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JDCシリーズ일본의 작가 세이료인 류스이가 쓴 추리 소설 시리즈. 세이료인 류스이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JDC는 작중 등장하는 단체인 일본 탐정 클럽(Japan Detectives Club)의 약자. 코단샤에서 출판하고 있다.
세이료인 류스이가 고교재학시 다나카 요시키의 은하영웅전설을 보고 영향을 받아 쓴, 등장인물만 수백 명에 달하는 가상 역사 소설이 JDC 시리즈의 기초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교토대학의 추리소설 동아리에 입부해서 JDC 시리즈[1] 단편을 연재했다. 그리고 훗날 시리즈 2편인 조커의 프로토타입이 되는, 원고지 700매 분량의 장편 화려한 몰락을 위해(華麗なる没落のために)도 완성하지만 워낙 전대미문의 작품이었기 때문에 논쟁이 벌어지고 세이료인 류스이는 동아리를 탈퇴했다고 한다. 이후 1200년 밀실전설(1200年密室伝説)이라는 작품을 집필해 추리소설 신인상인 메피스토상에 응모, 제2회 메피스토상을 수상한다. 1200년 밀실전설은 이후 코즈믹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된다.
여러모로 막나가는 작품인데, 작중에서 1년동안 1200명을 1200개의 밀실에서 살해하는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거나 범죄 올림픽이 벌어져 억 단위로 사람이 죽는 등 무지막지한 규모의 사건이 벌어진다. 그리고 그 사건을 해결하는 JDC의 탐정들은 초능력이나 다름없는 방식으로 추리를 하고 필살기도 가지고 있는 괴인들이다. 게다가 결말마저 허무하게 끝내기 때문에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편이다. 언어유희도 많이 나온다.
2. 시리즈 목록
- 코즈믹: 세기말 탐정신화(コズミック 世紀末探偵神話) - 1996 - 정발
- 조커: 구약 탐정신화(ジョーカー 旧約探偵神話) - 1997 - 정발
- 카니발 이브: 인류 최대의 사건(カーニバル・イヴ 人類最大の事件) - 1997
- 카니발: 인류 최후의 사건(カーニバル 人類最後の事件) - 1999
- 카니발 데이: 신인류의 기념일(カーニバル・デイ 新人類の記念日) - 1999
- 사이몬가 사건 전편: 극상 매직 서커스(彩紋家事件 前編 極上マジックサーカス) - 2004
- 사이몬가 사건 후편: 하극상 마스터피스(彩紋家事件 後編 下克上マスターピース) - 2004
2.1. JDC 트리뷰트
2000년대 초반에 진행된, JDC 시리즈의 세계관을 사용하여 다양한 작가들에게 트리뷰트 작품을 쓰게 한 기획.- 마이조 오타로
- 쓰쿠모주쿠(九十九十九) - 2007 - 정발
- 니시오 이신
- 더블다운 칸구로(ダブルダウン勘繰郎) - 2003
- 트리플플레이 스쿠아쿠로(トリプルプレイ助悪郎) - 2007
- 오오츠카 에이지, 하사이 치즈(箸井地図)
- 탐정의식(探偵儀式) - 2003~2009 - 정발
2.2. 만화판
3.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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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일본 탐정 클럽(Japan Detectives Club). 1974년 사이몬가 사건 이후 설립된 조직으로 350명의 탐정들이 소속되어있다. 가장 높은 제1반부터 제7반까지 나누어져있다. JDC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시험을 보거나 미해결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 본부는 교토에 있고, 삿포로, 니가타, 요코하마, 나고야, 고베, 고치, 하카타 7곳에 지부가 있다. -
DOLL
국제입법형사기구. JDC를 포함해 세계 각지의 탐정조직을 총괄하는 가장 오래된 탐정조직으로 2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졌다. DOLL의 컴퓨터에는 소속된 모든 탐정과 그들이 맡은 사건에 대한 정보가 기록되어 있다. 반년에 한 번씩 전세계 탐정들을 A에서 K까지 클래스를 나누는데, 세계 각지에서 흉악사건이 일어났을 때 인근 국가의 가장 유능한 탐정들에게 출장을 요청하기 위함이다. A탐정이 해결 불가능한 사건은 거의 제로에 가깝지만 그 위에 초탐정, S탐정이 있다. S탐정의 추리력에는 핵무기 수준의 국제적 영향력이 있다. 이 S탐정은 전 세계에 7명밖에 없으며, 범죄선진국인 일본에도 아지로 소지와 쓰쿠모 주쿠 둘뿐이다.
4. 기타
국내에서는 상당히 뒤늦게 소개되었다. 그나마 JDC 시리즈에 속한 작품이라고 해도 만화화 된 엑스트라 조커와 코즈믹 코믹스가 2000년대 초반에 정발되었을 뿐이다. 심지어 코즈믹 코믹스는 정발이 되다 말았다. JDC 트리뷰트인 작품들도 어느 정도 국내에 소개되기는 했지만 원조라 할 수 있는 본편은 세월이 한참이 지난 2021년 12월에야 시리즈 1편인 코즈믹이 출간되었다.원래는 코단샤 노벨즈에서 출판했지만, 2000년부터는 코단샤 문고에서 문고판을 출판했다. 문고판에서 코즈믹은 流과 水로, 조커는 清과 涼로 각각 2권으로 분할되었다. 읽는 순서는 코즈믹 流→조커 清→조커 涼→코즈믹 水인데, 이렇게 하면 "清涼(세이료) in 流水(류스이)", 즉 작가의 이름인 세이료인 류스이가 나오는 언어유희가 된다. 이 말장난은 코즈믹 본편 내에서도 사용되었다.
[1]
당시에는 JDC라는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