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디자인 |
1. 개요
삼성제약에서 개발한 기능성 음료. 2007년 출시. 졸음을 쫓아주는 기능이 있어 YA근시 유용할 듯하다. 편의점용 유리병 포션은 230mL, 2000원. 그리고 캔 포션은 250mL, ( 인터파크 오픈마켓에 의하면 편의점용 유리병 포션과 동일하게 6캔에 9900원.) 약국용 강장제병은 100mL, 2000원.병 내지는 캔의 모양은, 검은색 배경에 붉은 도철이 그려져 있고 초록색으로 YA!라 적혀 있다. # 이 글자의 색이 바로 음료의 색과 똑같은데 탄산 거품과 어우러져 마치 독약을 연상시킨다.
현재는 이름에서 느낌표를 떼버리고 배경색을 붉게, 글씨색을 하얗게 바꾸었다. 또한 양이 20mL 줄었다(250ml->230ml). 거기에다가 병으로 모양이 바뀌어 정말 포션의 포스를 내뿜는다. 2010년 3월 기준으로 220ml로 10ml 더 줄었다.
강장제병 포션은 금색 뚜껑에 유리병으로 이뤄져 있으며 뚜껑 위에 붉은 도철이 그려져 있고 유리병 전면에 초록색으로 야!라 적혀 있다. 한글로 적혀있다. 뚜껑과 야!! 사이에 곰 다섯마리가 양각으로 나와 있는것이 포인트.
삼성제약에서 제공한 설명에 따르면 주 음용 대상은 졸립고 피곤할 때 / 집중이 잘 안 될 때 / 활력 보충이 필요할 때 / 장시간 운전으로 지친 운전자들 / 스트레스에 지친 직장인 / 피로가 누적된 운전기사 등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시중에서는 파는데도 있고 안 파는 데도 있는 등 잘 찾아보기 힘들지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거의 다 판다. 고속도로에서 살 경우 겉표면이 끈적할 확률이 높으니 티슈도 없다면 같이 사는게 좋다.
2. 성분
과라나 열매 분말, 홍삼 엑기스, 구기자 엑기스, 로얄 젤리, 포도당, 구연산, 주정 등등 온갖 것이 들어갔지만 주요성분으로 내세우는 것은 과라나 열매인데, 제조사에서는 여러가지 효능을 강조하고 있지만 본질적으로 과라나 자체의 약리작용이라기 보다는 과라나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각성효과의 주를 이루는 듯하다. 이 제품의 카페인 함량은 가공할 만해서 보편적인 각성음료의 4배이다.[1] 제품 자체에는 카페인 함량이 제대로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알려진 바로는 약국용(100ml)은 150mg 편의점 (250ml 캔음료 기준) 역시 150mg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일반 커피믹스 2컵을 1번에 마신 정도의 수준. 이쯤되면 레드불보다 세다. 몬스터보다야 당연히 약하지만 몬스터가 너프되었으므로 150mg의 (하단 문단을 참고하면 175mg의) YA가 더 강하게 되었다..YA!의 강화판이 동제작사에서 내놓은 하버드 YA!이다. 2013년 11월에 성분 조사를 한 결과 YA!의 카페인 함량이 175mg이었다는 것이 밝혀졌고, 하버드YA!의 경우는 카페인 함량은 동일한데 대신 용량이 이쪽은 100ml이다. 독하다, 국내 시판되는 놈중에서는 가장 아주 독하다. 그러니까 YA!가 레드불의 마이너버젼 위치라면 하버드YA!는 5 Hour Energy의 마이너버젼 위치에 있다.
3. 맛
시음한 사람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탄산이 가미되어 있고 멜론향과 라임향이 난다. 약간 쓴 맛이 나는 것 같기도. 여러모로4. 각성효과
효과는 마시는 순간 뽕맞은 기분이 들면서 졸음이 저 멀리로 사라진다. 지속시간은 병 표기로는 5시간이지만 사람에 따라 8시간 이상도 작동하는 듯. 야간운전시 정신이 몽롱할때 휴게소에서 한발 드럭하면 즉시 누가 귀싸대기라도 후려친 마냥 정신이 번쩍 든다. 다만 먹은 이후 졸음은 퇴치되지만 정신은 멍해지기 때문에 집중력은 그만큼 떨어지며 그 이후로는 밀린 피로가 한꺼번에 쏟아진다고 하니 빨리 일을 끝내고 쉬어주는 것이 좋겠다. 한마디로 레퍼런스 붕붕드링크.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애매모호한 붕붕드링크보다 월등히 뛰어나다. 가격이 박카스의 3~4배에 달하는 값은 충분히 한다.카페인에 아주 민감한 사람[2]이라면 한 병 마시고 무려 40시간(!!!) 가까이 버틸 수 있다. 그것도 말짱한 기분으로... 단점은 역시 붕붕드링크라 그런지 하루에서 이틀 가량 컨디션 난조로 완전 진이 빠져버린다.
그래도 면역이 생기면 똑같다... 자연산 카페인이라서 그런가 면역된 후엔 잠도 잘 오는 것 같다(...).
5. 기타
무엇보다 이 음료가 지니는 결정적인 장점은 약국이 아니라 일반 편의점에서도 판매한다는 점. 박카스도 근처에 약국이 없다면 슈퍼에서 판매하긴 하지만, 약국보다야 편의점이 더 많은 현실을 생각해보면...그렇긴 한데 편의점이라고 다 파는 것도 아니고(주로 미니스톱에서 취급한다. 세븐일레븐에서 파는 경우도 있다.), 또 들여놓는 특정 체인의 편의점이라고 해도 점별로 몰라서(...) 들여다 놓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업무단지나 학생들이 많은 곳은 갖다놓는 곳이 있으니 위치를 잘 파악해 두자. 옥션 등에서 싸게 판매하니 인터넷 구매도 권장할 만하다. 이마트에서 캔당 1350원에 판매하는것이 확인되었다. 발품을 잘 팔아보자.카페인의 작용으로 지방분해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에, 운동 전에 버프용으로 먹어도 효과가 있다. 외국에서는 아예 카페인정을 만들어 팔고 있는 정도. 실제로 미국등에서 판매하는 팻버너의 경우에는 주성분이 카페인이다.[3]
비슷한 에너지 드링크계통의 음료로 핫식스가 있다.
무설탕이기 때문에 장시간 피로회복에 더 적합하다. 장시간 잠쫓기용으로 마실려면 이 무설탕 버전을 마시는 게 좋다. 이유는 설탕을 많이 먹으면 나중에 카페인 약빨이 떨어질때 쯤에 오히려 전보다 몇 배는 더 피곤해지기 때문이다.[4]
영어권에서 이 현상을 Sugar Crash라고 부르는데, 이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설탕을 많이 먹으면 혈당치가 올라가고, 이것, 즉 포도당을 흡수하기위해 인슐린이 대량 분비된다. 그후 포도당이 대량 흡수되면서 혈당치가 전보다 더 내려간다. 이 때, 다시 혈당치가 정상수준으로 돌아오기 전까지 약간 피곤감을 느끼는데, 평소라면 특별히 부담감을 느끼지 않겟지만, 이미 잠 못자고 평소보다 힘도 없는 막장상태라면 피곤감이 몇배로 느껴지며 카페인 효과도 떨어질때 막타 버티지 못 하고 나가 떨어진다. 이것은 레드불에만 국한된 게 아니고 모든 카페인과 설탕이 들어있는 식품도 마찬가지다..
캔 버전은 칼로리가 127이지만 병 버전은 8.
2007년 tv광고
한참 광고를 했던 2009년 7월에는, 마침 UFC 3승을 했던 김동현을 스폰싱하는 것과 관련해서 김동현 리미티드 에디션이 발매된 적이 있다.
독일에는 발음이 같은 Ja!가 있는데 이건 독일 레베(Rewe) 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PB상품 브랜드이다.
[1]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에 의하면 과리나에서 나오는 카페인은 신경을 자극하지 않는 특이한 카페인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것은 근거없는 이야기로서
예르바 마떼에서도 볼 수 있듯이 카페인은 카페인일 뿐이다. 효과가 다를 이유가 전혀 없다.
[2]
가령 빈 속에 커피 한 모금 마시고 손이 덜덜 떨린다든가 예민한 기분이 느껴진다든가 하는 분들.
[3]
하지만 고농도의 카페인은 심장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마시고 운동하다가 쓰러질 수도 있다. 조심하자.
[4]
붕붕드링크 항목에서 나오는 스테미너는 당에서 나오지만 역시 후유증 및 데미지도 수반한다. 이를 응용한 마랴톤 조합의 경우 장기간 달릴 수 있으며 후유증도 없지만 버닝 효과는 떨어진다는 사실에서 임상적(?)으로도 증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