 되어 버려 어정쩡하게 세 남자를 계속 잡고 있는 상태가 고정된 점도 한몫 하지만, 기본적으로 심성이 착하다며 여린 주인공 캐릭터성인 우유부단함으로 모든 남주인공에게 명확한 제 마음을 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혜정(라테의 전생)은 그저 착한 천사표 성정 특성 정도로 받아들였다. 결국 작가의 잠수크리로 원작에서의 이벨린이 택한 남자는 알 수 없다.[13]
    현생에서는 라테가 관람모드로 들어가려 했는데, 하필 케니스와 만난 시점에서 라테가 케니스의 미움을 사버려[14] 생존 전략 "여주 베프되기"(…)를 채택해 이벨린에게 들러붙어 친구라는 이름의 들러리가 된다. 본작의 제목 "구경하는 들러리양"은 이런 라테의 상황에서 유래. 원작에서는 이벨린에게 친구라 할 만한 조연이 없었다보니[15] 친구 겸 들러리 조역인 라테와의 사이에서 기묘한 위화감을 생성하는 경우가 나온다.
    주조역을 모두 포함해 케니스와 함께 성의 있게(…) 지어진 그럴싸한 이름으로 어원이 확실하지 않다.
    여성향 빙의물의 원작 속 여주답게 독자들에겐 시벨린(...)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으며, 거의 발암물질 취급을 받고 있다. 아 그래서 파일명이 그렇구나
  • 론드미오 드 헤일론 - 성우: 서정익
    파일:황태자쉑.jpg
    이름은 로미오를 늘린 론드미오.
    이벨린의 어장에 입주하는 물고기 1. 헤일론 제국의 황태자로 왕자님 포지션. 동양인이 생각하는 서양인의 디폴트 외형인 금발청안의 조각남인데, 온갖 미사여구를 다 갖다붙일 바에 쌍욕으로 표현하는 감탄사[16]가 느낌을 전달한다 할 만큼 완벽하다 한다. 라테가 평가하기를 검술 8, 마법 7(확실하지 않음)이라고 언급한 바가 있음으로 검술과 마법, 둘 다 조화롭게 사용 가능한 능력자로 보인다.
    여러 소설 등장인물 중 몇 안되게 소설과 현실에서의 갭이 적은 인물이다. 라테의 드립력과 까불거림(…)을 자비롭게 잘 받아쳐주며 평상심을 잃지 않는 황태자다운 모습이라고. 이름은 로미오를 길게 늘린 무성의한 작명 같다고 라테가 독백한다. 원작에서는 1주인공이었지만 작중 분량은 압도적으로 남주 세 명 중 제일 낮다.
  • 케니스 폰 에스반데 - 성우: 지병문
    파일:케니스.jpg
    유일하게 정상적인 파일명 소유자
    이벨린의 어장에 입주하는 물고기 2. 최연소 공작으로 검술에 능통해 무력만큼은 세 주인공 중 최강인 검사 포지션. 남자답게 멋있는 느낌의 외모를 가지고 있다. 어려서부터 유난히 많은 스토커에게 시달려 여성혐오증에 걸려버렸다. 원래 이런 소설에서 항상 그렇듯이 그 여성혐오증이 이벨린에게는 항상 예외였고, 라테와는 첫만남 이후로 계속 대립하며 여러 번 갈구거나 역관광 당한다. 초면에 콧구멍에 팝콘을 꽂혔다. 남주인공들 중 유일하게 이름의 어원이 확실하지 않다. 폰 케이스 에반데스
  • 아윈 헤브림 - 성우: 류승곤
    파일:아윈사랑.png
    이벨린의 어장에 입주하는 물고기 3. 21세 최연소 마탑주, 마법사 포지션. 은색 머리카락과 붉은색 눈동자라는 인간 같지 않은 색을 지녔으나, 얼굴이 어찌나 고운지[17] 요정, 천사, 성모 마리아 등 인간을 초월한 성스롭고 신비로운 존재로 묘사되는 미소년이다.
    하지만 욕은 기본, 사람 죽이기를 개미 짓누르듯 가볍게 여기는 등 순수한 외형과 정반대되는 더러운 인성을 지녔다. 도덕 관념 역시 개판인데 초반에 이벨린이 건달한테 걸릴 때 라테가 지켜줬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구경만 하면서 만약 건달이 이벨린을 건드리게 놔 둔다면 이벨린을 제외하고 라테를 포함해서 목을 잘라버리겠다라는 끔찍한 생각을 한다. 정작 본인은 구경만 하고 있던 주제에. 라테가 마법 스크롤을 써서 건달을 물리쳐서 다행이지 안 그러면 작품 초기에 사망할 뻔 했다. 이 정도면 그냥 인성이 더러운 걸 넘어서 인간쓰레기라고 봐도 무방할 듯. 실력 또한 무력은 확실치 않으나 15살 때[18] 마탑주의 자리를 계승받고 7년동안 지켜왔고, 드래곤과의 혼혈을 의심할 정도로 1순위를 넘어선 마법 0순위의 상식을 뛰어넘은 마법 실력이다.[19] 개같은 성격과 무식한 실력을 합쳐 라테가 표하기를 무법자. 마법을 사용하는 능력이 뛰어나지만 그 능력을 두려워한 사람들에게 괴물이라고 불리는 등의 따돌림을 받은 기억이 있는 듯. 더구나 빈민가 출신이라 좀 어릴 때 시궁창 생활을 겪긴 했다.
    이름의 어원은 확실하지 않으나 특유의 자뻑성과 남주들을 포함해서 사실상 온 대륙의 서열 1위라 칭할만큼의 실력을 보아 I win(내가 이긴다)로 추정된다. 성까지 더하면 아윈 헤브림(I win 해버림)

5.2. 조역

  • 페리도트 가넷 - 성우: 김이안
    파일:페리도트 가넷 2.jpg
    본작의 메인 악역. 위세 높은 가넷 후작가의 영애. 야수의 꽃 내의 표현으로는 꿀이 흐르는 듯한 탐스런 금발이라고. 호박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대륙제일미로 유명하다.[20][21]그러나 아름다운 외모와 달리 그 성미는 굉장히 잔인하다. 미약한 실수를 꼬투리 잡아 하녀에게 채찍질을 하고, 옷을 벗겨 내쫓고, 어떤 고용인은 페리도트에 의해 혀가 잘리기도 한다.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손짓 아래 공포에 떨며 죽어갔다.[22] 또한 욕심이 굉장히 많아서 황후 자리에도 오르고 마탑주인 아윈을 자신의 앞에 무릎 꿇리고 싶어하는데, 가능할 리가(...).[23] 파티장에서 이벨린이 자신을 제치고 남주들의 주목을 받자 이벨린을 제거하기 위해 갖은 수를 부린다. 그리고 이벨린의 친구인 라테를 회유하려 하지만 거절당한다. 이때 처음에는 여유로운 척하지만 나중에 감히~ 어쩌구로 시작하는 상투적인 협박을 하는 게 포인트. 이벨린을 향한 음모는 남주들의 보호로 모두 실패하지만 라테에게는 강하지만 허술한 도적단 '파 머슬 워'를 보내는 것 말고는 별다른 짓을 하지는 않는다. 라테는 이벨린을 신경쓰느라 자기는 대충 상대하는 줄 알고 방심하지만, 이건 라테의 동아줄을 알아내기 위한 계략이었다. 그 결과 라테가 스크롤에 의지한다는 걸 알아내자 사냥대회에 참가한 라테에게 시녀들을 보내서 스크롤을 바꿔치기하고, 자이언트 피그를 라테에게 유인해서 죽음의 숲으로 가는 텔레포트 스크롤을 찢게 한다. 하지만 눈따따를 통해 라테의 위치를 추적하던 아윈 때문에 실패하고, 끄나풀을 고문해서 아윈이 페리도트를 알아내고 찾아온다. 페리도트는 온 힘을 다해 무고하고 가녀린 소녀를 연기하며, 자신은 추호도 마탑주님의 노여움을 살 만한 일을 벌인 적이 없고 전부 오해이고 모함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아윈은 그냥 재수 없어서 널 죽이려는 건데 그게 오해고 모함이냐고 묻고, 페리도트가 이 답을 듣고 벙쪄있을 때 아윈은 그녀를 죽음의 숲으로 순간이동시킨다. 그리고 페리도트는 그곳에서 괴물에게 찢겨 죽었다.[24] 그런데 다음 순간, 페리도트는 자신이 살아있다는 걸 깨닫고, 똑같은 괴물을 만나서 똑같이 죽는다. 즉 아윈의 환각 마법으로 죽음을 반복 체험하게 된 것이다. 라테가 기절한 후부터 최소 아윈-라테 결혼반지 맞추러 가는 순간까지 숲 한구석에 처박혀 물만 마시며 죽어가고 있다. 식량이 없는 한 언젠가는 죽을 예정. 더불어 가넷 후작가도 분노한 아윈에게 그간의 악행이 탈탈 털려 반역자로 낙인찍혀 멸문당한다.
  • 로젤리아 드 헤일론 - 성우: 오로아
    파일:라테덕 황녀.jpg
    헤일론 제국의 황녀. 론드미오의 여동생. 상냥하고 자애로운 성격이며 본작에서는 케니스에게 반하지만 그의 행복을 위해 이벨린과 맺어주려는 호구같은행보를 보이지만, 라테가 개입한 후의 세계에서는 라테가 집필한 비모르에 빠져 케니스 보기를 돌 보듯 한다.케니스 의문의 1패 이후 라테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동한다.
    이벨린에게 호의를 보이지 않는 몇 안되는 인물[25]
  • 눈따따
    저잣거리에서 아윈이 라테의 개털같은 머리카락과 닮았다며 건네준 인형으로써, 과 코와 입이 로 있다고 해서 이름을 눈따따로 지었다. 이후 아윈에 의해 GPS 기능이 탑재되더니 나중에는 마탑으로 공간이동할 수 있는 텔레포트 기능과 통신 기능까지 탑재된 만능인형으로 탈바꿈한다.
  • 애슐라 - 성우: 김윤채
    라테의 시녀. 라테의 개털같은 머리카락을 전생에 미용실 가위가 아니었을까 싶은 신의 솜씨로 다뤄주는 최강의 미용요원. 눈따따의 전용 미용요원이기도 하며, 입이 무척 가벼워서 인간 확성기라고 불린다. 라테가 아윈과 결혼하자 라테를 따라 마탑에 들어갔다. 마탑에서 비숏과 썸씽이 있었으나, 비숏이 최강의 연애고자라서 눈치를 못 채다가 결국 저돌적인 구애로 결혼에 골인하였다.
  • 아로브럭out of luck - 성우: 김재민[26]
    마탑의 일원. 작중 제일 불쌍해보이며일단 아윈 밑에서 일하는 것만 봐도 마물의 저주로 20대의 창창한 나이에 80대의 노인의 외형을 갖고 있다. 라테 왈:간달프 노! 예스 아로브럭!
    각종 에피소드에서 짠내를 유발시킨다. 그 저주는 아윈이 풀 수 있지만...아윈 : 쟤가 저래 봬도 일을 잘 해. 오래 일해야지.외전에서 아로브럭의 저주를 푸는 에피소드가 나왔는데, 아로브럭에게 저주를 걸었던 마물의 마법진이 있는 곳에 가서 소환해보자 엉뚱한 마물이 나왔다. 그런데 그 마물을 조지려고(...) 하니까 자기 친구가 범인이라고 꼰질렀고, 결국 저주는 풀렸다. 본래 머리색은 어두운 적발. 어렸을 때 자주 여장당했다는 것 치고는 미소년이 아니라고.
  • 비숏 - 성우: 정의진
    본래 나이보다 10살은 족히 많아보이는 마탑 소속 마법사. 실제로는 이제 갓 성인이 된 어린 청년이다. 라테가 저잣거리에서 산 불량 마법 스크롤의 제작자로써 불량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아윈이 족치려했으나 중간에 라테를 만나고 라테에게 한 달간 발닦개로 대여하는 것을 조건으로 풀려난다. 팝콘 취향은 스파이시파. 하지만 아윈의 허락으로 라테는 비숏을 반영구적으로 데리고 다닐 권리를 얻었고, 라테와 아윈이 결혼하자 비숏도 라테를 따라 마탑에 들어갔다. 마탑에서 에슐라와 썸씽이 있었으나, 본인이 최강의 연애고자라서 눈치를 못 채다가 결국 에슐라의 저돌적인 구애로 결혼에 골인하였다.
  • 넘나레드 - 성우: 강성우
    이름처럼머리색이 새빨간 물감을 칠한 것처럼 붉은, 마탑 식구 중 한 명. 아윈이 라테에게 이성적인 감정이 있다에 아로브럭의 한 달치 봉급을 걸고 카르댄밸과 내기했다. 카르댄밸과 자주 티격태격한다.
  • 카르댄밸 - 성우: 김희승
    이름처럼딱 떨어지는 칼 단발을 가진, 마탑 식구 중 한 명. 아윈이 라테에게 이성적인 감정이 없다에 아로브럭의 수염을 걸고 넘나레드와 내기했다. 카르댄밸은 내기에서 져서 아로브럭의 수염이 몽땅 밀렸다.[27]넘나레드와 자주 티격태격한다.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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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79 / 5.0 | 참여자 241명 2023. 12. 23. 기준


7. 단행본

단행본으로도 발매되었다. 전 2권 완결. 단행본 한정 외전이 포함되어 있다.
이후 외전도 발매되었다. 역시 단행본 한정 외전이 포함되어 있다.

8. 미디어 믹스

8.1. 웹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구경하는 들러리양(웹툰)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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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오디오 드라마

2022년 4월 27일 카카오페이지에서 오디오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


[1] 특별외전, 인소의 꽃, 고생하는 들러리양, 오드의 마법사 [2] 부활하는 들러리양 [3] 검은머리 황녀님, 달려라 메일을 연재했다. 이 중 검은머리 황녀님은 구경하는 들러리양 완결 후 리메이크되었다. [4] 삼각관계 등의 치정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연재 중에도 확실히 말했다. 그래서 원작의 공략 남캐가 세 명이나 되지만 기승전결의 승 시작 시점부터 남주인공이 확실해진다. 작가 왈, "남자 세 명에게 역할 세 개. 하나는 썸남, 하나는 친구, 하나는 남."(…) [5] 사실 스토리쪽은 그냥 평범한 여성향 책빙의물, 악역 영애물이기 때문에 이 장르를 많이 본 사람은 진부하게 느낄 수 있다. 정확히 말하면 악역 영애물보다는 엑스트라 빙의물에 더 가깝긴 하지만... 참신한 전개 없이 흔한 클리셰들에서 크게 달라진 점이 별로 없다. 그래도 연재했을 당시 상황이나 특유의 드립 센스만 보면 고평가 할만하다. [6] 전혀 다른 세계관이긴 하지만 마지막화에 확실히 이어진다는게 나온다. [7] 정작 절친 이름은 '쿠크디아스'였다. [8] 빠순이란 말을 변형 [9] 개그스런 분위기와 작명 때문에 그냥 유쾌하게 넘어가긴 했는데 생각해보면 아무런 짓도 안 했는데 누명 써서 폭삭 망한 진짜 불쌍한 사람이다. [10] 이 세계의 BL. 유래는 보이즈 러브(BL, Boys' Love) + 아모르(Amor). 기존 암암리에 존재하던 장르였으나 라테의 작품은 매우 파격적이었다고 한다. 특히 이 세계는 대륙 공용어가 쉬워서 문맹률이 바닥을 치다보니 독서가 널리 퍼진 문학생활이라 더욱 잘팔렸다고. [11] 작명센스 문단에서도 서술되지만 라테의 가장 친한 친구의 이름이 카노, 성이 아메리인데 딱 봐도 아메리카노다. [12] 실상은 그냥 어른애. 정확하게는 착해서 상냥한 것이 아니라, 상냥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기에 상냥했던 것이다. 착해서 남을 미워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자기 대신 나서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자신에게 악의를 가진 사람도 저를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소품이 되니 그럴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또한 친구를 신경쓴 것이 아니라 만인의 사랑을 받는 입장에서 그렇지 못한 이들에게 우월감 섞인 동정을 베풀었을 뿐이다. '이벨린 도트, 그녀는 만인의 사랑 없는 상태에선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멍청한 여자였다.' 라는 서술까지 대놓고 나온다. [13] 보통 빙의물은 빙의자가 원작남주를 차지하니 여기 남주가 그쪽 남주일 것이다, 라고 추측만 할 뿐. [14] 케니스 콧구멍에 팝콘을 꽂았다(...) [15] 초반에 달라붙어 함께 지낸 영애가 한 명 있었는데, 물고기1 황태자를 사모하는 마음에 최종보스 악녀의 계략으로 이벨린을 배신해 버린다. [16] 라테 왈, "아무리 그래도 "그는 씨발 존나 잘생겼다"로 문장을 쓸 수는 없을텐데 얘는 그럴만 하다."(…) [17] 아윈이 한 번 빵 터져 크게 웃자 여성은 물론이고 남성까지 코피를 내뿜었다(…). [18] 14살쯤 경지에 이른 후 1년 뒤 마탑주를 이어받았다고 작가가 밝혔다. [19] 가장 최근에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됐던 외전인 "고생하는 들러리양"에서는 안 그래도 사기캐였지만 훨씬 더 먼치킨스럽다. [20] 하지만 라테의 평가에 따르면 아윈보다는 못하다고 한다. [21] 매우 아름답지만 론드미오에게 아무리 교태 공격을 시전해도 씨알도 먹히지 않는다(...). [22] 거슬리는 건 치운다. 페리도트에겐 살아오면서 너무나 당연한 행위였다. 울부짖는 약자의 목숨을 앗는 것은 개미를 짓이기는 것과 비슷한 감흥을 주었다. 라는 서술로 봐서는 반사회적 인격장애가 의심되는 수준. [23] 라테는 페리도트의 문제점이 첫째로 너무 꿈이 크다는 것이었고 둘째는 꿈이 너무 크다는 것이었고 셋째는 꿈이 너무 크다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24] 이때 자신이 어째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 거냐고 수도 없이 생각한다. [25] 거의 대부분의 인물이 이벨린과 만났을 때 그녀에게 호의를 가졌다. [26] 공채 성우가 아닌 아마추어 성우이다. [27] 아로브럭이 왜 자기 걸로 그러냐며 절규하는 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