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04:52:50

고즈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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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규모3. 2군의 비애4. 저조한 전력과 밀리는 실전5. 변질되고 타락한 기사단6. 구성원7. 주력 MH

1. 개요

ゴーズ騎士団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 기사단. 공식명칭은 명성친왕기사단(命星親王騎士団).

아마테라스의 사설 기사단 미라쥬 나이트와는 달리 A.K.D에 소속되어 있는 정규 국가 기사단이다. 주력 모터헤드 블러드 템플.

2. 규모

고즈 나이트는 2988년의 시점에서는 단원수 3백여명에 주력 MH인 블러드 템플 2백여기를 보유하고 있었다.

해당 규모는 필두 기사단 치고는 많은 숫자이고 국가 기사단 치고는 적은 숫자이다. 동시기의 국가 랭킹 1위인 필모어의 경우에는 필두 기사단은 노이에 실루치스 90명에 주력 MH인 사이렌을 120기 보유했으며 국가 기사단은 크라운 기사단을 비롯한 다수의 기사단으로 구성된 3990명에 다양한 종류의 MH를 4천기 보유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리고 3위인 하스하도 필두 기사단인 AP 기사단이 176명이고 주력 MH인 A-Toll을 151기를 보유했으며 국가 기사단은 하스하 연합기사단을 비롯한 1851명에 다양한 종류의 MH를 수천 대 보유중이다.

그리고 A.K.D의 국가 기사단은 고즈 나이트만 있는 것이 아니다. A.K.D의 대표급 국가 기사단으로 알려진 것이 고즈 나이트라서 그런 것이지 A.K.D 산하에는 각종 기사단과 기사들이 있어서 기사 숫자가 1700여명이고 같은 숫자의 다양한 종류의 MH를 보유한다. 그 중에는 바빌론 왕국의 바빌론 왕국 기사단(バビロン王国騎士団)처럼 매우 수준 높은 기사단도 다수 존재한다.

파일:ブラッドテンプル.jpg

3. 2군의 비애

설정상으로는 A.K.D의 주력 기사단이며 형식상으로는 필두 기사단이므로 상당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작중 상대한 적들이 매번 먼치킨들이라 약해 보이는 것뿐이다. 일단 미라쥬 나이트를 배제한 A.K.D의 조커 성단에서의 전력 평가는 9위로 충분히 열강의 일원이 될 만한 전력을 갖춘 기사단이다.

그러나 위에 언급된 말을 잘 생각해보면 고즈 나이트보다 전투력이 우위인 기사단이 위로 8개나 더 있다는 이야기니, 사실상 "작중에 나오는 거의 모든 네임드 기사단"은 고즈 나이트보다는 위에 있는 셈이다.

물론 작중 시점의 조커 성단이 워낙 혼란기이다 보니, 군소 세력도 집단도 많아서 그 이하의 전력을 가진 세력도 많이 있기야 하겠지만. 이런 군사집단은 기본적으로 A.K.D.보다 훨씬 국력이 뒤떨어지는 소국에 기반을 두고 있거나 파이드 파이퍼 기사단처럼 국가에 기대고 있지 않은 용병단 수준이다. 그리고 이들도 전체적인 전력 측면에서 밀린다는 소리지 1대 1같은 경우에는 고즈 나이트를 발라버릴 수 있는 전투력을 가진 경우가 많다. A.K.D 델타 벨룬이라는 행성 전체를 통일한, 사실상 성단 최대급의 거대 국가라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그 막대한 국력에 비하여 9위라는 전력 평가는 결코 높은 수준이라고는 볼 수 없다. 거의 망신살 뻗치는 수준이다.

이렇게 된 이유를 살펴보면 첫번째로는 A.K.D의 통일 상태로 안정된 상태인 델타 벨룬은 그만큼 비교적 성단에서 평화로운 지역이라 정규 국가 기사단이 강력한 규모를 굳이 만들 필요성이 적었다고도 볼 수 있다. 그리고 큰 일이 닥치면 미라쥬 나이트를 출격시키는 방법이 존재하므로 고즈 나이트까지 강화할 필요도 적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원래 델타 벨룬의 에이다스 대륙 동부에 위치한 그리스 왕국의 국가 기사단으로 시작한 것이 고즈 나이트였고 그리스 왕국은 분가들과 협력 가문으로 구성된 동방 10국을 지휘하는 위치에 있으며 다이버즈 파라길드 전성사를 통해서 조커 성단 전체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지만 직할 영토는 국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작은 국가였다는 것이 원인이라는 것이다. 비유하자면 무협물 암중세력같이 뒷편에서 조커 성단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힘의 근원도 다이버이며 다이버 육성과 편성 및 통제에 전념해야 하므로 고즈 나이트는 그리스 왕국이라는 작은 직할 영토를 기사의 힘으로 경비하는 동시에 그리스 왕국의 다이버를 보조해주는 역할 정도만 하면 충분했기에 수준은 어느 정도 높아야 하지만 숫자는 그렇게 많을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국가 기사단 치고는 수준이 높은 이유가 여기서부터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아마테라스가 델타 벨룬을 통일하고 A.K.D를 수립한 후 내부적으로는 흡수된 국가들을 일종의 지방자치단체 비슷한 형태로 유지시키면서 일종의 국가들의 연방같은 겉모습을 만들어놓았다. 실제로는 아마테라스가 델타 벨룬 전체의 국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 전제군주제로 운영하지만 그건 중요한 업무나 아마테라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야에 한하며 나머지 업무는 흡수된 국가들이 지방자치단체식으로 운영하고 필요할 경우에만 아마테라스가 관여한다. 그래서 각 국가별로 별도로 운영하는 국가 기사단이 살아남았고 전력을 유지한 채로 그대로 A.K.D의 국가 기사단 중 하나로 운영중이다. A.K.D에 47개국이 소속되어 있으므로 약소국 같은 경우를 제외하더라도 최소 30개에서 40개의 국가 기사단이 존재하며 전력을 유지하고 현역으로 가동중인 것이다.

이렇게 된 상황에서 델타 벨룬 행성 전체의 내부 치안 문제는 사실상 사라진 것이나 마찬가지고 외적이 침공하더라도 일단 델타 벨룬이라는 행성이 움직이는 공전 궤도에 먼저 진입해야 하니 미라쥬 나이트를 출격시키거나 A.K.D 전체의 전력을 필요한 양만큼 동원시키면 된다. 그러니 고즈 나이트는 내부에서 암약하는 불평불만세력이나 타국의 밀정이나 선동가를 잡아내는 수준의 경찰 업무나 미라쥬 나이트의 보조 업무를 담당하면 되며 아마테라스가 델타 벨룬을 제대로 통치하고 있으므로 업무의 난이도도 낮으므로 다른 강대국처럼 고즈 나이트를 강력하게 육성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두번째로는 고즈 나이트가 처한 위치 자체가 조커 성단에서는 상당히 특별한 위치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원래 델타 벨룬을 포함한 각국에서 기사를 모집하고 파티마 모터헤드를 모아서 만들어진 기사단은 보통 친위대라고 볼 수 있는 궁정기사단, 혹은 필두 기사단이 있고 그 밑에 주력군인 국가 기사단을 두고 있는 형태이며 최하위에 지방군이나 예비군으로 취급되는 국경 기사단처럼 국가가 운영하지만 일반 기사단 취급을 받는 국가 운영 일반 기사단이 존재한다. 이런 방식의 3단계 구조는 필모어 노이에 실루치스 콜러스 트리오 템플 기사단을 보면 한 눈에 들어온다.

그래서 지원 분야에서도 차등이 주어지므로 모터헤드도 최신형이나 고급품은 거의 궁정 기사단 쪽에 몰아주며 반대로 국가 기사단은 양산형이 주류다. 국가 운영 일반 기사단쯤 가면 다양한 종류의 저가품이나 중고 모터헤드를 굴리는 지경에 이른다. 그러니 기본적인 실력이나 전력 자체가 궁정 기사단이나 필두 기사단이 1위고 국가 기사단이 2위며 국가 운영 일반 기사단이 3위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A.K.D.는 국가 기사단과 국가 운영 일반 기사단으로 구성되는 2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후술하겠지만 최상위 단계로 미라쥬 나이트가 있으나 사설기사단이라 전력 순위에서는 제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래서 형식상으로는 고즈 나이트가 공식적인 필두 기사단이기도 하기에 각국의 기사단 비교에서 고즈 나이트가 국가 기사단임에도 불구하고 끌려나오는 것이다.

물론 델타 벨룬에는 바빌론 왕국의 바빌론 왕국 기사단(バビロン王国騎士団)처럼 수준 높은 기사단도 다수 존재하지만 바빌론 왕국같이 강력한 국가도 형식상으로는 A.K.D 산하의 종속국이므로 A.K.D의 대표를 담당할 수 없다. 그래서 그리스 왕국의 국가 기사단인 고즈 나이트가 형식상 A.K.D의 공식적인 필두 기사단이 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고즈 나이트가 9위에 랭크되었다고 하지만 비교 대상이 각국의 궁정 기사단이나 필두 기사단이므로 A.K.D. 안에서 2등인 기사단이 각국의 1등 기사단과 겨루어서 9위라는 점은 상당히 놀라운 수준이라고 평가받는다. 그러므로 국가 기사단 중에서는 대단히 우수한 집단이다.

세번째로는 A.K.D. 특유의 시스템으로 아마테라스의 사설 기사단 미라쥬 나이트사실상 국가 필두 기사단으로 존재한다는 점이다. 황제인 아마테라스가 자신의 사비로 직접 친위대를 굴리고 있기 때문에 국가 기사단인 고즈 나이트가 굳이 타국의 궁정 기사단이나 필두 기사단에 해당하는 업무를 담당할 필요가 없다. 실제로 미라쥬 기사단은 단원들이 아예 기사이면서 정치가 혹은 국가 요인 취급을 받지만 고즈 나이트 소속 단원은 그냥 고급 군인에 불과하다. 그러니 타국의 1급 전력과 격돌하기 위해 매우 높은 실력을 유지하고 장비를 최신화할 필요성이 적어지는 것이다.

네번째로 고즈 기사단과 충돌한 상대가 앞서 말했듯이 매번 먼치킨이다. 예를 들어서 용병기사단이면서 고즈 나이트보다 순위가 높은 파이드 파이퍼 기사단의 경우 에이스인 이안 케니히 같은 경우는 후에 노이에 실루치스 중에서 황제를 호위하기 위해 선발한 아르카나 나이트가 될 정도로 우수한 기사이기도 한 인물이다. 조커 성단에서도 열강중에서 강대국의 궁정 기사단, 그것도 횡제를 직접 호위하는 최측근겸 최정예로 선발될 수준의 능력있는 기사와 격돌하려면 당연하게도 A.K.D. 쪽에서도 미라쥬 나이트가 출격해야 할 수준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상대를 잘못 만난 것이 연속으로 이루어진 불운 때문이다.

다섯번째로 미라쥬 나이트과 고즈 나이트와의 관계가 유기적으로 잘 연결되지 않은 측면이 존재한다. 원래 타국의 궁정 기사단이나 필두 기사단은 국가 기사단에서 선발된 인원으로 대부분의 인원을 구성하기 때문에 양자가 사살상 한 몸이나 마찬가지며 서로간의 교류도 많고 서로 선후배 관계나 검술 지도같은 형식의 사제 관계를 유지하면서 유기적으로 움직인다.

그러나 A.K.D.의 필두 기사단인 미라쥬 나이트의 선발 조건은 황제인 아마테라스의 개인 취향에 의한 선택이 100%다. 이는 해당 기사단이 아마테라스 황제의 사비로만 운영되고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아마테라스 황제 개인에게만 충성하는 사설 기사단인 탓이 크다. 그래서 미라쥬 기사단의 주요 인원은 고즈 나이트와 연관이 적거나 아예 없는 사람이 많고 설령 고즈 나이트에서 올라간 사람이 있더라도 그 순간 사실상 고즈 나이트와는 관계가 잘 이어지지 않을 정도로 이질적인 특징을 가진 것이 미라쥬 기사단이다.

그래서 고즈 나이트도 엄연한 국가 기사단이므로 타국의 국가 기사단처럼 지원하는 사람도 많고, 엄격한 기준에 의해 인원을 선발하며, 실력있는 인재도 항시 존재하는 것까지는 타국과 비슷하다. 하지만 미샬 하 룬이나 스테이트발로 카이다처럼 일단 자신의 재능을 크게 보이면 미라쥬 나이트로 이적하거나 다른 국가 요직을 맡는 등 고즈 나이트를 떠나게 되므로 결국 고즈 나이트 내부에는 진짜로 실력이 좋은 사람이 별로 없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고즈 나이트는 국가 기사단 치고는 정예인데 궁정 기사단이나 필두 기사단이나 명성높은 용병 기사단보다는 아래라는 어쩡쩡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 심지어 어지간한 국가 기사단에도 존재하는 필두 기사라는 총지휘관격 인물이나 검지남(剣指南) 등으로 불리는 국가급 검술 사범 겸 가장 강력한 기사도 존재 여부가 불명확하다.

여기서 터지는 문제는 긴급시, 위급시, 전면전시에는 타국의 1급 전력을 정면에서 상대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고즈 나이트는 미라쥬 나이트가 전장에 도착할 때까지 시간벌이나 하면 양호할 수준으로 밀리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상황의 차이는 있으나 작품내에서 정규 군대가 모터헤드를 타는 기사단 앞에서 졸개 이하, 애초에 정면 대결을 해서는 안되는 조직으로 취급받는 것보다 약간 나은 수준의 평가를 받게 된다. 한마디로 말해서 2군의 비애라고 볼 수 있다.

4. 저조한 전력과 밀리는 실전

고즈 나이트가 애초부터 설정된 전투력의 수준이 2군급인데 작중에서는 그나마 설정된 수준으로도 강함을 보여주지 못해서 실전 상황만 걸렸다 하면 썰려나가기 바쁘다. 작중에서 미라쥬 나이트가 워낙 개성이 강하고 부각되는 탓에, 별로 개성이 없는 고즈 나이트는 대비되어 더 약해보인다.

아마테라스의 힘이 약해졌을 때 일어난 미라쥬 나이트 그린 레프트의 반란에 왕창 썰려나가거나, 왕궁에 난입한 보스야스포트 일당의 침공에 2번이나 또 왕창 썰려나가는 등, 이래저래 고생하고 있다. 일설에 따르면 보스야스포트단독으로 침공한 2121년에 이미 상당한 타격을 입어서 아마테라스 황제가 미라쥬 나이트를 만들 결심을 하게 한 듯하다고... 당시에는 명성친왕기사단(命星親王騎士団)이라는 공식 명칭에서 연상되듯이 고즈 나이트가 궁정 기사단이나 필두 기사단의 역할도 수행한 것을 볼 수 있으나 보스야스포트가 아무리 강력한 다이버라지만 단독으로 침입한 1인에게 본거지 겸 최우선 방어지역에서 성과 없이 처참하게 개박살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한 수준이니 그런 생각을 할 만한 상황이긴 했다.

따라서 현재까지 등장할 때마다 배경에서 썰려나가는 것밖에 안 나온다. 지금까지 작중에서 강한 모습은 전혀 보여주지 못한 불쌍한 집단(…). 하지만 국가 기사단답게 충성심은 대단하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감당이 안될 수준으로 강력한 상대만 계속 만나는 상황에서도 최후까지 항전했다.

카스테포에서 벌어진 <방랑의 아트로포스> 에피소드(뉴타입에는 실렸으나 단행본에서는 삭제된 에피소드로 뉴타입 연재본 내용으로만 만들어진 FSS Reboot에서는 정상적으로 실렸을 것으로 예상된다.)에서는 더글라스 카이엔 슈펠터를 가져온 미샬 하 룬이 모터헤드 세팅을 하는 동안 고즈 나이트인 라이밧하 판헤드가 먼저 내려가 파이드 파이퍼와 대결하는 장면이 나왔다.

당시의 상황은 전장에 투입된 고즈 나이트들이 보오스 행성의 델타벨룬령 운들시크(ウォンドルシーク)에 파견 나와있던 인물들이어서 중앙의 최정예라고 보기는 힘들다. 플로트 템플의 고즈 나이트들은 모터헤드들에게 문제가 생겨 참가하지 못했다. 미샬 하 룬도 자신의 레드 미라쥬가 아니라 더글라스 카이엔이 빌려준 슈펠터를 자신에게 맞춰 조정해야 했다. 심지어 라키시스의 특명으로 야크트 미라쥬까지 투입해야 할 정도로 긴급한 상황이었다. 본래라면 지상군이 격돌하기 전에 모터헤드들이 먼저 맞붙는데 A.K.D.측은 당장 투입할 수 있는 모터헤드가 고작 3대뿐이었고 시블측은 상공의 A.K.D. 전함2척이나 되어 모터헤드 숫자가 자신들보다 많을 경우 불리할 것이 당연한지라 서로 눈치만 보면서 일반적인 지상군끼리 먼저 붙으면서 유달리 상황이 A.K.D.측에게 불리하게 돌아간 특수한 상황이었다.

여기에 더해서 파이드 파이퍼 기사단 이안 케니히는 아마테라스도 알 정도의 초 에이스였다. 해당 기사단은 용병 기사단이긴 하지만 실전 경험이 많고 노련한 조아 파이퍼 장군을 단장으로 결성했으며 우모스 국가사회주의공화국의 지원을 받아 유지되는 일종의 독립부대다. 구성원도 소수의 뛰어난 기사들로 구성된 정예 기사단이다. 이 중 케니히는 성단에서도 손꼽히는 필모어 제국 출신이며 다른 이들도 그에 필적하는 실전경험 풍부한 에이스들인데다 장비도 성단에서 알아주는 모터헤드 청기사 바이오라이다.

즉, 콜러스 - 하구다 전쟁에서 대국 콜러스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부레이 기사단와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되며 조커 성단에서도 알만한 유력자들은 이들을 가리켜 용병이라기보다는 우모스의 독립 중구축대대로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말만 용병 기사단이지 실제로는 필두 기사단에서 정예 병력이 파견나온 분견대 수준으로 강력했다.

그러나 현장에 투입된 고즈 나이트들은 "폐하의 위치를 알 시간만 벌 수 있다면 내 목숨 따위는 필요없어"라며 덤벼들다가 케니히에게 모터헤드 째로 말 그대로 날아가 버렸다. 당시 파이퍼 기사단은 "저 녀석들도 도망갈 시간쯤은 필요하겠지"라며 봐 주려고 했는데 덤비니까 어쩔 수 없었는 듯 하다. 그래도 시간을 벌어서 그 직후 아이샤가 도착하였으니 어쨌든 그들은 간신히 목숨을 건졌을 듯 하다.

위 에피소드의 진짜 목표였던 아마테라스 구출은 A.K.D의 육군이 지휘관 유리 바슈첸코 우라돌격으로 간신히 아마테라스를 지켜내고 아이샤 코단테가 제대로 조정도 안된 테롤 미라쥬를 타고 알렉트를 아마테라스 수색에 전념시켜 아이샤가 이안 케니히 상대로 팔뼈에 금이 가는 타격을 받는 정도로 모자라, 라키시스가 긴급하게 투입한 샤프트& 파르테논 야크트 미라쥬가 전장에 도착하고서야 끝이 났다.

결국 그 난리통을 피우고 그 댓가로 미라쥬 나이트의 좌익 No.2인 샤프트 보스야스포트의 강력한 다이버포스 공격을 받아 전사하고 위 언급한 유리 바슈첸코 등 A.K.D 주요 전력이 전사하는 큰 타격을 입었고 아마테라스 본인도 죽을 뻔 했다. 그러나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하고 충성심을 인정하고 포상을 해주었지만 고즈 나이트에 대한 강화같은 정책은 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점점 사태가 심각해지므로 미라쥬 나이트를 강화해도 시원치 않을 판국인지라 고즈 나이트를 강화할 정도로 한가롭지가 않았던 상황이었다. 실제로 아마테라스가 농담식이지만 미라쥬 나이트의 능력이 의외로 낮아보인다고 급료를 낮출까라고 생각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리고 강력하지만 항상 숫자가 모자란 미라쥬 나이트가 주력을 담당할 때 2군급 역할을 수행하며 보조할 전력이 필요했던 것이다. 결국 고즈 나이트는 아마테라스가 은거할 때까지 2군급 전력을 유지하며 꿈도 희망도 없는 당나라 군대로 확정되었다.

5. 변질되고 타락한 기사단

콜러스 6세의 시대에는 미라쥬 기사단이 수면 아래로 사라지고 본격 최정예 기사단이 되어, 아마테라스의 클론 파티마 유판드라의 지휘 하에 수백 명 단위로 증원돼서 반아마테라스 레지스탕스들에게 넘사벽 수준의 악명을 떨쳤다.

기사의 핏줄이 점점 옅어지고 파티마 수명이 다하던 때라 개발장관 죠죠의 손에 의해 떨어진 기사의 능력만큼 신체를 기계 대체하고 약물 사용해서 약간이라고 읽고 심각하다고 볼 정도로 망가진 모습을 하고 있다.

플로트 템플 파괴 공작 중이던 웨이 루스 일행과 교전하면서 자신들을 신세대에 걸맞은 존재라고 자랑하지만 그 직후 미라쥬 나이트의 일원인 우피조나 바덴버그에게 썰리고 쪽수로 밀어 붙이려다가 로그너가 휘두른 붕괴검에 산산조각 나버린다. 이로 인해 미라쥬 나이트에 비하면 여전히 2군 수준이었음이 증명되었다. 애초에 성단에 로그너와 상대가 가능한 기사가 있기냐 하겠냐마는, 그런 로그너의 위력을 알아 보지도 못했다는 점에서 자칭한 최고 기사단 수준에는 전혀 못 미친다는 것을 실토한 것이나 다름없다. 실제로 바하트마 마법 제국의 상당한 강자로 취급받던 질풍의 카에시 운룡의 케사기는 어린 로그너를 보자마자 그의 능력을 일부분이라도 간파하고 전투를 포기하고 바로 병력을 물렸다.

6. 구성원

7. 주력 MH

파일:ブラッド・テンプル.jpg 파일:bloodtemple1.gif

주력으로 사용하는 MH는 다이아몬드 뉴가 설계한 블러드 템플이다.

이 MH를 고즈 기사단이 채택한 건 순전히 쿄로기 덕분이다. 쿄로기는 A.K.D에 블러드 템플 판촉을 위해서 방문하였을 때 천재적인 춤 솜씨로 호평을 받았다. 정작 당시에는 아마테라스는 부재중이었기에 계약을 따낼 수 없었다. 그런데, 춤을 보러 나온 미코토 선제에게 "와~ 미코토님이어요~? 팬이예요~ 사인해 주세요~" 라고 하고는... 계약서를 들이 밀어 버렸다. 기분 좋게 사인해 줬는데 나중에야 그게 계약서라는 걸 알게 된 미코토 선제는 헬 타워 속으로 숨어 버렸고, 사기에 가깝게 계약을 맺었지만 선제가 떡하니 서명해서 물릴 수도 없던 아마테라스는 한동안 골치를 썩였다고 한다. 결국 어찌저찌 튜닝해서 고즈 기사단의 주력 MH로 사용하고 있다.물론 저 사기는 나중에 똑같은 방법으로 되돌려줬지만.

성단력 4000년대에는 죠죠가 설계한 블러드 고즈 임페리얼 고즈를 사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