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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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제스처 중 하나. 유사한 제스처인 ILY sign과 혼동하지 말자. 엄지손가락의 위치에 차이가 있다.
염소의 뿔 모양을 나타내는 제스처로, 사탄의 뿔 등등 저주의 의미를 암시하는 동작이다. 이는 주로 오소독스 헤비 메탈이나 하드코어 펑크를 포함한 펑크 락에서 주로 사용된다. 최초로 사용한 사람은 로니 제임스 디오.[1][2] 컴퓨터 이모티콘으로도 쓸 수 있다.
여기서 접은 세 손가락의 끝을 앞으로 모으면 늑대의 머리모양이 만들어지는데, 이는 1980년대에 활동하던 터키의 극우집단인 회색늑대단의 정치구호이다. 일본에도 이와 동일한 손모양 제스처가 있으나, 이는 여우의 모습을 본뜬 것이다. BABYMETAL의 키츠네 사인은 이 쪽도 유래라고 할 수 있겠다. concon의 자켓에 들어간 것도 이 때문. 닌자 슬레이어에서는 "적대심과 위협을 의미하면서도 중지를 치켜세우는 것보다 그윽한 표현"이라고 한다.
지금은 은퇴한 프로레슬러 케빈 내쉬가 nWo시절 자신의 닉네임 울프팩 사인으로 썼다. 이후 nWo를 상징하는 제스쳐 중 하나인 'Too Sweat'으로써 자주 쓰였다. # 최근에는 신일본 프로레슬링에서 시작된 외국인 용병 집단 불릿 클럽이 이들의 제스쳐를 사용하고 있다. 이후 WWE에서 핀 밸러를 위시한 신 일본의 불릿 클럽 멤버들이 해당 제스처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이 사인이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긴 하지만[3], 종종 야구에서도 쓰이는데 이 경우는 수비할 때 사용한다. 2아웃의 의미로. 아직 3아웃 아니니까 긴장 풀지 마!!라는 의미로 2아웃을 잡았을 때 이 사인을 해준다.
로니 제임스 디오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근데 디오의 할머니가 이걸 악마의 눈을 찔러 쫓아내는 손 모양으로 가르쳐 줬고, 디오 옹도 그런 의미로 계속 썼다. 뭔가 의미가 정 반대가 아닌가 싶겠지만 사실 디오가 사용한 것은 Cornicello(작은 뿔)를 손동작(mano cornuta)으로 나타낸 것으로 로마 시대부터 유래된 일종의 액땜이다. 이탈리아와 몰타 등 지중해 인근 지역에서 사용됐다고 한다. #참조 1, #참조 2
헤비 메탈 밴드 메탈리카의 前 베이시스트로 유명한 클리프 버튼 또한 연주할때 오른손 모양이 해당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연주 중 Sign of the horns 자세를 취하다가 중지로 연주가 필요할때만 중지를 펴서 연주한다. 이러한 자세로 연주를 하는건 일반적으로는 상당한 불편함을 초래하는 행동이기는 하지만 해당 제스처가 헤비 메탈을 상징하는 자세이기도 한 만큼 단순 연주습관으로 취해지는 자세가 아닌 어느정도는 의도를 하고 취하는 자세라고 볼 수 있다. 덕분에 클리프 버튼을 추종하는(?) 아마추어 베이시스트들은 저 자세를 따라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종종 엄마 뱃속에서부터 배워서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저 트위터의 주인장은 실제 Grollschwert라는 메탈 밴드의 멤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