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11:53:50

경마장 가는 길

장선우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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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ee><colcolor=#ff0000> 경마장 가는 길 (1991)
The Road to the Race Track
파일:경마장 가는 길 포스터.jpg
장르 드라마, 멜로
감독 장선우
각본
원작 하일지
각색
주연 강수연, 문성근
제작 이태원
기획
촬영 유영길
조명 김동호
편집 김현
음악 김수철
미술 김유준
촬영 기간
제작사 태흥영화
배급사
개봉일 1991년 12월 21일
화면비
상영 타입 필름, 2D
개봉관 단성사
상영 시간 138분
제작비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79,802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초기.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수상7. 평가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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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일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장선우 감독의 1991년 개봉 영화.

한국영상자료원의 네이버 TV 채널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연령 인증 필요)

2. 예고편

3. 시놉시스

프랑스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R( 문성근)은 파리에서 동거했던 여자 J( 강수연)와 김포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재회한다. 그러나 웬일인지 J는 여관에 가길 꺼리고 결국 들어간 방에서 R과의 섹스를 거부한다. 화가 난 R은 고향인 대구로 내려간다.[1] R은 오랜만에 아내( 김보연)와 자식들과 만나지만, 기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족이 환멸스럽기까지 하다. R의 머릿속은 온통 J와의 섹스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R은 출강차 서울에 올 때마다 J를 만나지만, J는 프랑스가 아니라는 석연치 않은 이유를 들어 섹스를 거부한다. R은 J가 자신이 대신 써준 논문으로 프랑스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또 한국에서 R의 글로 문학비평가로 데뷔까지 했지만 자신을 거부하고 다른 남자와 결혼하려 한다는 것을 알고 배신감을 느낀다.[2] J를 비난하면서도 떠나지 못하는 R은 아내에게 이혼을 통보하고 J에게는 한국을 떠나자고 제안한다.[3] 그러나 R은 다시 J에게 배신당한다.

4. 등장인물

5. 줄거리

6. 수상

7. 평가

줄거리만 보면 3류 불륜 스토리에 불과하지만[4] 기존의 기승전결 형식의 구조를 무시한 실험적 수법[5]으로 전환으로 포스트 모더니즘 담론을 불러 일으켰다.

8. 기타

  • R의 말투가 매우 독특하고 문어체를 써서 평소에 보지 못한 대사들을 들을 수 있다.
  • 이 영화 출연으로 배우 문성근의 지적인 이미지가 영향을 주어 차후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초대 사회자로 활약했다.
  • 제목과 다르게 영화 내에서 경마장은 일절 나오지 않는다.
  • 테니스를 치는 장면 또는 테니스를 치는 소리가 자주 등장한다.
  • 무릎팍도사에서 문성근이 출연하여 언급하길 베드신을 한꺼번에 몰아서 촬영했는데[6] 연출부에서 깨끗하게 한답시고 시트에 풀을 잔뜩 먹인 탓에 무릎이 다 까졌다고 한다.[7] 무릎팍도사 출연 영상
  • 영화 초반부 올림픽대로에서 운전하는 장면에 배우 김민정이 나온 현대 엑셀 광고판을 클로즈업 하는 장면이 있다.
  • J와 R이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삼풍백화점에서 찍었다.
  • 경마장 가는 길의 음악은 가수 김수철이 맡았다. 음악듣기
  • 영화감독 봉준호가 뽑은 최고의 한국영화중 하나이다. #


[1] 서울과 대구를 오갈 때 매번 일반고속버스를 이용한다. [2] 논문 문제를 빌미삼아 3천만원을 요구 하였으나 돈이 없다고 호소하는 J에게 섹스로 갚아 나가라며 노골적인 섹스를 줄기차게 요구한다. 이 때 창녀라고 표현하기엔 주변사람들이 들으니 프랑스어로 뷰뗑(putain)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3] 결국 R은 J와의 섹스에 성공한다. [4] 발정난 R과 철벽치는 J의 밀당이 주된 포인트다. 결국 R은 성공한다. [5] 뜬금없는 장면이 많다. 예를 들어 R과 J가 섹스문제로 싸움 -> R에게 양말을 사주려는 J의 모습->구토를 하는 J가 이번에 임신을 하면 애를 낳겠다고 하자 이건 모순이라면서 화내는 R 이라든지.. [6] 여러 개의 방세트를 만들었다고 한다. 매번 같은 여관에서 하는 건 아니니깐... [7] 베드신을 촬영 할 때 무릎을 사용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