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パッチ
"그건.... 아까 행거에 실린 도리에서 뭔가 민족색이 짙은 모터헤드를 보긴 했습니다만...?"
1. 염가판 모터헤드
파이브 스타 스토리 단행본 7권에 처음 등장한 모터헤드.태어날 때부터 기사급 신체 능력을 갖고 태어나는 미미바족 태생의 무명 기사 아렌 브래포드가 몰고 있는 연지색 장갑을 가진 모터헤드로, 중고 데본샤나 바룬샤에 미미바족 특유의 문양과 장식으로 커스터마이즈한 기체로 보인다. 처음 목격한 메이유 스카 장군이 "민족색 넘치는 MH"라고 표현한 대로 기체에 그려진 문양은 북미 인디언, 베일은 아프리카 전통의 타원형 가죽 방패를 연상시켜 마치 그 자체가 거대한 토템을 연상시킨다.
2. 장비
- 실검(스파이드 / スパイド) : 메트로데카크롬으로 만들어진 MH용 실검으로 아파치의 주무기다. 과거 설정에서는 실검을 가진건 성단 굴지의 MH에 한정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했던 것을 보면, 어쩌면 싸워 이긴 상대가 쓰던 검일 수도?
* 방패 (베일 / ベイル) : MH의 방호 설비.
- X 레이 카메라 : 아파치의 아이 카메라에 포함된 탐색 및 투시 카메라. 지하 시설 내부도 순식간에 투시되는 성능으로 보여주는데, 이 정도는 MH의 기본 사양이다.
- 광검(스패드 / スパッド) : 리부트 이후에는 완전히 폐기되어 버린 비실체 광검. 실검보다 작고 가볍기 때문에 보조 무장이나 암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3. 격전
원래 중고인 낡은 기체를 오랫동안 험하게 굴려온 탓인지, 곳곳에 고장이 빈발하는 머신이지만 브래포드와 그의 파트너인 쿄의 숨겨진 엄청난 솜씨 덕분에 A.K.D군과 정면으로 맞설 때까지도 1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발란셰 파티마인 쿄는 아파치를 가동하지 않고 있을 때는 전투 메모리를 꺼내 날씨 정보를 기억시켜 기후와 지형 조건에 맞춘 미세 조정을 하고, 모터헤드를 상대로 싸울 때는 과거에 레디오스 소프에게 배운 맥동 제어법을 써서 일시적으로 출력을 향상시켜 필살기를 가하는 등, 순전히 기사와 파티마의 실력으로 전장을 헤쳐오고 있던 역전의 MH였다.
시블국을 통치하는 강대한 마도사 디 발로에게 고용되어 드래곤 네이쳐의 유생을 수색하고 있는 도중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모터헤드인 오제 알스큘과 교전하여 맥동 상승점의 분신(脈動上昇点での分身)까지 펼치는 격전을 벌인 끝에 상처뿐인 승리를 거두지만, 이때 쿄는 마인드 콘트롤이 무너져 정신 붕괴에 빠지면서 전투 능력을 거의 잃게 된다.
"소프님... MH는 폐업 직전의 고물이었지만 저들은 정말 강했어요..."
아렌 브래포드가 생명의 물의 위치를 파악하자 마침내 카스테포의 용암대지에서 A.K.D와 시블 용병단이 전투를 시작했고, 곧 이어진 MH 전투에 야크트 미라쥬가 난입하여 쿄의 고장으로 무방비 상태에 빠진 아파치를 격파하고, 파이드 파이퍼 기사단의 청기사와 MH 자카까지 일순간에 휩쓸어버린다. 한바탕 소동 끝에 브래포드가 아마테라스에게 복종을 맹세한 뒤, 아파치의 잔해에서 전투 메모리를 꺼내 나중에 브래포드가 몰게 될 테롤 미라쥬에 이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