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16:01:24

올드 스쿨

Old School에서 넘어옴
1. Old School
1.1. 힙합1.2. 프로레슬링 경기 스타일1.3. 격투기1.4. 야구
2. 한국의 라디오 프로그램3. 영화4. TCG 매직 더 개더링의 게임 포맷

1. Old School

보다 예전 세대의 전형적인 형식을 일컫는 수식어. 같은 장르 내에서도 세대를 거듭할수록 스타일에 변화가 생기기 마련인데, 최신의 트렌드와 구분짓기 위한 수식어로서 어두에 삽입되곤 한다.

1.1. 힙합

퍼블릭 에너미 - Fight the Power (1989) N.W.A - Straight Outta Compton (1988)
XXXTENTACION - Riot (2015) 켄드릭 라마 - Alright (2015)

힙합을 예시로 설명하자면, 위는 힙합의 태동기에 나오던 올드 스쿨 힙합의 거목들로서 아래의 근래 힙합과 비교해서 들어보자면 차이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같은 붐뱁 기반임에도 음원의 믹싱 방식이나 비트 형식, 라임 등 차이점에 주목할 것.

대표적인 사용례로 올드 스쿨 힙합, 올드 스쿨 하드코어 펑크, 올드 스쿨 EDM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힙합에서 두루 쓰이는 표현으로서 같은 힙합 팬덤 내부에서도 올드 스쿨을 선호하는 세력이 존재할 만큼 나름의 장르처럼 여겨지는 어휘.

패션이나 타투 등지에서도 올드 스쿨 용어를 차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복고와 큰 차이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1.2. 프로레슬링 경기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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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적인 프로레슬링 경기 방식을 일컬으며, 기본기들을 위주로 경기를 풀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1.3. 격투기

격투기에서 올드 스쿨은 스포츠화 되기 전의 실전적 기풍을 유지하는 계열을 말한다.

예를 들어, 올드 스쿨 주짓수 그레이시 가문 발리 투도나 초기 UFC 같은 무규칙 대회에서 활약하던 당시처럼 타격과 테이크다운을 염두에 두고 수련을 한다.

올드 스쿨 태권도도 점수를 따기 위한 발펜싱이 아닌, 실전적인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손기술과 발차기를 수련한다.

1.4. 야구

야구에서의 올드 스쿨은 말 그대로 정통파 스타일을 말하는 것으로 투수인 경우 클래식 구종인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만으로 뛰는 선수들을 올드스쿨 피처라 하고 타자인 경우 홈런 세레머니를 자제하는 선수를 올드스쿨로 부른다.

그러나 투타에서 올드스쿨로 불리는 경우는 적고 대개 야구 감독의 매니징 야구 스타일에 붙게 되는 일이 많다. 대중들이 인식하는 올드스쿨의 기준은 아래와 같으나 물론 야구선수들은 달리 생각할 수 있다.
1. 데이터보다는 자신의 감과 징크스를 믿는다. 예를들면 데이터상으로 A선수가 강하지만 그날 B선수의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며 기용하고 연승하면 전날 생활패턴을 반복한다.
2. 타격 생산성보다 주력과 번트 실력을 중심으로 테이블세터를 구상하고, 생산성이 높은 장타자는 3-4-5번으로 미루어 두는 구시대적 타순 설정을 지지한다.[1]
3. 빅볼&작전 야구보다는 번트를 비롯한 스몰볼&작전 야구를 강조. 이는 상황에 따라 갈리나 홈런이 가능한 타자에게 컨텍트 스윙을 지시하거나 장타 1방에 다득점 가능한 상황서 번트나 안타를 지시하는 것이 예시다.
4. 변화해가는 야구의 트랜드를 경시하고 자신이 성공했던 스타일을 강조하며 역행.
5. 모든 자원을 구비하고 타선은 플래툰을 애용하며 총력전에 가까운 야구를 한다.
6. 불펜 투수의 가치를 과대 평가한다.
7. 포수 리드의 영향력을 신봉한다.
이에 맞는 감독이 바로 SK왕조를 열며 야신이라고 불리며 리빌딩의 대가라는 허명을 두른채 부임한 한화에서 팀만 망가뜨리고 나간 김성근 감독이 대표적인 강경파 올드스쿨이고 김경문 감독은 온화파 올드스쿨이며 이 외에도 김태형 감독도 있다. 미국에서는 바비 발렌타인, 브루스 보치가 있다. 보통 현장인 야구감독의 권한이 강한 한일야구가 올드스쿨 성향 감독이 많은편이다.

미국에서도 올드스쿨파는 많은 편이지만 애초에 미국 야구는 야구 단장의 권한이 야구감독의 권한보다 강력하다. 물론 미국야구에서도 선수 기용권한은 감독에게 있지만 만약 감독이 프런트가 그려냈던 정규시즌에 기용할 선수에게 기회도 안주고 소신대로 기용을 기피할 경우 단장이 여차하면 그 선수 기용을 할 수 밖에 없도록 전부 트레이드로 내보낼수 있을정도다. 대신 감독의 역할은 선수단을 뭉치게 하는 카리스마와 선수 기용 등으로 팀을 서포트하는 역할하는 인식이 많아 메이저 감독 경력이 있다면 훗날 다시 타 팀의 감독으로 부임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쪽도 리빌딩하는 팀이 아닌 상황에서 성적을 꼴아박으면 멕시코 리그 외에는 감독할 기회는 매우 적다.

메이저리그의 올드스쿨파 감독들은 FA선물을 받고 승부사로써 부임하지만 계약년수 절반까지 성과를 못 내거나 절반 이후 팀이 도리어 고꾸라져서 하위권을 맴돌경우 경질을 하기에 이직이 잦고 파리목숨인지라 살아남기 위해 변화를 추구한다. 아무리 올드스쿨파 감독이라도 생존이 급선무이니 자신의 감이나 징크스보다 구단에서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데이터 야구를 하며 자신이 성공했던 스타일을 약간 변화하며 어레인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미일 공통 올드스쿨파 감독들은 웬만해서 우승경험 덕에 성공방정식을 만들었던 감독들이라 정규시즌 우승 경험이나 가을야구 우승 경험도 있는 감독들이 많은데 이들 중 리그에 변경점이 생겨 운용방식 변화가 필요함에도 자신들이 성공했던 방정식을 고집하다가 이미지도 망치고 커리어도 망친 감독도 있지만 우승경력 덕에 매번 가을야구에서 물 먹은 팀에서 스카웃 하여 다시 감독으로 복귀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최근 야구업계에서 단장들이 점차 젊어지고 있으며 야구에서 명단장이라 불리는 앤드류 프리드먼, 테오 앱스타인, 빌리 빈도 젊은 나이에 단장을 하였고 이들은 혁신적인 운영으로 자신들이 맡았던 구단에서 활약을 한 만큼 미국 야구구단에서도 데이터 활용도가 전문가에 달하는 젊은 인재들을 기용하는 파격적인 운용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젊은 단장들은 고집 센 올드스쿨 감독과 안 맞고 '현장과 데이터는 다르다.'며 현장과의 충돌이 일어나기에 그냥 자기 지시를 따를 젊은 감독들을 기용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도 올드스쿨 감독들이 많았지만 점차 이쪽도 야구 지도자 경력 없이 감독자리에 올라 팀을 잘 이끈 감독 사례가 많으며 그 덕에 쿠도 키미야스-신조 츠요시-다카쓰 신고와 같은 감독들이 나오고 있다.

한국은 올드스쿨 성향 감독들이 많으나 현재로써는 신세대로 넘어가는 추세이다. 그 원인 중 하나로는 올드스쿨의 대명사인 김성근 감독의 한화 시절 몰락 이후 김경문, 김태형 감독 등도 쌓여왔던 문제가 터지며 야인이 된 적이 있다보니 올드스쿨에 대한 대중들의 이미지는 '고리타분 한 야구'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럼에도 한국리그 감독은 외국인 감독이 아닌 이상 대다수가 코치직을 거쳐 수석코치를 찍은 이후 승격되거나 명코치로 이름을 불리다가 감독으로 초빙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들 대다수가 감독을 보좌하면서 계승되었기에 올드스쿨 성향이 많은편이다. 최근에는 이범호, 이승엽 감독 사례처럼 젊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사례가 있다.

이대호가 위의 5가지 항목에 대해 유튜브 채널에 자신의 의견을 남겼다. #[2]

2. 한국의 라디오 프로그램

김창열의 올드스쿨 문서 참고.

3. 영화



루크 윌슨, 윌 페럴, 빈스 본 주연의 2003년 영화.

4. TCG 매직 더 개더링의 게임 포맷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빈티지(매직 더 개더링) 문서
4.1번 문단을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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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더 개더링의 출시 초기, 즉 1993, 94년에 발매된 카드만 사용할 수 있는 사설 포맷.


[1] 즉, 데이터를 활용한 득점 기댓값 추정에 따라 가장 우수한 타순으로 밝혀진 강한 2번 타자로 대표되는 상위타순 집중을 거부한다. [2] 자신은 올드 스쿨이 아니라고 항변하지만 전형적인 올드 스쿨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웃음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