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4:27

U2/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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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2019년 이전까지의 상황3. 2019년, 내한 확정4. 12월 8일 공연
4.1. Set List
5. 내한공연 이후6. 다시 올 것인가?
6.1. 긍정6.2. 회의(懷疑)

1. 개요

U2의 내한에 대해 정리한 문서.

2. 2019년 이전까지의 상황

U2는 데뷔 이후 지금까지 40여년간 단 한 번도 내한을 한적이 없고 록 팬들 사이에선 통일한국이 되지 않는 이상 안올거라는 말이 있어왔다. 한 때 콜드플레이와 함께 내한 오기의 양대산맥으로 일컬어졌으나, 콜드플레이도 2017년 내한이 성사되면서 사실상 내한 오기의 최종 보스로 남았다.

내한 오지 않았던 이유는 여러가지 말이 있는데, 가장 유력한 이유는 한국에서 U2의 인지도는 낮기 때문이다. 그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일단 U2는 한국에서 크게 대중적이지 않은 포스트 펑크 장르가 주력일 뿐더러, U2 멤버들 또한 한국에 대한 관심을 보인 적이 없어 한국에서는 U2는 아는 사람만 겨우 아는 록밴드가 되었기 때문이다.콜플은 한국팬 만나서 이야기 하기라도 했지 이런 상황이니 U2가 굳이 손해를 감수하고 팬들을 만나러 올 특별한 이유는 없다. 한국에서 록의 인지도가 다른 나라에 비해 유독 처참하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활동하는 밴드 중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밴드임에도 인지도가 바닥을 기어다니는 것이 신기할 정도. 낮은 인지도로 인한 손해를 메우기 위해서는 공연기획사가 공연장에서 광고 등을 해야 하는데, U2가 공연장 무 광고 원칙이 있어서 기획사들이 섭외를 더 안하려하기도 한다.

그리고, 또 다른 큰 문제는 공연을 할 공연장이 없다는거다. 일본엔 도쿄돔등 5만 명 이상의 관객을 있는 돔이 꽤 있지만 한국엔 공연용으로 쓸 수 있는 돔이 없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앞에서 말한 것처럼, U2의 개런티는 30억 이상인데,[1] U2가 듣보잡인 한국에서의 공연으로 그것도 공연티켓만으로 비용을 메꿀 수 없다. 그리고 관객이 충분해도, 그 인원을 수용할 돔이 없다. [2]

그리고, 예전에 U2 매니저가 한 말을 보면
매니저: 아시아에서는 우리들이 공연을 할 만한 장소가 없다. 하지만 이 아시아 안에 ' 일본은 포함하지 않는다'
이 말을 보면, U2는 일본은 아시아와 다른 개별시장이고, 한국은 그냥 아시아국이라고 인식한다는 걸 볼 수 있다.[3] 그런 일본조차도 2006년도 방일을 끝으로 공연이 잡히고 있지 않다. 이유에 대해서는 설왕설래가 오가지만 아무래도 360투어부터 거대무대를 일본에서 재현하기는 조금 어려운 모양. 또한 의외일지는 모르지만 U2는 첫번째 투어를 빼고 일본에서 공연 매진을 시킨 적이 없다! 버티고 투어도 본래 닛산 스타디움에서 하려고 했고 티켓값도 1만, 1만5천 엔까지 했던 것을 기억해보면 U2의 개런티는 상상을 초월하는 듯 하다. 2018년초 슷키리!에서 보노, 엣지와 단독 인터뷰를 성사시켰는데, 보노 역시 일본에 가지 못해 답답하다고 피력했다. [4]

2018년 추석, 뜬금없이 KBS에서 "그룹 U2 공연 실황"이라는 제목으로 야간에 U2의 공연을 보여준 바 있긴 했다. U2의 인지도가 낮은 한국에선 보기 드문 현상.

...그렇게 기약없는 나날들만 지나는가 했으나...

3. 2019년, 내한 확정

파일:U2내한.jpg

사람들이 사실상 U2의 내한을 기대하지도 않고 있을 때, 뜬금없이 U2관련 루머를 다루는 사이트인 u2songs.com 에서 아시아 투어를 곧 발표할 거란 기사가 떴다. # 해당 기사가 처음 뜰 때만 해도 '한국은 들르지 않겠지' 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한동안 뉴질랜드, 호주, 도쿄 그리고 싱가포르, 일본에서 공연을 하며, 일본 공연 이후 한 군데 더 들를 수도 있다는 식으로만 언급되었다. 하지만 5월 15일 업데이트로 서울도 방문 예정 도시 리스트에 올랐다. 다음 업데이트로 더이상의 공연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5]. 5월 16일 호주 ticketmaster에서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투어의 이름은 The Joshua Tree 2019 이라고 한다. u2songs.com에서는 2년 전 진행된 The Joshua Tree Tour 2017의 형태를 일부 차용한 형태로 진행 될 것이라고 올렸다. 11월 8일부터 약 한달 간 투어가 시작될 예정이며, 한국에는 12월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복수의 소식통이 차주 초에 오피셜이 뜰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언론사의 보도도 있었다.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의 일환이 아닐 예정이다. 슈퍼콘서트로는 루머 몇 일 전에 의 내한이 잡혔기 때문.

정리를 해보자면
  • 투어의 이름은 The Joshua Tree Tour 2019이며, 2017년 투어의 형식으로 보면 동명의 앨범의 수록곡을 모두 연주하게 된다.
  • 오프닝 공연은 노엘 갤러거가 맡는다.
  • 세계일보에서 U2의 내한을 다루는 기사가 나왔다.
  • 서울에서는 고척돔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티켓 판매량에 따라 공연의 회차를 2회까지 늘릴 수도 있다.
  • 시설공단의 고척 스카이돔 일정에 따르면 12월 3일부터 12월 11일까지 문화행사로 대관이 잡혀있는 상황이다.
  • MBC에서 라이브 네이션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이 공연 유치에 힘을 쓰고 있으며, MBC에서 중계방송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거의 확정에 가까운 루머가 발표되었다가 콘서트가 최종적으로 무산된 폴 매카트니 2차 내한과 같은 경우도 있므로 100% 확신하기에는 이르다는 반응도 있었다. 공연 날짜와 티케팅 오픈이 오피셜로 발표되는 시점에야 안심할 수 있다는 것이 중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공식 발표를 기다리던 중, 5월 31일 U2 내한 오피셜이 떴다! 공연은 12월 8일 고척 스카이돔이며, 티케팅은 예스24를 통해 이뤄진다. 발표 이전, 즉 5월 31일 새벽 5시 이전에 U2 공식 홈페이지의 50$ subscription을 가입한 사람은 Red Hill 그룹으로 선예매가 가능하며, 그 이후에 50$ subscription을 가입한 사람은 Wires그룹으로 선예매가 가능하다.

예매 일정
  • Red Hill 그룹 : 6월 10일(월) 낮 12시 ~ 6월 11일(화) 오후 5시 59분
  • Wires 그룹 : 6월 10일(월) 오후 8시 ~ 6월 11일(화) 오후 5시 59분
  • 일반 예매: 2019년 6월 12일 낮 12시~
티켓 가격
* 스탠딩 RED존: 454,000(이 중 30만원은 기부금으로 들어간다)
* 스탠딩 R: 154,000
* 스탠딩 S: 143,000
* 지정석 VIP: 330,000
* 지정석 R: 242,000
* 지정석 S: 176,000
* 지정석 A: 121,000
* 지정석 B: 99,000

루머와 공식 발표에서 일치하지 않는 점은 오프닝 공연으로, 노엘 갤러거의 오프닝 공연이 불확실한 상태이다. 호주 공연은 노엘 갤러거가 오프닝을 맡으나 일본, 한국 공연은 따로 공지된 바가 없다.(항간에 들리는 소문으로는 치프는 호주와 뉴질랜드만 하고 한국은 안 온다고 한다....) 현재 티켓팅 상황은 대한민국에서는 U2가 듣보잡이라는 인식에 비해 거의 만석을 이룬 상황이다. 아무래도 30년 넘게 내한을 안 왔고 은근 숨은 팬들이나 관심있는 락 팬들도 많아서 벼르고 있던 사람이 많았기 때문인 듯 하다. 고척 돔 크기 자체가 말도 안 되게 큰 크기는 아니기도 하고...
6월 29일 현재 티케팅상황은 스탠딩S석이 조금 남아있는 상황이다. 어쩌면 다시는 못 올 사람들이지도 모르기 때문에[6] 조금만 더 예매에 서둘러서 2회차 공연을 성사시켜 보도록 하자.

오프닝 공연 아티스트가 없다고 공지되었다. 공지가 없었던 만큼 예상되었던 수순이다.

4. 12월 8일 공연

공연시작이 약 20분가량 늦어졌지만[7][8]큰 문제 없이 공연이 진행되었다. 처음부터 작은 사고가 있었는데, 인트로 음악으로 틀어주는 'The Whole of the Moon'이 PA 시스템의 문제로 재생되지 않았다. 두 번 정도 재시도를 해도 원활하지 않자 래리 뮬렌 주니어가 바로 나오고, 보노가 'We don't need no music right now, we're gonna make the music. We don’t need an introduction, we're gonna make our own introduction.' 멘트를 하고 바로 ' Sunday Bloody Sunday'를 연주했다. 또, 원래 셋리스트에 있던 Bad가 무슨 이유인지 연주되지 않았다. 항간에 의하면 'New Year's Day' 간주에 엣지랑 보노가 대화를 주고 받았는데 'Bad' 넘기고 'Pride (In The Name Of Love)'로 가자는 내용으로 보인다는 썰이 있다. 'Pride (In The Name Of Love)'는 존 레논에게 헌정하는 성격이 강했는데, 공연 당일로부터 39년 전에 암살당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원래 가사 내에 있는 4월 4일을 12월 8일로, 멤피스 하늘을 뉴욕 하늘로 바꿔서 불렀다. 8K 스크린이 제대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Pride'가 끝날 무렵부터였다.

'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을 부를 때 보노의 목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 중간에 삑사리를 냈는데, 팬들이 떼창으로 덮어줬다. 그리고 보노는 물을 내뿜는 퍼포먼스로 보답해줬다. 그리고 공연 당일이 존 레논의 기일이었기 때문에 ' I Still Haven't Found What I'm Looking For'의 후반부에서 헌정의 의미로 Stand by Me를 연주했으며, 한국 팬들은 떼창으로 응수했다. 'Trip Through Your Wire'를 하기 전에 보노가 밴드 멤버들에게 대한민국과 서울을 방문하는 것에 관해 어떤 점이 좋냐는 질문에 래리는 '전에는 한번도 만나보지 않았는데도 오랫동안 만난 것 같다.'라고 답했고, 디 에지 애덤 클레이튼은 '이 도시에 머무는 시간은 이것만으로 부족하다','다시 한 번 와야 할 것 같다'라는 이야기를 하였다. 또 다른 내한을 기대해 보자.

앵콜곡인 'Ultra Violet (Light My Way)'를 연주할 때 스크린에 Herstory라는 주제로 세계 속 여성 위인들이 나오는데, 한국의 경우 이태영, 나혜석, 김정숙[9], 해녀, 박경원, 서지현, 홍은아[10], 정경화, 이수정, 설리가 나왔다. 'Love Is Bigger Than Anything in Its Way' 전에는 'ONE.ORG 가입'과 '우리 모두가 평등해질 때까지는 우리 중 누구도 평등하지 않다'라는 메시지가 띄워졌으며, 노래 중 Love Is Bigger Than Anything in Its Way 부분에서는 '사랑은 그 어떤 것보다도 더 큰거야'를 한글로 표시해줬다. 한국을 굉장히 많이 배려한 티가 돋보였던 부분.

마지막 곡인 'One' 전에는 보노가 '아일랜드도, 한국도 남과 북이 있다'며 '영어에서 가장 강력한 단어는 타협'이라는 말과 함께, '북에 있는 사람에게 평화와 기도, 사랑을 보낸다'고 했다. 또, '우리가 원하는 것은 평화다. 공통점을 찾으며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갈 때, 평화의 길을 찾을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 '우리가 '하나'가 되어 노력한다면'이라는 말과 함께. 그리고는 'One'이 시작되었다. 곡이 끝날 무렵에는 대한민국의 국기가 스크린에 띄워졌다.

공연 당일에 영부인 김정숙이 직접 공연을 관람했다고 알려졌다.[11] 그뿐만 아니라, 한예슬, 윤도현, 안재욱, 손상혁, 박정현, 탁재훈을 비롯한 많은 유명인사들이 U2의 첫 내한공연을 보러 왔었다고 알려졌다.

4.1. Set List

intro:The Whole of the Moon [12]

1. Sunday Bloody Sunday
2. I Will Follow
3. New Year's Day
Bad[13]
4. Pride (In The Name Of Love)[14]
5. Where the Streets Have No Name[15]
6. I Still Haven't Found What I'm Looking For[16]
7. With or Without You
8. Bullet the Blue Sky
9. Running to Stand Still
10. Red Hill Mining Town
11. In God's Country
12. Trip Through Your Wires
13. One Tree Hill
Trump Film
14. Exit
15. Mothers of the Disappeared
16. Desire

Encore
17. Elevation
18. Vertigo
19. Even Better Than the Real Thing
20. Beautiful Day
21. Every Breaking Wave
22. Ultra Violet (Light My Way)
23. Love Is Bigger Than Anything in Its Way
24. One

Out-ro : Never Tear Us Apart

5. 내한공연 이후

한편 공연 다음날인 12월 9일에는 멤버인 보노가 초청을 받고 청와대를 방문해서 문재인 대통령과 접견했다.

대통령은 "훌륭한 공연 뿐만 아니라 남북 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메시지를 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어제 U2의 공연에 대해 "U2의 음악도 훌륭했고, 또 고척 스카이돔을 가득 채운 4만5천 명 한국의 팬들이 U2의 노래를 따라부르면서 아주 열광했다고 들었다"며 한국 공연 성공을 축하했다.

또한, "훌륭한 공연 뿐만 아니라 공연 도중에 아직도 완전히 평등하다고 볼 수 없는 여성들을 위해 '모두가 평등할 때까지는 아무도 평등한 것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내 주신 것에 대해 공감하며,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보노는 "평화가 단지 몽상이 아닌 정말 실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끝까지 굳은 결의를 갖고 임하고 계신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에 대해서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였고 보노는 "국제개발원조에 있어서 대통령님께서 관심을 갖고 또 노력을 기울이시고 계신 데 대해서 감사드린다"고 밝혔으며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한국의 경제 발전, 평화 프로세스, 국제개발원조 참여 등을 높이 평가하는 가운데, 특히 국제공조를 받던 국가에서 최초의 공여국이 된 점을 들어 “진정한 기적”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보노는 자신의 서재에서 꺼내온 것이라며 199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아일랜드 시인 셰이머스 히니로부터 직접 친필서명을 받은 시집을 문 대통령에게 선물했고, 문 대통령은 소중한 선물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한국의 수많은 U2 팬들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6. 다시 올 것인가?

U2의 메인보컬 보노는 공연 도중 다시 오고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언급만으론 다시 내한할 것인지에 대하여는 불분명하지만 국내팬들은 이 언급에 대해 매우 희망을 품고 있다. 드러머인 래리 멀린 주니어 역시 '서울을 알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라고 했으며 디 에지나 애덤 클레이튼 역시 아쉬움을 나타내는 언급을 했다.

6.1. 긍정

한국 청중 특유의 공연문화에 매료되어 그동안은 몰랐으나 다시 재방한 내한스타가 꽤나 많다. 노엘 갤러거 역시 마찬가지. 특히 같은 경우 다시 온다고 하였으며 정말로 1년 후에 다시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다. 또한 이번 공연은 특이하게 공연 전이 아닌 공연 후 이슈가 많이 되었다. U2에 대해 궁금해하고 관심이 생긴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것. [17] 당장 방문은 쉽지 않을 진 몰라도 보노의 힘이 닿는 이상 아시아 투어는 또 할 것이고 아시아 투어에 한번 포문을 연 서울공연이 빠질 리는 없다는 주장이 많다. 또한 인터넷예매가 부진한것은 사실이나 당일 예매량이 많았고 공연 당일 빽빽하게 공연장을 채운 관객들을 보며 서울 공연에 대해 좋은 인상을 남겼을 것이라는 점에 긍정하는 부분이 있다.
그리고 다음해인 2020년, 리더 보노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코로나 관련해 도움을 요청하는 서신을 보내왔고, 문재인 대통령은 이에 대해 긍정적인 답장을 보냈다. # 첫 내한 때 코로나와 같은 일이 벌어질지 모르고 청와대를 찾았을텐데, 그 인연이 이렇게 이어졌다. 이 인연으로 인해 다시 내한 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는 의견도 많다.

6.2. 회의(懷疑)

이번 아시아 투어 국가 중 가장 인터넷 티켓 판매가 지지부진했다. 애시당초 아시아투어는 서울공연이 마지막 공연이었고 서울공연 예매가 빠른 시일내에 매진 될 경우 2회차 앵콜공연이 진행 될 확률이 매우 컸다.[18] 그러나 티켓 판매는 예상보다 지지부진했고[19] 서울공연은 그대로 1회차로 마감하게 되었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선 개런티가 어마어마한 U2에게있어서 서울공연은 티켓 판매가 빠르게 매진되지 못한 도시로 인식이 잡혀 과연 서울에 다시 오려고 하겠느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시선도 많다.[20] 또한 멤버들의 나이가 환갑이 되어 북미나 유럽보다 아시아투어가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 다시 아시아투어를 가질지도 미지수라는 것이 주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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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U2급의 아티스트를 섭외할 능력이 되는 곳은 현대카드 정도밖에 없는데, 그 현대카드조차도 최대 20억을 쓴다고 알려져있다... [2] 다만 최근 고척 스카이돔이 생기면서 이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3] 사실 이건 U2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견해가 그렇다. 실제로 일본의 음악시장은 미국에 버금갈 정도로 거대한 규모를 갖고 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서구권 아티스트들은 일본에서 아시아 지역에서의 첫 공연을 가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비틀즈도 유일하게 투어를 간 아시아 국가가 일본이었고, 이러한 상황에 걸맞게 일본의 음반매장에는 서구권 아티스트들의 전용 코너를 만들어놓을 정도로 신경을 쓰고 있다. 거기에 더해 일본의 인구수는 한국의 약 2배가 넘으니… 또한 6.25 전쟁과 3번의 독재로 문화 발전이 더뎠던 한국과는 달리 일본은 2차 대전 패망 이후 서구권과의 개혁개방 및 문화적 교류를 빨리 시작했기에 시장이 더 클 수 밖에 없다. [4] 2019 Joshua Tree 아시아 투어에서는 한국과 싱가폴이 추가되었는데, 이후 필리핀과 인도에서 추가 공연이 성사된 것을 보면 U2가 기존의 입장을 화끈하게 바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수로써는 이미 60이 코앞인 고령이고 컨디션도 예전만큼이 아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선진국 내지 발달된 나라인 한국과 싱가폴은 그렇다고 쳐도 개발도상국 내지 후진국인 필리핀과 인도까지 공연에 넣는 것은 확실히 이전과는 다르게 아시아 투어를 보고 있는듯 하다. [5] No further cities are expected to be announced with the tour announcement [6] 물론 최근들어 한국의 음악 시장이 급격하게 커지고 있는 만큼 다시 한 번 내한할지는 또 모를 일이다. [7] 관객들이 원래 공연 예정 시간이었던 7시가 넘어가자 기다리는 동안 틀어지고 있었던 음악들(다음 곡으로 넘어가며 볼륨이 점점 커졌는데, 음향기기 테스트의 의도도 있었던 걸로 추측된다.)이 끝날 때마다 환호하며 기다렸다... [8] 대신 공연 후반부에 보노가 직접 '늦어서 미안하다'라고 짧게 사과했다. [9] 포털사이트에서 이것 때문에 논란이 많이 일어나기도 했다. [10] 전 축구 심판. 대한민국 출신 최연소 축구 국제 심판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현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11] 김정숙과 보노가 대화를 나누느라 공연이 지연되었다는 루머가 있는데 김정숙과 보노가 공연 전에 대화를 나눈 것은 사실이나 공연이 지연된 것은 음향 문제 때문이다. [12] PA 시스템의 문제로 재생되지 않음. 두번정도 재시도를 했는데도 끊겨서 아예 스킵한것으로 보인다. 대신 보노가 뒤에서 We don’t need an introduction, we will make introduction 이라는 멘트를 쳤다 [13] 공식 셋리목록에 있으나 부르지 않음. New Year's Day 간주에 엣지랑 보노가 대화를 주고 받았는데 Bad 넘기고 Pride 로 가자는 내용으로 보인다는 썰이 있다. 여러가지 추측을 하고 있지만 시간관계상 생략설과 기술적인 문제 이 두가지설이 가장 유력하다. [14] 존 레논의 기일이라서, 39년 전 오늘 존 레논이 떠났다는 이야기를 하고, 가사의 일부를 바꿨다(April 4th를 December 8th, Memphis Sky를 New York Sky로 바꿈) [15] 노래 도중에 보노가 삑사리를 냈지만, 관객들의 떼창으로 무사히 넘어갔다...삑사리나도 괜찮아 힘들면 우리가 불러줄게 [16] stand by me는 연계성으로 종종 하던 곡이고 공연 당일이 비틀즈 존 레논의 기일이었다. 그를 추모하기 위해 'Stand By Me'를 이어서 불렀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우연의 일치라고 보는게 더 정확하다. [17] 그 영향 중 대표적인 하나가 Ultraviolet공연 중 설리가 대형 스크린에 나온것에 대해 청소년층, 청년층이 많은 호기심과 관심을 나타냈다. [18] 비슷한 예로 콜드플레이가 1회차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초단시간에 매진되어 2회차 공연이 성사된 것. [19] 특이하게 좌석은 빠르게 매진되었으나 스탠딩은 많이 안 팔렸다. 아무래도 U2가 우리나라에선 장년층 이상에게 인지도가 높고 젊은층에게는 인지도가 적어서인듯하다. [20] 물론 사재기와 프리미엄을 노리는 암표상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국가차원에서 아직도 뚜렷한 법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점과 팬들의 연령층이 높아 직장이나 육아 문제로 쉽게 관람을 결정하지 못해 당일 티켓팅이 많았던 점. 금요일 토요일 공연이 아닌 일요일 공연이라 다음날 월요일이라는 부담이 있었던 점 등 여러모로 문제점들이 겹치는 악재가 있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