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09 23:30:31

TwoSetViolin

파일:2set violin.jpg
이름 <colbgcolor=#ffffff,#191919> 투셋바이올린 (TwoSetViolin)
구성원 왼쪽부터 Eddy Chen (에디 첸)[1], Brett Yang (브렛 양)[2]
직업 바이올리니스트, 클래식 음악 유튜버
국적
[[호주|]][[틀:국기|]][[틀:국기|]]
유튜브
구독자수
약 428만 명[3]
링크 공식 사이트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로고 파일:2set violin logo.png

1. 개요2. 멤버
2.1. Brett Yang2.2. Eddy Chen
3. 특징
3.1. 링링(Ling Ling)
4. 콘텐츠
4.1. Twoset Reacts4.2. Violin Charades4.3. Ling Ling 40 Hours4.4. 공연
5. 사건 사고
5.1. 유튜브 글리치로 인한 구독 불가 사태5.2. K-POP 팬들의 공격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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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렛 양(Brett Yang, 楊博堯, 양박요)과 에디 첸(Eddy Chen, 陳韋丞, 진위승)이 구성한 호주의 바이올리니스트 듀오. 유튜브에서는 클래식 음악, 그중 특히 바이올린에 대해서 코미디를 찍는 채널을 운영한다. 처음에는 여타 다른 뮤지션과 같이 유튜브에 음악과 관련된 진지한 영상을 주로 올렸으나[4] 곧 노선을 바꾸어 코믹한 영상들을 게재했다.

클래식 음악과 관련된 컨텐츠가 많아 음악적 지식이 전무한 사람은 어떤 상황인지 알기 어려울 수도 있으나 유머 감각이 상당해 모르는 사람이 봐도 재밌는 영상들이 많다.

2. 멤버

2명 모두 대만계 오스트레일리아인으로, 어렸을 때에는 대만에 살았으나 뉴질랜드를 거쳐 최종적으로 오스트레일리아에 이민을 온 케이스이다. 둘은 각각 13살, 14살 때 같은 수학 수업을 통해 만났으며 그리피스 대학교 음대 동문이다.

2.1. Brett Yang

1992년 3월 3일, 타이페이 출생. 그리피스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이후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했다.
2014년에는 G20 회의에서 콰르텟 연주를 선보였을 정도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가지고 있으며, 에디가 상대적으로 구사하기 어려워하는 테크닉(업보우 스타카토, 왼손 피치카토 등)도 비교적 쉽게 구사하는 테크니션이다.

클래식 외골수라 대중음악에 대해서는 거의 지식이 없지만, 에디의 영향으로 어느 정도 유명한 노래는 인지하는 편.
대부분의 영상에서 무심한 표정으로 일관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에디보다 훨씬 외향적이라고 한다.

굿즈 홈페이지(Twoset Apparel)에서 확인할 수 있는 키는 170cm.

2.2. Eddy Chen

1993년 3월 23일, 가오슝 출생. 마찬가지로 그리피스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멜버른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포함한 여러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했다.

절대음감의 소유자다. 다만 타고난 것은 아니고 고등학교 시절에 깨우쳤다고 한다.

굿즈 홈페이지(Twoset Apparel)에서 확인할 수 있는 키는 178cm.

3. 특징

바이올린은 엄청난 연습이 답인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틈만 나면 연습(Practice)을 하라고 자주 언급한다.

힐러리 한에 대한 무한한 팬심을 가감없이 드러낸다. 실제로 힐러리 한과 여러 번 콜라보하면서 영상을 많이 남겼고 자주 언급된다. 같은 브리즈번 출신인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과도 친하다. 레이 첸과 함께 찍은 동영상도 꽤 있다. 브렛은 실제로 전에 시드니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같이 활동하기도 했다.

대만계답게 버블티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영상에도 심심치 않게 미션 보상으로 등장하는 편이며, 20여 개에 달하는 브랜드의 버블티를 시음하고 랭크를 매기거나 버블티를 직접 만들기도 했고 아예 버블티 가게의 일일 직원이 되어 일하기도 했다.

이 외 여러 영상에서 반복적으로 활용되는 밈이 있는데 Sacrilegious(신성모독적인)는 벤 리의 왕벌의 비행 연주 리뷰 동영상에서 BBC 앵커가 쓴 단어이다. Interesting은 Alma의 '1분 안에 소나타 작곡하기' 영상을 리뷰하면서 나온다.

3.1. 링링(Ling Ling)

투셋 영상 안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밈으로, 엄친아와 동의어이다.
정확히는 전형적인 교육열 강한 아시아계 엄마가 바이올린 연습을 하지 않는 자식에게 "옆집 링링은 하루에 40시간을 연습한다더라!"며 혼내는 영상에서 비롯됐으며 이후 점차 범접할 수 없는 천재들을 보고 링링이라 칭하기 시작했다.

힐러리 한을 사실상 링링과 동급으로 여기며, 최근에는 클로이 추아(Chloe Chua)가 새로운 링링으로 떠오르고 있다. 둘은 실제로 클로이 추아를 찾아가 가르침을 청하기도 했다.

4. 콘텐츠

4.1. Twoset Reacts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했을 만큼 전문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다 보니, 바인, 드라마, 영화, 광고, America's Got Talent(미국판 스타킹) 등등에 나오는 바이올린 연주 장면들을 보며 디스(Roasting)하는 영상이 많다.[5]
  • 그 중 왕벌의 비행을 연주한 세상에서 가장 빠른 바이올리니스트 디스 영상이 유명하다. 비싼 전자 바이올린으로 대충 연주할 뿐 음악적 가치가 없다고 깠다.
  • 이후 영국의 가장 빠른 연주자 벤 리의 기록을 깬 호주 출신 연주자 보브 딜런이 나타났는데 영국 연주자 보다도 더 처참한 실력을 보여주며 에디와 브렛 둘을 고통으로 몰아넣었다.[6] 심지어 보브 딜런은 아기때 부터 바이올린을 배웠고 바이올린에 오래된 음색을 위해 나사(?)가 개발한 전자 칩을 심었다는 등 괴상한 발언들을 했기에 벤 리보다도 질 나쁜 사기꾼으로 평했다. Geniouses are born, not created.
  • 유명 일본 드라마 ‘ 노다메 칸타빌레’의 오케스트라 연주 장면 클립을 보고 대단하다며 리액션 하는 영상[7]과 중국 드라마 "I Hear You"를 보고 성의없는 핸드싱크 장면에 혹평하는 영상 등이 있다. 이 드라마는 심각한 고증오류가 많은데 바이올린을 튜닝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았다고 반박하거나[8] 현악기 제작자(luthier)가 만들다 만 바이올린을 손상 위험이 있는 작업대에 올려두거나 여주인공만이 반음과 온음의 차이를 느끼는 등[9] 꽤나 심각한 수준이다.[10]

퀄리티가 좋은 경우에는 투셋 로스팅이 아닌 투셋 어플러드[11]라고 부르며 칭찬한다.

반대로 뛰어난 재능을 지닌 영재들을 보며 영상 내내 자괴감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

4.2. Violin Charades

바이올린으로 말해요(Violin Charades)는 바이올린을 이용해 어떤 물체나 개념, 단어를 설명하는 스피드 게임이다.[12]

음악과 관련된 주제면 비교적 정상적으로 진행되지만, 동물, 사물 등 바이올린으로 표현하기 힘든 주제가 되면 혼돈의 카오스에 빠지는 것이 묘미.

4.3. Ling Ling 40 Hours

링링 40시간(Ling Ling 40 Hours)은 투셋의[13] 레딧에 구독자들이 올린 밈, 팬아트 등을 보며 리액션하는 시리즈다.

4.4. 공연

2백만 구독자에 다다라 공약대로 2020년 2월 9일[14]에 브렛이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솔로 부분)을 연주했다. 에디는 옆에서 오케스트라 부분을 연주하며 거들었다.[15] 이 연주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었는데, 최고 시청자 수가 약 43,000명에 다다랐다. 이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가 6~7번 전석 매진된 것과 맞먹는 관객 수로, 투셋에 대한 투셋터(팬덤 이름)들의 사랑과 지지를 보여준다.

2020-21 월드투어를 할 예정이었다. 투어 국가에 한국도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모든 공연은 취소됐고, 결국 2021년 12월 28-29일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

이후 구독자가 3백만이 넘게 되면 에디가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그리고 대한민국 기준 2021년 1월 30일에 그 공약을 지켰다.

구독자 400만 명을 달성하면 브렛이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하기로 약속했는데 이후 무려 싱가포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싱가포르에 소재한 빅토리아 콘서트 홀에서 연주하게 되었다. 심지어는 공연을 위해 Tarisio[https://tarisio.com/private-sales/]에서 스트라디바리우스 두 대를 빌려줬다.

5. 사건 사고

5.1. 유튜브 글리치로 인한 구독 불가 사태

2022년 6월 10일 경 이들의 영상을 누르면 구독자가 45.1만 명 혹은 217만 명이고 프로필 로고가 사라진 가짜 채널[17]이 표시되고 본래 채널이 나타나지 않는 사건이 벌어졌다. 구독자들은 해킹 당한 것이 아닌가 하며 불안해 했으나 TwoSetViolin 측은 유튜브의 오류로 보고 해결 방안을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레딧 페이지

6월 14일에 복구가 완료되는 듯 보였으나 다시 오류가 발생해 해명 영상을 올렸다. 그들에 의하면 6월 초 공개된 "Fantasia" 음반 뮤직비디오를 올린 뒤 음악 전용 채널(official artist channel)을 현재 운영되는 채널에서 분리시키는 계획이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유튜브에서 글리치가 발생했다고 한다. 다행히 해명 영상을 올린 뒤 8시간이 지난 한국 시간 6월 15일 오전 9시를 기해 복구가 완료되었다.

5.2. K-POP 팬들의 공격

2022년 10월 에디가 파가니니 코스프레를 하고 블랙핑크의 SHUT DOWN[18]에 리액션을 하는 영상을 찍고 Sell Out이라는 패러디성 디스곡을 발표했는데 이게 K-POP Stan들의 속을 긁었는지 K-POP 팬들에게 공격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곡의 내용은 이러한데, 일단 “Paganini in your era! (네 시대의 파가니니!)..” 라고 패러디를 하며 시작한다. 그리곤 블랙핑크가 유명해진 뒤에 노래들이 다 비슷비슷 하게 들린다며 첫번째 디스를 날린다. 왜 계속 두 소절만 쓰는 거냐고 화를 내기도 한다. 끊임없이 돈이랑 자동차에 대해서만 노래한다며 예술에 대한 망신이라고 대차게 까기도 한다. 브랜드들이랑 광고만 포스팅 한다고 인스타그램 모델과 다를 게 없다고도. 그리고 이 모든 디스는 후렴에서 폭발하는데, 파가니니 하면 딱 생각나는 그 루머를 넣었다. 바로 “난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고, 너넨 너희들 레이블에 영혼을 팔았지.” 라는 가사.

앞서 언급 했듯 K-POP Stan의 공격도 꽤 많이 받은 모양이다. 그래서 이 영상 중 가장 좋아요가 많은 댓글은 다음과 같다. “The fact that blackpink fans misunderstood the entire joke.” (팩트는 블랙핑크 팬들은 이게 다 농담이라는 걸 모른다는 거야.) 그냥 joke일 뿐인데 쿨하지 못한다고.

사건과는 별개로 에디는 바이올린으로 K-POP을 커버하거나 트위터에 지민의 사진을 올리는 등 K-POP에 대해 평소부터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 투셋 입장에서는 다소 억울할 수도 있는 부분.

6. 기타

알게 모르게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유튜브에 업로드된 클래식 음악 영상마다 두 사람에 관련된 댓글이 한두 개씩은 보일 정도.

둘의 케미가 좋은 만큼 둘을 엮는 팬들도 많은데 한번은 영상에서 그들이 쓴 팬픽[19]을 읽는 콘텐츠를 만든 적이 있다. 발렌타인데이에는 둘의 손목을 묶어 하나의 바이올린을 연주하기도 했다.
둘을 엮을 때 부르는 '명칭'이 있는데, 'bre'tt와 e'ddy'를 합해 일명 'breddy'라고 한다. 당장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에 #breddy를 검색하기만 해도 관련 자료가 쏟아져 나온다. 팬픽 뿐만 아니라 팬아트, 팬 에딧(edit) 등 다양하다.
둘을 이렇게 엮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15년동안 함께 지내다보니 케미가 남달라서인 것이 가장 크다.

많은 유명 연주가들과도 친하다. 대표적으로는 힐러리 한[20], 막심 벤게로프[21], 클로에 추아[22] 등이 있다. 랑랑[23]과 재닌 얀센[24]과도 콜라보를 한 적이 있다.

고소현(바이올리니스트) 치고이네르바이젠 연주 영상 리뷰가 6번째 인기동영상에 올라 있다.

B²TSM[25]이라는 이름으로 2022년 8월 6일에 “Duh Duh Duh Dum” 이라는 싱글을 발매했다[26]. 제목의 유래는 운명 교향곡으로도 잘 알려진 베토벤의 5번 교향곡의 도입부 멜로디. 작곡가들의 삶에 대한 레퍼런스가 담긴 가사나 파가니니가 등장하여 미친듯한 솔로 연주를 보여주는 부분이 일품이다.



[1] 1993년 3월 23일생 ([age(1993-03-23)]세) [2] 1992년 3월 3일생 ([age(1992-03-03)]세) [3] 2024. 01. 08. 기준 [4] 처음엔 스플릿 스크린(split screen)을 이용한 커버 영상을 주로 올렸지만 노력에 비해 조회수가 나오지 않아 종목을 바꿨다고 한다. -출처: 인터뷰 [5] 정작 본인들은 Roasting 채널이 아니라며 '건설적 비판(constructive criticism)을 줄 뿐이라고 한다. 물론 그것도 맞는 말. [6] 벤 리가 연주한 왕벌의 비행은 대충 왕벌의 비행이라고 이해될 정도의 정확도를 보여줬지만 보브 딜런의 연주는 뭘 연주하는 건가 싶을 정도였다. 심지어 피치카토 부분은 프리스타일로 변하는 등 정확도는 안드로메다로 날아간 상태였다. [7] 다만 마칭밴드도 아닌 오케스트라가 갑자기 악기를 위로 향하며 연주하거나 지휘자의 과장된 손짓 등 괴상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장면 등은 혹평했다. [8] 튜닝은 비전공자도 충분히 숙련만 된다면 10분 내에 끝낼 수 있으며 바이올린 같은 현악기는 연주를 시작할 때 마다 반드시 튜닝을 해야 한다. [9] 대부분의 사람들은(어지간히 음치가 아닌 이상) 온음과 반음의 차이를 느낀다. 도에서 레로 올라가는 것과 도에서 도#으로 올라가는 차이는 놓치기 힘들다. 귀가 예민한 전공자의 경우는 심지어 1Hz의 차이도 구분한다는걸 생각한다면 말이 안되는 얘기다. 차라리 절대음감인 여주가 음정의 주파수가 미묘하게 틀리다는 점을 지적하는게 더 나았을 것이다. [10] 브렛과 에디는 진짜 바이올린 제작자인 친구를 찾아가 문제의 장면들을 보여줬는데 작업실 장면들의 괴상함을 지적했고 문제의 한달간 튜닝하지 않았다(정확하게는 튜닝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았다는 대사이지만)는 대사가 나오자 경악을 했다. [11] applaud, 박수 [12] 몸으로 말해요의 바이올린 버전으로 보면 된다. [13] 일종의 커뮤니티다. 커뮤니티에 따라 밈(meme, '짤'로 해석 가능), 썰, 꿀팁 공유 등 여러 종류가 있다. [14] 대한민국 기준. EST 기준 2020년 2월 8일이었다. [15] 오케스트라 악기를 전부 연주한 게 아니라 바이올린 하나로 편곡한거다. 오케스트라 부분이 더 힘들었다고 하기도. [https://tarisio.com/private-sales/] [17] TwoSet Violin으로 띄어쓰기가 있다. [18] 파가니니가 작곡한 라 캄파넬라의 도입부가 멜로디로 쓰였다. [19] 심지어 19금씬이 나오는 거였다. [20] Hilary Hahn-바이올리니스트 [21] Maksim Venguérov-바이올리니스트 [22] Chloe Chua-바이올리니스트 [23] Lang Lang-피아니스트 [24] Janine Jansen-바이올리니스트 [25] 바흐와 베토벤의 머릿글자인 두개의 B 그리고 차이콥스키의 T 쇼스타코비치의 S 모차르트의 M을 따와서 만들었다. 공식 뮤직비디오에서도 에디와 브렛이 각 작곡가들의 코스프레를 하고 나오며 곡 자체에도 해당 작곡가의 작품들이 현대풍으로 리믹스되어 나온다. [26] 공식 뮤직 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