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5-31 16:12:23

HAC


HAC

HP by ATK per Cost
소셜 게임 확산성 밀리언아서》에서 카드의 가치를 계산하는 방법의 하나. 이하의 공식으로 계산된다:

(HP*ATK) / (COST*10000)
세력 HAC: (HP*1.05*ATK) / (COST*10000)

1. CP의 한계2. 접근3. 결과4. 문제점

1. CP의 한계

기존에 제시되어온 카드의 가치 계산법 CP는 실제적인 카드의 활용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확밀아 관련 포럼에서 계속 제기되어 왔었다. 흔히 이야기되는 말로, 모두가 숟가락 살인마가 되지는 않았다는 것. 도리어 게임에 현존하는 카드중 가장 높은 cp를 지닌 제2형 비스크라브렛(cp:3700)은 숟가락 얹기와 낚시 미끼, 남는 자리 채우기 등의 제한적인 용도로 사용될 뿐 의 주력 카드로는 영영 자리매김하지 못하였다. 이는 높은 cp를 지니는 다른 카드들[1][2]에게서도 보이는 현상이다. 이에 보다 정확하게 각 카드의 덱에서의 활용도를 계산하기위한 방법들이 제시되었고, 그 중 하나로 제시된 계산법 중 하나가 HAC이다.

2. 접근

HAC와 cp의 차이점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HP와 ATK를 더하는 것이 아니라 곱한다는 점이다. 이는 HP와 ATK가 사용되는 목적이 다르고[3], 단위가 다르므로 더해서 합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이해가 깔려있다. 따라서 단위가 다른 두 숫자를 더해서 계산하는 cp가 키라풀돌 지원형 류넷(R,cp:2460)을 키라풀돌 제2형 라인하르트(SR,cp:2442)보다 우수한 카드로 판단하고마는 등의 오류를 저지르는 것은 이상할 것 없는 이야기다. 한편 HP와 ATK를 더하는 대신 곱하게되면 두 수치의 특성을 모두 유지시킬 수 있기 때문에, HP로 버틸 수 있는 동안 ATK로 얼마나 공격할 수 있느냐라는 문제에 대한 대답을 제한적으로나마 구할 수 있다. [4]

3. 결과

상기한 키라풀돌 지원형 류넷과 키라풀돌 제2형 라인하르트를 비교해보자면, 키라풀돌 제2형 라인하르트(SR,hac:2088.36) 는 키라풀돌 지원형 류넷(R,hac:702.00)보다 아득히 강한 카드로 표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론적으로, 스킬을 무시했을 때, 키라풀돌 지원형 류넷으로 채운 한줄덱과 키라풀돌 제2형 라이하르트 달랑 한장들고 싸우는 이의 전력이 비슷하게 계산되는 것이다. 특히 HAC를 더욱 믿음직스러운 지표로 보이게 하는 것은, HAC를 기준으로 카드를 정렬시키면 카드의 등급(SR+, SR, R+, R, N+, N)과 HAC의 크기가 거의 일치한다는 사실이다. 이 효과는 키라풀돌 상태의 카드를 기준으로 하면 더욱 확연해진다.

4. 문제점

  •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확밀아의 전투 시스템에서 그나마 좋은 카드와 나쁜 카드를 구별해 낼 수 있는 방법이지만 HAC가 알려지기 시작했을때 밀리언아서에 대한 인지도는 이미 쇠퇴하고 있었다. 즉 유행하던 시기에 확밀아를 즐기던 유저들은 멀녹선, 꽝카드, CP은 알아도 HAC는 모르는 편.
  • 세자리 이상의 두 숫자의 곱셈이 들어가므로, 카드를 슬쩍 보면 벌써 대충 감이 오는 cp와는 다르게 계산이 어렵다. 표를 만들어두고 이를 참조하는 수밖에 없다.
  • 각 카드의 스킬과 그 영향, 발동률은 물론 요정의 크리티컬 공격과 같은 우연적인 요소 역시 반영하지 못한다.[5]
  • 가장 큰 한계로 실제 전투에서의 가치에 대응하지 못한다는 점인데 전투 시 HP는 하나의 전체체력으로 통합되고 ATK의 경우 3개씩 최소 1줄 최대 4줄로 묶여 진행된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HP와 ATK의 적용이 전혀 다른방식이기 때문에 단순히 HP와 ATK를 곱하는 것 만으론 현실과 동떠어진 결과가 나온다. 즉 정확한 지표라고 느낄 수 있을뿐 숫자놀음에 가까운 셈

[1] 예컨대 공명형 시시라라 퓨어하트, 지원형 류넷(cp:2460), 제2형 란솔(cp:2366), 제2형 론펄(cp:2025) 등등... [2] 일부 고 CP 카드(시시라라 시리즈, 감사형 니무에 등)들은 CP 또는 콤보의 효율이 너무 좋은 나머지 전용덱을 짜는 경우가 있으며, 특히 시시라라 콤보의 경우 체감 CP를 8000 이상까지 올리기에 과금유저의 경우 주력 콤보로 사용하기도 한다. [3] HAC 접근법에서의 가정은 ATK는 문자 그대로 공격력을 나타내는 수치일 뿐이고, HP는 공격을 할 동안 버텨줄 뿐이라는 것이다 [4] 요정에게 버틸수 있는 횟수는 자신의 HP/요정의 공격력 이 되고 이 때 요정에게 가하는 총 공격력은 공격 횟수에 자신의 공격력을 곱한 값으로 생각 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HP*자신의 공격력)/요정의 공격력>요정의HP 이면 요정을 잡을 수 있으므로 공체합인 CP보다 공체곱인 HAC이 더 정확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5] 크리티컬에 대한 개념은 없지만 요정,강적의 공격시 대미지 편차는 레벨이 높으면 높을수록 커진다. 반대로 요정카드로 공격할땐 난수가 고정되어있어서 무조건 atk 숫자대로 대미지가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