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後藤ハント[2] / 신유수
1. 개요
유희왕 SEVENS의 등장인물.성우는 마츠다 리사에 / 성예원 / 루이스 알폰소.고하 2 초등학교의 4학년으로, 하쿠부츠 칸이 부장으로 있는 듀얼 공룡 연구 클럽의 부원. 칸이 말마다 ' 쥐라기'를 붙인다면, 이쪽은 말끝마다 ' 발굴'을 붙이는 버릇이 있다.
2. 작중 행적
화석 등 중요한 발굴물이 가까이에 있으면 무의식중에 재채기를 하는 습관이 있는데, 이 덕분에 유가 일행은 홀로그램의 남자가 있던 유적에서 이전에는 보지 못한 이상한 문양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35화에서 간만에 등장. 사이온지 네일으로부터 무츠바 아사나가 사용하는 맥시멈 몬스터의 단서를 찾을만한 인물로 선발되었고, 이후 카이조와 함께 고하 제6초에 있는 동굴에서 해매고 있는 유가 일행을 도와준다. 이후 재채기를 통해 중기 듀얼 클럽이 개발한 장소를 찾아내는데 성공하는데, 36화에서 루크가 재채기 파워[3]라는 별명을 붙여줬지만 로민이 촌스러운 네이밍이라고 까자 왠지 모르게 주눅들었다.(...)
38화에선 아사나가 맥시멈 소환을 할 수 있었던게 폐기된 시작형 듀얼디스크 무더기에서 발굴한 블랭크 ID카드를 변환해서라는게 밝혀지는데, 카드의 노후화가 심해서 리프로그래밍 도중에 데이터가 깨질 위험이 있어서 가장 품질 좋은 계정카드를 찾기 힘들었을 터였지만[4], 한토는 재채기로 품질 좋은 계정카드 3장을 골라낸 유가에게 줬던 덕에 결과적으로 초마기신 매그넘 오버로드의 재탄생에 기여해주었다.
42화에서는 맥시멈을 찾으러 나선 루크, 혼야 브라운 일행과 함께 맥시멈 카드를 찾으러 시도했지만 헛수고로 끝났다. 이 때 보면 '집에서 고져스하게 쉬고 있었다'고 말하거나 어쩐지 모자가 평소와는 달리 금빛으로 번쩍이는 것으로 바뀌어 있었다.
이후 공룡연구부 멤버들과 함께 '발굴! 보물헌터즈'라는 이름으로 러시 듀얼 대회에 참가한다. 45화에서는 삐까뻔쩍하게 차려입고 머리색까지 금색으로 바뀐데다, 거들먹거리는 태도로 다른 발굴보물팀 멤버를 부하로 부리는 등 완전히 바뀐 모습으로 나온다. 이후 우마이 식당에 있던 유가와 루크 팀 앞에 나타나 초라한 가게를 디스하고는 유가 일행에게 식후 듀얼을 제안한다. 한토 팀은 의외로 3위로 치고 올라오는 상황이었는데, 유가와의 듀얼에서는 맥시멈 몬스터인 대공룡가 다이너-믹스를 선보인다.
그리고 밝혀지길 대회에서 맥시멈 카드를 유포한 사람의 정체가 바로 한토였다. 고하 6초의 최종결전 이후 혼자서 맥시멈 발굴 현장으로 찾아가서는, 남아있던 듀얼 디스크들에서 나온 맥시멈 카드를 재채기 파워를 통해 모조리 발굴해낸 것.[5] 발굴 이후 맥시멈 카드를 거래하는 '헌팅 쇼핑'이라는 것을 열어 학생들에게 팔아서 막대한 부를 손에 넣었다. 거기다 3장이 필요한 맥시멈 카드를 한 명에 한 장씩 팔았기에 대회에 참가하고 나서도 맥시멈을 쓰지 못하게 만들었다.[6][7]
하지만 그런 계략에도 불구하고 유가는 이미 친구들을 통해 맥시멈 카드 하이퍼엔진 바스트 발칸을 입수한[8] 상태였기에 패배하게 되었다. 이후 루크가 나머지 맥시멈을 몰수하려 했지만[9] 이미 매진되어 없는 상태였고, 발굴한 것들을 옮기기 힘들지 않았냐는 유가의 질문에 고하 더블 식스(고하 66)라는 사람이 도와주었다고 밝힌다.
52화를 보면 관중석에서 선배들과 같이 있지 않고, 한칸 떨어져서 앉는 모습으로 나온다.
72화에서는 고하 사에 특별채용되어 전용 부서까지 따로 만들어놓고 잉여로운 시간을 보내던 루크를 찾아오며 재등장. 평소보다 루크에게 싹싹하게 대하는데 알고보니 선배들과의 불화로 듀얼 공룡 연구 클럽이 해산되면서[10] 빌붙을 곳을 찾다가 루크의 소식을 듣고 찾아온 것이었다. 하지만 루크가 무심하게 가버리려 하자 구질구질하게 매달리던 중, 루크가 비즈니스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는 구루구루의 말에 자신이 고하 코퍼레이션에 돈냄새 나는 곳을 찾아내 사업을 도와주겠다고 제안한다.
그렇게 이번에도 냄새를 맡으며 사내 지하를 탐사하던 한토는 벽 너머에서 무언가를 감지했고, 곧바로 벽을 부수면서 버려진 지하공장을 발견한다. 그곳에 있던 건 다름아닌 듀얼용 카드 제작기. 현재는 공장과 함께 버려져서 노후화되긴 했지만, 신지츠 바쿠로에 의해 다시 가동되면서[11] 오리카를 찍어내는 광경을 보고, 이 기계를 조금만 손보면 맥시멈이나 퓨전, 혹은 그 이상의 카드도 찍어내 대박을 칠거라며 루크를 꼬드기지만 바쿠로에게 제지당한다. 하지만 지난 번에 반성하지 않던 한토는 이전보다 돈독이 더 올라있었기에 혼자서라도 기계를 차지하겠다며 루크 일행을 견제했고[12], 결국 자신을 막으려는 바쿠로와 듀얼하게 된다.
선배들이 다 떠나간 와중에도 다이너-믹스는 계속 가지고 있었기에[13] 유가와의 듀얼과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좀 퍼주다가 맥시멈 소환으로 역공하는 전법을 사용하며 바쿠로의 몬스터들이 아무리 모여도 끄덕없다며 코웃음치지만, 바쿠로의 덱 폭로 콤보와 모여서 안된다면 하나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란 말과 함께 소환한 보도함굉개호 질풍신뢰에 역공당해 패배한다.
결국 눈앞에서 돈벌이를 놓치자 '난 그저 수영장 딸린 대저택에서 외제차 타고 다니며 띵까띵까 놀고 먹는 소박한(?) 꿈이 있었을 뿐'이라며 통곡하는데, 이에 루크는 꿈이 돈으로 살 수 있는게 아니다, 진짜 꿈이 뭔지 가르쳐줄테니 내 밑에서 일해보라며 자신을 받아주자 생각을 고친다. 이후 지하공장이 노후가 심했던 탓에 천장이 무너지면서 카드 제작기는 잔해에 깔려 완전히 박살났지만, 오히려 이걸로 된거라는 루크의 말에 수긍하는 걸 보면 이번에는 정말 욕심을 버린 듯.[14]
최종화의 2년 후 에필로그에서는 선배들이 모두 졸업했기 때문에 고하2초의 학생회장이 되었다. 마찬가지로 7초의 회장이 된 요시오와는 티격태격하는 중.
3. 사용 카드
칸과 마찬가지로 공룡족 테마의 덱을 사용하지만, 한토에 경우 여기에 졸부 속성이 더해져있다. 칸에 비하면 듀얼 실력은 떨어지는 대신, 맥시멈 소환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편.- 효과 몬스터
- 맥시멈 몬스터
3.1. 미발매 카드
- 마법 카드
4. 기타
이름의 유래는 갓 핸드[15] 또는 헌트(Hunt)로 추정. 일본 고고학계에서의 갓 핸드란 후지무라 신이치의 사기 행각을 일컫는 말로, 돈벌이를 중요시하는 캐릭터성도 이에 따온 듯.초반에는 같이 나온 칸에게 묻혀서 별 다른 존재감이 없었지만 고하 6초 에피소드에서는 단독으로 나왔으며 이후에는 맥시멈 소환까지 하는 등 여러므로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그 반동인지 나머지 둘은 역으로 존재감이 없어졌다.
사용 종족, 머리에 쓴 눈 달린 공룡 모자, 화석 발굴이 취미인 점 등 여러모로 GX의 티라노 켄잔을 생각하게 만드는 캐릭터.
[1]
4기부터 달라진 복장. 3기까지는 모자가 녹색이였고, 옷은 흰색이였다.
[2]
갓 핸드와 발음이 유사하다.
[3]
원문은 クシャミングパワー(쿠샤밍 파워). 재채기를 뜻하는 쿠샤미(くしゃみ)에 ing를 붙였다.(...)
[4]
아사나에 경우 중기 듀얼 클럽의 인원을 총동원해 발굴과 리프로그래밍을 수차례해서 웜 Ex커베이터 하나 건졌다고 한다. 심지어 계정카드가 멀쩡해도 성공률은 낮은데 네일에 경우
천 제왕용수 위그드라고를 만들때
톱 오브 헥사곤 5명의 계정카드를 전부 리프로그램밍 해봤지만 2장은 데이터를 유지하지 못했다고 한다,
[5]
즉, 루크가 돌아다닐 적에는 이미 다 파내고 없었지만 장단에 맞춰준 것이다.
[6]
이런 짓을 한 이유는 대회에서 맥시멈을 상대하지 않기 위함이다. 45화에서도 유가와 1대1을 제안해 맥시멈을 가진
네일과의 승부를 피했다. 카드 효과상으로도 한토가 쓰는
대공룡가 다이너-믹스는 비 맥시멈 덱에는 강하지만 맥시멈 몬스터에게는 약한
강약약강의 효과를 가졌다.
[7]
다만 맥시멈 산에서 발굴한 맥시멈 카드들은 오래된 ID카드로 만든거라 유가와 아사나가 사용했을때는 얼마 안가 카드가 소멸한 바가 있어서, 한토가 발굴한 맥시멈들 역시 얼마 안가 소멸했었겠지만 이 문제는 고하 더블식스의 협력으로 해결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유가가 가지고 있는 바스트 발칸 또한 3번 이상은 사용했음에도 내구도 문제가 있다는 묘사는 없었다. 다만 58화에서 유가가 아사나의 도움으로 보수유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보면, 다른 맥시멈 카드들은 내구도를 장담할 수 없는 상태로 보인다.
[8]
1장은 중기 듀얼 클럽이 아사나를 대신해 선물로 줬고, 다른 1장은 로아가 팬한테 받은 걸 준 것. 그리고 마지막 한 장은
나나호시 란제가 손님으로 위장하여 한토에게서 카드를 구매한 뒤
사이온지 네일의 손을 거쳐 유가에게 넘어갔다.
[9]
이때 루크는 '듀얼과 돈 중에 뭐가 중요하냐고 물었는데, 적어도 반성은 했던
선배와 달리 한토는
도...ㄴ이라고 답하려다 두 선배한테 입이 막혔다.(...)
[10]
맥시멈은 이미 다 파버리고 없어서 이번에는 고하 시에 뿌려진
퓨전 카드를 긁어모아 장사하려 했지만, 한토의 재능은 땅에 묻혀있는 것에만 효과를 보이다보니 땅에 떨어진 걸 찾는데는 서툴러서 결국 퓨전은 한장도 못 건졌다고 한다. 지난 대회때는 맥시멈을 독점해서 번 돈으로 선배들을 부려먹었지만 이젠 그럴 수도 없으니 불화가 생긴 듯.
[11]
바쿠로는 신문부 소속으로, 수동 조작인 카드 제작기가 신문 제조기와 유사한 걸 확인하고 쉽게 다룰 수 있었다.
[12]
요시오가 막으려했지만 한토가 곡괭이로 파워드 슈트를 찢어발겨서 무력화시켰다.
[13]
루크는 쪼들려서 팔아버린거 아니었냐고 묻자, 한토는 아무리 쪼들려도 선배들보단 맥시멈이 더 가치있다는 기가 막힌 답변을 했다.
[14]
다만 다들 무사한 와중에 한토 혼자만 놋쇠대야에 머리를 맞고 기절했다.
[15]
갓 핸드는 ゴッドハンド, 고토 한토의 이름은 ごとうはんと라 비슷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