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14:16:36

슈파플렉스

SUPAPLEX에서 넘어옴
파일:external/hryprodos.sweb.cz/supaplex2.gif
1. 개요2. 나오는 것
2.1. 베이스 계열2.2. 포트(Port) 계열2.3. 적 계열
2.3.1. 두가지 적의 미묘한 차이점
2.4. 디스켓(유틸리티 디스크, Utility Disk)
3. 팁4. 트릭5. 공식 홈페이지에 대한 이야기들6. 오리지널 스테이지 일람7. 여담

1. 개요

Supaplex.

1991년 Michael Stopp과 Philip Jespersen이 만들고 Dream Factory(Digital Integration)에서 발행된 DOS 플랫폼의 퍼즐 게임으로, 컴퓨터 내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게임의 목표는 머피(빨간 팩맨같이 생긴 주인공)를 움직이며 인포트론(클립을 꼬아 놓은 듯한 이상한 물체)를 할당치 이상[1] 회수해서 출구(노란 바탕에 E가 적힌 것)로 나가는 것이 목표이다.

도저히 못 깰 거 같으면 최대 3개[2]까지의 레벨을 SKIP하고 다음 판으로 넘어갈 수 있는 기능도 있다.

게임의 룰 자체는 상당히 심플하지만.. 그 심플한 것들이 복잡하게 얽힘으로서 대단히 오묘하면서도 심오한 게임성을 가진 게임으로, 이 게임의 진정한 진가는 오리지널 버전의 111레벨 및 수천개에 달하는 많은 확장 레벨들과 자작 레벨들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국내에선 일개 고전게임으로 여겨지겠지만 해외에서는 2010년 8월에도 윈도우 버전인 Megaplex의 버전 업뎃까지 이루어질 정도로(현재는 사이트가 사라진 상태.), 사실상 현역으로 뛰고 있는 게임일 정도로, 이 게임의 덕후층이 꽤 된다. 국내에선 여러 기발한 자작 레벨들을 제작한 '김민수'라는 유저가 SUPAPLEX 덕후들 사이에 유명하다.

참고로 SUPAPLEX라는 단어가 당시의 국딩들에게는 뭔가 어려웠던 모양인지, 이 게임의 명칭을 제대로 알고 있는 어린이들이 매우 드물었다. 이 게임을 부를때도 보통 "사탕 먹는 거" "가위 피하는 게임" "컴퓨터 부품 게임" "돌 굴려서 디스켓 폭파하는 게임"등등 여러 가지 명칭으로 불렸었다.

이 게임은 사실 Boulder Dash라는, 1984년에 발매된 게임의 클론이다. 오리지널을 해보면 알겠지만, 두 게임은 규칙이나 매커니즘이 거의 똑같다.

프리웨어가 되기 전에는 클리어 한 게임이 저장되지 않고, TEST란 유저 이름으로 4스테이지부터 시작해야 하는 데모버전이 있었다.

2. 나오는 것

파일:external/www.myabandonware.com/supaplex_5.gif
  • 머피(Murphy)
    이 게임의 주인공. 상하좌우 키와 스페이스 바로 조작한다. 오리지널 레벨에는 없지만 확장 레벨들에서는 맵상에 2마리 이상의 조작 가능 머피가 등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Dumb Murphies' 라고 한다. 이 경우 한 마리의 머피만을 조종할 수 있으며 머피 중 한 마리라도 죽으면 다른 머피들도 다 함께 폭발하기 때문에 자연히 스테이지 실패가 된다.
  • 인포트론(Infortron)
    주인공인 머피가 할당량 이상 먹어야 하는 것. 원자 모양과 조금 닮았다.[3] 보통 스테이지에서 필요로 하는 인포트론 개수와 그 맵 상의 인포트론 개수는 똑같지만, 그렇지 않고 맵에 인포트론이 모자란 경우도 있다. 실수로 인포트론이 폭발에 쓸려서 사라진 경우와 일부러 그렇게 설정된 경우가 있는데, 전자의 경우 그냥 그 스테이지를 다시 시작할 수밖에 없고 후자의 경우는 다음에 적 부분에서 설명하기로 한다. 반대로 인포트론이 남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4스테이지 'COLLECTOR'. 그리고 아예 인포트론이 없는 스테이지도 있다. 대표적으로 2스테이지 'EXIT!' 와 99스테이지 'JOYSTICK HANDLING'. 물론 이런 스테이지에선 인포트론은 신경쓰지 말고대신 다른 위험요소는 신경쓰면서 출구를 찾아 가면 된다.
인포트론은 중력의 영향을 받아서 떨어지며, 2단 이상 쌓이면 옆으로 굴러내려가나, 굴러내릴 공간이 다른 것들로 막혀있다면 굴러내리지 않거나 막혀있지 않은 반대 방향으로 굴러내려간다. 주의할 점은 인포트론이 떨어질 때 그 밑에 있으면 먹어지는 게 아니라 비명횡사하니 주의할 것. 이는 가위나 일렉트론도 마찬가지라 이걸 떨어트려 죽일 수 있는데, 이런 성질을 이용하는게 35 스테이지인 'NO MIRACLE!'[4]
* 돌(Zonk)
인포트론과 마찬가지로 중력의 영향을 받아 밑으로 떨어지거나 굴러내려가며, 이 밑에 있으면 그대로 끔살당하는 것까지 동일하나 먹을 수 없으며, 지면에 있으면 하나씩 밀 수는 있지만 미는 방향 건너편에 무언가 있으면 밀 수 없다.
  • 출구(Exit)
    E자가 그려진 정사각형 사물로, 인포트론을 할당치 이상 먹으면 여기에 다가가면 스테이지가 클리어된다. 다만 이 출구도 폭발에 의해 파괴되기 때문에 몇몇 스테이지에선 이 출구를 상황 봐가며 폭발에 휩쓸리지 않게 보호해야 한다. 탈출한 직후 출구가 폭발에 휘말리는 경우나 피격 판정이 잠깐 남아서 머피가 터지는 경우라도 클리어한 것으로 인정된다.
  • 하드웨어(Hardware)
    장애물 중 저 앞에 설명한 돌과 램칩에 포함되지 않는 것. 머피가 먹을 수도 없는, 그야말로 단단하며 일반적인 폭발로도 제거가 불가능하다. 단, 게임 진행 중 머피가 하드웨어 옆에서 폭발하면 한두 블럭 정도 파괴되나 이미 게임이 끝난 상태라 별 의미는 없다.

2.1. 베이스 계열

  • 베이스(Base)
    베이스(녹색 기판)는 지형과 먹을것의 중간 역할을 하는 것으로, 머피가 먹거나 폭발로 제거할 수 있다. 또한 평평한 형상이기에 떨어지던 인포트론이나 돌도 이 위에 내려앉으면 더 이상 옆으로 굴러 떨어지지 않는다. 주황 라벨 디스켓도 베이스 위에 떨어지면 터지고 적이 움직이는 길에 베이스가 있다면 베이스를 따라 움직인다. 중력이 적용된 몇몇 스테이지들에서는 기본적으로 위로 한 칸밖에 움직일 수 없으나, 이 베이스를 파먹는 식으로 위로 올라갈 수 있다.
  • 버그(Bug)
    그런데 베이스 중에는 단락 상태인게 있는게 게임상에선 이를 버그로 칭한다. 패턴은 전기가 잠시동안 지직거렸다가 사라지고 더 기다리면 또 전기가 왔다가 사라진다. 전기가 지직거리지 않을 때 먹으면 괜찮지만 지직거릴 때 먹으면 감전사한다. 9스테이지 'BUG FUNNY'에서 버그의 장엄한 향연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참고로 머피와 인접한 곳에 버그가 뜨면 치지지직~하는 사운드 효과가 발생한다.
    중력 맵에서 버그는 인포트론처럼 먹으면 옆에 베이스가 없는 한 바로 떨어진다. 오리지널 맵에서는 드물지만 확장 레벨들에서 베이스를 가장한 버그들을 중력 맵에 끼워넣어서 함정으로 많이 이용한다.
  • 램칩(RAM Chip)
    램칩은 그냥 장애물. 그냥 그 자리에 붙박이로 있고 밀 수 없으며 중력의 영향도 받지 않는다. 단, 돌이나 인포트론이 위에 떨어지면 옆으로 흘러내리는데 이 성질을 잘 이용해야 스테이지를 완료할 수 있기도 하니 알아두자. 다른 하드웨어 격벽과는 달리 적이나 디스켓을 폭파시키면 뚫을 수 있다.

2.2. 포트(Port) 계열

포트는 막힌 두 구역을 서로 연결해 주는 것으로, 적색 띠를 감고 있는 형상이며 3+1가지가 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포트 바로 다음 칸이 무엇인가로 막혀 있으면 설령 그것이 인포트론이나 베이스라 할 지라도 통과가 안 된다. 즉, 포트 바로 다음 칸에 아무것도 없어야 한다. 또한 보통은 통과하는 목적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잘 모르기도 하지만 폭발로 제거가 가능하고, 머피가 중력의 영향을 받는 스테이지에서는 공중에 매달려있게 하는 일종의 자석 역할을 해 주기도 한다.[5] 그 대신 머피와 포트 간의 높이가 일정 간격그래봐야 공백 한 칸 정도다을 초과하면 중력 효과가 더 크게 작용하므로 소용없다. 게다가 머피의 좌우로 배치된 포트에는 자석 효과가 발동되지 않으니 무턱대고 자석 효과만 믿고 중력 효과에 뻗대지 말자(..)
  • 양방향 포트
    양쪽 통로 크기가 같은 것으로 양 방향을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으나 머피를 제외한 여타 적이나 사물들은 통과할 수 없다.
  • 단방향 포트
    깔때기마냥 한쪽이 넓고 반대 쪽은 좁은데, 넓은 쪽으로만 들어갈 수 있고 그 반대로는 못 들어간다. 5스테이지 'EASY DEAL'을 보면 램칩으로 막힌 공간을 포트를 통해 건너가는 맵 구조가 채택된 스테이지라 이를 이용한 스킬을 처음으로 체득하게 된다.
    • 기능성 포트
      단방향 포트의 하위호환으로, 가위나 일렉트론 같은 적이라든지 장애물인 돌멩이(Zonk), 먹이인 인포트론 같은 물체의 움직임 여부를 껐다 켜는, 혹은 중력의 작용 여부까지 결정하는 스위치 역할을 담당한다. 쉽게 생각하면, 해당 포트를 통과하는 것만으로도 특정 기능의 ON/OFF 여부가 작동된다는 것. 일례로, 기본 레벨의 24 스테이지 '200 MOVING OBJECTS'의 출구쪽에 있는 포트는 모든 가위들의 움직임을 정지시킬 수 있다. 이 동영상의 2분 19초 부근을 주목 이 포트들 역시 폭발에 휩쓸려 사라진다면 당연하게도 스위치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데 이를 전략적으로 구사하면 중력 스테이지에서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되어 쉽게 클리어할 수 있게 된다든지 하는 꼼수가 있다.
      이러한 기능성 포트는 외견상으로는 단방향 포트와 큰 차이가 없으며,[6] Supaplex Editor와 같은 맵 에디터에서 별도로 설정할 수 있다. 물론 에디터에서는 식별 가능하게 하늘색으로 표시되지만 게임 내에서는 똑같은 적색 포트로 표시되니 주의.[7]
  • 십자형 포트
    말 그대로 십자로 뚫려서 좌에서 우로, 위에서 아래로 지나갈 수 있지만 ㄱ자로 꺾어 나갈 수는 없다.

2.3. 적 계열

  • 가위(Snik Snak)
    적은 두 가지가 있는데, 우선 가위에 대해 말하자면 지형을 따라 이동한다. 안쪽을 돌 때는 시계 방향으로 돌고 바깥쪽을 돌 때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돈다. 그리고 죽는 조건이 머피와 같으며 죽을 때 자신을 중심으로 3X3 칸 범위의 폭발이 일어나 하드웨어 등을 제외한 모든 걸 지워버린다.
참고로 가위든, 일렉트론이든, 머피든, 디스켓이든 슈파플렉스의 모든 폭발은 기본 3X3 폭발이다.
  • 일렉트론(Electron)
    반짝이는 미립자 군체로, 행동 패턴은 가위와 똑같지만, 죽을 때 3x3 폭발이 일어나고 그 자리에 인포트론 9개를 생성하나 폭발이 일어난 칸에 해당하기에 폭발이 일어나지 않은 칸에서는 생성되지 않는다. 그래서 일부 스테이지에서는 이놈이 배치되어 있고 맵에 인포트론이 모자라게 배치되어 있는데 그럴땐 이 놈을 돌에 깔리거나 폭발에 휩쓸리게 만들면 된다. 참고로 인포트론의 폭발에 의해 디스켓이나 가위 등이 연쇄적으로 폭발했을 경우 이 폭발지점까지 인포트론이 생성되지만, 만약 여기에 일렉트론이 추가로 휘말렸을 경우 그것이 폭발한 범위의 인포트론 생성을 무효화 하기에 그 부분을 뺀 나머지 범위에만 인포트론이 생성되게 된다. 또한 폭발이 인포트론이 생성될 지역에 다시 일어나도 무효화 될 수 있다.

2.3.1. 두가지 적의 미묘한 차이점

  • 포트를 이용해 머피가 진입할 때 적과 마주쳤을때, 가위의 경우에는 들어오는 머피를 장애물로 생각해 방향을 바꾸지만 일렉트론의 경우에는 그대로 들이박아서 머피가 끔살당한다. (만일 오리지널 스테이지 88스테이지 'Flip and Flop'에서 가위대신 일렉트론이 있다면 클리어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 될 것이다.) 포트를 이용해 머피가 나가는 쪽은 가위,일렉트론 상관없이 그대로 들이받기때문에 머피가 끔살당한다.[8]
  • 가위의 경우에는 좁은 공간에서 서로 마주쳤을 때, 가위 날부분만 닿지 않으면 오래버틸 수 있지만(확장 레벨에서는 이를 이용한 지루한 반복행위를 수십분씩 해야하는 스테이지들이 더러 있다), 일렉트론의 경우에는 닿았을때 사망하는 프레임이 언제인지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다.
  • 돌을 가위 바로 위에서 굴릴 경우에는 폭발에 휘말릴 수 있지만, 일렉트론 바로 위에서 굴릴 경우에는 터지지 않는다. 디스켓의 경우에는 둘 다 터지지 않는다.

2.4. 디스켓(유틸리티 디스크, Utility Disk)

데이터 저장 같은 일반적인 통념과 달리 이 게임에선 충격당하거나 기폭시 3x3칸 폭발한다. 그리고 디스켓 상단에 특정 색의 라벨이 붙어있는데, 이 색에 따라 종류가 나뉜다.
  • 주황 라벨
    중력의 영향을 받으며, 밀 수 있지만 위에서 밀려 떨어지거나 돌이나 인포트론이 떨어져 충격당하면 그대로 폭발한다. 디스켓 중에서 제일 민감한 녀석이라 취급에 주의해야 한다. 오리지널 레벨이 적용된 게임 초반 스테이지에서도 종종 볼 수 있으며 이름값 쩌는 29 스테이지에서 절정을 찍는다. 그 이후로는 고민은 좀 해야겠지만 난감할 때는 요긴하게 씀직한 폭발 장치 등으로 많이 출현하는 고마운 녀석.
  • 노란 라벨
    떨어지는 돌에 맞아도 터지지 않으나 인포트론을 맞으면 폭발한다. 그리고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아 상하좌우 마음대로 밀어 옮길 수 있으나 밀 때 디스켓 너머에 공간이 없으면 밀 수 없다.

    또한 이 디스크가 있는 스테이지에는 이를 일제히 기폭시킬 터미널이란 장치가 있는데 여기에 다가가 밀면 해당 스테이지상의 모든 노란 디스켓들이 일제히 폭발한다.[9] 예제로는 오리지널의 1 스테이지 'WARM UP'에서 예고의 일환으로 하단에 있는 터미널을 조작해 위에 있는 이것들을 터트릴 수 있는데, 이후 나오는 스테이지들에서도 전략적으로 활용하게끔 되어 있다. 1 스테이지를 제외하면, 보통은 디스크라는 치트키를 줬으니 그에 해당하는 패널티도 같이 부여한다.[10] 디스크를 옮기기엔 아슬아슬하게 협소한 공간이 되게끔 하드웨어나 램 칩 등을 격벽으로 둘러쳐놓거나 그런 공간 속에 디스크 배열을 꼬아놓거나 한다. 묘하게 거슬리는 부분. 이 아이템을 주로 사용하는 스테이지는 시간이 매우 오래걸리는 편이다. 67 스테이지 'GET THEM OUT!'(오리지널 스테이지 중 가장 시간 오래걸리는 스테이지), 100 스테이지 'IQ!', 105 스테이지 'ONE'S MISSING'이 있다. 기껏 다 옮겨놓고 마지막에 꼬이거나 끔살당하면 멘탈 파괴.
  • 빨간 라벨
    노란 라벨과 마찬가지로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고, 떨어지는 돌을 맞아도 터지지 않는다. 그러나 인포트론에 맞으면 폭발하는 것도 노란 라벨과 똑같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이쪽은 먹어서 비축해 두었다가 적절한 위치에 내뱉어 터뜨리는 방식이다.

    터뜨리는 방법은 봄버맨처럼 생각하면 되는데, 일단 터뜨릴 위치에 머피를 데리고 간 다음 스페이스바를 1초 이상 길게 누른다. 그럼 머피의 표정이 찡그려지며 그 위치에 디스켓이 생성되는데, 1초 뒤 터진다. 그래서 빨리 피하지 않으면 폭발에 휘말린다. 이러한 성질 때문에 보통은 격파해야 할 장애물의 유형과 수를 난해하게 배치하거나 스테이지 자체에 배치된 빨간 라벨 디스켓의 수를 제한하는 식으로 패널티가 주어지며 이 점은 노란 라벨과 비슷하다. 하지만 패널티 극복에 있어 상당한 사고를 요하는 노란 라벨과 달리 다소 쉬운 면이 있으며, 꼼수까지 적절히 부려서 디스크를 절약했다면 그 순간부터 스테이지의 난이도는 급하락(..).

    또한 습득한 이것의 잔량을 확인하려면 쉬프트 키를 누르면 확인이 가능한데, 소지가능 최대치는 255개까지이며 이를 넘겨 한 개라도 더 먹는 순간 바로 0개로 초기화되는 버그가 있다.으아아 255개의 디스크가 일순간에 증발 그리고 중력 스테이지에서 이 디스크를 적절한 위치에 설치하는 순간 그 때부터 지장물로 판정되는 모양인지 머피가 그 디스켓 바로 위는 물론 디스켓 폭발 여파 위로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이걸 이용해서 중력 효과를 최대 2칸까지 아주 잠깐 극복할 수 있는 트릭이 있다.[11]
  • 터미널(Terminal)
    상술한 맵상의 노란 라벨 디스크 전체를 일시에 폭발시키는 기폭장치이며, 모니터 안에 녹색 점자들이 위에서 아래로 천천히 올라가는 기기 형상이다. 작동 방법은 별 거 없이 그냥 머피가 터미널 쪽으로 계속 밀어붙이면 된다. 그러면 모니터 안의 점자들과 상황등이 빠르게 올라가며 노란 라벨 디스크들이 일제히 폭발한다. 대부분 터미널이 있으면 어딘가에 격발시킬 수 있는 디스크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12 스테이지 IGNORE THEM 처럼 꼴랑 터미널만 던져주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

    그리고 터미널 바로 옆에 노란 라벨 디스크가 밀착되어 있을 경우, 잘못 발동시키면 머피까지 폭발에 휩쓸려 죽지만, 스페이스 바를 누른 상태에서 머피가 터미널을 작동시킨다면 주변에 함께 터질 디스켓 다발이 없는 이상 터미널까지만 폭발에 휩쓸려가고 머피는 폭발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트릭이 있다.

3.

  • 스페이스바를 누른 채로 방향키를 누르면 머피는 제자리에 있고 눌린 방향키 방향의 인포트론이나 베이스, 빨간 라벨 디스켓을 빨아먹을 수 있다. 이 스킬은 기본 축에 드는 스킬로써 이 스킬을 익히지 않으면 무지하게 고생한다... 정도가 아니라 아예 깨는 것이 불가능한 탄도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스킬들이 있는데 슈파플렉스 해외 공식 사이트에 올라온 개인유저 자작 레벨을 훑어보면 그러한 여러 가지 스킬을 종합적으로 구사해야 겨우 클리어할 수 있는, 그런데도 어떻게 보면 도저히 깰 수 없는 흉악한 난이도를 자랑하기도 한다.
  • 게임 시작 전 대기 상태일 때 F1 ~ F12 기능키 중에서 F1 ~ F10키를 하나씩 눌러보자. 해당 스테이지를 플레이하는 데모영상이 나오는데 100% 정석이 아닌지라 성공하는 것도 있고 실패하는 것도 있다. 이는 대기화면에서 demo 항목을 클릭해도 나오는 영상인데, 이 때엔 F1 ~ F10에 배당된 스테이지를 임의로 플레이한다. 이 데모 영상은 게임이 들어있는 폴더의 DEMO0.BIN ~ DEMO9.BIN 파일의 내용이다.
  • 대기 화면의 controls 항목에서 설정값을 자기 입맛에 맞게 바꿀 수 있다. 해당 항목으로 들어갔을 때, 가운데의 MUSIC 버튼은 게임 배경음악의 재생 여부를 결정하며, 그 바로 밑의 FX 버튼은 게임 효과음의 재생 여부를 결정한다. statistics 항목은 이제까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소요된 시간 등의 정보를 알려주고, gfx-tu-tor 항목은 게임 내에 등장하는 아이템이나 캐릭터 등을 설명한다.
  • 상기한 controls 항목에서 배경음악과 효과음의 종류를 바꿀 수 있다. ADLIB, S.BLASTER, ROLAND, COMBINED, INTERNAL[12]의 5개 버튼이 그것이다. 다만 일종의 사운드 테마 형식으로 구성된 것이라서 효과음을 개별적으로 바꾸진 못한다. 만일 게임이 위치한 폴더디렉토리 내에 해당되는 파일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소용없는 기능. Windows 9x 이하 시절에는 그 상태에서 억지로 선택한다면 게임이 강제종료되거나 매우 버벅대며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조이스틱도 지원하는 모양인지 조작을 키보드 아니면 조이스틱으로 고를 수 있는 버튼도 있다. FX 버튼의 오른쪽에 위치한 큼직한 두 개의 단추가 바로 그것.근데 쓸 일이 없다

4. 트릭

  • 가위 돌리기
    가위(스닉-스낵) 또는 전자(일렉트론)가 머피에게 2칸 이내로 접근하였을 때, 멈춰 있던 상태에서 가위나 일렉트론이 접근하는 방향으로 살짝 움직여 주면, 가위나 일렉트론은 방향을 바꾸어 반대로 간다. 가장 유명하면서도 유용한 트릭 중 하나. 이로 인해 오리지널의 109스테이지 'UPSTAIRS-DOWNSTAIRS'는 전혀 109라는 극후반 스테이지에 걸맞지 않게 매우 쉬운 스테이지로 전락(...)하나 반대로 71스테이지인 HEAD-HUNTER는 이 스킬 없이는 깨기가 정말 힘들다.
  • 스닉스낵 또는 일렉트론 타기
    확장 고난도 트릭의 알파이자 오메가로, 중력 맵에서 머피에게 위 두 오브제가 접근하거나, 머피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을 때, 이들을 활용하여 상향키를 눌러 위로 이동할 수 있다. 정확한 프레임에 맞추어 상향키를 누르면, 머피가 이동하기 직전에 위치한 칸에 바로 가위 또는 전자가 침투하게 되고, 이를 이용하여 블록을 뛰어넘을 수 있다. 가위 또는 전자가 좌측 벽에 붙어 머피를 쫓고 있는 상황에서 계속 상향키를 누르면 엘리베이터 효과가 발생하여 중력 상태에서는 도달할 수 없는 위치로 이동이 가능하다. Supaplex와 Megaplex에서의 조작은 어느 한 프레임에서 조작키를 누르면 그 1만큼 뒤의 프레임에서 머피가 이동을 시작한다. 여기서는 가위(스닉스낵)을 이용하여 트릭을 발동시키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가위와 전자의 스프라이트는 프레임 수가 동일하므로, 동일한 프레임에 키 조작을 하면 트릭 발동이 가능하다. 그러나 일렉트론을 이용한 트릭은 섬광(반짝이는 빛)의 크기로 프레임을 예측해 키 입력을 해야 하므로 훨씬 난도가 높다. (1칸 : 블록 1개가 차지하는 칸 = 8프레임)
    2


    1

    머피


    머피와 적이 정확히 1칸 차이인 상황일 때, (정확한 프레임으로는 가위가 입을 벌렸다가 입을 완전히 닫은 첫 프레임) 상향키를 입력하면 머피를 적 위로 태울 수 있다. 이후 우향키를 입력하면 '1' 칸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2' 칸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앞서 적 위로 올라탈 시점의 가위가 입을 완전히 닫았다가(이때 상향키를 눌러 적 위로 올라탄 후) - 벌렸다가 - 닫았다가 - 가위가 입을 완전히 벌린 첫 프레임에 상향키를 꾹 누르면 엘리베이터 효과가 발생하여 '2' 칸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3

    4

    머피



    이 경우에는, 가위 날(입)이 우측에 위치할 시점에,(← : ┌ 이 머리, - 이 날(입)) 머피가 위로 1픽셀 이동 진행 중이면 : 즉, 가위 날이 우측에 위치하기 1프레임 전에 상향키를 누르면 '3' 또는 '4' 칸으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5 f 6

    c d e

    a b

    머피 적1 적2


    이 경우에는, '적1' 과 '적2' 사이의 공간이 1.5칸(▩ 은 반 칸을 의미한다.) 상태에서, 앞서 서술한 방법을 혼용하면 '5' 칸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는 '적2'가 'a' 칸으로 이동하면서 '적1'이 우측으로 빠지지 않고 올라갈 길을 만들어 주기에 가능한 방법이다. '적2'는 'a'-'b'-'c' 칸 순으로 이동한다. 가위 돌리기 트릭을 'f' 칸에서 사용한다면 '6' 칸으로 이동도 가능하다. 만약 적이 하나만 존재한다면, 레드 디스켓을 이용해 폭발구름을 만든 후 이를 이용해 발동도 가능하다. (하단 영상 참조)
    7




    머피


    그러나, '7' 칸으로의 이동은 보통의 방법으로는 불가능한데, 머피가 가위에게 올라탄 뒤, 위로 올라가려고 누르는 다시 상향키 조작을 시스템은 가위 돌리기 트릭으로 적용시키기 때문이다. '7' 칸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위치에 레드 디스켓 설치가 완료되고 화면에 현시된 후, 좌측으로 이동을 시작할 때 적과의 간격이 정확히 1프레임의 오차도 없이 1칸이어야 하며, 이렇게 이동하면 적은 설치된 레드 디스켓을 장애물로 인식하지 않고 통과한다. 이 때 가위 위로 올라탄 후 폭발하는 짧은 시간을 이용하여(폭발구름은 적이 벽으로 인식하므로) 가위 날이 좌측에 위치하기 이전 프레임에 상향키를 누르면 엘리베이터 효과가 발동하여 '7' 칸으로의 이동이 가능하다. (이 때는 반대로 돌기 때문에 좌측이 맞다. 다만 1~2프레임 전에 머피가 위로 한 번 갔다 내려온다면 가위는 정방향으로 돈다.)
  • 레드 디스켓을 이용한 점프
    중력 환경에서 레드 디스켓을 설치하고 그 위로 머피가 한 칸 올라간 후, 폭발 즈음에 다시 한 칸 위로 올라가면 폭발 구름 위에 머피가 위치하게 된다. 즉, 중력 환경에서 원 위치보다 세 칸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것이다. 가위/전자 타기보다는 판정이 조금 느슨하므로, 비교적 쉬운 트릭에 속하기에 확장 레벨의 단골 소재로 쓰인다.
  • 떨어지는 돌 멈추기 / 디스켓 공중 폭파
    역시 돌이나 디스켓이 떨어지며 머피에게 2칸 이내로 접근하였을때, 멈춰 있던 머피가 아래로 이동하면 디스켓은 공중에서 폭파되며, 돌은 잠시 멈췄다가 떨어진다. 돌의 경우 머피가 위로 올라갔다가 곧바로 아래로 한 칸 올라왔을 경우 공중에서 멈추게 된다. 이 상태는 '돌이 떨어지고 있다는 판정이 있으나 움직이지 않는 상태'로써, 이 상태에서 머피가 돌 쪽으로 움직이면 폭발하게 된다.
  • 돌이 떨어지는 순서 바꾸기/돌 위에서 굴러떨어지지 않는 돌
    위 트릭과 연계되는 트릭. 위 트릭을 이용하여 떨어지는 돌을 멈추어서 '떨어지는 상태로 판정되나 아직 움직이지 않는' 상태로 만들었을 경우, 이 돌 위에 있는 돌들은 돌 위에 있고 좌우가 비더라도 아래로 굴러 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이 상태에서 머피가 돌 아래에서 다른 쪽으로 이동하면, 이 돌 위에 있는 돌들이 다른 돌들이 쌓여있는 것과 관계 없이, 가장 우선적으로 아래로 떨어지게 된다.
  • 일렉트론 연쇄폭발로 인포트론 불리기
    디스켓 또는 가위를 이용하여 연쇄폭발이 가능한 스테이지에서 일렉트론을 연쇄폭발시켜서 인포트론의 숫자를 불리는 트릭이다. 일렉트론을 디스켓(빨간 라벨 제외) 또는 가위들이 몰려 있는 곳으로 오게 해 놓고 그 자리에서 돌을 떨어뜨리는 등의 방법으로 일렉트론을 죽이면 일렉트론이 폭발하면서 디스켓 또는 가위를 연쇄폭발시켜 폭발하는 자리마다 인포트론을 생성하므로 많은 숫자의 인포트론이 생성된다. 다만, 일렉트론끼리 연쇄폭발시키면 폭발하면서 인포트론이 생겼다 안 생겼다 하여 결국에는 적은 수의 인포트론만이 생성되는 역효과가 난다.
  • 상향 포트의 자석 효과
    머피에게 중력이 적용되는 동안 위로 올라갈 수 있는 포트(단방향, 양방향, 십자 모두 해당) 바로 아래쪽에 있으면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즉, 아래쪽이 비어 있더라도 마치 자석에 붙은 것처럼 떨어지지 않는다.(단, ↓키를 누르면 내려갈 수 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위로 올라갈 수 있다. 포트가 막혀 있더라도 마찬가지로 자석 효과가 적용된다.
  • 돌 복사 버그
    말 그대로 돌이 복사되는 버그다. 돌을 미는 도중에 돌이 원래 있던 칸의 바로 아래 칸이 갑자기 비게 되면, 돌이 밀리면서 돌이 원래 있던 칸에서 돌이 또 하나 생겨나서 떨어진다. 이 과정에서 재빨리 위나 옆으로 움직여주지 않으면 머피가 죽을 수도 있다. 다만, 폭발구름이 거의 사라지거나, 인포트론이 다른 칸으로의 이동이 거의 끝난 상태에서 복사를 위해 돌을 'A' 칸으로 미는 경우에는, 복사된 돌이 로 떨어지는 타이밍에 피하지 않더라도 죽지 않는다. 그러나 이 경우는 프레임 단위의 조작이 필요하므로, 고난도 트릭이다.
    예를 들어,
    머피 A


    B

    여기서 머피가 돌을 A쪽으로 미는 도중의 그 짧은 순간에 빨간 네모 부분이 비어버리면 돌이 두 개가 된다. 하나는 A쪽으로 밀리고 다른 하나는 복사되어 B쪽으로 떨어진다.
  • 좌우 순간이동 효과
    게임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오리지널 스테이지에서는 볼 수 없다. 그러나 전 세계의 유저들이 자체 제작한 스테이지들을 플레이하다보면 볼 수 있는 것이기도 한데, 일종의 연속된 공간이라 보면 된다. 이게 무슨 말인고 하니, 맨 우측의 '도저히 뚫을 수 없는 벽'에 계속 접근하면 난데없이 구멍이 뚫리더니 머피가 사라졌다가 난데없이 왼쪽에서 계속 달려오는 것이 보인다든지 하는 것. 레벨 편집 유틸리티로 해당 스테이지를 살펴보면 좀 더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데, '도저히 뚫을 수 없는 벽'이란 바로 스테이지 전체에 울타리처럼 둘러쳐진 한 겹 가량의 하드웨어 격벽을 말한다. 이 격벽 중 한 곳에 구멍을 내 놓고, 같은 라인에 위치한 상대편 격벽에 똑같은 구멍을 뚫어놓으면 이 두 구멍이 서로 연결된 것으로 판단되어 머피가 이 구멍을 통과하면 순식간에 움직일 수 있다. 하지만 단점은 이게 정식 트릭이 아닌 일종의 버그인 모양인지 이동한 후의 머피에게로 화면 초점이 옮겨가지 않아 다소 불편하다. 문제는 이 트릭을 이용한 스테이지의 수가 좀 된다는 것.
  • 숨겨진 공간에 놓인 인포트론
    맵 하단의 '도저히 뚫을 수 없는 벽' 을 베이스 등 통과 가능한 오브젝트로 배치한 경우, 그것을 뚫고 아래로 조금 더 이동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부 확장 레벨에서 이 보이지 않는 공간에 인포트론을 배치해 놓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보통의 에디터로는 설명이 어렵다. 맵 데이터 파일을 메모장으로 열어보면, 우하단 외곽 격벽에 해당하는 특수문자 종점부 이후에 몇 개의 공백이 있고, 맵 제목(이 맵 제목에 해당하는 문자는 벽으로 인식하는 듯 하며, 이 제목 이후에 있는 넓은 공백은 대개 스페셜 포트의 설정값, 필요한 인포트론 개수, 맵 초기 중력 환경 설정 등 레벨 세부 정보가 입력되는 칸이다.)이 쓰여 있다. 이 공백에 인포트론에 해당하는 특수문자()를 적어 넣으면, 맵에서는 보이지 않는 히든 인포트론을 설치할 수 있다. 다만 이 히든 인포트론 바로 밑 칸에 해당하는 블럭은 스페셜 포트를 맵에 배치하지 않으면 그냥 격벽이나, 스페셜 포트를 2개 이상 배치하면 중간부에 닿으면 폭발하는 알 수 없는 블럭이 생성되며, 5개 이상 배치하면 좌하단부에 동일한 그것이 생성되어 게임 진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
  • 벽(하드웨어) 뚫기
    버그의 일종으로, 기본 슈파플렉스 맵에서는 전혀 사용될 일이 없고, 커스텀 맵에서 간간히 보이는 트릭으로, 일반적인 경우에는 어떠한 방법으로도 벽을 뚫을 수 없지만, 비스듬히 굴러오던 인포트론 아래쪽에 갑자기 돌이나 인포트론 등이 끼어들어서 위에서 언급된 '떨어지는 상태로 판정되나 움직이지 않는 상태'가 되었을 때, 해당 인포트론이 제거 될 경우에 인포트론 위쪽에 벽이 사라지고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이 인포트론 위에 더미 머피가 있다고 해도, 더미 머피만 제거되며 플레이어 머피는 죽지 않는다. 다만 반대로 플레이어 머피가 해당 인포트론이 제거 될 시점에 그 위 칸에 있는 경우엔 같이 폭발하여 죽는다. 만일 저렇게 멈춘 상태로 있는 인포트론을 먹으려고 건드리게 되면, 머피가 죽게된다. 왜냐하면 이 인포트론의 판정은 '떨어지고 있는 상태' 이기 때문이다.
  • 사망 시간 지연
    포트를 통과하면서, 그리고 끝에서 바로 ESC 키를 누르면(머피가 포트는 완전히 통과했지만, 아직 계속 움직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는 상태) 폭발이 일어나지만, 여전히 게임 오버 화면이 나타나기 전까지 수 초 동안 움직일 수 있다. 이는 출구가 가까이에 있다면, 이것은 여전히 출구로 달려가서 레벨을 마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포트를 통과하는 중에, 1개 이상의 더미 머피가 폭발할 때도 같은 수법이 적용되는데, 위로 떨어지는 존크 돌에 의해 더미 머피가 폭발할 경우 더미 머피 바로 좌측에 위치한 모든 종류의 하드웨어 벽(레드디스크, 보통 폭발 등으로는 파괴되지 않는 하드웨어) 1개가 폭발하여 사라지는 특성을 이용하여 더욱 심화된 트릭을 구사할 수 있다.



본문에서 소개한 트릭 모두를 이용하여야 클리어할 수 있는 고난도 맵이다.

5. 공식 홈페이지에 대한 이야기들

공식 홈페이지 : http://elmerproductions.com/sp/
  • 도스용 게임이지만, Megaplex라는 윈도우용 버전도 있는데 위 공식 홈페이지를 조금만 뒤지면 찾을 수 있다.
  • 공식 홈페이지의 유틸리티 란을 찾다가 보면 야매(..)로 모두 클리어할 수 있는 유틸리티도 발굴할 수 있는 등 아기자기한 관련 유틸리티들 역시 많다.
  • 역시 유틸리티에 관한 이야기. 잘 찾아보면 스테이지를 만들거나 편집할 수 있는 유틸도 존재한다.
  • 오리지널 스테이지 111개를 모두 클리어했다든지, 너무 어렵다든지 할 때에는 새로운 스테이지로 교체할 수 있게끔 각종 레벨 파일들[13]을 공유할 수 있다.
  •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유되고 있는 스테이지 파일들 중에서는 한국인 제작자가 공유한 레벨 파일도 있는데, 스테이지 제작/편집기로 파일을 돌려보면 재미있는 이미지를 발견할 수 있다.
  • 안드로이드에서도 이식되어 해볼 수 있다.
  • iOS에서도 이식되어 해볼 수 있다.

6. 오리지널 스테이지 일람

오리지널 버전은 1스테이지 'WARM-UP'부터 111스테이지 'BRAINMAN!'까지 모두 111개가 있으며, 각 레벨마다의 개성도 뚜렷하다. 오리지널 버전의 111개만 해도, 모두 깨려면 (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 입장에서) 상당히 만만치 않은 편.

참고로 최종 스테이지보다 오히려 110스테이지 'TROUBLE AHEAD'가 더욱 어려운 것이 함정이다. 유일하게 인포트론을 200개 이상 모아야한다.
대체적으로 갈수록 점점 어려워지도록 밸런스가 잘 맞추어져 있다. 다만 몇몇 쉬어가는 스테이지라고 생각될 정도로 쉬운 스테이지가 있지만 갑자기 어려운 스테이지는 잘 등장하지 않는다. 보통 오리지널 스테이지 중 가장 어려운 스테이지를 꼽는다면, 71스테이지 'HEAD-HUNTER' / 103스테이지 'KNOW-HOW' / 110스테이지 'TROUBLE AHEAD' 3개가 꼽힌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59스테이지 'VICE-'와 60스테이지 'VERSA'는 시작지점과 출구의 위치만 서로 반대로 되어 있을 뿐인, 사실상 재탕 스테이지다.

오리지널 스테이지의 목록은 슈파플렉스/오리지널 스테이지 항목 참고.

7. 여담




이 게임의 데이터를 일부 활용하여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1994년 4월에 공개된 국산(!) 팩맨 게임[14]이 존재한다.[15]


[1] 이는 화면 우측 하단에 표기되며 인포트론을 먹을 때마다 1씩 줄어든다. [2] '3회'가 아닌 '3개'이기에, 이전에 SKIP한 3개의 레벨 중 하나를 깨면 그 하나만큼 다른 레벨도 SKIP 가능. [3] 국딩, 초딩들이 이 게임을 '원자 먹는 게임', '원자 모으는 게임' 이런 식으로 기억하는 데 한몫했다. [4] 사실 일렉트론을 무시하고 다음 구획으로 넘어가면 빨간 라벨 디스크들과 돌들이 있는데, 이걸 어떻게 한들 인포트론이 새로 생기는건 아니기에 일렉트론을 3x3 폭발시키는데 사활을 걸어야 한다. [5] 중력이 적용되고 있는 스테이지에서 녹색 베이스고 뭐고 아무것도 없지만 머피의 한 칸 더 위에 포트가 있다면 윗방향 화살표키를 눌러보자. 아랫방향 화살표키를 누르지 않는 한 그대로 찰싹 달라붙는다. [6] 오리지널판 기준. 리메이크판이나 윈도우판, 안드로이드폰 버전 등에서는 기능성 포트는 녹색 띠를 감고 있다든지 하는 식으로 외견상에 차이를 두는 경우도 있다. [7] 단, 게임 내에서 기본값으로 적용되어 있는 레벨에서는 보통 중력의 작용 여부를 껐다 켜거나 가위의 움직임을 멈추는 정도의 기능성 포트가 전부다. 이 이외의 기능이 지정된 기능성 포트들은 팬들이 자체 제작해서 공식 팬사이트를 통해 공유하고 있는 확장 레벨에서 확인할 수 있다.그리고 그 레벨들의 난이도는 흉악하다 [8] 확장 레벨 중에서 극한의 프레임 단위 컨트롤을 해야하는 스테이지 중에서는 일렉트론이 있는 포트를 지나가는 것들이 있는데, 이 경우 정말 짧은 특정 프레임에만 지나갈 수 있기때문에 매우 어렵다. [9] 때문에 어중간하게 배치한 상태로 터트려 진행이 막힐 경우 다시 시작하는 수밖에 없다. [10] 물론 그 1 스테이지에도 아예 패널티가 없는 것은 아니고, 다만 머피와 전혀 관련없는 공간에서 폭발하는 장면을 볼 수만 있다는 패널티가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일종의 '쇼' 혹은 '워밍 업' 정도이지 게임 진행에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수준은 아니다. [11] 이 버그와 트릭을 이용한 스테이지는 확장 레벨에 존재한다. 버그의 경우에는 단순히 빡치는 정도로 끝나지만 트릭의 경우에는 고도의 순발력이 필요하기에 구사하는 데에 난이도가 있다. [12] 다른 버튼과는 달리 이 버튼은 하위에 표준(STANDARD)과 예제(SAMPLE) 버튼이 더 달려 있다. 같은 INTERNAL 상태라도 이 두 버튼의 속성은 미묘하게 다르다. [13] splvsXX.zip(XX는 임의의 숫자)의 형태로 공개하며 압축파일 내부에 수록된 것은 게임 스테이지의 내용을 프로그래밍한 dat 파일과, 스테이지 코드네임의 목록을 정리한 lst 파일이다. [14] 타이틀명 PACMAN94, 제작자명 정석호(JEONG SEOK HO) [15] 해당 게임의 주인공 캐릭터를 Supaplex의 메인 캐릭터 '머피'로, 스테이지에 배치되어 있는 격벽들을 역시 Supaplex의 하드웨어 격벽을 이용한다든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