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Fate/Grand Order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의 에피소드 진행 상황을 정리한 문서.2. 에피소드별
2.1. 0화
- 원작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잘 해야 서장 애니에서 점프해온 것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가교 역할의 에피소드로 제작되었다.
- 타케보우키에 의하면, "게임을 모르는 사람이 마슈와 칼데아, 그리고 아키만을 알게하자"라는 생각으로, 리츠카가 찾아오는 스토리의 전일담인, 칼데아 제로라고 한다.
- 갤러해드 소환 당시 정황이 묘사되는데 마슈의 몸에 깃들자마자 상황을 파악하고 분개하여 냅다 스태프들을 공격하다 마슈의 의사로 물러난다.
- 참고로 갤러해드 소환 때 나오는 빛의 고리가 3줄이다. 페그오 인게임에서 서번트를 소환하면 빛의 고리가 3줄 도는 반영한 깨알 디테일.
- 로마니가 불안감에 쫒기며 세계각지에서 경험을 쌓고 칼데아에 오기까지가 그려진다. 마수전선 자체의 맥락과는 큰 연관이 없어 종장 애니화를 염두에 둔 것일지도 모른다.
- 로마니가 마슈에게 인간적인 경험들을 시켜주려 노력하던 모습들이 나온다. 그와중 깨알같이 셜록 홈즈 영화도 끼어있다.
- 레프 교수가 무구한 마슈를 가련해하며 마슈가 인류사의 오탁과 직접 접했을 때 어떻게 될지 마음에 걸려하는 반응을 보인다.
- 퍼스트 오더 애니에서는 폭발사건 때 마슈가 일반제복에 안경을 쓰고있는걸로 나오지만 마수전선 애니에서는 안경을 벗고 칼데아 전투복을 입고있던 걸로 변경. 그리고 이마에 피가 흐르고 있다.
- 잠깐 스쳐지나가듯이 나온 크립터들의 복장이 인리수복을 하러가기 직전이라 2부에 등장하는 복장이나 평범한 옷이 아닌 7명 전원 칼데아 전투복을 입고 있었다.
2.2. 1화
- 원작의 오프닝~2절 초반까지 분량.
- 마슈의 꿈, 1절의 삼여신 동맹 파트는 생략되었다. 초반에 마슈가 로마니에게 갑자기 질문을 던지지만 내용 자체는 넘어간 부분이 나오는지라 나중에 마슈의 꿈 부분은 회상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또한 삼여신 동맹 파트에서는 삼여신 뿐만 아니라 킨구도 살짝 대사가 나오는데, 원작과 달리 성우가 붙기 때문에 엘키두의 정체가 바로 탄로 나서 스포 방지를 위해 생략된 듯.
- 도입부에 엘키두의 죽음과 엘키두를 떠나보내는 길가메쉬가 짤막하게 영상화되었다.
- 예상 외로 실비아도 목소리까지 등장. 성우는 호카제 치하루.
- 1~6장 회상컷 중 6장의 경우 사자왕이 아니라 랜서 아르토리아의 디자인으로 그려졌다. 역시 스포일러 때문인 듯.[1] 얼굴도 애니메이션에선 전체적으로 타케우치 화풍으로 통일하면서 기존의 청밥과 비슷하게 그려졌다. 카멜롯 애니메이션 트레일러에서는 제대로 사자왕 캐릭터 디자인의 원안의 화풍을 옮겼다.
- 레이 시프트 하기 전 캡슐에는 칼데아 전투복을 입고 탑승하고 레이 시프트 이후 특이점에 출현하면 복장이 자동으로 환복되는 것으로 묘사된다. 더불어 영주가 자동보충되는 시스템도 리츠카의 입으로 설정 공인.
- 우리딤무 무리에 둘러싸이기 전에 칼데아 측과의 통신이 두절되는 일이 발생한다. 때문에 원작에 비해 로마니나 다빈치의 분량이 많이 줄어들었다.[2]
2.3. 2화
- 원작의 2절 나머지~3절 첫 전투 직전까지의 분량.
- 가짜 엘키두가 본성을 드러낸 뒤 나오는 전투씬은 먼저 마슈가 엘키두의 공격을 막아낸 뒤 아나가 엘키두를 하르페의 사슬로 묶어 제압하지만, 엘키두가 자신에게 감히 사슬로 대항하냐며 수많은 하늘의 사슬을 꺼내 후지마루 일행 전원을 모두 결박시키는 전개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이후 멀린의 환술로 모두가 꽃잎으로 변하며 엘키두로부터 벗어난다.
-
멀린과 합류하여 엘키두의 공격을 피한 뒤,
포우의 멀린 죽어라 포우가 영상화되었다. 원작에선 포우가 나무 위로 올라가 발톱을 가는 등 준비동작을 취하고, 이후 뛰어 내리는 운동에너지를 이용해 멀린을 공격하는 묘사였지만, 애니메이션판은 주인공의 왼쪽 어깨를 발판삼아 점프 회전하며 도약해 왼쪽 앞발을 날리는 묘사다.
- 멀린 본인이 관위의 자격을 가진 마술사라고 표현하면서 자신의 등장으로 타 캐스터 서번트가 모두 2군으로 굴러떨어진다고 말하고 로마니는 저 녀석은 전투면에서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말하는데, 이 발언은 원작에서도 있었다. 참고로 이 대사를 하는 동안 다 빈치가 부들부들거릴 때, 다른 스탭들이 다 빈치의 눈치를 살짝 본다. 이때 다빈치 표정이 압권이다.
- 애니 장면 중 가위개미들이 배경으로 잠깐 지나가는데, 이들은 본래 미국 남부~남미에 서식하는 생물로써 본래 서남부 아시아 지역인 메소포타미아에는 존재할 수 없는 생물이다. 즉, 중남미의 신인 케찰코아틀의 존재를 은연중에 암시하고 있는 깨알같은 복선.
2.4. 3화
- 원작의 3절 나머지~4절 후반부까지.
-
2화에서 현왕 길가메쉬가 너희들의 실력을 봐주겠다 선언한 대로 현왕 길가메쉬 vs 마슈, 아나의 대련이 펼쳐졌다. 마슈와 아나는 호흡을 맞춘지 얼마 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꽤 훌륭한 연계를 선보이며 캐스터 클래스인 현왕 길가메쉬를 상대로 근접전을 펼치지만, 오히려 두 사람의 공격을 간단하게 피하며 적당히 상대해준다. 그러다가 흥이 식었다며 "좀 더 배우고 와라." 그러면서 중단한다.
이 전투에서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를 본 시청자가 길가메쉬가 근접전에서 나름 잘 싸우는 묘사를 보고 놀랐다는 의견도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 몇가지 오해가 있다. 크게 네 가지 면에서 설명이 가능하다. - 길가메쉬가 백병전 소양이 없고 좋아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아예 못싸울 정도의 젬병은 아니다. Fate 루트에서 세이버와의 첫 전투 묘사를 보면 보구의 특수 효과 덕을 이용하면 우위에 서는 수준은 아니라도 백병전으로 세이버를 상대로 겨룰 정도의 소양은 있다.[3]
- UBW 최종결전에서 시로의 스펙은 간단히 정리하면 실전경험이 부족한 영령 에미야라 할 수 있다. 원작 UBW 초반에 미래의 완성된 자신인 에미야를 흉내 내는것 만으로 기량이 올라간다는 묘사도 있었고, 아예 시로와 영령 에미야와의 전투에서는 미래의 자신을 현재에 자신에게 강림시키는 마술에 대해 언급하며 영령 에미야의 전투 스킬을 쏙쏙 빼먹었다. 이 묘사는 애니메이션에서 영령 에미야의 대사로도 짤막하게 언급되고, 시로의 액션 묘사도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아크로바틱하게 움직이게 표현하고 아예 최종전에서는 순식간에 거리를 좁히거나 수미터를 뛰어오르는 등 한 마디로 탈인간으로 표현한다. 이때의 시로는 그냥 지나가던 고딩으로 폄하할 수 있을정도로 어설픈 반푼이가 아니다. 물론 여기엔 보구의 상성과 막대한 주인공 보정이 포함되어 있긴하다.
- 본작에서 상대한 마슈와 아나는 백병전 달인급 실력을 가진 인물이 아니다. 더군다나 이 전투 자체가 실력을 확인하는 대련이지 길가메쉬를 쓰러트리기 위해 죽기살기로 달려든 전투가 아니다.
- 의뢰 해결파트는 대부분 한컷 이미지로 넘어갔기 때문에 레오니다스 및 동쪽 병사들과의 대련 이후였던, 아나가 버터케이크를 먹는 부분이 환영회 당시로 옮겨졌다. 버터케이크를 보고 눈을 반짝일 정도로 좋아하는 아나를 보고서 훈훈한 표정을 짓는 일행의 모습은 덤.
- 마슈의 경우 애니메이션에선 전투시에만 갤러해드의 갑옷을 실체화 시키는 묘사라 일상시에는 본래의 바디슈트에 우르크 시민들이 입는 천을 허리에 둘렀다.
- 엔딩 이후 가짜 엘키두와 '어머니'의 대화 장면이 추가되었다. 북쪽의 현황 및 삼여신 동맹의 목적을 알려주는 부분.
- 영맥의 용도가 화상통신용도 겸하는 것으로 나온다. 때문에 인게임과 퍼스트 오더 애니와 달리 통신기엔 자체적으로 화상통신 기능이 없다.
2.5. 4화
- 원작의 4절 최후반~6절 극초반.
- 오프닝 이전에 런던 최후반 마술왕과 만나 서번트가 줄줄이 쓰러지는 부분이 나왔다. 이 시점에서 리츠카가 현지에서 합류한 서번트는 묘사에 따르면 마슈를 제외하면 사카타 킨토키, 타마모노마에, 셰익스피어, 모드레드의 넷이다.
- 재규어맨의 캐릭터 디자인이 원본의 재밌게 데포르메된 인형탈에서 실제 재규어 스타일채로 데포르메한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다만, 작화 비용상 표범무늬는 삭제.
- 재규어맨 외엔 개그요소들이 삭제되고 반대로 전반적으로 주인공의 심리적 부담감을 묘사했다.
- 리츠카가 재규어맨 앞에서 우르의 시민들을 내버려두고 퇴각을 망설이는 묘사에 대해 여러 의견들이 있다.
-
원작의 1부 6장에서 민간인의 학살[4] 앞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퇴각한 경험이 있는 리츠카가 고작 마슈와 아나만으로 재규어맨과 무리한 싸움을 고집하는 점, 그리고 실질적으로 밀리고 있음을 실감하면서도 우르 주민들을 이유로 퇴각 결정이 늦는 것은 아무리 과거의 희생을 후회하고 있다 할지라도 현장 지휘관인 마스터라는 신분을 볼 때 부자연스럽다는 의견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영상매체라는 특성을 감안해야 하는 게 우선 볼거리를 위해 전투씬이 길어진 것이지 무리한 싸움을 강요해서 오래 싸우는 건 아니며, 망설임 묘사도 순차적으로 보여주기에 연출상 길게 느껴지는 것이지 실질적으로는 멀린의 조언부터 재규어맨과 아나의 전투합이 한두번 정도 진행된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 연출과 별개로 후지마루가 희생에 익숙해지지 않는 묘사는 원작 2부에서도 쭉 이어지는 특성이기에 캐릭터 묘사로는 자연스럽다. 아예 본작에서는 퇴각후 몇번을 경험해도 익숙해지지 않는다는 대사로 직접적으로 묘사를 한다.
- 아나와의 망령 퇴치가 3화에서 사용되었기 때문에 지우수드라와의 만남은 별도의 상황에서 마슈와 같이 하게 되었다.
- 주인공 일행이 우르로 조사를 떠나기전 게임판과 달리 우시와카마루와 작별 인사만 하고 떠난다. 게임판에서는 우시와카마루와 벤케이와 함께 모의전을 치르지만 이는 원작이 게임이라는 사정상 추가된 전투요소라 이야기 진행엔 별의미가 없기 때문에 삭제되었다.
- 아마쿠사와 코타로가 돌아오지 않았다고 언급한것도 삭제되었다. 언급만 되고 회상씬조차 없기 때문인듯.
- 멀린의 우르 조사는 하루 텀을 두고 사람들을 모아 대표자와 대화하는 쪽으로 바뀌었다. '우르에 성인 남성이 적다'는 점을 시각적으로 살리기 위함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 리츠카 일행이 방문해온 우르 마을에 자란 야자수같은 식물들은 남미에 서식하는 식물로써 본래 서남부 아시아 지역인 메소포타미아에는 존재할 수 없는 식물이다. 다만 이 시점에선 숲의 이상함이 언급되고 재규어맨의 언동을 비롯해 문명권에 관한 떡밥이 워낙 많이 드러나기에 가위개미처럼 복선이라기 보다는 배경의 디테일영역.
2.6. 5화
- 원작의 6절 나머지.
- 우루크를 벗어나 관측소에 가는 길에 있던 석상 전투가 삭제되었다. 게임내 클래스 상성을 이용한 메타 개그이므로 애니메이션에선 의미불명이 되기 때문에 삭제되었다.
- 대신 여러가지 오리지널 신이 추가되었다.
- 관측소로 향하기 전에 길에 놀고 있던 아이들에게 길가메쉬는 무슨 놀이인지 물어보거나,[5] 아이들이 임금님이라고 좋아한다. 잠깐이지만 아이들 놀이에 이야기를 들어주고 어울려준다. 길가메쉬가 기본적으로 아이들을 좋아한다는 것을 반영한 부분.
- 리츠카와 마슈가 길가메쉬에게 지난 그랜드오더의 이야기를 해주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길가메쉬는 자기에겐 재미없지만 좋은 여행이었다고 말하고, 길가메쉬에겐 여행의 추억이 있냐는 리츠카의 질문에 다 기억하고 있다고 답변한다.
- 리츠카 일행을 모니터링하는 동안의 로마니와 다빈치 관련 장면이 추가됐다. 친근하게 티격태격하는데 두 캐릭터의 성 우가 부부인점에서 꽤 적절해진다.[6]
- 리츠카와 마슈가 관측소에 들어가고, 원작대로라면 15절에서만 잠깐 등장했을 직원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물을 싣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 해변에서 쉬는 동안, 마슈가 4화에서 아마데우스를 회상한것처럼 5화에선 드레이크를 회상한다.
- 길가메쉬와 가짜 엘키두의 전투신이 추가되었다.
- 엘키두가 대량의 사슬을 쏘는 모습은 원형 입구에서 무기가 나오는, 게이트 오브 바빌론과 유사하게 연출되었다. 그 외 길가메쉬가 불기둥을 만들거나 하늘에서 게오바를 쏘고, 엘키두의 마지막 공격씬은 보구 연출과 거의 유사하게 나오는 등 전반적으로 게임 모션과 유사한 연출이 많다.
- 길가메쉬가 가짜 엘키두에 대해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게임과 달리 애니메이션에선 가짜 엘키두를 다소 착잡한 눈으로 보거나 어두운 표정을 짓는 등 슬퍼보인다는 감상이 많다.
- 원작에서는 가짜 엘키두가 퇴각하면서 길가메쉬에게 한 대사를 보구를 사용하면서 말하고, 직격시키기 직전 본래 엘키두의 기억에 방해받아 빗맞춘 후 자리를 뜬다.
- 가짜 엘키두가 퇴각한 후 계속 고장을 일으키며 길가메쉬의 기억을 열람하는 장면[7]이 추가. 성우의 연기와 함께 스탠딩 일러스트로는 한계가 있던 원작보다 애달프게 연출된다.
- 가짜 엘키두의 과거 회상 중 영웅왕이던 길가메쉬가 바위에 기대있는 장면 옆에 3종류의 꽃이 보이는데, 각각 엘키두의 발렌타인 예장에 나오는 하얀 꽃과 붉은 꽃, 그리고 인연예장인 후와와의 꽃이다.
2.7. 6화
- 원작의 7절.
- 사제들이 이슈타르를 소환했을 때가 묘사된다.
- 로스트 룸에 이어 리츠카가 계속적으로 단련하는 것을 묘사한다.
- 우루크에서 쿠타로 향하기 전, 쿠타에 도착해 점토판을 찾기 전 각각 하루를 더 소비하는 쪽으로 내용이 추가됐다.
- 원작에서는 쿠타로 향하면서 쿠타의 현황에 대해 이야기했던 관계로 순서를 바꿔 길가메쉬를 만나고 숙소로 가는 길에 하는 것으로 당겨졌다.
- 이어서 밤에 리츠카와 우시와카마루가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 추가되었다. 천년의 세월이 지난 후에도 미나모토노 요시츠네의 이야기가 전해진다는 것[8]과 리츠카가 요시츠네 팬이라는 것을 소재로 서로 마음을 터서 서로 친구가 되기로 한 게 주 내용.
- 쿠타에서는 마찬가지로 밤에 리츠카가 왜 단련을 하는가에 대해 멀린과 대화를 나누었다.
- 리츠카가 실수로 명계에 들어와 망자들의 공격을 받을 때 포우가 끼어들어 막아내는데, 포우의 정체(스포일러 주의!)를 모르는 경우 다소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동시에 포우의 정체에 대한 복선.
- 지우수드라가 리츠카에게 한 차례 은혜를 입었다고 하면서 못난 제자였다고는 하나 그대는 신념을 관철했다고 말한다.
- 지우수드라가 리츠카를 명계에서 돌려보낼 때 4화에서 못했던 통성명을 했다.
- 정신을 잃은 이슈타르가 깨어났을 때 기둥에 몸이 묶여있는 상태였는데 이 모습은 마치 UBW 루트에서 아처에 의해 묶여있는 린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 이슈타르가 후지마루 리츠카를 향해 그 무모함은 모욕이나 다름없거든 바보씨라고 깐다.
- 이슈타르의 지원포격으로 리츠카 일행이 쿠타를 탈출할 때, 그 광경을 지켜보는 이슈타르가 어째서인지 금발이다. 원작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 한계도 있어 이 쿠타의 밤 파트에 서술 트릭이 사용되었는데[9], 애니를 통해서 조금 더 직접적으로 보여준 셈이다.
2.8. 7화
- 원작의 8절~9절 중반.
- 천명의 점토판의 내용을 읊는 내레이션에서 자칭 마술왕 솔로몬과 시간신전의 모습을 비춘다. 이후 꿈에서 깨어난 리츠카가 사계마무도시 런던에서의 일을 회상하는 장면이 이어지며, 그 후 멀린이 그랜드 서번트의 개략을 이야기해준다.
- 마수들이 산발적으로 습격해와서 리츠카와 우르크 병사들이 해치우는 장면이 추가. 여기서 길가메쉬가 설치한 멜람무 딩기르가 처음으로 나온다. 회색의 초거대 발리스타로 한방 날리자 거대한 크레이터가 생길 정도의 위력을 보여준다.
- 마지막에 복합신성 고르곤이 등장한다. 이 때 리츠카 일행이 몸을 움직일 수 없는 게 고르곤의 눈이 빛난 후였으며, 멀린이 이에 대해 사안 계열이라고 코멘트까지 해서 졸지에 퀴벨레가 심호흡으로 극복 가능한 마안인 것처럼 보이게 했다. 물론 다음 화에 진짜 마안을 발동하고 멀린이 알아채는 장면이 나와 오해를 풀었다.
- 원작에서는 길가메시가 니프루 시 시민 구출을 직접 명하고 마수들의 행동패턴을 설명하지만 애니에서는 생략되고 대규모 침략을 알아챈 멀린을 따라 리츠카가 북벽에 올라갔다가 니프루 시의 상황을 알고 구하러 가겠다고 자원하는 걸로 변경되었다.
2.9. 8화
- 원작의 9절 나머지
- 일부 전개의 순서가 바뀌었다.
- 멀린이 고르곤의 마안을 파악한 건 원작에서는 북벽에 이르러서였으나, 애니에서는 니푸르에서 알아챘다.
- 멀린이 처음에는 고르곤에게 당당했으나 석화 마안을 쓴다는 걸 알자 리츠카 일행에게 자신을 지켜달라고 요청. 자세히는 밝힐 수 없지만 자신이 의식을 잃으면 엄청큰 일이 일어난다고.[10]
- 우시와카마루 또한 북벽에서 한차례 풀려나 2차전을 하게 되었다.
- 성배를 고르곤이 가지고 있다는 건 원작에서는 니푸르에서 멀린이 추측해낸 것이었으나, 애니에서는 레오니다스의 창을 맞은 상처를 회복하는 모습에서 알아챈다. 고르곤이 밝히기를 자신은 한번도 성배의 힘을 쓰지 않았다고.
- 이번 화에서 리타이어한 레오니다스와 우시와카마루는 각자 보구들의 연출이 추가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 레오니다스의 보구 테르모퓔라이 에노모타이아는 소환된 300명의 병사들이 고르곤을 향해 일제히 창을 던진 뒤 앞으로 달려나와 방패벽을 만들고, 레오니다스 본인은 창으로 때려 불을 붙인 방패를 휘둘러 방패벽을 불꽃처럼 빛내는 등 게임보다 화려한 연출을 보여주었다.
- 우시와카마루는 무구 우스미도리의 진명개방과 설정상으로만 언급되었던 보구 우스미도리 천인축보와 자나왕 유랑담의 외전 희견성 고드름깎기를 추가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게임상에서 사용되는 보구 단노우라 팔척뛰기를 발동시키면 분신이 나타나는 것으로 연출이 강화되었다.
- 원작 그대로 가기에는 너무 구경꾼 역할만 하기 때문인지, 고르곤이 물러난 후 병사들이 벽돌쌓기로 사기를 회복하는 부분을 리츠카가 주도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원작에서는 우시와카마루와 레오니다스가 쓰러지는 사이에 급하게 후퇴하는 연출이었으나 애니에서는 전투신이 추가되어 길어지면서 리츠카가 전투신을 지켜보는 구경꾼이 되어버렸기 때문.
2.10. 9화
- 원작의 10절
- 로마니와 멀린이 고르곤의 과거에 대해 말해준다.
- 이슈타르의 산위의 신전은 지구라트에 입구 위치에 한쌍의 귀여운 황금 복고양이 상이 있다. 이건 매개체의 영향이라고 봐야한다. 실제로 이슈타르는 자신이 7, 매개체가 3.
- 리츠카 일행이 길가메쉬와 엔키두를 고전시킨 하늘의 수소를 언급하자, 이슈타르가 당황하며 변명.[11]
- 6화와는 대조적으로, 불침번 중 대화에서 이슈타르(?)의 머리색은 재채기를 할 때에만 잠깐 금빛이 보였다 사라지는 연출을 보여줬다.
- 이슈타르(?)는 3여신 동맹에 대해 말해준다. 복합신성 고르곤은 인간들과 사는 것은 불가능. 다른 하나는 문화권이 달라서 알 수 없다고 한다.
- 이슈타르(?)는 자신이 3여신 동맹에 들어간 이유를 말해준다.
- 엔딩에서 새로운 장면 추가.[12]
- 이슈타르의 보석과 관련된 점과 이슈타르가 금삐까[13]를 언급한다.
2.11. 10화
- 원작의 11절 ~ 12절 중간
- 이전 화에서도 그래왔지만, 리츠카가 오기 전에 소환됐다 퇴장한 서번트[14]들은 자칫 이야기가 길어질 수 있어서인지 언급 자체를 생략하고 있다.
- 케찰코아틀이 휘파람으로 부른 익룡은 케찰코아틀루스.
- 길가메쉬가 바로 천리안으로 남미의 미래를 확인했는데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확인.
- 원작에서는 여기서 2화때 아나에게 쿠키를 주었던 병사가 다시 등장하지만 마찬가지로 생략되었다.
- 에리두로 향할 때 원작은 재규어맨→우르→이슈타르(?)였던 것과 달리 이슈타르(?)→재규어맨→우르로 순서가 바뀌었다.
-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별로 주목받지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재규어맨이 이슈타르에게 당하고 일어날 때 한 대사가 에미야 시로의 유명한 밈 중 하나인 "people die if they are killed"를 재현해서 인기를 끌었다.
- 야영하는 밤에 이슈타르(?)가 후지마루에게 케찰코아틀은 선성의 정점이기 때문에 "선한 자로서는 이길 수가 없다."라는 힌트를 준다. 재채기를 하면서 다시 그 정체를 확인사살하는 것은 덤.
- 길가메쉬의 딴지에 이슈타르 왈, 이 녀석이 최고의 마스터가 될 때까지 죽든, 산산이 터져나가든 내가 되살릴 테니까!라고.
2.12. 11화
- 원작의 12절 나머지 ~ 13절 중간
- 오프닝 이전, 길기메쉬왕 쪽의 모습을 살짝 비추었다.
- 에리두에서 리츠카가 이슈타르 도움으로 케찰코아틀에게 뛰어들 당시의 묘사가 원작에 비해 진지해졌다.
- 그에 이어 닥터 로망도 리츠카의 무모한 행위에 심각하게 반응, 야단치던 와중에 통신이 끊어졌다.
- 원작에서 케찰코아틀과 그외 아군측과 서로를 소개하고 설정 늘어놓기를 하는 부분 대신, 통신이 끊어진 후 리츠카와 마슈가 로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 카멜롯의 아틀라스원에서 홈즈가 로마니가 성배전쟁에 대해 얻은 정보를 토대로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내용.
- 1화에서 넘어간, 마슈와 로망의 문답이 이 때 나왔다.
- 그날 밤, 원작에서는 이슈타르(?)가 대화하는 내내 야간 모드였으나 애니에서는 막판에 잠들기 전 어렴풋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바뀌었다.
- 우르크에 돌아왔을 때 왕의 죽음을 병사를 통해 들었던 원작과 달리 시두리가 성문으로까지 뛰어와서 알리는 것으로 바귀었다.
- 엔딩 후 C파트에서 길가메쉬왕이 자신이 명계에 있다는 걸 깨달으면서 끝난다.
- 이후 2주간 총집편이 방송된다.
2.13. 12화
- 원작의 13절 나머지 ~ 14절 후반.
- 닥터 로망이 삼여신 동맹에 대한 정보를 출력시킨 화면에서 에레쉬키갈의 클래스 정보가 랜서로 자동 입력이 되어지는 묘사가 존재한다.[15]
- 명계로 가기로 결정되자 이슈타르가 도망가려다 케찰코아틀에게 붙잡혀서 꼬박 하루를 소비하면서 쿠타까지 끌려갔고 그 후 일행이 쪼개졌던 원작과 달리 대화를 통해 가기로 결정하고 우루크 잔류 인원은 그대로 거기서 남게 되었다.
- 원작에서는 명계에서도 정상적으로 칼데아 측과 통신이 가능했지만 애니에서는 관측만 가능한 것으로 묘사되었다.
-
명계의 문은 1의 문과 7의 문만 나왔다[16]. 또 어떤 대답을 하던 적을 내보내던 원작과 달리 이슈타르를 고르면 번개를 내리고 에레쉬키갈을 고르면 그냥 문을 열어주는걸로 변경되었다. 2의 문 돌파 후 합류한 길가메쉬왕은 6의 문을 통과한 후 등장하는 것으로 변경.
대답할 것도 없이 답은 짐이라는 만담 또한 훌륭히 재현 - 새롭게 바뀐 엔딩에 이바라키도지, 토모에고젠, 아마쿠사 시로, 후마 코타로의 4인이 짤막하게 보여지는데, 이 4기의 서번트들은 원작에서 주인공 일행이 우루크에 합류하기 이전에 소환되었다가 탈주했거나 소멸한 서번트들이다.
2.14. 13화
- 원작의 14절 나머지.
- 에레쉬키갈은 가루라령 형태를 풀지 않은 상태로 원작에서 전투 이전의 대화가 전투 중에 섞였다. 자연히 이전에 만난 적 있음을 들켜 부끄러워한 것도 전투 이후로 미뤄졌다.
- 에레쉬키갈의 전투 중에 리츠카가 영주를 사용하여 마슈의 보구를 발동시킨다. 마슈의 로드 카멜롯과 부딫친 에레쉬키갈의 공격을 반사시키는 연출이 추가되었는데, 문라이트 로스트룸에서 갤러해드 역시 엑스칼리버 모르건을 반사시키는 장면이 있었다.
- 원작과는 대화 분위기가 달라졌다보니 죽은 사람들을 되살리는 쪽 이야기를 할 때 에레쉬키갈로 인한 피해가 가장 적었다고 일갈하는 부분은 빠졌다.
- 에레쉬키갈의 맹약을 베러 온 지우수드라가 등장 직전 익숙한 해골 형상의 살기를 내비친다. 이후 이야기시에도 검을 쥔채로 이야기를 하면서 지우수드라의 진짜 정체가 누구인지 어렴풋이 암시한다.
- 원작에서는 길가메쉬왕이 명계에서 엘키두의 시신이 없다는 걸 주인공 일행이 도착했을 때 이미 확인한 후였으나, 이쪽은 명계에서 돌아가면서 확인하는 것으로 나왔다.
2.15. 14화
- 원작의 15절 전반부.
- 우루크 시민들과 송별회를 나누는 장면은 편집되고 꽃집 할머니와의 대화만 나왔다.
- 결전 전날 밤 멀린과 대화를 나누는 부분은 마차를 타고 북벽으로 가면서 하는 것으로 당겨졌다.
-
원작에서는 300마리의 케찰코아틀루스가 도끼를 운반했다고 되어 있지만 대여섯마리가 운반하는 걸로 간략화되었다.
2.16. 15화
- 원작의 15절 나머지~17절 후반.
- 오프닝 전 장면에 스테노와 에우리알레가 등장한다. 화관을 쓴 아나가 그들을 쫓아가지만 고르곤이 등장해서 두 언니를 잡아먹는 모습과 1, 2차 재림의 고르곤의 모습이 나온다.
- 바다가 오염된 직후 티아마트의 두뇌체의 모습이 잠깐 나온다.
- 킨구와 솔로몬의 대화, 벤케이가 라흐무와 싸우는 장면, 우르 시에서 라흐무가 벌인 참상을 살피는 장면은 편집되었다.
- 길가메쉬가 인류악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설명의 장면에서 불타는 배경에 4발 달린 짐승이 나오는데, 팬덤에서는 캐스팔루그 의 본래 모습으로 추정하고 있다.
- 길가메쉬가 시두리가 시민들을 도우러 거리로 나가는 걸 막으려다가 보내주는 장면, 리츠카가 무저항 라흐무의 정체를 짐작하는 장면이 추가.[17]
- 언어능력 습득 초기의 라흐무의 대사는 히라가나 순서에서 앞으로 2글자씩 옮긴 것을 발음한 것이다. 예를 들어 "오시에테"는 두글자 앞으로 당겨서 "키세카나"로 발음하는 식. 애니플러스 한국어 자막에선 원래 대사의 번역을 뒤집어서 썼다.
2.17. 16화
- 원작의 17절 나머지~18절 중간.
- 킨구를 찌르고 그 안에 있는 마술왕이 보낸 7번째 성배를 강탈한 라흐무는 성배를 집어삼키면서 벨 라흐무로 진화한다. 외형과 형태를 봐서는 '비스트 클래스'로 보인다.
- 원작에서는 이슈타르가 에리두에서 라흐무들 때문에 발이 묶여 일행과 갈라졌다 관측소에서 합류한 반면, 애니에서는 해변까지 동행해 성배를 가지고 있던 라흐무를 붙잡고 흑화 우시와카마루를 제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
엔딩이 바뀌었다. 시두리의 인생을 짤막하게 그리는 영상이 나오고, 노래 역시 바뀌었다.
길가메쉬가 어린 시절부터 모셔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18. 17화
- 원작의 18절 나머지~19절 초반.
- 팜 파탈 형태의 티아마트 전투는 접근전 없이 영주 백업을 받은 이슈타르가 앙갈타 키갈슈를 직격 시키는 걸로 한 방에 처리했다.
- 거대화된 티아마트의 좋지 않은 CG 퀄리티는 대차게 까이고 있다.
- 칼데아가 수집하고 분석한 티아마트의 정보를 우루크로 전송할 때, 쓰여 있는 모든 내용은 게임에서 확인 가능한 티아마트의 마테리얼의 영문 번역이다.
- 원작에서는 명계를 떠올린 길가메시가 에레쉬키갈을 부르지만 애니에서는 에레쉬키갈이 먼저 연락해오고[18] 영혼으로 꽉 찬 명계를 본 길가메시와 후지마루가 티아마트를 생명 없는 명계로 떨어뜨린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
장장 3화 동안 잘려있던재규어맨이 구갈안나가 없다는 말에 싸해진 분위기에도 아랑곳 않고 구갈안나를 열창하다가 케찰코아틀에게 맞고 날아가는 개그신이 추가되었다. - 이슈타르가 벌 받을 때 들고 있는 점토판에 글을 새긴 게 마슈였다는 것이 밝혀졌다.[19]
2.19. 18화
- 19절 나머지~20절 중반까지
- 19절의 마슈와 이슈타르, 케찰코아틀과 재규어맨과 후지마루, 후지마루와 마슈와 길가메시의 대화장면들은 최소한만 남기고 뭉텅이로 잘려나갔다.
- 킨구가 몰래 우르크의 지구라트에 온다 거기서 길가메쉬와 대화. 그와의 대화에서 성배가 없는 영향으로 몸이 부서져가고 있다는 밝혀진다. 길가메쉬가 창고에 있는 성배를 그에게 주어서 수복시켜준다[20].
- 길가메시가 연설을 하기 직전에 시두리의 모습이 잠깐 나오는 장면, 연설 할 때 우르크 사람들 사이에 망토를 두른 킨구가 슬쩍 보이는 장면, 케찰코아틀이 자폭한 직후 리츠카가 마슈의 보구로 티아마트의 진전을 막아보려는 장면 추가.
- 지난 화에서 3D 모델링의 퀄리티로 비판받은 것과 다르게, 이번화에는 멀리서 보이는 실루엣만 3D이고 실제로 접근해서 보이는 모습은 전부 2D 작화로 그려졌다. 3D 실루엣도 적절한 광원과 블러 효과를 주는 것으로 위화감이 최소한으로 줄어들었다.
- 벤케이의 보구인 오백나한 보타락도해는 등장하지 않는다. 우시와카마루를 막다가 케찰코아틀의 보구로 케이오스타이드가 한번에 증발해버리면서 우시와카마루와 동시에 영기가 소멸했다.
- 이슈타르가 17화에서 나왔던 점토판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는게 밝혀졌다.
- 케찰코아틀의 보구인 [ruby(태양역석, ruby=피에드라 델 솔)]은 태양풍을 뿜어내는 보구가 아니라, 의사 태양을 형성시키는 형태로 발동되었다. 케찰코아틀은 이 보구로 형성시킨 의사 태양을 그대로 케이오스타이드에 때려박아, 그 열량으로 단숨에 케이오스타이드를 증발시켰다.
- 티아마트가 날아오르려는걸 막기 위해서, 케찰코아틀이 의사 태양을 영기에 짜넣고 일시적으로 신대회귀하여 그대로 우주까지 날아올라 [ruby(화염,신조차 불태워라, ruby=시우 코아틀)]을 내리찍는 장면은 작화에 힘이 엄청나게 들어갔다. 티아마트의 마지막 방어막을 뚫지 못해 막히지만 리츠카의 마지막 영주를 사용한 지원으로 뚫고 그대로 들이받는다. 그린 애니메이터는 사토 토시유키.
- 티아마트 문서에서 티아마트가 진흙으로된 바다에서만 활동이 가능하지만 비스트가 되면서 이런 약점들을 모조리 극복했다고 나온다. 케찰코아틀의 보구로 케이오스타이드가 증발하자 자신의 거대한 무게 때문에 쓰러지지만, 머리의 커다란 뿔이 분리하여 일종의 날개로 변형하면서 하늘을 날 수 있게 나온다.(떠오르면서 확인된 발은 갈고리처럼 생겼다.) 날 수 있다는 것에 리츠카 일행과 이슈타르도 경악한다. 원래 티아마트는 하늘엔 닿지 못하는 대지의 여신이라고. 거인 형태에서 날 수 있는 능력이 인류악 비스트가 되면서 추가된 능력으로 보인다.
- 마지막으로 티아마트 앞에 나타난 것은 복합신성 고르곤.[21]
2.20. 19화
- 20절 나머지 ~ 21절 초반
- 티아마트를 저지하는 고르곤(아나)는 원작과 달리 3차 재림으로 나오지 않고 티아마트의 매개가 된 개체로 그대로 나왔다. 리츠카와 마슈를 보낼때는 원래 고르곤처럼 차가운 말투로 반말했지만 그들이 떠난 후에는 원래 아나에서 성장한 말투, 즉 후유키 시 성배전쟁에서의 라이더 메두사에 가까운 목소리로 존댓말을 했다. 상대인 티아마트에게까지. 이후 티아마트의 날개를 판데모니움 케투스(강제봉인 만마신전)으로 파괴한 후 고르곤(아나)는 소멸.
- 케찰코아틀루스를 타고 우루크로 돌아갈때 마슈는 리츠카에게 고르곤이 아나라고 말하려했지만 리츠카는 알면서도 마슈에게 더는 말하지 말라는 투로 "알고 있어"라고만 답한다. 그 반응에 마슈도 어찌할 줄 몰라서 고개 숙이고 눈물만 흘리게 된다[22].
- 킨구가 예전의 엘키두의 기억을 떠올리며 자신을 희생한 에누마 엘리시를 시전할 때 원작에서는 라흐무 8천마리의 몸통 박치기로 인해 주인공, 마슈는 기절한 상태였고 길가메시 혼자서 바라보고 있었으며 둘은 나중에 깨어나서 티아마트가 묶여있다가 사슬이 깨지는 모습을 보지만 애니에서는 라흐무의 공격과 기절하는 장면이 없어지고 전원이 그 광격을 목도했다. 원작에서는 킨구가 티아마트를 얼마나 오래 묶어두었는지가 불명이지만 애니에서는 몇 분만에 부서진다.
- 우루크 도착시 8명의 병사가 아직도 남아서 딩기르로 응전하고 있다는 언급, 길가메시가 자신이 죽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대사, 이슈타르와 길가메시의 마지막 대화가 생략되고 이슈타르의 보구 발사 지시도 리츠카가 내리는 것으로 바뀌었다.
- 우루크 최후의 1인인 길가메시가 리츠카와 마슈가 보는 앞에서 중상을 입었음에도 그들에게 뒷일을 맡기고 겸허히 죽음을 받아들이고 그와 동시에 에레쉬키갈이 극적으로 명계의 문을 열고 이슈타르가 보구로 티아마트를 명계에 떨구었다. 이때 원작에서는 이와 동시에 지구라트까지 도착한 티아마트에게 밟히는 식으로 사라지지만 애니에서는 티아마트가 지구라트까지 도착하지 못했다.
- 티아마트가 명계에 떨어진 후 신대 형태로 회귀하게되고 케이오스타이드로 리츠카, 마슈, 에레시키갈을 덮으려할때 케이오스타이드가 꽃잎과 함께 사라지면서 멀린의 본체가 등장. 그리고 마테리얼을 대신해[23] 인류악 비스트임을 언급했다.
- 재규어맨은 존재 자체가 짤렸으며, 대사는 로망이 대신한다. 또한 명계 전투 당시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던 이슈타르가 명계로 들어오는 장면 추가.
- 더불어 산의 노인도 킹 하산으로서의 본 모습을 드러내면서 티아마트와의 결전을 준비하는 것으로 끝. 무게감을 생각하면 천천히 말했어야겠으나 시간 분배 문제로 대사가 조금 빠르게 나오는게 아쉬운 부분. 등장 위치 또한 달라졌는데 게임에서는 지상에서 하늘을 배경으로 하여 모습을 드러냈지만, 애니에서는 명계의 중간 지점에서 나타난다.
2.21. 20화
21절 중반 ~ 21절 후반 티아마트 퇴거까지를 다루고 있다. 다만 원작 내용에 비해 많은 부분이 각색되었으며 사실상 오리지널 스토리에 가깝다. 이 탓에 나스 키노코는 사실상 거짓말을 한 꼴이 되고 말았다.시작은 애니메이션 시작 전, 공식 예고편에서 킹 핫산의 미묘한 퀄리티와, 리츠카가 단검을 들고 달려나가는 장면이 나온지라, 팬들은 그 장면들을 붙잡고 설마 망하겠냐, 저 달리기씬은 무슨 상황인지 감도 안 잡힌다며
20화의 전체적인 반응은 폭망. 레딧발 반응 같은 걸 보면 서양 쪽 평가도 폭망까지는 아니더라도 결코 긍정적이지 않다. 레딧 반응을 번역한 글 니코동 평가는 아주 좋았다 82.6% 정도라 앜파나 케모노 프렌즈 2기 같은 경우와 비교해보면 훨씬 높지만 그것들은 계속 평가가 안 좋았고 마지막에 최저점을 찍은 것이고, 잘 가다가 20화에서 망한 페그오와 비교해서는 안 되는 사례이다. 전 화의 평점은 아주 좋았다 96.8로 바빌로니아 애니 역대 최고점이였는데, 더 높아져도 모자랄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10점이 넘게 떨어진 것은 절대 좋다고는 볼 수 없다.[24]
2.21.1. 문제점
- 킹 핫산이 죽음을 부여한 이후 계속 전투가 이어지다가 인류사를 부정하는 개념결계이자 권능인 네가 제네시스는 게임에서 패시브 스킬로 나왔지만 정말로 결계를 쳐서 명계를 덧쓰는 연출로 나온다. 다 빈치가 고유결계인가 하지만 바로 멀린이 세계신생(世界新生)이라고 정정하고 서번트를 전부 소멸시킨다는 발언에 이슈타르가 터무니 없는 권능이라 놀란다. 인류사를 부정하기에 서번트를 소멸시키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작 산 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뜬금없는 설정은 리츠카에게 공격을 시킬 이유를 주기 위한 억지 설정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25]
-
일단 그 설정 아래 에레쉬키갈과 마슈가 보구로 결계를 억누르고 멀린의 보구로 꽃잎으로 길을 만들어서 리츠카가 길가메쉬가 준
캐스터의 일화형 보구
룰 브레이커의 원전으로 추정되는 단검을 들고 결계 안으로 뛰어들어가고, 킹 하산이 벨 라흐무들을
먹어서처리하고 포우의 공간전이로 티아마트의 코앞까지 이동하는데 성공, 미간에 단검을 찔러서원리는 전혀 알 수 없지만네가 제네시스를 깨뜨린 후 길가메시가 에누마 엘리시로 막타를 날린다. 단검을 찌르는 순간 잠깐 티아마트의 두뇌체와 독대하게 되고, 그녀에게 작별을 고한다.
- 작화와 연출 역시 좋지 않다. 산의 노인은 19화와 달리 밋밋한 해골이 되었으며 게이트 오브 바빌론은 박진감과 타격감이 심히 부족하다. 에누마 엘리쉬도 그냥 굵은 빔에 티아마트가 소멸하는 연출이라 아쉬워하는 반응이 굉장히 많다.[26] 단, 길가메쉬의 게이트 오브 바빌론과 에누마 엘리쉬의 연출은 "나쁘지 않다", "그냥 유포가 미친 놈들이었을 뿐"이라고 나쁘지 않게 받아들이는 시청자도 있어서 살짝 호불호의 영역에 있다.
- 전화에 이어 재규어맨은 또 등장하지 않는다. 분량 배분 문제가 있다고 해도 재규어맨 또한 게임에서는 명계에서 중요한 전력으로 같이 싸워준 멤버인데, 정작 원작에선 명계로 내려오지 않았던 이슈타르는 계속해서 등장해서 전투를 이어나가게 하는 데 반해 정말 취급이 좋지 않다. 상대가 무려 비스트인지라 서번트 하나하나가 절실한 마당에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며, 차라리 대사는 배제하더라도 전투 장면만이라도 넣어줬으면 어땠을까 라는 의견도 있다. 재규어맨이 다분히 개그적인 면이 강하다지만, 원작에서도 진지할 때는 진지한 모습을 보여줬고 애초에 명계에서 다시 합류 했을 때는 탈 쓴 모습이 아니라 간지나는 3차 재림의 모습으로 등장 했었기 때문이다.
-
등장인물 간의 파워 밸런스가 엉망진창이다. 벨 라흐무와 싸울 때 이슈타르는 무력하게 제압당하고 에레쉬키갈도 한 방 먹었는데, 멀린은 검술과 마술로 벨 라흐무를 가볍게 소멸시키고 길가메쉬는 게이트 오브 바빌론으로 압살해버린다. 심지어 킹 하산조차 잠깐의 검술 공방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기에 더더욱 말이 안 된다. 굳이 끼워맞추자면 에레쉬키갈은 티아마트를 억누르느라, 이슈타르는 연이은 전투와 보구로 인해 힘을 많이 소모했고, 멀린은 관위의 자격을 갖춘 본체였다고 해도 길가메시는 끼워맞출 거리도 없다.[27] 산의 노인 역시 본가에서 자신이 직접 관위 자격만 버렸지 암살술은 조금도 쇠하지 않았다고 인증하는 말을 했기에 더더욱.
검이 안통하니 먹방으로 해결했다...이런 파워 밸런스 묘사는 등장인물의 대사를 몇 마디만 넣어도 커버칠 수 있었을 텐데[28], 제작진은 아무런 설명도 넣지 않아서 시청자들이 추측해서 끼워맞춰야 한다.
연출도 문제인데 이슈타르는 혼자서 벨 라흐무 여럿을 상대하고 있는 동안 멀린은 벨 라흐무와 1 대 1로 붙는다. 결국 이슈타르는 벨 라흐무들한테 허무하게 제압당하지만, 멀린은 쉽게 벨 라흐무를 쓰러뜨리고 여유까지 부린다.
- 에레쉬키갈이 소멸하는 연출을 넣은 것도 설정 붕괴다. 설정상 7장에서 에레쉬키갈은 최종 전투까지 소멸하지 않고 명계에 남아 있어야 이후 명계의 크리스마스 이벤트의 개연성이 생긴다. 원작을 보지 않는 시청자들+비극적인 히로인 이미지를 붙이는 게 목적으로 보이지만 티아마트 독대 장면과 더불어 원작의 개연성을 완전히 무시한 장면.[29][30]
- 가장 압권인 것은 산의 노인이 검으로 베는 것도 아닌 입으로 벨 라흐무를 물어 뜯어 죽이는 장면. 리츠카를 띄워 주는 것이 목적인지, 전투속행 스킬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31]인지는 모르겠지만[32], 해당 장면이 나와야 할 이유가 전혀 없었으며, 얼마든지 다른 식으로 더 나은 연출을 해낼 수 있었음에도 이런 상식 밖의 해괴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어이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렸다. 시청자들의 상상은 멋진 장면이었을텐데, 정반대의 결과가 나와버렸다. 해당 화에서 가장 기괴한 장면인 동시에 그 동안 간지 넘치던 산의 노인의 주가를 그대로 폭락시킨, 본작 최악의 장면 중 하나. 산의 노인의 성우 나카타 조지도 이게 불만이었는지 "아즈라엘이 듣고 싶었던 당신에게"라면서 인게임 보구 장면을 트윗하며 간접적으로 불만을 표했다.
- 산의 노인의 설정 역시 여러 부분에서 붕괴가 되었다. 라흐무를 생명으로 친다면 '신의 이름으로 도축하지 않은 것을 먹지 말 것' 이라는 계율을 어긴 것이 되며, 또한 스스로 죽일 상대를 고르지 않고 천명에 따라 죽음이라는 개념으로서 만종이 가리킨 검을 휘두르는 캐릭터 자체가 무너진 것이다. 또한 네가 제네시스의 설정을 변경시켰다 한다면, 영역 안에서 라흐무를 도축하는 장면 역시 개연성에 어긋나게 된다. 애니에선 리츠카와의 연으로 그랜드 어새신의 자격으로 현계를 한 상태로[33] 죽음의 개념을 위해 그랜드의 관위를 내려놓은 상태거나 내려 놓지 않았다 할지라도 서번트인 이상 산의 노인이 네가 제네시스의 범위 안에서 활동하는 것은 불가능해야 정상이다. 영역 안에서 활동이 가능하다면 애초에 티아마트에게 일격을 날리는게 리츠카가 아니라 산의 노인이 좀 더 확실한 선택이 된다.
- 리츠카가 티아마트의 네가 제네시스를 뚫고 단검을 찔러넣은 것 역시 설정 붕괴이다. 티아마트는 자기개조 EX의 효과로 A++ 이하의 공격을 무효화시키는데, 길가메쉬가 대충 던져준 단검이 EX랭크의 고랭크 보구일 리도 없고[34], 리츠카의 근력이 A++을 넘는 건 더더욱 불가능하기 때문에 네가 제네시스와 별개로 리츠카는 무슨 짓을 해도 티아마트에게 상처입힐 수 없어야 정상이다. 이건 굳이 설정을 따져가며 보지 않아도 케찰코아틀과 고르곤이 힘을 합쳐서 겨우 뿔 하나를 아작 냈다는 걸 생각하면 리츠카 혼자 티아마트를 공략한 건 밸런스 붕괴로밖에 안 보인다.
- 또 하나의 어이없는 연출은 리츠카와 티아마트의 독대 장면이다. 일단 티아마트와 현생 인류는 의사소통을 할 수 없다. 현생 인류에게 있어서 또 티아마트에게 있어 서로가 서로에게 있어서 공포의 대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아마트는 어머니라는 속성 때문에 본능적으로 자기를 봉인하고 있었을 뿐이고 봉인하고 있는 상태에서도 인류를 멸망시킨다. 그런 모순점을 가진 티아마트와 후지마루 리츠카가 얼핏 '대화를 통해 이해해서 티아마트가 사라지는 것처럼' 연출이 된 게 문제. 일단 티아마트가 소멸한 건 독대와는 별개로 그 이후에 에누마 엘리시 맞고 소멸한 것이다. 대화 역시 리츠카가 아이들을 계속 사랑하고 싶다는 티아마트에게 "당신의 아이는 전부 당신을 사랑하지만 가야한다, 작별이야, 고마워" 라고 말해주자 티아마트가 가지 마, 사랑하지 마라고 리츠카의 말을 부정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대화 자체가 맞물리지 않기에 작중에서도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한 건 아니다. 하지만 대화가 나왔다는 것 부터가 일단 설정 붕괴이라고 할 수 있다. 장면의 의도는 티아마트의 동기와 슬픔을 설명하고 서번트나 신령, 과거의 영웅이 아닌 현재를 살아가는 평범한 인간인 후지마루 리츠카가 티아마트에게 더 이상 모성(과거)과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한 작별을 고함으로써 이야기에 종지부를 찍는 것이었겠지만... 설정도 감동도 이후 스토리 전개조차도 전부 파괴해버리는 본작과 원작과 다른 이해가 어려운 장면, 아니 이미 그런 수준을 넘어선 것일지도 모른다. [35] 원작에서도 주인공이 꿈에서 티아마트를 보고 잠시 회화도 하지만 이건 극 초반인 5절에서 나오는 티아마트=인류악의 등장 떡밥이지 결별 장면이 아니다.
- 이번 화가 심각한 것은 연출 자체도 이해가 어렵게 만들어 버린 난감하고 기괴한 상황도 있지만, 당장 지난주인 19화까지만 해도 원작 재현을 넘은 원작 초월 소리를 듣던 애니였기에 시청자들의 충격은 몇 배로 컸다. 차라리 모 애니처럼 초반부터 원작과 다르게 변한 설정 파괴였다면 이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았겠지만, 바로 전 화들에서 케찰코아틀과 메두사의 보구씬, 길가메쉬의 죽을 힘을 다한 딘기르 난사, 거기에 19화 최고의 명장면이었던 킨구의 에누마 엘리쉬까지 기대 이상의 연출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극한까지 끌어올려놓고 이 사달을 내놓으니 답이 없는 것.
- 게다가 가장 큰 문제는 콘티와 연출을 감독 아카이 토시후미가 직접 담당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티아마트 최종전 전개를 감독이 직접 바꿨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
2.22. 21화
- 원작의 22절
- 오프닝은 생략. 엔딩도 따로 영상 없이 B파트 뒷부분에서 노래만 배경음으로 깔렸다.
- 케찰코아틀이 재규어맨과 함께 돌아왔는데, 머리 장식이 빠지고 전체적으로 단정한 복장으로 나타나서 인상이 크게 달라 보인다. 원작대로 리츠카와 약간의 해후를 나눈 뒤, 둘과는 북벽에서 작별하고 우루크로 향한다.
- 여담으로 원래 돌아온 케찰코아틀에게 코브라 트위스트를 당해야 할 멀린은 운좋게 그 자리에 없었기에 여기선 관절기에 당하지 않았다.[36] 대신 나중에 멀린을 만났을 때 리츠카의 케찰코아틀을 만났다는 소리에 움찔 경직되더니, 먼저 송환되었다는 소리에 안심이라며 진심으로 안도하다가 마슈가 관절기를 선물하고 싶어했다는 말에 안들려 안들려라며 몸을 돌리고, 이 직후 로마니와 멀린의 사이가 좋은듯 안 좋은듯 웃는 얼굴로 내뱉는 독설 대회까지 이어지는 개그신이 있다.
- 원작에서는 칼데아로 다시 레이시프트 하기 직전에 멀린과 대화하고 헤어지지만, 애니에서는 멀린과 더 일찍 작별하고 마지막 대화는 길가메시와 나누고 헤어지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 길가메시가 엘키두를 처음으로 '친구'라 불러준 장면이 길가메시의 꿈을 통해 회상씬으로 나왔다. 인게임에서는 친구의 맹세를 한 곳이 '하늘의 언덕'이었다고 했으나, 애니에서는 '지구라트 위'로 수정되었다.[37] 지구라트 위에서 길가메시와 엘키두의 대화는 CCC에 나오는 단편적인 대화들을 바빌로니아 뮤지컬에서 각색해서 재구성한 대화장면의 구도와 대사를 그대로 가져왔다. 히가시데 유이치로의 트위터에 따르면, 뒤에 "친구라고 부르는 것이다.(友と呼ぶのだ)"란 대사가 빠진 이유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길가메시가 '친구'라 부르는 대상은 오직 엘키두 뿐이니 애니에서도 '말'로는 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나스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 길가메시가 과거에 엘키두와 했던 대화가 회상으로, 엘키두를 잃고 불로불사를 찾아다니다가 실패하고 깨달음을 얻는 일을 직접 설명하는 부분이 추가되었다. Fate/EXTRA CCC에 나왔던 대로 묘사되었다.
- 길가메시가 먼저 우르크에 대한 감상을 묻고 즐거웠다는 대답을 듣자 만족스러워하며 성배를 건네주지만. 애니에서는 순서가 바뀌어 먼저 성배를 작별 선물로 건네주었고 헤어지기 직전에 리츠카와 마슈가 우르크가 즐거웠다고 말한다. 다만 원래 티아마트에게서 회수했어야 할 마신왕의 성배는 결국 행방불명.
- 엔딩곡이 나오는 장면에서 살아남은 우루크 백성들이 다른 땅으로 떠나는 장면이 나왔다. 설정상으로는 특이점이 복구되면 3여신동맹으로 인한 피해는 복구되지않지만 티아마트로 인한 피해는 없던 일이 되기 때문에 티아마트로 인한 피해는 복구되어야하지만 도시의 피해는 그대로인 걸 보면 애니메이션은 설정이 바뀌어서 인명만 소생시킨 듯. 이후, 멀리서 이들을 지켜보던 현왕이 명계로 돌아가는 장면이 슬쩍 나온다.
-
C파트에서는 마신왕의 성배를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인해 다른 방식으로 종국특이점과 접촉하게 되는데, 바로 그동안 지나온 특이점이 칼데아 외곽부의 공성이론과 동시에 소실되는 장면[38]이 나오며[39] 종장 스타트의 신호를 알린다. 원래 아나운스로 나오는 오퍼레이션 대사는
뫼니에르[40]와 실비아가 대신 한다. 로마니가 종국특이점 관위시간신전 솔로몬의 돌입을 선언하며 그대로 애니는 종료. 이후 후속작으로
종장 애니화가 결정되었다.
[1]
사자왕과 달리 망토가 붉은 색이다.
[2]
이후에도 원작 기준으로 로마니나 다빈치가 하는 대사들을 애니에선 후지마루나 마슈가 하는 등 대사 비중을 주인공 파티 쪽에 좀 더 할애하였다.
[3]
게다가 UBW 루트에선 시로를 상대로 전력을 다한 적이 없다.
[4]
사자왕의 명령으로 성도에 모인 난민을 선별하여 불필요한 인원을 가웨인이 학살하는 장면.
[5]
참고로 아이들이 용사의 경주라고 칭한 이 놀이는 "
우르의 게임"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실제로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 발굴된, 적어도 기원전 2300년부터 즐기던 보드게임이다. 경주라 불린 것을 보면 짐작할 수 있겠지만, 양 플레이어가 자신의 턴마다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숫자만큼 자신의 말을 움직이고, 이를 반복하여 자신의 모든 말들을 먼저 골에 모으는 자가 승자가 된다.주사위로 하는 윷놀이?
[6]
이때 다빈치왈, 웃긴 이야기를 들은
왕님이
복근 대붕괴하겠다고 비웃는건 덤.
[7]
앉아있는 길가메쉬와 길가메쉬와 숲에 간 기억 등.
[8]
원작에서는 우시와카마루가
명계의 메리 크리스마스에서
자나왕 유랑담을 받자 자신의 활약을 그린 그림은 산더미만큼 있어 식상하다며 시큰둥해 했지만 애니에서는 자기 이야기가 후대에 어떻게 전해졌는지 모르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9]
깨어나자 주인공을 못알아보는 점, 이슈타르는 삼여신 동맹 소속이 아닌데 순순히 인정하며 동맹의 내용을 알려주는 점 등 이전 전투에서 머뭇거리던 때부터 주도권이 에레쉬키갈로 넘어갔음을 보여준다.
[10]
이는 후반부에서 멀린이 티아마드에게 지속적으로 환술을 걸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진다.
[11]
다른 세계선의 이슈타르가 집어가서 없었다.
[12]
이전에 레오니다스, 우시와카마루와 벤케이가 나오던 장면을 대체했다.
[13]
사실은 신이냐?
[14]
7화(8절)- 3달 전 기르타블리르와 동귀어진했던
토모에 / 이번 화- 정글 정찰 중 실종되었다는
아마쿠사와
코타로.
[15]
후지마루 리츠카를 제외한 다른 인물들이 에레쉬키갈을 접하거나 그녀에 대한 정보를 유출하지 않았던 점을 생각하면 설정 오류로 보여질 수도 있으나, 칼데아에서 영기패턴 분석으로 상대의 클래스 등을 알아내는 장면은 자주 있다. 그외에도 전승 등을 찾아 추측되는 클래스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하였을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해당 장면에서 이슈타르가 직접 창에 찔린 이야기 등을 언급하여 랜서라는 클래스의 추측이 가능하였다.
[16]
원작에서는 5의 문 전투 직후 ~ 6의 문 부분만 다이제스트로 넘어갔다.
[17]
해당 라흐무가 다리 하나를 흔들었는데 직후 시두리가 팔을 흔드는 모습이 나오는 장면이 뒤이어서 나왔다.
[18]
한창 불만을 토로하던중에 길가메시가 '명계를 비추는 거울'을 꺼내면서 자기 모습이 비춰지자 뻘쭘해지면서 거울 밖으로 나갔다가 아무일 없듯이 등장한 것처럼 재등장한다.
[19]
이슈타르가 벌서는 장면에서 마슈가 나무 펜을 들고 있었다.
그리고 일본어로 적어놨다.
[20]
킨구에게 던져주자 킨구를 회복시킨 후 금빛으로 사라지는데, 게이트 오브 바빌론의 회수용 보구로 회수한 건지, 단순히 킨구에게 예속된 것인지는 불명. 후자라면 길가메쉬는 최소 2개 이상의 성배를 보유한 것이 된다.
[21]
사실 인격은
아나. 아나가 변한 고르곤은 인게임에서는 티아마트의 매개가 된 개체와 달리 3차 재림 일러스트로 나오기 때문에 구별이 가능하다.
[22]
이후 원작에서는 케찰코아틀이 특공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코아틀루스도 소멸했기 때문에 마슈가 리츠카를 업고서 이동했으나 애니에서는 우루크까지 코아틀루스가 남아 있었다.
[23]
원작에서는 우루크에서 브리핑을 하면서 칼데아 측 데이터를 받는다는 개념으로 인게임 마테리얼이 활성화되었다.
[24]
21화 방영 이후 있었던 페그오 방송에서 성우들끼리 바빌로니아 애니 19화 이후에 대해 얘기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할 필요 없었던 19화 이전 이야기로 수다를 떨면서, 20화 차례는 광속으로 패스해 버린 사례도 있다. 20화 평가가 좋았다면 절대 일어날 리 없는 일이다.
[25]
게다가 바로 직전에 멀린이 구래의 생태계를 부정하고 새로운 생명체를 낳으려고 하는 공간이라고 발언한지라 구래의 생명체에 속해야 하는 리츠카가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게 문제가 된다. 만약 산 자만이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 멀린 역시 죽지 않고 아발론에 살고 있는 본체이므로 멀린이 가는 것도 문제가 없을텐데, 멀린은 자신도 소멸한다는 식으로 설명한 점 역시 이해할 수 없는 상황. 거기에 더하여 네가 제네시스가 펼쳐지는 순간 휘말린 라흐무들이 소멸하는 장면도 문제가 되는게, 라흐무는 티아마트가 만들어낸 새로운 생태계의 생명체다. 즉, 티아마트 입장에서 낳은지 얼마 되지도 않는 라흐무를 부정한다는 소리가 되어버리는 것. 이걸로 끝나면 그나마 다행인데, 리츠카가 네가 제네시스 안을 질주할 때는 라흐무가 티아마트에게서 다시 태어난다. 바로 전까지 부정된 라흐무가 다시 태어나는 시점에서 연출이 일관되지 못하는 것.
[26]
스튜딘 때는 돈 없어서 어쩔 수 없었지만 이번에는 돈도 있었고, 에누마 엘리쉬도 CCC 때의 간지나는 발검까지는 와놓고 난데없는 빔포격이 되었다. 게다가 돈 없는 스튜딘도 회전 및 붉은 회오리 연출은 넣어줬다.(!) 스튜딘 의문의 1승
[27]
물론 길가메시는 평소와는 달리 전력을 다해서 싸우는 상태였고 이때의 전투력은 어지간한 신령, 자연재해의 레벨이다.
[28]
예를 들어 이슈타르가 "마력이 바닥났어..." 라고 독백하는 대사만 넣었어도 이슈타르가 어이없이 털린 이유를 설명할 수 있었다. 실제로 바로 전 에피소드에서 수천마리의 라훔을 상대로 분전하다가 영주의 보조도 없이 자력으로 보구를 사용해서 티아마트를 명계로 떨어트렸기 때문에, 마력고갈 묘사만 있었어도 충분히 개연성을 살릴 수 있었다.
[29]
원작에서도 소멸하는 듯한 장면은 있으나 결국 종장과 명계의 크리스마스에서 소멸당한 것은 아니라는 설정도 나왔으며 해당 화가 방영되기 몇주 전에 다시 명계의 크리스마스도 복각했었다. 애당초 원작에서는 에레키슈갈이 점점 흐려지는 소멸하는 듯한 연출만 있고 다른 서번트 처럼 소멸음도, 금빛의 연출도 일절 없다. 7장까지의 정보로는 에레쉬키갈이 거기서 소멸했는지 어찌됐는지는 어물쩡 넘겼으며 결정적으로 원작에서는 주인공만 기억해준다면 다시 만날거라는 대사로 재등장의 암시 정도는 남겨두지만 애니에서는 해당 대사를 잘라서 거의 유언에 가까운 대사가 되어버렸다.
[30]
소멸 직전 마지막으로 치는 대사가 나의 명계에 (꽃이) 이렇게나 많이... 인데 이건 정작 원작에서는 멀린의 재등장 직후 마술로 인해 케이오스타이드가 꽃으로 변한 걸 보고 감동받아서 날린 대사다. 에레쉬키갈의 성격을 보여줌과 동시에 분위기 환기 차원에서 친 대사를 애니에서는 유언으로 만들어버렸다.
[31]
그러나 전투속행을 말하기도 어려운 것이, 해당 장면을 보면 산의 노인은 전신이 멀쩡하다. 정말 전투속행의 텍스트대로 몸이 동강났다거나 해서 검을 휘두를 수 없는 상황이 아닌 이상 두 손 두 발 다 놔둔 채 검도 내던지고 입으로 물어뜯는건 기행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32]
산의 노인을 멋있는 존재가 아닌 무서운 존재로 연출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한 의견도 있다. 당시 연출을 뜯어보면 라훔에게 죽음이란 두렵고 끔찍한 것임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물론 당시 산의 노인의 역할은 든든한 지원군이기 때문에 시원하게 라흐무 뚝배기나 칼로 썰어버려야 했다고 뒤에 말을 붙였다.
[33]
산의 노인은 원작에선 그랜드의 관위를 반납하고 억지로 현계를 했다. 하지만 그랜드 클래스에 필적하는 자신의 영기를 바탕으로 죽음의 개념을 티아마트에게 부여한 것.
[34]
만약 보구였다면 이제는 네가 제네시스의 능력인 올바른 인류사의 영령의 보구에 대한 강한 내성에 의해 데미지가 삭감되어야 한다. 물론 네가 제네시스의 설정 자체가 바뀌었으니 이 부분은 어떻게 넘어갈 수 있지만...
[35]
팬들의 반응 중에는 양산형 이세계물 전개 같다는 평까지 나올 정도.
[36]
애니 원화가가 종방 기념으로 출연진 전원을 그린 그림을 올렸는데 여기서 코브라 트위스트에 당하는 멀린을 볼 수 있다.
#
[37]
따라서 인게임에서도, 애니에서도, 길가메시가 킨구를 '우애의 대상'이라 부른 곳은, 엘키두와 길가메시가 우정을 맹세한 곳과 동일한 장소다.
[38]
원작에서 이 시점에 소실된 공성이론은 제7부터 제3까지의 공성이론이며, 여기에 해당하는 제7부터 제3특이점까지가 동시에 소실된다.
[39]
여담으로 3번째 특이점의 위치가 바뀌어있다. 게임에서는 대서양 한복판이었으나 여기서는
카리브 부근으로 나온다.
[40]
애니에서는 여기서 최초로 대사를 외치며 마침내 성우가 붙었다. 성우는 지조도 타케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