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巨商, 규모가 큰 장사꾼
이 속담을 이해하려면 당시의 일본사를 이해해야 한다. 이 시기 일본은 에도 막부가 일본 전역을 통일한 이후 약 100년 가량이 지나면서 겐로쿠 시대라고 불리는 대호황기를 맞이하던 때였고, 농업 기술의 발달의 발달로 인구가 증가했으며, 상공업자들의 등장 또한 막부 국력 신장에 획기적으로 기여했다. 한편으로 이 시기 쌀 거래를 포함한 모든 유통업의 중심지는 지금의 오사카부 지역이였고 심지어 오사카의 물가가 일본 열도 물가의 기준점이 되었다고 할 정도로 오사카 상인들의 상업적 권력은 엄청났다. 게다가 전국시대 당시 싸움의 중심이었던 사무라이들이 중앙집권[1]을 채택한 에도 시대 개막과 함께 일반 공무원 위치로 하락하자 그만큼 급여가 줄어들었고[2], 그 와중에 체면치레는 해야겠으니 이를 보충하기 위해 거상들에게 돈을 꿔 갔고 자연스레 거상들의 지위는 올라갔다. 실제로 현재까지 일본 경제계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8대 자이바츠[3] 중 미쓰이 그룹(에치고야 포목점, 미츠코시)과 스미토모 그룹(후지야 잡화점)이 오사카를 비롯한 긴키권에서 크게 성장해서 상경한 케이스다.최근 축구계에 머니 파워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싼 값에 데려와 비싸게 파는 운영 방식으로 유명한 축구팀들을 거상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아졌다. 대표적인 구단들로는 프리메이라 리가의 FC 포르투, 라리가의 세비야 FC가 있는데, 두 팀은 매 시즌마다 선수단에 많은 변화가 있음에도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4][5]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사우스햄튼 FC가 이런 거상 포지션을 담당했으나 2022-23 시즌에 강등당하고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가 점차적으로 이 포지션을 물려받고 있다.
관련 축구 경영인들로는 AC 밀란의 전 부구단주 아드리아노 갈리아니와 첼시 FC의 전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있다. 특히 갈리아니는 축빠들로부터 갈기꾼이라고 불릴 정도로 장사의 달인으로 유명하다.
1.1. 실존 거상
2. 온라인게임 거상
온라인 게임 천하제일상 거상. 간단히 거상이라고 부른다. 거상 한국 서버와 미국에 기반을 둔 글로벌서버가 운영된다.천하제일상 거상의 후속작으로 예정된 거상 2: 황금의 지배는 간단히 거상 2로 불렸지만 게임이 열리기도 전에 개발이 중단되었다.
3. 콜로서스
巨像. Colossus.국어사전에는 단순히 "커다란 모습."이라고만 나와 있다. 굳이 풀어 말하자면 거대한 동상/조각상.
유명한 것은 로도스의 거상(Colossus of Rhodes).
3.1. 완다와 거상에 나오는 적들
거상(완다와 거상) 문서 참고.3.2. 스타크래프트 2에 나오는 거신의 옛이름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프로토스의 Colossus라는 유닛이 처음에는 거상으로 번역되었으나 클로즈 베타 테스트 때부터 거신으로 바뀌어 나왔다.4. 안면거상술
얼굴 전체의 주름을 개선하기 위하여 얼굴의 피부를 귀 뒤쪽으로 당기는 성형술.
[1]
엄밀히 말하면
한나라 시대의
군국제에 가깝다. 완전히 중앙집권국가가 된 것은
메이지 유신 때
폐번치현을 단행하고
헌법을 제정하면서였다.
[2]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사무라이들의 육체노동을 금지시키면서 자체적으로 먹고살기는 더 힘들어졌다. 괜히 사무라이들이
야타이에서 밥을 사먹은 것이 아니다.
[3]
미쓰비시 그룹,
미쓰이 그룹,
스미토모 그룹,
미즈호 그룹,
후지쯔 그룹,
닛산 그룹,
노무라 증권그룹,
토요타 그룹.
[4]
포르투는 자국 리그에서는
SL 벤피카와 함께 2강 체제를 공고히 하면서도 유럽 대항전에서는 영광의
챔스 우승 시절인 2003-04 시즌 이후로도
유로파리그에 우승하고 챔스에서는 꾸준하게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5]
세비야는 아예 유로파리그 최다 우승팀(7회 우승)이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