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2 19:25:15

SCP 재단/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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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CP 재단
1.1. '공식설정은 없다'에 대해1.2. SCP
1.2.1. 특수 격리 절차1.2.2. 개체 등급
1.3. 인원, 직원1.4. 세계관 내 등장인물1.5. 내부 부서1.6. 재단 시설1.7. 용어1.8. K급 시나리오
1.8.1. 최후의 날 시나리오
2. 요주의 단체3. 요주의 위치

1. SCP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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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재단

확보, 격리, 보호

참고 링크: SCP 재단에 대하여 번역
We die in the dark so you can live in the light.
우리는 당신들이 빛 속에서 살 수 있도록 어둠 속에서 죽어간다.
SCP 재단[1][2]
SCP 재단 위키에서 다루는 세계관의 메인 배경이 되는 초국가적인 가상 기관. 비정부 기구, 비밀 결사, 기업[3], 교육 기관[4] 등 다양한 종류의 단체나 기관의 특징이 섞여있다.[5] SCP는 Secure, Contain, Protect (확보, 격리, 보호)의 약자이다.[6] 구체적으로 언제 누가 설립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당히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대략 150년 이상 혹은 그보다 오래되었을 수도 있다. 미합중국에 지휘부이자 본진을 두고 있으며 전 세계 각지에 지부를 두고 있다.

흔히 말하는 범세계적 전지구적 초국가적 비밀조직이라고 할 수 있다. 변칙개체를 발견하면 즉시 타 조직보다 먼저 확보하고[7] 격리 후 연구한다.

인간에게 위협이 될 만한 것들, 초자연적인 것들, 자연의 섭리를 벗어난 존재들을 확보, 격리하며 그로부터 인류 전체와 민간인을 보호하는 비밀 기관이며, 여러 묘사를 보아 그 지위는 경찰/정부를 뛰어넘으며 공권력 위에서 논다. 오죽하면 위의 공식 설명 페이지에서도 모든 국가의 중앙정부의 사법권, 자율권, 기탁권을 초월하여 활동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변칙개체 격리와 직접 관련된 일이라면 세계 최강국인 미국 마저도 재단에게 내정간섭을 당할 수 있고, 전세계의 수많은 국가의 정부들과 국제기구, 종교 지도자들이 SCP 재단을 전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고 있다.[8][9]

때문에 일단 SCP 재단이 없어진다면 최소 국가 체계들의 초현실적인 파멸부터, 우주 멸망까지 다양한 사태가 벌어질 것이다. 물론 세계 오컬트 연합같은 비슷한 규모와 목적을 가진 조직도 존재하지만 당장 SCP 재단이 보유한 변칙개체가 한둘이 아니다보니 당장 재단이 망한 상황에서 사태를 수습하는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따라서 처음부터 SCP 재단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식의 이야기는 가능할 지도 모르나, 수 많은 SCP들을 확보, 격리, 보호하는 현재 시점의 SCP 재단은 없어지면 안 되는 조직이라 할 수 있다.

SCP 재단의 기원은 정체불명이며, 몇몇 SCP-001문서에서 이에 대해 설명하고 있지만 이 문서들은 여러 모순되는 정보들을 포함하고 있기에 이들 중에 무엇이 진짜고 무엇이 역정보인지 파악할 수 없다. 단순히 어떤 국가 기관에서 떨어져 나온 단체에서부터 신적인 존재에게 점지받은 천재들의 모임까지, 수많은 형태로 SCP 재단의 유래들이 기록되어있다.

SCP와 관련된 자료들은 전부 극비이며 일반인은 절대로 볼 수 없다. 즉 SCP 재단 세계관 내의 일반인들은 SCP 재단의 존재를 모른다. SCP 재단이 보유한 문서들은 본래 적합한 보안 등급을 보유하고서 열람할 수 있는 문서들이나, 현실의 독자들은 별 문제없이 볼 수 있다.[10] 이러한 SCP 재단 세계관과 현실의 SCP 재단 위키간의 관계에 대해서 설명한 SCP도 있다. 데이터베이스 참고.

공권력 위에서 노는 조직이고, 스케일이 엄청나게 큰 범국가적 조직이라 기지, 지구, 구역 등이 굉장히 많으며 선박, 군함도 엄청나게 보유하고 있고[11] 자체적인 핵병기까지 갖추고 있다. 인적 자원과 경제력도 넘쳐나는 수준이며 SCP-2000을 비롯한 유용한 변칙개체들을 운용하여 이를 유지하고 있다. 기술력도 상당해서 냉동과 해동 둘다 할 수 있는 동면장치와 광속을 넘어서는 우주선, 달 기지, 레이저 병기, 강화복에다 인과율을 조작하는 기술까지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영향력과 스케일이 어느 정도인지 SCP의 방어 능력 테스트를 위해 ICBM을 동원한 적도 있고, 위험한 SCP를 다루기 위한 용도 혹은 실험용으로 살아있는 인간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실험용 인간들은 대개 사형수들을 상대로 모집하며 D계급 인원이라 칭한다.[12] 하지만 SCP 재단이 없었으면 인류는 진작에 멸망했을 테니 어찌보면 필요악. 다만 재단이 애초에 설립되지 않은 평행세계를 다루는 비설립 카논을 보면 재단이 없어도 세계 오컬트 연합이나 UIU 등이 어찌어찌 세계를 보호하고 있으니 이것도 경우에 따라 다르다.

적대 세력이 많아 보유하고 있는 SCP들을 뺏기기도 하고 서로 간에 격한 충돌도 발생하지만 전반적으로 SCP 재단이 타 조직에 비해 가지고 있는 SCP들도 많고 규모도 넘사벽이여서 다른 단체와 비교하기에도 민망한 느낌이 없잖아 있다. 허나 규모만으로 재단과 비등한 수준인 세계 오컬트 연합이나 기술력, 영향력 같은 부분적인 측면에선 재단과 대등하거나 능가하는 조직들 또한 있기에 이 같은 경우는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13]

이렇게 엄청난 규모와 권력을 가졌음에도 변칙적이지 않은 정치 문제나 분쟁, 질병, 자연재해에는 함부로 개입하지 않는다.[14] 이에 대해 재단 인원이나 외부인이 불만을 가지는 묘사가 나오기도 한다.[15]

다른 요주의 단체들이 재단을 지칭하는 표현으로는 '옥리'[16], '양복쟁이' 등이 있다.

농담성 SCP들을 담은 농담 SCP라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 재단 세계관에 진짜로 들어가지는 않는다. 바꿔서 뭐하겠나? 등의 소설에 따르면 이러한 농담 SCP는 대체로 박사나 직원들이 심심해서 재미삼아 작성한 SCP 문서라는 설정으로 받아들여지는 듯 하지만 작가의 필요에 따라 이들 중 몇몇은 진짜로 세계관 내에 존재하는 것으로 설정하기도 한다.

SCP 재단 보다 먼저 생긴[17] 토치우드랑 비슷한 면이 있다. 비밀 기관이라는 점과 정부 기관/경찰/공권력 위에서 노는 집단이라는 점과 초자연적인 물건이나 생명체를 조사, 격리, 확보하며 관련 목격자들에게 기억 소거제를 써서 은폐한다는 점 등.

1.1. '공식설정은 없다'에 대해

SCP 재단의 세계관을 탐구하다보면 서로 충돌하는 설정이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SCP 재단은 점점 사이트의 규모가 커지자 설정 충돌을 바로잡기보다는 ' 공식설정은 없다'고 함으로서 모든 설정을 받아들이는 정책을 취하고 있다. 어떤 작품에서 등장한 설정이 공식설정이라는 이유로 다른 설정을 적용한 다른 작품들을 2차 창작으로 취급되는 일이 없도록 한 것이다.

사실 SCP 재단 세계관이 워낙 오랫동안 쓰이고 세계각국에서 작품이 투고되고 있다보니[18] 모든 설정을 고려하고 그에 맞는 새로운 설정을 만드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SCP 재단이 성장한 과정 또한 위키에서 설정을 편집하고 조정해가면서 세계관이 커진 것이 아닌, 익명의 창작자들이 찾아와서 위키에 투고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SCP 재단 사이트는 편집부라기보다는 창작 플랫폼에 더 가깝다고 봐야할 것이다.

물론 이 유동성 자체를 SCP로 묘사할 수도 있으며 이런 설정 충돌을 해석하는 것에도 ' 공식설정은 없다'는 규칙이 적용되기 때문에 평행우주, 메타픽션, 현실조작, 프로파간다 등등 여러가지 방식의 해석이 공존하고 있다. 워낙 보편적으로 쓰여 역사가 오래되고 유저들에게 친숙한 설정들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이상 대놓고 거스르지는 않는다는 식의 암묵적인 룰만이 존재할 뿐이다. 그런 설정을 바꿔서 묘사하는 것 또한 독자가 받아들이게 할 수만 있다면 테일이나 SCP 문서 내 혹은 카논 전체가 얼마든지 뒤집어도 된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SCP 재단 사이트 내의 글들에 한해서 원작 2차 창작의 경계는 없다.

대표적으로 스크랜턴 닻과 SCP-173의 기원에 대한 예가 있다. 스크랜턴 현실성 닻을 만든 사람은 SCP-3001에 나오는 로버트 스크랜턴 박사라고 언급되는데, 여기에 따르면 스크랜턴 박사는 3001에 갇혀 버린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SCP-3326-DEL에 따르면 스크랜턴 박사는 교통사고로 죽은 것으로 나오고, 부서진 신의 교단 문서에 보면 톱니장치 정교회의 성인으로 나오기도 한다. 심지어 SCP-4065 '고정당한 현실'에 따르면 스크랜턴 닻은 애초에 작동하는 물건이 아니다.

SCP-173의 기원도 제각각이다. SCP-173-D에 따르면 173은 AWCY의 무명 예술가가 만들었다고 언급되지만 쿨전 연작에 따르면 권위있는 '비평가' 무리의 예술가인 '조각사'가 만들어낸 것으로 등장한다.

위의 모든 설정은 ' 공식설정은 없다.'는 규칙에 따라 얼마든지 차용되고 부정될 수 있다. 글을 쓰거나 세계관을 해석할 때 SCP-173-D의 설정을 따르든 SCP-3220의 설정을 따르든 상관이 없다. 창작자는 원하는 작품을 창작할 수 있도록 하며 독자들은 자유롭게 세계관을 해석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공개적인 지침인 것이다. 이러한 지침에도 재단이 멀쩡히 굴러갈 수 있는 것은 평점을 기반으로 한 삭제 시스템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공식 없음'/평행세계스러움이 극단적으로 드러나는 소재로는 세계멸망이 있는데, 몇몇 SCP 문서는 재단이 드물게 격리에 실패해 세계가 끝장나고, 어떻게든 막거나 복원했다는 언급조차 없이 끝나는 경우도 있다. S.D 로크의 제안과 같이 재단의 존재 의의 자체가 부정되고 인류가 멸망에 치다르는 전개를 보여주는 작품들이 대표적인 케이스.[19]

1.2. SCP

SCP 재단이 보관, 격리하거나 (보관,격리가 불가능한 경우) 관찰하고 민간인에게 알려지지 않게 하고 있는 초자연적인 대상과 객체를 뜻한다. 그 종류는 고대 미래, 이세계의 물건이나 오버 테크놀로지, 괴수, 초능력자, 괴현상, 정보, 장소 심지어는 명왕성, 이 세상의 색깔 등 굉장히 다양하며 SCP에는 등급, 별명, 일련번호[20], 특수 격리 절차가 부여된다. 몇몇 SCP들은 그 SCP가 어디서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한 설정이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SCP들은 기원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SCP 일련번호는 순차적이 아니며, 나중에 발견된 SCP가 먼저 발견된 SCP보다 낮은 번호에 등록되는 경우도 있다. SCP-500 SCP-914에 돌려서 나온 변칙 물품이 SCP-427로 등록된 것이 예.

나무위키에 등재된 SCP 리스트는 분류:SCP 참조 바람. 예외적으로 SCP-000은 공식 SCP가 아니므로 분류:SCP에 포함되지 않는다.

1.2.1. 특수 격리 절차

Special Containment Procedures. 특수 격리 절차란 말 그대로 해당 SCP에게 부여된 격리 절차 방법을 뜻한다.

영어 원문은 Special Containment Procedures으로 두문자를 따면 SCP가 된다. 이 때문에 SCP 재단을 특수 격리 절차 재단(Special Containment Procedures Foundation)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긴 있는 듯하나, 우쿨렐레 요원( 번역) 문서 외에는 그런 예를 찾기 힘들다.

1.2.2. 개체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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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인원, 직원

참고 링크: 보안 인가 등급 ( 번역)

SCP 재단의 직원은 '보안 인가 등급'을 부여받는데 0등급부터 5등급까지 존재하며, 숫자가 높을수록 더 높은 직급이다.

인원 계급 분류는 A계급부터 E계급까지 존재하는데,
  • A계급 - 가장 높은 직위. 재단의 활동에 있어서 필수적인 인원이다. O5 평의회 의원들은 항상 A계급을 유지한다. 그리고 그만큼 변칙적인 존재들에게 접근할 일은 거의 없다.
  • B계급 - 재단의 국지적 활동에 있어서 필수적인 인원들. 일반적으로 실험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감독하는 감독관이나 수석,선임등 박사/연구원등이 해당된다.
  • C계급 - 변칙적 존재들에 직접 접근하는 인원들. A에서 C, E계급 인원이 재단의 '직원'이다. 일반적으로 기동특무요원과 사무직 직원, 회수담당요원, 시설관리직원 등 상당수의 인원이 C계급이라고 보면 된다.
  • D계급 - 사형을 앞둔 사형수들을 대상으로 모집한 실험체 겸 잡역부들. 한 달 동안 재단 일을 도와주면 죄를 묻지 않고 석방해주겠다는 조건 하에 일하고 있다.[21] 위험한 SCP들을 다루거나 실험할 때 사용되는 인원인데, 이들은 애초부터 소모품 취급이라 죽어도 재단에서 아무 신경 안 쓴다. 다만 이들도 한정된 인적 자원이기 때문에 정해진 실험 외에는 SCP에게 일방적으로 학살당하도록 방치하진 않는다. 마지막 양심이나 변칙 개체에 대한 적개심 등의 동기로 D계급이 세계 멸망급 시나리오를 막는다거나, 끝없이 반복되며 다량의 인명 살상을 일으키던 SCP의 변칙 현상을 멈추는 등의 영웅적인 업적을 남기는 일이 아주 가끔은 일어난다. 때때로 진짜 어쩔 수 없는 상황[22]에 한해서 제12규약에 따라 범죄자가 아닌 사람들 중에서도 D계급 인원을 모집하곤 한다. SCP-2959D계급 그 자체가 케테르급 SCP라는 설정을 내기도 했다. 위에서 말했듯 SCP 재단 세계관에 유일한 공식 설정 같은 건 없으므로, 2959를 받아들일지 말지는 자유이다.[23]
  • E계급 - 새로 발견된 SCP를 최초로 확보하는 도중 그 SCP의 능력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요원, 인원들에게 적용되는 임시 계급이다. 최대한 빨리 검역을 받고 인체에 변화가 나타나는 지를 검사 받아야 하며, 철저하게 보고, 감시를 받고 난 뒤 정신 의학 및 의료 직원의 안전 허가를 받고 나서야 본래 계급으로 복귀 가능하다.

직원의 직함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기지 직원
    • 격리 전문가: SCP들의 격리 전문 담당.
    • 박사/연구원: 실험, 연구 등 과학적인 업무를 주로 맡는 과학자들로 이루어져 있다.
    • 보안담당관: 경비대라고도 부르며, 보안 관련 업무를 한다.
    • 전술대응 담당관: 대응반 또는 전술반으로 나뉘며 위험 SCP나 적대적인 단체와 관련된 상황에 대응하는 것을 임무로 한다.
  • 현장 인력
    • 현장 요원: 현장 지휘 감독,법률 집행기관등 타 기관에 잠복 근무하는 요원.
    • 기동특무부대 기관원: 재단의 특수 부대로 전투요원들이다.대체로 각종 비상 사태시 전술대응 담당관의 요원들을 모집해 임시로 팀을 만들어 투입시킨다.
  • 행정직
    • 기지 이사관: 재단의 주요 시설 기지 이사관
  • O5 평의회: SCP 재단 최고위 감독관들로 이루어진 위원회. 재단의 우두머리이다. O5의 O는 감독관(Overseer)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작품들이 여럿 있다. 대다수의 지구멸망 시나리오들을 꿰뚫고 있으며 이들의 결정에 따라 SCP 재단의 행동이 달라진다. 이들이 직접 등장하는 경우는 평의회가 개입할 정도로 사건의 규모가 크거나 중대한 사안일 때나 평의원이 사건에 직접 연루되어 있는 경우다.[24] O5-1부터 O5-13까지의 일련번호[25]를 붙여 서로를 호칭하며, 대부분 O5-1이 평의회의 수장격으로 등장한다. 이들이 전면적으로 관련되어있는 대표적인 SCP는 SCP-321(안전 등급), SCP-2000(타우미엘 등급), SCP-2718(미분류 등급), SCP-2740(유클리드 등급), SCP-2950(안전 등급)[26], SCP-8900-EX(해명됨), SCP-2317(코드 나이트메어 리전트 레드) 등이 있다.
  • 추가 직책: 문서에 따라선 SCP 재단이나 그 전신 단체의 '설립자'가 언급되기도 한다. 재단 설립자는 O5 평의회와는 별개의 인물로 존재한다는 듯한 언급이 있는가하면, 간혹 O5 평의회의 인원 중 한 명 또는 다수가 재단의 설립자라는 듯이 언급되는 문서도 있는데, 일단 설립자가 직접 언급되는 SCP로는 SCP-001 "문의 수호자" SCP-001-J 등이 있다. '설립자' 이외에도 ' 관리자'[27]와 같은 추가적인 직책이 등장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러한 경우도 확립된 설정이 없기에 순전히 작가의 재량에 따른다.

1.3.1. 기동특무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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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한 상황들에서 임무를 능숙히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된 전문 부대

1.4. 세계관 내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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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내부 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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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재단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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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용어

SCP 문서에는 다양한 고유용어들이 언급되는데, 최소한 서로 다른 창작자에 의해 만들어진 2개 이상의 SCP 문서(소설 포함)에서 언급된 바 있는 용어만 한정한다. 즉, 단 하나의 SCP 문서에서만 언급된 용어는 적지 않는다.
  • 데이터 말소(Data Expunged): 말 그대로 데이터가 말소되었다는 뜻이다. 중요한 정보들이 나올때다 싶으면 [데이터 말소] 이러면서 읽는 사람을 골때리게 만드는게 요점이다. 이걸 적절히 잘 사용하면 미스테리한 느낌을 줄 수 있으나, 너무 우려먹거나 남용하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데이터 말소 외에도 [편집됨](Redacted)이나 ████처럼 검은 네모박스로 글을 지우는 형식도 사용된다. 데이터 말소나 편집됨, 먹칠을 남용하면 환영받지 못하는 이유를 좀 더 설명하자면 이렇다. 보통 이와 같은 검열은 국가의 기밀 문서 등이 기밀에서 해제될 때, 아무리 기밀 해제된 것이더라도 공개하면 안 되는 민감한 사항(요원의 이름 등)을 비공개하는 것이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SCP 문서는 '재단의 내부 데이터베이스'를 조회한다는 설정이다. 즉, 합법적이든 비합법적이든 재단 내부 데이터베이스에서 문서의 원본을 조회한다는 것인데 이 내용이 민간인에게 공개된 기밀문서처럼 검열되어 있을 이유가 없기 때문인 것이다. 작품 외적으로는 데이터 말소/편집됨/먹칠 등을 남용하는 건 "본인이 지적으로 게을러서 서술을 빼먹은 것을 어설프게 포장하는 것" 취급을 받는다.[28][29]
  • 기억소거제(Amnestics): 여러 SCP 문서에서 종종 언급되는 약물, 사람의 기억을 지우는 약물이며 일반적으로 A등급, B등급, C등급 등으로 분류한다.[30] 반대되는 개념으로 기억제(Mnestic)가 있다.
  • 기억제(mnestics): 기억소거제와는 반대되는 개념의 약물으로 일시적으로 기억의 삭제를 방지하고 기억을 돌려내는 능력을 가진 약물이다. W에서 부터 Z급 까지 등급이 나뉘어져 있으며 W급 기억제는 복용자가 항밈을 인식하고 기억을 유지하도록 돕고 어느정도 기억력도 상승하며 X급 기억제는 사용 이전에 받은 항밈의 영향으로 인해서 억압된 기억을 다시 깨달을 수 있게 한다. Y급 기억제는 약효가 유지되는 시간동안 사용자가 그 어떤 기억이던 완벽히 기억하도록 만든다. Z급 기억제는 투여한 시점부터 사용자의 망각 능력을 망가트려서 그 어떠한 기억도 잊을 수 없게 만든다. 문제는 이게 정말 쓰잘대기 없는 주변 소음이나 자신의 행동까지 하나 하나 기억하게 하면서 사용자를 힘들게 하고 결국은 몇 시간 이내에 발작으로 죽게 만든다.
  • HMCL 감사관(HMCL supervisor): SCP-173 문서에서 사용된 후, SCP-1780 등 다른 SCP 문서에서도 종종 사용된 직함. 무슨 약자인지는 알 수 없었으나 SCP-2000 문서에서는 HMCL을 위험 물질 격리 연락실("Hazardous Material Containment Liaison")로 정의하였다.
  • ENUI-5 화합물(compound ENUI-5): SCP-8900-EX SCP-2000 문서에서 사용된 용어로, 가장 효과적이고 강력한 기억소거제로 추정된다.
  • 제12규약(Protocol 12): 드물게 언급되는 운영 지침. 재단에서 필요한 경우라면 D계급 인원으로 뽑을 수 없는, 즉 사형수가 아닌 사람들을 D계급 인원으로 뽑는 경우를 말한다. 하지만 당연히 재단은 인류를 지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에 제12규약은 아주 극단적인 상황에서만 사용된다.
  • 밈(Meme): 특정 경로를 통해 확산되는 성질을 지닌 정보 형태의 변칙들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이에 영향을 받는 것을 밈적 오염(memetic properties) 이라고도 한다. 이 밈 SCP에 오염되는 사람들은 주로 기억소거제를 맞거나 그것도 안되면 살처분 한다. 기아스가 고대에 밈을 일컫는 말이었다는 설정이 있다.
  • 항밈(Antimeme): 밈과는 비슷하나 정반대의 개념이다. 밈의 경우 자신을 알리려는 반면, 항밈의 경우 자신을 숨기려고 한다. 즉 항밈은 자기 자신을 검열하는 특성을 가진다. 항밈SCP가 위험한 이유는 다른 사람의 기억을 흡수하거나 지워서 중요한 기억[31]을 잊어버리게 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함밈과 다루는 부서의 인원들은 기억력을 강화시키는 기억제를 생산하여 정기적으로 복용하고 있다.
  • 정보재해(Infohazard): 해당 정보를 표현하려 하는 것을 방아쇠 삼아 작동하는 변칙성. 즉 언급하거나 기술하려 할 경우 변칙성이 발휘되는 케이스다.
  • 밈적 살해인자(Memetic Kill Agent): 데이비드 랭포드의 소설에 등장하는 BLIT의 개념에서 온 것으로, 밈적 효과를 이용해 접한 사람을 즉사시키는 효과를 지니는 이미지나 문자열 같은 정보를 말한다. 재단에서는 SCP-001 등에 대한 일종의 보안방벽으로 사용하고 있다.
  • 110-몬톡 절차(Procedure 110-Montauk): SCP-231에서 처음 언급되고 이후 SCP-001인 '공장'과 '케테르 업무'에서도 몇 차례 언급되었다. 무엇인지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는데 '강렬한 감정반응을 유발하기 위한 행위'라고 하며, SCP-231 문서에 따르면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그 어떠한 고통보다 10배 강력한 거'라고 한다. 쉽게 말해, 방법은 알 수 없으나 가장 끔찍한 고문.
  • AO: 변칙 개체(Anomalous Object)의 약자. SCP 재단에서 확보 및 격리하고 있는 대상들에 대한 총칭이자, 개중에서도 효과가 극히 미약하거나 연구가치가 없는 등의 이유로 별도의 격리 절차를 확립되지 않은 대상들을 말한다. 후자의 경우 정식 SCP가 아닌 변칙 개체 기록 같은 이야기로 다룬다.
  • 가니메데 규약(Ganymede Protocol): 재단의 지휘 체계가 붕괴할 때, 각 기지들에게 독립적으로 활동할 것을 지시하는 규약.
  • PoI: 요주의 인물(Person of Interest)의 약자이다.
  • 흄 준위(Hume Level): 현실성의 강도 혹은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 명칭은 철학자 데이비드 흄에게 따왔다. 단위는 흄(Hm).[32] 측정할 때는 칸트 계수기(Kant Counter)라는 것을 사용한다. 높은 흄 준위를 가진 존재는 상대적으로 그보다 낮은 흄 준위를 가진 대상에 대한 현실조작이 가능해진다. 때문에 어떤 한 지역의 흄 준위가 너무 낮으면 보통 사람들의 영향력 정도로도 현실조작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상지대가 되고, 반대로 지나치게 높으면 그 지역 자체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쳐 조작하는 현상[33]이 발생하게 된다. 설명에 따르면 사람이 흄 준위가 더 높으면 그 공간이 사람의 뜻대로 되지만(초능력), 공간이 흄 준위가 더 높으면 공간의 뜻대로(있을법한 일) 사람이 변하게 되는 모양. 예를들어, 불우한 인생이나 역전인생 같은 사람들이 뻔하고 흔하다고 생각할 법한 일들이 일어나게 된다고. 이런 이상지역 파악 외에도 특정 대상이 현실조작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와[34] 그 힘의 미치는 범위나 세기 등을 파악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자연적으로 측정된 최소 흄 준위는 0.27~0.28에 가깝다. 또한, 재단에서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최소 흄 준위는 0.15이다. 이론적으로 흄 준위가 0이 될 수는 있으나, 이것이 자연적으로 생성되거나 막대한 반동 없이 인공적으로 생성할 수는 없을것으로 보인다. 음수의 흄 준위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와는 별개로 SCP 재단 내에서 논란이 많은 주제, 방사능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이기는 하나 1편과 2편에서 제시하는 정보가 서로 모순되는 부분이 많고, 작성자가 재단을 떠나버린지 오래라 따로 정합된 설정을 제시하는 글이 나오지 않는한 정립되기 힘들어보인다. 현재는 보통 흄 준위 설정 자체를 배제하거나 현실조작에 관해 서술할 때 약간 차용하는 정도로 사용된다.
  • 기적학(Thaumatology): SCP 재단 세계관의 마법을 일컫는 용어.
  • 생명 약동 에너지( Elan Vital Energy): 일명 EVE. SCP 재단 세계관에서 마력을 일컫는 용어다. 인간이 강력한 감정을 느낄때 발생되며, 마법을 쓰는데 사용되거나 에버하트 공명기를 통해 전기로 변환될수도 있다.
  • 아키바 방사선(Akiva Radiation): 신앙심과 같이 어떤 존재의 관심을 받는 존재들에게서 발산되는 방사선, 피스티파지[35] 독립체들의 경우 아키바 방사선이 증가할 수록 그 영향력이 증가한다. 신적 존재들의 권능의 기반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 귀기공학(Demonics): 전자공학과 악마소환술, 강령술이 결합되어있는 기술. 본래 니콜라 테슬라에 의해서 발명되어 프로메테우스 연구소에 의해 상용화 된 기술이다. 처음 개발되었을땐 변칙적인 기술이 아니라고 여겨져서 재단도 조치를 취하지 않았지만 점차 귀기공학 제품들이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하자 재단을 중심으로 초상단체들과 각국 정부들이 손잡고 제품을 재빠르게 회수한 다음 전세계적 기억소거를 벌여서 격리했다고 한다.
  • 정상성(Normalcy), 합의된 현실: 몇몇 문서의 세계관에선 SCP 재단을 포함한 주요 초상단체들이 무엇이 현실인지 자체를 합의를 통해 결정하고, 이것을 정상성이라고 표현한다. 이 때문에 인류에게 명백히 이로운 변칙개체라도 합의된 현실이 아니면 일반인에게 숨겨야 하며, 반대로 인플루엔자 같이 인류에게 해롭기만 한 것도 합의된 현실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선 재단을 포함한 초상단체들이 손을 써선 안된다는게 정상성의 원칙이다. 이 정상성의 기준이 모호하여 정상성에 관한 SCP-001 제안이 여럿 있다.
  • 장막 정책(The veil): 세계의 정상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변칙적인 존재와 정상 세계를 떨어트려 놓는 재단의 정책.
  • SCiPNET: 우리가 보는 SCP 목록을 말한다. 즉 세계관 내에서 사용되는 재단의 인트라넷을 뜻하는 말.
  • 고유무기(Eigenweapon): 초상기술이나 변칙개체로 만든 대량살상무기를 통칭하는 말. 기존의 무기를 초상기술로 개조한것일수도 있고 무기 자체가 변칙개체일수도 있다.
  • 깊은우물 서버(Deepwell Server): 현실조작 방지 대책이 마련된 재단의 데이터베이스.
  • 베릴륨 청동: 구리 합금의 일종으로 현실에도 존재하는 합금이지만 재단 세계관 내에서는 현실과는 다르게 모종의 변칙적 효능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 스크랜턴 현실성 닻: SCP-2000에서 처음 제안된 뒤로 여러 작품들에서 현실조작 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장비. '스크랜턴'이란 이름이 들어가는, 현실조작을 억제하는 장치가 나온 작품은 '스크랜턴 상자'라는 도구가 나온 SCP-1451이 먼저이나 스크랜턴 현실성 닻이라는 용어와 개념을 실질적으로 확립한건 2000이라고 할 수 있다.
  • 오컬트 대전: 초상 세계의 여러 요주의 단체, 변칙 존재, 인물, 국가 사이에서 벌어진 대규모 분쟁. 현재까지 총 7차례의 오컬트 대전이 있었다. 7차 오컬트 대전은 2차대전과 동시에 일어난 걸로 묘사되지만 이전의 6개의 대전들은 설정이 각각 다르다.

1.8. K급 시나리오

참고 링크: A Comprehensive List of K-Class Scenarios

SCP 개체가 통제에서 벗어났을 경우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에 대한 등급을 나눠놓은 것. 재단이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이 사태를 막는 것이다. 이 사태를 일으킬 수 있는 SCP 개체는 당연히 주로 케테르 등급이지만, 완전히 재단의 통제를 벗어나 버리면 유클리드나 안전 등급이라도 위험한 경우가 적지 않다.

어디서 처음 유래했는지조차 확실하지 않고 그 분류도 체계화되어 있지 않지만 SCP 항목을 읽어보면 상당히 자주 볼 수 있는 말이다.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많은 작가들이 자신의 입맛에 맞는 등급을 만들어 남용하며 AK~ZK까지 모든 알파벳이 이용됐거나 최소한 언급된 적이 있을 정도다. XK급 세계멸망 시나리오를 비롯한 소수의 시나리오 외에는 제대로 통일되지 않아 정말 작가 마음대로 갖다붙인다. 아래의 분류도 어디까지나 해당 K급 중 가장 많이 등장하는 것을 선정할 것일 뿐이다.

공식적인 설정은 아니지만 대략 갈피라도 잡아보고 싶다면 위의 링크와 SCP 샌드박스 위키의 "K-Class Scenarios"를 참고해보자. 샌드박스의 문서는 한 유저의 미완성 정리글에 불과함을 유념할 것.
  • AK급 광기("Madness") 시나리오: 전 인류에게 특정 사고나 행동을 강제하는 밈 요소가 전파되어, 그 결과 인류가 전부 죽거나 사회 구조에 대대적인 변동이 발생하게 되는 시나리오.
    관련된 SCP: SCP-1101, SCP-3443, SCP-571, SCP-1985, SCP-3060, SCP-1118-RU
  • ADK급 총체적 변칙 불안정화("Complete Anomalous Destabilization") 시나리오: 어떤 식으로건 인류가 멸망하고 변칙 존재들이 지구를 장악하게 되는 사태.
    관련된 SCP: SCP-3309
  • CK급 현실 재구축(Restructuring) 시나리오: 물리 화학적 법칙이나 역사 등이 이전의 세계와는 다르게 변화되는 상황을 말한다. 일반적인 원소를 변형 원소로 바꾸어 화학 법칙을 무너뜨릴 수 있는 SCP-2046을 예시로 들 수 있다.
    관련된 SCP: SCP-001 틀린 제안, SCP-3936
  • EK급 인간 의식 종료(End of Human Consciousness) 시나리오: 인류가 모조리 의식을 상실하거나 다른 존재에게 정신을 잠식당하게 되는 상황
    관련 SCP: SCP-1427
  • GK/GH급 죽은 온실('Dead Greenhouse') 시나리오: 인류가 멸망위기에 처했지만 지구는 여전히 인류가 살 수 있을 정도로 멀쩡한 시나리오.
    관련된 SCP: SCP-2029, SCP-2543, SCP-2554, SCP-540
  • IK급 문명 붕괴(Collapse of Global Civilization) 시나리오: 한 개의 문명 또는 국가가 무너질 수 있는 사건을 말한다.
    관련된 SCP: SCP-046-CN, SCP-4163
  • LK급 종 변이(Species transmutation) 시나리오: 인류가 모조리 기존의 인류와 다른 존재로 변이해버리는 사태.
    관련된 SCP: SCP-003, SCP-2690, SCP-3199, SCP-3335
  • MK 등급 세계멸망 시나리오: 지구의 모든 인류가 의식을 상실하는 시나리오. EK 등급과 큰 차이는 없다.
    관련된 SCP: SCP-3002, SCP-3125 엘리슨 에크하르트
  • PK급, UK급, VK급 시나리오: 현재 여러 문서에 등장하지만 일관적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고 있다.
  • QK급 양자 퇴행성(Quantum degeneracy) 세계 종말 시나리오: 양자역학적으로 문제가 발생해 세계가 멸망하는 사태.
    관련된 SCP: SCP-2460 , SCP-3272
  • RK급 구조 조정(Restruction) 시나리오: CK급 시나리오와 동일한 의미로 사용된다.
    SCP-502-KO에선 시간선 붕괴 시나리오로 지칭된다.
  • SK급 지배권 이전(Dominance Shift) 시나리오: 현재는 인류가 이 행성을 지배하고 있지만 과거에는 다른 동물들이 장악하고 있었던 것과 같이, 인간이 다른 종에 의해 '지구의 옛 지배자' 정도로 전락할 수 있을 정도의 사태를 말한다.
    관련된 SCP: SCP-752, SCP-1000
  • TK급 인과 재구축(Causal Restructuring) 시나리오: 대규모 현실 재구축의 여파로 인해 시간축과 인과율에 이상이 발생한 상황을 말한다.
    관련된 SCP: SCP-1297, SCP-5711, SCP-5235
  • WK급 대량멸종(Mass Extinction) 시나리오: 인간 이외의 생물종 다수가 멸종하게 되는 상황을 말한다.
    관련된 SCP: SCP-3427, SCP-4690
  • XK급 세계멸망(End-of-the-World) 시나리오: 가장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이른바 '묵시록적' 세계멸망.
    관련된 SCP: 너무 많아서 적을 수 없지만, 케테르급 개체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 ZK급 현실 오류(Reality Failure) 시나리오: 현실 그 자체가 심각하게 망가지거나 아예 소멸하는 상황. 우주의 물리법칙 그 자체에 관여하기 때문에 영향이 범우주적일 수 있으며 외계 생물과 평행우주까지 전부 갈려나가는 최악의 시나리오.
    관련된 SCP: SCP-001(database)
  • 들려진 베일(Lifted Veil) 시나리오: 위의 부서진 가장무도회와 비슷하지만 이 경우는 변칙 개체에 대해 전면전을 선포하는 등의 이유로 재단이 스스로 일으킨다는 차이점이 있다.

1.8.1. 최후의 날 시나리오

다음은 2018년에 열렸던 최후의 날 경연에서 등장한 K급 시나리오 들이다.
  • TPK급 기적학적 증식("Thaumaturgic Proliferation") 시나리오: 생물을 변형시키는 능력을 지닌, 다른 차원에서 온 변칙 존재의 작용으로 거의 모든 인류가 현실조작 능력을 가지게 되어 세상이 혼란에 빠진 시나리오.
    관련 SCP: SCP-3396, SCP-3731, SCP-3829, SCP-4420
    • ℵK급 재단 신격화("Foundation Apotheosis") 시나리오: 현생 인류가 전부 재단 관리하에만 남아있고 나머지는 전부 사멸한 상황. TPK급 상황을 종결하기 위한 재단의 대처 결과 발생하였다.
  • ED-K급 레테("Lethe") 시나리오: 일정 지역의 주민 전원이 동시에 특정 개념이나 지식에 대한 기억을 상실하는 ED-K 레테 이벤트가 전지구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상황. 해당 카논에선 이로 인해 인류 절반이 지구를 떠나 우주에 정착하게 된다.
    관련 SCP: SCP-3484, SCP-3848
  • 세계멸망 K/O 실패 시나리오: 상어 죽빵 센터의 용어. 어떤 이유에서건 SPC가 상어를 두들겨 패는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게 된 상황이다. 범주가 넓다보니 조크 SCP도 있고, 본가 SCP 재단 쪽과 비교해도 심각한 상황인 경우도 있다.
    관련 SCPs: SCP-3760, SCP-172-J
  • MA급 대규모 의인화(Mass Animation) 시나리오: 전지구의 무생물들이 살아나 인간을 공격하기 시작한 상황.
    관련 SCP: SCP-3406
  • BE급 "이주"("Migration") 의식절멸 시나리오: 토트(Thoth)를 자청하는 외계 신에 의해 대다수 인간의 정신이 새의 정신으로 대체되고, 나중에는 그 육체마저 새 같은 괴물로 변형되어 비변칙적 인간이 사실상 절멸한 상황.
    관련 SCP: SCP-3662, SCP-3296, SCP-3362, EE-3570, SCP-3632
  • GD급 게슈탈트 붕괴(Gestalt Dissolution) 시나리오: 재단이 기억소거, 인지재해, 전파성 밈 인자 등을 남용한 끝에 모든 인류의 사고능력 및 인지능력이 손상된 상황.
    관련 SCP: SCP-3475
  • GR급 적대적 데미우르고스(Hostile Demiurge) 시나리오: 데미우르고스로 칭해질 정도의 강대하면서 인류에게 적대적인 신적 존재가 지상에 소환되는 상황.
    관련 SCP: SCP-3457
  • ΔW급 의식의 몰락(Eclipse-of-Consciousness) 시나리오: 온 인류가 꿈을 매개로 이 세계에 접근한 외부차원적 존재에게 정신이 잠식되고, 잠들어 다시는 꿈에서 깨지 못하게 된 상황.
    관련 SCP: SCP-1798, SCP-3547
  • YN급 "라그나로크(Ragnarok)" 지식의 종말(End-of-Knowledge) 시나리오: 인류라는 종이 쌓아올린 지식의 총합이 외부의 존재에 의해 공격당해 파괴되고, 이로 인해 지식 자체와 함께 그 지식과 관련된 존재가 사라지게 되는 상황.
    관련 SCP: SCP-3488, SCP-3378
  • ☿K급 "바벨의 세계(World of Babel)” 세계 소통불능(Global-Incomprehension) 시나리오: 무기로 개발되던 항밈성 인지재해 요소가 유출되어, 이에 감염된 사람들이 어떤 형태로든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불가능해진 상황.
    관련 SCP: SCP-3432
  • MH급 "거대규모 공격자 들끓음(Large-Scale Aggressor Overrun)" 시나리오: 수많은 거대 괴수들의 공격에 의해 인류가 절멸하거나 괴수들의 노예로 전락하게 되는 상황.
    관련 SCP: SCP-3534, SCP-5514, SCP-5391
  • ARBH급 "벌레지옥(Insect Hell)" 시나리오: 한 종류 혹은 여러 종의 곤충이 변칙적인 방법에 의해 인간과 환경에 위협적인 존재로 변하게 된 상황.
    관련 SCP: SCP-3916, SCP-3879, SCP-4991
  • Öß급 "다중 우주 융합(Multi-Universal Amalgamation)" 시나리오: 우리 우주의 공간적 온전성이 손상되어 다른 우주의 존재들이 비가역적으로 우리 우주에 섞여 들어오게 되는 상황.
    관련 SCP: SCP-3582, SCP-5082

2. 요주의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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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요주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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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확보, 격리, 보호가 재단의 행동 강령을 나타낸다면 이 문장은 재단의 존재목적을 가장 잘 나타내는 문장이다. [2] 대한민국 국가정보원의 원훈과 뉘앙스가 비슷하다. 저쪽은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 [3] 격리하고 있는 변칙 개체를 이용해 돈을 벌기도 한다. [4] 소속 인원들에게 변칙 개체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며 자체적인 학위 수여도 한다. [5] 카논이나 SCP 문서에 따라 범죄 조직이나 종교 단체의 성격이 추가되기도 한다. [6] Special Containment Procedures (특수 격리 절차)의 약자이기도 하다. [7] 타 조직보다 확실하고 빠른 변칙개체 확보를 위한 기동특무부대 '선두주자'가 존재한다. [8] 이슬람 유물 환수기구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이란, 진입 자체가 극히 어렵거나 별도의 법적 권리로 인해 재단이 개입하기 힘든 주머니차원 속의 변칙적 도시국가들, 아예 국가 자체가 변칙개체인 일부 특이 케이스와 같은 예외도 존재한다. [9] 작품마다 차이가 있긴하지만 미국의 경우는 변칙개체 격리를 위해 대통령 선거를 조작당했으며, 한국의 경우는 국가초상방재원이라는 대응 기구가 있음에도 기술 부족을 이유로 엄연히 한국의 권리가 존재하는 도시 무진시의 영토와 국민의 행정권을 빼앗기기도 했다. 다만 북한은 재단의 기지가 있을 뿐, SCP-1427의 격리 외에는 제대로 된 활동을 못하고 있다. [10] 예를 들어 '승인된 인원만 접근할 수 있는 내용'의 경우라도 그냥 '확인', '예', '펼치기'만 누르면 바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데이터베이스의 경우 비밀번호 인증이 필요하다는 목차를 클릭해 펼치기만 해도 그냥 자동으로 비밀번호 인증이 완료되었다고 나온다. 다만 간혹 작품에 따라 볼 수가 없거나 (예시: SCP-1981) 열람자가 '권한 없는 침입자'임을 암시하는 내용이 들어가기도 한다. [11] 군함의 경우 묘사를 보면 웬만한 나라의 해군 함대, 혹은 그 이상이다. [12] 가끔은 작품에 따라 클론을 사용하거나 대형사고를 친 연구원이 강등되기도 하며, 불가피한 상황에는 민간인을 잡아 사용하기도 한다. [13] 유한회사 마셜, 카터 & 다크는 재단도 함부로 무시하지 못할 정도의 부와 권력을 가졌으며, 공장과 원더테인먼트 박사의 기술력은 재단을 훨씬 상회한다. [14] 물론 이것도 작품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긴 하다. 일본어 위키에는 재단이 아예 세계를 정복하고 직접 통치하는 카논도 존재한다. [15] 재단의 기술과 자원이면 정치에 더 적극적으로 개입해 많은 이득을 얻어내거나 인류를 괴롭히는 질병의 치료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음에도 그러지 않고 있다는 식의 불만이 나온다. [16] 뱀의 손에서 주로 사용하는 표현이다. [17] 토치우드는 2006년, SCP 재단은 2007년에 생겼다. [18] SCP 재단 위키는 16개 언어의 지부로 이루어져 있다. 영미권 지부가 처음 만들어졌고 많은 설정들이 탄생했지만 다른 지부와 동등한 지위와 관계를 맺고 있다. [19] 즉 SCP재단 세계관은 공식설정이 어느정도 여러 작가들이 만들어온 이미지로 틀이 잡혀있기는하나 그리 강력하진 않고 유동적인 일종의 멀티버스 장르라고 할 수 있다.자매 사이트겸 세계관에서도 등장하는 방랑자의 도서관은 아예 평행세계의 존재를 공언하며, 수많은 카논들도 평행세계들을 다룬 작품들이 많다. [20] 경우에 따라 번호가 아닐 수도 있다. [21] 예전에는 한 달 정도의 기간마다 일괄적으로 '처분'해버린다는 설정이 지배적이었으나, 사이트 내에서도 소모되는 사형수의 숫자를 생각하면 무리수라는 의견이 강해서 사실상 폐기되었다. 이후로는 개별 문서에 따라 각기 설정이 다른데, 석방한다는 이야기는 결국 거짓말인 경우가 많다. 대부분 한 달을 넘기기도 전에 위험한 SCP들에 의해 사망하며, 한 달을 넘긴다고 해도 기억소거를 해버린 뒤 계속 이용한다. [22] 특정한 조건의 제물을 요구하는 매우 위험한 SCP 등. [23] 그 외에도 SCP-5131은 D계급의 고통을 대변해주는 듯한 존재로 등장한다. [24] 다만 초기작들의 경우 별거 아닌 일에도 평의회가 등장해 결정하거나 코멘트를 남기는 일이 있었는데, 이는 재단 창작의 반면교사로 인식된다. [25] O5 평의회의 인원이 13명으로 정해져 있다는게 보편적인 설정이긴 하나, SCP-404-JP 등에서 O5-14와 같이 그 이상의 숫자를 가진 O5도 간혹 등장하기도 한다. [26] O5 평의회 중 오직 O5-6만이 해당 개체의 진짜 등급을 알고 있다. [27] 주로 O5 평의회나 윤리위원회 외에 그에 준하는 고위직이 필요할 때 등장한다. [28] 나폴리탄 괴담이 비판받는 이유와 유사하다. [29] 이 데이터 말소 남발의 정점에 오른 것은 SCP-579로 아예 내용이랄게 없고 데이터 말소만 있다. [30] 어느것이 더 강한 소거효과를 발휘하는가는 SCP 작성자 마음대로이다. 어떤 SCP에서는 C등급이 가장 강하다고 하기도, 어떤 SCP에서는 C등급이 가장 약하다고 하기도 한다. [31] 대표적으로 SCP 자기 자신에 대한 기억. [32] 1Hm='현실 세계의 기준 흄 준위'로 정의된다. [33] 이런 현상의 대표적인 예가 SCP-668 '13 인치 식칼'. 흄 준위 관련 문서에서 668은 사람이 들고 있을시 자그마치 67Hm(기준 흄 준위의 67배)이라는 아주 높은 수준의 흄 준위를 보이기 때문에 이걸 든 사람이 벌이는 행동에는 지금까지 알려진 어떠한 존재도 간섭이 불가능하다. [34] 현실조작 능력자는 본인은 높은 흄 준위를, 주위 공간은 낮은 흄 준위를 보인다. [35] '신념을 먹는 자'라는 뜻의 그리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