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22:10:37

고스트버스터즈 시리즈/미디어 믹스

1. 개요2. 애니메이션
2.1. 필메이션 버전2.2. DiC 엔터테인먼트 버전
2.2.1. 리얼 고스트버스터즈2.2.2. 익스트림 고스트버스터즈
2.3. 넷플릭스 버전2.4. 한국판 주제가
3. 게임

1. 개요

고스트버스터즈 시리즈의 미디어 믹스를 정리한 문서.

2. 애니메이션

2.1. 필메이션 버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고스트 버스터즈(필메이션)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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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DiC 엔터테인먼트 버전

2.2.1. 리얼 고스트버스터즈

애니메이션판 PV

프랑스계 미국 기업인 DiC 엔터테인먼트가 실사 영화판을 토대로 제작, 컬럼비아 픽처스가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1] 당대 DiC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최대 흥행작이 되어 1986년부터 1991년까지 총 7개 시즌, 140화가 제작, 방영되었다. 배급은 코카콜라 텔레커뮤니케이션즈(Coca-Cola Telecommunications)가 맡아 ABC에서 모든 시즌을 방영하고, ABC 첫 방영 후 1987년에 시즌 2 한정으로 신디케이션 방식을 통한 개별 방송국 대상 배급이 이루어졌다.

초기에는 DiC 엔터테인먼트의 창업주 장 샬로팽이 설립한 일본 스튜디오인 K.K. DiC 아시아를 포함해 도쿄 무비 신사[2] 토에이 애니메이션 등의 일본 업체들이 하청 제작했으며[3] 시즌 4부터는 기존의 30분짜리 본편과 함께 먹깨비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가 편당 단편 2~3개로 구성된 30분 분량으로 추가되며 "먹깨비!와 리얼 고스트버스터즈(Slimer! and the Real Ghostbusters)"로 개명했다. 타이완의 Wang Film Productions Co., Ltd.가 작화를 담당한 먹깨비 파트를 제외하면 1990년까지 일본에서 작화를 공급받았다.

이후에는 한국 업체에서 이 애니메이션을 하청 제작했으며 시즌 6부터 김길환의 새롬애니메이션, 세영동화[4], 그리고 프러스원 애니메이션(현 프러스원 엔터테인먼트)[5]이 담당했다. # # 그러나 업체들이 서로 하청 제작을 맡으려고 단가를 낮추다가 급기야 평균가 절반 이하까지 계약하는 통에 업체가 이걸 맡고 큰 손해를 봤다고 한다.[6]

한국에서는 <유령대소동> 이라는 제목으로 1989년 8월 30일부터 <귀염둥이 친구들> 후속으로 편성되어, 1990년 4월 18일까지 매주 수~금 오후 6시 5분[7]마다 전파를 탔으며, 대우전자를 통해 '대우 붐붐 비디오' 레이블로 출시됐다. 방영 당시 번역은 남형화, 녹음연출은 김태현 PD.

넷플릭스에서 '리얼 고스트버스터즈'라는 제목으로 모든 시즌을 방영했으나 2022년 9월자로 모두 중단되었다.

코미디적인 느낌이 강화된 애니메이션으로, 오마주와 패러디도 상당히 보인다. 《 시민 케인》에 나오는 로즈버드 등이 대표적으로,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2.2.2. 익스트림 고스트버스터즈

익스트림 고스트 버스터즈 오프닝
《고스트버스터즈》의 인기에 힘입어 1997년에 방영된 애니메이션 스핀오프. 《The Real Ghostbusters》의 다음 세대 고스트버스터즈 이야기로 이곤이 가르치는 대학생들이 다시 고스트버스터즈가 된다는 내용이다. 방영 당시에는 별다른 인기를 얻지 못하였으나, 에피소드들이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올라옴으로써 뒤늦게 재평가를 받았다. 영상 목록 팬들의 평으로는 2016년판보다 더 재밌다고.

2.3. 넷플릭스 버전

2022년 넷플릭스에서 애니메이션화한다는 발표가 있었으며 2024년 8월 넷플릭스측에서 고스트 버스터즈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대한 제작 허가를 내렸다고 한다. 최근 전해진 정보에 따르면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분류되있다고 한다.

2.4. 한국판 주제가

유령대소동 OP
<colbgcolor=#000000,#010101><colcolor=#ffffff,#dddddd> 노래 김국환, 민경옥
작사 나성희
작곡 마상원
편곡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가사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유령이 나타났다!)
유령이 나타났다
잔꾀와 속임수로 사~람들
괴롭히는 유령이다

사악한 악당들 몰려와
소동을 벌인다 (유령이다!)
가자! 고스트 버스터~
정의를 위해 (와~!)

평화로운 세상 만~드는 유령 탐험대
나가자! 고스트 버스터~ 유령을 잡자
}}}}}}}}} ||

MBC판은 필메이션판과 DiC판 모두 같은 오프닝곡을 썼다.

3. 게임

3.1. 고스트버스터즈

토쿠마 서점(德間書店), 액티비전[8]에서 나온 NES판 게임. 본래 1984년에 코모도어 64용으로 출시된 게임을 이식한 물건인데, 한국에서는 대체로 AVGN의 리뷰를 통해 그 악명이 널리 알려졌으며, 여기서 AVGN은 이 게임을 엄청나게 깠다. 그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우선 시작 버튼 누를 때 나오는 목소리부터 사람을 불쾌하게 만든다. “고스트버스터즈!”라고 소리치는데 패미컴의 열악한 음질 탓에 엄청나게 찢어지는 소리로 들리기 때문이다. 롤프도 대놓고 “시발 저게 대체 뭐죠?”라며 당황할 정도.
  • 튜토리얼 같은 것이 전무하여 처음에는 뭐가 뭔지도 알 수 없고, 게임 방법도 바로 파악하기가 어렵다. 게임 초반부에는 고스트버스터즈에게 장비가 하나도 없어 장비를 구입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나 힌트, 돈을 모으는 방법 등 장비를 구입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전혀 주지 않는다.
  • BGM은 똑같은 것만 반복해서 나오고[9], 컨티뉴도 없다.
  • 후반에 주울 빌딩을 올라갈 때는 장비를 쓰지도 못하고, 심지어 방향키를 눌러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A 버튼을 연타해야만 한다.
  • 고생해서 본 엔딩도 오직 글자로만 나올 뿐더러, 맞춤법도 틀려있다. CONGLATURATION, PROOVED같은 오타부터 문법에 맞지 않는 비문과 어색한 표현까지.
  • 일본판 엔딩도 상당히 유명한데, BGM과 검은 화면만 쭉 이어지다 마지막에 'りり(리리)'라는 두 글자만 슬쩍 올라온다. 때문에 니코동에 AVGN 리뷰의 번역판이 올라왔을 때 코멘트의 80%는 '왜 수출판의 엔딩이 자신(일본판)들보다 더 정성스럽냐'는 격한 반응이었다. 여기엔 숨겨진 비화가 있는데, 사실 일본판에서도 올바른 엔딩 데이터가 존재하지만 게임에서 그 데이터를 보여주는 타일의 주소를 잘못 입력해서 안 보이는 것이라고 한다. 롬 데이터에서 0x4B3C 위치의 숫자를 0x00에서 0x01로 바꾸면 일본판도 해외판과 같은 엔딩이 나온다( 고스트버스터즈의 「리리」를 수정해보자 영상). 그런데 이쪽은 GREAT를 GRATE로 표기한 오타가 오히려 더 있다. 즉 그 비문투성이 북미판의 엔딩조차 수정된 버전이라는 것.

하도 괴상한 엔딩이다보니 당시에는 제작진이 숨겨놓은 무언가의 메시지라는 설이 돌 정도였는데, 실제로 당시 패밀리마트에서 '고스트버스터즈의 비밀의 암호(りり)를 찾아 보내면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패밀리마트 특제 전화 카드를 보내준다'라는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고 한다. 물론 상기했듯 해당 엔딩은 프로그래밍 실수로 보이는데다,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위해 엔딩을 삭제하진 않았을 테니, 이미 엎질러진 물이 된 이상 어떻게든 의도적인 것으로 보이게 만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1986년도의 오래되고 작은 이벤트다 보니 해당 이벤트 존재 자체의 신빙성을 의심하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한다.

세가 마스터 시스템으로도 이식되어 출시됐다. 이쪽의 제작사는 컴파일. 그나마 이 이식작은 겉보기에는 분위기가 패미컴 버전보다는 밝아서 조금 낫다고는 하나, 게임 자체는 거기서 거기. 여담으로 도시를 돌아다니는 맵에서 이동할 때마다 뒤쪽에 팩맨의 그것마냥 점이 찍히는데 이게 마치 말이 똥을 싸며 지나다니는 것처럼 보여서 고스트버스터즈가 무슨 마차라도 끌고 다니냐는 얘기가 나오기도 하였다. 게임 오버 스크립트에서는 원작과 맞지 않는 내용과 비교적 사소한 오탈자도 종종 보이는데, 주울 빌딩을 '주울'로 생략하고, 빌딩에 들어가지 못해 게임 오버되면 돈이 없어 빌딩에 들어가지 못했다는 문구가 뜨고, 심지어 고저(Gozer)를 고자(Gorza)로 잘못 표기했다.

MSX, 아타리 2600 버전도 있긴 한데 전자는 코모도어 64 버전과 같은 해에 발매된 1984년작, 후자는 아타리 2600의 끝물인 1985년작이다.

3.2. 고스트버스터즈 2

1989년에 액티비전에서 발매한 IBM-PC용 게임. 사무실에 있다가 전화가 오면 의뢰를 받은 후 유령을 잡고, 감정의 강에서 슬라임을 떠오고, 열심히 돈을 모아서 장비를 만든 다음 자유의 여신상을 타고 박물관까지 이동해서 비고와 최종전을 벌이는, 의외로 훌륭한 원작 재현도를 자랑한다. 한국에선 동서게임채널을 통해 발매.

다만 NES로 북미에서만 발매된 고스트버스터즈 2는 1편만큼 핵쓰레기 취급을 받는 건 아니지만 평가가 그리 좋지 않은 편. 1편처럼 무의미하게 삽질을 하는 식이 아닌 횡스크롤 액션 방식이지만, 조작감이 썩 그리 좋지 않으며, 게임 자체가 다소 단조로운 편이면서도 난이도가 어려운데다 최종 스테이지는 고스트버스터즈 4인방을 모두 등장시킨답시고 4번을 뺑뺑이를 돌게 만든 구성으로 AVGN에게 까였다.

가장 문제되는 건 일시 정지 기능이 없다는 것. 에뮬레이터로 굴린다면야 거기에 일시 정지 기능이 있으니 별 문제는 없겠지만 실기로 직접 굴릴 경우 정말이지 답이 없다. 이게 왜 문제시되는가 하면, 본작은 스테이지마다 시간 제한이 있어서 혹여나 게임 진행을 중지해야 할 일이 생길 경우 사실상 게임 오버로까지 이어지는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기 때문. 이로 인해 이기주의적 게임(...)이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다. 그나마 몇 안 되는 건질만한 부분이 있다면 앞에서도 언급했듯 고스트버스터즈 4인방이 모두 등장한다는 점 정도.[10]

3.3. 뉴 고스트버스터즈 2

1990년에 일본 HAL 연구소에서 발매한 게임으로, 액티비전판과는 다른 게임이다. 1992년에 유럽에서도 발매되었으며[11], 게임보이로도 이식되었다. 고스트버스터즈 4인방+1명 중 2명을 선택하여[12] 탑 뷰 시점에서 4방향으로 스테이지를 진행하면서 한 명은 프로톤 팩으로 유령을 공격하고 다른 한 명이 트랩으로 빨아들이는 식으로 진행하는 게임이다. 한 곳의 유령을 모두 제거하면 다음 지역으로 갈 수 있으며, 각 스테이지 끝에는 보스가 기다리고 있다.

설명서 없이도 게임 방법을 금방 알 수 있으며 위의 NES로 나온 두 게임들과는 달리 게임성은 양호하다. BGM은 훗날 별의 커비 시리즈의 BGM을 담당하게 되는 이시카와 준(石川淳)이 작곡하였다.


메가드라이브판도 존재한다. 개발사는 세가 마스터 시스템 이식작과 마찬가지로 컴파일. 위에 있는 게임들과는 아예 다른 런앤건 액션 게임이고 그 AVGN도 꼭 해보라고 추천한 수작이다. 한국에서는 오락실에 시간제로도 풀린 적이 있다. 밸런스 타입의 피터, 내구도 타입의 레이, 스피드 타입의 이곤 중 하나를 골라 진행하며, 매 스테이지의 보스는 내구도를 모두 떨어뜨린 뒤 원작과 마찬가지로 고스트 트랩에 잡아넣어야만 클리어할 수 있다. 원작에 나오는 유령 외에도 게임에서만 나오는 오리지널 유령들도 존재한다. 해킹판인 스페셜 에디션도 있는데, 윈스턴이 히든 캐릭터로 나온다.

3.4. 고스트버스터즈: 더 비디오 게임

2009년, 초대 출연진이었던 댄 애크로이드 해럴드 레이미스가 공동으로 집필하고 감수한 게임. PlayStation 3 Xbox 360용으로 출시되었으며, 2019년에는 PlayStation 4, Xbox One, Nintendo Switch로 그래픽을 향상시킨 리마스터 버전이 출시되었다. 배경은 영화 1편과 2편의 시점에서 약간 뒤인 1991년으로, 플레이어는 고스트버스터즈의 채용 광고를 보고 고용된 신참 역을 맡아 이곤, 레이, 피터, 그리고 윈스턴을 보조해 활동한다.

이 게임에서는 1편의 만악의 근원이었던 이보 샨도르가 최종 보스로 나타나는데, 1편에 등장했던 세지윅 호텔이나 뉴욕 공립 도서관, 뉴욕시 자연사 박물관 같은 장소가 알게 모르게 이보 샨도르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는 사실이 공개되어 이들 장소로 이동해 펼치는 모험담이 흥미롭다. 아울러 영화에서 배역을 맡았던 배우들이 실제 목소리 연기를 제공해 영화 같은 분위기를 제공한다. 멤버들이 펼치는 개그 연기는 덤. 특히 레이가 뉴욕시 자연사 박물관에서 빙의령에 당하고 난 뒤 외치는 대사에 많은 게이머들이 배꼽을 떨구었다는 후문이 있다.

한편 이 작품은 해럴드 레이미스가 영화 2편 이후 고스트버스터즈 시리즈에 참여한 것으로는 유작이 되고 말았다. 여담으로 게임이 끝난 후 주인공은 고스트버스터즈 프랜차이즈 운영자로 임명되는 듯.

3.5. 고스트버스터즈: 스피릿 언리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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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 크레딧에도 DiC 엔터테인먼트 로고 밑에 '협력제작(Produced in association with, 혹은 In association with)'이라는 문구가 삽입되었다. [2] TMS 엔터테인먼트 [3] K.K. DiC 아시아가 DiC 엔터테인먼트로부터 독립해 K.K. C&D로 개명한 시점인 1990년에 방영된 다큐멘터리 " Slimer Won't Do That: Making of The Real Ghostbusters"에도 일본 현지 스튜디오가 등장한다. [4] 시즌 6 에피소드들의 크레딧 기준 세영동화가 A.C. 프로덕션(A.C. Productions)과 같이 작화업체로 등재되어 있다. 참조 [5] 시즌 7에 해당되는 에피소드 4개 분량의 크레딧에 'Saerom Plus One Productions'이라는 명의로 등재되어 있다. A.C. 프로덕션 시절부터 본작의 작화감독으로 활동하다가 차후 연출기법, 표현, 제작까지 담당한 이춘만 감독이 새롬 프러스원 소속 슈퍼바이징 디렉터로 올라와 있다. [6] 송락현의 애니스쿨》 1권, 그리고 1993년 영화 잡지 《로드쇼》에서 송락현이 기고한 글에 등장하는 내용이다. [7] 초기에는 5시 55분이었다. [8] 실제 개발사는 Workss. 후에 Bits Laboratory로 개명했는데, 북미판은 이쪽으로 표기되어 있다. [9] 게임에 사용된 음악이 고스트 버스터즈 테마 딱 하나밖에 없다! [10] 코모도어 64 베이스의 1편은 맵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3명까지 등장. 심지어 명작으로 일컬어지는 메가드라이브 버전도 선택 가능 플레이어는 3명 뿐이다. [11] 북미에서는 판권 문제로 발매되지 못했다. [12] 캐릭터 간의 성능차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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