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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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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 전경 |
요약하자면 상당히 작다. 총 면적 14,642m², 약 4429평으로 건물 3개동에 전체 크기가 일반 고등학교 이하이며, 운동장이 부족하여 건물 옥상도 운동장으로 이용[1]한다. 서울캠퍼스의 학생 당 공간 점유율은 고작 1.7m2[2]. 단순히 부지 크기로만 봐도 우선 건국대학교 일감호보다 작은 건 당연하고,[3] 캠퍼스 작기로 유명한 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광운대학교 등 인서울에서도 작기로 소문난 대학들보다도 훨씬 작다. 심지어 일반고등학교인 경기고등학교보다도 작다. 수원캠퍼스가 수도권 대학 중 나름 큰 편인 것과 비교하면 더 그렇다.
현재 서울캠퍼스에는 관광계열과 문화예술계열이 합쳐진 관광문화대학이 있는데, 여기에는 연기학과, 애니메이션학과, 미디어영상학과, 실용음악학과, 관광개발경영학과, 관광문화콘텐츠학과, 호텔외식경영학부(호텔경영전공, 외식조리전공), 외식조리관광서비스학과 등의 학과가 있다.
최초 서울캠퍼스의 활용 방안은, 다른 학과를 수원으로 내려보내고 관광대학을 서울캠퍼스로 올린 뒤 호텔을 세워 관광학 전문화를 꾀하려는 것이었다. 그러나 서울캠퍼스가 위치한 부지가 택지라 설립허가가 나지 않아 무산되었다. 택지라는 점은 계속해서 서울캠퍼스의 발목을 붙잡아 확장을 막았으며, 과연 그것을 '대학교라고 볼 수 있을 것인가' 라고 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을 조성했다. 주변 건물을 조금씩 사들여서 확장하고 있기는 한데, 캠퍼스 내에 모든 건물이 있는 게 아니라 정문 안에는 몇개 건물만 있고 정문을 나가서 주변 주택가 내에 또 학교 건물이 하나 있고, 그런 식이다.
현재 아현동 주역이 뉴타운으로 지정됨에 따라 캠퍼스를 크게 확장할 거라고는 하는데[4], 언제 될지는 모른다. 이 60주년 기념관의 경우 여러가지 사정이 겹쳐서 결국 건립이 사실상 무산된 상태다. 가장 결정적인 건립 무산 요인은, 학교부지의 일부가 학교 옆 인창중ㆍ고등학교측 소유인데 이들이 건립 허가를 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창고측 재단은 경기대의 구재단과 혈연관계의 재단이나, 2004년 경기대에서 구재단이 물러나면서 경기대와 사이가 악화됐다. 허가를 내주지 않는 이유를 거기서 추론할 수 있다. 그 외에도 건립 비용 문제나, 건축 공법 문제등의 다른 요인도 많이 있었다. 이유를 불문하고 피해를 보는 것은 학교와 학생들. 특히 실습실 문제로 고생하는 예대와 관광대 학생들에게 치명타다.
원래 서울캠퍼스에는 예술계통 학과 및 경영학과, 회계학과, 무역학과, 국문학과, 영문학과 등의 야간 학과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전부 "주간" 학과들만 있다. 야간학과의 특성 때문인지 간간히 만학도들도 교내에서 볼 수 있었으나 14학번 이후로 더 이상 모집하지 않는다. 2015년 통폐합 이후에는 수원에 있던 관광대학 학과들이 이곳으로 옮겼으나, 2017년 기준, 2018년도 여름학기부터 졸업하는 8개 학과 모든 학생은 캠퍼스 구분없이 졸업된다. 즉 서울이건 수원이건 경영학과라면 서울 경영학과가 아닌 그냥 경기대 경영학과인 셈.
서울과 수원캠퍼스의 거리가 아주 멀지는 않기 때문에, 서울캠퍼스 학생이 수원캠퍼스 수업을 신청하면 수원캠퍼스 가서 수강할 수 있다. 허나 반대로 수원캠퍼스 학생이 서울캠퍼스 수업을 듣고 싶을 경우, 서울캠퍼스 소속에 해당하는 과로 복수전공을 하지 않으면 수업을 들을 수 없다. 또한 12학번부터는 캠퍼스 간에 교차로 복수전공하는 경우에도 수원캠퍼스 소속 학생이 서울캠퍼스 학과를 복수전공할 경우, 복수전공 외의 수업(교양 등)은 들을 수 없다. 이럴 경우 시간표가 굉장히 복잡해지니[5][6] 수원캠퍼스 소속 학생이 서울캠퍼스 소속 과로 복수전공을 희망하는 학생은 잘 생각하자. 시간표도 겹치지 않도록 잘 짜야 한다.
학생식당은 2013년 2학기 새로운 업체가 들어왔는데, 가격이 꽤 급등했다. 일품 3,500원, 분식 3,500원, 컵밥 2,000원, 백반은 4,000원으로 샐러드바 이용이 가능하다. 물론 학생들은 어지간하면 66계단을 내려가서 먹거나 전화기를 들고 시켜 먹는다. 식당 여사님들도 상당히 불친절하며, 식수인원도 잘 못 맞추는지 금방 품절되곤 한다. 수원의 교직원식당과 서울의 백반이 가격과 '느낌'이 비슷하지만, 수원이 훨씬 메뉴와 맛이 다양하다. 그래도 서울의 경우 학생 숫자부터 적기 때문에 수원만큼의 퀄리티를 기대기는 어렵지만, 가끔 해도 해도 너무 할 정도의 메뉴가 종종 나온다. 저녁에 먹으러 가면 샐러드 바도 이용 불가능하고 그냥 퍼주는 수준. 반찬 더 달라고 하면 여사님들 짜증내는 모습과 반찬 배식할 때 집게를 식판에 탁탁 치면서 배식하는 게 일품. 강북 종로학원이 충정로에 있을 때는 싼 밥값을 노리고 여기 학생식당에서 밥을 먹는 재수생들도 상당수 있었다.
서울캠퍼스 학생회는 2012년 이래 운동권 계열이 집권하고 있는데, 마지막 경선이었던 2012년 선거 이후 단일후보만 나서기 때문에 찬/반 투표로 선거가 치러진다. 전임 총학의 간부 출신들이 차기 선거로 출마하는 관례가 이어지고 있다. 선관위원장을 현임 학생회장이나 부회장이 담당하는 만큼, 선관위와 선본이 사실상 한통속 아니냐는 비판도 종종 나온다. 정족수 미달임에도 통과시켰다는 의혹 등도 제기된다. 운동권 학생회로서 학내문제 / 사회문제에 대한 참여가 많다는 점과 학생 권리 문제 등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점은 훌륭하지만 그만큼 논란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특히, 사회적 이슈에 대해 다른 구성원(최소한 수원 총학생회)과의 합의 없이 '경기대학교'의 이름을 내걸고(경기대학교 서울캠퍼스가 아니고) 활동하는 경우가 있어 비판을 받는다.
2017년을 마지막으로 서울캠퍼스 총학생회를 학교에서 인정 못한다고 해서 들고 일어난 상황이다. 근데 2018년 학기초 학생들 자체 투표 결과 학교에 순응해서 총학생회를 버리고 관광문화대 체제로 가자는 결론이 났다. 사실 관광대 소속 학생들이 워낙 머릿수가 많다보니 본인들 입장에서는 그게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린 듯 하다. 머릿수가 적은 예대나 기타 학과는 머릿수 싸움에서 밀린듯. 문제는 관광문화대는 구조조정 이후 잔류한 8개 학과를 대변할 수 없다. 물론 서울캠 크기가 워낙 작으니 총학을 유지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말도 나오나, 그걸 학생들과 교감없이 대학본부가 독단으로 결정한 게 문제다. 과도기를 주는 등의 방식으로 스무스하게 체제변환을 할 수 있는 대안도 있었다.
1.1. 건물 소개
1.1.1. 본관(금화관)
서울캠퍼스의 최고 핵심시설. 관광문화대학 교학팀이 위치해있다. 최고 핵심시설 답게 가장 예술대학이나 평생교육원, 대학원 등 소수의 학과를 제외한 대부분의 전공, 교양수업이 이곳에서 진행된다. 학생지원팀, 관리지원팀, 통합학과사무실, 총장실, 교학처장실 등 대부분의 행정업무도 이곳에서 처리된다. 많은 교수 연구실도 이곳에 몰려있다. 그 외에 잡카페, 전산실, 그라지에, 체육관 등 많은 편의 시설이 이곳에 몰려있다. 사실상 서울캠퍼스는 본관을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볼 수 있다.
1.1.2. 학생회관
총학생회, 신문사[7], 방송국[8](전부 2층), 동아리실(5층), 학과방(6층) 등 학생 관련 시설은 모두 이곳에 몰려있다. 3층에는 멀티플렉스실이, 4층에는 식당이 있으며 옥상 운동장을 통해 본관과 연결된다. 학생회관이지만 7층에는 관경과용 전산실습실이 있다. 대학원 건물 바로앞에 위치해있다.
1.1.3. 충정관
학생회관과 본관 사이에 끼어있는 작은 건물. '관'이라는 이름이 붙어있음에도 이곳에서 수업이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대학원용 강의실은 있지만) 일부 동아리방이나, 일부 교수연구실이 이곳에 배정되어있고, 독서실도 있다. 사실상 본관과 학생회관의 기능을 약간 분담하는 수준이다. 학생들에게는 존재감이 매우 미미한 편이고, 학교에 무관심한 학생들에게는 충정관이 뭥미?라는 말을 들을 정도다.
1.1.4. 금화도서관
말 그대로 도서관. 대학원 건물 바로 옆에 있다. 입구에 작은 정원이 있는데 2010년에 만들어 진 것이다. 근데 이곳은 거의 흡연지역으로 쓰이는 수준이라서 서울캠퍼스 구조의 한계상 크기가 작은 편이라 다른 기능 없이 거의 도서관의 기능만을 하는 수준이다. 그래도 대학도서관 치고 작다는거지, 절대적인 크기가 작은 것은 아니기에 이용에 불편할 정도로 책이 모자란 수준은 아니며, 2013년부터는 수원캠퍼스 중앙도서관과 교차대출이 가능하므로 없는 책은 수원에서 책을 빌려볼 수는 있다. 다만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지하 포함 7층짜리 건물을 계단으로 오르내려야 한다.
1.1.5. 대학원
대학원생들이 이용하는 건물. 말 그대로 대학원이 있다. 일반 학부생들과는 거의 연관이 없는 건물이다.[9]
1.1.6. 한울관
금화도서관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예대생들이 사용하는 건물이다.
1.1.7. 컴플렉스빌딩, 미디어센터
정문기준으로 왼쪽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건물로 예대생들이 사용하는 건물이다.
1.1.8. 서울하우스 실습동
정문 밖에 있는 건물로 서대문역 1번 출구로 나와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서울캠퍼스 건물 중 하나이다. 한울관 부터 서울하우스 실습동까지 대부분 예술대학생들이 전공 수업을 들을 때 이용하는 건물들이지만 공간부족과 열악한시설이 항상 문제가 되고 있지만, 거의 개선이 안되고 있다. 당연히 비예대 학생들에게는 존재감이 없다.
1.1.9. 평생교육원
경기대학교 부설 경기어린이집이 있고, 평생교육원 입학생들이 들어가는 건물이다. 지도상으로 보면 알겠지만 서울캠퍼스와는 떨어져 있는 단독건물이다. 어린이집은 2018~2019년 사이에 없어지거나 옮긴것 같다.
2. 교통
서울중심지에 위치해있고 근교에 대로와 지하철역이 있다보니 교통이 꽤 좋은편이다. 서울 도심(광화문,종로,중구)과 가장 가까운 대학 캠퍼스이기도 하다.[10] 지하철 2호선, 5호선 환승역으로 충정로역(부역명 경기대입구)이 있다. 실제 학교와의 거리는 5호선 충정로역의 다음 역인 서대문역이 더 가깝다. 다만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을 가기 위해서는 약간 내려가야하니 그 점에서는 다소 아쉽다.서대문역 1번 출구에서 직진후 큰 길목에서 오른쪽으로 꺾은 뒤 5분~8분 정도 오르막길을 오르면 정문이 나온다. 정문에 도착한 뒤엔 가파른 경사의 계단을 또 오르면 된다. 일명 66계단으로 불리며 서울캠 학생들에게 악명이 높다. 하지만 난이도는 광교산에 위치하고 있는 수원캠퍼스 정문이나 다른 대학교(예를 들면 여기나, 여기)에 비하면 동네 마실 수준. 걷는게 귀찮다면 서대문역 앞에서 정차하는 마을버스를 타고 후문쪽에서 하차하면 된다. 다만 마을버스 순환이 15분 단위 인 건 기억해두자.
마을버스를 타려면 충정로역이 더 편리하다. 02번 마을버스가 약 5분 내외 간격으로 오고, 학교 후문에서 바로 내려주기 때문이다. 다만 오거리행 버스를 타야하고, 독립문행 버스를 타면 엉뚱한 방향으로 가니 유의해야 한다. 과거 총학에서 오거리행 버스를 오거리-경기대후문 행으로 바꿔보려고 했다는데 결국 흐지부지 된 모양이다.
즉, 걸어온다면 서대문역을 이용하고, 마을버스를 타려면 충정로역을 이용하는게 낫다.
3. 대학상권
수원캠퍼스 상권에 비해 서울캠퍼스 상권은 초라하다. 캠퍼스가 서대문역 업무지구와 주거지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캠퍼스 크기도 작고 학생수도 적어서 근처 상권이 미약한 편이다. 식당도 갈 곳이 얼마 없어 손에 꼽히는 정도. 주변에 충정로역(부역명 경기대입구)과 서대문역이 있지만 애초에 이 역세권이 상권이 발달한 역세권이 아니다. 하지만 도심 한복판에 있고 교통이 좋아서 홍대, 합정, 신촌이나 광화문 등 다른 서울지역으로 가기엔 매우 편리하다. 학과행사도 서울캠퍼스 근처보다는 다른 지역으로 빠져서 진행하는 경우도 다반사다.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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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자셋 여자셋을 촬영할 때 송승헌이 여기서 농구하는 장면을 찍었다.
[2]
학생들을 일렬로 눕힐 수조차 없다.
[3]
일감호: 약 50,000m2, 서울캠퍼스: 약 10,000m2
[4]
60주년 기념관이라고 기존 민주광장과 입구의 66계단이 있는 부지에 새로운 건물의 건립이 예정됐었다.
[5]
예를 들어 오전엔 수원캠퍼스 수업을 듣고 오후엔 서울캠퍼스 수업을 들어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6]
게다가 서울캠퍼스에는 수원캠퍼스에 존재하지 않는 9교시 수업이 존재한다. 블록단위 수업을 주로 하는 전공인 경우 수원캠퍼스는 123/45/678 교시로 주로 나누지만, 서울캠퍼스는 123/456/789 교시로 나눈다.
[7]
경기대학교 신문방송사 신문편집국 서울지국.
[8]
경기대학교 신문방송사 방송기획국 서울지국.
[9]
단, 외식조리학과는 예외. 이 건물 지하 3층을 외식조리학과 실습실로 사용하고 있다.
[10]
그 외에 동국대학교나 숙명여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서울대 연건캠퍼스 정도가 서울 도심에 인접한 대학이다. 이 중에서도 광화문을 기준으로 하면 경기대가 가장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