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게임 틀 | |||||||||||||||||||||||||||||||||||||||||||||||||||||||||||||||
|
[clearfix]
1. 개요
빵집소녀에서 묘사된 E.L.I.Der D형 감염자[1] |
게임 소녀전선 시리즈에 등장하는 질병. 정식 명칭은 '광역성 저복사 감염증'이다. 붕괴액으로 인하여 인체조직 및 DNA가 손상된 상태, 혹은 더 나아가 인체가 재구성되어 이성을 잃고 좀비화하는 질병이다. 간략하게 ELID로 줄여 부르고 환자는 ELIDer, ELID감염자 등으로 부른다. 유저들은 주로 '엘리드' 라 읽지만 공식적으로 어떻게 읽는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
소녀전선에 등장하는 개체는 좀비, 스매셔라는 이름이 있을 뿐 알파벳으로 분류되어 있지는 않다. 다만 폐기된 설정은 아닌지, 회색지대의 플레이버 텍스트 중 D형 ELID에 대한 언급이 존재한다. # @
2. 원인 및 증상
E.L.I.D.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식물이 붕괴 입자에 일정 이상 피폭되면 발병한다. 체질에 따라 피폭에 대한 저항력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시간당 피폭량이 같아도 개체마다 증상의 정도는 다를 수 있다. 단 시간당 피폭량이 극도로 높으면 후술할 증상을 겪을 새도 없이 즉사한다.말기단계의 감염체 규소화의 진행과정으로 추정되는 설정화[2] |
신체에 흡수된 붕괴방사선은 체세포의 돌연변이를 유도한다. 변이된 세포의 증식과 함께 신체에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데, 증상에 따라 진행 상황을 초기, 중기, 말기 3단계로 구분한다. 초기와 중기의 경계는 α-Time, 중기와 말기의 경계는 β-Time이라 부른다.
-
초기
신진대사가 빨라지고 혈중 적혈구가 많아지며, 백혈구 수가 줄어 변이세포의 증식을 막을 면역력이 저하된다. 약간의 환청·환시를 겪으며 뇌파가 불안정해진다[3].
-
중기
신체가 면역 기능을 상실하고 환시와 환청이 심해진다. 종종 의식장애를 동반하며 강한 공격성을 표출한다. 내장기관과 피부의 규소화가 시작된다.
-
말기
ELID-Infected 상태. 뇌파가 측정되지 않는다. 적혈구 수가 줄고 백혈구가 늘어 초과 면역 상태에 들어간다. 골밀도가 증가하며 내장기관과 피부의 규소화가 현저하게 진행된다.
ELID-Infected는 환자가 완전히 좀비로 변이한 상태다. 게임상에 등장하는 좀비들은 모두 이 ELID-Infected 단계라고 보면 된다.
구 설정집의 내용에 의하면 보통은 위의 증상을 보이다가 사망에 이르지만 10% 정도의 확률로 감염체로 전환되는 모양이다. 이후 설정이 변경되며 훨씬 높은 확률로 쉽게 감염체로 변이하도록 변경된 듯 하다. 다만 그렇다고 무작정 변이되는 것은 아닌 것인지, 구 설정의 잔재인지 소녀전선 1편의 스토리 상에서도 붕괴 입자에 피폭된 감염자는 일반적으로 위의 증상들을 보이다 결국 사망에 이른다. 하지만 피폭 농도나 피폭량이 일정한 조건을 갖추게 되면 확정적으로 엘리드 감염체로 변이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이러한 경우 감염체로의 변이는 일반적인 E.L.I.D. 환자와는 다르게 수 분에서 수 시간 내로 상당히 빠른 속도로 이루어진다. 또한 만성쇼크 스토리에서 옐로우 존에서 사망한 시체가 얼마 지나지 않아 감염체로 변이되는 모습이 나오는데, 시체라도 생체 반응이 남아있는 사이에 피폭되면 변이되는 모양이다.[4]
시체를 감염시켜 활동이 가능하고, 말기 환자에게 뇌파가 측정되지 않으며, 소녀전선 2에서는 식물체도 감염 및 적대생물이 되는 것으로 보아 뇌파, 즉 대사에 전기신호가 발생하고 뇌를 사용하는 탄소기반 고등생명체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사고하도록 신경계 재구성이 가능하거나 아예 다른 매개로 사고가 가능하게 중추신경계의 구조를 변형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시체가 살아난다는 내용은 단순히 좀비를 의식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E.L.I.D.의 매개는 유기체가 아니라 방사성 입자이기 때문에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통하는 대중적인 좀비와는 색다른 접근이 가능하다.[5]
만성쇼크에서 지나가는 엑스트라의 대사에 따르면 엘리드 감염체는 움직이는 모든 것들을 입 안으로 쑤셔 넣으려 한다고 말한다.
이하는 내부문건 1에 수록된 이전 설정.[6]
- [ 펼치기/접기 ]
- ELID의 발병원인이나 감염경로는 불확실하지만 인체가
붕괴액의 복사에 장시간 노출되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체가 붕괴액에 대량으로 노출되면 순식간에 양자화되어 소멸하며,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장시간 영향을 받을 경우 ELID가 높은 확률로 발병한다.
최초로 나타나는 증상은 A형 ED로 분류된다. 비교적 긴 잠복기를 거쳐 24~48시간 동안 체내 단백질의 분자결합 손상, 전신의 결합조직의 분해, 비정상적인 속도의 노화, 혈중 산소 농도의 저하, 적혈구 수량 감소, 골밀도 및 골경도의 급격한 상승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의 환자는 이 단계에서 사망한다.
이후의 단계는 ED-Infected로 분류된다. A형 감염자가 ED-Infected로 이행될 확률은 대략 10% 정도로 언급된다[7]. 환자가 급격한 신체조직과 DNA의 변형 과정에서 살아남으면 환자의 신체는 완전히 재구성되어 근력과 신체강도가 엄청나게 향상되며, 이성을 상실하고 지능이 상당한 수준으로 하락하며 극히 높은 공격성을 보인다. DNA가 아무런 규칙성 없이 돌연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에 변형된 환자의 특성은 각 개체별로 상이하다.
3. 치료 및 예방
결론부터 적자면 치료제는 없다.1983년 제네바 성명 이후로 세계 각국에서 치료제 개발에 매진했으나 마땅한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고, 소녀전선 시점에서도 지휘관이 언급한 바에 따르면 항체를 강화하여 자가치유에 맡기는 것 외에 자신이 아는 한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치료제는 없다고 한다. 빵집소녀 시점에서는 백신[8]이 있기는 하지만 백신으로도 감염이 심각하게 진행된 감염자는 치료할 가능성은 거의 없고, 그나마도 거듭된 전쟁으로 제조법을 상실해버렸다고 한다.
단 제한적인 예방은 가능하다. <제네바 성명> 이후 ELID 백신 개발이 진행되었다는 언급이 있으며, 늦어도 2023년부터는 DNA 개량 시술로 ELID에 대한 저항력을 부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선천적으로 세포변이에 면역력을 가진 체질이 드물게 있어서, 이런 체질을 가진 사람은 일반인들보다 ELID에 대한 저항력이 높다. 여기서 더 나아가 붕괴액에 완벽한 면역을 갖춘 '붕괴친화체'가 북란도 사건 당시 발견되어, 이 사실을 토대로 몇몇 연구자들에 의해 ELID 면역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4. 역사
ELID의 발병이 최초로 보고된 것은 냉전기였다. 미국과 소련은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초고대문명의 유적을 연구하여 거기서 얻은 기술로 냉전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미·소 양국은 유적 내에 엄청난 양이 저장되어 있던 붕괴액에 주목하였고 병기화 연구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던 중 1973년 소련의 유적 내에서 누출 사고가 발생하였고 최초의 ELID 증상이 관측되었다. 3년 후 미국에서도 유적 실험에 참여한 부사관 한 명이 급성 ELID 증상을 보이고 곧 사망하였다. 미·소 양국은 처음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공격적인 유적 연구를 계속하였다. 그러나 1980년대 들어 감염자가 세계적으로 수십만에 육박하자, 양국은 비로소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1981년 <유적무기 제한 조약>을 체결, 이어서 1983년 <제네바 성명>을 발표하여 유적 연구 경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후 세계 각국은 ELID의 확산을 막고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였다.그러나 2030년 북란도 사건이 터지면서 그러한 노력은 모두 무용지물이 되었다.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북란도 유적의 대폭발로 인해 뿜어져 나온 붕괴액이 무역풍을 타고 전세계를 뒤덮었다. 막대한 인구가 붕괴액에 피폭되어 사망하거나 ELID감염자가 되었다. 여기에 더해 2045년 발발한 제3차 세계 대전으로 모든 국가가 철저하게 파괴되었고 이로 인해 인류는 ELID에 대한 통제력을 완전히 상실하였다.
5. 게임 내 묘사
5.1. 소녀전선
정규군의 주력(최전방부대)이 투입되어 상대하고 있는 적으로 추정. ELID 방어 때문에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떨어지는 기타 치안 업무에 투입할 자원이 부족해졌고 이는 그리폰&크루거 등의 민간군사기업들이 대두하는 배경이 되었다. 딥다이브 E2-1에서, 붕괴액 오염구역인 S15구역을 지나던 404소대가 대화 중 언급. '좀비'라고 부르며 UMP45는 "나타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정규군도 애먹는 상대인데 그런 정규군에게 소꿉놀이 취급받는 전술인형 몇 기만으로 상대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애초에 잔챙이던 괴수급이건 만나서 득이 될 존재가 아니기도 하고.10지역 및 특이점에서 보면 공군, 해군, 포병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정규군 일개 특수전 사령부조차 어떤 전력을 가지고 있는지가 드러났기 때문에, 이를 아득히 능가하는 병력 동원을 강제하며, 심지어 이런 병력을 가지고도 E.L.I.D. 확산 저지에 크게 애를 먹이는 ELID감염자들이 대체 얼마나 강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해하는 플레이어가 늘어났다. 빵집소녀의 묘사도 고려해 볼 때, 만일 소녀전선에 ELID감염자가 등장할 경우 그리폰의 제대로는 격파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다.
2018년 8월 3일, 우중이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엘리드의 원화가 공개되었다. 괴물처럼 변이된 빵집소녀에서 나온 D형 감염자가 아닌 익숙한 인간형 좀비처럼 생긴 감염자로서, 드디어 지금까지 간접적으로만 언급되어 온 ELID가 게임상에 등장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키웠다.
...놈들이야. 저 불길한 소리, 세계대전 이전부터 퍼져 있던 악몽들.
- 안젤리아
2018년
난류연속 3지역에서 특이점 후반부에서 붕괴 방사선에 피폭되어 변이된 정규군 병사들이 적 유닛으로 등장함으로써 ELID 감염자가 인게임에 처음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붕괴액에 노출된 지 얼마 안 되어서 영상 매체에 흔히 등장하는 일반적인 좀비 정도로만 강화된 상태이다. 이 때문에 이 감염자들은 1만 대의 평범한 작전능력을 가져서 어떻게든 그리폰의 화력으로 꾸역꾸역 퇴치 가능하지만, 거인형 ELID '스매셔'는 개체당 작전능력이 무려 7만에 달한다. 7만짜리 스매셔는 3지역까지 올 정도라면 수월히 상대할 수 있지만, 사실상 '지나가지 마'라고 둔 기믹인 스매셔 2마리는 작전 능력이 15만에 달한다.- 안젤리아
특이한 점은 ELID의 페이즈가 별도로 분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자 턴 표시에 독자적인 마크를 사용하는 타 세력(철혈, 정규군, 제4세력)들과는 달리, 인게임 내 등장하는 ELID의 턴 표시는 정규군의 마크를 그대로 재탕해서 사용할 뿐 독자적인 마크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는 이들이 ELID 감염자로 변이되어서 따로 통제를 받진 않지만, 엄밀히 말하면 ELID 감염자는 이들의 상태를 말하는 것일 뿐 이들이 ELID 감염자로서 별도의 조직이나 세력을 구축한 것은 아니기 때문으로 보인다.[9]
작중에서 자율 상태로 방치된 정규군 소속 병기들은 ELID에 감염되어 좀비 상태로 변한 정규군 병사들을 공격하지 못하고 그냥 무력하게 당하기만 하는데, 이는 감염된 병사들이 이성을 상실한 좀비와 같은 상태가 되었을지라도 피아식별 신호는 여전히 정규군의 신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중 세계관의 인형들은 소프트웨어적인 프로텍트가 걸려있기 때문에 권한자 본인이 강제로 명령을 내리지 않는 한 상관으로 설정된 인간을 공격하지 못한다.[10] 게다가 감정이 있어 어느 정도 독자행동이 가능한 그리폰의 인형들과 달리, 정규군의 무인병기들은 감정 모듈이 탑재되어 있지 않아 기계적인 판단으로만 전투 행동을 수행하기 때문에 상위 권한이 설정된 인간에게 총부리를 돌린다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이후 설정이 약간 변경되었는데 군용 병기들이라도 추가 명령이 있을 경우 아군 신호를 무시하고 공격할 수 있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하얀 니토는 감염자를 '세례자'라고 부르며 RO635와 SOP II가 끌고 온 감염자한테 공격을 하지 않으며,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고 감염자에게 물어뜯기다가 머리에 총을 맞고 죽는다. 부르는 명칭이 특이한 것과 공격을 하지 않는 걸 보면 뭔가 연관이 있는듯하다.
이후 진행된 이벤트들에서도 종종 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난류연속부터 등장한 적 세력 패러데우스가 E.L.I.D. 감염자, 붕괴 복사 입자와 깊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
5.1.1. ELID 감염자(비무장/무장)
zombie1 / zombie2 | |||||||||
원화 | |||||||||
인게임 SD | |||||||||
능력치 | 체력 | 화력 | 명중 | 회피 | 공속 | 이속 | 관통 | 장갑 | 사거리 |
비무장 | 1260 | 7 | 60 | 3 | 90 | 30 | 0 | 0 | 3 |
무장 | 720 | 26 | 30 | 13 | 30 | 30 | 0 | 0 | 5 |
정규군 특수전사령부 소속의 병사가 감염되어 좀비가 된 형태. 변이 초기[11]시절이라 몸의 좀비화가 그렇게 많이 진행되지 않았기에 외형은 피폭 증상으로 피부가 썩어 문드러진 것을 제외하면 인간과 다를 바 없다. 제한적으로 개인화기를 다루는 것도 가능하다. 개인화기도 먹히지 않을 정도는 아니기에 그리폰 소속의 전술인형으로도 상대할 수 있다.
게임 데이터상 비무장 감염자는 zombie1, 무장형 감염자는 zombie2로 구분되어 있다. 비무장 감염자는 근접전을 하며 체력과 공속이 높은 편이지만 화력과 회피가 낮다. 반면 무장형 감염자는 화력이 비무장 감염자에 비해 높은 편이고, 회피도 약간 높으며,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지만, 체력과 사속이 낮다. 사실상 철혈공조의 리퍼, 베스피드와 포지션이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2018년 8월 3일 우중이 생방송 중 공개했으며, 난류연속 전역에서 인게임 내 데뷔를 하였다.
5.1.2. ELID 감염자 우두머리
스매셔(smasher) | |||||||||
원화 | 인게임 SD | ||||||||
능력치 | 체력 | 화력 | 명중 | 회피 | 공속 | 이속 | 관통 | 장갑 | 사거리 |
적대 | 265000 | 32 | 60 | 10 | 50 | 30 | 20 | 0 | 12 |
2018년 8월 3일 우중의 생방송에서 상기한 좀비와 함께 공개되었다.
위의 인간의 형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감염자와는 달리, 어마어마한 근육질의 거구이며 힘도 엄청나게 강화되어 있다. 게임상 스펙만 보면 정규군의 기갑병기들마저 거뜬히 맞상대가 가능한 정도. 게임 상으론 보스 취급이며, 한 마리의 작전능력은 7만, 두 마리는 무려 15만에 달한다.
전용 스킬은 없지만 보스급 답게 여러 공격 패턴을 지니고 있다. 기본적으로 일정 범위로 접근하면 그 범위 내에 있는 아군 인형에게 오염 물질을 발산하여 체력을 지속적으로 미량 감소시킨다. 이 공격은 관통이 적용되는 공격이라 장갑을 갖고 있어도 피해를 경감시킬 수가 없다. 전진할 때 짓밟기를 시전하는데, 그 때 일정 범위 내에 인형이 있으면 이펙트가 뜨며 소량의 대미지를 입는다. 또한 스매셔가 살아 있는 한 시한부 목숨을 가진 좀비들이 무한대로 증원된다. 그리고 그 증원된 좀비들을 흡수하고 자신의 화력을 강화, 보호막을 부여하는 패턴도 있다. 단, 이 때 흡수하는 E.L.I.D.는 증원된 E.L.I.D.뿐이며 처음에 같이 나오는 E.L.I.D.는 흡수하지 않는다.[12]
사실 본체의 공격 방식은 단숨에 큰 피해를 입히는 건 아니므로 제대가 순식간에 박살나는 일은 없지만, 1기의 체력이 20만을 넘는 굉장한 맷집을 자랑하기 때문에 장기전을 강요당하게 되고 앞열에 선 인형들은 누적 대미지를 상당히 입게 된다. 따라서 앞열의 인형을 그냥 퇴각시켜버리고 개조 M4A1의 설한의 쐐기로 폭딜을 가하는게 정석적인 대응법. 증원되는 좀비들은 스매셔보다 앞쪽으로 나왔을때 딜러를 잠깐 움직였다 제자리로 복귀시키는 것으로 공격 타겟팅을 다시 잡아주면 처리 가능하다. 제대 스펙과 기본적인 컨트롤만 되면 무피해로 잡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난류연속 3지역에서 보급상자를 뜯으려고 하는 시키칸들에 의해 신나게 광탈당했다.
사망 시 오른손을 하늘 높이 뻗은 자세를 취하며 쓰러진다.
연쇄분열 1,2지역에서도 다른 ELID 감염자들과 함께 전역의 주요 적으로 등장한다. 전투력 16만 가량의 위협적인 적으로 나오는데, 사실 스매셔 자체는 난류연속 때와 달라진 게 없어서 위협적인 적은 아니지만 골치아픈 점은 엄청난 숫자의 ELID 좀비들을 동반한다는 점. 가만히 내버려두면 딜러가 스매셔만 공격하는 사이 몰려오는 좀비들에게 탱커부터 갈려나가기 시작하므로 딜러진을 한번 움직여 타겟을 좀비들로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 2지역 하드 마지막 전투에서는 이 녀석들까지 잡아야 하는 임무도 있는데, 차단문을 사용하면 스매셔는 멀쩡하지만 함께 몰려오는 좀비들은 거의 갈려나가므로 수월하게 잡을 수 있다. 다만 스매셔가 올 때 차단문을 미리 열어둬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친히 스패너 마크 달고 문을 부숴주시는 사태가 일어나므로 주의.
연쇄분열 노멀 난이도에선 일부 전역의 주요 목표 중 하나로 나오기 때문에 하향된 상태로 나오지만 하드 난이도에선 여전히 높은 전투력을 자랑한다.
5.1.3. (건물) 오염원
오염원 - 붕괴액 오염지역 | |||||||||
능력치 | 체력 | 화력 | 명중 | 회피 | 공속 | 이속 | 관통 | 장갑 | 사거리 |
적대 | 무적 | 중상(사망) | 필중 | 무적 | 1턴 | X(범위 내) | 중상(사망) | 중상(사망) | N칸 |
ELID가 출현하는 전역에서 등장하는 특수한 시설물. 오염원의 반경 근처에서 턴을 종료할 경우 즉각 아군 인형 전체 체력 반절이 날아가는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된다. 사실상 거의 전원 중상급의 효과이며 이 상태에서 ELID와 교전할 경우 심각한 전투력 하락이 동반되기에 사실상 플레이어의 이동을 제한하는 기믹으로 활용된다. 오염원의 반경은 해당 건물을 클릭하지 않아도 해당 타일에 녹색 안개가 피어오르는 방식으로 표시된다.
설정상 말 그대로 붕괴액에 오염된 지역으로서, 이런 지역이 게임상에 구현된 이유도 안젤리아와 리벨리온 일행이 붕괴액 폭탄을 기폭시킨 뒤 해당 폭심지에서 탈출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인형의 경우엔 애시당초 생명체도 아니며 초기부터 붕괴액 지역에 진입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 되었기에 민간과 군용인형의 구분 없이 별 다른 보조장구 없이도 어느 정도 붕괴액 오염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지만, 인간의 경우엔 오염정도가 심한 곳으로 들어가는 그 순간 위에 언급된 ELID 증세와 함께 절명하며 방호구를 충분히 갖춘다고 해도 상당히 위험하다. 안젤리아와 예고르의 경우엔 서로 상황이 어쩔 수 없었으니 붕괴액 피폭 지역에서 교전을 할 수 밖에 없었지만...
연쇄분열 5-7 잘 있어라 탈린 I-전투II와 종언의 꽃밭에서는 턴이 지날수록 확장하는 오염원이 등장한다.
5.2. 소녀전선2: 망명
소녀전선 1에서 언급되었던 레드존, 옐로존 외에도 블랙존[13]이라는 곳에도 존재한다는 사실이 설정에서 언급되었다. 이후 추가로 E.L.I.D.에 관한 설정이 언급되었는데, 인간뿐만 아니라 동식물이 E.L.I.D.에 감염되는 사례도 많으며 누군가가 E.L.I.D에 감염된 동물들을 사들이고 있다는 것 정도가 언급되었다.그리고 대응 조치 보완 및 경계 의식 향상 덕분에 대처가 한층 능숙해진 결과 E.L.I.D. 발병률은 크게 줄었으며 중증 단계까지 가는 환자의 수 역시 감소했다고 한다. 다만 여전히 치료는 불가능한지, 일부 환자가 치료를 위해 이송되었으나 되돌아온 사례는 없다고 한다.
이후 우중 PD가 직접 밝힌 정보에 따르면 원래는 인형과 인간형 E.L.I.D.를 적으로 등장시키려 했지만 어른의 사정[14]으로 기각되었고, 대신 인간이 아닌 생물이 변이된 E.L.I.D.를 넣게 되었다고 한다. 개발일지 방송에서는 토끼와 식물이 변이된 E.L.I.D가 공개되었으며, 인게임에서는 목도리 도마뱀이나 곰 등이 변이한 개체가 추가로 공개되었다.
5.3. 빵집소녀
제6 장에 등장한다. 맨 위의 사진. 멘도가 붕괴액 오염구역을 지나가며 제프티에게 ELIDer(D형 감염자)에 대해 설명해 주는데, 소화기로는 잡을 수 없고 과거 개발되었던 대 ELIDer 용으로 개발된 병기들이나 현대의 무기 체계 중 하나인 돌격병으로도 당해내기 힘들 거라고 언급한다.멘도가 언급한 대로 게임 내선 최고 수준의 적으로 등장. 후반에 등장하는 엘리트나 전차와 같은 강적들을 한없이 상회하는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15] 이동력도 매우 높기 때문에 단 한마리 상대로도 싸우는 그 순간 멘도와 제프티를 일격에 삭제하는 끔찍한 전투력을 자랑하며 이런 엘리드가 맵 전체에 깔려 있다. 다행히 해당 미션은 일종의 잠입미션인지라 엘리드 반경 1칸 안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아군이 이동범위 안에 있더라도 자극받지 않기에, 이들을 살살 피해가며 목적지까지 이동하면 된다. 그런데 만약에 이걸 다 무시하고 총이라도 한번 쏘거나 실수로 엘리드 근처에서 어정거린다면....맵 전체의 엘리드가 모조리 돌진해오며 멘도와 제프티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게 되니 주의.[16][17]
5.3.1. D형 감염자
ELID - D형 감염자 | |||||||||
능력치 (2013년 빵집소녀) |
체력 | 화력 | 명중 | 회피 | 공속 | 이속 | 관통 | 장갑 | 사거리 |
적대 (레벨 1) | 500 | 100(즉사) | 필중 | 0 | 1턴 | 1턴(1칸, 적 발견시 8칸) | - | - | 1칸 |
적대 (레벨 3) | 800 | 160(즉사) | 필중 | 0 | 1턴 | 1턴(1칸, 적 발견시 8칸) | - | - | 1칸 |
붕괴액 피폭 증상으로 변이된 신체는 매우 강력하고 경도가 높아 작중 세계관의 최신 병기인 돌격병으로도 당해내기 힘든 존재이다. 게임 상으론 공격시 열려진 복강이 수미터씩 늘어나면서 단 한방에 적을 씹어 삼킨다.
5.4.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
본작에서는 카프카스 지방 현지인들이 부르는 이름인 생해(시생물)[19]으로 주로 불린다.군인 좀비들이 주로 나오던 소녀전선과 D형만 나오던 빵집소녀 때와는 달리 야생화된 감염자, 스매셔에 가까운 말기 감염자, 그리고 ELID-D형을 계승한 보스몹 '슈퍼변이자 람다'가 등장한다. 제퓨티나 멘도 등 아군 측 캐릭터나 적 보병들에게는 일반 감염자 정도만 해도 걸리면 바로 죽을 정도로 위협적이며, 생물 주제에 장갑도 달려있어서 웬만한 보병들의 총기로는 씨알도 안먹힌다.[20] 그나마 루련 AA-03 강폭병 메카가 동귀어진이 가능한 수준이다. 혈탄이나 로켓포 등 강력한 무기들을 동원하면 말기 감염자까지는 커버할 수 있으나, 슈퍼변이자 람다가 전장에 등장하면 플레이어가 이길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다.
다만 슈라이크 분열체들에게는 ELID가 무참히 패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혈탄을 맞기 전에는 모든 공격을 회피해대는 특성 탓에 데미지가 안 박히기 때문으로 혈탄이나 혈액 수류탄 등으로 슈라이크를 약화시키면 분열체도 ELID에게 다굴맞아 죽는 모습이 나온다.
ELID - 변이 감염자 | |||||||||
<nopad> |
|
|
|
중도 오염 구역에서 생존하는 흡혈 생물로, 이미 이성은 잃은지 오래고 포식 본능만이 남아있습니다. 장기간 붕괴 방사 입자 오염을 받아 신체 구조가 점차 변화하여 보통 사람은 낼 수 없는 폭발적인 힘을 가졌고 복잡한 환경을 빠르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
가장 자주 등장하는 감염체로, 공개된 E.L.I.D.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인간의 외형에 가까우나, 사족보행을 하는 등 인간보다는 짐승에 가까운 행동거지를 보인다.ELID - 말기 감염자 | |||||||||
<nopad> |
|
|
중도 오염 구역에서 생존하는 흡혈 생물로, 방사능 오염이 이미 골수 깊은 곳까지 침범해 이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말기 감염자의 피부 표층은 이미 변했으며 체형도 매우 커져 초인적인 힘으로 주위의 거석을 적에게 던질 수 있습니다.
소녀전선의
스매셔보다 훨씬 근육질의 몸을 가지고 있는 E.L.I.D.로 얼굴은 아예 눈과 코가 없어지고 큰 입만 있으며, 초기 감염자보다 훨씬 강해 돌격병도 단숨에 파괴할 수 있다. 그나마 여기까지는 돌격병 여럿이 덤비면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이다.ELID - 슈퍼변이자 람다 | |||||||||
<nopad> |
|
|
감염자 중 슈퍼변이자로, 민첩형과 파워형의 결합체입니다. 새로운 차원의 체격을 가졌으며 모든 동종 변이체에서 가장 강한 존재임이 분명합니다.
위 개체들과는 달리 도저히 인간이 원형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외형의 E.L.I.D.로, 원작의
D형 감염자에 해당하는 개체로 추정된다. 첫 등장부터 일격에 돌격병 등 다수의 루련군 개체를 쓸어버리는 컷씬과 함께 등장하며, 원작에서도 최고의 스펙을 지녔던 개체답게 직접 싸우지 말라고 강요하는 수준으로 강하다.
[1]
위쪽의 빨간 테두리가 ELID(D형). 아래쪽은 제퓨티와 멘도.
[2]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의 미사용 이미지중 하나다.
[3]
즉, 쉽게 말해서 피폭 증상과 그로 인해 섬망이 동반된다. 중기에 나오는 의식장애와 강한 공격성은 섬망의 대표적인 증상이나, 섬망은 즉각적인 조치로 조절이 되지만 중기 이후의 ELID는 영구적인 뇌신경의 손상으로 증상이 발생하므로 별개의 신경인지장애로 분류될 수 있다.
[4]
수십분에서 수시간 전에 사망한 군인의 시체가 어느새 총알구멍은 부자연스러운 피딱지로 막혀있고, 피부는 규소화되었으며, 회색빛 결정이 뺨을 덮고있는 등 빠른 속도로 변이되고 있었다.
[5]
소녀전선 시리즈의 시퀄인 역붕괴에서는 슈라이크 세포와 같은 유적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생물병기에 통하는 무기가 E.L.I.D.에게도 유효하고 항 E.L.I.D. 유전자 또한 슈라이크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오는데, 어쩌면 유적문명의 생물인 GAVIRUL이나 그 문명에 공존했을 생명체(슈라이크 줄기 세포의 본체 혹은 그 DNA를 기반으로 생장하는 생물)의 실체가 E.L.I.D.와 크게 다르지 않은 구성(=탄소기반생명체와 다른 신경구조를 보유한 규소생명체)을 가졌을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되면 붕괴액은 유적문명에게 주요한 자원이었을 뿐만 아니라 에반게리온의
LCL처럼 생명창조에 준하는 현상을 일으키는 물질이 된다.
[6]
이전 설정과 지금 설정의 ELID는 완전히 다른 질병이 되었다. 이전 설정의 ELID는 통상적인
방사선 피폭 질환과 유사하지만 지금 설정의 ELID는
혈액암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
[7]
"1980년에서 1981년까지 새로 나타난 5만 건의 병례 중, ED-Infected로 변형된 수는 그 10% 이상인 5천여 명에 육박했다."
[8]
백신은 예방접종을 하는 예방약이다. 치료용도로 쓰이는 치료제가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백신 문서 참고.
[9]
다만 한국 서버의 경우 정규군 폰트가 원래 정규군과는 달라서 구별이 된다. 일반 정규군은 궁서체에 가까운 서체로 쓰여 있는데, E.L.I.D.에 감염된 정규군은 굴림체에 가까운 서체로 쓰여 있다. 다만 3지역을 진행하다 보면 ELID가 아닌 정규군도 위의 붉은색 로고를 그대로 쓰는 걸 보면 그냥 해당 맵에서 주적인 경우만 빨간 색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
[10]
작중에서
AK-12가 안젤리아에게 총구를 들이미는 단순히 위협행동을 하는 것만으로 마인드맵에 심각한 수준의 부하가 걸렸을 정도.
[11]
감염이 말기 단계로 넘어간 이후의 초기 상태라는 뜻이다. 그냥 감염의 초기 상태는 그냥 인간과 다를바 없다.
[12]
두 명의 스매셔 중 한 마리가 LTLX7000의 스킬에 의하여 강제 넉백되었을 때, 상대적으로 후방에 위치한 스매셔가 보호막 패턴으로 인해 팀킬당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13]
붕괴 복사의 근원지로, 여기에 진입한 생명체는 제대로 생환하기 힘들다. 그런데 상주 인구가 0에 가깝다고 서술된 것으로 보아, 이런 곳에도 용케 거주하는 사람이 있는 모양.
[14]
정확한 이유를 직접 밝히진 않았으나, 중국에서 좀비나 해골 묘사에 대하여 검열이 심하기에 이쪽 문제가 아니냐는 추측이 많다.
[15]
심지어 9장의 보스전이나 최종전에서만 등장하는 돌격병보다도 스텟이 높다.
[16]
그러나 이들이라고 해서 무적은 아닌데, 6장에서 랭크를 얻으려면 다리를 건너간 뒤 반드시 철조망을 깔고 1마리를 잡아야 한다. 게다가 노이에르의 쿠크리 뒤치기 공격 한방을 맞고 죽어버린 것을 보면, 보병 무기나 차량형 무기로만 상대가 안 될 뿐이지 핵이나 화학 무기같은 사기 무기를 쓰면 학살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17]
다만 노엘르에게 일격에 죽은건 스토리 진행을 위한 게임적 허용일 가능성이 있다. 이와 비슷한 경우로 소녀전선은 적대 세력 간 전투에서 보스가 일반유닛을 무조건 무피해로 이기도록 설정된 게임 시스템상 보스가 포함된 철혈부대가 정규군을 일격에 발라버리는걸 어렵지않게 볼 수 있다.
[18]
리메이크작인 역붕괴 베이커리에서는 인간의 모습이 어느정도 유지는 되어있는 상태로 나왔고 D형 좀비만 등장했던 빵집소녀와는 다르게 감염단계에 따라 3종류의 감염자가 등장한다. 그중 D형에 해당하는게 3단계 감염자로 목주변과 몸 곳곳에 종양과 촉수가 수없이 돋아나 있고 손과 발이 매우 날카로워져 있으며 복강을 늘려서 공격하는 빵집소녀와 달리 거구와 괴력, 날카로워진 손으로 내리쳐서 공격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19]
역붕괴: 베이커리 작전에서는 생해로 직역되었고,
소녀전선2: 망명 현지화 과정에서는 초기 '산송장'으로 번역되었으나, 이후 '시생물'로 변경되었다. 그대로 읽은 '엘리드'는 '엘리트'와 혼동될 수 있기 때문에 기각되었다고 한다.
[20]
소녀전선에 등장한 감염자들의 설정을 생각하면 사실상 변이 감염자 하나하나가 스매셔에 준한다고 봐도 무방하다.