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26342a><colcolor=#fff> 가츠야마 준 勝山準 | Katsuyama Ju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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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안형준 |
본명 | 가츠야마 준(勝山準) |
이명 | 우에노 리에 호위무사 |
소속 | 키쇼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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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드라마 각시탈의 등장인물.채홍주의 호위를 전담하는 무사로, 홍주를 짝사랑하고 있으며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순정남.
2. 작중 행적
가츠야마는 실력 면에서는 준최강자 반열에 있어 각시탈 내에서도 다섯 손에 꼽히는[1] 인물이며, 각시탈과도 몇 번 맞붙었다.[2]6화에서는 채홍주의 지시를 받아 순사로 위장한 뒤 각시탈에게 현금을 털린 조일은행 직원들[3]을 도륙해 버린다. 각시탈을 잔학무도한 살인마로 왜곡시키려는 채홍주의 계략이었으나, 이강토는 각시탈 수사와는 별개로 누군가가 개입했음을 단박에 눈치챈다.[4]
13화, 14화에서 합병 기념식장에 각시탈이 습격했을 때 기무라 슌지를 포함한[5] 순사들, 서장, 호위들 할 것 없이 각시탈에게 발리고 있을 때 갑자기 난입하여 각시탈을 상대로 작중 처음으로 칼로 상해를 입히고 약간의 우위를 점하는 등 선전하지만, 적파의 도움으로 각시탈에게 틈을 내줘서 기절하고 만다.
또한 아스카 호텔 내부 화장실에서 이강토와 마주치게 되는데 손을 씻는 이강토의 왼팔에서 피가 흘러나오는 것을 보고는[6] 여기서 일찍 각시탈의 정체를 알아챈 듯한 뉘앙스를 풍긴다.
17화에서는 각시탈이 오목단을 구하기 위해 금화정을 습격하자 막상막하로 싸우는데 각시탈에게 치명타를 입히지만 패배하고 만다. 심지어 채홍주도 칼을 뽑아 가세한데다 각시탈은 오목단까지 신경써야 했는데도 밀린 것. 다만 준 역시 맞붙기 이전에 각시탈의 나이프를 어께에 맞았고 이후 목덜미와 머리를 가격 당해 이미 데미지를 크게 입은 상태라는걸 감안해야한다.
진짜로 21화에서 채홍주에게 각시탈을 어떻게 잡을거냐는 질문을 던진걸 보면 뭔가 자신이 직접 행동에 나설 뉘앙스를 풍겼다.
23회에서는 회장이 각시탈의 정체를 알고 있음에도 거짓말을 하는 채홍주를 회장의 호위무사가 죽이려고 준비하자 키쇼카이의 명령에 완전히 위배됨을 알면서도 맞서려 하는 등, 어지간히 채홍주를 사모하는 듯 하다. 설사 그자리에서 긴페이를 베고 채홍주를 살린다고 하여도 경성의 경찰권을 장악한 키쇼카이의 남은 회원들의 추격을 받을 것은 명백하다. 언젠가는 죽을 것이 명백한데도 채홍주를 살리려고 모든 것을 내다버릴 각오를 한 것이다. 이때 긴페이의 손이 검으로 가는 것을 보고 자신도 조용히 발검준비를 하는 장면이 폭풍간지라는 평이 많았다.
25화에선 이시용의 목을 썰어버린다.
27화에서는 끝까지 권력을 버리지 못하고 도망가려하지 않는 채홍주를 보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그런 그녀의 그런 행동을 질타했다.
28화에서는 우에노 히데키의 명을 받아 채홍주를 죽이려는 긴페이를 결국 저지하고 몇합을 주고받으나 긴페이의 발차기를 맞고 날아가며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때마침 각시탈이 나타나서 단검을 세 자루를 긴페이에게 날리자 그틈에 각시탈을 도와 긴페이를 베어죽인다.
그리고 사실상 우에노 히데키와의 사이가 멀어진 탓에 이강토가 그를 죽일 때 방해하지 않았고, 강토도 그런 가츠야마와 굳이 싸우지 않고 떠났다.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는 채홍주에게 계속 곁에서 모시고 싶다고 하나 홍주가 각자의 길을 가자고,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의 눈을 평생 바라보면서 사는 것 또한 불행이라고 끝내 거절하자 결국 이를 받아들이고 물러난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본명 채홍주를 알려주고 작별하는 그녀를 가츠야마는 아가씨의 이름을 평생 기억하겠다고, 작중에서 처음으로 웃으며 배웅한다.
3. 전투력
키쇼카이의 No.2. 긴페이와 함께 일본에서는 손꼽히는 검이라는 설정답게 상당히 강하다.[10] 이강토와 2번 맞붙었는데 14화에서는 이강토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11] 이후 금화정에서 대결할 때는 막상막하로 겨루었으나 아쉽게 패배했다. 그래도 후에 이강토가 피를 너무 흘려 정신을 잃고 말 위에 쓰러질 정도의 큰 부상을 입혔다. 분명 강자이지만 안섭과 긴페이에게는 밀린다. 기무라 슌지 랑은 비슷하거나 근소하게 아래다.4. 명대사
"아가씨를... 지켜야 합니다..." - 홍주 자신이 죽을 위험에 처하자 며칠 간 잠도 제대로 못 잔 상태로 자신을 호위하고 있는 가츠야마를 걱정하는 홍주에게 -
"
제 마음은 안 보이십니까..? 이강토의 마음도 보시고, 기무라 슌지의 마음도 보시면서... 왜 제 마음은 못 보십니까." - 홍주가 가츠야마에게 네가 뭘 할 수 있냐고 꾸짖자 자신의 마음을 토로하면서
"아가씨의 이름을... 평생, 기억하겠습니다." - 각자의 길을 가자며 가츠야마의 호위를 거절한 채홍주에게 남긴 마지막 인사 -
5. 기타
- 공식 홈페이지의 소개에 따르면 원래는 각시탈의 정체를 알게 된 뒤에 이강토와 싸우다 죽을 예정이었던 모양이다. 이유는 홍주가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차마 베지 못한다는 것. 정작 본방에서는 그와 힘을 합쳐서 홍주를 살리는 전개로 바뀌었다.
- 작중 적측에 속해있는 반동인물[12]이긴 하나, 이강토가 각시탈이라는 사실을 일찌감치 눈치를 챘어도 아가씨의 마음이 편치 않을까봐 자신의 마음 속에 묻어두는, 항상 채홍주의 마음을 생각하는 그런 사랑꾼이며, 결코 자신을 돌아봐주지 않는 여인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지키는 순정남. 그 덕분에 원래의 시놉시스를 벗어나 끝까지 살아남은, 하지만 결국 자신이 원하는 사랑은 놓친 그런 슬픈 파수꾼이다.
- 하는 짓을 보면 딱히 일본의 영광 자체에는 별 관심도 없어 보이고, 키쇼카이가 무너지는데도 일조했던 것을 보면 그렇게 악한 사람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그러한 탓에 각시탈이 우에노 히데키를 죽일 때 가츠야마와 채홍주는 그냥 냅둔 것으로 보인다. 설정집에 보면 이후 일본 천황의 눈에 들어 그의 호위무사가 되었다고 한다. 물론 최측근은 아니고 일본 천왕의 수많은 호위병들 중 한명으로.
- 야인시대의 시바루와 비슷한 포지션이다. 둘 다 자신이 모시는 여자를 짝사랑했지만 그 여자는 주인공을 짝사랑했다는 점, 자신이 모신 여자의 마지막을 배웅해주었다는 점. 차이가 있다면 시바루는 김두한에게 명백히 밀린 반면 가츠야마는 이강토를 상당히 고전시켰다는 점이다. 또한 시바루와 김두한은 싸움 이후 서로 우호적으로 변했지만 가츠야마와 이강토는 딱히 적대적이거나 우호적이지 않았다.
[1]
이강토, 긴페이, 안섭을 제외하고는 딱히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심지어 이강토와는 초중반까지는 대등한 인물이였다.
[2]
한번은 털었지만 두번째는 서로 비등하게 겨루다가 결국은 가츠야마가 관광당했다. 다만 초대 각시탈 이강산과는 대결한 적이 없다. 그러나 이강산은 이강토보다 강한 실력자므로 대결했으면 가츠야마가 밀렸을거다.
[3]
기무라 타로가 개입하여 현장을 벗어나지 말라는 지시를 받은 상태였다.
[4]
각시탈은 쇠퉁소만을 무기로 사용하기에 날붙이에 베인 상처를 낼 일이 없다. 최명섭의 시신에 キ자를 새기긴 했으나 이는 적에 대한 경고로서 새긴 것이다. 애시당초 이강토는 1화부터 각시탈의 행동이 단순한 독립운동이 아니라
기무라 타로가 연루된 비밀조직을 노린 것이라는 짐작을 하고 있었다.
[5]
다만 각시탈이
기무라 타로를 인질로 삼고 있었다.
[6]
가츠야마를 알아본 이강토는 의심을 피하고자 일부러 '야근 좀 했다고 코피가 나네.'라고 혼잣말을 하고는 가츠야마에게 '어디서 많이 뵌 분 같은데, 어디더라?'라고 한다.
[7]
참고로 이 장면은 원래 안섭이 아닌 백건이 가츠야마를 상대하기로 설정되어 있었다고 한다. 어찌된 일인지 안섭으로 변경된듯. 다시 말하자면 24화를 다시 볼때 저건 안섭이 아니라 백건이다 라고 생각하고 보면 된다.덕분에 설정오류를
[8]
하지만 안섭은 엄청난 현상금이 걸린 양백이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조선에 건너올 때 그의 호위를 맡은 실력자이며 극중 포지션이나 활약상을 봐도 강자인 만큼 가츠야마가 밀릴 수도 있다.
[9]
또한 전에 이강토를 이긴건 어디까지나 이강토가 성장하기 전이다. 현 시점에서는 긴페이를 결국 쓰러뜨린 이강토한테 결국 밀리는 위치일거고 독립군 정예요원인 안섭한테도 밀리는 것도 그리 이상한 설정은 아니다.
[10]
엄청난 맨탈의 소유자다 14화에 각시탈과 붙었을때 뒷목을 맞았음에도 쓰러지지 않고 오히려 반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17화에서는 심지어 단검에 찔리고 머리를 세번 강타당했어도 각시탈과 은근히 치열하게 싸웠다 보통 사람이면 뒷목이나 경동맥을 맞으면 눈이 풀리며 쓰러지는데 가츠야마는 오히려 분해하면서 쓰러질정도로 맨탈이 강하다.
[11]
다만 이때의 강토는 순사들과 싸우느라 체력이 빠진 상태였고 기습을 당해 상처를 입은 데다, 그 상처를 공략해서 이강토를 밀어붙인 것을 감안해야 한다.
[12]
확실히 악인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