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5px -10px; display: inline-table" |
<tablebordercolor=#fff><tablebgcolor=#fff> |
The Wall
Track listing |
}}}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8px" {{{#!folding [ Disc 1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Side A | |||
<rowcolor=#000> 트랙 | 곡명 | 러닝타임 | ||
<colcolor=#000,#fff> 1 | In the Flesh? | 3:16 | ||
2 | The Thin Ice | 2:43 | ||
3 | Another Brick in the Wall (Part 1) | 3:11 | ||
4 | The Happiest Days of Our Lives | 1:46 | ||
5 | Another Brick in the Wall (Part 2) | 3:59 | ||
6 | Mother | 5:32 | ||
Side B | ||||
<rowcolor=#000> 트랙 | 곡명 | 러닝타임 | ||
7 | Goodbye Blue Sky | 2:45 | ||
8 | Empty Spaces | 2:10 | ||
9 | Young Lust | 3:25 | ||
10 | One of My Turns | 3:41 | ||
11 | Don't Leave Me Now | 4:08 | ||
12 | Another Brick in the Wall (Part 3) | 1:18 | ||
13 | Goodbye Cruel World | 1:16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8px" {{{#!folding [ Disc 2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Side C | |||
<rowcolor=#000> 트랙 | 곡명 | 러닝타임 | ||
<colcolor=#000,#fff> 14 | Hey You | 4:40 | ||
15 | Is There Anybody Out There? | 2:44 | ||
16 | Nobody Home | 3:26 | ||
17 | Vera | 1:35 | ||
18 | Bring the Boys Back Home | 1:21 | ||
19 | Comfortably Numb | 6:23 | ||
Side D | ||||
<rowcolor=#000> 트랙 | 곡명 | 러닝타임 | ||
20 | The Show Must Go On | 1:36 | ||
21 | In the Flesh | 4:15 | ||
22 | Run Like Hell | 4:20 | ||
23 | Waiting for the Worms | 4:04 | ||
24 | Stop | 0:30 | ||
25 | The Trial | 5:13 | ||
26 | Outside the Wall | 1:41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8px" {{{#!folding [ Related Tracks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Side A | |||
<rowcolor=#000> 트랙 | 곡명 | 러닝타임 | ||
<colcolor=#000,#fff> 1 | When the Tigers Broke Free | 3:16 | ||
2 | What Shall We Do Now? | 3:19 | ||
3 | The Last Few Bricks | 3:26 | ||
The Trial | |
|
|
<colcolor=#000><colbgcolor=#f2ead5> 발매일 | 1979년 11월 30일 |
수록 앨범 | |
장르 | 아트 록, 프로그레시브 록, 하드 록, 심포닉 록 |
작곡 | 로저 워터스, 밥 에즈린 |
작사 | 로저 워터스 |
프로듀서 | 데이비드 길모어, 로저 워터스, 밥 에즈린, 제임스 거스리 |
러닝 타임 | 5:13 |
레이블 | 하베스트, 콜럼비아 |
[clearfix]
1. 개요
1979년 발매된 핑크 플로이드의 노래. The Wall의 25번째 트랙이다.앨범의 최대의 백미인 이 곡은 마치 한편의 오페라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하며, 극적인 곡의 분위기는 제네시스 등이 시도한 Theatrical Rock에서 영향을 받은 듯 하다.
전 노래인 Stop에서 자신이 뭔가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우친 핑크는 자기 자신이 쌓아온 벽에 대해 책임이 있는지에 대한 마음 속의 재판을 연다. 처음에 등장하는 학교선생님의 증언을 통해서, 당시 영국의 억압적인 사회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고 있던 어린 날의 핑크가 어느새 자기 자신이 파시스트 독재자로 빙의해서 사회의 "불순"한 것들을 제거하려 함으로서 억압적인 사회구조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두번째로 아내의 증언에서는, 아내가 바람을 피기 전에 자신은 아내와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그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먼저 여성팬과 바람을 펴놓고서는 아내가 바람을 핀 것에 대해서는 격분하고 있었음을 깨닫는다. 마지막으로 어머니의 증언에서는, 비록 어머니의 보호가 좀 과하긴 했지만 그것은 어머니가 자신을 사랑해서 그런 것일 뿐이였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고립을 어머니의 과보호 탓으로 돌리던 자기 자신을 직시하게 된다.[1] 이 증언등을 통해 핑크는 최종적으로 이 벽이 올라간 것에 대해 자신의 책임도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고, 그 벽을 스스로 부숴 바깥 세상으로 나가게 된다.
웅장한 벽 무너지는 소리가 들려오며 마지막 곡인 "Outside the Wall"이 이어진다. 해석보다 영상을 직접 감상하는 편을 추천함.
단, 이 곡을 진행하는 사람과 벽을 부술 것을 지시하는 사람이 핑크 자신[2]이 아니라 벌레 판사라는 점을 눈여겨보자면, 자신 내부에서 각성이 일어난 것인지, 아니면 어떤 타인이 핑크의 벽을 강제로 허물어버렸는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선생, 아내, 엄마가 그를 벽에 가두고 괴롭게 만든 근본적 원인임에도 불구하고 빈정거리면서 벌레 판사의 편을 들고 있으며,[3] 벽을 쌓은 것을 핑크 자신의 개인적인 책임으로만 밀어 붙였다. 또한 죄명부터가 "인간의 자연스런 모든 감정을 보여준 죄"라는 것도 이상한 점. 마지막으로, 영화판을 기준으로 벽이 부서질 때[4] 남성의 비명소리가 찢어지듯 들려온다. 이 비명을 핑크의 목소리로 해석한다면, 핑크는 벌레 판사의 판결이 이루어진 이후에도 벽을 부수고 싶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
파시스트 독재자의 처참한 말로를 보여주는 동시에, 무언가 허술하며 감정에 호소하는 재판이라는 점에서 뉘른베르크 국제군사재판과도 유사점을 보인다.
2. 가사
The Trial Good morning, Worm your honour 좋은 아침입니다, 벌레 재판장님 The crown will plainly show the prisoner 제정이 죄수를 숨김없이 보여줄 것입니다 Who now stands before you 지금 재판장님의 앞에 서있는 자는 Was caught red-handed showing feelings 감정을 내보이다가 현장에서 체포되었습니다 Showing feelings of an almost human nature 인간의 본질에 가까운 감정을 내보인 죄로 말입니다 This will not do 이걸로는 충분하지 않아요 "Call the schoolmaster!" I always said he'd come to no good in the end your honour 저는 늘 피고가 끝내 죄를 저지르리라고 말했습니다, 재판장님 If they'd let me have my way I could have flayed him into shape 누군가 제게 권한을 주었다면 그 가죽을 훌러덩 벗겨 낼 수도 있었을 텐데 But my hands were tied, the bleeding hearts and artists 하지만 저는 손 쓸 도리가 없었습니다, 동정심과 예술가들이 Let him get away with murder 피고에게 면죄부를 주었습니다 Let me hammer him today 오늘 제가 그를 심판하게 해주십시오 Crazy, toys in the attic 미쳤어, 다락방의 장난감들만큼 I am crazy, truly gone fishing 나는 미쳤어, 현실을 망각해 버렸어 They must have taken my marbles away 그들이 내 혼을 쏙 빼놓은 걸 거야 "Crazy, toys in the attic, he is crazy." "Call the defendent's wife!" You little shit, you're in it now 빌어먹을 자식, 이제는 갇혀 있군요 I hope they throw away the key 그들이 열쇠를 던져 버리면 좋겠어요 You should have talked to me more often than you did 당신은 나와 더 자주 대화했어야 했어요 But no! 하지만 그러지 않았죠! You had to go your own way 당신은 혼자만의 길을 가야 했어요 Have you broken any homes up lately? 또 어떤 집안을 파탄낸 거죠? Just five minutes, Worm your honour 오 분만 주십시오, 벌레 재판장님 Him and me, alone 그와 혼자 있게 해주십시오 Babe! 아가야! Come to mother baby 엄마에게로 오려무나, 아가야 Let me hold you in my arms 엄마의 두 팔에 안기렴 M'lud, I never wanted him to get in any trouble 나리, 저는 그 애가 어떤 잘못도 저지르기 않길 바랐습니다 Why'd he ever have to leave me? 왜 그 애가 저를 떠나야 했던 걸까요? Worm your honour, let me take him home 벌레 재판장님, 제가 그를 집으로 데려 가게 해주십시오 Crazy, over the rainbow 미쳤어, 무지개 너머로 I am crazy, bars in the window 나는 미쳤어, 창문의 창살 There must have been a door there in the wall 벽에 분명히 문이 있었을 거야 When I came in 내가 들어왔을 때 "Crazy, over the rainbow, he is crazy." The evidence before the court is incontrovertible 법정에 드러난 증거는 논쟁의 여지가 없다 There's no need for the jury to retire 배심원이 개입할 필요조차 없겠군 In all my years of judging 판사 일을 시작한 이래로 I have never heard before 법의 심판을 이 자보다 더 받아야 마땅한 사람은 Of someone more deserving of the full penalty of law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다 The way you made them suffer 자네가 그토록 아름다운 아내와 어머니를 Your exquisite wife and mother 고통받게 한 것은 Fills me with the urge to defecate 나를 구역질나게 만드는구나 "Go on, Judge, shit on him!" Since, my friend, you have revealed your deepest fear 이미, 그대 자신의 낯부끄러운 두려움을 드러냈으니 I sentence you to be exposed before your peers 모두 앞에 진짜 모습이 노출되는 형벌을 선고하겠다 Tear down the wall! 벽을 허물어라! "Tear down the wall!" "벽을 허물어라!" "Tear down the wall!" "벽을 허물어라!" "Tear down the wall!" "벽을 허물어라!" "Tear down the wall!" "벽을 허물어라!" "Tear down the wall!" "벽을 허물어라!" "Tear down the wall!" "벽을 허물어라!" "Tear down the wall!" "벽을 허물어라!" "Tear down the wall!" "벽을 허물어라!" "Tear down the wall!" "벽을 허물어라!" "Tear down the wall!" "벽을 허물어라!" "Tear down the wall!" "벽을 허물어라!" "Tear down the wall!" "벽을 허물어라!" "Tear down the wall!" "벽을 허물어라!" "Tear down the wall!" "벽을 허물어라!" |
[1]
다만 이 어머니의 증언에 대한 설명은 위의 두 증인에 비해 명확한 해석이 없기에 설득력이 약간 떨어지는 측면이 있다.
[2]
핑크 자신은 곡 중반에 '미쳤다'라며 자책할 뿐이다.
[3]
특히 아내는
Hey You에서 남편에게 포기하지 말라며 마지막으로 말을 걸었음에도! 물론 이 재판이 핑크의 마음 속에서 일어났다는 것을 감안해야 할 필요가 있다.
[4]
이 때 희미하게, 벽에 격노한 벌레 판사의 얼굴이 보여진다는 사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